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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인 우석 병학 동환 준형아… 미안해” 하늘도 눈물로 배웅한 마지막 하굣길

    “태인 우석 병학 동환 준형아… 미안해” 하늘도 눈물로 배웅한 마지막 하굣길

    “사랑하는 태인아, 우석아, 병학아, 동환아, 준형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못다 핀 꿈은 더 좋은 세상에서 피우길 바란다. 잘 가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숨진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합동 영결식이 2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재학생과 각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은 유족들의 하염없는 눈물로 뒤덮였고 하늘도 슬픈 듯 간간이 비를 뿌렸다. 시민들도 교정 곳곳에서 우산을 받쳐 들고 눈물을 쏟았다. 운구차 행렬을 따라 운동장에 들어선 유족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오열했고, 몇몇의 어머니는 쓰러져 다른 사람의 등에 업혀 유족석으로 옮겨졌다. 장례위원장인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조사에서 “장맛비도 우리의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으니 너희는 우리를 용서하지 마라”고 말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울먹이며 수차례 “미안하다”를 외치고 “자식을 가슴에 묻고 피눈물 흘리는 유족에게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이런 아픔이 마지막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학교 이한재 교사는 숨진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 “하늘이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아픔을 주고 이를 씻어 주려는 듯 빗물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여기 남아 있는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주겠다”고 다짐했다. 동급생 대표 김현겸군은 “(너희가 파도에 휩쓸릴 때) 나는 아무 일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면서 “친구들아,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다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우리는 그것을 믿고 기다릴게”라며 가슴을 쳤다. 유족 대표인 이병학군의 아버지 이후식씨는 “아이들이 내일을 향해 달렸건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 있는 친구들이 그 꿈을 이뤄 달라”면서 “국가도 대책을 세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학생들의 시신은 화장 후 “고향이 각기 다른 동기생인 만큼 서로 외롭지 않게 하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각각의 유골함에 담겨 천안공원묘지에 합동 안장됐다. 한편 태안해경은 이날 안면유스호스텔 운영업체 ㈜한영T&Y 대표 오모(50)씨와 영업이사 김모(49)씨, 해병대 캠프 용역업체 ㈜코오롱트래블 대표 김모(49)씨, 이를 재하청받아 실제 캠프를 운영한 개인 사업자 김모(48)씨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공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서류 대필·표절 판명 땐 입학 취소

    대학 입학사정관 지원 서류에 대한 사후 검증이 강화된다. 표절, 대필, 허위 사실 기재가 적발되면 대학에 들어간 뒤에도 입학이 취소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작성 과정에서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서류에 대한 검증 기준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거 3개년의 누적 자료 데이터를 담은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2011년부터 지원 서류를 검증해 온 대교협은 올해부터 웹 검색 기능을 추가 활용하기로 했다. 웹 검색 시스템으로 포털 등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자기소개서를 베꼈는지 조사할 수 있다. 유사도·웹 검색 시스템 검사에서 위험, 의심, 유의 등의 결과가 나오면 면접관이 유선 확인이나 현장 실사를 통해 제출 서류의 표절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 정부 지원을 받는 66개교에 대해 검증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고 정부 지원 없이 입학사정관을 운영하는 나머지 60개교도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90여개 대학이 시스템을 활용했다. 대교협은 또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과한 대학 재학생일지라도 재검증 결과 표절이나 대필, 허위 행위가 발견되면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 최창완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은 “2014학년도 전형부터 유사도 검색 시스템 활용 대학이 대폭 늘어나고 검색 대상도 웹 검색을 포함해 확대됐다”면서 “학생들은 자기 경험을 담은 자신의 글로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총장도 기업도… ‘혈세’ 국가보조금 631억 줄줄

    국민 혈세로 조성된 국가 보조금을 부당 수령해 생활비, 카지노 도박 자금, 주식 투자, 변호사 비용 등에 사용한 기업과 종교단체, 대학 등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검찰청에서 국가 보조금 비리 실태를 수사한 결과 70여개 업체 및 단체가 631억여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받아낸 사실을 적발해 31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93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특정 산업의 육성이나 기술 개발, 국가 균형 발전 등을 목적으로 관련 시설 및 운영 자금 일부를 국가 보조금 형태로 제공한다. 사회 일자리 창출 지원금, 국가 균형 발전 보조금, 지역 특화사업 보조금, 대학 관련 국고보조금 등 종류가 수백개이며 규모는 지난해 기준 46조 4900억원에 이른다. 전체 국가 예산의 14%에 해당한다. 하지만 보조금 지원의 집행 과정과 검증 체계의 미비로 ‘눈먼 돈’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데다 보조금을 관리·감독하는 담당 공무원들까지 브로커들과 결탁하는 등 관리·감독의 부실로 허술하게 집행됐다. 이러한 점을 노리고 대학 총장, 성균관장 등 사회 지도층부터 농어촌 주민까지 보조금 수령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초정밀절삭 가공시스템 개발’ 사업비 명목으로 출연금 14억원을 지원받은 중소기업 A사 대표는 이 가운데 8억 8000만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에 사용했다. 사회적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여행 전문업체 B사도 국가보조금 10억원과 민간 대응 투자금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이를 카지노업체의 주식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조금을 받아내려고 관련 서류를 조작한 대학과 아동복지시설 등 단체도 있었다. 대구 달서구의 한 대학교는 재학생 취업률을 부풀리는 등 관련 지표를 조작해 교육부로부터 23억원의 보조금을 받아낸 사실이 적발돼 총장과 교수 등 6명이 구속 기소됐다.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의 후원금 명목으로 지급된 5억 5800만원을 빼돌린 원장도 재판에 넘겨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자살학생 담임교사 겨냥해 “죽어라” 쪽지

    자살학생 담임교사 겨냥해 “죽어라” 쪽지

    일본에서 자살 학생에 폭언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교사를 겨냥한 “자살하라”는 내용의 쪽지가 붙었다. 일본 나고야시(市) 미나미구(區)에 있는 시립 메이호(明豊)중학교의 2학년 남학생이 “여러 사람이 내게 죽으라고 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했다. 담임교사가 이 학생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담임교사의 자살을 요구하는 내용의 쪽지가 학교 근처에 붙어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남학생의 자살을 둘러싸고 일부 재학생들은 담임교사가 자살을 종용하는 듯한 폭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담임교사는 이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며 대립하고 있다. 학교 근처에 붙은 쪽지는 컴퓨터로 작성해 인쇄한 것으로, 담임교사를 지명해 “자살하라”, “진실을 말하라”와 같은 내용이 쓰여있다. 자살 학생이 다니던 학교의 담장 등 여러 장소에 붙여져 있었으며 지금까지 총 17장이 발견됐다. 이 학생의 자살을 계기로 학교 내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폭언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응답이 50건 정도 나왔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위원회를 설치해 철저히 진실을 규명할 것을 밝혔다. 사진=산케이신문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교육부 “영훈중 퇴출 법개정”… 취소 권한 교육청은 “유보적”

    영훈국제중 지정취소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교육부는 23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하겠다고 밝히며 영훈국제중 지정 취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영훈국제중은 이사장이나 행정실장이 구속 기소되는 등 국제중의 지정목적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영훈국제중 지정취소를 위한 것이고 9월쯤이면 지정취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개정안의 목적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정작 지정 취소 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법 개정 후 검토하겠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관련 규정을 들어 운영평가 시기인 2015년 전에는 지정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혀왔다. 이번 교육부의 강력한 조치는 최근 내부적으로 제도 개선을 염두에 두고 국제중 취소와 관련해 받은 법률 조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정부법무공단과 로펌 5곳에 문의한 결과 4곳은 지정 취소할 중대한 공익상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국제중의 운영성과 평가가 이뤄지는 2015년 이전에 지정취소가 가능하다고 했다. 나머지 2곳은 이 학교에 지원한 학생 등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불가하다는 의견을 냈다. 만일 교육부의 전망대로 9월쯤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 되면 영훈국제중은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 지정이 취소돼 일반중학교로 전환된다. 영훈중은 2009년 국제중으로 처음 신입생을 받았다. 지정 취소 이전의 국제중 재학생은 종전대로 국제중 교육과정을 따라 졸업한다. 하지만 교육부나 시교육청 모두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 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영훈국제중 지정 취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나온 직후 급하게 움직였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설립 목적에 벗어나 운영되는 국제중학교는 언제든지 그 지위에서 배제시킬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필요가 있겠다”고 지적했다. 영훈국제중 지정 취소 논란에 대해 처음 입을 열고 퇴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영훈국제중 입학 비리와 관련한 검찰 수사 발표가 계기가 됐다는 전언이다. 시교육청도 이날 국제정 지정 취소에 대한 입장을 유보하고 기존의 ‘불가 방침’을 고수하는 태도를 보여 ‘영훈국제중 감싸기’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영훈국제중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성적조작에 가담한 영훈학원 이사장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기소, 9명을 약식기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친구야 잘가”… 공주사대부고 학생들 눈물의 배웅

    “친구야 잘가”… 공주사대부고 학생들 눈물의 배웅

    지난 18일 충남 태안 안면도 해병대 캠프 사고로 숨진 고교생 5명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사대부고에서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허망하게 숨진 학생들의 마지막 모습을 위로했다. 5명의 유해가 공주사대부고를 떠나자 학생들이 도열하여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공주사대부고,친구의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공주사대부고,친구의 마지막 길 눈물의 배웅

    지난 18일 충남 태안 안면도 해병대 캠프 사고로 숨진 고교생 5명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충남 공주시 공주사대부고에서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허망하게 숨진 학생들의 마지막 모습을 위로했다. 5명의 유해가 공주사대부고를 떠나자 학생들이 도열하여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학생부 3.34등급 재수생 수시 공략법이 궁금해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학생부 3.34등급 재수생 수시 공략법이 궁금해요

    Q 재수 생활 중인 인문계 여학생 A입니다. 외국어고를 나온 탓에 내신은 별로 좋지 않고, 특별한 비교과 활동이나 공인 외국어 성적은 없습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는 언어-수리-외국어에서 1-3-2등급을 받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2-3-4등급이었습니다. 올해 6월 모평에서도 국어-수리-영어에서 1-1-2등급이었지만, 수능을 또 망칠까 걱정됩니다. 올해는 꼭 대학에 가야 하는데 수시 원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실패하는 것은 아닐지 지난해보다 원서 쓰기가 훨씬 더 겁이 납니다. 최대 이화여대까지 수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 될지 궁금합니다. A 일반적으로 재수생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보다 수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재수생에게도 수시는 잘 활용하면 정시 지원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더구나 정시보다 2배 더 많은 6차례 기회가 수시에서 주어지기 때문에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입시제도 아래에서는 재수생 역시 수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고민과 판단을 먼저 해봐야 합니다. A양의 내신 전 교과 평균등급은 3.34로 특목고(외고)를 졸업한 학생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성적은 아닙니다. 특히 국어·영어·수학·사회 기준 등 주요 교과 기준으로는 3.25등급이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중심 전형에 지원하기는 어렵겠지만, 논술 중심 전형에 지원했을 때 학생부 성적에서 문제가 생길 정도의 성적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수시 전형 중에서는 일반 전형(논술 전형)을 검토하는 게 좋겠습니다. 학생부 교과 점수와 비교과 활동, 혹은 공인 외국어성적이나 봉사활동 등에서 특이한 사항이 없을 경우에는 논술 전형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적 추이를 고려해 올해 수능 점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예측한 수능 점수를 바탕으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군을 설정한 뒤 그것을 중심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재수생은 지난해 수능을 치른 경험이 있지만, 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3월과 4월 모평 점수를 알 수 없다는 제약도 있습니다. 재학생이 3월부터 치러진 모평 성적 추이로 수능 점수를 예상한다면, 재수생은 지난해 6월 모평과 수능, 올해 6월 모평 추이를 살펴 수능 점수를 예측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양 모평 성적을 보면, 수학과 영어 성적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모평 때보다 수능 점수가 다소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도 실전 수능에서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그럼에도 수학이 1등급 바로 다음이고, 영어도 1등급 컷에 가깝지만 지난해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점을 폄하하면 안 됩니다. 설사 올해 수능에서 점수가 하락하더라도 지난해만큼은 아닐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충실하게 준비해 국어-수학-영어에서 2등급 초반, 백분위 94~95를 받을 수 있다면 사탐 성적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이화여대 이상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수시를 지원할 때 수능 성적이 잘 나올 경우와 함께 나쁠 경우의 대안을 반드시 마련해 두는 게 좋다는 점에서 A양은 꼭 이화여대 수시 일반전형에 지원해야만 합니다. 연세대, 고려대처럼 일반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국·수·영 등급합 4’인 학교도 지원해야겠죠. 그러나 최악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렀을 때를 고려한 대책 마련도 필요합니다. 이대 일반전형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수·영·탐(2) 상위 3과목 등급합 4 또는 백분위합 284점입니다. A양이 지난해처럼 수능에서 수학을 망치더라도 국어와 사탐을 잘하기 때문에 국·영·탐(2)에서 284점 이상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난해처럼 수능에서 수학 점수가 떨어진 경우에는 이대 정시 지원이 어렵지만, 수능 전 미리 수시 지원을 해둔 상태라면 논술을 잘 봐 이대에 진학할 기회가 생깁니다. 만일 수능을 잘 봐서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성적이 나오면 논술을 안 봐도 됩니다. 김병진 강남청솔학원 진학지도실장
  • ㈜리솜리조트, 온 가족 숲 체험 ‘러브 힐링 프로그램’ 진행

    ㈜리솜리조트, 온 가족 숲 체험 ‘러브 힐링 프로그램’ 진행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 치유할 수 있는 숲 체험이 인기다. 숲에서는 얻을 수 있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은 우리 몸의 유익한 에너지로서 심적 안정과 휴식을 줄 뿐 아니라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제천의 친환경 힐링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 온 가족 숲 체험을 위한 ‘러브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월, 수, 금에만 주 3회 진행되는 ‘숲요가&명상 체험’은 리솜포레스트의 신선한 숲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요가와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숲 요가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함유량이 높은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숲 체험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연물을 이용해 만드는 특별한 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자연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의 모습을 배우고, 자연과 생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만 총 4회 진행되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초등학교 재학생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가족간의 사랑을 표현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미니 캠프 ‘리솜포레스트 가족사랑 힐링 캠프’는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총 4회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4가족만 참여할 수 있으며, 대, 소인 구분 없이 1인 5천원의 참가비가 든다. 사랑을 듬뿍 담은 마사지와 홈메이드 제품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리솜리조트 홍보담당자는 “산림이 울창한 리솜포레스트는 산림욕과 숲체험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라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러브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숲의 에너지를 전달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리솜리조트의 러브 힐링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산행에 필요한 복장, 생수 등 간편한 준비물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문의예약은 홈페이지(www.resomforest.com)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고질적인 야근 문화부터 없애자…창업 아이디어에 실업수당 주자

    “낯선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른 뒤 이를 구체화하는 데 3년이 걸렸어요. 퇴근 뒤 저녁 시간마다 친구(공동창업자)와 구상을 다듬으며 열정을 불태웠지만 사업 성공 가능성이 없어보여 중도에 포기도 여러 번 했어요. 그러다 새 아이디어가 떠올라 계획을 고쳐가며 다시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여기까지 왔어요”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에서 만난 온라인 여행정보 사이트 ‘라우트 퍼펙트’의 최고경영자(CEO) 보아즈 란츠만(43)은 자신의 창업 과정을 이렇게 소개했다. 아이디어의 상용화 여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업 추진과 포기를 반복하는 ‘창조적 방황기’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취재 과정에서 만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CEO들 가운데 아이디어를 단박에 제품 개발로 연결시켜 창업한 사례는 보지 못했다. 이스라엘이나 스웨덴처럼 창업이 쉬운 나라에서도 회사를 세운다는 것은 인생을 건 모험이기 때문이다. 창업자 대부분은 1~3년 정도 방황기를 거치며 차근차근 사업에 도전했다. 대학생 창업이 활발하다는 이스라엘에서도 재학생이 바로 창업에 뛰어드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상당수는 창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며 창업 자금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모으는 과정을 거쳐 사업에 나섰다. 어느 나라에서건 벤처 창업 시 어느 정도의 돈과 직장 경험을 축적할 시간은 필요해 보였다. 우리 정부가 창조경제 모범 국가로 보는 나라들은 공통적으로 국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었다. 미국(실리콘밸리)과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은 모두가 오후 4~5시 정도가 되면 자신의 일과를 끝내고 퇴근하는 것을 당연스레 여긴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저녁 시간을 십분 활용해 아이디어를 다듬는다.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구상도 정당한 실업수당의 청구 사유가 된다.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1~2년 동안 돈까지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제작사인 ‘포도트리’의 이진수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앱 개발자들이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해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매주 토요일 오전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야근 문화만 없애도 ‘창업 DNA’를 살리는 데 좋은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창간 여론조사] 국민 62.5%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49.7% “국정원 NLL회의록 공개 잘못”

    [창간 여론조사] 국민 62.5%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49.7% “국정원 NLL회의록 공개 잘못”

    취임 만 5개월째를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62.5%,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기대치는 69.6%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창간 109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창간특집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2.5%로, 지난해 대선 득표율 51.6%보다 10.9% 포인트 높게 나왔다. 향후 기대감은 더 높아져 응답자 10명 중 7명꼴(69.6%)로 국정 운영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새 정부 초반 민생경제 활성화, 경제민주화, 원칙에 입각한 대북 외교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74.5%, 보수 성향 응답자의 72.1%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높게 나왔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52.0%, 진보 성향 응답자의 5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견제층에서도 과반 이상이 동의했다. 긍정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많았다. 고졸 이하, 중졸 이하 등 저학력층에서도 각각 68.5%, 71.8% 등으로 높았다. 반면 대학 재학생은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52.9%로 가장 낮았다. 고소득층의 36.2%, 학생의 35.9%, 블루칼라의 34.8%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경제민주화, 서민경제 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성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결과로 해석된다. 긍정적인 평가 비율은 지역별로 강원·제주가 69.4%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대전·충청 68.7%, 부산·울산·경남 64.2%, 대구·경북 63.6% 순이었다. 서울 63.2%, 인천·경기 61.1% 등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광주·전라 지역은 52.1%로 가장 낮았다.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대전·충청(75.8%)과 강원·제주(75.3%), 소득 하위층(72.3%)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에선 국가정보원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가 잘못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49.7%였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한반도 침략사 부정 망언 등이 잇따르면서 일본이 과거사 반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적 응답자가 96.4%까지 치솟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5일 나흘간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0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 방식으로 치러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8% 포인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국적 크루즈에 카지노 허용… 中·동남아 관광객 복수비자 확대

    국적 크루즈에 카지노 허용… 中·동남아 관광객 복수비자 확대

    이르면 내년부터 한국 국적의 크루즈 선박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설치된다. 한국에서 3년간 1만 달러(약 1121만원) 이상을 소비한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국 심사대도 별도로 운용된다. 정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관광진흥 확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관광산업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전략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규제 완화 25건, 제도 개선 29건 등으로 관광산업의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선 국적 크루즈 선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요구해온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인 하모니호가 부산을 모항으로 취항했으나 지난 1월까지 4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부터 국적 크루즈선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에 나섰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운항을 재개할 하모니호에 첫 카지노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 한·중 간 노선 등을 운항할 크루즈에 제한적으로 카지노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정부는 선상 카지노가 탈법의 온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절한 내국인 출입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크루즈 선사의 규모와 재정 상태 등를 감안해 시행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크루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3선석에 불과한 크루즈 전용부두를 2020년까지 12선석으로 늘리고 항만 배후에 관광 인프라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크루즈 산업은 해운·조선·관광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발급 기준 완화 등 출입국과 여행사, 숙박, 관광지에 대한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중국 유수 대학 재학생, 북경과 상해 거주자, 국내 콘도 회원권 구매자나 복수비자 소지자의 배우자, 미성년 자녀에게도 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동남아 여행객의 경우에는 복수비자 발급대상이 연 소득기준 1만 달러에서 8000달러로 완화된다.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해 바가지 택시, 무자격 가이드, 불법 콜밴 등 불법 행위를 적발할 ‘관광경찰제’는 경찰청 소속 100여명의 특별경찰로 출범한다. 관리는 경찰청이, 사무실·복장 등의 지원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맡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세제 지원 확대 차원에서 외국 관광객이 호텔 숙박요금에 포함해 지불한 10%의 부가세를 사후 환급하기로 했다. 부가세 환급은 향후 1~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뒤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조현재 문체부 1차관은 “연간 세수가 500억원가량 감소하나 관광수입은 3000억원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광휴양시설 투자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새롭게 도입되고, 제주·강원 등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적용되는 지역에 설립되는 콘도의 경우 그간 2~5인에 1실을 분양하던 데서 벗어나 외국인 1인 분양을 시범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주거시설로의 전용이 금지된다. 정부는 이 밖에 등급결정 신청을 하지 않거나 허위 표시하는 호텔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호텔업 등급제 개선안과 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캠핑장업 신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광산업은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라며 “이와 관련해 중요한 것이 칸막이 없는 협업”이라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폴리텍대, 전자회로 설계·제작 경진대회 개최

    폴리텍대, 전자회로 설계·제작 경진대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권영철)는 18일 본교 전자융합학과연구회 주최로 제2회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제어·측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전자공학 교육의 프로젝트 실습 평가와 현장 실무교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34개 폴리텍대학 캠퍼스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 실력을 겨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무대에 서는 한애리 “연예계 복귀 의사 없다”

    연극무대에 서는 한애리 “연예계 복귀 의사 없다”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논란이 됐던 걸그룹 베이비복스리브 출신 한애리가 방송에서 “연예계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매체 enews24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되는 tvN ‘eNEWS’ 화요일 코너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 편에서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아픔을 겪었던 걸그룹 출신 한애리의 근황을 전격 공개한다. 한애리는 eNEWS와 나눈 전화 인터뷰에서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사건이다. 연예계 복귀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애리는 현재 서울 모 대학에서 연극영화과 재학생으로, 오랜 휴학 생활을 접고 차분히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형 과다출혈 걸그룹 출신 ‘한애리’ 배우로 새 삶

    성형 과다출혈 걸그룹 출신 ‘한애리’ 배우로 새 삶

    성형수술 과정에 심한 출혈로 생사의 위기에 놓여 충격을 줬던 걸그룹 출신 한애리가 배우로 새 삶을 찾았다. 16일 연예매체 enews24는 “한애리는 현재 서울 모 대학 연극영화과 재학생이다. 오랜 휴학 생활을 접고 연극배우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였던 한애리는 과거 턱 교정 수술을 받다 동맥이 터지는 사고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당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엄청난 양의 수혈을 받고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한애리는 사고 직후 한동안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방송에서 볼 수는 없었다. 한애리 최측근은 enews24에 “한애리가 성형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은 모습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애리는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더는 성형으로 거론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애리의 근황은 16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되는 tvN ‘eNEWS’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에서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방송, 한국조종사 비하 보도…아시아나 “명예훼손 법적대응”

    美방송, 한국조종사 비하 보도…아시아나 “명예훼손 법적대응”

    아시아나항공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로 입원 중이던 여학생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14일 미·중 언론에 따르면 착륙 사고로 크게 다친 중국인 여학생 류이펑(劉易芃·16)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끝내 숨졌다. 이 학생은 사고 당시 즉사한 예멍위안(葉夢圓), 왕린자(王琳佳)와 같은 저장(浙江)성 장산(江山)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이들과 마찬가지로 여름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인 사고 부상자는 총 7명이며 이 중 3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한 지역방송사가 사고기의 한국인 조종사 4명의 이름을 엉터리로 소개하며 인종차별적 보도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미 폭스TV의 자회사인 KTVU의 뉴스 진행자 토리 캠벨은 12일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확인해 준 이름이라면서 “캡틴 섬팅웡(Sum Ting Wong), 위투로(Wi Tu Lo), 호리퍽(Ho Lee Fuk), 뱅딩오(Bang Ding Ow)”라고 말했다. 이들 이름은 각각 ‘기장 뭔가 잘못됐어요’(Captain Something Wrong), ‘고도가 너무 낮아’(We Too Low), ‘이런 젠장할’(Holy Fu**), ‘쾅, 쿵, 오!’(Bang Ding Ow·충돌음과 비명을 가리키는 의성어)로 해석될 수 있다.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아시아계의 발음을 조롱할 때 왕왕 쓰이는 중국어 억양에 맞춰 표현한 것이다. NTSB는 뒤늦게 “모욕적 이름을 언론이 문의해 와 확인해 준 것은 권한을 벗어난 인턴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KTVU도 “부정확한 이름을 보도한 데 대해 사죄드린다”고 했다. MSNBC는 누군가가 인터넷에 장난으로 올려 놓은 글을 사실로 착각해 오보가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관련, KTVU와 NTSB를 상대로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4일 “이번 보도는 조종사들은 물론이고 회사의 명예까지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필리핀에 집 짓고 나무 심고 기부금도 전달할 서강대생

    필리핀에 집 짓고 나무 심고 기부금도 전달할 서강대생

    서강대 사회봉사센터는 ‘2013 서강대 필리핀 현장체험단’을 필리핀 아테니오 나가 대학교에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남을 위한 삶’이란 교육이념 구현을 목표로 기획된 현장체험단은 2011년 처음 구성돼 올해로 3회째 해외 봉사활동을 한다.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단은 2일 출국해 29일까지 4주 동안 필리핀 카마리네스수르주 나가 지역에서 집짓기와 나무심기 등 봉사활동을 편다. 체험단은 현지인의 집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숙식을 함께 하고, 지역 양로원과 고아원에 출국 전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한 15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체험단 단장인 형정우(경영학과 08학번)씨는 “짜여진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갈무리해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기 때문에 진정성과 애정이 남다르다”면서 “단순 봉사를 넘어 자신을 점검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오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고교생 23.2% 스마트폰 중독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인터넷 중독률의 3배가 넘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5~6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전체 재학생 170만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 습관에 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진단 참여자 133만명 가운데 17.9%인 24만여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스마트폰 중독률을 보면 초등학교 4학년의 3.7%(1만 372명), 중1의 19.8%(10만 2602명), 고1 23.2%(12만 7275명)였다. 특히 고1 학생 가운데 2만여명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와 금단 현상까지 보이는 스마트폰 위험사용군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전수 진단은 올해 처음 이뤄졌다.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0만 5000여명으로 진단 참여자 163만명의 6.4%로 파악됐다. 중독률은 초등학교 4학년 4.0%, 중1 7.4%, 고1 7.2%로 집계됐다. 여가부는 위험사용군에 대해 저소득층은 최대 50만원까지 의료기관 치료비를 지원하고 학교별로 찾아가는 집단 상담을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올 수능 11월 7일… 새달 22일부터 원서접수

    올 수능 11월 7일… 새달 22일부터 원서접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올 초 발표된 계획대로 진행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월 시험 일자를 11월 7일 목요일로 정하고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경우 선택형(A·B형), 수준별 시험으로 이뤄진다고 발표했다. 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을 1일 공고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이다. 원서를 낸 후 응시 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도 9월 4일부터 3일간 주어진다. 성적통지표는 수험생들의 이의 신청을 받는 과정을 거쳐 11월 27일 배부된다. 이번 수능은 첫 수준별 시험으로 기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B형과 기존 수능보다 쉬운 A형으로 구성된다. 수험생의 학습 부담 경감 등을 위해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 가능하다.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다. 국어는 5개의 듣기 문항이 모두 없어지고 지필평가로 대체된다. 국어 능력 측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영어는 듣기 문항이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늘어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는 기초 베트남어가 새로 추가된다. 평가원은 EBS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적용되는 정책도 있다.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재학생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응시 수수료를 납부한 후 개별 계좌로 전액 환불받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원서를 접수할 때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2연평해전’ 윤영하 선배님 잊지 않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윤영하 선배님 잊지 않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윤영하 소령의 추모식이 28일 윤 소령의 모교인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윤 소령의 부친 윤두호씨, 윤영하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상은(새누리당 인천 중동구·옹진군) 국회의원, 정인양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조진형(전 국회의원) 총동문회 이사 등 내외빈과 재학생 15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정에 건립된 윤 소령의 흉상 앞에 헌화하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했다. 윤 소령의 고3 담임이었던 이정현 교사는 추모사에서 “옳은 일에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도 친구들과 땀흘려 운동한 뒤 환하게 웃던 윤 소령의 얼굴이 지금도 선하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윤 소령의 충혼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도고는 추모식 후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비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6000여만원을 제작진에 전달했다. 오성삼 송도고 교장은 “교정 한쪽에 동상으로 서 있는 선배를 영화로나마 부활되기를 염원하는 후배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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