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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3시간만에 도쿄 마비된다”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3시간만에 도쿄 마비된다”

    일본 후지산에서 대규모 분화가 일어나면 3시간 만에 도쿄와 수도권 일대가 마비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 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후지산 분화 대피계획 보고서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4년 처음 수립된 대피계획의 전면 개정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지산 분화 시 용암과 화쇄류(화산분출물과 뜨거운 가스의 혼합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화산재’로, 이로 인해 교통 인프라 등 각종 필수 시설이 마비돼 장기적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후지산 폭발시 3시간만에 도쿄 마비” 1707년 ‘호에이 분화’와 같은 규모의 폭발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분화 단 3시간 만에 도쿄 도심에 화산재가 쌓여 기능이 마비된다. 또 이때 발생하는 화산재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재해 폐기물의 약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 23구 일부에서는 하루에 3㎝, 이틀에 10㎝ 이상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0.5㎜ 수준의 몇 안 되는 화산재 분출에도 도쿄와 치바현에서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전기와 수도 공급도 끊긴다. 비가 오는 도중에 3㎜ 이상의 화산재가 분출될 경우 전력 공급이 중단되며 화산재로 인한 수질 악화로 수도 사용도 제한된다. 화산재 영향권에 드는 시민들은 눈과 코, 목, 기관지 등에 이상이 생기고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日전문가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 앞서 아사히신문 계열 온라인 매체 아에라닷은 ‘후지산의 기습적 분화는 언제 일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다룬 바 있다. 아에라닷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의 후지산 관측 결과 지하 마그마 활동과 관련해 발생하는 ‘심부 저주파 지진’이 2021년 88회에서 지난해에는 140회로 60%가량 늘었다. 저주파 지진의 증가가 곧바로 ‘폭발의 전조’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진학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진다. 후지산 근처 내부 활동으로 지각이 파괴됐을 때 나타나는 ‘고주파 지진’도 2021년 98회, 지난해 82회 등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후지산 전문 연구기관인 야마나시현 후지산과학연구소의 혼다 아키라 주임연구원은 “후지산의 분화 징후가 당장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언제 분화가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후지산은 현재 ‘활화산’으로 분류돼 있다. 과거에는 ‘현재 분화를 반복하고 있는 화산’을 활화산, ‘과거에는 분화가 있었지만, 상당기간 분화하지 않은 화산’을 휴화산, ‘분화 기록이 없는 화산’을 사화산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라 1707년 대분화 이후 한번도 폭발이 없었던 후지산은 휴화산이었다. 하지만 온타케산(나가노현·기후현)이 1979년 폭발하면서 화산 분류의 체계가 바뀌었다. 기상청이 ‘과거 1만년 이내에 분화했던 화산 및 현재 활발한 활동이 있는 화산’을 활화산으로 재정의하면서 후지산은 활화산으로 재분류됐다. 나가오 도시야스 도카이대 해양연구소 객원교수는 “후지산은 300년간 분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에 강력한 파워가 축적돼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는 것은 화산학자 100명 중 100명이 동의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하세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하세요”

    충남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납품대금 연동제 ‘10월 4일’ 시행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에 동행하세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29일 천안에 있는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충남지역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해 그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공감하며 상생을 위해 지난 1월 3일 공포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개정 상생협력법은 오는 10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납품대금 연동제 참여·확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 기업인 협·단체장과 회원사 임직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중기청 오경성 지역 혁신과장의 동행기업 모집 안내와 기업 실무진 대상으로 개정된 상생협력법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동행 기업으로 참여하는 위탁기업 또는 원사업자에게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 부여와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에 실적 반영, 1조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산업은행) 등 16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에 미리 참여하는 ‘동행기업’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동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배창우 청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에 사전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확산 협의체 구성과 상담지원단 운영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故개그우먼” 쇼호스트 ‘막말’에도 방송사만 제재…“출연자도 제재해야”

    “××” “故개그우먼” 쇼호스트 ‘막말’에도 방송사만 제재…“출연자도 제재해야”

    최근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48)씨와 유난희(58)씨가 방송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시청자 질타를 받은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제의 쇼호스트를 직접 제재할 방법이 없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3년간 홈쇼핑 쇼호스트와 관련해 방심위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총 75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402건, 2021년 167건, 2022년 158건, 2023년 1~2월 30건이다. 방심위는 홈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 멘트, 자막 등 방송 내용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방송법 제100조에 따라 해당 방송사에 대해 적절한 제재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문제는 제재 대상이 방송사업자로 한정돼 있어, 정작 논란을 일으킨 쇼호스트는 제재를 피해간다는 점이다. 쇼호스트 등 출연자에 관해서는 각 방송사업자가 경고와 출연제한 등 출연자에 대한 조치 결과를 방송법 제100조 제4항에 따라 ‘제재조치 명령 이행결과’에 포함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방심위가 출연자를 직접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이번에 논란이 된 정윤정 방송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정씨는 지난 1월 28일 게스트로 출연한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정씨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불만을 표했다.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씨는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며 “방송 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정씨가 방송 중에 짜증을 내고 욕설을 했다며 민원이 접수된 현대홈쇼핑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분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 청취 후 법정제재 ‘경고’와 ‘관계자 징계’를 함께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하지만 전체회의에서 확정되더라도 홈쇼핑 방송사만 제재받을 뿐 정씨는 대상이 아니다. 방송사 측이 정씨에게 구두 경고를 했다고 밝혔고, 정씨도 뒤늦게 사과문을 내놓았으나 그것이 전부다. 방송 중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방송사도 일종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셈이다.‘쇼호스트계의 대모’로 불리는 유난희도 지난 2월 4일 홈쇼핑 방송 CJ온스타일에서 화장품 판매 방송 중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어요.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이걸(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유씨가 연예인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치료 관련 임상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질환 고민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개그우먼이 이 제품을 사용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표현을 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제기됐다. 이에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민원이 제기된 유씨의 CJ온스타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위원 5명 중 3명이 ‘의견진술’, 2명이 ‘권고’ 의견을 내면서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에 소명 기회를 주는 것으로, 홈쇼핑사는 다음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한다. 위원들은 소명을 들은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회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영식 의원은 “최근 일부 쇼호스트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은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은커녕 일명 ‘완판’(모두 판매)에만 열을 올리며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방송의 신뢰성을 무기 삼아 막대한 수입을 쌓아 올리는 쇼호스트들의 일탈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울산 숙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

    울산 숙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

    울산의 숙원사업인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첫 삽을 떴다. 울산시는 29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2277억원을 들여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재활전문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직업병연구소, 재활보조기연구소 등을 갖추고 2026년 상반기 개원해 18개 과목을 진료한다. 또 산재 공공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감염병 전용병상으로 전환해 중증환자 긴급 치료 병상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재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부가 가치의 산재의료 기술사업화를 주도하면서 바이오·메디컬 등 생명의학 산업 창출도 기대한다. 김 시장은 “울산시는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의 신속한 치료·재활을 위해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이 병원은 산업재해 환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조례’ 벤치마킹 온 일본 대학교수진 면담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조례’ 벤치마킹 온 일본 대학교수진 면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9일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벤치마킹 하러 온 일본 학계 연구단인 대학교수진을 면담했다.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조례를 통해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법령 개정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했다. 조례 시행 2년 뒤인 2018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사업주에게 고객 응대 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의무화되고, 2019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고객 폭언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따른 질병이 산업재해로 인정되게 됐다.이날 면담에는 모리야마 오사무(국립 카나자와대학) 교수 등 총 7명이 방문했으며, 조례 제정 배경과 내용,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들었으며 교수진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는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김 의장은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는 대단히 중요한 과제로 서울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며 “조례 제정으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서울 대표기관으로서 이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잘 정착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감정노동 종사자로 120다산콜센터 노동자를 대표적인 예로 들고, 120다산콜재단이 이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1년간 사망사고 3건, 세아베스틸 산업안전특별감독

    1년간 사망사고 3건, 세아베스틸 산업안전특별감독

    고용노동부가 최근 1년간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에 대해 29일 ‘산업안전특별감독’에 착수했다. 중대재해처벌과 별도로 감독 결과 법 위반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감독 대상은 군산공장과 본사, 창녕공장이다. 군산공장은 지난해 총 2건(5·9월)의 중대재해로 2명이 사망했고, 올해 3월 2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근로자가 지게차에 부딪히거나 끼임사고로 숨지는 등 기본적인 산업안전보건 규정만 준수했어도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유형으로 확인됐다. 고용부는 세아베스틸 전반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안전관리체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감독을 결정했다. 사고가 발생한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점검하고 사업장 전반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 위반사항에 대한 사법조치 등 엄벌하고 구성원들의 안전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도키로 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11월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노사가 참여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들을 찾아내서 실질적으로 개선·대처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세아베스틸은 법령 준수뿐 아니라 경영방침과 조직문화 등 기업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별감독을 계기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검토해 보완하고,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이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탄탄해진 스토리, 손맛 좋은 타격감, 게임하는 맛 나네 ‘디아블로4’

    탄탄해진 스토리, 손맛 좋은 타격감, 게임하는 맛 나네 ‘디아블로4’

    오는 6월 6일 정식 출시되는 ‘디아블로4’(디아4)가 한국 시간 28일 오전 4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2021년 출시된 ‘디아블로2’(디아2) 리마스터판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즐기던 ‘정통’ 유저들이 기대를 안고 주말 밤을 꼬박 새워 테스트에 참가했다. 기자도 베타 테스트 제한 레벨인 25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야만용사’를 선택해 게임 대부분을 플레이해 봤다. 디아2의 단점은 사실상 스토리라는 게 없다는 것이다. 스토리 라인 자체도 단순한 데다 극적인 장면도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경험하려면 3회차까지 플레이해야 하는데, 스토리의 재미라는 것 없이 오롯이 육성만을 목적으로 꾸역꾸역 반복 플레이를 해야 했다. ‘디아블로3’에서 이야기 요소가 조금 보강되긴 했지만 디아블로 시리즈는 스토리를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은 아니었다. 하지만 디아블로4에는 스토리가 생겼다. 극 초반부로 제한된 테스트였지만 주인공이 등장할 때부터 극적인 상황으로 시작해 반전을 경험하게 한다. 블리자드가 작심하고 이 부분을 보강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게임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컷신, 최초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컷신에 그대로 반영되는 점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작에선 아예 없었다고 볼 수 있는 ‘타격감’이라는 게 생겼다. 이는 쿼터뷰 시점의 ‘핵앤드슬래시’ 장르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액션이 존재하는 모든 게임의 작품성에서 이제 타격감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콘솔·PC 플랫폼에서 디아4의 이전 최신작인 디아2 리마스터 역시 그래픽은 현세대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콘솔 버전의 컨트롤러 진동 외엔 타격감을 줄 만한 요소는 추가되지 않았다. 디아4의 타격감을 보기 위해 선택한 야만용사가 휘두른 양손 무기가 악마에게 적중할 때마다 전체 화면이 흔들렸다. 컨트롤러 진동은 물론이고 ‘찰진’ 사운드와 적 캐릭터에게 가해진 물리적 반응 등이 시원한 타격감을 만들어 냈다. 전작엔 없었던 오픈월드 맵이 생겼다는 점도 흥미 요소다. 핵앤드슬래시 장르에서 역사를 만든 디아블로가 오픈월드 시스템을 채용한 것은 커다란 도전인 셈인데,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오픈월드 맵이 너무 단순하지 않고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이 존재해 이를 기어오르거나 타고 내려가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수집·진화 등 파밍 요소는 디아2와 디아3 마니아들을 갈라지게 한 중요한 지점이었다. 디아3가 출시된 뒤 기존 육성, 파밍 시스템을 선호했던 디아2 유저들은 이탈했고 리마스터가 출시되자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디아4는 두 전작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극히 일부만 체험해 봤지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스킬트리의 다양한 경우의 수, 아이템 분해를 통한 재료화, 다양한 등급의 적절한 배합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오픈월드 시스템에 걸맞게 초반임에도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가 등장했고 퀘스트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갖고 있었다. 양만 많고 단순 반복적인 타 오픈월드 게임과 차이가 느껴졌다. 디아4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부터 경험해 ‘만렙’(레벨 100)까지 체험해 본 한 사용자는 “이번 오픈 베타는 게임 콘텐츠 전체의 100분의1도 안 된다”며 “클로즈드 베타 때도 전체 콘텐츠 대비 반의반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한된 범위에서도 할 게 너무 많아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 예거 르쿨트르, 새로운 리베르소 컬렉션 공개..황금비율에 기반

    예거 르쿨트르, 새로운 리베르소 컬렉션 공개..황금비율에 기반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메종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는 φ(파이) 또는 미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신비로운 숫자인 ‘황금비율(THE GOLDEN RATIO)’을 테마로 한 새로운 리베르소 타임피스들을 28일 공개했다. 그랑 메종을 대표하는 리베르소의 디자인은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황금비율에 기반했으며 시간을 초월한 리베르소의 황금비율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예거 르쿨트르는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롱 네크리스의 매력적인 하이 주얼리 워치인 ‘리베르소 시크릿 네크리스’를 선보인다. 리베르소 시크릿 네크리스는 리베르소만의 오리지널 디자인 코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21세기 여성들에게 리베르소를 착용하는 새롭고 우아한 방법을 제시한다. 케이스는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아르데코 패턴으로 세팅했으며 핑크 골드 링크와 오닉스 비즈로 만든 물결 모양 코르도네 스타일의 네크리스 형태로 세련미를 더했다. 리베르소 시크릿 네크리스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시크릿 워치의 디자인을 반영해 케이스 뒷면이 앞으로 향하도록 착용하는 방식으로 착용자가 시계를 들어올려 자연스럽게 시간을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그랑 메종은 리베르소의 기원에 경의를 표하며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스포츠 컴플리케이션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는 워치메이킹의 전통과 모던한 디자인을 결합한 대조적인 다이얼이 돋보인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라인을 대표하는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시계 케이스를 돌리면 나타나는 뒷면 다이얼은 정교하게 제작된 크로노그래프 매커니즘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는 칼리버 860이 장착되었다. 칼리버 860은 원형의 크로노그래프와 시간 디스플레이를 직사각형 케이스 안에 배치하되 가독성을 유지해야 하는 까다로운 도전에 대한 만족하기 위해 다이얼 상단에 커다란 크로노그래프 세컨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하단에 반원형 30분 레트로그레이드 인디케이터를 장착하여 아름답게 균형 잡힌 독창적인 다이얼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예거 르쿨트르는 매력적인 컬러 다이얼과 새로운 울트라 씬 핑크 골드 케이스가 돋보이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스몰 세컨즈’를 공개한다. 리베르소는 1931년도 출시 직후 초창기 모델부터 다양한 컬러 다이얼로 변주를 주어 간결하고 대칭적인 디자인에 화려함을 더해왔다. 그랑 메종은 올해 핑크 골드 케이스의 블랙 래커 다이얼, 버건디 래커 다이얼, 실버 선레이 다이얼 그리고 스틸 케이스의 실버 오팔린 다이얼 타임피스들을 공개하며 리베르소만의 아이코닉한 컬러스토리를 이어간다. 그랑 메종이 자랑하는 우아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선레이 다이얼과 컬러 다이얼의 래커 처리는 정교하고 복잡한 스킬로 완성된다. 여기에 새로운 컬러의 시계들은 리베르소 트리뷰트 디자인의 시그니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견고한 메탈 소재의 뒷면 케이스로 리베르소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 디아에 없던 스토리·타격감·즐길거리, 디아블로4엔 있다

    디아에 없던 스토리·타격감·즐길거리, 디아블로4엔 있다

    디아2 마니아, 디아4 오픈베타 해보니 40대 초반 아재, 게임은 ‘발컨’이고 귀는 ‘막귀’다. 어려운 용어 잘 모르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래도 사실 잘 못 느낀다. 하지만 우리도 제품을 골라 쓸 권리는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무작정 써 보고 솔직히 쓴다. 살지 말지는 독자의 마음이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2000년작 ‘디아블로2’는 2021년 리마스터판 ‘디아블로2:레저렉션’(이하 디아2)으로 출시돼, 수많은 ‘네팔렘’(게임 내 신과 악마의 후손인 인간)의 후예들을 재집결시켰다. 평소 싱글 플레이 위주의 트리플에이(AAA)급 게임을 즐기며 스토리를 음미하던 게이머였던 기자도 영혼 없이 아이템 획득을 위해 던전을 무한반복 순회하는 ‘파밍’의 늪에 1년 넘게 빠져 있었다. ‘소서리스(레벨 85)’로 ‘혼돈의 성역’과 ‘세계석 성채’ 등 던전을 돌고, ‘팔라딘’(레벨 94)으로 ‘횃불 퀘스트’를 수행하고, ‘야만용사’(레벨 86)로 ‘트라빈칼’을 수없이 도느라 수많은 밤을 지새웠다.오는 6월 6일 정식 출시되는 ‘디아블로4’(이하 디아4)가 한국 시간 28일 오전 4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베타테스트를 마쳤다. 2018년 ‘님폰없’(블리자드가 자사 연례 게임쇼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4 출시 발표를 기다리던 유저들 앞에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하자, 실망해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게 “여러분은 스마트폰 없나요?”라고 말한 사건)으로 상처받았던 정통 디아블로 유저들은 기대를 안고 주말 밤을 꼬박 새워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 제한 레벨인 25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야만용사를 선택해 플레이해 봤다. 디아4는 디아2 파밍의 늪에서 기자를 ‘구원’할 수 있을까. 전작 밋밋한 스토리 약점 완벽 극복야만용사 양손무기 ‘퍽퍽’ 찰진 타격감방대한 오픈월드맵, 높낮이 요소 있어100렙유저 “베타, 전체 100분의 1도 안 돼” 디아2의 단점은 사실상 스토리라는 게 없다는 데 있다. 스토리라인 자체도 단순한데다, 극적인 장면도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경험하려면 3회차까지 플레이해야 하는데, 스토리의 재미 없이 오롯이 육성만을 목적으로 꾸역꾸역 반복 플레이를 해야 했다. ‘디아블로3’에서 이야기 요소가 조금 보강되긴 했지만 디아블로 시리즈는 스토리를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은 아니었다.하지만 디아블로4엔 스토리라는 게 생겼다. 극초반부에 제한된 테스트였지만, 주인공 등장부터 극적인 상황으로 시작해 반전을 경험하게 한다. 블리자드가 작심하고 이 부분을 보강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게임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컷신, 최초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컷신에 그대로 반영되는 점이 게임에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작에선 아예 없었다고 볼 수 있는 ‘타격감’이라는 게 생겼다.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시’ 장르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액션이 존재하는 모든 게임의 작품성에서 이제 타격감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콘솔·PC 플랫폼에서 디아4 이전 최신작인 디아2 리마스터 역시 그래픽은 현 세대 수준으로 개선했지만, 콘솔 버전의 콘트롤러 진동 외엔 타격감을 줄 만한 요소는 추가되지 않았다.디아4의 타격감을 보기 위해 선택한 야만용사가 휘두른 양손 무기가 악마에게 적중할 때마다 전체 화면이 흔들렸다. 컨트롤러 진동은 물론이고 ‘찰진’ 사운드와 적 캐릭터에 가해진 물리적 반응 등이 시원한 타격감을 만들어냈다. 전작엔 없었던 오픈월드 맵이 생겼다는 점도 흥미 요소다. 핵앤슬래시 장르에서 역사를 만든 디아블로가 오픈월드 시스템을 채용한 것은 커다란 도전인 셈인데, 유저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오픈월드 맵이 너무 단순하지 않고,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이 존재해 이를 기어오르거나 타고 내려가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수집·진화 등 파밍 요소는 디아2와 디아3 마니아들을 갈라지게 한 중요한 지점이었다. 디아3이 출시된 뒤, 기존 육성, 파밍 시스템을 선호했던 디아2 유저들은 이탈했고, 리마스터가 출시되자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디아4는 두 전작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극히 일부만 체험해 봤지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스킬트리의 다양한 경우의 수, 아이템 분해를 통한 재료화, 다양한 등급을 적절히 배합해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오픈월드 시스템에 걸맞게 초반임에도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가 등장했고, 퀘스트들이 각자 이야기를 갖고 있었다. 양만 많고 단순 반복적인 타 오픈월드 게임과 차이가 느껴졌다. 디아4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부터 경험해 ‘만렙’(레벨 100)까지 체험해 본 한 사용자는 “이번 오픈 베타는 게임 콘텐츠 전체의 100분의 1도 안 된다”며 “클로즈드 베타 때도 전체 콘텐츠 대비 반의 반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한된 범위에서도 할 게 너무 많아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디아2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기는 게이머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선 “정식 출시되면 바로 구매하겠다”는 사용자들이 많다. 호불호는 저마다겠지만 디아블로 마니아층이 대체로 이번 오픈베타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은 특히 다른 종류 콘솔과 PC 사용자들이 섞여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 플레이가 지원되고, 콘솔의 경우엔 오프라인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 계신 분과 함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기대가 된다.
  • [포토多이슈-월드] 산사태에서 구조된 동물들-에콰도르 산사태

    [포토多이슈-월드] 산사태에서 구조된 동물들-에콰도르 산사태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심각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수도 키토에서 300여km 떨어진 알라우시 지역에서 27일 오후 9시에 토사가 한 마을을 덮치는 산사태가 발생했다.구조당국은 주택 163채가 피해를 봤고, 5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고 이리부 도로도 폐쇄됐다. 재해에 취약한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다고 정부는 발표했다.산사태 구조현장에서는 인명구조를 비롯해 집에서 키우던 가축을 구조하는 모습도 언론에 포착됐다. 구조현장에서 구조된 한 강아지는 구조해준 군인의 얼굴을 핥으며 안도의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18일 500여명의 사상자를 규모 6.8강진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관계당국은 보고있다.
  • “세계 최고 자랑하더니”…日가전은 왜 급격히 몰락했나[김태균의 J로그]

    “세계 최고 자랑하더니”…日가전은 왜 급격히 몰락했나[김태균의 J로그]

    ‘한때 전 세계를 호령했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가전회사들은 왜 그리도 급격하게 몰락의 길을 걸었을까.’ 일본 경제 주간지 프레지던트는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져봄 직한 이 질문에 대해 전자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경영인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일본의 가전산업은 왜 몰락했는가’를 발췌, 지난 23일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책의 저자는 일본 TDK의 미국법인 부사장을 역임한 가쓰라 미키(62). TDK는 교세라, 무라타제작소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부품 회사다. 가쓰라는 책에서 “일본 가전산업의 몰락은 소비자의 바람보다 기업의 사정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미국 애플이 아이팟으로 전 세계 뮤직 플레이어 시장 판도를 바꿔놓았을 때 일본 기업이 전혀 대응하지 못했던 데도 이런 이유가 작용했다”고 했다. “일본 공업제품의 대표적인 수식어는 ‘고품질’, ‘고성능’이다. ‘기술 대국’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일본 사회에 광범위하게 뿌리내린 고집이다. ‘메이드 인 재팬’은 바로 그 집념의 대명사였다. 제품에 ‘메이드 인 재팬’이 새겨져 있으면 고품질, 고성능이라고 전 세계가 인정해 주었던 것이다.”그는 “고도 성장기 일본 제품에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강점도 있었다”며 “고품질, 고성능이면서도 경쟁사인 유럽, 미국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은 커다란 무기였다”고 술회했다. ‘제조’가 아닌 ‘장인정신’을 고집한 결과 가쓰라는 그러나 기술에 대한 고집과 자부심은 결과적으로 일본 가전산업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하고 그 핵심으로 ‘모노즈쿠리’(物作り)를 지목했다. 모노즈쿠리는 1990년대 말 이후 널리 퍼진 표현으로 장인 정신을 중시하는 일본의 독특한 제조 문화를 함축한 말이다. 물건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불어넣는 장인정신의 상징어다. “일본의 ‘제조’는 어느새 ‘모노즈쿠리’로 승화됐다. 옛 장인의 기술을 계승하는 ‘모노즈쿠리’는 일본 제조업의 강점이자 번영의 원천으로 인식됐다.” 이런 가운데 진행된 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일본 기업들에 중대한 도전을 안겼다. “(자급자족주의를 버리고) 수평적 분업을 지향하는 미국 방식을 따라가자니 현장 직원들의 대량 해고가 불가피해지는 문제가 생겼다. 또 (고성능 주의를 버리고) 범용 제품을 대량 생산하자니 한국, 대만 등 신흥 세력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그는 “이 대목에서 일본 기업이 기술 대국의 자존심을 걸고 선택한 결론은 고품질, 고성능, 그리고 고부가가치 등 ‘3고’(三高)였다”며 “이윤이 작은 범용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제조’가 아니라 이윤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모노즈쿠리’가 일본 기업에 맞는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고 신앙’에 빠진 일본 기업의 말로 “많은 기업이 고부가가치, 고품질, 고성능의 제품이라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먹혀들 것이라고 믿었다. 이른바 ‘3고 신앙’이다. ‘싸고 좋은 것을 만들면 반드시 팔린다’는 아날로그 시대의 명제가 ‘좋은 것을 만들면 반드시 팔린다’로 전환됐던 것이다.” 실제로 ‘3고 신앙’은 일본 기업의 제품 개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많은 가전업체가 시도한 ‘3고’의 성공 사례는 많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부가가치 창출이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와 카세트 라디오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자랑하던 일본 기업들은 디지털화와 함께 길을 잃기 시작했고, 이 분야는 결국은 몰락할 수밖에 없는 제품군이 되고 말았다.”2001년 애플은 간편하고 합법적인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즈’와 ‘1000곡을 주머니에 넣는다’를 간판으로 내걸고 아이팟을 출시했다. 음악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함께 제공한 것이었다. 제품과 서비스는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보다는 기업의 사정을 우선시” “당시 일본 가전업체들도 애플과 마찬가지로 높은 부가가치를 추구했다. 하지만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찾지 못했고, 그저 다기능화에만 주력했다. 이를테면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에 CD와 MD뿐 아니라 USB 단자와 SD카드 슬롯을 탑재한 모델을 등장시켰다.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작은 화면에 사진 영상으로 띄워주는 제품까지 개발했다.” 일본 가전업계는 이 밖에도 충격에 강한 컴퓨터,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3차원(3D) TV, 흠집이 나지 않는 광디스크 등 다양한 제품에 다양한 부가가치를 부여했다. 가쓰라는 “일본 가전업체들은 디지털화의 본질을 잘못 파악하면서도 가격은 높게 책정했다”며 “사용자들이 추가된 기능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그만큼 가격을 낮췄어야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나마 일본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일본 브랜드에 대한 믿음에 힘입어 살아남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비자 수요에 맞지 않는 기능을 추가하고, 이 때문에 비용이 상승하고 가격이 올랐으니 히트하지 않는 것은 당연했다.” 가쓰라는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과 같이 일본 기업이 추진한 ‘고부가가치화’는 실제로는 ‘다기능화’에 불과했고 이걸로는 판세를 뒤집을 만한 영향력이 창출되지 않았다”고 개탄했다. 그의 주장이 일본 가전산업 쇠락의 전체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기술 대국’과 ‘모노즈쿠리’의 자부심이 가져온 부(負)의 산물이라는 관점은 흥미롭다.
  • 쓰러진 나무에 노동자 사망…대표는 안전일지 가짜로 꾸몄다

    쓰러진 나무에 노동자 사망…대표는 안전일지 가짜로 꾸몄다

    200㎏이 넘는 나무에 깔려 벌목장 노동자가 사망한 뒤 허위 안전일지를 제출하며 숨진 노동자 탓을 한 벌목업체 사업주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대현 판사는 25일 산업재해 예방 조치를 하지 않아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기소된 업체대표 A(7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2021년 4월 26일 오전 8시쯤 A씨가 운영하는 경북 청도군의 한 벌목업체 벌목장에서 발생했다. A씨의 지시로 벌목 작업에 나선 B(72)씨는 주변 고사목과 연결된 아까시나무의 밑동을 베었다. 이때 아까시나무를 지탱하던 고사목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졌고, 약 200㎏의 아까시나무가 B씨를 덮쳤다. 쓰러진 나무에 머리 부분을 맞은 B씨는 같은 날 오전 9시 35분쯤 머리뼈 함몰 골절로 인한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수사기관은 A씨가 사업주로서 안전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살펴봤다. 사업주는 중량물을 취급하는 작업을 진행할 경우 작업장의 지형 등의 상태를 고려해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A씨는 중량물의 낙하, 전도 등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포함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작업 전에 대피로를 정하는 등 사고를 미리 방지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경찰에 제출한 안전교육일지와 작업계획서는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A씨 측은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정해뒀더라도 이 사건의 사고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안전조치의무 위반과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판사는 A씨 측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 판사는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벌목 현장을 운영하면서도 재해 예방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책임을 사망한 피해자의 부주의 탓으로 돌리는 태도로 일관해온 점, 유족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연령 및 건강 상태를 볼 때 피고인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피해자의 유족들과 합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경찰 “유아인, 구속영장 포함 종합 검토”

    경찰 “유아인, 구속영장 포함 종합 검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영장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씨가 오늘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의사들이) 의료법상 기재해야 하는데 누락했는지도 같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묻는 질문엔 “조사 후 결과를 가지고 종합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압수수색 2곳의 대상자 2명이 마약을 함께 투약했느냐는 질문엔 “그런 정황이 없다”면서 “공범 수사는 아직 계획에 없다”고 했다. 유씨는 당초 지난 2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변경해 이날 오전 출석했다.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4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모발·소변 검사에서 프로포폴뿐 아니라 대마·코카인·케타민 등 모두 4종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의원 관계자와 매니저·지인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 [르포]“재난영화 결말만큼의 감동…만세 부르며 펑펑 울었다”

    [르포]“재난영화 결말만큼의 감동…만세 부르며 펑펑 울었다”

    “복구 이후 첫 번째 코일을 압연하고서 동료들과 만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안 보이는 곳으로 도망가서 펑펑, 하루 내내 울었지요.” 이현철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 파트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이후 완전히 정상화된 제철소 현장을 미디어에 공개한 지난 23일 간담회 자리에서다. 여전히 울컥한 감정이 남아있는 듯,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공감하며 마이크를 이어받은 최주한 제2제강공장 공장장은 “이는 마치 재난영화에서 모든 시련을 이겨냈을 때 밀려드는 감동”이라면서 “우리나라 전체가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 포항제철소는 침수 피해 이후 135일 만에 완전 정상 조업체제를 갖췄다. 직원들이 ‘135일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복구작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만 해도 곳곳에 수마(水磨)가 할퀸 자국이 선연했지만, 이제는 그런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정상화 두 달째인 이날 제2열연공장에서는 상처 위에 덧댄, 새로 칠한 페인트 냄새가 진동했다. 복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안전’이다. 무리하게 일정을 재촉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그때는 영영 돌아올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었다.천시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은 “안전에 관해서는 강력한 규칙을 만들고 반복적으로 어기는 시공업체는 퇴출한 다음 아예 제철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면서 “그 엄청난 피해를 중대재해 없이 복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제철소 복구를 마친 포스코는 재발 방지에 힘쓰는 한편, ‘수소환원제철’ 등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제철 공정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다. 포스코는 오는 2026년 관련 설비인 하이렉스(HyREX)를 도입해 상업화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030년까지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모든 고로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복구 활동을 통해 굳건해진 위기극복 DNA를 되새기고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수소환원제철,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쏘나타도 일자눈썹 달고 돌아왔네

    쏘나타도 일자눈썹 달고 돌아왔네

    현대자동차가 27일 중형 세단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굳어지고 있는 전면부 ‘일자눈썹’이 인상적이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흔히 일자눈썹으로 불리는 전면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끊기지 않고 연결된 수평형 램프)로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고 한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서 역동적이고 넓은 인상도 준다.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도 강조됐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여유로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나믹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했다.현대차는 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 비거리 아이언 자부심…야마하 ‘드라이브 스타’

    비거리 아이언 자부심…야마하 ‘드라이브 스타’

    장타와 비거리에 대한 골퍼들의 끝없는 욕망을 충족시켜 줄 프리미엄 클럽이 새로 나왔다. 야마하 골프가 최근 출시한 인프레스 드라이브스타(사진)는 2014년부터 ‘비거리 아이언’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던 UD+2의 후속 모델이다. 드라이브는 ‘비거리’, 스타는 ‘넘버 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비거리 면에서 으뜸가는 브랜드를 추구한다. ‘골프의 별’로 정한 메인 카피에도 그러한 자부심이 녹아 있다. 드라이버는 헤드 안쪽에 부스트 박스를 탑재해 임팩트를 줄 때 강성이 높아져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억제해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3카운터 웨이트 시스템은 UD+2보다 10% 끌어올린 최대 비거리를 안정적인 방향성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아이언은 캐비티백 하단에 텅스텐을 탑재한 초저중심 설계로 고탄도 및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아이언을 실현해 냈다. 남성 드라이버의 경우 블랙과 실버 바탕으로 블루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면 여성 드라이버는 화이트와 실버 바탕에 만든 블루 포인트로 아름다움을 보탰다.
  • 색도 패턴도 골프웨어 한계 넘어… MZ세대 홀리는 골든베어

    색도 패턴도 골프웨어 한계 넘어… MZ세대 홀리는 골든베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사진)가 론칭 2주년을 맞이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간다. 2021년 3월 10일 2030세대 영골퍼를 타깃으로 첫선을 보였던 골든베어는 전형적인 골프웨어에서 탈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2023년 봄·여름 시즌 골든베어는 ‘WITHOUT BIAS’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골프를 틀에 갇힌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편견 없이 일상 어느 곳에서든 색다른 플레이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매 시즌 새로운 도시를 선정하는데, 이번에는 ‘뉴욕’으로 옐로 택시, 체커보드 패턴 등을 컬렉션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에는 스트리트 무드의 연장선으로 농구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브랜드만의 정체성으로 재해석했다. 후디 스셔츠, 메시 저지 셋업 등 농구를 연상하게 하는 스포티 아이템에 골든베어만의 패턴을 녹여 냈다. 이번 시즌부터는 골든베어를 찾는 여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여성 전용 크롭 스셔츠, 스커트, 원피스 등을 출시해 트렌디한 라운딩 스타일을 제안한다. 또한 유니섹스 라인 상품에 여성 XS 사이즈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든베어 관계자는 “골든크루 캠페인에 맞춰 다양한 크루들과 유니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계정(@gdbr_official)과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www.kolonm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재인 전대통령 4·3추념식 참배 전망

    문재인 전대통령 4·3추념식 참배 전망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제주를 찾아 참배할 전망이다. 25일 제주4·3 단체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4월 3일 오후 제주를 방문, 4·3유족들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문 전대통령이 제주4·3희생자 추념일에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면 전직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 된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70주년 추념식에 이어 2020년에도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으며 2021년에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에 맞춰 다시 한번 제주를 찾았다. 당시 김정숙 여사까지 추념식에 동행해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을 기념하는 법령집에 직접 서명하기도 했다. 현재 법령집은 제주4·3평화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당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 열리는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당선인 신분으로 4·3 추념식에 첫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업무 일정으로 불참하게 된다. 정부는 윤 대통령을 대신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참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추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4·3 추념식을 열흘여 앞두고 보수정당과 단체가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80여곳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제주도지사, 김경학 도의회의장, 김광수도교육감 등은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수반으로서 추념식에 참석해 국민통합을 이끌고 낡은 이념의 갈등을 종결시켜 달라”고 정중히 요청한 바 있다.
  • 유현철♥ 옥순 진짜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유현철♥ 옥순 진짜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나는 솔로’ 10기 옥순이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 옥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답하는 시간이다. 옥순은 SNS에 무언가를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재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한 네티즌이 “무슨 영상 찍은 거냐”고 묻자 “조금 쑥스럽지만, 모델이 됐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광고 모델이 된 브랜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옥순은 현대모비스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이다. 7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셀프 돌봄도 앱으로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었다. 2025년 국민 20%가 노령 인구가 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이런 상황에서 ‘돌봄’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고령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은 부족하고 ‘간병파산’, ‘영 케어러’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화제가 된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자녀 돌봄 부담 역시 커지고 있고, 이는 저출생 현상의 주요한 원인이다. 상황이 이러니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 주기 케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와 아동의 돌봄과 학습을 제공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청장년층에겐 ‘마인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한 매칭으로 시니어 돌봄공백 해소돌봄을 필요로 하는 국내 어르신들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최근엔 고도화된 매칭 서비스로 대상자와 서비스 인력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 돌봄, 방문 요양, 방문 재활운동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부터 매칭, 일지 확인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해 돌봄 일정, 장소, 병력 등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맞춤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사)가 매칭된다. 케어코디는 매일 어르신의 식사량, 배변, 돌봄 영역 등을 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보호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케어닥은 업계 최초로 간병인과 요양보호사의 사진, 자격 사항, 돌봄 이력,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이 담긴 프로필과 실사용자 후기를 공개했다. 또, 간병비 정찰제를 도입해 간병 중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나 기준이 모호한 시설·서비스 이용료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수단을 확대했다. 케어닥은 어르신의 주거환경 관리 및 정서 관리를 돕는 ‘생활돌봄’ 서비스와 전문 치료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회복을 돕는 ‘방문 재활운동’ 등도 운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생아부터 초등생까지 보육·놀이·학습맘편한세상이 운영하는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는 부모와 아이돌보미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0세부터 10세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생아 돌봄, 등하원 돌봄, 긴급·단기 돌봄, 놀이 돌봄,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활동 영역을 선택하고, 돌봄 일정 및 아이의 연령대, 원하는 시터 유형과 나이대를 입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시터를 연결해준다. 맘시터 플랫폼은 돌봄 공백, 황혼 육아, 여성 경력단절, 일자리 부족 등의 사회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아이돌보미 플랫폼 교육도 실시해 전문 아이돌보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회원수 115만명을 달성했다.조금 더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매칭 플랫폼 ‘자란다’는 4세부터 13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방과 후 돌봄 공백시간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란다는 아이의 나이와 교육 목적에 적합한 선생님을 알고리즘으로 추천하고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등록된 선생님 대다수는 대학생이며, 아이와 놀아주면서 동시에 숙제도 봐줄 수 있다어 고객 호응이 높다. 자란다에 선생님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신원 인증, 아동학대 범죄 전력 조회, 성향 검사, 활동 오리엔테이션, 학력인증, 성범죄 전력 조회, 인터뷰, 자격인증 등 8가지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향, 특기, 활동 데이터를 파악하고 아이의 성향에 최대한 알맞은 선생님을 추천해준다.아이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앱 ‘째깍악어’는 만 1세부터 초등생에게 필요한 놀이·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등하원도 책임지는 등 직장인 육아 문제를 해결한다. 2020년부터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직영 키즈카페인 ‘째깍섬’을 운영하고 있다. 째깍섬에 상주하는 돌봄교사가 아이들과 놀아주며 이용 시간 동안 부모는 별도의 업무를 처리하거나 따로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째깍섬은 잠실 롯데월드몰 입점을 시작으로 일산과 판교, 하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셀프 돌봄’ 필요한 청장년층 멘탈케어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케어 역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 취업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2030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에 비해 33.9%나 늘어났다. 전체 환자 10명 중 3~4명은 2030 청년층이다. 최근엔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층이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셀프 돌봄’ 형태 플랫폼과 서비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는 자가진단,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대면·비대면 심리상담까지 멘탈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비슷한 증상과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치유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검증된 전문가가 선택적으로 무료 전문답변을 기재해 치료를 도와주고, 유료 서비스인 비대면 심리상담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상담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인드카페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심리케어 센터를 오픈, 한남과 분당에 직영점을 개설했다.여성에 특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는 지난 1월 심리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닥터벨라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여성과 심리상담 전문가를 연결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란과 월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여성 생애 주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전문 상담사를 선택하고, 상담권을 결제해 일정을 조율한 뒤, 보이스콜(Voice Call)을 사용해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상담사는 모두 여성 상담사로 구성돼 있으며, 난임, 육아, 성폭력 등 다양한 특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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