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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조사, 집단소송, 주총 보이콧까지…GOS 논란에 삼성전자 ‘사면초가’

    공정위 조사, 집단소송, 주총 보이콧까지…GOS 논란에 삼성전자 ‘사면초가’

    공정위, 표시광고법 등 위반 신고 접수이용자들 집단소송 예고…1인당 30만원주주총회 전자투표에서 ‘보이콧’ 예고도“소비자 기만…현실적인 해결방안 내놔야”갤럭시 S22 시리즈로 반등을 꾀하던 삼성전자가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소비자들의 불만 표출에 그치지 않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집단 소송,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보이콧까지 다방면에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공정위, 조사 착수 검토…집단소송 별도 진행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는 최근 삼성전자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절차상 예비조사를 진행한 후 사건화 여부가 결정된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구매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은폐했거나 축소하는 등 기만적인 광고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신고자는 “소비자를 기망하고 허위과장광고로 판매된 제품에 대한 환불 또는 보상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신고 사건은 각 지방사무소에서 처리하지만, 중요 사건으로 분류되면 세종청사에 위치한 본부로 이첩될 수 있다.집단소송도 준비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개설한 네이버카페 ‘갤럭시 GOS 집단 소송 준비방’에선 집단소송에 참여할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대리인은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김훈찬 변호사 등 5명으로 지정됐으며, 원고 1인당 청구액은 30만원으로 책정됐다. 에이파트 측은 “소송비용은 착수금 3만원(실비포함), 성공보수금은 수령금액의 20%”라며 “구체적인 손해배상금원은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겠지만 최대한 큰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파트는 문제가 된 S22 시리즈 이외의 갤럭시 기종에 대해서도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들도 주주총회 전자투표를 통해 ‘비토’(거부권) 행사에 나섰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달 16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전 온라인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에 반대표를 던져 부결시키자는 독려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올리고 있다. 실제 반대표를 던진 ‘인증샷’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만으로 안건이 뒤집히긴 어렵지만, 최소한의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다. 소비자단체 “현실적 해결방안 내놔야” 다방면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게임유저가 아닌 경우 알기 어려운 용어나 기능이 있따고 해도 발생한 모든 문제와 가능성에 대해 소비자는 충분히 알 수 있어야 한다”면서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정보가 홈페이지와 각종 웹사이트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발열이 심해서 기기보호를 위해 시스템 제어를 해야 하고, 이로 인해 정삭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GOS의 의도는 필요해 보이고, 소비자 안전이 문제되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숨긴 것은 소비자에 대한 묵시적인 기망으로 보여진다”면서 “이에 대한 분명한 납득할 만한 삼성전자의 향후 계획과 방안이 이뤄져야 소비자가 용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 “GOS 적용 여부 선택할 수 있게 업데이트 예정” GOS는 게임 성능 향상과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앱으로,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춰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아준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100만원 전후의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하고도 제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선 ‘게포폰’(게임을 포기한 폰)이라는 별칭까지 나왔다. GOS가 이번 S2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것은 아니다. 2016년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등으로 발열 문제에 민감해진 삼성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이유로 갤럭시 단말기에 GOS를 탑재해왔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GOS 우회 수단이 업데이트를 통해 차단된 데다 성능이 떨어지는 정도가 특히 심해졌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불만이 거세졌다. 스마트폰 성능평가에 자주 활용되는 ‘긱벤치’ 개발자 존 풀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GOS가 실행해보니 성능이 최대 50% 가까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결국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기로 했다고 삼성멤버스 등을 통해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게임 런처 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서 성능 우선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 [단독]기업 준법감시조직 강화하면 50억 중대재해 벌금 면책 고려

    [단독]기업 준법감시조직 강화하면 50억 중대재해 벌금 면책 고려

    검찰이 중대재해 발생 법인이라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준법감시조직)을 제대로 운영했다면 최대 50억원에 달하는 ‘양벌규정 벌금’의 면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로 대기업이 준법 경영을 자체 감시하기 위해 운영해 온 CP가 중소기업에도 확산할지 주목된다. ‘대검찰청 중대재해처벌법 벌칙 해설서’에 따르면 검찰은 양벌규정 면책과 관련해 “법률의 궁극적 목표가 충실한 산업재해예방 프로세스 설계를 통한 사고 발생의 방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전제로 할 때 CP 운영기업의 재해 발생 시 형사책임에 대해 “면책규정 적용 여부 판단에 있어 고려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올 초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가 처벌받는 것뿐 아니라 해당 법인·기관에도 최대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법 제정 계기가 된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도 지난달 1심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양벌규정에 따라 원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에 1000만원, 하청인 한국발전기술에 15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법인·기관에 대한 양벌규정이 대폭 강화된 만큼 사고 발생 시 법인의 부담도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수십억의 벌금을 맞으면 경영은 상당히 어려워진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은 해당 법인·기관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책임을 면제하도록 돼 있다. 검찰은 그 근거의 하나로 기업이 CP를 제대로 운영했는지를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등 삼성 7개 계열사는 과거 법무팀에 속했던 CP를 최근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입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LG, 한화, 한진 등 대기업은 지주사에서 이를 운영 중이다.그러나 CP만으로 무조건 면책을 받는 건 아니다. 대검은 “사고 발생의 주된 원인이 올바른 사고 발생 방지 프로세스가 실효적으로 작동됐음에도 근로자의 과실이나 예기치 못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였는지에 대한 분석까지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P 안전·보건 전담 조직 구축, 조직원 임무·권한의 문서화, 지속적 예산 편성 여부 등이 실질적 운영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별개로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는 기업 측에서는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이뤄진다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기 전까지 재판이 중단되기 때문에 ‘1호 처벌 법인’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현빈♥손예진, 2억원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현빈♥손예진, 2억원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결혼 앞두고 첫 동반 행보는 ‘기부’” ‘예비 부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아름다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들 부부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측은 8일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은 오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갑작스러운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피해 현장의 구호와 지원에 열의를 나타냈다.“서울 3분의1 면적 피해”…진화율 울진삼척 50%·강릉동해 90%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이날 오전 6시까지 2만1천772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 면적(6만500ha)의 3분의 1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75.1배, 축구장(0.714㏊)이 3만493배에 해당하는 넓이다. 울진 1만6천913ha, 삼척 772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570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동해안 산불을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로 나눌 경우 강원 영월군 산불과 대구 달성군 산불까지 4개의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진화율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이며,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60%와 40%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산불로 인해 220세대 3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05세대 389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렀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1일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지난 2월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현빈과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현빈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고 했다.
  • 사무실 앉아 공사장 꼼꼼 관리…중대재해법 이후 건설사 러브콜 쇄도한다는 ‘이것’

    사무실 앉아 공사장 꼼꼼 관리…중대재해법 이후 건설사 러브콜 쇄도한다는 ‘이것’

    “여기 파란색이 굴착기가 파야 할 지점입니다. 노란색은 연암 등 비교적 단단한 층, 빨간색은 파기 쉬운 표층을 뜻합니다. 직접 현장에 갈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만 접속하면 지질구조까지 분석해서 볼 수 있어요. 저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입니다.” 8일 서울 성수동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무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코너에 몰린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이곳을 찾았다. 한 직원이 건설현장 무인화 시스템 ‘사이트클라우드’를 구동하자 두툼한 노트북에서 굉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접속하니 실제 공사장과 똑같은 가상현실이 펼쳐진다. 충남 보령에 있는 공사 현장을 원격으로 연결한 것이다. 마우스만 갖다 대면 가동 중인 장비의 연료는 얼마나 남았는지, 지층의 구조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의 정보가 한눈에 보인다. 한 지점을 드래그하자 어떤 공정이 시작될 예정인지, 기간과 비용은 얼마나 필요한지 자동으로 계산됐다. 서울 사무실에 편히 앉아 마우스만 만지면 보령의 현장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건설업은 추락, 끼임 등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근절되지 않는 업종이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재해 670건 중 건설업에서만 357건(53%)이 발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이렇게 ‘건설업 무인화’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다. 초기에는 ‘무모한 도전’쯤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최근 상용화 제품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건설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이트클라우드팀은 사내 프로젝트 조직이다. 2018년 5명으로 시작해 현재 17명이 됐다. 지금껏 상용화한 기술은 세 가지다. 드론으로 현장을 측량하고 가상현실에 구현하는 ‘사이트애널리스트’ 건설장비를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사이트플리트’ 반경 내 안전사고 위험을 감지해 주는 ‘사이트세이프티’다. 특히 기존 여의도 정도의 면적(약 80만평)을 사람이 측량하려면 3인 1조로 2주가 걸리는데 사이트애널리스트를 활용해 드론을 띄우면 하루에 일이 끝난다고 한다. 이르면 오는 6월쯤 현장 통합 관제 플랫폼 ‘사이트센터’를 론칭하는 게 올해 목표다. 이 기술들은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도 소개된 바 있고 최근 삼성물산과는 불도저, 다짐롤러 무인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과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 현장의 완벽한 무인화는 가능할까. 아직 회의적인 시선이 많은 게 사실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구현되는 일반 도로 위와 공사장은 사정이 크게 달라서다. 현장의 수많은 상황과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게 학습시켜야 한다. 한 건설업계 고위 관계자는 “기계가 지은 건물을 인간이 100% 신뢰할 수 있을지 수많은 난제가 아직 쌓여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출신으로 2018년부터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승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이트클라우드 팀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내놔도 현실의 제도가 따라 주지 못해 좌절한 경험이 많았고, 무인화 프로젝트가 노동자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오해도 여전하다”면서 “인구는 줄고 현장 인력이 노후화하는 가운데 인간을 돕는 우리의 기술이 할 역할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울진 산불 이재민 힘내세요’...화재·수해 겪은 하동군 위문품 전달

    ‘울진 산불 이재민 힘내세요’...화재·수해 겪은 하동군 위문품 전달

    경남 하동군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군 이재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하동군은 2014년 화개장터 화재에 이어 2020년 섬진강 수해 피해를 겪었으며 재해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재해복구 성금과 구호물품 등 큰 도움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와 각계 성원과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하동군은 울진에서 발생해 여러날 동안 꺼지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큰 산물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연물품을 이재민 대피소 상황실로 전달했다. 하동군이 전달한 의연물품은 콩유과·미숫가루·김자반·도라지청·생강청·치약·비누 등으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하동지역 농특산물세트 200개다. 또 하동군 지역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에서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하동녹차명란김과 하동녹차김세트 500개를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2014년 11월 화개장터 화재와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의연금과 구호물품 등이 큰 힘이 됐다”며 “울진군 이재민들이 현재의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도록 하동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원에 5억원 기탁

    셀트리온,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원에 5억원 기탁

    셀트리온은 강원도 삼척·강릉과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으며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19년 4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2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 신복위, ‘산불 피해’ 주민 채무 상환 유예...금융권 지원 잇따라

    신복위, ‘산불 피해’ 주민 채무 상환 유예...금융권 지원 잇따라

    신용회복위원회는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자에게 신속한 채무조정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채무조정 지원 대상 주민은 최대 1년간(6개월 단위) 채무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대출 연체가 90일 이상인 산불 피해자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최대 7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재난 피해로 휴업 또는 폐업한 개인사업자, 중소기업인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5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금융권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경북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구호금은 울진, 삼척 등 피해 지역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을 10억원씩 전달해 총 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산불 이재민 돕기 10억 상당 주식 기부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산불 이재민 돕기 10억 상당 주식 기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경북 울진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억원 상당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한다.카카오는 회사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는 59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장도 이용자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저녁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추가적인 피해 없이 현장이 안전하게 복구 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492억원에 달하며, 1만 4560개 이상의 모금함을 운영했다. 김 의장은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20억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10억원 등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 기부한 바 있다.
  • “9000만원 내놔라” 지참금 때문에 딸 구타하고 끌고간 父

    “9000만원 내놔라” 지참금 때문에 딸 구타하고 끌고간 父

    중국에서 거액의 지참금을 요구하면서 남자 친구와 동거하던 딸을 구타하며 끌고 가며 지참금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종결됐다. 지난달 14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남성 2명이 완강하게 저항하는 20대 여성을 구타하며 팔과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영상 속 당사자들이 무사히 혼인 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부가 된 것을 SNS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중국 닝샤 자치구 인촨시에 거주하는 남성이자 사건의 당사자인 샤오장 군은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두 사람의 사진이 부착된 결혼증명서를 공개하며 지참금 50만 위안(약 9천만 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사건이 가족들의 축복 속에 혼인 등록을 완료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샤오장 군의 아내 샤오러 씨의 사연과 결혼 증명서 사진이 공개되자 해당 게시물에는 3만 6천 명의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6000 건의 응원 댓글이 게재되는 등 호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사오장 군은 50만 위안의 지참금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6년째 자신과 동거했던 샤오러가 그녀의 가족에게 강제로 끌려갔다고 주장하며 해당 영상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샀던 바 있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여성의 가족은 샤오장 군을 구타했고, 도심에 이미 신혼집을 장만한 상황이며 해당 집은 아내가 될 샤오러의 명의로 등록한 상태라며 거액의 지참금을 마련할 수 없는 처지를 토로했다.  당시 사건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되는 등 논란이 되자 관할 공안국이 직접 수사에 나서며 사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의 오래된 관습인 지참금 문화는 통상 약 10만 위안(약 1900만 원)을 주고받고, 받은 돈을 신부에게 주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방 가족에게 수십만 위안을 요구해 파혼으로 치닫는 일도 적지 않아 악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남동생 집을 장만해주기 위해 그의 가족이 무리한 지참금을 요구하다 문제가 불거지자 덮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현지 관할 공안은 결혼을 반대해온 여성의 가족이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핑계를 댄 것일 뿐 지참금 문제로 인해 불거진 갈등은 아니라고 발표해 사건 축소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관할 공안국의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샤오러 양이 SNS에 모습을 드러내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나는)중국의 명문대로 불리는 211공정대학 석사 출신으로 지금껏 현재의 남편과 줄곧 1인 미디어를 운영해왔다. 가족들에게는 6년째 연애를 한 뒤 관계를 알렸는데 그것이 화근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가족에게 억지로 붙잡혀 간 사건의 주원인은 사건 전날 가족들에게 통보하지 않은 채 본가를 떠났고, 부모님은 이 일을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던 것”이라면서 “또한 남편이 내 명의로 아파트를 사줬으니 지참금 논란은 더 말이 안 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남편에게는 상환해야 할 다른 대출금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아내인 내 이름으로 등기하게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건이 잘 마무리 된 만큼 누리꾼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해 가족을 향해 무차별적인 폭언을 가하는 악성 댓글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배민, 산불 피해지역 업주에 3월 광고비 지원

    배민, 산불 피해지역 업주에 3월 광고비 지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울진·삼척 입점 업주에 3월 광고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등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입은 입점 업주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월 정액 방식의 울트라콜(개당 8만원)을 이용하는 업주는 산불 최초 발생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용한 모든 울트라콜 광고의 전체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주문이 발생할 때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오픈리스트 가입 업주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생한 수수료를 모두 지원받는다. 동시에 이용하는 업주들은 양 상품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배민사장님과장 홈페이지에 마련된 별도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역 시청과 군청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재해피해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나아가 우아한형제등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와 손을 잡고 산불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전재한다. 오는 9일부터 배민앱에 표시되는 ‘힘내세요’ 버튼을 클릭하면, 클릭수당 1000원씩 합산해 배민이 총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1인당 1번씩 클릭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부하길 원하면 희망브리지 모금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김봉진 의장과 부인 설보미씨도 히망브리지를 통해 재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인명, 주택 피해와 심리회복 지원 등에 성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범준 대표는 “급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과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비 지원 정책과 모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 기부

    KB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 기부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2022년도 적십자회비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과 글로벌가정, 국내외 재해 이재민,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십자회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적십자회비 기부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글로벌가정 및 북한 이주민을 위한 조기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 [STOP PUTIN] 폴란드 역에서 우크라 피란민 시름 달래는 한국인 플루티스트

    [STOP PUTIN] 폴란드 역에서 우크라 피란민 시름 달래는 한국인 플루티스트

    7일 오후(현지시간) 수많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도착하는 폴란드 국경도시 프셰미실 중앙역 2번 플랫폼은 플루트 선율로 가득 찼다. 바짝 긴장하며 종종걸음을 하던 몇몇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은 한동안 발길을 멈춰 귀를 기울였고 어떤 사람은 이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추위를 견디려고 담요로 온 몸을 두른 채 벤치에 앉아 있던 한 우크라이나 소년도 관심 어린 눈으로 연주자를 지켜봤다. 뜻하지 않는 이방인의 연주에 몇몇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쟁의 두려움과 고된 피란 생활에 헝클어졌던 표정이 잠시나마 안도를 찾는 듯했다. 공연의 주인공은 드라마 ‘이산’ ‘허준’ 등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플루티스트 송솔나무(46) 씨다. 그는 이날 자신이 작곡한 곡 ‘내 고향’을 연주했다. 실향민의 아픔을 그린 곡이라고 한다. 그는 “음악을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줄곧 뉴스로 접해온 송씨는 안타까운 마음에 갑작스럽게 폴란드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소망이 한국에 있던 자신을 움직였다고 송씨는 전했다. “여기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빠 없이 국경을 넘었어요.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죠. 음악이 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송씨는 중앙역 공연을 마친 뒤 시내의 다른 난민 임시수용시설을 찾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연주를 선보이고 리코더와 닮은 ‘아일랜드 휘슬’을 선물로 나눠줬다. 월드비전·기아대책 등 구호단체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그는 과거에도 분쟁·재난재해 등으로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을 위로하는 무료 공연을 여러 차례 한 경험이 있다. 2017년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에서 희망 콘서트를 열었고,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는 삶의 터전을 이재민들을 위해 74차례 공연해 화제가 됐다. 남수단·콩고·케냐·우간다·코소보·보스니아 등도 그가 ‘음악적 치유’를 위해 찾아간 곳이다. 송씨의 폴란드 국경 지역 난민촌 방문은 국내 구호단체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전에 미리 답사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목적도 있다. 송씨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자주 오려고 한다. 국내의 다른 음악인도 많이들 오셔서 음악을 통한 치유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셰미실 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보세요, 자연 그대로… 두세요, 자신 그대로

    보세요, 자연 그대로… 두세요, 자신 그대로

    “영화는 극장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라는 닫힌 공간에서 짜인 시나리오대로 강요하는 측면이 있지만 미디어아트 영상은 열린 공간에서 긴 설명 없이도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의 예술영화로 유명한 민병훈 감독은 7일 미디어아트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디어아트 작가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민 감독은 ‘영원과 하루’라는 제목의 전시에서 제주도의 자연을 재해석한 영상 작품 20점을 선보이는 중이다. 4년 전부터 제주 애월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거의 매일 카메라를 들고 나가 제주의 숲과 바다 등 자신만의 숨은 명소 스무 곳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초고속 촬영 기법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압축한 자연의 이미지들을 보노라면 묘한 편안함과 안도감마저 느껴진다. “제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 자연에서 큰 위로와 치유를 받았어요. 삶의 해답은 휴대폰이나 노트북이 아니라 우리 지구의 자연에 있다고 생각해요.” 민 감독은 영상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자연 명상’을 전달하기로 마음먹었다. 영화감독답게 비나 눈이 내리거나 새싹이 움틀 때, 태풍이 지나간 뒤 하늘이 열리는 순간 등을 포착해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우리는 자연의 시간 안에 자신을 잠깐 맡겨 둘 여유조차 없이 살아가고 있어요. 관객들이 온전히 멍 때리면서 내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입니다. 예술의 핵심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것이니까요.”자신의 정체성은 영화감독이라고 밝힌 그는 현재 예술영화 두 편의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멀티플렉스의 스크린 독과점 등 한국 영화의 현실을 비판해 왔던 그는 앞으로도 예술가의 자존감을 잃지 않고 작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영화를 만들 때 자본의 노예가 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상업성과 대중성이 중요해지다 보니 영화들이 자극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죠. 관객수로만 영화를 판단하고 흥행에만 집착하는 순간 영화인 모두가 우울해질 거라고 봐요. 영화는 게임이 아니잖아요?” 민 감독은 “기존의 배급 방식으로 제 영화가 소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는 제가 스스로 배급사가 돼 원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의미 있게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아이프라운지에서 열린다. 출품작을 모티브로 대체불가토큰(NFT) 작품 10점도 만들었다. 민 감독은 앞으로 영화뿐만 아니라 공공 미디어아트로도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병원이든 터미널이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영상으로 소통하고 싶어요. 이번 전시의 제목처럼 영원이 될 수도 있는 오늘 하루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울진·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서울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합니다. 지역민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생업은 물론 주거 안전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산불 피해를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게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모금기간: 2022년 3월 31일(목)까지 ◇ 계좌번호: 국민은행 054-990720-12141, 농협 790-12-562547385 ◇ 예 금 주: 재해구호협회(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접수하지 않습니다) ◇ 온라인 기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relief.or.kr) ◇ ARS 기부: 060-701-9595(한 통화 3,000원) ◇ 문자 기부: #0095(건당 2,000원) ◇ 성금모금 안내: 1544-9595 서울신문사·한국신문협회
  • “잦은 대형 산불 방재 우선순위 높여야”

    “잦은 대형 산불 방재 우선순위 높여야”

    2018년 3월 고성, 2019년 4월 고성·강릉·인제, 2020년 3월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처럼 봄철 동해안 지역의 소나무숲에서 시작한 산불이 초대형 화재로 번지는 일이 숱하다. 봄철에 건조하면서 빠르고 센 바람이 부는 푄 현상이 나타나는 지형인 데다 인화성 높은 소나무가 많은 탓에 작은 불씨가 삽시간에 전체 산을 뒤덮는 일이 잦은 것이다. 국내 산림정책에서 반복되는 대형 산불 방재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산림청의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개선점을 논의하자고 제언했다. 숲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 등에서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지치기, 생장이 나쁜 나무 솎아베기(간벌) 등을 하고, 자연적으로 조성된 천연림을 관리하는 일이다. 홍 교수는 “숲을 건조하게 만드는 숲가꾸기 사업”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산불을 억제하는 참나무류 등 낙엽활엽수와 키 작은 나무는 잡목이라는 이유로 베어 버리니 산불다발지역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해안 지역에 소나무숲이 많은 점을 고려해 수종 획일화보다는 다양한 나무가 공존하고 산림의 자연성을 살리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림청은 “동해안 지역은 땅이 척박해 소나무가 잘 자라고 소나무숲이 자연 조성된 경우가 많다”며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관리하는 ‘경제림’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이번 산불 지역처럼 험한 산지는 사업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국내에서는 산불재해 방지를 위한 숲가꾸기보다 목재 생산을 위한 숲가꾸기 비중이 더 큰 현실적 한계가 있는데, 민가가 인접한 산의 초입 지역에는 활엽수를 키우는 등 현실적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불취약지역에 불씨를 키우는 연료 역할을 하는 송진이나 잔가지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2015년도부터 ‘디지털 숲가꾸기’ 일환으로 국내 국유림·사유림 정보를 구축해 나가는 등 산불 확산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권 산불 피해 지원 계속…한국은행부터 저축은행까지

    금융권 산불 피해 지원 계속…한국은행부터 저축은행까지

    한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시행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연 0.25%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은은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경북 포항과 강원 강릉 본부에 300억원씩 배정해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를 지원한다.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으로는 1200억원이 피해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것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피해 농업인에 대한 법인별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이 논의됐다. 농협은 지난 4일부터 산불피해에 대응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재해 현장에는 급식차량·세탁차량을 비롯해 농업인 긴급구호키트 및 이재민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한국거래소와 KDB산업은행은 이날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후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삼척, 경북 울진 지역 일대 산불 피해 지역에 이재민 구호활동, 피해복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삼성·롯데·BC카드 등 카드사들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 카드사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결제대금 청구 유예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주는 등의 지원책을 밝혔다. 웰컴금융그룹은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웰릭스렌탈 등 계열사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성금 총 1억 87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금융권에선 산불 피해 상황 등에 따라 추가 금융 지원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 국세청, 산불 피해 입은 납세자 세무조사 중단한다

    국세청, 산불 피해 입은 납세자 세무조사 중단한다

    국세청은 강원과 경북에서 일어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연기하는 등 세정 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세금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이다.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법인세 등의 신고·납부를 최대 2년까지 미뤄주기로 했다. 이 지역 외 산불 피해 납세자는 세금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산불 피해로 사업용 자산을 20% 이상 상실한 사람에 대해서는 재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서를 세무서로 제출하면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할 소득·법인세에서 세액을 공제해준다.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된 부동산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한다. 산불 피해로 사업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연말까지 착수를 중단한다.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 통지된 상태이거나 진행 중이면 신청 시 연기하거나 중지하는 것을 검토한다. 국세환급금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세정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지 못한 납세자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 소재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직권으로 납부 기한 연장 등에 나선다.
  • 화성 공사장서 후진하던 지게차 전복… 60대 운전자 깔려 숨져

    화성 공사장서 후진하던 지게차 전복… 60대 운전자 깔려 숨져

    경기 화성 안녕동의 한 상가 공사현장에서 후진하다 넘어진 지게차에 운전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화성 안녕동의 한 상가 공사현장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지게차가 경사로를 따라 후진하던 중 측면 벽 난간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근로자 사망 현대제철 당진공장 압수수색

    근로자 사망 현대제철 당진공장 압수수색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7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안을 확인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근로자 A(57)씨가 아연을 녹여 액체로 만드는 대형 용기(아연 포트)에 빠져 숨졌다. 당시 용기 내부 온도는 460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도 하청업체 소속 20대 노동자가 철골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이날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서울사무소, 서울영업소, 현대기아차 사옥 서관 등 4곳이다. 고용노동부는 압수물을 분석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확보 의무의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하루 전에는 당진공장 고로사업본부 총괄 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또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현대제철 고로사업 본부장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당진제철소에서는 2007년 이후 30여명이 각종 사고로 숨졌다. 또 현대제철에서 2011년에서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는 19건에 이르고 이로 인해 사망한 원·하청 노동자는 22명에 달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받았지만 중대재해는 반복되고 있다.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원인 상세 규명…신병처리 속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원인 상세 규명…신병처리 속도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이 ‘최초 붕괴’와 ‘연쇄 붕괴’ 로 나뉘어 규명되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 양생 불량의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입건자 신병 처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7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해 조사 의견서의 내용을 공개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공단 측은 붕괴 원인을 ‘최초 붕괴’와 ‘연쇄 붕괴’ 등 2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최초 붕괴’요인으로는 △임의 구조변경 △초과 하중 재하(載荷) 등이 꼽혔다. 데크플레이트(무지보 공법)를 설치해 콘크리트를 타설하며 피트 층 내부에 데크용 콘크리트 지지대를 설치, 기존 설계와 다른 피트 바닥 상태에 변화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또 하부층에 대한 동바리 보강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해 피트 층 바닥이 상부 하중을 견디지 못해 최초 붕괴가 시작됐다고 공단 측은 분석했다. ‘연쇄 붕괴’ 요인으로는 △연속 충격하중 △건물의 구조적 취약성 △콘크리트 품질 불량 등을 들었다. 1t 무게의 콘크리트가 3m 낙하하면 약 3.8t의 하중이 가해지는데 이 같은 붕괴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16개 층에 걸쳐 연쇄 붕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건물의 구조적 취약성으로는, 무게를 지탱할 벽이나 기둥이 상대적으로 적은 무량판 구조가 지적됐다. 또, 콘크리트 품질 불량은 콘크리트 양생이불량해 강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거나, 콘크리트와 철근이 제대로 결속되지 않았음이 의심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콘크리트 양생 불량과 관련해서는 눈이 내리는 악천후 상황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고,보양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정황이 CCTV 화면 등으로 확인됐다. 비용이 드는 유화제를 사용하는 대신 물을 타 콘크리트를 타설한 것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경찰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한 콘크리트 강도 분석 결과에서도 붕괴 현장 여러 층에서 확보한 시료 중 일부는 기준 강도에 미달한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측은 최초·연쇄 붕괴 원인 외에 공사 안전성 유지·평가를 진행하지 않았고, 감리 역할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 등을 부수적인 기여 요인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입건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현재까지 붕괴 원인·책임자 규명 분야 15명, 계약·인허가 비위 등 분야 5명 등 총 19명(1명 중복)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중 과실 책임이 큰 일부 입건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입건자들에 대한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경찰이 추정한 사고 원인과 비슷한 과학적 원인 분석 결과가 도출되고 있어 조만간 신병 처리에 나설 계획”이라며 “콘크리트 양생 불량, 구조진단 미이행 등은 추가 수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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