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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 이삭]

    ●서울 중랑구는 23일(화) 오후 3시 구청 지하강당에서 200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종로학원 입시평가실장 김용근씨가 출연한다.(02)490-3620.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은 24일(수) 오후 2시 예일여고 강당에서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이 강연하는 ‘2005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가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 입실.(02)385-1671∼4. ●서울 동대문구는 26일(금) 오후 2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연다. 치매원인 및 간호요령 등의 강좌가 진행된 후 간호용품과 기저귀 등을 대여·증정한다. 선착순 25명.(02)2127-5393. ●서울 광진구는 26일(금)까지 저소득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들고 보건소 골밀도실에 가면 된다.(02)450-1355. ●서울 금천구 독산4동 주민자치센터는 26일(금)까지 요가교실에 참여할 신규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월·목 오후 3시에 진행된다.(02)839-5911∼3. ●서울 강서구립정보도서관는 30일(화) 오전 10시∼오후 3시 도서관에서 강서구 주민 및 강서구 소재 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2004년 12월 무료 컴퓨터교육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 교육분야는 인터넷 기초반·중급반, 엑셀 2000, 홈페이지 만들기, 윈도우 XP 등.(02)3662-8130. ●서울 도봉구는 29일(월)∼다음달 3일(금)까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바탕골로 떠나는 문화여행’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다음달 19일(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 참가신청은 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서 접수한다.(02)2289-1529. ●경기 과천시는 30일(화)까지 과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과천시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다음달 28(화)∼30일(목) 청호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참가비 5000원.(02)3677-2217∼19.
  • “정시 부정 막아라” 대학들도 고민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22일 대리시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대학들이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수시 2학기 및 정시모집 대학별 전형에서 실시될 논술과 심층·구술면접에서 부정행위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객관식 문항이 출제되는 수능 시험과는 달리 논술과 면접의 경우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대학들의 판단이다. 그러나 대리시험을 치거나 면접의 문제를 먼저 치른 수험생이 알려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올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 전형부터 신분증 확인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이 직접 수험표에 사진을 붙이기 때문에 대리 시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서강대는 신분증과 수험표, 시험장에서의 수험생 얼굴을 확인하되, 신분증이 없으면 사진을 찍어놓은 뒤 합격하면 다시 본인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홍익대는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수험생들에 대해서는 다음날 신분증을 제출,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연세대도 올해 인문계열만 치르는 정시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 가운데 신분증이 없으면 비디오로 수험생 모습을 촬영하고 학생부 사진과 대조한 뒤, 재학 중인 고교나 출신고에 보내 본인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만에 하나라도 생길지 모를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방지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심층·구술면접의 경우 먼저 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다른 수험생들에게 문제를 미리 알려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전파차단기나 금속탐지기 설치를 검토하는 대학들도 생겼다. 동국대는 한 수험생이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갖고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 면접 고사장에 금속탐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학생선발실 김종호 과장은 “전파차단기를 설치하더라도 창문 주변에서는 차단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어 아예 공항처럼 금속탐지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도 오는 30일 수시 2학기 심층면접을 앞두고 무선기기 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 이광복 입학관리과장은 “지난해 공과대에서 휴대전화를 설치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덕여대는 지난해까지 2문제 가운데 한 문제를 제비뽑기로 뽑아 치르던 영어와 수학능력 면접 문제를 각 10문제씩으로 늘리고, 오전·오후에 치르는 문제도 달리 출제할 방침이다. 건국대는 대학 재학생으로 도우미단을 구성, 수험생들이 이동할 때마다 동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천 이효연기자 patrick@seoul.co.kr
  • ‘유서대필’ 강기훈씨 노모 대학생됐다

    지난 1991년 유서대필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강기훈씨의 어머니 권태평(70)씨가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 권씨는 11일 성공회대 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성공회대는 “권씨가 고령인데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인권운동사랑방 등에서 적극 활동한 경력을 인정받아 ‘NGO활동우수자’ 전형으로 사회과학부에 합격했다.”면서 “국가가 하지 못한 민주화 운동에 대한 보상을 학교에서 먼저 시작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권씨는 이번 수시모집 합격자는 물론 재학생을 통틀어 최고령이다. 권씨는 중학교에 다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학교를 그만뒀다. 그는 “대학 때 데모만 하고 다니던 아들 속을 알고 싶어 아들의 책이나 유인물을 읽어봤는데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어 공부를 하고 싶었다.”면서 “배웠으면 사회에 돌려줘야 할 텐데 시간이 너무 짧다.”고 말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권씨는 아들이 투옥되자 누명을 벗기겠다는 심정으로 아들이 일하던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자원봉사를 시작,NGO와 인연을 맺었다. 권씨는 2년전 마포구 염리동의 일성여고에 입학한 뒤 공부에 열중, 대학까지 응시하게 됐다. 손녀뻘 되는 학생들과 한 교실에서 공부했지만,“하루도 공부를 쉬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공부했다.”고 권씨는 밝혔다. 아들이 공부했던 내용을 배우고 싶어 사회과학부를 선택한 권씨는 여성이나 노인 대상 상담가가 되는 게 꿈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R&D인재 쓸어담는 LG전자

    LG전자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 인력을 쓸어담고 있다. LG전자는 상반기 100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충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선발인원을 36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LG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대학교 3,4학년생이며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나 각종 채용사이트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올해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은 460명으로 전체 채용인력 2000명의 23%에 해당한다. 내년에도 총 500명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북미 지역에서 상반기 MIT,UCLA, 버클리대 등 캠퍼스 투어를 거쳐 130여명의 연구개발(R&D) 석·박사 핵심인력을 유치했으며, 하반기에도 150명 정도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11월 첫 주 동안 도쿄대, 도쿄공업대, 게이오대, 도후쿠대 등 일본내 주요 대학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재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칭화대, 베이징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베이징이공대 등 28개 명문대 전자정보 분야 재학생·석박사 300여명에게 100만위안((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10·28 대입안 이후 사교육시장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에 따라 사교육 시장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다. 초·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는 ‘경기고반’,‘숙명여고반’ 등 학교별 내신 대비반이 속속 편성되고 있다. 맞춤형 사교육인 셈이다. 불황과 맞물려 프랜차이즈 학원들의 재계약률이 떨어지면서 학원강사 모집 경쟁률은 수백대 1로 치솟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재수생 대상인 대입 종합학원들은 수강생 미달사태를 우려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에 나서고 있다. ●중3 대상 겨울방학 선행학습도 극성 강남 대치동의 C학원은 내년 3월 새학기에 맞춰 인근 경기·개포·영동·경기여고 등 학교별 내신대비반을 개설하기로 했다. 학부모들에게도 ‘2008학년도 내신에 대비해 선택과목 중심의 커리큘럼과 중간·기말고사 범위를 선행학습한다.’는 광고지를 돌리고 있다. 이 학원은 중3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내신대비반 강좌도 마련했다. J논술전문학원은 기존의 언어·논술 영역을 확대해 문학과 비문학, 논술과 구술까지 가르치는 내신반을 새롭게 편성했다. 이 학원의 학부모 설명회에는 이미 신청자가 넘쳐 대기자 명단에 올려도 참석이 불가능할 정도다. G학원은 새 대입제도가 확정된 뒤 고교내신 선행학습반 등 새 과정을 개설하고 국어·영어논술과 수학구술 과정을 강화했다. 학원 관계자는 “이번 중3부터 대학이 변별력을 위해 논술·면접시험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선행학습 과정 등을 대거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수능반 위축 예상… 대형학원도 생존경쟁 내신 비중이 커지고 수능이 약화된 새 대입제도로 재수생 감소가 예상되면서 종합학원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재학생 때 수능 1등급을 받아놓으면 예전처럼 재수의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김영일 컨설팅 이사는 “수능을 중심으로 한 사교육 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형 학원들도 현행 대입제도가 살아있는 2년동안 버텨야 향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량진(정원 4800명) 본원과 강남·송파(각각 1500명) 분원을 운영하는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실장은 “재수생 감소와 사교육 시장의 규모 변화로 종합학원의 미충원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수능 위주의 사교육에서 내신·논술 등의 사교육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강북(정원 2000명)과 강남(정원 1200명) 학원을 운영하는 종로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을 겨냥한 정예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김용근 평가실장은 “학원들의 인지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상위권이 주축이 된 학원과 중하위권을 겨냥한 학원으로 종합학원의 특화 전략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닫은 학원 늘어 강사채용 수백대1 경쟁 최근 영·수 강사 2∼3명을 공개 모집한 H학원에는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불황에다 사교육 시장이 위축되고 문닫는 학원들이 늘면서 학원강사들마저 일자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기 때문이다. 임성호 하늘교육 기획실장은 “경기 불황의 여파에다 학원 운영의 리스크가 과거보다 높아진 탓에 강사 고용도 크게 줄었다.”면서 “중소학원들을 중심으로 업종 전환을 고민하거나 문을 닫는 곳도 많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학원장들의 재계약 포기율이 2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어림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맹점 방식으로 학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20여곳 정도이다. 학습지 시장 역시 변화의 몸살을 겪고 있다. 기존 수능에 초점이 맞춰졌던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수정해 내신 부분 강화쪽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방인혁 케이스 경영기획실장은 “수능과 내신 비중을 기존의 7대3에서 6대4 정도로 늘리고 각 학교의 문제들을 입수해 학생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유지혜 이재훈기자 sunstory@seoul.co.kr
  • 行試 여성합격자 4.9% 늘었다

    行試 여성합격자 4.9% 늘었다

    제48회 행정고시에서 여성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4.9%포인트 증가하는 등 여성의 강세가 계속됐다. 면접 탈락자도 크게 늘었다. 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는 8일 행정고시 최종 합격자 198명의 명단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csc.go.kr)와 정부중앙청사 게시판 등을 통해 발표했다. 7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올 행정고시(행정·공안직)의 최고 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평균 64.39점을 얻은 배성희(31·여·소년보호직·건국대 철학과 졸)씨다. 최고령 합격은 일반행정직에 지원한 송광행(36·부산대 행정학과 졸)씨가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선혜(21·여)씨다. 검찰사무직에 합격한 이정국(29·동국대 경찰행정학과졸)씨는 지난해 11월 동생에게 간이식을 해주고도 최종 시험까지 합격했다.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에 근무 중인 이주현(35·6급)씨는 현직 공무원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김승민(30·연세대 국문과졸)씨는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어려운 여건속에 사시에 합격한 큰형의 뒤를 이어 행시에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38.4%로, 지난해보다 4.9%포인트 늘었다. 특히 교육행정직은 당초 10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합격자 모두 여성이어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30%)에 따라 남성 3명을 추가 합격시켰다. 또 사회복지직은 합격자 3명을 모두 여성이 차지했다. 국제통상직은 당초 1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과락자로 인해 12명만 뽑았다. 일반행정 지역구분에서도 인천·강원·경남·충남 등은 합격자가 없다. 면접과정에서 12%인 29명이 탈락했는데 면접 강화방침에 따라 지난해(6%)보다 2배나 증가했다. 학력별로는 대졸자와 대학 재학생이 지난해보다 2%포인트씩 는 50%와 34.3%다. 반면 대학원 이상은 14.1%로 지난해보다 5.2%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4∼27세가 41.4%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에 비하면 5.7%포인트 줄었다.28∼31세도 지난해보다 7.5%포인트 감소한 25.2%였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최종 합격자 명단 : 198명 일반행정(전국): 84명 10000012 박경희 10000081 최규섭 10000194 허윤선 10000982 김정대 10001114 박소정 10001277 김홍필 10001279 김종호 10001288 박원재 10001432 김수덕 10015048 김영호 10015549 김종훈 10015646 정혜은 10016537 이선혜 10016538 김홍철 10016542 이영진 10016625 박창규 10017238 박환대 10017823 정재욱 10018405 신재영 10018440 구민 10018563 박철웅 10018629 박재연 10018708 조경옥 10018795 장성준 10018796 안은경 10018839 김동현 10019011 김태경 10019014 김주화 10019020 이주현 10019035 이순배 10019042 예종원 10019045 김신애 10019050 조상준 10019057 엄현숙 10019063 윤동진 10019064 최선두 10019078 김승민 10019094 권도연 10019096 박재찬 10019105 김주식 10019118 김성현 10019138 최정희 10019140 최광준 10019142 윤세진 10019731 정윤정 10019739 이정주 10019751 오상윤 10019753 이종선 10019758 김수원 10019761 정혜원 10019766 전종태 10019782 김종승 10019790 공진호 10019792 오공명 10019793 이승혜 10019795 김기용 10019808 문준선 10019809 이정미 10019819 남우진 10019822 김혜인 10019833 박종옥 10019843 윤상훈 10019848 황효정 10019859 김동현 10019862 신혜라 10019864 이병호 10019869 정승혜 10019878 이제복 10019884 정유근 10019885 성현모 10019891 이형석 10019898 서나윤 10019915 이상현 10019922 엄기훈 10019942 김유미 10019945 김미라 10019946 김소연 10019964 이유리 10019967 홍현식 10019979 송희경 10019982 안현찬 10019987 오은경 10074901 이홍균 10080072 박미경 일반행정(지역)-서울 10119997 민수홍 일반행정(지역)-경기 10134895 홍덕수 일반행정(지역)-광주 10155005 박헌진 일반행정(지역)-대구 10174999 박기환 일반행정(지역)-부산 10186902 송광행 일반행정(지역)-제주 10199998 오성률 법무행정 : 10명 10200069 정병진 10200108 이영진 10218632 서종수 10218650 최신형 10218940 류준모 10219002 유태동 10244876 최수진 10259898 성석열 10270004 김승일 10274879 김완수 재 경 : 65명 10400259 박준수 10400266 전명숙 10400444 전수한 10400532 민경신 10417497 강우진 10417614 이선주 10417692 오미순 10417802 김원태 10417995 심승현 10418253 한상연 10418396 배준형 10418447 정규삼 10418532 하창훈 10418628 이인섭 10418659 김성은 10418744 신재형 10418779 명인규 10418867 이희곤 10418994 박진희 10419002 최원석 10419003 정희철 10419010 강지은 10419012 강희민 10419018 이보경 10419025 이임동 10419031 윤수현 10419039 오지훈 10419051 김은정 10419061 김건훈 10419071 이동욱 10419072 김정주 10419074 박진호 10419080 진민규 10419081 피계림 10419085 박은영 10419090 서영환 10419094 장세열 10419100 김영학 10419108 오현진 10419810 신재봉 10419823 최성영 10419825 민문기 10419832 임홍기 10419838 이한철 10419843 남아주 10419849 강성호 10419850 주원석 10419860 이지훈 10419865 이미혜 10419874 박은경 10419879 김태희 10419892 김선봉 10419893 정희진 10419896 황남욱 10419902 황석채 10419903 김영혜 10419916 이한샘 10419924 전상훈 10419927 백형기 10419947 박진애 10419949 최현정 10419963 이현정 10419974 김동현 10419984 조양찬 10419993 김동진 국제통상: 12명 10600024 김현철 10600058 장영재 10618795 최영선 10618810 이정희 10618850 박다정 10618915 박지숙 10618970 조윤영 10618971 이승훈 10619006 이정순 10619985 서일환 10619989 권소담 10670006 윤진영 교육행정: 13명 10800036 안주란 10818946 신광수 10818982 김지현 10819005 이지은 10819008 이지현 10819976 나현주 10819977 박혜원 10819979 정상은 10819983 박정신 10819989 차영아 10819996 구상 10819998 김율 10859902 박창원 사회복지 : 3명 11019001 조우경 11019003 윤남이 11019998 김혜래 소년보호 : 2명 15818977 배성희 15818990 황성원 검찰사무 : 3명 16218880 이정국 16219002 최성규 16219996 조경익
  • [부동산in]분양률올리기 안간힘

    [부동산in]분양률올리기 안간힘

    건설회사들이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선심성 조건을 쏟아내고 있다. 상가, 아파트 할 것 없이 미분양이 속출함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위태로운 만큼 어떻게 해서든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구책이다. 시행사 토투앤은 서울 명동 옛 서울은행 본점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지으면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격인 ‘모델몰’을 지난 5일 열었다. 이 건물에는 쇼핑공간, 호텔, 이종격투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건물 1층에 마련된 1500평 규모의 모델몰에는 실제처럼 꾸며진 호텔 객실이 전시됐다. ●상가도 모델하우스 건립 모델몰 개관기간에는 인기가수의 콘서트, 마술쇼, 불우아동돕기 패션쇼 등을 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용차 등을 주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시행사 ㈜맥스인테리어도 강남구 논현동 가구특화거리에 인테리어 자재 상가 ‘삼성홈데꼬레’를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이 상가는 가구특화거리에 위치한 연면적 3300평 규모의 8층 짜리 건물을 리모델링,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건물 지하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입점 예정 업체들의 각종 인테리어 자재가 전시된다. 롯데건설은 부산 용호동 ‘오륙도 롯데낙천대’와 김해 동상동 ‘캐슬가야’의 미분양 물량에 대해 연내 계약하면 전체 분양가의 50%를 입주 2년 뒤에 내도록 했다. 계약금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고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입주 2년 뒤까지 잔금 납부를 유예해주는 조건은 외환위기 때에도 등장하지 않은 것이다. 입주시 소유권 등기를 해주니 잔금을 납부하지 않았더라도 집을 사고 파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건설사측은 밝혔다. ●프리미엄 안붙으면 차액 보상 프리미엄 보장 아파트도 등장했다. 풍림산업은 고양시 벽제동에 분양하는 ‘풍림아이원’에 대해 입주시 32,33평은 2500만원,24평은 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지 않으면 차액을 보상해주는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풍림산업측은 “프리미엄 보장제를 내걸고 재분양에 나선 지 닷새 만에 140명 정도가 새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지하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디오슈페리움’은 서울대 입학예정 자녀를 둔 이가 계약하면 대학 4년 장학금이 전액 지급된다. 서울대 대학원생에게도 2년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생도 졸업 때까지 남은 기간에 대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태영은 마포 공덕오거리 인근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마포 태영데시앙루브’ 계약자에게 자녀의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이나 고등학교 1년 등록금 중 한가지를 지급한다. 만약 두 사항에 해당하는 자녀가 없다면 계약자가 추천한 중고등학생에게 1년 장학금을 준다.30평형A 60실,30평형B 40실,33평형 18실 등 총 118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당 970만원선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교대출신 지역가산점 위법

    사범대학은 물론 교육대학 출신에게도 같은 지역 교원 임용시험에 응시했을 때 가산점을 주는 것은 위법이라는 항소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불과 두달 전에 개정한 교육공무원법을 다시 개정해야 할 판이다. 그러나 교대 재학생들의 거센 반발이 재현될 우려가 있어 개정 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현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4년도 초등학교 임용시험에서는 지역가산점 제도가 유지되고 있어 합격자 발표 이후 줄소송 사태가 우려된다. 국회는 지난 9월23일 사대 출신의 가산점을 2009년까지 폐지하고, 교대 출신의 가산점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내용으로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3월25일 지역 사대 출신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이동흡)는 지난 3일 2002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지원한 다른 지역 교대 출신 강모(28)씨와 조모(25)씨가 “서울교대 출신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불합격했다.”며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모든 국민은 교육공무원이 될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가산점제는 헌법에 보장된 공무담임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법률적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사대 출신자 가산점 제도가 위헌이란 헌재 결정을 교대 출신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해석이다. 재판부는 “교육공무원을 직무수행능력과 무관한 성별·종교·출신지역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것은 위헌”이라면서 “지역가산점을 제외한 점수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재의 가산점 위헌 결정에 반발해 지난 4월 동맹휴업을 결의하기도 했던 서울교대 등 전국 11개 교육대는 법원 판결에 따라 학생회를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공익변리사’ 내년 생긴다

    내년부터 ‘공익변리사’ 제도가 신설돼 영세기업 등 서민들은 특허출원·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4일 “서민 등 경제적 약자들이 지적재산권 관련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수습변리사를 상담요원으로 채용, 민원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에 설치되는 특허상담센터에는 수습변리사 3명을 상시 배치하고, 이와 별도로 3명의 수습변리사는 전국을 돌며 상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익변리사는 출원서류 작성과 관련한 기술검색, 의견서 및 답변서 작성, 심판청구서 작성안내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다루게 된다이와 함께 공익변리사가 상담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도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의 정식변리사를 지도변리사로 따로 두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매년 30만여건의 특허·실용신안 출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 가운데 변리사의 도움없이 직접 출원하는 비율이 20%(6만여건)나 된다. 예산처 산업정보예산과 이명선 사무관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한 소기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기능대학의 재학생 등이 공익변리사를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토지 낙찰가율 최고

    토지 낙찰가율 최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경매시장에 매물이 늘어났지만 상품별 인기는 천차만별이다. 낙찰률이 형편없이 떨어진 상품이 있는가 하면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상품도 있다. 토지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서울·수도권 지역 경매에서 지난 10월 토지의 평균 낙찰가율은 87.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토지시장의 낙찰가율은 3월 한 차례 78.94%를 보인 뒤 지금까지 모두 80%대 후반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반면 아파트는 77.10%, 연립·다세대는 59.91%, 단독주택은 75.96%, 숙박시설은 65.26%에 불과했다. 특히 근린시설은 낙찰가율이 57%에 불과했다. 입찰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10월의 경쟁률은 3.25대 1로 전달의 2.99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비해 단독 주택은 2.85대 1, 근린시설은 1.63대 1, 업무시설은 2.15대 1이었다. 아파트는 4.6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연립·다세대도 3.64대 1, 숙박시설은 3.75대 1이었다. 서울·수도권 경매시장의 물건수는 토지가 10월 말 현재 717건으로 전달(694건)에 비해 23건이 늘어났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부장은 “전국적으로는 토지의 경쟁률은 떨어졌지만 서울·수도권은 경쟁률도 높아지는 등 인기가 꾸준한 편이다.”면서 “토지 경매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도시계획 확인원을 떼어보고, 현장 확인을 해야만 실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롯데건설은 성남시 상대원동 벤처육성촉진지구의 아파트형 공장 ‘선텍시티Ⅱ’를 분양한다. 분당∼장지, 분당∼수서, 경부·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모란역이 가깝다. 화물트럭이 층별로 곧바로 들어와 주차 및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280만∼320만원이다.2005년 8월 입주 예정.(031)731-1114. 대우건설이 관악구 봉천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디오슈페리움’을 서울대 입학예정 자녀를 둔 사람이 계약하면 대학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 대학원생에게도 2년 동안 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생도 졸업때까지 남은 기간에 대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하 6층, 지상 19층 규모의 ‘디오슈페리움’은 22∼52평형 아파트 58가구와 오피스텔 22∼38평형 229실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있다.2007년 4월 입주 예정.(02)888-4004.
  • 7급공채 합격점 높아졌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8월 실시됐던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 575명의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검찰사무직이 88.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무행정직 88.00점, 관세직 85.14점, 세무직 83.00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의 직렬에서 합격선이 상승, 올해 문제는 비교적 쉬웠던 게 아니냐는 평가를 낳고 있다. 인사위는 다음달 1∼2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면접시험을 치른 뒤 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제 양극화로 전체 점수 올랐다.” 올해 필기시험에서는 합격선이 올랐다. 외무행정직의 경우 지난해 80.85점에서 88점으로 합격선이 올라갔다. 일부 장애인 구분모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다른 직렬도 1∼2점씩 합격선이 상승했다. 수험생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면접시험 비중 강화를 위해 필기시험 합격자를 늘렸는 데도 합격선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관세직에 지원했던 수험생 김모(31)씨는 “지난해와 문제 수준이 비슷하다는 평을 듣고 합격권에 들었다고 생각해 면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합격선이 더 높아져 놀랐다.”고 말했다. H고시학원 관계자는 그 원인에 대해 ‘문제 난이도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즉, 대부분의 문제는 기본서를 위주로 한 쉬운 유형이어서 착실하게 준비한 수험생들이라면 누구나 점수를 챙길 수 있었던 반면, 일부 어려웠던 문제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상승했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경기 불황으로 공무원시험이 인기를 끄는 데다 고시제도의 변화로 고시 장수생들이 7급 시험으로 발길을 돌린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여성, 대학재학생 증가 경기불황으로 인한 실업의 탈출구로서 공무원시험이 각광받고 있다는 것은 여성·대학재학생 합격자 비중이 늘어난 점에서도 확인됐다. 최근 몇년 동안 취업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성이나 취업난으로 진로가 불투명한 지방대생을 중심으로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여성합격자는 575명 중 155명으로 27%에 이르렀다. 지난해 21.3%보다 5.7%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여성은 세무직 9명, 교육행정직 2명 등 4개 직렬 18명에 이르렀으나 남자 추가 합격자는 없었다. 합격자들을 학력별로 분류해보면 대학원 이상 학력 소지자가 35명으로 6.1%, 대졸 이상은 415명으로 72.2%, 대학재학생은 113명으로 19.7%, 전문대 이하는 12명으로 2%를 각각 차지했다. ●면접, 안심하지 말라 이제는 필기시험 합격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 인사위가 면접 강화 방침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9급과 5급 면접 때 사례제시형 질문이나 개인별 주제발표 등의 기법을 면접에 도입했다. 여기에다 7급 면접에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 때문에 7급 필기시험 합격자 수가 다소 늘었다. 최종선발인원이 19개 직렬 468명인데 575명이 합격했으니 면접시험에서 탈락할 인원은 107명으로 18.6%에 이르러 대략 5명 중 1명은 탈락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합격한 수험생들은 이미 5급·9급 면접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가하면 노량진 일대 학원가는 주말을 이용한 면접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2008학년도 새 대입안] ‘맞춤형 내신과외’ 성행 할듯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교육인적자원부의 기대대로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등급으로만 기재하고, 내신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새 제도가 일단 재수생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등급제 적용으로 재수의 효과가 크게 떨어지면서, 수능 점수를 올려 주요대학이나 유망학과에 진학하려는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 제도가 재학생들의 사교육비를 줄여줄 수 있을지는 누구도 섣불리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한재갑 한국교총 대변인은 “정부 대책대로만 된다면 교육 정상화가 실현되고 과열경쟁 완화로 사교육비가 경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하면서도 “그러나 고교가 독서이력철을 획일적으로 운영하고, 대학이 다양한 논술·심층면접 기법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과외가 등장해 사교육비는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다.”고 지 적했다. 실제로 각 고교의 내신 비중이 커지면서 강남권 중소학원을 중심으로 개별 학교의 학생부를 관리하는 ‘맞춤형 내신과외’가 등장하는 등 선행학습 열풍이 불 가능성이 크다. 전국 200여개 대학 가운데 47개 대학만 시행하고 있는 논술고사와 심층·구술면접을 새로 도입하는 대학도 늘어날 수 있다. 떨어진 수능 변별력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논술·면접의 비중이 커질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국 2000여개 고교 가운데 학교 수업에서 논술과 심층면접을 가르칠 수 있는 학교는 거의 없다는 점도 논술·면접과외가 더욱 성행할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를 실어 주고 있다.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실장은 “개별 고교의 내신에 초점을 둔 맞춤형 내신과외와 논술과외가 기존 수능시험 위주의 사교육 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결국 새 대입제도는 고교와 대학이 잘만 운영하면 교육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을 유도할 수 있지만, 손쉬운 학생 선발 방식에 안주한다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발언대] 특목고 죽이는 ‘고교등급제 폐지’/이민혁 명덕외고 일본어과 2년

    서울 소재 외국어고에 다니는 학생이다. 고교등급제가 법으로 금지된다면 특목고 학생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기에 입장을 밝힌다.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면 교육부 정책은 큰 틀에서 모순에 빠지게 된다. 특목고 설립의 취지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따라서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들이 특목고를 지원하고, 그 가운데서도 높은 경쟁률을 뚫은 학생만이 특목고에 진학한다. 그러므로 특목고생이 타 고교생에 비해 학업 성적이 뛰어난 것은 당연하다. 또 외국어고는 전공어 학과제이므로 운영방식 자체가 다르다. 외국어고에서는 40∼50명 단위의 과별 석차가 곧 전교 석차라, 수백명 또는 1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인문계고와 비교해 ‘전교 석차 백분율’에서 불리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일반 고교는 쉽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외고에는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기 때문에 1등급을 따기란 더욱 어렵다. 이처럼 우수한 학생끼리 경쟁하는 데다,‘전교 석차’대상 학생이 일반고에 비교할 바 없이 적은데도 ‘백분율’을 일률 적용한다면 그야말로 불평등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재학생이 내신에서 결정적인 불리함을 안고 입시준비를 시작해야 하면, 특목고는 당연히 우수학생들한테 기피대상이 될 것이며 따라서 특목고 설립 취지는 실패할 것이다. 국가 교육의 목적이 ‘인재 양성’에 있다면 특목고를 죽여서는 안 된다. 또 성적 좋은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우리사회의 ‘정의’라면, 특목고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입시제도는 ‘사회 정의’가 아니다. 오늘도 졸린 눈을 비벼가며 밤을 새우다시피 공부하는 특목고생들에게, 이 사회의 어른들이 좌절을 안기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이민혁 명덕외고 일본어과 2년
  • [사립학교법 개정 쟁점] 학교 폐쇄여부 법 절차 거쳐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학교 문을 닫겠다는 사학재단의 주장이 현실화될 수 있을까. 학교폐쇄는 일단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 제4조 3항은 ‘사립학교를 설립, 경영하는 자가 학교를 폐지할 경우 각각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사립학교법 제34조는 5가지 해산 사유를 정하고 있지만 법인이 이사정수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해산 절차를 밟았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 장관이 인가하지 않으면 학교법인이 맘대로 해산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해산 사유도 파산한 때, 다른 학교법인과 합병한 때, 정관에 정한 해산 사유가 발생한 때, 교육부 장관의 해산 명령이 있을 때 등으로 여당의 개정안을 이유로 폐쇄하는 것은 법률상 사유로 인정받기 힘들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그동안 자진해산한 사립법인은 없다. 현행 법에서 학생수 감축으로 학교법인이 해산할 때 법인 재산의 30%를 해산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미충원율로 해산한 학교는 없다. 이 때문에 교육계 안팎에서는 사학재단의 학교폐쇄 주장을 ‘시위성 엄포’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학재단들이 국민의 따가운 시선과 비판을 받으면서 스스로 학교를 폐쇄할 경우 그 명분에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결국 개정안이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변경시키려는 사학재단의 압박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사학법인연합회장,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등 9개 사학단체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입학생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재학생이 졸업하는 대로 학교를 폐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私學들 “학교폐쇄” 압박

    사학단체들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학교 폐쇄’라는 초강력 카드를 내세우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조용기 한국사학법인연합회장과 신극범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 김윤수 대한사립중고교회장, 김하주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회장 등 9개 사학단체 대표들은 19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학교를 자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사학단체 대표들은 ‘사립학교 관련법 개악 시도를 좌시할 수 없다. 이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한 뒤 입학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면 학교를 자진 폐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가에 출연재산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배상받은 재원으로 차라리 장학법인이나 학술재단을 설립하겠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자유민주주의의 절대가치를 정면으로 부인하면서 사립학교를 빼앗아 전교조에 넘겨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사학설립자들은 설립 당시 인사권, 재정권, 감사권 등 건학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권을 법률적으로 보장받았기 때문에 사재를 털어 사학을 설립했다.”면서 “정부가 신뢰이익과 약속법익을 배신한 만큼 강력한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적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사립재단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사학법 개정안이 이사회 구성과 교원 임면권 등 주요 쟁점에서 사학재단의 기득권을 충분히 보장한 ‘사실상 개혁을 포기한 법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에도 ‘학교 폐쇄’ 운운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7일 의원총회에서 개방형 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으며 20일 국회에 제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北 장사정포 6~11분내 격파”

    “北 장사정포 6~11분내 격파”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18일 북한 장사정포의 수도권 위협 논란과 관련,“북측 장사정포가 포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 우리 군은 6∼11분 안에 격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의 질문에 “남측을 겨냥해 동굴이나 지하시설에 은닉된 북한 장사정포 1000여문이 밖으로 나와 구체적인 포격 움직임을 드러낼 경우 240㎜포(최대 사거리 70㎞)는 6분 이내,170㎜포(최대 54㎞)는 11분 이내에 격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 미국이 주한미군의 C4I(전술지휘자동화체계) 현대화 비용을 방위비 분담 항목에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우리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범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법사위 국감에서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위헌심판 청구소송에 대해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재판부가 법정 심리기한인 180일 안에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행정수도 이전의 위헌 여부는 법정 시한인 내년 1월 12일 이전에 가려질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13개 상임위별로 국감을 속개, 고교등급제와 서울시의 ‘관제데모’ 논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서울시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은 행정수도 이전반대와 관련된 ‘연락문서’ 발송 논란과 관련,“지난 국감에서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했고 조사결과 업무연락 문서가 일선 구청에 내려 갔지만 통상적인 업무연락이었다.”며 여당 의원들의 위증 주장을 반박했다. 서울대에 대한 교육위 감사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7개 시·도 교육청의 2004년 1학기 고교 3학년의 국어 영어 수학 체육 등 4과목의 절대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학교에서 내신성적 부풀리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부산 K고는 3학년 146명 중 88.4%인 129명이 수학에서 ‘수’를 받았고, 인천 I여고는 재학생 381명의 78.7%인 300명이 체육에서 ‘수’를 받았다. 특수목적고인 전남 C고의 경우 3학년 105명이 체육 과목에서 모두 ‘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대한 행자위 국감에서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은 “공안문제연구소의 감정서 목록 분석 결과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도 기무사가 여전히 민간 사찰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기무사가 공안문제연구소에 이적성 여부에 대한 감정을 요청한 건수는 2001년 77건,2002년 207건,2003년 276건, 올 8월까지 102건 등 총 662건이다.”고 말했다. 최기문 경찰청장은 “공안문제연구소가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독립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진경호 박지연기자 jade@seoul.co.kr
  • [교육in 정보뱅크]쪽지통신

    ●서울시 교육청(www.sen.go.kr) ‘2004년 서울시 학생탐구 발표회’ 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 초등부문 대상은 엄윤주(서울교대부초 5학년)양과 안준혁(중대사대부고 4학년)·허태민(고산초 5학년)군이 차지했다. 엄양은 ‘목욕탕 실리콘에 생기는 검은 점들에 대한 탐구’로, 안군은 ‘어떤 조건에서 자란 사과가 크고 맛이 있을까?’라는 연구로, 허군은 ‘비교실험을 통해 입증한 황칠의 우수성’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중등 부문은 ‘우리나라 사슴벌레의 종류별 구별법 및 생활습성의 차이에 대한 연구’를 제출한 김상일(목일중 1학년)군과 ‘소금물에 절인 달걀의 굳는 시기와 그 과정에 대한 관찰’을 출품한 남푸르메(정신여중 2학년)양,‘중랑천의 지천(유입수)이 중랑천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수질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김영민(백운중 3학년)군이 수상했다. 고등 부문은 ‘한국 특산 개나리꽃의 구조와 매개 곤충이 결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박재홍(상계고 2학년)군이 차지했다. 입상작은 21일(목)까지 서울 관악구 봉천7동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전시된다. ●EBS 교육방송(www.ebsi.co.kr) 내년 2월 수능방송 인터넷 강의를 담당할 강사를 모집한다. 고교 강사 51개 과목 200명, 중학교 강사 19개 과목 30명을 선발한다. 고교 강좌는 교직경력 3년 이상의 교사와 학원강의 경력 3년 이상의 강사가 지원할 수 있다. 중학 강좌는 교직경력 3년 이상의 교사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대학졸업증명서를 20일(수)까지 강남구 도곡동 463 위성제작팀 출연강사 공모담당자 앞으로 접수해야 한다. 지원서는 교육방송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코리아에듀(koreaedu.com) 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논술 경시대회를 연다. 전국 인문계고와 특목고 재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사·역사·문학 등 모두 8개 분야의 영어지문이 출제된다. 문제는 수능형 70%, 수능 외 문제유형 30%로 구성된다.1등 1명에게는 대학 등록금 300만원, 2등 2명에게는 아이리버 PMP,3등 3명에게는 아이리버 MP3플레이어가 주어진다. 또 1등을 차지한 학생의 고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25(월)∼29일(금) 각 지역별 예선을 치른 뒤 11월10일(수)본선 대회가 열린다. 참가신청은 22일(금)까지 코리아에듀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온라인 입시 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학습전략과 건강관리법을 알려주는 ‘수능 D-30,2005학번으로 가는 마지막 준비’ 동영상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올해 명문대에 진학한 04학번 대학생들이 ‘선배들이 말하는 수능 마무리 비법과 건강관리법’,‘시험 경험담을 통한 수능 대비법’등을 소개한다.
  • 경찰시험도 이제는 ‘고시’

    경찰시험도 이제는 ‘고시’

    경찰시험도 이제는 ‘고시’로 통한다. 해마다 4∼5차례에 걸쳐 공개채용하는 순경시험의 경쟁률은 30대 1을 웃돌고, 여경시험의 경우 무려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응시자의 수준도 나날이 높아져 지원자의 80% 가량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다.90년대 초반만 해도 신임 순경의 대부분이 고졸자였고 대졸자는 10% 내외로 그 비율이 낮았다. 하지만 10년새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경찰청 교육과 유보현 경위는 “지난해 공채로 합격한 남자순경 1652명의 83.4%가, 여자순경 305명의 95.1%가 전문대졸 이상으로 조사됐다.”면서 “경찰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원자들의 수준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과 직장인 수험생의 증가세도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휴학하고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많고 직장인들의 상담도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3차 경쟁률 전남 최고 36대 1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끝낸 3차 남자순경시험에 615명 모집에 1만 9078명이 몰렸다. 평균 31대 1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6.8대 1, 서울이 35.7대 1로 특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대학원 이상의 학력자도 76명(0.4%)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4년제 대졸자 또는 재학생이 1만 1507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60.3%를 차지했다. 전문대 출신은 4555명으로 23.9%였다. 고졸은 2940명으로 15.4%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필기시험을 치른 3차 여경 공채의 경쟁률은 60대 1을 육박했다. 전국적으로 109명을 모집하는데 6367명이 지원했다.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5명을 뽑는데 무려 393명이 몰려 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 역시 11명 모집에 822명이 지원해 7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 합격자 2명중 1명만 합격 지난 14일 발표된 3차 여경공채 필기시험 결과, 지원자 6367명 가운데 합격자는 232명.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이들이 최종 합격까지 넘어야할 벽은 여전히 높다.3차 체력·적성검사와 4차 면접시험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20명을 뽑는 서울은 41명이,11명을 뽑는 부산은 22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대구가 5명 모집에 13명의 필기합격자를 뽑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2배를 필기시험에서 합격시켰다. 필기합격자 2명 중 1명은 최종에서 떨어진다는 얘기다. 부산의 한국경찰학원 강사 김희정씨는 “필기시험 이후에는 1∼2점 싸움”이라면서 “필기시험 비중이 75%로 가장 높지만 5%의 가산점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락의 열쇠는 영어 경찰시험 수험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이 특히 궁금해 하는 사항은 필기시험의 합격선. 경찰청에서 합격자 성적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노량진 한국경찰학원의 강해인 강사는 “과락없이 평균 60점 이상 중 성적순대로 합격자를 가린다.”면서 “기준은 평균 60점이지만 최소 80점 이상이어야 하고,85점 정도 받아야 안정권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면서도 투자를 하지 않으려는 과목이 영어”라며 “경찰학이나 수사학 등의 성적은 잘 나오는데 영어에서 평균 점수를 깎아먹곤 한다.”고 말했다. 여타 공무원 시험이 그렇듯 경찰시험의 당락도 영어에 달려 있는 셈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연·고대學報 ‘등급제 옹호’ 사설 논란

    ‘고교등급제 파문’의 중심인 연세대와 고려대 학보 ‘연세춘추’와 ‘고대신문’이 학교측을 두둔하는 사설을 나란히 실어 교내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연세춘추’는 지난 11일자에 ‘대학 입시와 대학 자율성’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교육부는 3불원칙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는 금과옥조인지 근본적으로 재고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대신문’도 ‘공정을 위한 보정일 뿐이다’라는 11일자 사설에서 “고교의 내신 부풀리기와 학력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실정인데,미래의 한국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부단히 도전하는 대학에 ‘결과의 평등’만을 들이댄다면 한국의 미래는 암담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연세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stopx’라고 밝힌 재학생은 “사회적 합의도 없이 고교등급제를 시행해놓고 ‘교육경쟁력 제고를 바라는 내 맘을 왜 몰라주냐.’며 딴소리하는 대학당국의 신경질이 그대로 묻어난 어용사설”이라고 꼬집었다.하지만 고려대 이창연(24·교육학과 3년)씨는 “학교측 해명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학교입장과 같은 논조를 취한다 해도 진실을 왜곡해서 보도한 것이 아닌 이상 어용으로 몰아붙일 것까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꿈결 같은 마임극 속으로

    꿈결 같은 마임극 속으로

    프랑스의 마임 연출가이자 인형극 안무가인 필립 장티(66)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14∼16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지난해 10월 초연해 호평을 받은 ‘환상의 선’을 선보인다. 필립 장티는 인형극과 마임의 절묘한 조화,환상적인 음악과 조명을 활용한 독창적인 무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마임극의 대가.그의 극단은 99년 서울연극제에서 ‘미궁’을 공연하는 등 몇차례 내한한 적은 있으나 필립 장티가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립 장티가 대본을 쓰고 연출한 ‘환상의 선’은 6명의 배우가 잠수부,요리사,철학가 등 독특한 캐릭터로 분해 별다른 대사 없이 1시간20분 동안 진행되는 마임극이다. 줄에 매달린 배우들이 허공에서 360도 회전을 하고,배우의 입에서 알파벳 단어가 튀어나오는 등 상상력 넘치는 장면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꿈과 환상,무의식의 세계를 탐험하는 필립 장티의 손길은 우아하면서도 유머러스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다. 무대에 등장하는 배우와 인형에게 똑같이 영혼을 부여하는 것도 필립 장티의 특징.인형이 사람보다 더 섬세하게 움직이는가 하면 배우는 기계적인 동작으로 객석의 웃음을 자아낸다. 1961년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길거리 인형극으로 출발한 그는 초현실주의적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일련의 작품들로 ‘매직 마임극’의 창시자로 불린다.대표작으로는 ‘표류’ ‘밀항자’ 등이 있다.지난 10일 내한한 필립 장티는 1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한데 이어 12일 서울예술대학 재학생들과 작품에 대해 토론한다.2만∼3만원.(031)481-382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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