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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 전남도의회 ‘감사패’ 수상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 전남도의회 ‘감사패’ 수상

    김영석 전남도청 식량원예과장이 일조량 감소 피해 재해 인정 공로로 전남도의회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정부인정 자연재해로 이끌어 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국 최초로 신속한 피해조사와 대정부 건의 5회, 농식품부에 일조량 감소 피해 인과관계 작물별 대조군등 분석제출 6회, 언론보도 174회 등 끈질긴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심혈을 쏟은 결과 일조량 감소에 시름이 깊었던 딸기·멜론 등 3000여 시설원예 농가가 57억원 가량의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김 과장에게 농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적극 대처해준데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가패를 전달했다.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앞으로는 기상 예측을 담보하기 어렵고 피해 규모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대 농도인 전남도는 늘 농업인의 입장에 서서 닥쳐올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영등포 안전·건강 여름 위한 ‘종합대책’ 내놨다

    영등포 안전·건강 여름 위한 ‘종합대책’ 내놨다

    서울 영등포구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각 분야를 아우르는 ‘2024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영등포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의 대책을 지난해보다 강화해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185개소, 그늘막 165개소(10개소 확대)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8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냉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4800여 명(전년대비 200여명 증가)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너지 절감․복지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지원사업’ 대상을 에너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가구 1800가구(에코마일리지 가입 구민)까지 확대하여 총 20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LED등 무상교체, 등유·LPG 지원 등을 확대한다. 또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올해는 기습호우에 대비해 예비보강 근무 단계를 신설하고, 동 주민센터 근거리 직원 비상근무조를 별도 편성하는 등 게릴라성 기습폭우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펼친다. 침수 취약지역에 ‘연속형 빗물받이’ 63개를 추가 설치하고, 문래동 상습침수 구간에는 ‘우회관로 개설 및 기존관로 개량’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재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배수설비 점검 서비스’를 신규로 시행하여 하수역류 등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빗물받이 관리자를 배치해 무단으로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와 악취차단기에 쌓인 쓰레기를 수시로 제거하고, 공동주택과 대형건물 등의 지하주차장에 ‘이동식 물막이 지원’을 확대하여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반지하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파트너 및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수방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국지적 침수피해 발생 시에는 재난피해 조사반을 가동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과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여름철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중·대형·해체 공사장 ▲안전 취약시설물 C·D·E등급 ▲공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도로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한다.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 23개소(60문), 유수지, 저류조 등 수방시설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위험수목 제거, 가지치기 정비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어린이집 집단급식소와 납품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는 위생 취약계층인 고령 영업자와 노숙인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위생 전문업체를 통한 식재료 및 조리작업 위생관리, 방역서비스 등을 제공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국지성 호우, 초강력 폭염 등 극한기후가 빈번해지고 있다.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도봉,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서울 도봉구가 호우 및 태풍 등 수해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본부는 24시간 가동된다. 본부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재난 대비와 수습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고 조정한다. 앞서 도봉구는 수해 예방을 위해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에 대한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개량,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7일에는 풍수해 대응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풍수해 대비 현장 훈련을 했다. 훈련에서는 양수기 가동, 모래마대 쌓기, 이동식 물막이 설치 등이 진행됐다. 올해 도봉구는 침수 취약가구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대응 및 조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도봉구는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가동한다.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재해취약가구로 지정된 26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돌봄 공무원, 통·반장, 이웃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원체계다. 돌봄 공무원은 전화, 카카오톡 등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통·반장, 이웃주민)에게 기상 정보를 전파하고 동행파트너는 재해취약가구로 출동해 점검과 필요시 대피를 지원한다. 하천 범람에 의한 피해도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도봉구는 호우시 하천고립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하천 출입을 원격으로 차단하고 경찰 및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한다. 오 구청장은 “풍수해로부터 구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마쳤다. 하지만 기상이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 감염병 예방부터 돌발 기상 대비까지

    용산, 감염병 예방부터 돌발 기상 대비까지

    서울 용산구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민 모두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본격 가동한다. 올해부터 침수 관련 민원 발생이 잦고 보도 통행량이 많은 신용산역 5번 출구 앞 사거리와 보광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 일대 폐쇄회로 화면을 제공한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해당 구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연계 작업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2곳에 설치한 해충 퇴치용 전격살충기 설치 장소를 22곳으로 늘려 총 50여대 운영한다. 전격살충기는 5월 중하순부터 보름 정도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와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방제할 수 있다. 식중독 예측지수·예방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대상도 넓힌다. 기존 음식점, 집단급식소 영양사 등 조리 종사자에만 제공했던 서비스를 신청자 누구에게나 제공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공사장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고, 쪽방촌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대상은 265건에서 303건으로 확대해 풍수해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평일에만 하던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을 주말까지 이어간다.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분야는 폭염, 풍수해, 안전, 구민생활불편해소 총 5개 분야다. 소관부서는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건설관리과 등 총 22개에 이른다. 평시 안전재난과장을 단장으로 폭염대책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한다.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6월부터 쪽방촌 무더위쉼터 6곳, 어르신 무더위쉼터 109곳을 운영한다. 재난도우미 118명을 지정해 돌봄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15일~10월 15일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전격살충기 늘리고 폭염 대비도 강화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 기상 단계별 비상근무 지난 14일엔 구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가 문을 열었다. 풍수해에 대비해 13개 실무반, 16개 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재대본은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1일 30㎜ 미만 강우 예보라도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될 경우 비상근무를 하는 ‘예비보강’ 근무단계를 신설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원 가능한 재해구호물자는 156세트를 비축했다. 상황 발생 시 임시주거시설, 의료·방역 서비스, 재난지원금, 긴급생계비를 긴급 지원한다. 안전 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다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택 정비사업 공사장,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제3종시설물 점검 대상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공동주택은 3개동에서 9개동으로, 무허가건축물 2곳을 추가해 총 5곳을 점검한다.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공연장(13곳), 문화재(18곳), 수영장(16곳), 전체 공원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상황처리반,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지역 내 학교,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기 전 취약지역 대청소를 시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불법 노점·적치물 단속 강화, 오존 예·경보제 시행, 공공·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홍보,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꼼꼼하게 대비한다면 자연 재난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전남, 정부에 ‘양파 생육장애’ 재해 인정 건의

    전남, 정부에 ‘양파 생육장애’ 재해 인정 건의

    전남도는 올해 들어 계속된 이상 기온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양파 피해에 대해 정부에 재해 인정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과 신안군 등 1370여㏊에서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잎 마름과 성장 지연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전남 지역 양파 재배면적 6862㏊의 20% 정도에서 생육 장애가 심각하게 발생했고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의 6.7℃보다 19% 증가한 7.9℃로 기록했다. 강수량은 평년의 266.5㎜보다 76% 늘어난 470.5㎜로 나타났으며 일조량은 평년의 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겨울철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으로 양파 생육장애가 발생했다며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정확한 피해 조사와 수확 지연 등의 예방을 위해 수확기 이전 신속한 피해 조사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양파 생산량 감소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 인정을 위한 지속적인 건의와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인권담당관’, 마땅히 서울시 독립기구로 존재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인권담당관’, 마땅히 서울시 독립기구로 존재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최근 제32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무시하는 시 행정을 다시 한번 규탄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부적절한 감사로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은 소방관이 자살한 사례를 언급, 공무원의 인권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우수 소방관이 가족수당(월 2만원) 부당 수령 의혹으로 세 번 이상 증빙서류 제출을 강요받자 수치심에 극단선택을 하게 된 사례가 있다며 “감사위원회가 검찰도 아닌데 과도하게 증빙서류를 요구한 것은 명백히 갑질 감사이고 그로 인해 소중한 소방관이 안타깝게 희생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 감사위원회 명의 또는 서울시장 명의로 소중한 희생에 대한 공식 유감 표명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극단적 선택이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대로 해야 할 일이 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본질적 문제는 인권담당관실이 감사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들어가 있어 공무원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제대로 된 조사와 인권보호를 할 수 없는 구조에 있다”고 말하며 오 시장 재임 이후 인권담당관 기능이 축소되고 마땅히 독립기구로 있어야 할 조직이 감사위원회 하에 배속되어 있어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날 오 시장은 “결과적으로 극단선택이 있었다고 해서 감사 자체의 의미가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자세한 경위는 파악을 한번 해 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희생하고 헌신하는 공무원’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4년 공무국외출장 실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 도쿄와 오사카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일본의 퀄리티오브라이프, 도쿄 일자리재단, 오사카부 자원봉사시민활동센터, 오사카국제교류센터와 오사카시 행정평가국 지방사무소 공식 기관 방문을 통해 서울시의 중장년 취업 및 평생교육 지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청소년 정책,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출장 목적을 밝혔다. 공무 국외 출장 단장인 김원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국외에서 진행되는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측면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공무국외 활동의 준비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내실있는 공무국외출장을 약속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과 전문가 초청 감담회를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밝히며, “이번 공무국외출장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고,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16일에는 도쿄 도착 후 ‘퀄리티오브라이프’(Quality of Life Inc.)를 공식 방문, 서울시의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한 노후 준비과정과 중장년 취업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퀄리티오브라이프’는 민간기관으로 시니어 전문가의 경력을 활용한 ‘생애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중장년 취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최근 중장년 지원 정책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17일 오전에는 ‘도쿄일자리재단’을 방문하여 공공부문에서의 고령자 취업지원 사업을 살펴본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은 ‘도쿄일자리재단’에서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서브 등 고령자 취업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 준비 및 취업정책이 강조되고 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과 평생교육진흥원 및 50플러스재단이 그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공식 기관방문 이외에도 17일 오후에 도쿄 수상버스를 시찰하여 한강리버버스 등 재무국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고, 18일 오전에 도쿄 수도권 대규모 재해 발생 시, 재해 정보를 총괄하고 재해 의료 지원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등 방재 거점 시설인 린카이방재센터를 시찰해 비상기획관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며, 18일 오후에는 일본 수도의 관문인 도쿄역 마루노우치 광장을 비교시찰하여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국의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에 따른 서울역광장 이용 환경 조성 관련 착안사항으로 활용할 예정인 등 기관방문과 시찰 계획을 충실히 세웠다. 20일 오전에는 오사카부 자원봉사시민활동센터를 공식 방문, 시민활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고, 기존의 공익활동지원센터와 자원봉사센터와의 통합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 자원봉사의 중추적인 추진기관으로 시민주도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오사카국제교류센터를 방문,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교류·협력사업,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서울시 청소년 정책의 개선 시사점을 찾아볼 예정이다. 21일에는 일본 총무성 산하 행정평가국 오사카 지방사무소를 방문해 행정상담서비스, 고충처리촉진위원회, 행정감사 등의 운영방식 등을 살펴보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공무국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 1차 회의 시 방문국가를 청소년, 시니어와 중장년 지원정책 등이 선진화된 일본으로 선정하고, 전문위원실의 자료조사를 토대로 2차 회의시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및 자원봉사, 시민감사 옴부즈만제도 선진 비교시찰이라는 활동주제를 선정하면서 도쿄, 오사카를 방문도시로 결정하고, 이후 시찰단 업무분장을 했다. 이어 지난 4월 25일 전문가 초청간담회를 통해 방문단의 방문기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난 제323회 임시회 중 관련 마곡안전체험관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부지를 현장 방문해 비교시찰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
  • 설채현도 지적한 이경규의 진돗개 ‘입마개’ 타령…제작진 “깊이 사과”

    설채현도 지적한 이경규의 진돗개 ‘입마개’ 타령…제작진 “깊이 사과”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수의사 설채현씨가 진돗개 입마개 발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설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마개를 안해도 되는 개가 입마개를 안한 것과 동의도 받지 않고 촬영해서 다수가 보는 영상에서 평가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공개된 콘텐츠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내용에 대한 지적이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과거 MBC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진돗개와 산책을 하는 견주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돗개의 입마개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 등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MC들이 “입마개를 안 했어요”라고 말하거나,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등 마치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른 듯한 묘사도 함께 나왔다. 입마개 의무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5종이다. 입마개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돗개는 입마개 착용 의무 견종이 아닌 만큼, 입마개 착용을 강제할 수 없다. 동의 없이 시민들을 무단으로 촬영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영상에 나왔다는 진돗개 견주 A씨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어떠한 노력이 들어간 과정은 싸그리 무시된 채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돼버렸다”며 “모자이크하면 다냐.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제 지인들이나 저 산책로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만한 저와 강아지의 인상착의가 다 나와있다. 제 동의 없이 이런 모욕적 영상을 올리셨으니 저도 법률적 자문을 받아 조치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댓글로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B씨는 “몰래 촬영 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다”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면서 감히 존중을 운운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해당 영상 댓글과 유튜브 커뮤니티란에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에도 해당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 [속보]‘김여사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속보]‘김여사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13일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에는 두 사건 외에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수사’, ‘대장동 50억 클럽’ 등 굵직한 권력형 비리 사건들이 산재해 있다. 서울 대원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지검장은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다. 부장검사로 승진한 뒤엔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쳤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재직 시절엔 코오롱의 인보사 수사를 담당했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재직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했고 지난해 9월 전주지검장에 임명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징계 국면에서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검찰 내 ‘친윤’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전임자였던 송경호 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송 고검장은 2022년 5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왜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사건 등을 수사했었다. 이날 인사를 앞두고 최경규(25기) 부산고검장·이주형(25기) 서울고검장·노정연(25기) 대구고검장·홍승욱(28기) 광주고검장 등 고검장급 4명과 배용원(27기) 청주지검장·한석리(28기) 울산지검장·박종근(28기) 광주지검장 등 검사장급 3명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명품백 아닌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명품백 아닌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첫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오전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최 목사를 소환했다.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고발된 후 첫 조사다. 최 목사는 조사에 앞서 중앙지검 현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 목사는 “사건 본질은 김 여사의 권력 사유화”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화·이원화·사유화한 사건”이라며 “국정을 농단하면서 이권 개입, 인사 청탁하는 게 나에게 목격돼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한남동 관저로 이사한 뒤 백석대 설립자 장종현 박사로부터 1000만 원 상당 고급 소나무 분재 선물이 정문으로 들어갔다”며 “여러분(기자)이 취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검찰이 제출하라고 요청한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촬영 원본이 자신에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도 당시 MBC 소속 장 모 기자에게 영상과 카톡 원본, 부대 자료를 다 넘겨 저는 소지하고 있지 않다”며 “오늘은 아무것도 제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대화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와 촬영 기기(손목시계)에 대해서는 “담당 검사가 채집해서 수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A4 용지로 정리된 김 여사와의 대화 목록은 없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1차 접견 때 조그마한 종이에 대화를 메모한 게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네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모자이크하면 다냐!”…이경규 새 예능,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

    “모자이크하면 다냐!”…이경규 새 예능,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첫회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고 시민들의 모습을 동의 없이 몰래 촬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존중 냉장고’ 영상이 공개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과거 MBC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회에서 이경규는 가수 김요한, 나나와 함께 반려견 산책을 잘 시키는 견주를 찾아 나섰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진돗개와 산책을 하는 견주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돗개의 입마개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 등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MC들이 “입마개를 안 했어요”라고 말하거나,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등 마치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른 듯한 묘사도 함께 나왔다.영상이 공개된 후 한 네티즌 A씨는 “영상에 나온 진돗개 견주입니다”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진돗개 견주로 살면서 참 억울한 순간이 많았는데, 최대한 피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제가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었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촬영돼 유명인이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는 도구로 쓰인다니 제 강아지를 입양하고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했다. 이어 A씨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어떠한 노력이 들어간 과정은 싸그리 무시된 채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자이크하면 다냐.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제 지인들이나 저 산책로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만한 저와 강아지의 인상착의가 다 나와있다”며 “제 동의 없이 이런 모욕적 영상을 올리셨으니 저도 법률적 자문을 받아 조치를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에 노출됐다는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댓글로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심지어 영상의 내용과 목적까지 너무나도 편파적이라 제 강아지가 허락 없이 영상에 나온 것뿐만 아니라 영상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나쁘다”며 “이건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이냐.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려는 거냐”고 되물었다. B씨는 “몰래 촬영 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다”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면서 감히 존중을 운운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영상 댓글 창에는 ‘진돗개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돗개 차별하지 마시길 진도는 맹견 아니고 입마개 착용 의무 견도 아니다. 공인인데 시청자들한테 잘못된 정보 주지 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도 “잘만 산책하는 애들 무슨 맹수 취급하는거 황당하다”, “진도는 맹견도 아닌데 왜 입마개를 하느냐?”, “진돗개는 입마개 필수견종이 아니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반면 “개를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는 입마개 필수로 해줬으면 한다”, “해당 방송을 보며 견주들이 반성해야 한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현재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나 해당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 연기 경력 900년, 죽음서 삶을 배우다…무대 위의 ‘믿보배’, 미장센까지 엿보다

    연기 경력 900년, 죽음서 삶을 배우다…무대 위의 ‘믿보배’, 미장센까지 엿보다

    “(연극 ‘햄릿’과 ‘맥베스’를) 경쟁으로 보면 경쟁이겠지만 관객은 볼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굉장히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우 황정민) 한여름 밤 ‘연기 천재’들이 벌이는 셰익스피어 대전이 펼쳐진다. 연극 ‘햄릿’과 ‘맥베스’가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내세워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새달 9일 햄릿… 배우 24명 총출동 신호탄을 쏘는 것은 햄릿이다. 다음달 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연극 햄릿은 배우 이호재, 박정자, 전무송 등 원로배우부터 강필석, 이충주, 루나 등 요즘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까지 총 24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연기 경력만 합쳐서 900년에 달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이해랑(1916∼1989) 선생이 195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재창작됐다. 신시컴퍼니의 햄릿은 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처음 선보였다. 당시 햄릿 역의 유인촌 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랑 연극상을 받은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2022년엔 초연의 원로배우는 조연과 앙상블로 물러나고 햄릿 역의 강필석 등 젊은 배우들을 앞세우는 파격을 선보인 바 있다.●맥베스… 황정민 2년 만에 연극 복귀 그런가 하면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르는 맥베스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황정민을 비롯해 김소진, 송일국 등을 앞세웠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서 국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뒤 서서히 파멸해 가는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의 ‘리차드 3세’(2022년) 이후 2년 만의 연극 복귀작이다. ●관록의 손진책·양정웅 연출도 기대 배우들만큼이나 손진책(햄릿), 양정웅(맥베스) 두 관록 있는 연출가의 무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인 손 연출은 앞서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죽음으로 시작해 죽음으로 끝나는 햄릿은 삶을 어떻게 진지하게 살 것인가를 죽음을 통해 반추한다”며 “2022년 공연은 죽음을 바라보는 인간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인물들을 죽은 채로 살아있는 ‘사령’(死靈)으로 그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올라누스’,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등을 연출하며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 연출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2004년 LG아트센터에서 선보였던 맥베스는 원작보다는 개인적인 재해석이나 동양적인 모습을 시도했었다”며 “이번에는 아름다운 대사와 압축미가 있는 비극을 셰익스피어 연극 본연의 맛과 현대적인 미장센이 함께 느껴질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8~19일 ‘행주대첩 승전’ 맛보세요

    18~19일 ‘행주대첩 승전’ 맛보세요

    꽃박람회와 더불어 경기 고양시 대표 축제인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19일 이틀간 행주산성과 역사공원 등 주변 지역에서 열린다.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주대첩 투석전(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은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재해석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행주산성은 땅을 조금만 파도 돌덩이가 나와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과의 전투에서 유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투석전은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를 크게 늘렸다. 일반부 28팀, 가족부 28팀 총 56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행주대첩 난타전’도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표 볼거리 중 하나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장착한 600여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가 합쳐진 불꽃 드론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략 화기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고, 권율 장군과 대첩비 등 대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행사장 어느 곳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불꽃 드론쇼는 18~19일 오후 8시 35분쯤부터 행주산성 인근 하늘을 붉게 물들인다. 축제 기간 김덕수패 사물놀이, 퓨전 국악밴드 ‘국악 이상’,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 등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의 전통무예 시연, 파주 남사당놀이 ‘천지개벽’의 아찔한 줄타기 공연 등 타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팀들도 참가한다. 행주대첩 시대상을 재현한 역사테마존 ‘행주민속촌’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한국민속촌 출신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한다. 작명가, 화공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놀 수 있는 다양한 게임도 준비돼 있다.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체험존에서는 조선시대 로켓 추진식 화살 병기인 신기전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등도 운영한다.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와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셔틀버스 운행이나 주차장 안내 정보는 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인사태 국익 달렸는데, 여야 선 넘은 정쟁 ‘팀킬’

    라인사태 국익 달렸는데, 여야 선 넘은 정쟁 ‘팀킬’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두고 대치 중인 거대 양당이 국익이 걸린 ‘라인야후 사태’도 정쟁으로 맞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일본 정부가 라인을 강탈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를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해 반일 감정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이용선 의원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정부의 행태는 명백한 국익 침해이자 반시장적 폭거”라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바다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가 얼마나 무서운 대가를 가져오는지 뼈아픈 교훈을 주고 있다”며 즉각적인 관련 상임위 개최와 한국 주재 일본대사의 초치 등을 요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이 일본 정부의 강탈 행위를 계속 수수방관한다면 친일을 넘어 매국이라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도 “윤석열 정부는 민간의 영역을 침범한 일본 정부에는 아무 말 못 하고 있다”며 13일 정보통신 업계가 밀집한 판교에서 장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토 히로부미: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썼다.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를 지휘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뜻이다. 다만 마쓰모토 총무상은 일한 의원연맹 소속으로 민주당 정권 때 외무대신으로서 ‘한일 도서협정’(일제강점기 일본에 반출된 도서 1205권 반환) 비준에 노력했다는 반박도 있다. 국민의힘은 야권에 대해 “분명한 왜곡”, “감정적 대응·선동” 등으로 반박하며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규제 당시 ‘죽창가’ 논란에 빗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19년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당시 동학농민운동을 소재로 한 노래 죽창가를 게재해 반일 정서를 자극한다고 비판받았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정략적 판단에 따라 편협한 선동정치를 이어 가는 것이 과연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해서 정부가 기다리고 있다”며 “네이버가 입장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발표해야 정부가 나설 수 있다”고 했다. 네이버의 정확한 입장을 알아야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금이라도 당리당략 없이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네이버와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모으고 제대로 사안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라인사태 국익 달렸는데…여야 선 넘은 정쟁 ‘팀킬’

    라인사태 국익 달렸는데…여야 선 넘은 정쟁 ‘팀킬’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두고 대치 중인 거대 양당이 국익이 걸린 ‘라인야후 사태’도 정쟁으로 맞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일본의 라인 강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를 비난했고,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해 반일 감정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이용선 의원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정부의 행태는 명백한 국익 침해이자 반시장적 폭거”라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바다 건너 불구경”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 외교가 얼마나 무서운 대가를 가져오는지 뼈아픈 교훈을 주고 있다”며 즉각적인 관련 상임위 개최와 한국 주재 일본 대사 초치 등을 요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이 일본 정부의 강탈 행위를 계속 수수방관한다면 친일을 넘어 매국이라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도 “윤석열 정부는 민간의 영역을 침범한 일본 정부에는 아무 말 못 하고 있다”며 13일 정보통신 업계들이 밀집한 판교에서 장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토 히로부미: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썼다.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를 지휘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뜻이다. 다만 마쓰모토 총무상은 일한 의원연맹 소속으로 민주당 정권 때 외무대신으로서 ‘한일 도서협정’(일제강점기 일본에 반출된 도서 1205권 반환) 비준에 노력했다는 반박도 있다. 국민의힘은 야권에 대해 “분명한 왜곡”, “감정적 대응·선동” 등으로 반박하며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규제 당시 ‘죽창가’ 논란에 빗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19년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당시 동학농민운동을 소재로 한 노래 죽창가를 게재해 반일 정서를 자극한다고 비판받았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정략적 판단에 따라 편협한 선동정치를 이어 가는 것이 과연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 민주당은 국익보다 당리당략을 우선시하는 정치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발표한 유감 표명이 정부의 파이널(최종) 입장”이라고 했다. 네이버를 포함해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금이라도 당리당략 없이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네이버와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모으고 제대로 사안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바가지 극성’ 춘향제…백종원 컨설팅 후 이렇게 달라졌다

    ‘바가지 극성’ 춘향제…백종원 컨설팅 후 이렇게 달라졌다

    지난해 이른바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됐던 남원 춘향제가 올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열린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을 선보였다. 춘향제는 지난해 고기가 몇 점 안 되는 바비큐 한 접시에 4만원, 해물파전 1장에 1만 8000원 등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2일 유튜브에 ‘남원 춘향제-바가지요금의 성지, 그곳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춘향제를 컨설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노력해 명맥을 이어온 축제 아니냐.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원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백 대표의 컨설팅 후 춘향제를 찾은 누리꾼들은 달라진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장작나무 직화구이 통닭이 1만 5000원, 흑돼지 국밥이 6000원”이라며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한다고 (상인들로부터) 눈치 볼 일도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지난해에는 말도 안 되는 4만원 바비큐 사건이 있었는데 (올해는) 아예 다른 축제가 된 느낌”이라며 부침개 2장, 막걸리 1병에 9000원을 냈다고 인증했다.음식 가격이 기존의 절반 아래로 내려갈 수 있었던 이유는 자릿세(입점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기존에 상인들은 축제장에 들어가기 위해 최대 수백만원을 주최 측에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는 “이런 축제의 문제는 먹거리 부스를 쪼개 분양하듯 자릿세를 받는다는 거다. 축제 한 번이 곧 1년 치 농사이다 보니 음식값이 비싸지는 것”이라며 “우리가 들어갈 축제에는 절대 자릿세가 없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또한 바가지 근절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축제 기간 바가지 요금 신고 제도와 정량 표기, 레시피 관리, 전담 직원 배치 등을 시행하며 바가지 요금 적발 시 즉시 퇴거 조치와 함께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여기는 인도]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여기는 인도]

    ‘싯다’로 추앙받는 허름한 옷차림의 노숙자를 두고 인도 사회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힌두 순례 도시인 티루반나말라이에서 ‘신비로운 성녀’로 많은 이들의 숭배를 받는 토피 암마가 그 주인공이다. 암마는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녀서 ‘모자 엄마’로도 불리는데, 흘린 음식물이 묻은 옷을 입고 오랫동안 샤워도 하지 않은 모습으로 거리를 떠돌아다닌다. 또한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면서 다니는데, 그녀를 숭배하는 이들은 고대 타밀 방언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노숙자에 불과하며, 정신과 치료가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힌두 순례 도시의 상징이 되어 수많은 추종자를 끌어모으기 이전의 삶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게다가 그녀는 제대로 된 문장을 구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추측이 더해져 오히려 신비로움과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그녀를 따라다니면서 촬영한 영상들이 넘쳐나고 있다. 허름하고 지저분한 모습으로 커피를 마시다 종이컵을 바닥에 버리자, 그녀를 뒤따르던 사람들이 버려진 종이컵을 집어 들어 남은 커피를 나누어 마시는 영상도 있다. 사람들은 암마가 먹다 버린 음식을 ‘축복받은 제물’로 여기기 때문이다.한 유명 IT 글로벌 기업의 임원은 “티루반나말라이에서 토피 암마와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면서 허름한 긴치마 차림의 암마의 사진을 SNS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유튜브 영상에서는 그녀를 ‘깨달음의 어머니’라고 지칭하며, “심오한 영적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실제로 어떠한 가르침도 전수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그녀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녀 또한 주변 환경이나 추종자들에게 전혀 눈길을 주지 않으며, 멍한 눈빛으로 거리를 배회한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정신 장애가 있는 여성이 싯다로 숭배받고 있다”면서 “정신과 치료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토피 암마가 신비로운 존재로 여겨지게 된 데에는 인도의 가장 오래된 힌두 유적지인 티루반나말라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티루반나말라이에는 시바파 힌두교의 최고신인 시바 신에게 헌정된 사원이 있다. 추종자들은 이 주변을 배회하는 암마를 “살아있는 세 명의 싯다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극명하게 엇갈리는 의견 속에서 토피 암마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 경찰,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고 책임자 3명 송치

    경찰,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고 책임자 3명 송치

    지난 2월 스타필드 안성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망 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기구 관리 책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스타필드 안성 ‘스몹’ 소속 안전 요원 20대 A씨와 지점 및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총 3명을 지난 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 B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구조용 고리인 카라비너가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의 피의자 2명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A씨는 입사한 지 2주가량 된 아르바이트생으로 스몹 측의 안전 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번지점프 대에서 근무하던 A씨는 B씨의 카라비너 등 안전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는 결정적 실수를 저질러 사고를 일으켰다. B씨는 딸과 손자와 함께 스몹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일차적인 수사를 마무리 짓고, 이 사건이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 중대시민재해로 결론 날 경우 해당 법률이 규정한 ‘경영책임자’에 해당하는 스몹 대표에게는 시민재해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 2년만 무대 돌아온 황정민…리처드3세에서 맥베스로

    2년만 무대 돌아온 황정민…리처드3세에서 맥베스로

    “드라마와 영화가 감독의 예술에 가까운 작업이라면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시간만큼은 무대는 배우의 공간이니까요. 그래서 배우들이 다시 무대를 찾는 것 같습니다.” (황정민)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황정민은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겐 무대가 힐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황정민은 주인공 맥베스를 맡아 연기한다. 그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 만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서 국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뒤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다. ‘코리올라누스’,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등을 연출했던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다. 황정민은 연극 ‘맥베스’에 대해 “‘맥베스’는 배우로서 공부할 것이 많은 작품으로,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맥베스 부인 역의 배우 김소정은 “레이디 맥베스는 자기 욕망을 쟁취하기 위해 나가는 인물로, 그의 욕망과 죄책감 등 복잡한 감정 변화를 관객이 공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베스의 부관 뱅코우 역을 연기하러 송일국은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고자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풍부한 감정선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양 연출은 “20년 전에 동양적 맥베스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했으나, 이번에서는 정통에 충실한 작품, ‘셰익스피어 본연의 맛’을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맥베스’를 통해 욕망의 창고, 욕망의 폐허, 욕망의 하수구를 드러내는 오컬트적인 무대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고 설명했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외에도 남윤호, 홍선원, 임기홍, 윤영균, 김범진, 박종태, 김대진, 도광권, 김연수, 이원, 이재웅, 김정현, 유지리산, 이주원, 강예찬 등이 출연한다.
  • 베를린에 6·25 참전기념물… 의료진 파견 70년만

    베를린에 6·25 참전기념물… 의료진 파견 70년만

    독일 베를린에 최초의 6·25전쟁 참전비가 건립됐다. 독일은 1954년 한국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전병원 시설과 인원을 파견한 의료지원국이지만 유엔 참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참전 기념 시설물이 없었던 나라다. 국가보훈부는 8일(현지시간) 독일적십자사 본부에서 참전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독일적십자는 6·25전쟁 참전 사실을 알리고 당시 파견된 의료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적십자 내에 시설물 건립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우리 정부는 2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청동으로 건립된 조형물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미술가 강동환씨 작품이다. 마을 수호신인 한국의 장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천하대장군의 모습은 전쟁의 참상에 깜짝 놀란 ‘적십자 관계자’를, 지하여장군은 ‘치유하는 간호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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