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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해보험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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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재해보험(외언내언)

    북한이 지난 1월 영국 등 8개국 재보험회사로부터 94년 냉해에 따른 쌀농사 감산을 이유로 1억3천만달러(약 1천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는 사실은 향후 국제사회의 대북한 식량지원과 우리의 인도적 입장에서의 쌀지원문제에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서방의 재보험회사에 농업재해보험을 들었다는 사실 자체만도 관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한데 그 수령액이 자그마치 1억달러를 넘고 있어 놀랍다.북한이 서방보험회사로부터 이미 받은 돈만으로 쌀 40만t 내지 50만t을 구입할 수 있고 옥수수는 60만t 이상을 살 수 있다. 북한은 냉해가 든 94년 4백12만5천t의 쌀을 생산했다.따라서 북한이 이번 보험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곡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약 10% 내지 15%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북한은 또 95년 수해에 따른 농업재해보험금을 받기 위해 2차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북한이 과연 얼마만큼의 보험금을 다시 타게 될지 모르나 94년 냉해에 해당하는 금액의 보험금을 탄다면 북한의 식량사정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이다.만약 북한이 60만t 이상의 옥수수를 살수 있는 보험금을 타낸다면 식량난이라는 말이 사라질 수도 있다.북한은 이 돈으로 2개월분의 식량을 구입,비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유엔이 최근 북한에 쌀 30만t에 해당하는 4천3백60만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북한식량사정은 크게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므로 유엔 등 국제기구는 북한이 서방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타서 어디에 썼는지 용처를 정확히 조사하고 식량난 실태도 재검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북한당국이 외부세계에 알려진 대로 식량난이 심각한데도 보험금을 타서 군사용 등으로 사용했다면 유엔 등의 북한 지원은 핵무기를 가진 「호랑이」에게 「고기먹이」를 주고 있는 셈이 될 것이다.북한 스스로가 보험금을 주민들의 굶주림 해결을 위해 쓰기를 간곡히 당부한다.〈최택만 논설위원〉
  • 민원구비서류 대폭 간소화/총무처/6백70종 감축·2백22종 폐지

    ◎식품제조신고 등 수수료 없애 총무처는 7일 민원처리수수료를 일부 폐지하고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4천3백66개 민원사무처리기준개선안을 고시했다. 개선안은 식품제조신고 때 내던 1천2백∼2천3백원의 수수료를 폐지하고 쿠바등 특정국가 여행허가를 받을 때 내던 초청장등 구비서류 7가지를 줄였으며 보훈처의 국가유공자등록처리기간도 20일에서 14일로 단축했다. 또 북한방문허가발급신청때 「기타 통일원장관이 정하는 서류」로 막연하게 규정하던 것을 「북한방문활동계획서」로 구체화했다. 또 건축공사때 5층마다 신청하던 중간검사 및 검사필증교부제도가 감리자 제출의 감리보고서로 대체되고 소방설비공사 시공신고때 내는 7종의 구비서류 가운데 소방설비공사업면허수첩·면허증·도급계약서사본·시방서 및 설계도면등 4건이 폐지됐다. 산업재해보험시설지정 민원은 처리기간이 20일에서 즉시처리로 단축되고 감리전문회사 등록신청기관을 건설교통부장관에서 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위임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6백70개 민원사무구비서류가 감축되고 2백22개는 폐지됐으며 처리기간단축 53개,구비서류내용 구체화 45개,신청방법개선 16개,규제수준완화 15개,수수료폐지 13개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사회시스템의 안전기준/서정욱 한국이동통신 사장(시론)

    인재의 참변이 또 일어났다.이번에도 부실한 행정과 시공 때문이라는 늘 듣던 진단이다.스스로 주저앉은 백화점을 보고 개발도상의 불가피한 일이라고 자위하기에는 인명·재산피해,자조·좌절,불신풍조,국위손상 등 너무나 엄청난 일이다. 교통망,전력망,가스망,수도망,방송망,통신망 등 사회시스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와 이들을 이용하는 국민은 이들 사회시스템의 신뢰성,가용성,보전성,내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회시스템이 대형화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요구는 보다 고도화되고 있다.특히 사회시스템의 컴퓨터 의존도가 커지면서 소프트웨어의 품질보증 및 시험평가는 시스템의 연구개발단계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생산 및 운용단계의 점검만으로는 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길이 없다. 시스템의 연구개발은 규격,시험평가,품질보증에 대해 개발자,생산자,운용자간에 사전에 문서화하고 합의하지 않으면 뒤에 가서 개발자는 책임을 회피하고,생산자는 비용 및 시간을 초과하게 된다.또 운용자는 요구에도안맞는 시스템을 울며 겨자먹기로 떠맡아야 하고 이용자는 서비스의 불량이라는 피해를 입는다. 우리는 아직도 사회시스템의 연구개발,시험평가,품질보증,생산 및 서비스기술 등에서 경험이 적고 운용 및 이용환경에 관한 통계자료가 부족하다.특히 안전에 관련된 국내외 규약,표준,규격 및 품질보증에 대한 관심이 희박하고 이해 역시 부족하다. 사회시스템의 대형화,컴퓨터 제어기능의 집중화 때문에 천재,시스템장애,부정이용 등에 의한 기능마비가 생겼을 때는 그것이 국지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사회전체의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이를테면 정보통신시스템의 장애를 위시하여 열차 및 비행기 사고,원자로 고장 등은 사회안전과 직결되며 이것을 통해 우리의 국민성,공공윤리,과학기술 수준까지 국제적 평가를 받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사회가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면 사소한 고장이 대형사고를 일으킨다.따라서 사회시스템은 성능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안전에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공공서비스의 안전도와 신뢰도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기술을 도입한 것이면 믿으라 하고,국산개발한 것이면 너그럽게 보아달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이 만연되어 있다. 천재,인재 등 외적요인이나 시스템의 내적요인에 의해 기능정지가 발생하면 그것이 극히 일부일지라도 그 영향은 전체로 파급되어 큰 장애가 될 수 있으며,시스템이 블랙박스(Black Box)화됨에 따라 범죄의 발견이 어렵게 된다. 이를테면 정보통신시스템의 기능정지는 단순한 통화불능에 그치지 않고 산업활동이나 행정기능의 마비는 물론 국가안보도 위협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보증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장애는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로 하는 동시에 조기에 제거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천재지변이나 핵전쟁에서도 생잔이 가능한 정보통신기기,시설 및 건물,전송계통의 견고화 및 분산화,그리고 주요 데이터파일의 이중화,해저케이블이나 통신위성에 의한 회선의 다원화와 함께 장애복구 순서를 사전에 정립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사회에서는 데이터베이스 등 정보가 집중화되는 과정에서 개인,기업 및 국가의 기밀이 누설될 위험이 있으므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 및 제도면의 혁신적 대비가 필요하다. 사회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관한 안전기준을 정하고,재해보험 또는 프라이버시와 데이터보호에 관한 법제도적 대책을 국가차원에서 수립해야 하며,관련기관간의 협조를 강화하고 책임한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그 요인이 외부에 있는지,내부에 있는지 또는 인위적인 경우 악의가 있는지,없는지 발생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철저한 사후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사고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사회시스템의 안전도 설계하는 것이며 노력한 만큼 보장된다.
  • “재난행정 총괄 전담기관 설치”/부정방지위 건의

    감사원장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26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러 부처에 흩어져있는 재난행정을 총괄할 「재난업무전담기관」을 설치할 것을 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또 소관부처별로 난립하고 있는 재해관련 법규와 각종 안전관련 법규를 재검토,재난이 일어났을 때 복구및 구호업무가 일관성있게 이뤄지고 책임소재도 분명히 하기 위해 「재난관리기본법」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위적인 개발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와 같이 「재해영향평가」를 실시,재해를 미리 막고 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주민들과 국가가 함께 부담하는 「재해보험제도」도 도입,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차량은 일정속도이상 주행할 수 없도록 속도제한기등을 달도록 자동차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과적차량에 대해서는 현행 벌칙 규정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형건물 65% 화재 무방비/감사원,4대도시 조사

    ◎백화점·호텔 등 방화시설 엉망 □적발업소 백화점/롯데·현대 무역센터점·태평 데파트 호텔/리버사이드·삼정·인천 송도비치 백화점 극장 병원등 대형건물의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전기배선등 시설이 불량해 화재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일 서울 부산 인천 대전의 대형건물 4백74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전체의 64.5%에 이르는 3백6개 건물에서 모두 6백1건의 소방시설및 전기가스시설 불량사항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 잠실의 롯데백화점은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예비전원이 규정치인 24V에 크게 미달된 5V에 불과,정상작동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적발됐다.또 2만ℓ들이 탱크와 탱크실 사이의 방화문에 자동폐쇄장치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각층 창고에 상품을 과다적재,스프링쿨러의 작동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8층의 콘센트 배선을 절연전선이 아닌 비닐전선으로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의 스프링쿨러는 관리소홀로 작동이 되지 않았으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관광호텔은 지하2층 피난계단을 카바레 탈의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국도극장등 대형공연장에는 옥외 피난계단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파고다극장등 15개 소극장은 관람석을 너무 많이 설치,통로가 비좁아져 불이 나면 대형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등 시장·상가는 프로판가스를 옥내에 보관하거나 가스누설자동차단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 특히 서울 남대문 국제화재빌딩,세종로 현대해상보험빌딩,종로구 수송동의 대한재보험빌딩,중구 대흥동의 대한생명보험빌딩등 재해보험회사의 건물도 화재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교통회관은 4층부터 12층까지 피난계단 입구에 칸막이를 해 사무실로 쓰고 있는 것으로 적발됐다. 이밖에 소방시설이 미비하다고 지적받은 주요건물은 인천 송도비치호텔·대전 유성관광호텔·서울의 중구 을지로 삼성빌딩과 선경빌딩·서초구 반포동경남쇼핑센터·동작구 사당동 태평데파트백화점·중구 황학동 동화카바레·서울 중구 회현동 아시아나빌딩·남대문 럭키빌딩과 대우센터·이대부속병원·여의도 성모병원·백병원·한양대병원·서울기독병원등이다. 감사원은 서울시와 5개 직할시의 소방검사담당자 2백90명 가운데 73명이 무자격자로 조사됐으며 소방검사도 건축물의 용도 구조 설비등을 고려하지 않고 시설규모만을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실시돼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불법취업 외국인/3년 소급 산재보상/노동부

    ◎영세업체와 형평 고려/근기법은 적용 않기로 노동부는 7일 불법취업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국내 노동관계법을 적용하지 않는 대신 인도적인 차원에서 산업재해보험 적용기간을 3년전까지로 소급해주기로 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이날 「불법취업 외국인보호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불법취업 외국인들에게 근로기준법등을 똑 같이 적용해 줄 경우 국내 영세업체 근로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산업재해와 체불·폭행과 같은 기본적 인권분야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보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92년 10월이후 중단해 온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산재보험을 이날부터 재개,요양급여는 물론 휴업·장해·유족급여 및 장례비등을 지급하고 산재보험의 법적 청구기간인 3년전까지 소급해 적용해주기로 했다. 또 사업장이 폐업됐더라도 해당 사업체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으면 산재보상을 해주되 연금대상자에 대해서는 일시금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주와 맺은 임금·근로조건등에 관한 민법상의 근로계약이 이행되도록 사업주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는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하는데 90억원의 보험금이 더 들 것으로 보고 외국인 근로자를 불법취업시키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보험료 추가징수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 일 근로자의 과로사/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일본어가 그대로 영어화된 말중에 「Karoshi」라는 단어가 있다.Karoshi는 「과로사」라는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표기한 것으로 80년대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던 「과로사」가 영어로 정착된 것이다. 일본의 과로사는 이같이 그 발음이 영어화할 정도로 일본뿐만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과로사라는 말에는 열심히 일하는 일본근로자들의 근면정신의 한단면도 내포되어 있다고 할수 있다. 일본근로자들은 경제대국이 된 오늘날에도 「과로사 예비군」이 될 정도로 많은 시간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경제기획청이 7일 발표한 「과중한 근무와 건강장애」라는 보고서에는 92년도 일본남성근로자 6명중 1명은 연간 3천1백시간(주60시간)이상 일하는 것으로 돼있다. 일본 언론은 이들을 「과로사 예비군」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보고서는 이같은 지나친 근무가 과로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서비스분야의 시간외 근무등을 포함할 경우 남자근로자의 연간 평균노동시간은 2천5백시간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연1천8백시간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의 이같은 장시간 근무는 종신고용등 독특한 일본적 고용관행이 「회사인간」들을 만들어 내 근로자들이 회사일을 사생활보다 우선시 하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기획청은 근무시간단축과 과로사 방지를 위해 연 75건 정도밖에 인정되지않는 과로사의 기준을 완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넉넉한 산업재해보험의 재정상태를 감안할때 연 1천건정도까지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제기획청은 또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재해보험요율을 낮춰주는 제도의 도입도 제안하고 있다. 노동조합들도 90년대초 부터 근무시간 단축을 노사교섭의 주요 이슈로 하고 있다.그러나 일본근로자들의 근면함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어 보인다.더욱이 일본에는 근면한 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과학적 두뇌와 투터운 기술인맥이 죽음도 두려워 않는 근면함과 어우러져 경제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 「혁명적」농업지원 나서야 한다(사설)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쌀시장개방협상을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타결하는 한편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범정부차원의 쌀시장개방대책기구를 발족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당국은 농업혁신의 단계를 넘어선 농업혁명적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개방화시대의 우리 농업이 산업으로서 존재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경쟁력이 강화되어 농어촌이 생활정주권으로 정착될 때까지는 농민에 대한 직접적인 소득보상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정부가 지난 92년 부터 98년까지 42조원을 투입하여 완료키로한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계획」을 시장개방이라는 특수사정을 감안하여 전면적으로 조정하기를 제의한다.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서는 농어업인력육성,생산기반정리,영농규모확대,기계화와 시설의 현대화,기술혁신,유통구조개선,가공산업 육성 등이 쌀시장이 완전개방되기전에 완료되어 야 한다. 이같은 「농업혁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물론 현재도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위한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가 있기는 하다.그러나 재원이 매년 정부일반예산에서 출연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재원이 조달되어 있는 것으로 보기가 어렵다.당국이나 정치권이 UR협상이후 우리농업을 살리려한다면 재원이 단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목적세(가칭 농어촌복흥세)를 신설할 것을 제의하고 싶다. 새로운 목적세로 조달할 수 있는 재원은 적어도 매년 1조원정도가 되어야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세수규모가 큰 부가가치세나 소득세에 부가하는 것이 것이 타당하다.과거 교육개선과 방위력 증강을 위해 교육세와 방위세 등의 목적세를 신설했던 것과 같이 농어촌을 살리기위해서 신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확보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 것인가도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첫번째 요소는 기술이다.농업도 마찬가지다.한국산 쌀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 캘로스나 일본의 고시히카리 등보다 품질이우수할 정도로 품종을 개량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정부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책당국은 우리농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때까지 농어촌의 피폐화를 막기위해서는 UR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인적대상의 소득보상제도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97년안으로 실시하기로 되어 있는 농어민연금제도를 조속히 실시하고 농어촌 자녀에 대한 학자금면제 확대 와 면단위이하 농어민 자녀 에 대한 교육기회 특례제도 등도 검토하기 바란다.현재 생계비 정도 지원하고 있는 재해보상제도도 농업재해보험으로 바꾸어야 한다.
  • 대선공약사업/1,097건 임기중 추진/정부,세부시행계획 마련

    ◎동서고속철 등 나머지 1백29건/재원·타당성 재검토뒤 착수 고려 정부는 14대 대통령선거공약 세부사업 총 1천2백26건 가운데 1천97건의 사업을 김영삼대통령 임기중 1백65조9천4백98억원을 투입,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동서고속전철건설,부산신공항,전라선복선화,전주직할시 승격등 나머지 1백29개 사업은 재원마련및 타당성 측면에서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했다. 정부는 이러한 장기검토사업은 재원조달방법이 마련되는대로 추후 시행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무총리행정조정실은 26일 그동안 당정협의와 중앙부처및 시도공약관계관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제14대 대선공약 실천계획」을 마련,곧 청와대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공약이행이 확정된 1천97개사업중 지방자치단체장선거 95년이내 실시등 순수 비예산 사업 4백39개는 범정부적 역량을 기울여 적극 추진,조기에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그리고 최근 첨예한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쌀개방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선거공약대로 쌀은 관세화및 최소시장접근대상에서제외한다」면서 그를 위해 대외교섭력강화및 농업구조개선을 추진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김대통령의 방미결과와 연관되어 이 부분은 수정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경부고속전철사업,국도완전포장,EXPO사업 기채액상환 특별지원,새만금 간척사업,6대도시 총 5백58㎞ 지하철 추가건설,부산항 개발사업등 예산사업 5백39개는 연차적 계획을 수립,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계획과 관련,김대통령 임기중 총 소요사업비를 ▲국비 74조9천9백83억원(45.2%) ▲지방비 40조8천8백10억원(24.6%) ▲민자유치등 50조7백5억원(30.2%)등 1백65조9천4백98억원으로 추정하고 94년엔 ▲국고 11조2천4백68억원 ▲지방비 7조6천7백27억원 ▲민자 10조97억원등 28조9천2백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가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한 1백29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필요성은 있으나 재원형편상 추진이 어려운 사업(65개)=동서고속전철건설,부산지하철2호선연장,전라선복선화,수인선복선전철화,서산∼홍성∼공주∼대전간 산업고속도로,춘천국도접속도로연결,인천항조기완공및 죽변항개발,속초해양박물관건립,중학교의무교육 시지역실시,저소득층무주택가구주거비지원 등 ▲재원의 효율성이나 타당성면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업(42개)=부산신공항건설,영동국제공항건설,예천및 대구공항확장,목포비행장활주로재확장,부산신항만건설,새만금국제항신설,대전과학산업단지국가공단화,천안과학산업단지조성,태백산국립공원개발,정선무연탄화력발전소건립,경부고속전철역 김천유치등 ▲현실여건상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업(22개)=경기도지방TV및 라디오방송국신설,박정희전대통령추모기념관건립,전주직할시승격,사찰토지 토지초과이득세와 종합토지세면세,제주지역고등법원지원설치,전국체전 천안유치,예능특기자병역혜택부여,일부농산물에 대한 재해보험제도입,영세중소상인에 대한 과세특례기준 상향조정등
  • “추곡수매·냉해보상 늘려라”(의정초점:22일 예결위)

    ◎여야없이 “정부통계자료 부정확” 지적/“농업재해보험제 도입” 답변도 역부족 22일 열린 국회 예결위에서는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쌀시장 개방문제를 포함,정부의 올 추곡수매안과 냉해피해 보상안 등을 놓고 공방전이 벌어졌다.의원들은 추곡수매량 확대와 수매가 인상을 끈질기게 요구했고 특히 냉해보상과 관련해서는 여야를 가릴것없이 정부통계의 부정확성을 집중추궁하며 보상확대를 촉구했다. 김진영의원(무소속)이 강원도와 동해안일대 냉해피해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대책을 물은데 대해 허장관은 『농업재해대책법상 보상한도액인 7백6억원외에 특수지역피해보상비로 1천90억원을 추가,1천7백9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농민출신의 박경수의원(민자)도 『농림수산부가 냉해로 인한 감수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수확량을 2백48만섬이나 축소하고 가축사육두수를 농지면적으로 환산,보상농가수를 줄인 것은 과거 독재정권에서나 보던 궤변』이라고 가세했다. 허장관은 이에 대해 『가축두수를 보상제외기준에 포함한 것은 농업재해대책법이 영세소농의 생계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만큼 불가피하며 올해 벼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2만1천정보 줄어든데 따른 자연감수량 54만섬은 피해량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박의원은 그러나 『한우자체도 생산비를 못건져 자살소동까지 나오는 마당에 가축이 있으니 냉해보상을 못해주겠다는 것은 「솔잎으로 물찍어 바르는」격』이라고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박의원은 또 『올해 가축사육의 수지타산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허장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통계를 그리 잘해 배추를 20%나 더 심게 만들고는 50원을 주고 폐기처분하고 일품벼·진미벼를 더 심으라고 한뒤 냉해로 전멸시켰느냐』고 흥분한뒤 『더이상 답변을 들을 필요없다』고 몰아세웠다. 원혜영의원(민주)은 『심각한 냉해피해에 비해 정부가 마련한 지원책은 근본적 대책이 못된다』면서 농업재해보험제의 도입을 촉구했으며 김종완의원(민주)은 『돼지파동때 정부가 농가에 지원하지도 않으면서 가축사육을 이유로 냉해보상에서 제외하는 것은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해찬의원도 보충질의를 통해 『가축사육을 이유로 보상에서 제외되는 농가수가 얼마냐』『시·군의 자체실사 결과조차 농림수산부가 집계하지 않는 것은 농업통계의 불신을 자초하는 것 아니냐』고 집중추궁했다. 허장관은 이에대해 『시·군의 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보고하겠다』면서 『냉해에 대한 임시대응적 보상에서 더 나아가 농업재해보험제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의원들의 공격을 피해 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한편 홍영기의원(민주)은 『현재 경기침체의 원인은 수요가 아닌 공급측면에 있는데도 정부는 방만한 재정·금융팽창으로 유효수요를 창출하려는 케인즈류의 미국식 정책에 의존해 왔다』면서 「슘페터이론」을 원용,시설자동화·기술혁신에 필요한 자본투자등 수출경쟁력강화책을 촉구했고 서훈의원(무소속)은 『1∼2주의 짧은 일정으로 나라의 한해 예산을 심의하는데는 문제가 있다』며 예결위운영의 제도개선을 주장했다.
  • “정부미 공매방식 도입 검토”(의정중계:2일 본회의)

    ◎호남고속철 착공시기 언제확정하나/금리 싼 외화도입 자유화 지연 이유는/질문/간접자본투자 민자유치등 다각 모색/답변 ▷경제분야 질문◁ ◇정균환의원(민주)=서둘러서 낡은 바퀴식 TGV를 우선 협상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TGV 핵심기술의 라이센스를 독일 지멘스사가 갖고 있는데도 정부의 발표처럼 기술도입까지도 TGV에서 할 수 있는가.정부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소요경비를 89년 계획으로는 5조8천억원,올해 계획으로는 10조7천억원으로 발표했는데 앞으로 8년후 완공시점에서는 정확하게 얼마가 들 것으로 예상하는가.경부고속철도 대신 서해안고속도로를 조기에 완성하고 김해공항과 같은 국제공항을 건설할 용의는 없는가.호남고속철도의 노선과 착공시기,재원조달방안은 언제 확정되는가. ◇이택석의원(민자)=조세부담의 경감을 위한 세율의 하향조정,대기업 여신규제 철폐,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체제의 개편,각종 규제의 과감한 완화,세무사찰의 절차규정 도입등에 대한 내용과 실시시기는.국내금리수준보다 국제금리가 훨씬 싼 상황에서 해외증권발행등 외화조달기회를 확대하고 자본도입의 자유화조치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설비투자를 진작시켜야 하는데도 정부가 국내통화를 방만하게 운영해 인플레 위험을 가중시키면서 외자도입의 시기를 지연시키고 있는 이유는.성장산업과 사양산업간에 불균형이 심화되는 산업구조조정기에 자금배분에 대한 국가기관과 금융기관의 선별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은.개발제한구역은 그 목적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앞으로 10년이내에 지역주민들의 압력에 못이겨 개발범위가 계속 확대되든지 아니면 제도 자체가 폐지될 것으로 보지 않는가. ◇이길재의원(민주)=올해 추곡수매가를 16%이상 인상하고 수매량을 1천2백만섬으로 결정할 생각은 없는가.또 쌀값 계절폭을 최소한 15% 이상 허용하고 쌀값을 물가관리중점대상품목에서 제외시킬 용의는.산지쌀값 폭락을 막고 농민과 정부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방출가를 현실화할 용의는.양곡유통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출가와 방출량을 정부와 소비자대표가,수매가와 수매량은 정부와 농민이 결정해 국회의 동의를 받을 수있도록 재구성할 용의는.농협을 통한 차액지급수매를 늘리기 이전에 1조원이 넘는 비료농약 계정적자를 정부가 상환해 대농민생산자금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은 없는가.지난 10월19일 정부가 밝힌 냉해보상지원에 대한 특단의 조치의 내용은.재해대책법이나 풍수해대책법상의 지원대상폭과 직접보상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할 의향은.일반회계예산에 재해보상지원대책을 정식으로 편성하지 않는 이유는.농업진흥지역을 최소한 일본수준인 86% 이상으로 확대지정할 용의는. ◇이강두의원(민자)=신경제 1백일및 5개년계획의 추진에도 불구하고 4차례나 성장전망이 하향조정된 이유는.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는 이유는.정보화및 정보통신산업관련 정책을 전담하는 정보통신부를 설치할 생각은.디지털식 위성방송 형식의 개발이 어려워져 위성방송사업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한 견해는.민자당의 대선공약인 보험료를 국가가 부담하는 농업재해보험제도의 도입 방안은.대만처럼 금리를 낮추고 통화공급을 확대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정책대안은.신경제 5개년계획기간동안 소요되는 약 63조원에 이르는 사회간접자본투자 재원 확보방안은.대형국책사업에 못지않게 시급한 일반도로 지방공항 육성및 소규모 항만개발 대책은. ◇성무용의원(민자)=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통상교섭에 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분산돼있는 통상관련 법제의 통합정비와 이를 전담할 강력한 통상기구의 설치 용의는.대일무역역조현상을 개선하고 일본의 기술이전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은.일본의 한계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로 예상되는 우리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산업 보호대책은.외국인 투자자유지역 설치 진행상황은.실명제 이후 고급소비재로 몰리고 있는 부동자금을 금융기관으로 흡수할 방법은.기업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첨단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육성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는 업종전문화제도를 재고할 용의는 없는가.서울시 지하철의 안전사고 분석과 대책,그리고 1기 지하철의 종합적인 안전진단대책과 현재 시공중인 2기 지하철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분석과 대책,감리및 감독 대책은. ▷정부측의 답변◁ ◇황인성국무총리=문민정부하에서 정치자금과 관련해 고속전철의 차량형식승인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자기부상열차는 2015년 이후가 아니면 장거리운행,대량물량수송,경제성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됐다. 서해안 개발을 위해 호남권에 신국제공항추진,군산·목포등 거점항구조성,대불·군장공업단지조성등에 관심을 갖고 계획을 보강하겠다. 국방비예산을 다른 부문에 전용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정부는 양곡의 수급조절을 위해 정부미를 방출할 때 공매방식도입을 고려하고 있다.정부는 통일에 대비,양곡비축,비농업진흥지역에 대한 농지관리,다수확품종 보존,종자개량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서해훼리호 등 대형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각 부처가 취약분야에 대해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정밀진단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세율인하는 내년도 세수실적을 보아가면서 내년 세제개편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대기업에 대한 여신규제철폐는 대기업 여신편중이라는 문제가 있어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최근의 경기부진은 물가·임금·금리등 요소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에 원인이 있으므로 요소비용 안정에 중점을 두어 나가겠다.부동산명의신탁의 금지는 공감하나 경제 효율성은 차치하고라도 법적 안정성 면에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홍재형재무부장관=유류관련 소비세를 10년간 목적세인 교통세로 전환,도로·항만등에 투자할 계획이다.이에따라 내년도 교통세 수입은 1조1천억원정도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자금에 대한 초과수요 해소와 금융자율화 정착도를 봐 가며 여신관리제도의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민주당에서 주장한대로 올 추곡 수매가를 16% 인상하고 전량수매할 경우 최소한의 물량은 2천5백만섬에 달해 무려 6조5천억원이 소요되므로 현실적인 국가재정상 어렵다.다만 양곡유통위와 농협 등 각 농민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수매가 및 수매량을 결정하겠다. ◇김철수상공부장관=중부권 및 서남권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지역을 위한 입지선정 작업을 종합검토중이며 이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병우건설부장관=개발제한지역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동시에 도시개발확대에 따른 환경파괴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규제위주의 행정을 벗어나 탄력성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 ◇정재석교통부장관=경부고속철도사업은 오는 97년이면 경부간 수송수요가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시급성 때문에 개발중인 자기부상식이 아닌 개발완료된 바퀴식으로 정한 것이다. ◇윤동윤체신부장관=오는 2010년 종합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해 한국통신의 민영화작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참여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
  • “영호남에 국제공항 신설계획 수립”(의정중계:1일 본회의)

    ◎농산물값 보장법 제정할 의향없나/질문/96년까지 이공계대학 6천명 증원/답변 ▷경제분야 질문◁ ◇강경식의원(민자)=과세자료 노출에 따르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특례법안을 제안할 용의는.금융자산소득의 종합소득세 합산과세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 96년 이후로 예정된 전면적인 세제개편을 앞당길 용의는.토지초과이득세를 전면 개정하고 아울러 토지관련세제를 재정비할 계획은 없는가.엔고에도 불구하고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는 일본기업의 국내유치를 위한 대책은.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직과 고학력자의 취업대책은.호남지역에 광역지방행정단위의 경제특구를 설치할 용의는.대전 이남의 주요도시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거점공항을 건설하고 고속전철노선을 이 공항과 연결시키는등의 「대전 이남지역의 국제화구상」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용의는. ◇신기하의원(민주)=대졸 실업률 현황과 대책은.신경제계획의 구체적 목표와 지난 7개월간의 성과는.금융실명제 대체입법에 대한 견해는.실명제 이후 담보제공능력의 미비로 도산한 중소기업의 숫자와 구제책은.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대폭 인하할 용의는.토초세를 폐지하고 종합소득세를 강화할 생각은.한국은행의 독립과 인사권의 독립을 포함한 금융자율화 실시 용의는.경제성장률의 5배가 넘는 통화증가율이 발생한 이유는.남북간의 교역을 핵과 분리해 민족차원에서 별개의 문제로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정부측의 견해는. ◇허재홍의원(민자)=서해의 큰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원자력발전소 대신 서해에 세계 최대의 무공해 조력발전소를 건설할 의사는.중국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탐사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에 부치려고 하고 있는 제4광구 서쪽 외단 2개 지역 25.66㎦에 대한 소유권을 떳떳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는.또 석유개발공사가 주축이 돼 중국측의 입찰에 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엄청난 금과 다이아몬드가 묻혀있고 세계 제일의 조력발전 후보지인 서해바다의 간척 매립을 중단할 생각은. ◇박은대의원(민주)=제반 금융사안을 정비하기 위해 「금융행정개혁위원회」의 설치를 제안한다.통상우위정책을확립한다는 취지에서 기획원을 기획청으로 개편하고 상공자원부의 지위를 격상시킬 용의는.현재 재무부장관이 맡고 있는 금융통화위원장을 한국은행총재에게 이양해 명실상부한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보장할 의사는 없는가.러시아 경협차관 상환대신 러시아의 고도 첨단기술을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가.현재 토지개발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토지개발권을 민간에 이양할 용의는.주택개념을 소유에서 사용으로 바꾸기 위해 주택공사가 임대만 하는 방안을 고려할 용의는 없는가. ◇박희부의원(민자)=미국이 슈퍼 301조를 내세워 쌀시장 개방을 요구할 경우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불공정무역으로 제소할 것을 제안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무리하게 가입하려는 이유는.42조원의 농어촌구조 개선사업의 재원을 전액 정부예산에서 투자할 용의는.정부에서 소요재원의 절반을 부담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제도」를 도입하고 재해 구호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을 현실화할 계획은 없는가.농산물 가격보장법의 제정을 추진할 용의는.지역의료보험조합을 통합해 일원화를 추진할 용의는. ▷정부측의 답변◁ ◇황인성총리=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보다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세무제도를 확립,세금포탈을 억제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특혜의혹이 있는 인허가업무를 과감히 바꾸겠다. 영호남지역에 국제공항을 신설 또는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항중장기계획을 수립했으며 장기적인 광역전철망확충 계획도 수립했다. 또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에 대비,새로운 동북아지역의 해상물류기지를 건설하겠다.정부는 경쟁력강화를 위한 활성화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설비투자를 촉진시키겠다.또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기술개발에도 신경을 쓸 방침이다.임금안정과 올바른 노사관계의 정착과 함께 생활필수품 안정에도 노력하겠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국세청,금융기관들의 전산망시설과 전문인력확충 사정 등을 고려해 오는 96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한 것이다.다만 전산망시설은 가급적 앞당겨완료토록 하겠다.임금안정을 위해 지난 봄 노총과 경총이 임금인상률에 합의했던 경험이 내년도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단순실업이 아닌 구조적 실업의 해소를 위해 실직자 전직훈련,취업 알선,고용 확대,직업안정법 개정 등 체계적인 고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홍재형재무장관=토지초과이득세는 부동산 투기 재연소지가 없어지는 시점까지는 폐지보다는 실시상의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일본기업의 국내투자유치문제는 현재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증대가 예상된다. 지난 9월6일부터 14일까지 민관합동유치단이 일본의 주요 5개도시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고 앞으로도 투자유치단을 계속 파견하겠다. ◇고병우건설장관=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지원 차원에서 임대아파트형 공장을건설하고 있다.앞으로 국가지원에 의한 저가 임대공장 건설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시간을 가지고 연구하겠다. ◇허신행농림수산장관=강원 경북 충북 전북등 산간지역에 냉해피해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재해보상범위를 확대해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윤동윤체신장관=제2이동 전화 사업을 95년말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자선정은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겠다.통신방식이 디지털로 정해짐에 따라 정부연구소와 민간업체가 참여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사업실시시기까지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 ◇김시중과기처장관=과학기술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7만6천명의 이공계대학정원을 96년까지 8만2천명으로 늘리고 전국1백28개 전문대학의 공업계정원도 8만5천명에서 12만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정보통신과 신소재 생명공학등의 분야에서 석박사 양성을 위해 내년 1백80명을 선발키로돼있는 광주 과학기술원의 정원을 98년까지 5백84명으로 늘리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도 수요에 맞춰 확대해 나가겠다.
  • 냉해방지 항구대책 세우라(사설)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와 병충해 발생으로 올해 벼농사가 지난 80년이후 13년만에 최대 흉작이 우려되고 있다.냉해가 심상치 않자 농림수산부는 어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모든 농산관계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를 실시토록 하고 이삭도열병 방제와 물관리 등 저온관리대책을 추진토록 각 시·도에 시달했다. 지난 7월 중순이후 저온과 잦은 비로 벼가 잘자라지 못하고 도열병이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 지난 5일 현재의 작황을 감안할 때 올해 쌀생산량이 당초 목표량 3천6백50만섬의 5·8%에 해당하는 약 2백만섬이 감소할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예상하고 있다.이상저온현상이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면 2백80만섬,25일까지 지속되면 4백50만섬,9월초까지 계속되면 8백만섬이 각각 감수되리라는 것이다. 쌀 감수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최저 4천3백억원에서 최고 1조원대에 달한다.여기에다 과일 등의 피해를 감안하면 농가 소득의 감소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쌀은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정도의 큰 소득작물이다.올가을에 쌀과 과일 등 농작물 생산이 크게 감소될 경우 농가경제뿐이 아니고 전체경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먼저 농가에 대해 벼피해 보상이 불가피해지고 정부의 막대한 재정부담이 따르게 될 것이다.재정부담의 증대는 올해부터 벼 수매가인상을 자제하고 수매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등 양곡관리제도를 개선하려는 신농정의 후퇴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 또 농작물 흉작은 하반기들어 안정세로 돌아선 물가를 자극할 우려도 있다.그렇지 않아도 해거리현상에 따라 올가을 과일류의 생산감소가 예견되어온 터이다.그 상황에서 저온으로 낙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과일류가격의 상승을 부추길게 틀림이 없다.이같이 냉해가 국민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범정부적인 차원의 항구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농산관계 공무원 만이 아니고 시·군의 전공무원이 냉해예방대책에 나서야 하겠다.벼 병충해방제가 앞으로 짧은 기간안에 집중적으로 실시되어지면 농촌의 일손이 크게 달리게 될 것이다.일선 시·군당국은 일손부족으로 적기에 벼 병충해방제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정부당국이 차제에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농업재해보험제도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의하고자 한다.이 제도는 농가소득 보장은 물론 대규모 재해시 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원으로 초래되는 재정혼란을 방지하는 데도 기여하게 될것이다.
  • 고용보험 적용범위 논란/노동/10인이상 업체/상공/1백50인 이상

    무노동 부분임금에 이어 95년에 실시될 고용보험의 대상사업장범위를 놓고 노동부와 상공자원부가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고용보험의 대상사업장을 상시고용 1백50명이상인 사업장부터 시행한 뒤 점차 넓혀가자는 입장인 반면 노동부는 초기부터 10인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이러한 입장차이는 지난 16일 「신경제계획위원회」에서 한차례 노출된 뒤 23일 경제장관회의에서도 좁혀지지 못했다.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24일 『어제 경제장관회의에서도 합의가 안돼 조만간 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열어 정부입장을 최종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산업재해보험과 직장의료보험도 초기에는 5백인이상 사업장으로 시작해 10인이상으로 확대하기까지 11∼17년이 걸렸다』며 『기업들이 직업훈련분담금 등 각종 분담금의 부담을 안고 있는 처지에서 고용보험마저 도입될 경우 중소기업에 적지 않은 경쟁력 저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 법정의무고용 완화/영양사 등 폐지… 공동관리 확대키로

    정부는 보건관리자 방화관리자 산업안전관리자등의 법정의무고용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정의무고용의 공동고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의무고용의 필요성이 줄어든 조리사 영양사등의 경우 고용대상업체를 줄이거나 의무고용을 폐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6일 상공부에 따르면 법정의무고용 인원을 고용하고도 관계기관의 정기적인 점검을 받도록 돼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법정의무고용을 했을 경우 해당분야에 대한 관계기관의 점검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상공부는 또 현재 종업원 2백명이하 업체의 경우 안전관리협회에 일정한 회비를 납부하고 협회가 산업안전에 대해 공동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한 현행규정을 대폭 확대,종업원수에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이 협회의 공동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이같은 공동관리 방식을 안전관리이외의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업체들이 부담하고 있는 안전관리협회 회비는 물론,재해예방 진단비 및 설비투자비용 등을 산업재해보험기금에서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 산재보험/5인이상업체 적용 확대/7월부터

    ◎농·림·어·서비스업등 6종 추가/1만7천여사업장 12만3천여명 혜택 이제까지 산업재해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농업등 6개 업종의 5인이상 10인미만 고용사업체 종업원들도 오는 7월부터 산재보험혜택을 받게된다. 노동부는 15일 5인이상 10인미만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하고있는 농업·임업·어업·도산매업·부동산업·서비스업등 6개업종 1만7천7백99개 사업장에 7월부터 산재보험을 적용토록하는 「산재보험 확대적용계획」을 확정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날 전국 각지방 노동관서에 산재보험확대적용 사업장의 근로실태등을 조사,오는 4월말까지 보고토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로 산재보험혜택을 새로 보게되는 근로자는 모두 12만3천명으로 ▲도산매업이 1만4백78개 사업장 7만2천명 ▲서비스업 4천3백75개 사업장 3만1천명 ▲농업·어업·임업 2천4백24개 사업장 1만6천명 ▲부동산업 5백22개 사업장 4천명 등이다. 농업에는 작물생산업과 종묘생산업·양잠업·농업서비스업및 축산업등 일반농업과 트랙터·콤바인·항공기등 동력식 기계장비 등을 이용하는 기계화농업이 포함된다. 또 어업은 어류포획업·수산포유동물포획업등 해면어업과 정치망어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확대조치로 금융보험과 교육·보건·사회복지사업연구기관·외국기관등 5개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의 5인이상 사업장에 산재보험이 적용되며 대상사업장수는 14만6천2백84개에서 16만4천83개로,적용근로자는 7백92만명에서 8백4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 사업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관할 지방노동사무서에 제출해야하며 7월 1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보험료를 자진 납부해야 한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현재 근로자수와 관계없이 산재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 되고있는 금융·보험업등 5개업종에 대해서도 오는 94년부터 5인이상 사업장에 한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지난해 3·4분기까지 산업재해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9만5천2명의 재해자가 발생,1.24%의 재해율을 보였다. 이는 90년 같은 기간 1.35%의 재해율 보다 0.11%가 줄어든 것이다.
  • 작년 산재소송 정부 패소율 54%(단신패트롤)

    ◇산업재해보험급여지급과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정부가 절반 이상 패소한 것으로 밝혀져 행정처분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산재보험급여와 관련,행정소송을 낸 53건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29건에서 정부가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기간에 확정된 총1백94건의 행정소송중 정부의 패소율 22%(43건)의 갑절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이다.
  • 외언내언

    지난 2년새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89년까지는 4백80명선 이하였는데 90년은 6백80명선,91년은 8백20명선에 도달했다.주택 2백만가구를 단숨에 짓고 있고,자연 비숙련공들도 참여할 수 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하고 넘어 갈수는 있다.하지만 과연 이만큼씩 죽어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질문도 하기는 해야 한다.◆이 분야 사망자비율을 비교적으로 말하긴 쉽지 않다.선진국들에 있어 3천만달러 공사에 한명꼴로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는 자료가 있긴 있다.그러나 사망 이유가 보편적 안전사고 같은것은 아니다.전체 산재사상률이라는 통계는 국제적 지표가 있다.전체 근로자의 1.5%를 넘으면 선진국 대열에 들지 못한다.우리는 지금 4.5%를 넘고 있다.◆한국재해보험이 70년대 중반 3년간의 건설 사상자 2만8천명을 샘플로 사고 원인분석을 한 일이 있다.안전작업미숙 61.3%,시설하자 14.1%,감독불충분 14.1%라는 결과가 나왔다.사고 이유로서는 거의가 다 어이없는 것들이다.그렇다 해도 우리에겐 또 그럴테지라는 느낌을 준다.부실공사·졸속공사가 늘 보는 일이고 그래서 위험만재 동거공사라는 자책도 나온다.그러니 공사종사자가 아니라 그저 옆을 지나다 다치게 되는 시민도 있다.이는 물론 건설재해자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층건물을 지을 때 1층 골조를 세운 뒤 2층을 올리기전 반년이나 1연씩까지도 그저 골조만을 덩그러니 놓아두는 건축 현장을 외국에서는 관광객 눈으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아랫층 시멘트가 일정기간 굳은 뒤 윗층을 짓겠다는 생각이다.1층을 지은 뒤 그 위로 더 지을 하중만큼의 물체를 올려놓아보는 공사도 있다.물론 건설비는 늘어난다.◆우리는 이렇게 단단히 짓기위해 건설비를 늘린다라고 말하지는 못한다.보편적 관념에서도 이렇게 짓는 일을 수용하고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사상자 줄이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문명적으로 견고한 건축을 만들기 위해서도 건설 사망통계는 유심히 봐야 한다.
  • 쌀시장 개방 저지가 선결과제/농협,1백대 숙원사항 선정

    ◎농업보험 도입·농지법 개정 추진 농협중앙회는 17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의 진전과 농산물시장 개방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현장에서 농민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한 「농촌·농민관련 1백대 숙원사항」을 선정,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이 선정한 농촌·농민관련 1백대 숙원사항은 ▲쌀 수입개방 절대반대 및 농촌부흥세나 농촌부흥특별회계와 같은 농업과 농촌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재원조성방안 수립등 농업정책부문 21개 ▲농업재해보험제도 도입등 농촌복지부문 12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학교급식확대등 농산물유통가공부문 22개 ▲농촌현실에 맞는 경량농기계 개발보급등 농업자재부문 12개 ▲농지담보법 개정등 농업금융부문 18개 ▲자경농지 취득에 따른 면세조치등 농업세제부문 15개로 되어 있다. 농협은 쌀 수입 절대반대와 관련,일본이 쌀 시장을 개방한다고 해서 우리도 쌀 시장을 개방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일본은 그동안 정부의 꾸준한 투자로 농업구조조정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어 농산물시장이 전면 개방되어도 충분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나 우리의 농업은 아직도 후진국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면서 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은 7%에 불과한데 비해 우리는 무려 32%나 되고 있는 점을 상기시켰다.
  • 복구비 3천2백억 긴급 방출/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중부권 집중폭우에 따른 재해복구를 위해 금년도 재해대책 예비비 1천8백27억원을 비롯,각 부처 예산유보액 1천4백억원등 3천2백27억원을 긴급 방출키로 했다. 정부는 중부권의 집중폭우로 수확기의 농작물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예산에서 3천2백27억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홍수피해 복구를 위해 모자라는 부분은 2차 추경규모를 늘려 재해대책 예비비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하오 건설부 회의실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부총리·내무·농림수산·건설부 등 12개 부처 장관과 서울시및 경기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정부는 재해복구지원대상 금융기관을 국민은행에서 전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에 대해서는 여신금지대상인 업종이나 기업에도 금융지원을 해주도록 조치했다. 농림수산부는 정부비축양곡을 이재민들에게 즉각 방출,지원하는 한편 농경지 침수등 이재농민에 대해 대피자금및 비료·농약대금 등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상공부는 비피해를 본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 대출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해주고 조달청 비축원자재를 긴급 방출,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재해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추정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고 사고증명은 관할관청의 확인으로 갈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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