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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몹 추락사’ 안성스타필드 운영사, ‘중대재해법’ 적용대상 포함될수도

    ‘스몹 추락사’ 안성스타필드 운영사, ‘중대재해법’ 적용대상 포함될수도

    경찰이 최근 실내 놀이시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성 스타필드 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스타필드 운영사가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지난달 26일 실내 번지점프 기구 ‘스몹’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지속 검토중”이라면서도 “(중대재해법에 저촉된다면)적게는 스몹 업체 대표까지가 대상이 될 수 있고, 상호 계약관계에 있어 안전 규모 등을 파악해 스타필드(운영사)까지 포함될지 적극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초 번지점프 기구 운영사에 대해서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된 것에서, 스타필드 운영사(신세계프라퍼티)로 수사망이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앞서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번지점프 안전요원으로 약 2주간 근무하던 20대 A씨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됐으며 아직 추가 입건 사례는 없다. 경찰은 지난 3일까지 업체 등 사고 관련자 19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사고 당시 피해자가 착용하고 있던 헬멧과 구조용 고리(카라비너) 등 안전장치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되려면 공중이용시설이라는 요건을 갖춰야한다. 이 장소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현재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했고 안전요원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전방위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등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를 말한다.
  • 용인시,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등 의무화

    용인시,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등 의무화

    경기 용인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축하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의무화 한다 등 4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출입 계단에 침수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방지 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와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도 권고하도록 했다. 시는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기준을 올해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는 또 공사 중 폭우 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침수 예방·대응 대책과 우기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승인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신축 시부터 침수 피해 예방시설 시공과 체계적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딸·손자와 함께 갔다가…번지점프 추락사 69세 안타까운 사연

    딸·손자와 함께 갔다가…번지점프 추락사 69세 안타까운 사연

    안성에 있는 스타필드 내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타까운 사고 당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0분 안성 스타필드 3층 ‘스몹’(스포츠 몬스터·스포츠 체험시설)에서 프리폴(번지점프 체험기구)를 이용 중이던 A(69)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지만 사업장에는 안전요원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있을 뿐 지상 추락 방지망이나 충격 완화용 에어매트도 없었다. A씨는 사고 당일 두 딸, 손자들과 함께 스타필드를 찾았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전 관련 자격증이 없었던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몸과 밧줄을 연결하는 안전고리를 안 걸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시설 관리 주체인 스몹의 운영자 역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 원인 조사는 물론 관련법 검토 뒤에나 법 적용 가능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최종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을 맡고 있다. 안성점은 2020년 10월 개장했으며 각종 판매 시설과 문화·놀이 시설 등이 입점해 있다. 사고가 난 ‘스몹’은 임대 매장 중 한 곳이다. 유튜브에 ‘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를 검색하면 체험 후기를 담은 영상이 올라와 있다. 높은 곳에서 망설이는 여성을 뒤에 있던 안전요원이 무릎을 살며시 밀자 아래로 낙하한다. 아래에 있던 안전요원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안전관리하는 분들 아무리 아르바이트라도 진짜 안일하다” “저게 무슨 안전요원이냐. 관망이지” “위험해 보였는데 결국 안타까운 사고가”라며 댓글을 달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사고와 관련 “피해자분과 유가족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고양·수원 스몹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27일부터 휴점하고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 예정”이라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기 의장, 조희연 교육감 비난하는 5분 자유발언 강력 규탄”

    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이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힐난하는 김현기 의장의 5분 자유발언을 두고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국민의힘 출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비민주적인 의회 무시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9일 조희연 교육감을 힐난하는 5분 자유발언을 기습적으로 강행한 것이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에 따르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는 의원은 늦어도 본회의 개의 4시간 전까지 그 발언의 요지를 기재해 의장에게 신청해야 한다. 또한 ‘교섭단체 양당 대표의원과 협의’하여 정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김현기 의장은 마감시한까지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다가, 의장의 독단적 권력으로 양당 대표의원을 무시하며, 협의 없이 밀어붙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은 다른 사람들에겐 원칙을 운운하면서, 본인에 한정해서만 자비롭게 권력을 이용하며 특혜를 누리고자 하는 김현기 의장을 규탄한다. 교육감에게는 수개월 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참석을 불허할 만큼 ‘원칙’을 중요시하는 김 의장의 이현령비현령 잣대가 참으로 부끄럽다. 교육감 일정은 양당의 협의로 이미 조율 완료되었던 상태였음에도 의장 혼자만의 판단으로 일체 무시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이 언급했던 말을 그대로 다시 돌려주고자 한다. 김 의장이 강조했던 ‘의회에 대한 반민주적 행태’, ‘적반하장’에 ‘몰상식’하다는 원색적인 비난에 본인이 자유로울 수 있을지 반추하길 바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수장이 자행한 절차 민주주의 파괴와 권력남용, 무법 폭거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절벽 사이에…中 200m 상공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 [여기는 중국]

    절벽 사이에…中 200m 상공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절벽과 절벽 사이를 연결해 공중 위에 떠있는 그물망 운동장이 세워져 화제와 동시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성 융캉에 설치된 고공 그물망 운동장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그물로 만들어진 이 운동장은 놀랍게도 200m 상공 위에 떠있는 형태이며 연면적 1600㎡ 규모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그물망 위에서 마음껏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물망 위에서 점프를 하거나 뛰고 심지어 공놀이를 하는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광객은 “이 그물망 운동장은 기대했던 것을 완전히 뛰어넘었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그러나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누군가 사고를 일으킬 경우 사실상 탈출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이에대해 운영회사 측은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되며 한번에 50명만 입장 가능하다”면서 “그물망은 두겹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매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요즘 소리꾼은 만능 엔터테이너… 소리·연기·춤 세 토끼 다 잡을 것”[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요즘 소리꾼은 만능 엔터테이너… 소리·연기·춤 세 토끼 다 잡을 것”[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평생 함께하자~ 이 행복이 계속되게 해주마~” 수려한 외모에 넘치는 끼. 전통음악의 부흥을 이끌 ‘스타’를 찾는 국악계에서 김가을(26)의 존재는 특별하다. 29일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난 그에게 소리극 ‘두아: 유월의 눈’의 한 곡조를 청해 봤다. 인터뷰 내내 생글생글 웃던 얼굴이 돌연 진지해졌다. 예상치도 못한 매력적인 중저음의 가락이 극장에 도도하게 울려 퍼졌다. 레퍼토리가 끝난 뒤에도 그의 표정은 몰입했던 감정에서 얼마간 헤어 나오지 못하는 듯 보였다. “요즘 소리꾼은 노래뿐만 아니라 춤도 잘추고, 연기도 잘해야 해요. ‘만능 엔터테이너’가 돼야 하죠. 한 마리 토끼만 쫓을 순 없으니까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겁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김가을의 행보를 요약하면 이렇다. 국악계 아이돌을 표방하는 ‘소리꽃가객단’과 퓨전국악그룹인 ‘퀸’에서 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판소리의 다섯 마당(춘향가·적벽가·심청가·흥부가·수궁가)을 비롯한 전통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해서 부르거나, 아예 K팝을 판소리의 창법으로 부르기도 한다. 방법이야 어쨌든 김가을의 목표는 판소리의 대중화다. 제아무리 절창이라 한들 들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법이다. “제 주변엔 퓨전국악 시도를 나쁘게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죠. 그러지 않으면 사람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소리꾼들도 다들 열려 있습니다.” ‘소리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부모님의 권유로 여섯 살부터 자연스레 판소리를 시작했다. 다른 소리꾼과 차별되는 김가을만의 매력이 뭔지 물었다. 그가 대답을 주저하자 인터뷰에 동석한 전통예술 창작집단 ‘타루’의 프로듀서는 “아이돌 같은 미모”라고 외쳤다. 그는 멋쩍은 듯 웃으면서도 딱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잠시 생각하더니 김가을은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한 게 사실은 나만의 매력이었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며 꽤 진중한 대답을 늘어놨다. “어렸을 땐 남자아이 같은 중저음 목소리가 콤플렉스였어요. 목소리를 녹음해서 듣는 게 거북할 정도였죠. 하지만 소리가 직업이 되고 이것이 저만의 무기라는 걸 알게 됐어요. 지금은 오히려 주변에서 목소리가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 주니까. 용기를 많이 얻었죠.”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공연 ‘두아’에서 김가을은 억울한 상황에서도 당돌함을 잃지 않는 비극의 주인공 두아를 연기한다. 그는 소리꾼이라는 직업 만족도를 “100점 만점에 98점을 주겠다”고 했다. 2점을 뺀 건 가끔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도 종종 있어서다. “판소리는 언제나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춘향이든 이몽룡이든, 그의 마음을 소리꾼이 대변하는 것이죠. 그걸 넘어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판소리든 퓨전국악이든 방법은 상관없어요. ‘소리꾼 김가을’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김가을 1998년생으로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전통예술학부를 졸업했고 한정하·박춘맹·전정민·안숙선 선생 등을 사사했다. 전통예술 창작집단 타루와 퓨전국악그룹 퀸, 소리꽃가객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 금천구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

    금천구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

    서울 금천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학부모와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5개소를 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아래어린이공원(가산동 234-29)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시설로 교체했고 원형 정자, 운동시설 등을 조성했다. 오는 7월과 8월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카이로켓향나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시사철 녹음이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송록어린이공원(시흥4동791-35)은 동산형 미끄럼틀, 그네, 오르기 기구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보행 약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설치했다. 비둘기어린이공원(시흥3동 947-4)은 공원대지를 약 1m 낮추어 인접한 주택에 소음 유입을 줄이고 출입구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벽면녹화를 조성해 공원 내·외부에서 수직 정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놀이시설,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남서울어린이공원(시흥1동 1026-2)은 게이트볼장과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인근 어르신들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중앙어린이공원(1027-2)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인조 잔디 광장을 조성했다. 또한 통학버스 승하차장 인근에 학부모 맞이 쉼터를 조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에서 재조성한 5개소는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 및 활동성 검사를 모두 합격한 공원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흥미롭고 안전하게 새 단장된 공원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포기… 치고 나가는 샤오미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포기… 치고 나가는 샤오미

    애플이 10년 동안 공들여 개발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EV)인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완성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여겨져 온 자율주행기술 개발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손실이 커지고 있는 데다 글로벌 전기차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진출 동력을 상실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둘러싼 전략이 엇갈리는 가운데, 그동안 애플의 ‘아류작’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온 샤오미가 자율주행 전기차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시장의 ‘메기’ 역할을 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 2000여명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애플이 신기술 개발에 투입한 자금만 1130억 달러(약 151조원)에 달한다. 대부분 전기차 개발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애플이 이를 포기한 것은 투자 대비 이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애플카 개발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렉서스 차량을 사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도로 주행을 시험할 정도로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까다로운 기술 구현, 구조조정과 회사의 전략 변경 등이 맞물리며 2025년으로 예견됐던 애플카 출시 시점은 2026년으로, 다시 2028년으로 연기됐다. 탑재할 자율주행 성능도 축소됐다. 현재까지 자동차 업체들이 구현하지 못한 레벨5 이상 수준을 적용한다던 당초의 야심찬 계획은 레벨2+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레벨3의 자율주행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대폭 쪼그라든 셈이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기술은 레벨 0~5 등 6단계로 나뉘는데 레벨5를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판단해 움직이는 완전 자동화 상태로 볼 수 있다. 다른 글로벌 대형 업체 상당수도 자율주행기술 개발 난항과 전기차시장 성장세 둔화에 직면하면서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GM은 2016년 자율주행 스타트업 크루즈를 약 10억 달러(1조 3000억원)에 인수했지만, 지난해 크루즈의 무인택시 인명사고 이후 투자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포드와 폭스바겐그룹의 대규모 투자로 급성장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르고AI는 투자가 끊기며 2022년 말 폐업했다. 포드와 폭스바겐그룹은 우선 레벨3 상용화라는 현실적인 목표로 선회한 상태다. 반면 후발주자들은 외려 투자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왕촨푸 회장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비롯한 차량 지능화에 1000억 위안(약 18조 8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자사의 자율주행 슈퍼컴퓨터 ‘도조’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5억 달러(6500억원) 이상을 쓰겠다고 밝혔다. 과거 애플을 베끼는 ‘카피캣’ 전략으로 급성장한 중국의 샤오미는 자율주행 전기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첫 전기차 세단 ‘SU7’을 공개하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SU7은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샤오미 파일럿’을 탑재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과 자동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날 신차 발표 행사에서 “향후 15~20년 안에 세계 5위 자동차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철수는 자율주행 전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고도의 기술집약적 산업이라는 방증”이라면서 “그만큼 기술 격차에서 한번 뒤처지면 미래 시장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의미기도 한 만큼 업계에서는 당장은 주춤하더라도 투자를 계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 의료공백 지워라… 지역 의료계와 적극 소통

    은평구 의료공백 지워라… 지역 의료계와 적극 소통

    서울 은평구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한 의료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의료계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지역 내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승기 정형외과의원, 은평연세병원, 은평성모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은평성모병원은 매일 24시간 준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서울시 우리아이 안심병원으로, 지역 응급 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02-351-8640~1)을 운영하며 문의를 접수하고, 안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진료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료가 가능하다. 응급실·병의원 정보와 야간·휴일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과중한 업무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에도 환자 곁을 지켜 주셔서 감사드린다. 의료진 여러분의 사명감과 헌신이 구민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은평구청은 의사회 및 의료기관과 계속 대화하면서 현장 지원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수산분야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수산분야 조례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7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한 ▲박창욱(봉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우박이나 낙과 피해를 입은 저 품위 농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영세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으며, ▲최덕규(경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2024년 8월 준공 예정인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의 확장에 앞서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국제 크루즈 모항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연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으며, 각각 그 필요성과 취지가 타당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철식(경산)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두 조례안은 각각 향후 농업인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더라도 지속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고, 또 동해안의 관광 및 연관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조례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적극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 8m에서 뛰는데… 2주 된 알바생 쓰고 에어매트도 없었다

    8m에서 뛰는데… 2주 된 알바생 쓰고 에어매트도 없었다

    안성에 있는 스타필드 내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은 안전 관련 자격증이 없는 2주 된 아르바이트생으로 조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 안성 스타필드 3층 ‘스몹’(스포츠 몬스터·스포츠 체험시설)에서 프리폴(번지점프 체험기구)를 이용 중이던 A(69)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지만 사업장에는 안전요원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있을 뿐 지상 추락 방지망이나 충격 완화용 에어매트도 없었다. 안전 관련 자격증이 없었던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몸과 밧줄을 연결하는 안전고리를 안 걸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시설 관리 주체인 스몹의 운영자 역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 원인 조사는 물론 관련법 검토 뒤에나 법 적용 가능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최종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신세계 “피해자분께 송구스럽다”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을 맡고 있다. 안성점은 2020년 10월 개장했으며 각종 판매 시설과 문화·놀이 시설 등이 입점해 있다. 사고가 난 ‘스몹’은 임대 매장 중 한 곳이다. 유튜브에 ‘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를 검색하면 체험 후기를 담은 영상이 올라와 있다. 높은 곳에서 망설이는 여성을 뒤에 있던 안전요원이 무릎을 살며시 밀자 아래로 낙하한다. 아래에 있던 안전요원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안전관리하는 분들 아무리 아르바이트라도 진짜 안일하다” “저게 무슨 안전요원이냐. 관망이지” “위험해 보였는데 결국 안타까운 사고가”라며 댓글을 달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사고와 관련 “피해자분과 유가족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고양·수원 스몹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27일부터 휴점하고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 예정”이라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 호반건설, 적십자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지원

    호반건설, 적십자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지원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사료전시실 리모델링과 디지털화로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이 항구적으로 보존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반건설은 여기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적십자사는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을 기념해 특별전인 ‘시작점’을 개최한다.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운동의 시작을 담고 있는 전시로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호반그룹은 산불,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 피해 복구,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지원 등 적십자사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7억원을 넘었다.
  • 관악, 해빙기 취약지 56곳 안전 점검 나서

    관악, 해빙기 취약지 56곳 안전 점검 나서

    서울 관악구가 기온 변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5일까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붕괴 또는 낙석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공사 현장 등 안전 취약지역 56곳이다. ▲비탈면 상태 ▲비탈면 배수시설 관리상태 ▲급경사지 주변 안전시설 관리 상태 ▲주택 인접 지역 지반침하 여부 등 안전사고를 점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지난 26일 주택가 석축을 둘러보며 직접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재해로부터 주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해 힘써달라”며 당부했다. 점검 결과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구는 급경사지 정보시스템에 점검 결과를 입력하고 보수, 보강 사항을 현장조치할 계획이다. 중대 결함 시에는 안전 관리자문단 등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신속히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유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 [단독] “의자 뒤집고 물건 던져”…서이초 교사 ‘말 못한 비밀’ 풀렸다[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단독] “의자 뒤집고 물건 던져”…서이초 교사 ‘말 못한 비밀’ 풀렸다[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수업 중 의자를 뒤집고 발로 차는 아이, 갑자기 교실을 뛰쳐나가는 아이, 울면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아이…. 지난해 사망한 서울 서이초 교사의 유가족 측이 이 같은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담은 1분 내외 영상 7~8개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이달 초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알려진 연필 사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해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났음을 보여 주는 증거다. 지난해 8월 31일 신청 이후 심의가 지연돼 왔지만, 영상 제출 약 3주 만인 27일 인사혁신처는 유가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 순직 심사의 핵심 증거임에도 유가족 측은 고인이 생전에 찍은 이 영상의 존재에 대해 함구하고 교실 내 정서·행동 증세를 보인 아이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왔다. 지난해 11월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사건이 종결되고, 지난해 8월 31일 신청한 순직 심의 절차가 지연된 뒤에야 학생지도의 어려움을 입증할 영상을 제출했다. 고인의 사촌오빠인 박두용씨는 “이 영상이 외부에 알려지면 고인이 사랑했던 반 아이들이 직간접적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간 침묵했던 이유를 밝혔다. 수업 방해 행동으로 다수의 학생이 피해를 입은 뒤 교사가 가해 학생뿐만 아니라 피해 학생 부모와도 과도하게 많은 업무연락을 한 정황도 새롭게 포착됐다. 유족의 법률 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같은 학교 동료 교사가 주고받은 하이톡 대화는 1년 동안 300건 미만인데 서이초 교사는 2023년 1학기 90일 동안 약 2000건의 대화를 했다”면서 “종일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서이초 교사의 죽음에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의자 뒤집고 물건 던져”… 서이초 교사 ‘말 못한 비밀’ 풀렸다 [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단독]“의자 뒤집고 물건 던져”… 서이초 교사 ‘말 못한 비밀’ 풀렸다 [마음 성적표 F-지금 당장 아이를 구하라]

    수업방해 영상 공개 후 순직 인정“1학기 2000건 학부모들 톡 받아” 수업 중 의자를 뒤집고 발로 차는 아이, 갑자기 교실을 뛰쳐나가는 아이, 울면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아이…. 지난해 사망한 서울 서이초 교사의 유가족 측이 이 같은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담은 1분 내외 영상 7~8개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 이달 초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알려진 연필 사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해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났음을 보여 주는 증거다. 지난해 8월 31일 신청 이후 심의가 지연돼 왔지만, 영상 제출 약 3주 만인 27일 인사혁신처는 유가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순직 심사의 핵심 증거임에도 유가족 측은 고인이 생전에 찍은 이 영상의 존재에 대해 함구하고 교실 내 정서·행동 증세를 보인 아이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왔다. 지난해 11월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사건이 종결되고, 지난해 8월 31일 신청한 순직 심의 절차가 지연된 뒤에야 학생지도의 어려움을 입증할 영상을 제출했다. 고인의 사촌오빠인 박두용씨는 “이 영상이 외부에 알려지면 고인이 사랑했던 반 아이들이 직간접적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그간 침묵했던 이유를 밝혔다. 수업 방해 행동으로 다수의 학생이 피해를 입은 뒤 교사가 가해 학생뿐만 아니라 피해 학생 부모와도 과도하게 많은 업무연락을 한 정황도 새롭게 포착됐다. 유족의 법률 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같은 학교 동료 교사가 주고받은 하이톡 대화는 1년 동안 300건 미만인데 서이초 교사는 2023년 1학기 90일 동안 약 2000건의 대화를 했다”면서 “종일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서이초 교사의 죽음에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 ‘실내 번지점프’ 추락사…안전요원 불구속 입건

    ‘실내 번지점프’ 추락사…안전요원 불구속 입건

    26일 발생한 스타필드 내 번지점프 기구 이용객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 사고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안전 요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몹’(스포츠 체험시설) 소속 안전 요원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 20분쯤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 B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당시 번지점프 대에서 근무하던 A씨는 B씨의 카라비너 등 안전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이번 사고가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시설 관리 주체인 스몹의 운영자 역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 원인 조사는 물론 관련법 검토 뒤에나 법 적용 가능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최종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안성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고 수사를 최근 출범한 형사기동대로 이관했다.
  • 박창욱 경북도의원,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박창욱 경북도의원,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경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재해피해농가 지원 계획 수립 ▲지원사업 및 지원대상 ▲재해피해 긴급대책반 구성 등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 피해복구 지원 사업 등에 더해 농가에 대한 더욱 든든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만 냉해, 우박, 호우, 태풍에 따른 피해로 3만 1787ha가 피해를 봤으며, 피해복구 지원 예산으로 도비 168억원을 비롯한 총 약 1233억원을 집행했지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냉해, 집중호우, 우박 등의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지만, 재해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우박이나 낙과 피해를 본 저품위 농산물은 긴급한 처리를 통해 피해규모를 조금이나마 줄여야 하지만, 영세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유통하기 어려워 다수가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농작물에 대한 재해피해가 발생하는 즉시 신속한 긴급대책 마련과 지원을 위해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면서 제정 취지를 강조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업재해피해 대비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촉구

    남영숙 경북도의원, 농업재해피해 대비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촉구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국민의힘·상주)은 27일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북도 차원의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예방 및 농가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경북도는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복구에 총 1233억원을 투입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농작물과 가축의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1조 1748억원에 달했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복구에 대규모 혈세를 투입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피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내 저수지 보강, 배수로 정비, 관수시설, 미세살수장치, 지주시설, 방풍망 시설 지원 등으로 사전 피해 대비에 집중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4월 초 냉해, 여름철 장마와 폭염, 가을 수확기에는 각종 병해충과 대규모 우박 피해까지 덮쳤다. 냉해, 우박, 호우, 태풍의 피해면적만 3만 1787ha에 달했으며, 이어 발생한 탄저병 피해 등을 종합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 의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은 또다시 지난해와 같은 자연재해 피해가 반복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면서 “지금이 한해 농사의 성공여부가 달린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므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계기관 공무원 8명 추가 기소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계기관 공무원 8명 추가 기소

    지난해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관계 기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공무원 5명과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 공무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청 공무원들은 시공사의 제방 훼손 사실을 인지하고도 원상회복을 지시하지 않았고, 미봉책에 불과한 임시제방 설치 승인 후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다. 재난상황 대응도 부실했다. 사고 당시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는 5명 중 병가(1명)를 제외한 4명이 비상근무를 서야 하지만 3명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단 1명만 근무를 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호천이 월류할 것 같다는 정보를 비상근무자가 인지했지만 상부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행복청장이 급박한 상황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천관리 책임이 있는 금강청 공무원들은 제방 공사기간 중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지 않았고 시공사의 부실한 임시제방 설치를 묵인한 혐의다. 금강청 공무원들은 기존 제방을 절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미호천교 확장공사 하천점용허가를 내준 뒤 시공사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기존 제방이 철거되고 임시제방이 축조된 사실을 알고도 제방 원상복구를 지시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기존 제방 훼손, 부실한 임시제방 설치, 시공계획서 및 관련 공문 위조 등에 가담한 시공사 직원 2명과 감리단 직원 2명도 증거위조 교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시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에 대해선 하천법 위반 등의 혐의를 추가했다. 이들이 하천 점용허가를 받지않은 채 제방 절개, 임시제방 축조 등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이 속한 회사 2곳도 건설기술진흥법과 하천법 위반으로 함께 기소했다. 이날 기소로 오송참사와 관련돼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14명으로 늘어났다. 아직까지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관계자는 기소되지 않았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구속기소된 시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의 재판진행 경과, 수사결과 등을 고려해 혐의가 인정되는 담당자들을 추가 기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단체장 관련 수사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희생자 유족과 시민단체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한 상태다. 오송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40분쯤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미호천 임시제방 붕괴로 하천물이 지하차도를 덮치면서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국무조정실로부터 7개 기관 36명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관련자 300여명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공장 내 굴착기 이동 중 사망사고… 산재 아닌 ‘교통사고

    공장 내 굴착기 이동 중 사망사고… 산재 아닌 ‘교통사고

    공장 내에서 굴착기가 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산업재해가 아닌 교통사고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2021년 9월 30일 직원 A씨가 몰던 굴착기가 하청업체 근로자 6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굴착기는 독(선박 건조 부두)에서 작업을 마친 후 주차를 위해 조선소 내 도로를 운행하던 중 길을 걷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 검사는 당시 사고가 난 도로가 평소 원·하청 근로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인데도 회사 측이 굴착기 이동 경로에 근로자 통행을 막지 않은 채 굴착기를 운행하도록 지시해 사고가 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검사는 사측에서 통행을 막지 않았다면 굴착기 운행을 안전하게 보조할 유도자를 배치했어야 했다고 봤다. 그러나 재판부는 굴착기가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은 본래 용도인 건설 작업과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사고가 난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됐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굴착기, 지게차, 화물차, 일반 차량, 오토바이 등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작업 장소’가 아니라고 봤다. 따라서 해당 사고는 작업 중 발생한 산업재해라기보다 교통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굴착기 운전자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족이 합의해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안전난간 설치 미비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HD현대중공업과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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