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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주머니’ 벗기고 세부담 대폭 완화… 재정건전성 강화기조와 충돌

    ‘모래주머니’ 벗기고 세부담 대폭 완화… 재정건전성 강화기조와 충돌

    ● 경제 정부는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기조와 시장주의 경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민간·기업·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저성장·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내외 경기 지표가 악조건인 상황에서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기업이 적극 투자로 화답할지는 미지수다. 기업 활력 제고 정책에 들인 공에 비해 복지·분배 정책의 무게감이 덜한 점도 우려되는 대목으로 꼽힌다.정부는 다양한 세목에 걸쳐 감세 방안을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규제 일변도’였던 부동산 세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 일변도’로 개편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낮춰 국민의 조세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다. 같은 이유로 20년 근속 뒤 퇴직금 5000만원을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내년 증권거래세를 현행 0.23%에서 0.20%로 낮추고 주식 등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는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종목당 100억원 이상의 초고액 주식 보유자를 제외한 상장주식 보유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를 폐지한다. 기업을 상대로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 포인트 낮춘다. 벤처기업에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규제’라는 이름의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했다. 기업의 반발이 거셌던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제법령의 형벌 규정을 행정 제재로 전환하고 형량을 합리화하는 한편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 내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 산업 규제 전반을 손보는 금융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도 신설된다.윤석열 정부의 이런 감세,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시감도 상당하다. 앞서 이명박 정부가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것과 박근혜 정부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 기조가 연상되는 측면이 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시즌2’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은 정부’를 내세우면서도 동시에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할 의지를 밝히며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하는 행보 사이에 상충되는 지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유세·법인세 등 각종 세제 완화에 따른 감세 폭은 다주택자와 대기업 등 이른바 부유층일수록 더 크기 때문에 ‘부자 감세’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세금을 깎아 준 만큼 비는 곳간을 채울 대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세를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결국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이에 기초해 세수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낙수효과에 따른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사회 안전망 정책의 청사진이 미흡한 상태에서의 경기 선순환 관측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 어디선가 본 듯한 감세 정책… ‘이명박·박근혜 시즌2’ 우려 넘을까

    어디선가 본 듯한 감세 정책… ‘이명박·박근혜 시즌2’ 우려 넘을까

    정부는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기조와 시장주의 경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민간·기업·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저성장·고물가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내외 경기 지표가 악조건인 상황에서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기업이 적극 투자로 화답할지는 미지수다. 기업 활력 제고 정책에 들인 공에 비해 복지·분배 정책의 무게감이 덜한 점도 우려되는 대목으로 꼽힌다. 정부는 다양한 세목에 걸쳐 감세 방안을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규제 일변도’였던 부동산 세제는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 일변도’로 개편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낮춰 국민의 조세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다. 같은 이유로 20년 근속 뒤 퇴직금 5000만원을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내년 증권거래세를 현행 0.23%에서 0.20%로 낮추고 주식 등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는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종목당 100억원 이상의 초고액 주식 보유자를 제외한 상장주식 보유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를 폐지한다. 기업을 상대로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 포인트 낮춘다. 벤처기업에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규제’라는 이름의 모래주머니를 벗기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했다. 기업의 반발이 거셌던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제법령의 형벌 규정을 행정 제재로 전환하고 형량을 합리화하는 한편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 내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 산업 규제 전반을 손보는 금융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도 신설된다. 윤석열 정부의 이런 감세,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시감도 상당하다. 앞서 이명박 정부가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것과 박근혜 정부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 기조가 연상되는 측면이 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시즌2’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은 정부’를 내세우면서도 동시에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할 의지를 밝히며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하는 행보 사이에 상충되는 지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유세·법인세 등 각종 세제 완화에 따른 감세 폭은 다주택자와 대기업 등 이른바 부유층일수록 더 크기 때문에 ‘부자 감세’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앞으로 저출산·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세금을 깎아 준 만큼 비는 곳간을 채울 대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세를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하면 결국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고 이에 기초해 세수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낙수효과에 따른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사회 안전망 정책의 청사진이 미흡한 상태에서의 경기 선순환 관측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 “푸틴의 만행과 부패에 분노” 우크라軍이 된 러시아인의 사연

    “푸틴의 만행과 부패에 분노” 우크라軍이 된 러시아인의 사연

    러시아 정권의 만행과 부패에 분노해 우크라이나군이 된 러시아인의 사연이 세상에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는 러시아 출신 볼로디미르 그로츠코프(48)는 조국인 러시아를 독재 정권으로부터 해방하고자 우크라이나 편에 섰다고 밝혔다.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현재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악성 종양이다. 가식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2011년 러시아 부정 선거 의혹으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을 때 인식에 변화가 생겼고, 반부패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폭로 영상을 보고 시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영상은 푸틴의 측근 중 한 명이 송유관 프로젝트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린 정황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뒤 독재 정권을 위해 세금을 내는 것이 도덕적이지 못하다고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급기야 그는 전쟁이 발발하자 푸틴 정권과 싸우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우크라이나라고 판단하고 의용군에 합류했다. 그는 푸틴 정권의 만행을 알면서도 러시아 정규군으로 참전한 같은 러시아인들에 대해서도 격분했다. 그는 “전쟁이 시작되자 99%의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인들이 폭격당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고 말했다.이제 그는 러시아의 문제가 푸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정권 자체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그는 “난 푸틴을 개별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 푸틴이 아니라도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오늘날의 러시아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러시아는 세계라는 몸에서 암이다. 시리아나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군사적 충돌을 살펴보면 언제나 크렘린궁의 개입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러시아군과 싸우는 유일한 러시아인이 아니다. 러시아 은행 가스트롬방크 부회장 출신인 이고르 볼로부예프는 최근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볼로부예프는 러시아의 만행을 방치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했다. 지난주에는 “러시아 출신 여러분, 푸틴 정권을 증오하고 러시아가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가 되길 원한다면 우리와 함께해달라”는 말로 우크라이나군 합류를 독려했다.이밖에도 자유 러시아군단(Freedom of Russia legion)이라는 부대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로 들어온 러시아군들 중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뒤 스스로 자원해 전향한 러시아군 포로들로 이뤄져 있다. 이 중 한 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나치가 있다는 선전을 들었다. 하지만 여기(우크라이나)에는 파시스트도, 나치도 없고 민간인들이 있다”라며 “무법천지인 푸틴 정권과 싸우고 싶다”고 선언했다. 자유 러시아군단 측은 몇 명이 소속돼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하루에 300통 이상의 지원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완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완화

    중대 산업재해 발생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6개월 만에 법 적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16일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새 정부는 기업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내달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8일 국회에서 통과돼 같은달 27일부터 시행됐다. 국민의힘 측이 마련한 개정안은 과도한 처벌로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 장관이 관련 기준을 고시하도록 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과 정보통신기술 시설을 설치한뒤 법무부 장관 인증을 받으면 산재가 발생해도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처벌 형량을 감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 6000여명에게 서한문을 보내 “이번 6월은 기업 자율로 사고 예방체계를 정착시켜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분기점에 해당하는 골든타임”이라며 “반기 1회 이상 현장 안전 상태를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건은 83건이며 10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제정책방향에는 노동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경직적인 근로시간을 개편하는 방안도 담겼다.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노사합의로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조치를 병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과 유연근로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근로시간 계좌제는 업무량이 많을때 초과근무를 하면 이를 저축했다가 업무량이 적을 때 휴가를 쓰는 방식이다. 스타트업과 전문직의 근로시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정부는 현장 조사와 전문가, 노사 의견 수렴을 거쳐 근로시간 제도 개선안을 올 하반기 중 마련해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시간 유연화 등으로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고 양질의 노동을 저해하는 방침은 폐기해야 한다”면서 “산업안전이 작업장의 기본원칙과 권리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사업장 전면 적용이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LG전자·CJ 차세대 물류 로봇 개발 ‘맞손’

    LG전자·CJ 차세대 물류 로봇 개발 ‘맞손’

    LG전자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차세대 물류 로봇 개발에 나선다. 15일 LG전자는 경기 동탄 CJ대한통운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물류 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다양한 물류 거점마다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분류하는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의 고도화 작업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CJ대한통운의 물류거점 ‘메가허브 곤지암’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더불어 다수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시스템 등의 물류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정해진 동선대로 움직이는 무인운반차(AGV)에서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차세대 물류 로봇 자율주행로봇(AMR)으로 진화한 형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쌓아 온 기술 역량을 토대로 솔루션 기반의 로봇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2022년 장기요양기관 7대 정책제안 제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2022년 장기요양기관 7대 정책제안 제시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14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중앙회 소속 인권위원회(위원장 곽금봉) 위원들과 서울협회(서울시도노인복지시설협회장 한철수) 회원들이 참석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결의대회를 마친 뒤 2023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개선과 관련한 7대 정책을 제안했다. 7대 정책과제는 외박수가 제도개선, 인력배치기준 위반 감산제도 개선, 장기근속장려금 제도를 장기요양 종사자수당으로 전환, 사회복지시설 인건비가이드라인에 따른 호봉제 실시, 코로나로 인한 손실보상금 보존, 종사자교육활동 근로시간 인정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응방안 등이다. 먼저 외박수가 제도개선의 목적은 입소자가 10일이상 입원으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자동 퇴소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외박시 지급되는 50% 수가는 감염이 확대되는 시기에 종사자 급여를 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외박일수를 15일로 연장하고 외박수가는 80%를 보존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력배치기준 위반 감산제도 개선은 장기요양제도가 출범한지 15년차를 맞이하면서 현장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고시규정은 네거티브적 감산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연좌제와 동일한 수준의 징벌적 감산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근속장려금 제도 전환과 관련해 장기근속장려금은 최초 최저수준의 인건비와 이직율을 낮추기 위해 지급하기로 한 수당이었으나 장기요양기관의 일부 종사자에게만 지급하고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직역(시설장, 사무국장, 사무원, 관리인, 위생원 등)이라고 구분해놓고 2017년 9월 이후 지금까지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장기요양기관내 종사자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복지시설 인건비가이드라인에 따른 호봉제 실시는 호봉제로 운영되는 타 사회복지생활시설과 다르게 최저임금수준의 연봉제와 저수가정책으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받지 못하는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로 인한 손실보상금 보존은 방역비용이나 코호트 격리를 겪은 시설들이 코로나 지원수당을 통해 종사자들에게는 일부 피해보상이 이루어졌으나 정작 코로나 대응을 잘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시설들은 사망자 증가와 입소율의 하락 등으로 경영악화가 진행되어 경영불안정을 초래하고 있으나 이를 보상해 주는 시스템이 없는 점을 개선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종사자교육활동 근로시간 인정확대이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자격취득 또는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에 참여한 시간과 해외연수, 체육행사, 기념식 등 사기 진작 등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 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연간 받아야 할 의무교육만 해도 수 십 시간에 이르지만 고시에서는 연간 16시간만 근로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종사자들은 연차를 사용하여 교육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끝으로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시설관리를 하지 못하면 모든 책임을 시설장이 떠맡아야 하나 인력체계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권태엽 회장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바람직한 서비스 질 향상이 확보돼야 하며, 공정과 원칙으로 잘못된 제도를 바로 잡아 어려운 가운데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람과 희망을 찾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7대 정책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40대 여배우 흉기 피습…범인은 30대 재혼 남편”

    “40대 여배우 흉기 피습…범인은 30대 재혼 남편”

    40대 배우 A씨가 30대 남편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B씨가 A씨의 두 번째 남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이태원 40대 여배우 정체? 밝혀지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하단에는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상에 등장한 이진호는 "관련 내용을 취재해보고 당사자가 누군지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2차 가해의 우려가 있어서 당사자가 누군지, 어떤 여배우인지 밝힐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대중이 모두 아는 톱스타급, 이름만 들어도 다 알 수 있는 여배우는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A씨에 대해 "최근 주변 지인들도 모르게 극비리에 재혼했다. 이 사건을 벌인 인물은 재혼 남편인 B씨"라며 "지금 누구인지 설왕설래하고 있는 연하 남편을 둔 40대 여배우는 모두 당사자가 아니다. 연하 남편의 존재 자체가 외부로 알려진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기에 핵심적인 부분이 있다. A씨가 사안의 당사자가 본인이라는 걸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라며 A씨와 관련된 무분별한 추측을 경계했다. 1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16일 시행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16일 시행

    가사근로자도 16일부터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적용을 받고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대상이 된다. 양질의 가사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란 법률’이 이날 시행되면서다.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가사근로자법은 가사근로자 직접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서비스 제공기관을 정부가 인증함으로써 가사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을 희망하는 기관은 16일부터 인증신청서를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인증심사에는 20일 정도 걸리며, 가사서비스 이용자는 이르면 6월말부터 정부가 인증한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법 시행에 따라 가사근로자에게는 사회보험이 적용돼 실직이나 산업재해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는 가사·돌봄 부담을 덜게 돼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사근로자법에 따르면 가사근로자를 5명 이상 유급으로 고용하고 대표자 외에 관리인력을 두는 등 인증요건을 갖춘 법인을 정부가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증한다. 가사서비스 제공기관과 근로계약을 맺은 가사근로자는 최저임금과 사회보험, 퇴직금, 연차 유급휴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사서비스 제공기관과 이용자는 서비스 종류와 제공 시간, 이용요금, 손해배상 관련 사항 등을 담은 이용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정부는 가사근로자 직접 고용에 따라 노동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가사서비스 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고용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보험료 지원 등은 3년 한시 사업으로 제도 시행 이후 오는 2024년까지 지원신청자에 대해 36개월이 되는 때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 [사설] 생산 현장 체감할 때까지 규제혁신 지속하라

    [사설] 생산 현장 체감할 때까지 규제혁신 지속하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직접 발표했다. 엊그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주례회동에서 보고한 내용이다. 대통령 주재로 중요 규제혁신 사안을 결정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규제심판제도’를 도입해 기업 등 규제를 받는 쪽 입장에서 기존 규제를 재검토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초부터 규제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기업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규제를 모래주머니에 비유하며 “규제개혁이 곧 국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규제혁신을 약속하지 않았던 정부는 없었다. ‘전봇대 규제’(이명박), ‘손톱 및 가시’(박근혜), ‘붉은 깃발’(문재인) 등을 내세우며 모두 과감하게 규제를 풀겠다고 공언했지만 말뿐이었다. 실천이 없었다. 기업을 옥죄고 투자를 꺼리게 하는 낡은 행정장벽은 여전히 남아 있다. 주 52시간 근로제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법인세 개편 등 기업이 원하는 규제 완화는 과거와 마찬가지다.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규제를 풀어 줄 수 있다. 국회의 규제혁파 노력도 절실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반도체산업이 공장을 증설하고 새로운 인력을 공급해야 하는데 여러 법률에 의한 규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며 반도체 규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출액 기준 20%이고 대부분 국내에 공장이 있으며 고용인력이 가장 많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약속했다. 반도체 생산을 포함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주체는 기업이다. 정부가 일일이 간섭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려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기를 살려 주는 ‘치어리더’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한다. 세금을 퍼부어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달려들었다가 실패한 이전 정부와는 달라야 한다.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때까지 규제 혁파를 지속적으로, 또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그러려면 기업이 덜어 주기를 바라는 모래주머니 얘기를 지금의 몇 배 이상으로 경청하고 즉각 혁파에 나서야 한다. 공무원들이 책상머리에서 이것저것 따지는 시간만큼 기업의 고통은 크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규제총량제, 일몰제 등의 해법을 쏟아내고도 성과를 내지 못했던 과거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윤석열 정부는 달라야 할 것이다.
  • 월성 원전 감사 후 좌천됐던 유병호, 감사원 2인자로

    월성 원전 감사 후 좌천됐던 유병호, 감사원 2인자로

    감사원 사무총장에 문재인 정부에서 월성 원전 1호기 사건의 감사를 담당했다가 좌천 의혹이 일었던 유병호(55) 감사연구원장이 발탁됐다. 월성 1호기의 폐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이후 비감사 부서로 밀려난 유 원장이 감사 업무를 총괄하는 사실상 2인자인 사무총장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감사원은 14일 최재해 감사원장이 새 사무총장에 유 원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2020년 4월 공공기관감사국장직에 부임해 국회 감사 요구에 따라 당시 진행 중이던 월성 원전 감사를 주도했다. 유 원장은 올해 1월엔 감사연구원장에 임용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어긋나는 감사 결과를 낸 데 따른 ‘좌천성 인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됐고, 사무총장으로 5개월 만에 감사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경남 합천 출신의 유 원장은 대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1997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공공기관 감사국장, 심의실장 등을 지냈다.윤 대통령은 사이버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정보원 3차장엔 백종욱(59) 전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을 임명했다. 국정원 수뇌부 인선은 김규현 국정원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 조상준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백 3차장까지 임명되면서 모두 마무리됐다.  
  • 운동부 훈련하다 후배 상습 폭행 태권도 선수 벌금형

    운동부 훈련하다 후배 상습 폭행 태권도 선수 벌금형

    중학생 때 운동부 훈련과정에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 선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이영화 부장판사)는 A(2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 당시 만 14살을 갓 지난 미성숙한 소년이었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중등교육 현장에서 교육자와 학생사이, 선후배 사이에서 폭행이 훈육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관행이 존재해 피고인만 탓하는 것은 가혹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경북의 한 중학교 3학년 태권도 선수였던 2015년 3월 후배 B(당시 12)양이 태권도 경기 진행 중 보조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뺨을 때린 것을 비롯해 후배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 그는 비슷한 시기 동계훈련 기간에는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후배들을 불러 무릎을 꿇게 한 뒤 빗자루나 대걸레 자루, 젖은 수건 등으로 손·발바닥·엉덩이, 팔뚝 부위를 때리기도 했다. 또 동계훈련장에서는 플라스틱 막대기나 목검 등으로 후배들을 때리거나, 훈련용 미트로 얼굴과 머리를 수십차례 때리기도 했다. A씨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받기도 한 엘리트 선수로 알려졌다.
  •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유한재단 이사장 선임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유한재단 이사장 선임

    김중수(75) 전 한국은행 총재가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중수 전 한은총재를 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 겸 금융통화 위원회 의장을 지낸 김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 경제비서관,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한국KDI 원장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한림대 총장을 맡아온 국내 대표적인 금융, 경제, 교육 분야의 석학이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실력과 덕망을 갖춘 김 이사장이 학식과 풍부한 사회적 경력을 토대로 재단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 사업과 교육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사업, 사회복지 사업, 재해구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8명 전문가 예측, 10년내 발생할 변화 1위는?... ‘불안정 일자리 증가’

    38명 전문가 예측, 10년내 발생할 변화 1위는?... ‘불안정 일자리 증가’

    ‘향후 10년 이내 불안정 일자리가 늘고,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 증가한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이 증가하며 제2의 감염병 대유행(펜데믹)이 발생한다.’ 생각만 해도 암울한 이 시나리오는 대학교와 연구기관, 공공기관의 전문가 38명이 예측한 미래의 모습이다. 발생 가능성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상위 10개의 항목 가운데 6개가 부정적 사건들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3일 공개한 ‘미래사회 변동이 사회복지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 예측 연구’ 보고서에서 각계 전문가 38명의 의견을 묻는 델파이 조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발생할 가능성이 큰 변화와 사건을 목록화했다. 9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사건은 불안정 일자리 증가였다. 전문가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비정규직, 임시직, 일용직, 플랫폼 노동이 늘 것으로 봤다. 자연재해 증가, 정보·데이터를 통한 기업의 이윤 창출 확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 증가, 인공 지능 활용의 윤리에 대한 논란 확대, 제2의 팬데믹 발생, 고용형태 다변화와 새로운 형태의 고용 증가 등이 선정됐다. 반면 청년 실업 완화는 발생 가능성이 가장 낮은 변화 내지 사건으로 꼽혔다. 향후 10년 이내에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개선되긴 어렵다고 본 것이다. 또한 행정부의 역할 및 영향력 확대, 원자력 발전소 증가 중지, 정치권 세대교체,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 지방정부의 위상 강화 등도 발생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각각의 미래 변화·사건의 파급 효과도 수치화(9점 만점)했다. 전문가들이 파급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한 변화는 발생 가능성 또한 가장 높게 예측된 불안정 일자리 증가였다. 자연재해가 2위에 올랐고, 펜데믹 발생, 기후변화 질병 증가, 저성장 체제, 고용형태 다변화, 환경오염 심각 등이 뒤따랐다. 이 보고서는 이 중에서도 사회 영역에 속한 불안정한 일자리 증가, 고용형태의 다변화, 저성장 체제의 고착화, 기업 간 격차 확대 등이 사회복지 수요를 증가시키고 복지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복지제도의 지속가능성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 영역에선 자연재해,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 환경오염의 심각성 증가, 팬데믹의 발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런 이벤트는 보건의료제도의 급격한 수요 증가를 불러와 현재의 보건의료 자원과 전달체계, 공공부문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근본적 구조 개혁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있따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 있따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대구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검찰이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통해 유족들에게 장례비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인당 2000만원씩 시민재해 보상금을, 서울변호사회에서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변호사협회 및 각 산하 변호사회에서도 성금을 보냈다. 대구 수성구청은 장례 물품을 지원한 것에 이어 긴급예산을 편성해 소정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피해자 자녀에 대한 특별 지원책을 마련한다. 불이 난 건물에 사무공간을 둔 변호사들을 위해서는 대구변호사회 대회의실에 별도로 임시 업무공간이 마련됐다. 불이 난 건물은 관할 자치단체인 수성구청이 구조안전진단을 하고 재사용을 허락할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범행 당일 불길은 203호 사무실에서 진화된 만큼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 보관돼 있던 소송 관련 서류 등이 훼손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입주 변호사들은 보고 있다. 임시 업무공간을 확보한 변호사들은 서류 등이 필요할 때 해당 건물을 잠시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변호사회는 또 화재 참사로 숨진 김모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 처리를 위해 대구고법·지법에 사건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법원행정처에도 진행 중인 전자소송에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 김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긴 의뢰인이 새로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유족 측과 상의해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변호사회 집행부가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도 돕기로 했다.
  • 독성간염 발병 세척제 제조·판매업체 대표 등 26명 검거...제조업체 대표 구속

    독성간염 발병 세척제 제조·판매업체 대표 등 26명 검거...제조업체 대표 구속

    경남 창원과 김해지역 세척제 사용업체에서 발생한 집단 독성간염 사건과 관련해 유해화학물질을 제조·판매하거나 사용한 24개 업체 대표 등 26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허위로 작성해 유해화학물질 트리클로로메탄이 섞인 세척제를 제조·판매한 업체(경남 김해시 소재)대표 A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 및 시설·장비·기술인력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세척제를 판매·사용한 업체 대표 등 25명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급성중독 피해자 29명이 발생한 창원과 김해지역 세척제 사용업체 2곳 대표와 관계자 등 모두 4명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물질안전보건자료는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위험성과 응급조치요령, 취급방법 등 16가지 항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안전정보 설명서이다. 경찰은 조사결과 급성중독을 일으킨 세척제를 제조한 업체가 해당 세척제를 판매하면서 허위의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해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메탄이 함유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해당 세척제를 구입해 사용한 업체에서도 세척제에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됐는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월 유해화학물질 트리클로로메탄이 섞인 세척제를 사용한 창원과 김해지역 사업장 2곳에 근무하는 노동자 29명에게서 독성간염이 발병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고용노동부는 해당 세척제를 쓴 사업장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경남경찰청도 독성간염 발병사건 관련 전담조사반을 구성해 해당 세척제 제조·판매·사용업체 사업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제조·판매업체 1곳과 사용업체 23곳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유해물질 중독 사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 허위기재에 대한 처벌 강화와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규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공장에 일반용 수도요금을 부과했다면

    공장에 일반용 수도요금을 부과했다면

    공장으로 등록한 이후에도 산업용보다 비싼 일반용 수도요금을 지속적으로 부과했다면 요금을 재산정해 차액을 환급해줘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급수 업종을 수시 점검해 수도요금을 용도에 맞게 정확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해당 요금의 차액을 환급할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2015년 사업장 급수 공사시 급수 목적이 식품 생산인데도 일반용으로 신고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공장으로 등록한 이후에도 계속 일반용으로 청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산업용으로 급수업종을 변경해 달라고 신청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그동안 일반용으로 납부한 수도요금을 산업용으로 재산정해 차액 환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 지자체는 환급이 어렵다며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사업장이 매월 많은 양의 수도를 사용하는데도 지자체가 이를 파악하지 않고 일반용 수도요금을 장기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지자체 조례상 수도 사용자의 신고 없이도 직권 조사를 통해 급수 용도를 변경하도록 규정돼 있고, A씨가 급수 신청서에 ‘식품생산’으로 기재해 제출한 점 등을 고려해 차액을 환급하도록 했다. 해당 사업장의 수도 사용량과 사용요금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났는데도 지자체가 이를 확인, 조사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해당 지자체는 권익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A씨에게 수도요금 차액을 환급했다. 권익위는 “지자체는 매월 수도 검침 시 수돗물 사용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수업종 적용이 타당한 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러軍, 대량 살상 가능한 60년전 미사일, 민간인에 사용” 주장 나와

    “러軍, 대량 살상 가능한 60년전 미사일, 민간인에 사용” 주장 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개월이 훌쩍 넘은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점령을 위해 대형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구형 무기까지 마구잡이로 동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폭격기들이 최근 1960년대에 사용하던 Kh-22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폭격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Kh-22 미사일은 600㎞가 넘는 매우 장거리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을 타격하기 위해 개발된 장거리 공대함 미사일이다. 무게 5~6t, 사거리는 600㎞에서 최대 1000㎞이며, 1t의 고폭탄두 또는 350㎏급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개발 당시부터 항공모함 공격을 위해 개발된 미사일인 만큼 조준면에서 정밀도가 떨어진다. 영국국방부는 “지상공격에 구형 탄두를 탑재해 사용할 경우, 조준의 부정확도가 극심해서 엄청난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러시아는 전쟁 장기화로 최신형 첨단 미사일들을 거의 다 써 버렸고, 이해 구형 6t짜리 대항공모함 미사일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형 미사일이 현재 우크라이나 어느 지역에 배치돼 있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미 국방부도 대량 살상이 우려되는 러시아의 구형 무기 사용을 비난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민간인과 인류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모든 규칙과 법을 모두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이 국제사회에서 사용이 금지된 무기 또는 Kh-22 미사일 등을 사용함으로써, 민간인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전쟁 자원이 고갈됐다는 지적은 여러차례 제기됐다. 러시아는 특히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잇는 요충지이자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하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무기를 소모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부터 군수물자 보급에 문제가 있었던데다, 전쟁 장기화로 무기 비축량의 대부분을 소모하면서 무기보유량에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영국국방부는 ”전쟁 장기화로 우크라이나군 역시 탄약이 떨어져가고 있다“면서 ”구형 무기에 의존하는 것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양측의 전쟁 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헤르손주(州) 일대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을 강화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헤르손 주 내 5개 정착촌 주변의 적 진지와 야전 기지, 장비 및 인력 집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에도 “헤르손에서 반격을 가해 일부 영토를 회복했다”라며 “러시아군은 인력과 장비를 잃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헤르손주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와 맞붙은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인데다 크림반도에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북크림 운하가 있어 러시아가 개전 직후 가장 먼저 점령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 尹정부표 5대 개혁… “노동유연성 높이고 선제적 규제완화해야”

    尹정부표 5대 개혁… “노동유연성 높이고 선제적 규제완화해야”

    “과감한 정책기조 전환과 강도 높은 구조개혁 없이는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고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경제정책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추 부총리는 다음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도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연일 구조개혁을 화두로 올렸다. 서울신문이 12일 구조개혁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니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선제적 규제 완화, 관치금융 혁파 등의 주문이 많았다. 윤석열 정부가 슬로건으로 내건 민간 주도 경제가 말로만 그치지 않으려면 이들 분야 개혁이 꼭 성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그간 한국의 노조는 대기업과 공공부문 중심으로 특수한 보호를 받았는데, 이 영향으로 기업들은 채용에 소극적이었고 ‘좋은 일자리’가 줄어든 결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이어 “새 정부가 노조와 일전을 벌여서라도 노동시장 유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200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새 정부 노동개혁 중점 추진과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가장 많은 선택(44.7%)을 받았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동개혁은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종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현재 일부 강성 노조는 과도한 요구를 하고 기업도 양보하지 않고 버티는 구조가 고착화돼 있는데, 서로 ‘주고받는 식’ 문화를 형성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예를 들어 경영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동의하면 노조는 주 52시간 규제완화에 협조하는 식이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선제적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그간 신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규제완화는 항상 사후적으로 이뤄졌다. 신산업에 진출한 기업이 규제 때문에 애로 사항이 많다고 호소하면 그제야 완화해 줬다”고 말했다. 일명 ‘타다금지법’처럼 규제를 더 가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홍 교수는 “이렇다 보니 신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규제 탓에 상당한 리스크를 지고 출발할 수밖에 없었고, 적극적인 도전에 나서지 않게 됐다”며 선제적 규제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기관도 하나의 민간기업으로서 어느 정도 이윤 추구가 당연함에도 정부는 공공성만 강조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대출규제는 물론 시중금리 결정에도 정부가 영향력을 끼친 과거 사례를 지적하며 새 정부는 관치금융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개혁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선진국에 비해 대학에 대한 국가 지원이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초중고등학교에 투입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과다한 만큼 이를 대학으로 돌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국세의 20.79%가 배정되는 교육교부금은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해마다 늘어나는 구조다. 반면 초중고 학생수는 저출산으로 감소하고 있어 과다한 교부금이 배정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2013년 625만원에서 올해 1528만원으로 9년 새 2.4배나 늘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개혁이라는 게 ‘표’가 되지 않은 일이라 주저할 수 있지만 연금개혁만큼은 반발이 심하더라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성동 직원들, 계단 오르며 청렴도 올려요

    서울 성동구가 직원들이 평소에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청사 내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렴계단이 있는 벽면에는 ‘청렴! 성동구의 약속입니다’, ‘청렴에서 시작되는 당신의 가치’,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부패는 거리두기, 청렴은 더 가까이’ 등의 문구를 새겨 넣었다. 다양한 색감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주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계단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에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했다. 청렴계단 벽면에 적힌 청렴 문구 중 2가지 이상을 기재해 응모하면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자발적으로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며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청렴을 다시 한번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일 국방 안보회동 하루 만에… 北 방사포 5발 발사 ‘저강도 시위’

    한미일 국방 안보회동 하루 만에… 北 방사포 5발 발사 ‘저강도 시위’

    북한이 12일 오전 서해상을 향해 재래식 방사포(다연장로켓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11일 한미일 국방장관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미사일 경보 훈련,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자 저강도 무력 도발에 나선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7분쯤부터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평소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가 발사됐을 경우 언론에 즉각 공지한다. 하지만 이날 북한의 방사포 사격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 전까지 공식 발표가 없었다. 이는 북한이 쏜 방사포탄의 궤적 등이 탄도미사일 기술이 적용된 초대형방사포(KN25) 등과 차이가 있는 ‘저강도 무력시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쏜 방사포탄의 수는 5발가량이며, 비행거리와 고도는 각각 수십㎞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방사포 사격은 지난 5일 평양 순안 일대 등 4곳에서 총 8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무더기 발사한 뒤 1주일 만에 이뤄졌다. 합참이 북한의 도발을 공개하자 국가안보실도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김태효 1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공개했다. 북한은 올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 발사와 방사포 사격 등 총 19차례의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현재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제7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기다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긴밀 공조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이지스구축함과 동급으로 평가받는 한국 해군의 8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의 이름이 ‘정조대왕함’으로 결정됐다. 해군 관계자는 “한국형 구축함(KDX)Ⅲ 배치(Batch·유형)Ⅱ 사업의 이지스구축함 1번함 함명을 정조대왕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정조대왕함은 기존 세종대왕급(7600t급)보다 큰 8200t급으로, 최고 30노트(시속 55㎞)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또 기존보다 성능이 뛰어난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와 소나(음파탐지기) 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대응과 대잠작전 능력이 한층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층 이상의 고도로 비행하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장거리 함대공유도탄(SM6급)이 처음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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