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해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피소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지정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패륜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학습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425
  • 경찰, 봉화 광산 매몰 사고업체 관계자 5명 입건

    경찰, 봉화 광산 매몰 사고업체 관계자 5명 입건

    경북경찰청은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를 낸 광산업체 원·하청 관계자 A씨(63)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 한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900t의 토사(펄)가 쏟아져 내리며 광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5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광산업체가 구조했으나, 2명은 221시간 동안 지하 190m에 갇혀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퇴원한 두 광부는 통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A씨 등은 이 사고에 앞서 지난 8월 29일에는 같은 수직 갱도에서 붕괴사고로 1명이 숨지고,1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분석해야 할 자료가 많이 남아 수사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과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소는 광산 안전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고광민 의원 “기록적 폭우로 서울 물난리된 그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디에 있었나?”

    고광민 의원 “기록적 폭우로 서울 물난리된 그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디에 있었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8월 8일 서울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 당일 휴가를 떠나 3일 후에야 복귀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어디로 휴가를 떠나서 언제쯤 복귀한 것인지 등 당시 휴가 일정 공개 요청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날 회의에 출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서울 관내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조 교육감이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하면서, 언론 등을 통해 폭우 피해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조 교육감이 곧바로 복귀하지 않은 것은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경솔한 처신이었다고 질타했다. 이날 고 의원은 “서울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숨지고, 교육현장의 피해가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상황에서 서울 교육행정의 수장이 3일간이나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온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며, “언론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충분히 접했을텐데도 즉시 복귀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어 “휴가 기간이어도 피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시설 점검을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 텐데, 혹시 현장 복귀가 어려운 사유가 있었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개인 일정이라 당시 휴가 일정과 사유에 대해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하며 “결과적으로 당시 늦게 복귀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고 의원은 “교육감이 본인 휴가 일정을 개인 사유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며, “강북구청장의 경우 지난 8월 서울에 폭우가 쏟아졌을 때 현장을 방문했다고 한 거짓 업무일지가 탄로되자, 당시 동선과 업무일지가 언론에 시간대별로 공개되고 있고,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원인규명을 위해 소관 업무 부서장인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장, 용산소방서장의 당시 동선과 시간대별 일정도 언론에 낱낱이 공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조 교육감은 총 51,741명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인사권자이자, 무려 14조 규모의 예산편성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고위공직자”라고 규정한 후, “총 88만명의 학생들에게 일생일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교육행정의 총책임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청장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막대한 권한과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 교육감이기에 개인 용무로 다녀온 휴가라고 하더라도 시민들의 알 권리와 자리의 중엄함을 고려해 대체 폭우 당시 국내에 있기는 했던 것인지, 혹시 해외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등 휴가 장소와 일정을 빠짐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재난재해 시 고위공직자의 일정 공개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이번 휴가 일정 강행 사태는 조 교육감이 공무보다는 개인 사정을 우선시해 본인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무를 망각했다는 점에서 진지한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조 교육감이 일반 사인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하고 싶다면 우선 교육감직부터 내려놓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주요 작가들 들여다 보니…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주요 작가들 들여다 보니…

    해녀의 삶과 시간을 기록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고... 제3회 제주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에서는 강요배, 강이연, 김수자, 문경원&전준호, 레이첼 로즈, 왕게치 무투, 자디에 사, 팅통창 등 모두 16개국 55명(팀)이 165개 작품을 선보인다. #4·3 항쟁을 겪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제주의 아픈 역사를 주제로 다룬 민중미술 1세대 작가 강요배. 1980년대 초 ‘현실과 발언’ 동인으로 걸개그림 등을 통해 대중과 교감했던 강요배(70) 작가는 1990년대 이후 제주에 정착하여 그 역사와 자연을 화폭에 담고 있다. 최근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 특히 바람에 집중하며, 그 바닷바람을 버티면서 자란 팽나무와 이를 둘러싼 조화로운 자연환경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작품 ‘폭포 속으로’와 영상 작업 ‘그날’은 제주의 물과 바람, 자연의 장엄함을 드러내고 있다. 자연의 풍광이 단순한 객체가 아니라 주체의 심적 변화를 관통하듯 펼쳐진다. 형상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스펙터클한 자연의 움직임, 그 변화의 순간이 갈필의 터치로 제주의 역동적인 풍경이 되어 나타난다.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영상 설치 작업을 하는 강이연 작가. 강이연(40)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과 기계,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실과 가상 등 이분법적 구분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과학의 발전과 지식의 축적으로 인류는 무한한 확장을 추구하고 있지만, 인간은 결국 유한한 존재이며 모든 행동은 어떤 형태로든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고 있다. 작가는 수많은 경계를 만들어내며 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최근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있다. 작품 ‘무한’은 원형 스크린을 투과한 빛이 흡수, 반사, 산란되는 과정을 거쳐 공간 전체로 퍼지는 작품이다. 강이연은 2017년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의 객원교수이자 영국 왕립예술학회의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의 삶에 대한 성찰을 퍼포먼스, 비디오, 설치를 넘나드는 다학제적 예술가 김수자. 김수자(65) 작가는 대표작인 바느질과 보따리 작업에서 꿰매고 싸는 행위로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각적 요소를 넘어 철학적인 탐구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점차 여성성 바깥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하여 최근에는 특수 필름을 이용한 무지개 스펙트럼 효과를 작품에 사용하고 있다. 고딕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호흡’은 특수필름을 이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이다. 보따리 개념을 연장해 그는 건물과 공간, 안팎이 나뉘는 경계를 반투명 필름으로 감쌌다. #2015년 런던 프리제 아티스트상 수상 레이첼 로즈. 로즈(36·미국)는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그 명칭을 바꾸고 탈출하려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작가는 진짜와 가짜, 실외와 실내, 죽음과 삶 같은 반대되는 것들의 중간 지점을 연구하고, 소리와 이미지를 조작하여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영상과 함께 그림, 조각, 혼합 매체 등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여 상호 연결성을 표현하며, 인류의 불안과 다층적 상호 연결성뿐 아니라 자연 세계, 기술 및 죽음과 역사에 대한 인문학의 관계를 묘사한다. 작품 ‘인클로저’는 17세기 영국의 인클로저 운동을 배경으로 한 비디오 작업으로 봉건 사회가 자본주의로 변모한 역사의 분기점을 되짚어본다. #1969년생 동갑내기로 2009년부터 함께 활동하고 있는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 예술과 예술가의 역할에서 공통 문제의식을 공유한 두 작가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실천적이고 자기반성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주로 기후 변화와 정치·경제의 모순, 역사적 갈등을 다루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예술의 역할을 탐구한다. ‘이례적 산책’은 선박 고철을 이용한 조각 및 영상 설치 작업이다. 2018년 영국 테이트 리버풀 미술관에서 공개되었던 작업의 재제작품이다. 폐허가 된 리버풀 외곽의 모습을 선박 고철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역사의 흔적을 영상으로 남겼다. 조선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가 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불안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는 리버풀의 모습은 인류의 지향점을 고찰하게 만든다. 2012년 카셀 도큐멘타에서 발표되었던 ‘세상의 저편’의 연장선이기도 한 이번 작품은 버려진 물건을 줍는 주인공을 통해 시대의 불안과 욕망이 드러나는 풍경을 보여준다. 또한, 투명 인간처럼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주인공은 윤회를 떠올리게 한다. #아프리카와 미국 이중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작가 왕게치 무투 무투(50·케냐)는 과거 아프리카 식민지 시대의 생활과 그 안에 존재하던 흑인 여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만든다.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편한 시선을 패션, 의학, 성인 잡지 등의 콜라주와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오랫동안 케냐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는 아프리카인의 정체성과 미국에서의 삶이라는 이중 민족 정체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작가는 아프리카와 서양의 관점들을 비교, 탐구하며 서로 융합시키고자 했다. 그는 아프로퓨처리즘(Afrofuturism)의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는 8개의 ‘바이러스’ 시리즈 중 하나이다. 바이러스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조각들은 모든 생명체를 대표하는 생물학적 발생을 나타내며 파괴와 재생을 동시에 상징한다. #해녀의 삶과 바다의 시간을 기록하는 작가 이승수. 이승수(45)작가는 오랜 시간 제주도 내 어촌계를 방문하여 해녀들이 사용했던 물옷, 오리발 등 폐물질 도구를 수집하고, 그 오브제로 해녀의 삶과 바다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해녀와 물고기의 관계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조망하기도 한다. 환경 위기를 체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해녀의 삶을 이야기하며 환경과 자연,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작업을 한다. ‘불을 피우는 자리’는 작가가 그동안 수집해온 해녀의 물옷, 오리발 등의 오브제들과 영상을 하나의 설치 작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전시장에 작은 ‘불턱’을 만들었다. ‘불턱’이란 제주어로 ‘불을 피우는 자리’란 뜻으로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물질로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던 공간이다. #가족 배경, 의사소통 등 디아스포라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자디에 사. 자디에 사(39·캐나다) 작가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한국인의 정체성과 그 배경은 사라지지 않았다 여기며, 자신만의 ‘한국적인’ 것의 의미를 찾아간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들려주었던 한국 설화와 신화 이야기에 영향을 받아 한국의 의식 절차와 초자연적인 존재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를 작품으로 풀어낸다. ‘지구 생물과 공상가를 위한 달의 시학’은 한국 바리공주 설화를 바탕으로 조각, 빛, 소리가 결합된 멀티미디어 작품이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 등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밀도 있는 작업을 펼쳐온 국내외 33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가구를 만드는 아트 퍼니처 예술가 최병훈의 ‘태초의 잔상 2022’ 등을 준비했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Quayola, 이탈리아)의 기계의 눈으로 본 자연을 주제로 한 ‘프롬나드(Promenade)’ 작업을 필두로 종이와 연필로 물성과 형태를 구축한 조각한 황수연의 ‘큰머리 파도’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 속의 인물 김만덕의 오마주가 드러나는 윤석남과 박능생의 작업이 흥미를 더한다.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는 제주 바다와 관련된 작품들로 해녀복을 수집하여 공동체의 이해를 확장하는 이승수의 ‘불턱’, 1년 내내 제주의 바다를 그렸던 노석미의 <바다의 앞모습’, ‘탐라순력도’를 재해석한 이이남의 미디어작업이 관객을 기다린다. 삼성혈에서는 자연으로부터 신화로 연결된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팅통창(대만)의 ‘푸른 바다 여인들’, 박지혜의 ‘세개의 문과 하나의 거울’, 그리고 오랜 시간을 지켜온 나무들의 공기와 바람을 다시 체험하게 하는 신예선의 ‘움직이는 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파도 AiR와 그 일대에서 동식물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을 불러일으키는 홍이현숙의 설치와 가파도의 폐가에 프레스코화를 그려 가파도와의 인연을 새로운 기억으로 완성한 아그네스 갈리오토(이탈리아)의 ‘초록 동굴’이 시선을 끈다. 미술관옆집 제주에는 관객의 참여를 작품의 핵심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설치 미술과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가 리크릿 티라바닛(태국)의 삶의 순환과 공유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 ‘무제 2022’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네이버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나,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현장 발권해야 한다.
  • 윤영희 의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 상태 심각, 시민 안전 최우선 돼야

    윤영희 의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 상태 심각, 시민 안전 최우선 돼야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4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서울시 산하 연구소 전체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강북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강북 어린이집·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먹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이 시설은 검사소의 특성, 즉 위험물과 오염물 처리 필요성을 고려하지 않은 노후화된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어 2016년부터 이전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그러나 그간 서울시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검사소 이전에 미온적이었고, 2023년 예산안에도 편성되지 못한 상태이다.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지난 4월 뒤늦게 실험폐수·생활하수 배관 미분리, 가스실 내 환기 불량 등을 개선한 바 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의원은 여전히 심각한 검사소의 안전상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원칙적으로 실내 보관이 금지된 고압 가스통의 실험실 내 비치, 안전하게 매립되지 않고 노출되어 있는 유해 가스관, 시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이면도로에 노출되어 있는 폐수처리통 등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입법 취지는 처벌보다 예방에 있다”고 말하면서 “검사소 종사자들과 주변 시민들의 안전 확보보다 더 시급한 것은 없다. 서울시는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안전조치 계획을 시급히 수립하고, 혹시 모를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연구소 전체 안전에 대해 재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우수 숲가꾸기 사업지로 인제국유림 선정

    최우수 숲가꾸기 사업지로 인제국유림 선정

    올해 최우수 숲가꾸기 사업지로 인제국유림이 선정됐다.산림청은 1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평가를 거쳐 총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지는 다양한 숲가꾸기 사례를 발굴해 전국의 숲가꾸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각 기관에서 제출한 대상지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데 숲가꾸기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사업지는 최우수상에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충남 공주시, 장려상은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경북 청송군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기관에는 포상금과 함께 최우수·우수 기관에는 산림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 사업지는 지역주민의 방문이 많은 등산로 주변에 송진이 많아 산불에 취약한 잣나무 단순림이 분포해 재해 예방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잣나무 위주로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벌채된 산물을 전량 수집해 향후 산불 발생 시 연료 물질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해 대형산불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가지가 많은 잣나무의 특성상 숲 하층에서 다양한 식생이 자라기 어려웠으나 솎아베어로 다른 나무가 생육할 수 있는 공간과 빛을 확보해 하층에 현사시나무 및 아까시나무가 생육하는 등 산불에 강한 다층혼합림으로 조성이 가능해졌다. 공주시는 사업 추진 단계부터 산주와의 소통을 통해 산림의 기능과 산주의 필요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국유림과 청송군은 각각 산림의 목재생산 기능과 휴양 기능, 생활권과 도로 연접지역 소나무류 밀도를 조절을 통한 산불 대책 등으로 선정됐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의 기능을 고려한 차별화된 숲 관리 체계로 사업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은림 의원, 사유지라 철거된 산사태 예방사업, 재난으로부터의 안전 책임은 누가?

    이은림 의원, 사유지라 철거된 산사태 예방사업, 재난으로부터의 안전 책임은 누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토를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제1의 책무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해 우기가 길어지고 이에 따른 산사태 등의 재난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산사태 예방사업(이하 사방사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도봉4)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315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여가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녹지 및 산사태 피해복구와 예방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를 요구했다. 푸른도시여가국은 공원과 녹지의 조성 및 관리뿐만 아니라 산림녹지에 대한 관리, 그리고 산사태 피해복구와 예방에 대한 업무도 관할하고 있다. 금년도 총 84개소, 약 14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사태 예방사업을 실시했으나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행안부 긴급재난지원금 50억을 확보해 피해복구작업을 해야만 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에서 산사태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여기에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산사태 취약지역이 사유지인 경우 토지사용승낙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 산사태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나서 토지소유주의 반발로 해당 시설을 철거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안전문제를 최우선 한다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토지소유주에 관계없이 즉각 산사태 예방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산림재해 주무국인 푸른도시여가국에 산사태취약지역내 사유지에 대해 토지사용 승낙 없이도 산사태 예방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과 행정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최기찬 의원, 서울시 손목닥터 9988 사업 질타, 겨우 1천원 올렸던 결식아동 급식단가 수십배 올릴 예산

    최기찬 의원, 서울시 손목닥터 9988 사업 질타, 겨우 1천원 올렸던 결식아동 급식단가 수십배 올릴 예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 2)은 지난 14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손목닥터9988은 시민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지 못한 채 막대한 예산만 소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사업의 재평가를 위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날 감사 질의시간을 통해 “지난 7월 20일에 이어진 제31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질의를 통해 사업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했음에도 ‘손목닥터 9988’을 확대 개편하겠다는 서울시의 사업 강행 의사 표명에 대해 ‘시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최 의원은, “내년도 손목닥터 9988 사업비로 제출된 약 270억의 예산이면 올해 겨우 1천원 올렸던 결식아동의 급식 단가를 수십 배 올려줄 수 있는 예산이며, 깔창 생리대를 쓰며 남몰래 울었던 수많은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는 예산, 5천 명의 학생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이라며, “시장의 공약사업, 치적을 위해 사업이 강행되어선 안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손목닥터 9988’이 궁극적으로 ‘도구를 위한 사업’이 되고 말 것이라며,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는 누군가의 치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국내 고급 세단의 대명사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7세대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로 6년 만에 출시됐다. 사진은 14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 론칭 행사장에 전시된 ‘디 올 뉴 그랜저’ 모델.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재해석해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번 7세대 모델은 사전 대기 고객만 10만명이 넘는다. 연합뉴스
  • 한국노총 찾은 이재명, ‘노란봉투법’ 고리 노동계 지지층 결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존중 사회를 지향해야 함에도 노동 현장은 오히려 퇴행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매우 우려스럽고, 제1당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국노총을 찾아 김동명 위원장 등과 만나 입법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가 취임 후 노동계 단체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장외 여론전으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노동 법안 등 현안을 고리로 친야 성향의 노동계 지지를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노총은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주요 노동 현안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3대 핵심 요구법안을 포함해 5대 주요 요구법안, 3대 개악 저지 과제를 제시해 줬다”며 “민주당이 주요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것들인 만큼 한국노총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의 3대 핵심 요구법안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11조 개정, 노조법상 근로자 및 사용자 개념을 확대하고 노동쟁의 범위를 넓히는 내용을 담은 노조법 2조 개정,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보장법’ 제정이다. 이 대표는 “최근 산업재해와 관련한 현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에도 오히려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움직임이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어제는 전태일 열사 52주기였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고 외치면서 사망했는데, 여전히 노동 현실은 법대로 지켜지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특히 적법하게 보장돼야 할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과도한 가압류 손해배상 소송으로 억압하는 것이 현실인데, 이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자 파업에 따른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처리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민주당은 정의당 등 야권과 공조해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이미 국민적 심판을 받았던 퇴행적 정책이라 규정한다”며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과거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3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현재 한국 사회는 후퇴를 넘어 ‘국가는 어디 있었느냐’는 절규가 참사 현장을 가득 메우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한국노총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15일에는 민주노총을 찾아 노동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단독]10년 넘은 기계 오작동, 수원슬러지사업장 30대 사망사고 불렀다

    [단독]10년 넘은 기계 오작동, 수원슬러지사업장 30대 사망사고 불렀다

    지난 9일 30대 노동자 사망사고가 난 수원 슬러지사업장이 당시 기계 오작동으로 평소와 다른 ‘운반관 내’ 작업을 실시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계 오작동으로 노동자는 좁은 운반관 안에서 사투를 벌였고 머리 위로 갑자기 떨어진 슬러지에 매몰돼 결국 숨졌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일 환경기초시설 운영업체 에코비트워터가 운영하는 수원슬러지사업장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슬러지 탱크 운반관 속에 들어가 작업 중 사고를 당했다. 슬러지는 하수처리 등이 끝난 후 뻘과 같이 남는 찌꺼기로, 별도의 건조처리 등을 통해 소각·매립·재활용해야 한다. 수원 슬러지사업장은 바로 옆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를 마친 슬러지를 건조탱크에서 건조한 후 사고가 난 운반관을 통해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운반관은 지름 1.5m 긴 원통형 구조로, 건조를 마친 슬러지가 자동으로 이동된다. 그러나 사고가 난 당일 운반관은 정상 작동하지 않고 오작동을 발생했다. 딱딱하게 굳은 슬러지가 운반관을 통해 이동 중 막힘 현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슬러지사업소 소장 B씨는 사고 경위를 묻는 질문에 “(사고가 난 당시)기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며 “(A씨 등에게 운반관 안으로 들어갈 것을)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도 운반관 속 작업을 하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A씨는 당시 방독면과 하얀 위생복만을 착용한 채 운반관 속에서 작업을 벌였다. 사고 후 다른 작업자가 구조를 시도했으나, 운반관 안은 슬러지 분진과 알수 없는 가스로 가득 차 구조에 실패했다. 그는 결국 사고 발생 1시간여 후인 4시 40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출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를 불러일으킨 기계오작동이 노후화로 인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수원시는 지난 2010년 에코비트워터와 합자법인인 ㈜그린환경을 설립해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의 슬러지사업소를 건립했다. 수원슬러지사업장은 건립된지 12년이 흘러 환경부가 권장하는 내구연한 15년을 80% 가까이 채운 상태다. 시는 노후화 등의 문제로 내년도 상반기 시설 내 악취방지시설 개선공사를 벌일 예정이기도 하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가 통상적인 작업이 아니었음을 시인했다. 다만 안전교육 등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이정미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참담”·한동훈 “법적 문제 있다”

    이정미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참담”·한동훈 “법적 문제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4일 한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한 인터넷 언론을 통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해당 언론은 이에 대해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면서 “참담하다”고 했다. 그는 “누차 밝혔듯이 정의당은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희생자 명단 공개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연 공공을 위한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며 “이번 명단 공개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유가족의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많은 언론과 국민들께서 함께 도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친(親)민주당 성향 인터넷 매체인 ‘민들레’는 “이태원 희생자, 당신들의 이름을 이제야 부른다”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출범한 신생 매체다. 민들레는 “시민언론 더탐사와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현재 집계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지만 명단은 그 이전에 작성돼 155명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얼굴 사진은 물론 나이를 비롯한 다른 인적사항에 관한 정보 없이 이름만 기재해 희생자들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는 않는다”며 “유가족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며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명단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공개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거기에 따르는 법적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주 민주화 유공자 명단도 공개가 안 되고 있다.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인데도 공개하지 않은 건 사생활 문제나 사적정보 같은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며 “(이태원 참사)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을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10년 숙원 천안시 문화3·성황 재개발 ‘다시 시작’

    10년 숙원 천안시 문화3·성황 재개발 ‘다시 시작’

    정비구역 해지 요건을 두고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빚어온 ‘천안시 문화3·성황 구역 재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11일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지정개발자)로 교보자산신탁㈜를 지정 고시했다. 앞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정비구역 해제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31일 교보자산신탁을 사업시행사로 하는 ‘지정권자 방식’으로 사업신청서를 천안시에 제출했지만, 당시 ‘지정권자 방식’의 일부 요건이 미충족돼 천안시가 이를 취하했다. 주민들은 ‘정비구역 해제 요건인 도시계획심의와 고시 등의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천안시에 지정개발자 지정 고시를 요구해 왔다. 반면 천안시는 도시정비법에 ‘추진위가 승인일부터 2년간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정비구역 등을 해제해야 한다’는 규정과 ‘존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에 연장해 정비구역 등을 해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규정이 혼재해 명확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며 지정 고시를 미뤄왔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기간 경과나 특정한 사실 발생만으로 정비구역 등 지정의 효력이 곧바로 소멸하지 않고, 고시와 지역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 ‘지정권자의 정비구역 해제’ 행위가 있어야 한다”며 추진위의 손을 들어줬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 설립 없이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해 교보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 문화3·성황 구역은 2015년 11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으며, 사업규모는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43-6번지 일원 4만 6884㎡에 1866세대 규모다.
  • 건설현장 비계 작업 추락사고 막는다…신기술 ‘상용화’

    건설현장 비계 작업 추락사고 막는다…신기술 ‘상용화’

    건설현장의 ‘비계’(사진) 작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적용된다.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4일 비계 작업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시스템비계 전용 수평 선행안전난간대’(선행안전난간대)를 민간기업에 무상 기술이전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계는 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로, 공사용 통로나 작업용 발판으로 사용된다. 지난 4월 다가구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강관 비계 해체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3월 선행안전난간대를 특허 등록한 후 국내 8개 중소기업에 기술을 무상 이전했고 이중 3개 기업이 안전인증(조립식 안전난간)을 취득했다. 국내 건설현장의 외부 비계는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을 먼저 설치한 후 상부 작업발판으로 이동해 난간이 없는 상태에서 안전난간대를 설치하고, 해체 시 안전난간대를 먼저 해체해 작업발판 단부로 추락위험이 높다. 연구원이 개발한 선행안전난간대는 비계의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의 안전난간대를 설치·해체할 수 있고 비계를 해체할 때도 안전난간대가 설치된 하부 작업발판에서 작업할 수 있다. 최근 경남 거제와 부산의 민간 및 공공발주 현장에 최초 적용되기도 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해체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선행안전난간대의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며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실용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디올, CD 다이아몬드 캔버스 입은 아이코닉 액세서리 공개

    디올, CD 다이아몬드 캔버스 입은 아이코닉 액세서리 공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은 ‘2023 디올 봄 남성 컬렉션’에서 새 CD 다이아몬드 아이템들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CD 다이아몬드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마르크 보앙’(Marc Bohan)의 디자인으로, 1974년 처음 선보였다. 미스 디올 라인을 시작으로 스웨터, 슈즈, 남성 제품 위에서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세련된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재해석된 ‘CD’ 이니셜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번 공개된 CD 다이아몬드는 디올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색다른 시각이 담겨있다. ‘2022 디올 여름 패션쇼’의 시그니처 패브릭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디올 하우스의 최신 가죽 제품에 등장하여 캐주얼과 스포츠웨어, 포멀한 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타일에 풍성한 매력을 더해준다.올오버 프린트 형태로 거듭난 이 엠블럼은 힛더로드 백팩과 크로스바디 백, 디올락 파우치와 스트랩 지갑에서도 확인된다. 여기에 CD 다이아몬드 캔버스와 부드러운 카프스킨 및 누벅 가죽을 조합한 B27 스니커즈가 모던 테일러링 실루엣을 완성하며 놀라운 감각을 선사한다. 특별한 매력을 품은 이번 CD 다이아몬드 아이템은 전국 디올 남성 부티크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포항제철소 재가동 내년 1분기 가능”…포스코, 힌남노 침수에 2조 넘게 매출 감소

    “포항제철소 재가동 내년 1분기 가능”…포스코, 힌남노 침수에 2조 넘게 매출 감소

    포스코 집중 호우 하천 범람 침수 피해포스코 2억 400억·납품업체 2500억 손실시장 재고량 등 연말까지 수급차질은 없을 듯“재난대비 ‘업무지속계획’ 수립 의무화 건의”남부 지역을 강타했던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수가 유입되며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매출이 2조 400억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들도 2500억원의 매출 감소 직격탄을 받았다. 포항제철소의 전체 공장 재가동은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태풍, 지진 피해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재난에 대비한 ‘업무지속계획’(BCP) 수립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태풍으로 인한 포스코 피해와 관련 지난달 말 보고받은 민관 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민동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세 차례의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피해 원인은 힌남노로 집중 호우가 내려 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해 침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철소 2문과 3문으로 집중 유입된 하천수로 수전 설비가 물에 잠겼고, 이어 3~4일간 정전으로 선강(제선·제강 공정을 통칭) 설비 가동이 중단됐다. 또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 침수로 각종 전기·제조 시설이 마비되고 화재가 일어났다.이로 인해 포스코는 매출 2조 400억원 감소,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들은 2500억원에 달하는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조사단은 내년 1분기까지 스테인리스스틸(STS) 1냉연공장, 도금공장 등 나머지 2개 공장이 재가동을 마치면 포스코 제품 생산 설비는 피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3개 품목(전기강판·선재·STS)을 중심으로 수급 차질이 우려됐으나 광양제철소 전환 생산, 국내 협력 생산, 수입 등으로 현재까지 철강재 시장에서 수급 이슈는 없다고 조사단은 진단했다. 또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와 시장 재고량 등으로 연말까지는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조사단은 포스코가 주요 제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국가 기간 산업인 만큼 최고 수준의 재난에도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배수시설과 자가발전설비를 보완하고 재난 대비·복구·시장 보호에 등을 포함하는 ‘기업활동 지속전략’(BCP)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조사단은 포스코뿐 아니라 반도체 등 국가 기간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해 BCP 수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BCP에 들어갈 필수사항이 명기될 최종 보고서는 다음달 말 제출된다. 조사단장인 민 교수는 BCP 의무화와 관련 “국가기간산업의 경우 큰 재해로 하루이틀만 정전이 발생해도 공급 라인에서 글로벌 체인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재해에 기업들이 준비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일본은 지진해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2015년부터 운영 중에 있는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로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철강뿐 아니라 반도체, 석유화학 등 기간 산업 기업들은 자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준비해야 할 마땅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간산업의 재해발생시 연관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해 강화된 매뉴얼 의무화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철강산업 협력업체들의 빠른 복구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아울렛 화재는 ‘남의 일’, 대형 유통업체 안전관리 ‘허술’

    현대아울렛 화재는 ‘남의 일’, 대형 유통업체 안전관리 ‘허술’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하역장에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1~31일까지 복합쇼핑몰 등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 207개를 불시 점검한 결과 87개(42%) 사업장에서 총 170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확인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87개 사업장 중 화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현대백화점 계열사는 3곳이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현대아울렛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00여명이 투입돼 하역장 및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확인했다. 화재예방과 관련해 비상 대피로 방향을 표시하지 않거나 압력이 정상범위에 있지 않은 소화기 비치, 비상 탈출구가 없는 곳에 비상구 표시 등이 적발됐다. 안전조치 미흡사례로는 하역장에 지게차와 근로자의 통로를 구분하지 않거나 안전모·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미지급, 분전반 등 전기설비 충전부에 감전 방지 조치 미흡 등을 확인했다.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해야 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지 않았거나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순회점검을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고용부는 관리감독자 업무 소홀과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출입금지 표지 미설치·보건관리자 미선임 등 5건에 대해서는 9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형 아울렛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소홀한 매장이 확인됐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법 위반사항을 정리해 대형 유통업체 각 본사에 통보하고 기업 스스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방청이 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연면적 1만 5000㎡ 이상) 829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39.3%(326곳)에서 713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판매시설 내 옥내저장탱크 변경허가 위반 등은 사법처리했고, 방화셔터 훼손·소방안전관리자 거짓 신고 등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 [서울포토] 소방노조,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이상민 장관 고발

    [서울포토] 소방노조,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이상민 장관 고발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총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이하 공노총 소방노조)는 14일 서울 마포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사무실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경찰이 이 장관을 즉각 입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이태원 참사가 재난관리 예방 및 사전 안전조치가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재난안전법에 따라 행안부 장관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및 법인 등 최고 책임자에게 중대재해 발생 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를 생각하면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속보] 소방노조, 특수본에 이상민 고발 “이태원 참사 책임”

    [속보] 소방노조, 특수본에 이상민 고발 “이태원 참사 책임”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총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이하 공노총 소방노조)는 14일 서울 마포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사무실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공노총 소방노조는 경찰이 이 장관을 즉각 입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태원 참사가 재난관리 예방 및 사전 안전조치가 무너졌기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및 법인 등 최고 책임자에게 중대재해 발생 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를 생각하면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각그랜저의 귀환이냐, 납작해진 스타리아냐…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각그랜저의 귀환이냐, 납작해진 스타리아냐…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6년 만이다. 현대차는 기존 ‘각 그랜저’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했다고 강조한다. 일각에서는 “스타리아가 납작해진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 현대차는 14일 ‘디 올 뉴 그랜저’의 판매를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출시 행사에서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면서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1986년 처음 출시된 그랜저는 한때 ‘성공한 가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30년 넘도록 국내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후 대중차의 이미지가 생기기도 했으나, 그만큼 인기는 폭증했다. 현재 대기 물량만 10만 9000대에 이른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디자인적으로 일명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을 ‘오마주’했다고 한다. 동급 대비 가장 긴 휠베이스 등을 내세워 고급 세단 이미지도 강화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정과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이 각각 45㎜,10㎜,50㎜ 늘었다.이에 따라 휠베이스는 동급 대기 최장인 2895㎜에 달한다. 전면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라는 콘셉트로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을 일체형 구조로 통합시켜 다양한 각도에서 봐도 같은 이미지가 드러난다.1세대 그랜저 디자인을 따른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에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비롯한 조작계가 모두 모이면서 콘솔부의 공간 활용성이 커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최초로 탑재하고,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서비스 거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한다.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ANC-R 기술과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를 탑재해 노면 소음도 크게 줄였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ℓ GDI 가솔린 ▲3.5ℓ GDI 가솔린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ℓ LPG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는 출력과 토크·연비가 각각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원격으로 고장 상태를 조기 감지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도입된다. 또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먼저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는 ‘수평형 트림구조’도 적용된다.
  • 부서 회식 후 무단횡단하다 숨진 공무원…‘순직’일까

    부서 회식 후 무단횡단하다 숨진 공무원…‘순직’일까

    회식 후 만취상태에서 무단횡단? 법원 “순직” 회식 후 만취 상태에서 무단 횡단하다가 차에 치여 숨진 공무원은 순직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박정대)는 A씨의 유족이 ‘순직유족급여 가결중과실 결정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6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A씨는 2020년 6월 10일 부서 회식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집 근처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린 A씨는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여 숨졌다. A씨 유족은 같은 해 10월 인사혁신처에 순직유족급여 지급을 청구했다. 인사혁신처는 A씨가 퇴근 중 사고를 당했다고 인정하고 청구를 받아들였다. 다만 ‘만취 상태라 해도 무단횡단한 것은 안전수칙을 현저히 위반한 것’이라며 A씨가 중대한 과실을 행했다고 판단했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중대한 과실로 사망한 공무원의 유족은 보상금을 절반만 받는다.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는 “A씨가 중대한 과실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인사혁신처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중대한 과실’을 ‘조금만 주의했다면 사고를 미리 인식해 막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경우’로 봤다. A씨의 경우는 당시 직무 관련 회식으로 불가피하게 만취 상태가 됐고 정상적인 판단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으니, 그에게 중대한 과실 책임을 묻긴 어렵다고 봤다. 지난해 법원 “업무상 재해 해당” 판결도 재판부는 또 사고 당시 차량이 제한속도보다 빠르게 주행한 점도 사건의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에도 회사원이 회식 후 만취상태로 무단횡단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에 대해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온 바 있다. 식자재 납품 회사에서 영업팀 과장으로 일하던 B씨는 2018년 10월 회사가 주최한 ‘식자재 활성화 TF’ 회의를 마친 뒤 직원들과 회식했다. 1차 회식을 마친 B씨는 친분이 있는 동료들과 2차 모임을 가졌고, 자정 무렵 집에 귀가하던 도중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승재 판사는 “B씨는 사업주의 지배나 관리 하에 있던 이 사건 1, 2차 회식에서의 음주로 인해 정상적인 판단능력에 장애가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며 “이 사건 사고는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B씨는 (회식 전에 열린) 회의를 직접 주관한 담당자로 회의 준비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을 것으로 보이고, 강도높은 업무 직후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적은 양의 음주로도 쉽게 만취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