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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가’ 가산점·논술 올 대입 당락 가를듯

    수리‘가’ 가산점·논술 올 대입 당락 가를듯

    수능 등급제가 첫 적용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했다. 언어와 수리 ‘나’형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어려웠고, 수리 ‘가’형은 비슷하거나 쉬웠다. 외국어(영어)는 지난해처럼 평이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성봉 한국교원대 교수는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등급 공백 현상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골고루 배치, 변별력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영역별 고난이도 1∼4문제” 1∼9급 사이의 등급을 고르게 분포시키기 위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별로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 1∼4개씩 포함됐다. 탐구 영역에서도 변별력을 높인 문항이 한두 개씩 나왔다. 이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이 문항을 맞혔는지 여부가 1·2등급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전체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쉬운 문제에서 실수를 했는지 여부도 중요해졌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이남렬 교육연구사는 “전반적으로 상·중·하위권에 상관없이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다양하게 고루 출제된 것이 올 수능의 특징”이라면서 “꼭 맞혀야 할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았는지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수능 성적을 영역·과목별 9등급으로만 표시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 대학별로 수리 ‘가’형에 주는 가산점과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언어·수리 ‘나’ 약간 어려워 수리 ‘가’형의 가산점 비율은 정시모집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5∼10% 수준이다. 가천의과학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7%를 주는 것을 비롯해 가톨릭대, 동국대, 한양대 등 상당수 대학이 가산점을 주고 있다.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원장은 “수능 등급제에서는 한 등급 안에서도 수만명의 동점자가 생기기 때문에 난이도 변화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앞으로 전략을 잘 세워 대학별고사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도 “등급제로 수능의 변별력이 약해져 대학별 고사와 내신성적 등 다른 전형 요소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수능 응시자는 재학생 44만 6597명, 졸업생 13만 8337명 등 58만 4934명이며,3만 4511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결시율은 5.91%였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15∼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접수하며, 최종 정답은 28일 발표한다. 성적은 다음달 12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Seoul In] 영어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12월20일부터 29일까지 30개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뮤지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1곳당 학생 10명이 공연단을 구성, 전문가로부터 영어와 노래부르기, 연기 등에 대한 수업을 받은 뒤 직접 무대에 오른다. 이 행사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은 ‘마이러브’와 ‘올림피아’,‘오 마이 시스터’,‘미운오리 새끼’ 등이다. 교육지원과 2104-1699.
  • [Metro] 단국대 2일 개교 60돌 기념식

    광복 후 최초의 정규 4년제 대학으로 문을 연 단국대가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학교측은 2일 오전 11시 죽전센트로캠퍼스 음악관에서 동문, 교직원, 재학생,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앞서 1일 오후 6시에는 하얏트호텔에서 축하 전야제를 개최했다.단국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21세기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을 모토로 삼고, 지난달 31일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권기홍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을 일신할 비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며, 다양성에 기초한 글로벌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단국대는 1947년 11월3일 서울 낙원동에서 문을 열었다. 단국대는 지난 9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으로 캠퍼스를 옮긴 뒤 ‘또다른 도약’을 선언했다.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안응모 전 내무부 장관, 주영복 전 국방부 장관,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박원순 변호사, 신동엽 시인 등 14만명의 동문을 배출했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Local] 전국 로봇대회 잇따라 석권

    영남대 전기공학과와 전자정보공학부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로봇동아리 ‘파워서플라이’가 전국 로봇 대회를 잇따라 석권했다. 파워서플라이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한 ‘제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 ‘V-SLAM’팀 등 3개 팀을 출전시켜 최우수상과 은상, 장려상을 휩쓸었다. 특히 ‘V-SLAM’팀은 위치 파악과 매핑을 동시에 처리하는 ‘슬램’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형 원격제어 로봇 기술을 선보여 최우수상과 함께 산업안전상까지 획득,1000만 원의 상금도 받았다. 파워서플라이는 지난 달 20일과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로봇축구대회’에 출전, 마이로봇 5대5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지난 9월에는 ‘제3회 전국 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과 장려상, 입선을 차지했다.
  • [단독]지방출신 서울대생 생활비 조사해보니 학기당 472만원

    [단독]지방출신 서울대생 생활비 조사해보니 학기당 472만원

    서울대생은 책을 사는 데 한 달에 평균 6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생들 전체 생활비의 5∼7% 수준으로 취미 여가비(7만원)보다 적다. ●전학년 생활비 첫 조사 31일 서울대 학생처가 지난 2월 학부생 80명을 조사해 ‘표준생활비’를 산정한 데 이어 최근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224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실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대가 전 학년의 생활비를 직접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조사 결과 서울대생이 등록금을 제외하고 한 학기(4개월 기준) 동안 지출하는 생활비는 서울지역 거주자는 348만원(월 87만원), 기숙사에 사는 지방 학생은 403만원(월 100만원), 외부에 거주하는 지방학생은 472만원(월 118만원)이다. 생활비 중에는 자취·하숙생의 경우 주거비(140만∼144만원)와 식비(90만원)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도서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생활비의 5.1∼6.9%였다. 도서구입비는 단과대별로 치과대학이 한 달 평균 10만원 ▲인문대, 법대 7만원 ▲자연대, 간호대, 공대, 농생대, 생활대, 약학대, 의대는 가장 낮은 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평균 도서구입비 6만원… 취미여가비보다 적어 취미여가비는 평균 7만원으로 1학년 7만원,2∼4학년 6만원, 대학원생 7만원이었다. 단과대별로는 ▲경영, 미술, 음악, 의과, 치과대 8만원 ▲자연, 사범대 7만원 ▲법과, 인문, 사회, 공과대 6만원 ▲간호대 5만원 등이다. 학원수강비는 한 달 평균 12만원으로 음대(19만원)를 제외하면 법대생(17만원)이 학원비로 가장 많은 돈을 써 가장 적게 쓰는 공대생(10만원)들과 7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4만원으로 남성 11만원보다 3만원가량 많았다. 지출 내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비로 한 달 기준 하숙비는 36만원, 자취비는 35만원, 기숙사비는 10여만원이었다. 그 다음은 식비로 기숙사 거주 학생이 월 26만원으로 가장 많이 들었고, 자택에 거주하는 학생도 한 달 평균 19만원을 쓴다고 답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대입 수시 2-2학기 지원전략]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대입 수시 2-2학기 지원전략]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인하대학교 논술 우수자 전형(635명) 모집 인원이 수시 2-1 전형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학생부 100%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357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발표 평가를 반영하는 ‘발표 우수자 전형’으로 자연계열에서만 99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는 학생부로,2단계에서는 1단계 학생부성적과 발표 평가를 반영한다. 발표 평가는 공통으로 수학이 들어가고 물리 또는 화학을 선택하게 된다. 최대 2개의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해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를 높였다.2개의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을 위해 우선 순위 선택기간을 두어 두 전형에 모두 합격했을 때를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세 가지 모든 전형에서 적용된다. 아태물류학부와 기초의과학부(수능반영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2등급 이내)를 제외하면 수능 반영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수리 가형에 대해서는 등급을 1등급씩 상향 조정해 반영한다. ●홍익대학교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큰 전형인 ‘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으로 총 774명(서울캠퍼스 501명, 조치원캠퍼스 273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의 모든 학부(과), 미술대학 예술학과, 그리고 캠퍼스 자율전공 입학정원의 25%를 선발하고, 예능계열 학부(과)는 모집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리고,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계열별로 3개 교과에 해당하는 모든 교과목의 석차 등급과 이수 단위를 이용해 산출한다. 재수생은 석차를 반영해 등급을 산출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재학생과 재수생 모두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교과목의 성적만 반영한다.‘자율전공제’는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1학년 동안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친 뒤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캠퍼스의 모든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캠퍼스 자율전공’이 서울캠퍼스와 조치원캠퍼스에서 각각 시행되고 있다. 또 학생이 소속된 단과대학의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단과대학 자율전공’이 서울의 미술대학과 조치원의 과학기술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다. 원서접수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다. ●한성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우수자 전형(302명)’과 한성대 캠퍼스가 소재한 성북구, 종로구 지역 소재의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육성 전형(22명)’으로 구분된다. 새로 도입한 ‘지역인재육성’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 100%로 선발하며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학업 우수자 전형도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학년별로 다르다.1,2,3학년 성적을 각각 30%,30%,40%씩 반영한다. 국어·영어·수학은 대학 지정과목으로 의무 반영되고, 사회·과학은 학생이 한 과목을 택일한다.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특별전형 합격생 중 학생생활기록부 반영교과가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을 지급한다. 이 학생들이 재학 중 평점평균 3.8학점을 유지하면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점도 특징이다. 원서접수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5일이다. ●한양대학교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신설됐다. 서울캠퍼스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시·군 지역 출신 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안산캠퍼스는 안산시를 제외한 경기도 소재 고교 출신과 안산시 소재 고교 출신을 구분해 접수한다. 학생회 활동 경력자를 우대하는 ‘리더십우수자 전형’은 학급반장 또는 총학생회 부장 이상 학생회 간부 경력을 1학기 이상 지내고, 봉사시간이 150시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에 해당 간부 경력, 봉사시간이 반드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두 전형 모두 학생부와 수능을 50%씩 반영한다.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는 학생은 ‘HYU-프런티어’ 과정에 도전해볼 만 하다. 수학 및 과학교과에서 평균 등급이 1.5등급 이내이거나, 전문교과를 15단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심층면접(50%) 비중이 크고, 학생부와 비교과 서류를 각각 30%와 20%로 합산한다. 수능성적 최저 기준도 적용된다. 학생부는 인문·자연계 모두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교과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사회교과를, 자연계는 과학교과를 추가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없다.
  • [단독]정부기관에 ‘MOU’ 러브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인가 신청을 앞두고 대학들에 ‘정부기관과 MOU 체결’이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로스쿨 인가를 받으려면 일정비율의 재학생에게 관련기관에서 실무수습을 시켜야 하는데, 로펌은 기본이고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이나 정부산하기관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무수습기관 운영과 적합성 여부에 따라 최고 2∼3% 정도의 가점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대학마다 각기 특성화한 분야에 따라 관련기관을 찾아 교류협력을 요청하기에 분주하다. 대학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법제처다. 법제처는 법무 전반적인 부분을 두루 다루기 때문에 로스쿨을 고려하는 상당수의 대학이 군침을 삼키고 있다. 이미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로스쿨 인가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포함해 전국에서 10곳이 넘는 대학들로부터 양해각서(MOU)체결 요청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법제처 관계자는 “MOU를 체결하면 대학에 입법실무 등 관련 과목을 개설해 법제처 실무자들이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법제처에서 인턴십을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면서 “30일쯤 교육부에서 정확한 인가 기준이 발표되는 대로 세부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11월 중으로 MOU 대상 대학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권위는 26일 이미 전남대, 영남대와 ‘법학전문대학원 인권실무수습을 위한 세부협약서’를 체결했다. 전남대와 영남대는 앞으로 로스쿨을 설치할 경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을 국가인권위에 파견해 실무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인권을 주제로 한 교과과목을 설치할 경우 교육인력도 국가인권위에서 지원받는다. 인권위는 31일에는 인하대,11월1일에는 한양대와도 비슷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고려대와도 협약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법무부, 헌법재판소, 외교통상부, 국회, 국세청, 특허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코트라 등이 대학들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기관과의 MOU 체결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정부 입장에서도 특정대학하고만 교류협정을 맺는 것이 부담이다. 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10여년 전에 한 대학과 커리큘럼 교류협정을 맺었다가 다른 대학에서 너도나도 요청을 하는 바람에 1∼2년만에 없앴던 경우가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법원이나 법무부 등 기본적으로 로스쿨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기관들도 대학의 요청에 소극적인 편이다. 그렇다 보니 대학마다 정부기관을 모시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한 대학 관계자는 “○○청,○○공사,○○○연구원 등 50곳 이상의 기관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면서 “대학입장에서는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MOU 체결이 매우 절박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Local] 사시 2차 합격자 첫 배출

    울산대학교가 올해 49회 사법시험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2차 합격자를 배출했다. 울산대는 19일 최근 합격자가 발표된 올해 사법시험 2차 시험에서 법학과 졸업생 1명(96학번)과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3명(여자 1명 포함) 등 모두 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재학생 합격자 3명의 경우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의학·공학을 비롯해 이공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울산대학교는 1989년 법학과가 개설됐지만 지난해까지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되지 못했다.
  • [Local] 신명여중·남산고 100주년 행사

    대구지역 첫 여성 교육기관인 신명여자중과 남산고교(옛 남산여고)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오후 달서구 용산동 학생문화센터에서 두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1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 행사인 ‘어울제’가 열린다. 남산고 졸업생인 개그우먼 김효진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어울제에서는 국악과 성악, 관현악 합주, 재즈·댄스그룹의 노래와 춤 등 공연이 펼쳐지고 재학생과 노년의 졸업생이 합창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두 학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를 개교 10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작품전과 체육대회, 재활용 바자, 논술 글쓰기 경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월드 사이언스] 中과학자 한국인구보다 많아진다?

    [월드 사이언스] 中과학자 한국인구보다 많아진다?

    과학분야에서 인적 자원을 활용한 중국의 급격한 성장세가 돋보인다. 중국 당국은 “‘혁신형 인재’가 ‘혁신형 국가’를 만든다.”는 ‘인재 강국’ 전략을 내세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과학기술 인력은 3500만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유학파 귀국 급증 중국 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과학기술 경쟁력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 중 5000명 가량의 우수 대학원생들을 선발해 국비 유학을 시킬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대학원 재학생 수는 37만명이며, 매년 20만명의 졸업생이 배출된다. 이 중 자연과학 및 공정기술 분야 대학원 졸업생 수가 45%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은 해외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인원이 대폭 늘고 있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2006년말 현재 해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인원은 27만 5000명 수준이며,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과학기술 인력 자원을 개발하고자 시도한 정책들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의회, 에너지 저장 기술 촉진 법안 추진 미 하원 에너지·환경·과학 기술 소위원회가 에너지 저장 기술과 산업 에너지 효율 연구 개발을 촉진하는 법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닉 램슨 의원은 “새로운 대안 에너지를 찾는 것 못지 않게 에너지 사용의 효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법안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소위원회의 바트 고던 의원은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은 풍력과 태양에너지 등 다양화된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외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자동차 모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173m 엘리베이터 시험탑 완공 미쓰비시 전기가 이나자와 공장 안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173m 규모의 ‘엘리베이터 시험탑’을 최근 완공했다. 이나자와 공장은 연간 1만대 이상의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생산하는 미쓰비시 엘리베이터 사업의 주공장이다. 지금까지 미쓰비시는 높이 65미터의 시험탑을 이용해 실제 기기시험을 진행해왔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초고층 건물이 잇따라 지어지면서, 고속·대용량 엘리베이터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이 시험탑을 통해 분속 1000m를 넘는 세계 초고속 엘리베이터나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옮길 수 있는 대용량 엘리베이터 등 선진 기술 제품을 개발해 승강기 사업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식단이 난소암 줄여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 연구센터 연구팀은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을 8년간 연구한 결과, 나이가 많은 여성의 경우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섬유질을 늘릴 경우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40% 낮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에 지방을 많이 섭취했던 여성들에게서 이같은 건강 식단으로 인한 난소암 발병 가능성 감소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2만명의 여성들이 난소암에 걸리고 1만 5000명이 사망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최종찬기자의 시드니 뒤집어보기] (6)유학생으로 먹고사는 대학들

    [최종찬기자의 시드니 뒤집어보기] (6)유학생으로 먹고사는 대학들

    시드니 레드펀 소재 시드니대학 메인캠퍼스에 가면 ‘검은 머리’의 대학생을 많이 볼 수 있다. 캠퍼스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영어나 모국어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특히 학교의 명물인 중세풍의 건물 쿼드럼앞 잔디밭과 피셔도서관 앞의 매점부근은 일종의 만남의 광장. 이곳에 몇 분만 앉아 있으면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 출신 유학생들을 쉽게 본다. 영어 다음으로 많이 들리는 언어는 중국어. 그 틈새를 비집고 우리말도 들린다. 오랜만에 만난 한국 유학생들이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 있는 것이다. 낯익은 우리말에 취해 있다 보면 한국의 대학캠퍼스에 와있는 착각에 빠진다. 이런 풍경은 시드니대학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민 밀집지역인 이스트우드 인근 매커리대학에 가보면 유학생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졸업만 하면 영주권이 거의 보장되는 회계학과의 지명도가 높아 학생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특히 UTS대학 한의학과의 경우 한 학년 정원 45명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한국 유학생들이다. ●전체 호주 유학생중 한국은 1만4866명으로 3위 호주국립대학(ANU), 멜버른대학, 시드니대학,NSW대학이 세계 50위안에 들고 모나시대학, 퀸즐랜드대학, 매커리대학이 세계 100위권 안에 드는 호주 대학들이 유학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유학생들이 호주 대학을 먹여 살리고 있는 셈이다.2007년 4월 이민부 최신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학생 가운데 중국인이 3만 933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인도인이 2만 7445명으로 뒤를 이었고 한국인은 1만 486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 3개국의 유학생 수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호주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교육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학들은 지난 수년간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8%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졸리 비숍 교육부 장관은 “유학생이 많은 것은 호주의 우수한 교육체계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연간 100억 달러(이하 호주돈·약 8조 2206억원) 이상의 수출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대학들은 1980년대 중반까지는 공부를 마치면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유학생들의 학비를 무료나 저렴하게 해주는 정책을 펼쳤다. 이는 호주가 젊은 인재들을 양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교육에 상품적 가치를 부여하면서부터 이 정책은 사라져 버렸다. 호주대학들이 유학생 유치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 먼저 유학원으로 빠져 나가는 돈이 적지 않다. 유학생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전세계 수백개 유학원에 학생 소개료로 연간 6400만 달러를 지불한다. 이는 전체 유학생들로부터 받는 수입의 3.8%에 달한다. 일부대학은 등록금의 25%를 소개비로 지불하며 보너스까지 지급한다. 가족이나 친구를 입학시키는 재학생에게 격려금이나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소규모 유학원의 경우 소개료의 노예가 되면서 유학생들의 적성을 고려않고 소개료가 높은 대학으로 보내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유학생에게 돌아간다. 의사가 원예학을 공부하거나 간호사가 요리학교에 들어가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긴다. 또 하나 기본 실력을 갖추지 못한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학력저하와 함께 대학이 영주권공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재정의 15%를 유학생 학비에 의존하고 있는 호주대학들이 재정난을 이유로 ‘묻지마 입학’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난은 연방 정부의 지원 부족도 원인이 됐다. ●“대학 학력저하·영주권 공장 전락” 비판도 밥 버렐 모나시대 교수는 “유학생의 33%는 영어실력이 형편없어 애당초 입학을 시키지 말아야 했었을 정도”라면서 “2005∼06년 영주권을 취득한 유학생 1만2000여명 중 34%가 국제영어평가시스템(IELTS)의 합격선인 6점에 미달됐다. 중국 유학생은 불합격률은 43%였고 한국과 태국 유학생의 불합격률은 50%가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UTS 한의학과 3학년 조한덕(23)씨는 “영어실력이 부족한 유학생들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교과서를 통째로 외운다.”고 말했다. 반면 신기현(53) NSW대학 한국학교수는 유학은 ‘밖’에서 배워와 ‘안’에 기여하는 것으로 정의 내린 뒤 “NSW대 유학생 출신인 중국인 사업가, 싱가포르 정부 관리 등이 모교를 찾아와 연구 기금을 기부하는 일이 많다.”면서 “이들이 학창시절 이렇게 저렇게 잘 했었다는 얘기가 들리는 것을 보면 유학생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유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엉터리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연방정부는 올해 도입할 시민권 시험과 연계할 뜻을 강하게 시사했다. 연방 정부는 총선을 앞둔 올해에 실질적으로 다문화주의를 폐기하면서 호주 가치관과 영어의 중요성을 최우선시하는 시책을 강력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재계에서도 유학생 고용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호주 대학에서 유학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은 다음 두 분의 말을 곰곰이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진지하게 사고하려는 인내심과 의지가 중요하다. 모든 것을 쉽게 단시간에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결과를 보려는 사고방식과 태도는 호주의 교육시스템에 적응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호주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부족한 유학생들에게는 발표와 에세이 작문훈련이 필요하다.”(곽기성 시드니대학 교수) “호주에서의 교육은 critical mind (비판적 사고),quick thinking (빠른 판단),flexible thinking (유연한 사고),creativity (창조성) 등을 강조한다. 호주에서 공부를 잘 하려면 정해진 틀 안에서 기계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논리성을 갖춘 튀는 생각과 앞서 가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신기현 교수).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호주 미디어전문가 곽기성 교수 “루퍼트 머독의 뉴스 리미티드,PBL, 페어팩스 등 3개 미디어 그룹이 호주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다. 뉴스 리미티드와 페어팩스가 신문의 65% 이상을,PBL과 뉴스 리미티드가 잡지의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다.” 호주 미디어 전문가인 곽기성(48)시드니대학 아시아학부 교수는 11일 호주 언론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호주 신문과 방송의 규모는. -8개의 주에 11개의 일간지가 있고 각 주의 수도권에서 1∼2개의 종합 일간지가 발행된다. 전국지는 오스트랄리안과 파이낸셜 리뷰 두 개뿐이다. 지방·지역신문이 600개에 달한다. 영어외에 다른 언어로 발행되는 신문도 100여개 있다. 지상파 방송은 공영·상업 이원 구조이다. 공영 방송사로는 ABC와 SBS가 있다. 지상파 상업 텔레비전 방송사는 채널7, 채널9, 채널10 등 3개가 있다. ▶호주 콘텐츠 쿼터제란. -지상파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최소 55%, 유료 텔레비전은 최소 10%가 호주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방송 광고도 최소 80%가 호주 광고이어야 한다. ▶공영방영사인 ABC와 SBS의 차이는. -ABC는 연방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자체 헌장 하에 규제받고 있다. 상업방송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치적 간섭이나 영향을 배제하고 있다.SBS는 1980년대 이민자를 위해 출범한 방송사로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돼 왔으나 수 년 전부터 광고가 허용되었다.ABC는 고품질의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을,SBS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의 미디어정책은. -그동안 텔레비전·라디오·신문 간의 교차소유가 허용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달라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병행하는 규제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디어 소유 규제 역시 다소 완화될 예정이다. 호주 콘텐츠 규제는 미국 프로그램의 범람을 막고 호주 문화를 유지, 육성하기 위해 수 십년 동안 유지해온 정책이다.2005년부터 발효된 호주·미국 자유무역 협정(FTA) 논의 당시 호주는 미국을 상대로 호주 콘텐츠 쿼터제를 지켜냈다. 호주 콘텐츠 규정은 큰 변화 없이 앞으로도 적용될 전망이다. ▶호주인들을 TV와 신문을 얼마나 접하는가. -저녁 7∼9시 사이 호주인의 40%, 전가구의 65%가 TV를 시청한다. 평균적으로 호주인들은 매일 3시간 7분 TV를 보지만 TV보다는 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더 많다.15세 이상의 호주인 가운데 55%가 평일에,65%가 주말에 1개 이상의 신문을 읽고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서울대, 가계소득 연 2000만원 이하 학생에 月10만원 용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울대생들은 내년부터 매월 10만원씩 ‘용돈’을 받고 학교를 다니게 된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부터 농협 서울대지점에서 생활비를 대출받는 학생들에게 최대 10만원을 생활비로 무상 지원하기로 농협측과 협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월 1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학생은 소득 수준이 재학생 전체 10분위에서 하위 3분위(가계소득 연 2000만원 이하) 안에 속하는 1200여명(8%)으로, 농협에서 월 30만원을 대출받으면 이 가운데 10만원을 학교 측에서 갚아준다. 나머지 20만원은 졸업 후 2년 뒤부터 갚으면 된다. 하위 3분위에 속하지 않은 학생들도 대출을 받으면 가정 형편에 따라 이자(연 7∼8%)를 학교가 차등해 부담할 계획이다. 이정재 학생처장은 “생활비 지원 자금은 서울대 장학금확충위원회가 기업체 등에서 후원받은 연간 10억원 정도의 기금을 활용해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나몰라 대출’이 되지 않도록 대출과 지원을 모두 합한 액수가 30만원을 넘지 않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최원석 전 회장 영화계 데뷔

    최원석(64) 전 동아그룹 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의 학내 기업이 만드는 영화‘굿바이 테러리스트’에서 총감독을 맡아 영화계에 데뷔한다. 이주헌 동아방송예술대 교수는 “최 이사장이 영화의 제작 전반을 지휘하는 총감독 역할을 맡아 지난 4일 첫 촬영을 시작했고 6일 오전에는 서울 지하철 옥수역에서 두 번째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최 이사장이 오래 전부터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았으며 다음 영화에서는 감독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최 전 회장이 총감독을 맡은 영화 ‘굿바이 테러리스트’는 40분 분량의 블랙 코미디.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국내에서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 경찰에 쫓겨 다니다 서글프게 생을 마감한다는 내용을 담는다.감독은 동아방송대 1기 졸업생인 홍승현씨가 맡았으며 스태프의 대부분이 이 대학 출신 졸업생과 재학생들이다. 최 전 회장은 이 교수에게 “이 영화가 창립 10주년이 된 우리 대학 출신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화는 새달 중 완성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영화를 노동자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 등에도 출품할 계획이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위기의 학교/이병곤 옮김

    A는 과제를 풀라는 교사의 지시를 간단히 무시하고는 턱을 괸 모습으로 컴퓨터를 하고 있다. 교사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교실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하지만 A는 장난을 치면서 거부한다. 교실 뒤쪽에서는 남학생들이 알아듣지 못할 욕설을 주고받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풍경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영국 셰필드 시 동쪽에 있는 애비데일 그레인지 중등학교의 이야기이다. 한때 좋은 학생과 훌륭한 전통으로 2000명에 이르던 학생은 500명밖에 남지 않았고,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에서 기준을 통과한 사람은 전체의 22%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의 저널리스트 닉 데이비스는 ‘위기의 학교’(이병곤 옮김, 우리교육 펴냄)에서 애비데일 그레인지 학교의 실패 원인을 빈곤에서 찾는다. 부모는 책을 읽지 않고, 집에는 읽을 책도 없으며, 밤에 제대로 자지 못해 낮동안 반쯤 잠들어 하루를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받아들인 학교가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1330만명의 영국 아이들 가운데 400만명이 빈곤상태에 처해 있고, 이들을 받아들인 결과 전체 학교의 40%는 영국의 교육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미달하고 있다. ‘위기의 학교´(원제 The School Report)는 지난 20년 동안에 걸친 영국의 교육이 실제 학교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는지를 추적한 중도좌파 일간지 ‘가디언’의 탐사보도 기사를 묶은 것이다. 지은이는 과도한 경쟁과 시장논리에 따른 영국의 교육개혁이 어떻게 표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립학교는 정부의 비호와 높은 등록금에 힘입어 나날이 발전하는 반면 공립학교는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가 사교육비를 얼마나 지원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자녀의 장래가 결정되는 우리 사례와 다르지 않다. 런던대 교육연구대학원에서 박사논문을 작성하고 있는 옮긴이는 영국의 실패사례에도 불구하고 경쟁과 효율성 추구라는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인정한다. 그럼에도 전체 고등학생의 절반이 있는 실업계 고교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재학생의 1.56%밖에 되지 않는 특수목적고 정책은 중요한 뉴스거리가 되는 우리 사회에서 ‘위기의 학교’가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고 강조한다.1만 3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보성여중고 100돌

    보성여중고 100돌

    서울 용산구 ‘해방촌’의 보성여중고(이사장 최창근)가 오는 10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평북 선천에서 미국인 선교사 노먼 휘트모어가 세운 보성여중고의 100년사는 민족 수난사이기도 하다. 1회 졸업생인 고 차경신(1892∼1978) 여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도와 도쿄 유학생 김마리아와 함께 조국광복을 위해 애썼고,3·1운동 때는 선천지역 담당자로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이 학교 교사를 지낸 고 안이숙(1908∼1997) 여사는 신사참배를 거부했고, 학교는 한때 일제로부터 폐교를 당하기도 했다. 보성여고 김정남 교장과 보성여중 박애희 교장은 “학생들은 진실, 사랑, 거룩의 교훈과 기독교 정신을 익히고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봉사자와 어머니로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네팔·우간다·브라질·파라과이 등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사 6명과 학생 19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기술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10일 개교 기념식에는 창립자의 손자인 아더 휘트모어(60·회사운영·미국 콜로라도 거주)와 졸업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성여중고가 배출한 사회인사로는 개그우먼 박미선,SBS 기자 한수진, 소설가 오수연, 영화배우 심혜진, 동노회여전도회장 김성숙, 최초의 여성 공군사관생도인 한정원 대위 등이 있다. 이들은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보성인’ 상을 받는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열린세상] 유럽여왕들이 安東 찾는 까닭은/황규호 ‘한국의 고고학’ 상임편집위원

    [열린세상] 유럽여왕들이 安東 찾는 까닭은/황규호 ‘한국의 고고학’ 상임편집위원

    오는 6∼12일 한국을 방문하는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경북 안동시를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이 무렵은, 중세 그 유명한 스페인 화가의 화풍인 ‘벨라스케스 스카이’보다 더 파란 하늘이 마냥 높고 햇살이 아직은 따사로운 한국의 호시절 가을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오는 유럽 여왕의 이번 가을 행차에서도 안동이 다시 뜰 모양이다. 유럽 여왕들이 서울로 날아와, 굳이 눈길을 보내는 안동은 전통이 넘치는 고장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네 한국인에게도 진솔한 매무새로 다가오는 원형(原形)의 고향같은 땅이 안동이다. 소백산맥 산자락을 등에 업고, 낙동강 물줄기 한 가닥을 끌어안아 배산임수의 명당이 분명한 마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마을 큰마당을 노니는 서너 마리의 닭과 삽사리 하나가 보이는 한 폭의 한국화를 상상해도 좋다. 이렇듯 정한(靜閑)한 안동의 전통마을은 고유문화와 자연경관이 한데 어울린 삶의 공동체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그 내면세계가 아름답다. 더구나 유학에 무게를 두었다는 뜻에서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일컬었거니와, 실제 걸출한 학자를 숱하게 배출한 인재의 곳간이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안동은 유학 중심의 한국 지성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문주의의 고장이다. 이를 모두 관인(官人)과 사대부들이 일구었다고는 하지만, 그들만이 독차지한 공간은 아니었다. 엘리트 그룹의 틈새를 산 서민들에게도 익숙한 생활문화가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흔적이 도처에서 드러난다. 이는 한국인의 기층적 정서를 깔고 태어난 안동의 민속과 맞물린 대목이다. 그림씨를 기묘하게 가미한 고유명사 ‘물돌이동(河回洞)’과 여기 고대광실이 즐비한 마을 한복판에서 오랜 세월을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그 사례일 것이다. 1999년 안동을 들른 엘리자베스 2세는 이 별신굿탈놀이 한 마당을 구경했고,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등 많은 문화유산을 경내에 둔 봉정사를 찾아 몸소 범종을 울려 청아한 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안동에 오는 마그레테 2세도 거의 같은 코스를 도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럽 여왕들이 하늘길도 제대로 닿지 않는 내륙 안동으로 달려가는 까닭은 어디 있겠는가. 이는 바로 한국의 전통문화 때문인 것이다. 이른바 서양문명을 일상으로 누린 유럽인들에게 안동은 동양의 정신세계를 축약한 신비로운 곡두로 다가올 수 있다. 유구한 역사 속에 이루어진 온갖 경험을 내재한 정신능력 내지 그 총량을 전통문화라고 한다. 그러나 전통은 가꾸고 지킬 때 자생력을 유지하는 속성을 지녔기 때문에 고도의 문화정책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를 위한 문화정책의 하나로 2000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충남 부여에서 문을 열었다. 그동안 203명의 졸업생이 나오기는 했지만, 고등교육법상 각종학교로 분류되어 여러가지 불이익이 뒤따른다고 한다. 대학 명칭을 쓰지 못하는 터라, 재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더구나 대학원 설립의 길이 막혀 학문적으로 깊이 들어간 전문 연구인력을 키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현대와 미래사회의 정신적인 풍요를 전통문화에서 찾는 추세다. 그래서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전통문화 재창조에 역점을 두어야 할 시기에 도달했다. 이같은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 교육을 선택이 아닌 필수의 정책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해 발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법안’이 여태 국회에 계류 중이고 보면, 답답하다. 안동에서 본 것처럼 한국문화의 세계화는 바로 한국적인 데서 출발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황규호 ‘한국의 고고학’ 상임편집위원
  • 성균관대, 사도인증제 도입

    성균관대가 국내 사범대 가운데 처음으로 ‘사도(師道) 인증제’를 도입했다. 성대는 2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2007학년도 2학기부터 사도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도 인증제는 학문과 인성을 두루 갖춘 예비 교사를 키우기 위한 일종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사범대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1학기 ‘논술지도 교육론’(3학점)과 2학기 ‘사도의 함양’(1학점) 등 4학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전 학년 평점 평균 3.0(B0) 이상인 학생에 한해 사대 학장 명의로 ‘사도 인증장’을 준다. ‘사도의 함양’은 교육계 원로들의 특강(1시간30분) 네 차례, 예절 교육과 성 교육은 1시간30분씩 각 두 차례, 봉사활동은 지정 기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20시간 이상 등 모두 50시간 이상을 반드시 수강하고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수강하고 있는 재학생은 3학년 전체 정원 140명의 28.6%인 40명에 이른다. 김재천 강국진기자 patrick@seoul.co.kr
  • [로스쿨 유치전 이렇게 준비한다] (7) 충북대

    [로스쿨 유치전 이렇게 준비한다] (7) 충북대

    충북대 총동문회는 최근 로스쿨 유치에 앞서 10억원의 기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대 동문들도 학교에 2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법대 교수들은 2005년부터 로스쿨 장학기금으로 벌써 1억여원을 모아 놓고 있다. 국립인 충북대가 로스쿨 유치에 바치는 노력은 지역 사립대 못지 않다. 특화 분야는 과학기술법 전문 로스쿨이다. ●오송·오창단지 등 산업 연계성 우수 여건이 좋다. 인근 청원군에 오송생명의료단지와 오창과학단지가 있다. 산업과 연계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학교 자체의 경쟁력도 뛰어나다. 생명공학(BT)과 정보통신(IT)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정부의 누리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우수 대학원생을 양성하는 BK사업 1·2차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2차 BK사업에서 이 학교 ‘생명윤리·안전법제연구사업팀’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방대에서는 유일하다. 이 학교 법대 전 교수들은 주기적으로 법률 세미나(Juris Forum)를 열면서 과학기술법의 연구·발표를 통해 이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교수 25명 확보… 기준 상회 교수진은 25명으로 법적 기준을 웃돌고 있다. 실무 경험이 많은 변호사 5명과 변리사 1명이 포함돼 있다. 학교측은 내년 9월까지 과학기술법 관련 교수 2명과 특허법 실무자 1인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법학연구소에 과학기술법연구센터를 설치한다. 충북대는 미국 럿거스대, 일본 메이지대 등 로스쿨 명문대와 협력을 맺고 교류 중이다. 충북대 법대는 짧은 역사에도 중부권의 대표적인 법과대학으로 성장했다. 이 학교 법대는 1980년 신설됐다. 매년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지만 사법·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2001년에 사시 합격자 7명을 배출하기도 했다.50여명의 법원·검찰직 공무원도 배출해 지역에 봉사한다. 학교는 고시원을 만들어 고시 준비생을 돕고 있다. 이들에게 연간 학습보조비로 6000만원을 지원한다.1차 합격자에게 매달 25만원을 도서구입비와 특강비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 법대는 토론식 수업이 활성화돼 있다. 멀티미디어실 등을 통한 첨단 강의도 이뤄진다. 형사정책과 형사소송법은 교도소와 보호관찰소 등 현장을 방문,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대 건물은 구법학관과 최근에 건립한 신법학관 등 64동으로 이뤄져 있다. 두 건물의 총건평은 4217㎡이다.2009년 10월까지 미술대 건물을 리모델링, 제2법학관으로 전환한다.1억원을 들여 배심석을 갖춘 모의법정도 만든다. 지금도 모의법정이 있으나 배심원석이 갖춰져 있지 않다. ●‘로 클리닉’ 세워 무료 법률서비스 추진 또 3년내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제3법학관이 신축된다. 법학도서관, 국제회의실, 로펌, 세미나실 등이 갖춰진다.3만 4000권의 법률 관련 서적이 있는 도서관은 8000권을 더 확보하게 된다.25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 1동을 로스쿨 전용으로 바꾼다. 로스쿨을 유치하면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로 클리닉’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수갑 법대 학장은 “과학기술법뿐만 아니라 인권, 기업법무, 민사 및 가사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며 “공공 법률 서비스를 강화한 중부권의 대표 로스쿨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임동철 충북대 총장 “특화 콘텐츠·인프라 충분” “과학기술법 전문 로스쿨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임동철 충북대 총장은 “의대, 약대, 수의대, 농대 등 IT와 BT분야를 우리 대학처럼 완벽하게 갖춘 대학은 서울대를 빼고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대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그는 자랑했다. 충북대는 당초에 농과대로 출발을 했다. 교수진도 탄탄하다. 이 대학은 지난달 중순 IT 누리사업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부로부터 4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임 총장은 “오송·오창단지와 연계하는 것도 있지만 대학내에 과학기술법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법제연구팀이다. 이 팀은 지난해 BK사업에 참여해 정부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았다. 그는 “바이오토피아를 지향하는 충북도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면서 “로스쿨을 유치하면 로스쿨에 과학기술법 전문학위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대의 역사가 일천하지만 매년 사법과 행정 등 각종 고시에서 합격자를 배출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자랑했다. 이어 “법안 통과 이후가 아니라 3년 전부터 로스쿨을 차근차근 준비했다.”며 이미 기준을 웃도는 교수진을 구성하고 법대 건물 전체를 로스쿨 전용 건물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각종 인프라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조치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임 총장은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 로스쿨 장학금을 크게 확충하려고 한다.”며 “법률인이 사각지대에서 많이 일하도록 하는 것이 로스쿨의 목적인 만큼 낙후된 충북에 반드시 로스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영대생 33% 전액장학금 추진

    고려대 경영대가 재학생의 3분의1에 전액 장학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83명인 교수진도 130명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학부 입학 단계에서부터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고대 경영대는 최근 교수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장하성 경영대학장은 1일 “현재 60%인 장학금 수혜율을 90%까지 끌어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3분의1은 전액 장학금,50∼55%는 반액 장학금,10∼15%는 전액 등록금을 내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영대 교수진은 서울대의 2배를 확보하고 있지만 1년에 외국에서 (고려대 경영대로)유학 오는 학생만 280명”이라면서 “세상이 변하고 있어 독자적인 발전 방안을 만드는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무용]

    ■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07) 10월4∼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호암아트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02)3216-1185.■ 캐나다 몬트리올 재즈발레단 내한공연 10월6일 오후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인간 신체를 주제로 한 컨템포러리 무용.1577-7766.■ KNUA무용단 ‘삼연삼색’ 30일∼10월1일 예술의전당,10월3일 부산시민회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의 정기공연. 쇼팽 바이올린연주곡 배경의 발레 ‘사랑의 환상’, 김현자 안무 한국무용 ‘불의 샘’등. 홈페이지 www.knua.ac.kr.■ 정재만전통춤보존회 ‘고금상사(古今想思)’ 30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1회 정기공연. 한성준·한영숙 맥을 잇는 정재만과 보존회회원 40여명의 살풀이와 승무·학무·한량무·태평무.(02)51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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