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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X 물건 4억 넘게 빼돌렸지 말입니다”…시중에 버젓이 재판매 논란

    “PX 물건 4억 넘게 빼돌렸지 말입니다”…시중에 버젓이 재판매 논란

    군인 및 군 가족들을 위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군마트의 물품을 대거 빼돌려 시중에서 재판매하는 행태가 적발됐다. 업체들은 법적 규제가 마땅치 않은 점을 노리고 버젓이 판매를 이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부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국방부 감사결과는 당초 지난달 26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헌법재판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권한쟁의심판 결과 발표와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날로 미뤄졌다. 국군복지단은 마트, 쇼핑타운, 인터넷쇼핑몰 등 군마트 1720개소를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군마트에 납품된 520개 품목의 평균 할인율이 5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법령에 따라 군마트는 군인 및 군가족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민간업체가 군마트 이용대상자를 통해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후 오픈 마켓 등을 활용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군마트에 납품하는 유통업체 직원을 통해 군마트 상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A업체는 이용대상자를 통해 2022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4억 2034만 5670원 상당의 군마트 상품을 구매해 재판매했다. B업체의 경우 2024년 1~2월 특정 상품 4320개를 개당 3만 310원에 구매한 후 일반 쇼핑몰을 통해 개당 3만 8000원에서 4만 2000원에 판매해 이윤을 남겼다. 국군복지단은 군마트 이용대상자의 대량구매를 제한하거나 재판매로 적발된 이용대상자의 군마트 이용 자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는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국군복지단이 4개 오픈 마켓 업체에 5차례에 걸쳐 재판매 업체에 대한 제재를 요청했지만 오픈 마켓 업체들은 “군마트 상품의 재판매를 금지할 근거가 없어 제재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감사원은 “군마트 이용대상자를 규제하는 방식만으로는 재판매 업체가 오픈 마켓 등으로 재판매하는 행위를 규제할 수 없는 실정인데도 군인복지기본법 등에 군마트 상품의 재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조항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방부는 해당 감사결과를 받아들이고 “군인복지기본법에 군마트 상품 등의 재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밖에 국방부는 징계 대상자 중 징계감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인원에 대해 감경처분을 하거나 징계 유예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유예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군인 C씨의 경우 근무지이탈금지의무위반, 복종의무위반, 복종의무위반(기타 지시불이행) 관련 비위를 저질러 징계위원회에서 각각 감봉 2월, 감봉 3월 및 근신 7일로 징계가 의결됐음에도 “개선 여지가 보이고 반성한다”는 이유로 각각 감봉 1월, 감봉 1월, 근신 3일로 감경되기도 했다.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통일된 해석기준을 마련하겠다”며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 前 유명 아이돌, 술 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행

    前 유명 아이돌, 술 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행

    그룹 NCT의 전 멤버 태일(본명 문태일)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지난달 28일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공범 2명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 2명도 불구속기소 됐다. 특수준강간 혐의는 2인 이상이 합동해 범행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유죄가 인정되면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사건을 맡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8월 태일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그해 9월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은 태일을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 이낙연 “민주당의 어떤 분만 개헌 소극적”…이재명 “내란 종식이 우선” 신중

    이낙연 “민주당의 어떤 분만 개헌 소극적”…이재명 “내란 종식이 우선” 신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국가 원로들이 한데 모여 개헌을 주제로 한 정치개혁 대담회를 갖고 개헌 논의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를 중심으로 개헌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 이전까지 내란 종식이 우선이란 입장에서 개헌론에 대해선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연구원장은 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국가 원로들, 개헌을 말하다’ 정치개혁 대담회에서 “우리의 자부심이었던 한국 민주주의가 이런 상황까지 온 것은 우리의 정치적 상황이 시대 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우리가 당장 눈앞에 벌어진 정치적 위기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라도 개헌을 통한 정치 시스템의 변혁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는 정세균·박병석·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운찬·김황식·이낙연·김부겸 전 총리,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김종인 전 의원 등 여야 원로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큰 성취도 이뤘지만, 민주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역사적인 교훈은 그리고 변하지 않는 정치학적 진리는 주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국가 원로들은 개헌이 필요하다는 대전제에 동의하면서도 구체적 개헌 각론에 있어서는 백가쟁명식 해법을 제시했다. 정세균 전 의장은 “개헌의 목표는 정치 복원”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는 자린데 사실은 개헌보다 정치를 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박병석 전 의장은 ‘분권형 대통령제 4년 중임제’를 제안하면서 “첫 대통령은 임기를 3년만 하되 3년 후에 재임 기회를 터준다면 그것은 중간 평가의 성격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진표 전 의장은 “개헌이 꼭 필요한 건 개헌을 통해서 어떻게든 대화와 타협을 제도화하고 협치를 제도화하는 각론적인 수단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책임총리제, 감사원 개편, 선거제도 개정 등을 언급했다. 반면 김황식 전 총리는 “의원내각제가 가야 할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언급하면서 “정치권 내부에선 민주당의 어떤 분만 개헌에 소극적이고 나머진 전부 개헌하자고 한다”며 “저는 그분을 위해서라도 개헌하는 게 좋겠다”고 이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개헌은 이번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정치 지형이 독일처럼 완벽하진 않더라도 정치 의사가 사장 안 된다는 사회 효용성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야 국가 원로들이 개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릴 경우 열리게 될 조기 대선 정국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 여권 잠룡 주자들은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동시에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줄이겠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전 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야권 잠룡 주자들도 개헌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 지사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내란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까지 개헌론 언급을 하는 것은 자칫 현 정국의 블랙홀이 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개헌 요구에 대해 “지금은 내란 극복과 헌정질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 개헌을 이야기하면 블랙홀이 된다”며 “빨간 넥타이 매신 분들(보수세력)이 좋아하고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책임 추궁이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권 잠룡 후보 중 홍준표 경남지사도 이날 3년 임기 단축 개헌안을 발표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개헌 주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보이며 신중론을 폈다. 홍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 시장이 추진하는 개헌안에 반대한다”면서 “우후죽순 난무하는 정략적인 개헌론보다는 차분하게 1년 이상 충분히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한 제7공화국 헌법이 논의되고 난 뒤 여야 합의와 국민적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선관위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국민께 깊이 사과”

    선관위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국민께 깊이 사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 결과에서 드러난 일부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사과하며 “국회에서 선관위 통제 방안 논의가 진행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관위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관위가 행정부 소속인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 의한 국정조사와 국정감사 등의 외부적 통제까지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는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한시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는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찰 “尹 탄핵선고일 최악 상황 대비”…삼단봉·캡사이신 사용 예고

    경찰 “尹 탄핵선고일 최악 상황 대비”…삼단봉·캡사이신 사용 예고

    경찰이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아래 삼단봉과 캡사이신 등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찰력 (부족) 한계 속에서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헌재 탄핵심판 선고일의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난동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삼단봉이나 캡사이신 등의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경찰력을) 총동원해서 과거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고, 찬반 양방 물리적 충돌도 총동원해 차단할 것”이라며 “분신이나 헌법재판소에 들어가 물리적 충돌, 폭력사태 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모든 것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고일에) 근접 대비조를 편성하거나, 헌재에 들어가는 예비대를 운영하는 등 여러 변수에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서울경찰청이 건의한 ‘갑호 비상’ 발령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집회·시위가) 번지면 지방청에서도 비슷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청은 이달 중순쯤 예상되는 탄핵심판 선고일에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 수위 비상단계 갑호 비상을 발령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살인·존속살해 미수 혐의 전직 교사… 첫 공판서 “심신 미약” 주장

    살인·존속살해 미수 혐의 전직 교사… 첫 공판서 “심신 미약” 주장

    살인·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측 변호인이 재판에서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며 정신 감정을 신청했다. 4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부(한동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교사 A(38)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하지만 (범행 당시) 심신 미약 및 심신 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병력 등을 고려해달라며 양형 조사도 신청했다. 양형 조사는 법원 조사관이 피고인의 신상과 범행 동기 등을 직접 조사해 양형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자택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주거지에서 3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경북교육청은 살인 사건 이틀 후 징계위를 열어 A씨를 해임했다. A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5일 열린다.
  • 민주, ‘헌재 때려 부수자’ 與 서천호 의원 제명촉구안 제출

    민주, ‘헌재 때려 부수자’ 與 서천호 의원 제명촉구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3·1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수자”고 주장한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과 징계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또 형사 고발 조치도 예고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서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징계요구안을 오늘 중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서 의원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 등 형사고발 조치도 당 차원에서 오늘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적인 집회에서 헌법기관을 때려 부수자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제명이 이뤄져야 하는 분명한 사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윤리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징계안이 형식적인 안 제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책임을 묻는 단계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단에 올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첫 길은 윤 대통령 석방”이라며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가 불법과 파행을 자행하고 있다. 모두 때려 부숴야 한다”고 했다.
  • 아동 포함 100명 성매매 ‘경악’…日애니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 실형

    아동 포함 100명 성매매 ‘경악’…日애니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 실형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프로듀서 이토 고이치로(53)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실형 판결을 받았다. 4일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재팬타임스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 지방재판소는 이토에게 지난달 28일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소셜미디어(SNS)로 알게 된 15세 소녀에게 현금 2만엔(약 19만 6000원)을 건넨 뒤 자신의 집에서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맺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토의 범죄에 대해 “아동 성매매 11건, 성적 촬영 9건, 아동 포르노 제작 10건, 아동 성매매 1건 중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 1건, 아동 포르노 5점 소지로 이루어진 사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고는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가 가능한 미성년 아동을 찾고, 그 중 일부에게는 나체 사진을 찍어 보내게 했으며, 성관계 중 사진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를 반복했다”며 “이는 의사결정 능력이 미숙한 피해자들의 심신 발달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크게 비난받을 만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1차 공판에서 이토에게 6년의 징역형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 측은 “피고는 10년 전부터 18세 미만 소녀를 포함한 100명 이상에게 금전을 건네고 외설적인 행위를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토는 “틀림없다”라며 기소 내용을 인정했다. 과거 이토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호흡을 맞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무단속’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두 작품은 국내에서도 수백만명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카이 감독은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저희 작품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저희 작업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우리 작품의 가치가 훼손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매우 유감스럽고 비참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 50% 가까이 못 믿어”…인권위원장, 국제 기구에 ‘헌재 비판’ 서한

    “국민 50% 가까이 못 믿어”…인권위원장, 국제 기구에 ‘헌재 비판’ 서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국제 인권 기구에 헌법재판소를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승인소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국민의 50% 가까이가 헌재를 믿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헌재가 신뢰 회복과 공정성 확보가 시급함을 보여준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적지 않은 국민이 몇몇 재판관이 소속했던 단체와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헌법 가치와 질서를 구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헌재 결정이 갈등과 혼란의 종식이 아니라 이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동할 수 있고 새로운 인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도 했다. 앞서 국내 204개 인권 단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옹호 등을 이유로 GANHRI에 한국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를 요청했다. 118개 국제 인권 기구 연합체인 이 단체는 각국 인권 기구를 상대로 5년마다 등급 심사를 한다.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총회를 열고 인권위에 대한 특별 심사 여부를 결정한다.
  • [사설] ‘관세폭탄’ 맞기도 전 쓰러지는 韓 반도체… 野 보고 있나

    [사설] ‘관세폭탄’ 맞기도 전 쓰러지는 韓 반도체… 野 보고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예고한 ‘관세폭탄’이 오늘부터 현실화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유예했던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엔 10% 관세(시행 중)에 추가 10%를 더해 20% 관세를 매겼다. 캐나다와 중국은 미국산 수입 제품에 25%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본격화됐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오는 1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와 10%의 관세가 부과된다. 주력 상품인 자동차와 반도체에는 이달 중 25% 관세가 적용되는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이 우리한테는 아직 현실에 온전히 적용되기 전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수출 전선에는 벌써부터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이다. 올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신속한 대응과 유연한 근무 체계가 필수적이다. 분초를 다투며 밤새워 연구해도 모자란 이유다. 탄핵 정국에서 정책 주도권을 사실상 독점한 더불어민주당은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뺀 반도체특별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마당이다.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조항은 정작 빼겠다는 것은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노동계의 눈치를 살피며 경직된 노동규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반도체 기술 대부분이 중국에 추월당한 상황에서 반도체특별법이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최장 330일을 국회에 묶일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을 정쟁의 볼모로 삼지 말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먼저 나서 줘야 한다.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 우리 전체 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 감소할 것이란 전망(대외경제정책연구원)도 나온다. 한국은행도 이를 반영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포함해 여섯 번뿐이다. 설상가상 생활물가마저 치솟아 서민경제를 압박하고 청년 취업은 최악이다. 서울의 폐업 자영업 점포가 개업 점포 수를 처음 추월했다. 그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 이 암울한 경제위기 국면에서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로 국정협의회 불참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러면서 수권 정당의 자격이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지 의아할 뿐이다.
  • [열린세상] 2025년의 3·1 정신은 무엇일까

    [열린세상] 2025년의 3·1 정신은 무엇일까

    이번 삼일절은 근래에 들어서 가장 정치적인 삼일절이었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정국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둘러싸고 계속 격화되면서, 탄핵 반대 시위와 탄핵 찬성 시위가 삼일절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정치적 삼일절은 실제 역사 속 3·1 정신의 왜곡일까. 확실히 3·1운동을 독립이라는 민족적 염원을 위한 비폭력 평화 시위로 한정한다면 2020년대에 정치적인 이유로 3·1 정신을 동원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정치적 동원이 실제 3·1운동의 역사와 부합하는 것임을 인식해 볼 필요도 있다. 우선 3·1운동은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폭발한 국민운동이었다. 그리고 3·1운동으로 등장한 한국인의 ‘일치단결 에너지’는 역설적으로 이후 한국 현대사를 수놓을 무수한 갈등과 분열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민족 의지의 폭발로서 3·1운동은 한국 공화 정치의 시작이었다. 대한제국 황실이 일본에 제대로 된 저항도 하지 않고 국권을 넘겨준 이전 경술국치와는 달랐다. 왕조와 국가의 구분이 희미하던 당시에는 왕가의 항복으로 독립 정신도 타격을 입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왕조의 소멸은 동시에 정치적 상상력이 만개하게 도왔다. 독립을 꿈꾸고, 독립한 나라를 개명되고 발전된 나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타올랐고, 국민 한 명 한 명이 그 과업에 참여하겠다며 태극기를 흔든 것이다. 민족 의지의 폭발은 당연히 민족 지식인과 후대 지도자들에게도 엄청난 영감을 주었다. 한국인은 나라를 허무하게 넘겨주는 무기력한 민족이 아니라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단합력과 의지를 지닌 민족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목표를 무엇으로 설정하냐는 것이었다. 어떻게 독립을 해야 하고, 독립 후에 어떤 사회를 건설해야 하는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독립운동가들은 분열을 거듭했다. 이 노선 투쟁에서 이기는 자가, 3·1이 보여 준 국민 단결의 에너지를 독점해 새로운 나라를 그릴 수 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단결을 향한 염원이 다원성의 부재와 동의어였음은 해방 정국에서도 드러났다. 국내외 민족 운동가들은 해방 이후 한국 사회를 자신의 뜻을 따르게 ‘단결’시키고자 했다. 안타깝게도 그 논쟁은 해방 정국의 혼란, 나아가 분단과 참혹한 전쟁으로 확대됐다. 물론 3·1에서 발현된 일치단결의 정신은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한국이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는 한국인들이 보인 일치단결의 에너지가 세계적으로도 놀라운 수준이라는 생생한 증거로서 3·1 정신을 잇는 것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그에 버금가는 합의가 등장하지 못하자 문제가 생겼다. 단결할 목표가 없어진 상태에서 오직 단결만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 결과 6공화국의 민주정치는 파행에 이르렀고, 끝내는 2020년대에도 서로 다른 두 세력이 3·1 정신의 계승을 주장하며 대립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공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3·1 정신을 내려놓아야만 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더 위대한 목표를 향해 단결하고자 하는 충동은 한국인의 강력한 심리적 경향이다. 한 번 단결하기까지는 힘들지만, 일단 정해지면 놀라운 속도의 집단적 동기화가 이루어져 예상도 못 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그러니 우리의 문제는 단결의 강조로 빚어지는 다양성의 부재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단결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합의의 부재일 수도 있다. 지정학,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모든 면에서 앞으로 벌어질 이 대격변의 시기를 통과해 새로운 한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발굴하는 것, 아마 그것이 3·1의 정신을 높은 차원에서 회복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갈등으로 얼룩진 2025년의 삼일절에, 우리에게 여전히 에너지는 남아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찾아보고 싶다. 임명묵 작가
  • “오타니가 온다, 도쿄돔에 가자”… MLB 日개막전 티켓 1945만원

    “오타니가 온다, 도쿄돔에 가자”… MLB 日개막전 티켓 1945만원

    오는 18,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티켓이 1900만원까지 치솟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MLB 최고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일본인 선수 5명이 포진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로 흥행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3일 도쿄시리즈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는“현재 티켓 판매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재판매 사이트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불법 전매가 확인된 티켓은 무효 처리되며 해당 티켓의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와 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전매 사이트에는 정가 6만엔(약 58만원)짜리 지정석 티켓 한 장이 200만엔(1945만원)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사무국 공지 이후 사라진 상태지만 지금도 일부 사이트에서는 7000엔(6만 8000원)짜리 C석이 23만엔(224만원)에 올라가 있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스터카드와 일본여행사 JTB 회원 한정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티켓은 1시간 안에 모두 매진됐다. 일부 예매 사이트에는 예매 시작 직후 42만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를 ‘오타니 효과’라고 해석했다. 오타니 선수의 경기를 다시 일본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매 티켓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타니 선수 외에도 개막전을 치르는 두 팀에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선수가 다수 포진해 있다. LA 다저스에서는 MLB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사상 최장기간, 최고 총액 계약을 기록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레이와 시대의 괴물’ 사사키 로키가 뛰고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MLB 진출 첫해 15승을 거둔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 일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스즈키 세이야가 몸담고 있다. 18일 1차전에서는 야마모토와 이마나가가 각각 선발로 맞붙는다. 한편 올해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3일(현지시간) 메이저 잔류에 성공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도쿄시리즈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 “골프채 싸게 팔지마”… 대리점 갑질, 던롭 과징금 19억

    “골프채 싸게 팔지마”… 대리점 갑질, 던롭 과징금 19억

    일본의 유명 골프 브랜드 젝시오와 스릭슨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던롭’이 대리점에 골프채를 싸게 팔지 말라고 압박하고 ‘미스터리 쇼퍼’(암행 평가원)를 보내 감시하다 1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던롭스포츠코리아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억 6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던롭은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 3개월간 젝시오와 스릭슨 골프채의 최저 판매가격을 정한 뒤 대리점에 통보했다. 기준 가격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대리점엔 공급을 중단했고, 이미 공급한 골프채는 회수했다. 손님으로 가장한 던롭 직원을 연 7~9회 불시에 대리점에 보내 판매 가격을 감시하기도 했다. 던롭은 대리점이 골프채를 비대리점에 ‘도도매’(재판매)하는 행위도 못 하게 했다. 비대리점이 가격을 자유롭게 내리면 골프채 시장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어서다. 공정위는 던롭의 이런 가격·거래 통제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거래처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구속 조건부 거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 저렴하게 골프채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尹 수감에 발목 잡힌 드론… “촬영 취소돼 손해”

    尹 수감에 발목 잡힌 드론… “촬영 취소돼 손해”

    드론 촬영을 부업으로 하는 직장인 김모(42)씨는 최근 촬영이 연달아 취소되면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씨가 주로 일하는 서울 강남구와 경기 안양시 일대 일부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돼서다. 3일 서울신문과 만난 김씨는 “일정이 잡혔다 취소된 작업이 3건이나 된다. 지금은 비행금지구역 지정 때문에 아예 작업 의뢰가 안 들어온다”며 “건당 30만원 정도 받기 때문에 총 100만원 정도 손해봤다”고 했다. 두 지역을 비롯해 경기 의왕시, 서울 관악·금천·서초구 일부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이 된 것은 지난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부터다. 용산 대통령실 인근으로 지정돼 있었던 ‘P-73 구역’(수도권 비행금지구역)은 윤 대통령 수감 이후 구치소 인근의 지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참석하고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날이면 종로구와 중구 등 서울 도심도 추가로 비행금지구역이 된다. 비행금지구역은 대통령이 이동하는 경로와 목적지에 따라 설정돼서다. 이런 상황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드론을 띄우면 항공안전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비행금지구역이 갑자기 설정되면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드론 촬영을 취미로 하는 박민철(46)씨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어떤 날은 서울 도심에서는 드론을 아예 띄우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전했다.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허가받으면 드론을 띄울 수 있지만, 구치소 주변으로 지정된 비행금지구역의 모든 비행 신청이 최근 반려됐다고 한다. 드론 동호회의 회원인 이동윤(45)씨는 “지금의 비행금지구역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넓게 설정돼 있다”며 “비행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지나친 조치”라고 전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경호 업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감안해도 과도한 제한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며 “시간대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단독] 김용현 “선관위 휴대전화 압수는 내 책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자신의 잘못’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 신문 당시 김 전 장관이 ‘선관위 직원 휴대전화 압수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책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면 계엄군이 영장도 없이 진입하거나 직원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재판에서 관련자들의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3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소환 조사에서 계엄군이 선관위 공무원 휴대전화를 압수한 데 대해 초반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았다. 상황 파악을 지시했던 것일 뿐’이라고 지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군 병력이 계엄 선포 3분 만에 선관위에 진입해 영장도 없이 선관위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압수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당일 계엄군은 297명을 선관위 과천청사와 관악청사 등에 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직자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또 ‘선관위 서버를 탈취하거나 장악하라는 것이 아니라 위치 등을 파악하라고 한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선관위 직원의 휴대전화 압수를 지시한 적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적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 탈취 등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작전을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도 군 관계자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與 “이재명 말로만 우클릭, 국정 걷어차”野 “국정 협의 최우선이 헌정질서 회복”헌법재판관 논란에 현안은 뒷전崔대행 오늘 국무회의 논의 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여야가 끝장 대치를 이어 가면서 3월 국회가 공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서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충돌하며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주요 현안은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성과 없는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마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관 9명 중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무려 4명”이라며 “내부의 일개 좌익 서클이 이렇게 다수를 점하면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적 신뢰까지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겁박에 동요하지 말고 마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엄포를 놨다. 국민의힘은 4일 예정된 국무위원 간담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 전 간담회를 열어 마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이 임명 여부에 대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바지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마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론을 부각하는 등 여론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연일 ‘우클릭’하며 말 폭탄을 쏟아 내면서 막상 (정책을) 현실적·실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국정협의회는 (시작) 10분 전에 걷어찼다”면서 “정쟁을 하더라도 국정을 분리하려는 저희의 투트랙 노력을 걷어찬 것에 대해 먼저 사과와 해명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날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 거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재명 한 사람 대통령 만들자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법치를 짓밟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인질로 삼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이날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반면 민주당은 마 후보자 임명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특검법을 최 대행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정부·여당과의 어떤 협상도 없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국정협의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국정협의회 참여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며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가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 넘어갔다”며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과 명태균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당에서는 (여러 특검법보다도) 명태균특검법을 (처리) 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대행의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다만 여야의 강경 대치가 길어질수록 정쟁에 빠져 민생을 등한시한다는 여론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여야 모두에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반도체특별법과 관련, 여야는 연구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 도입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에서는 여야가 보험료율 13%에는 뜻을 모았지만 소득대체율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크다. 추경도 여야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진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5만~5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 측은 이날까지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한다는 기존 상황에서 더 나간 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내일(4일) 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며 “최 대행의 행동을 보면서 인내심 있게 대화하고 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더라도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사설] ‘관세폭탄’ 맞기도 전 쓰러지는 韓 반도체… 野 보고 있나

    [사설] ‘관세폭탄’ 맞기도 전 쓰러지는 韓 반도체… 野 보고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예고한 ‘관세폭탄’이 오늘부터 현실화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유예했던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엔 10% 관세(시행 중)에 추가 10%를 더해 20% 관세를 매겼다. 캐나다와 중국은 미국산 수입 제품에 25%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본격화됐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오는 1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와 10%의 관세가 부과된다. 주력 상품인 자동차와 반도체에는 이달 중 25% 관세가 적용되는 구체적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이 우리한테는 아직 현실에 온전히 적용되기 전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수출 전선에는 벌써부터 먹구름이 몰려오는 중이다. 올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히 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신속한 대응과 유연한 근무 체계가 필수적이다. 분초를 다투며 밤새워 연구해도 모자란 이유다. 탄핵 정국에서 정책 주도권을 사실상 독점한 더불어민주당은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뺀 반도체특별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마당이다.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조항은 정작 빼겠다는 것은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노동계의 눈치를 살피며 경직된 노동규정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반도체 기술 대부분이 중국에 추월당한 상황에서 반도체특별법이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최장 330일을 국회에 묶일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을 정쟁의 볼모로 삼지 말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먼저 나서 줘야 한다.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 우리 전체 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 감소할 것이란 전망(대외경제정책연구원)도 나온다. 한국은행도 이를 반영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포함해 여섯 번뿐이다. 설상가상 생활물가마저 치솟아 서민경제를 압박하고 청년 취업은 최악이다. 서울의 폐업 자영업 점포가 개업 점포 수를 처음 추월했다. 그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 이 암울한 경제위기 국면에서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로 국정협의회 불참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러면서 수권 정당의 자격이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지 의아할 뿐이다.
  • “상한 우유를 보냈네요?” 쿠팡 환불 악용 20대女, 3200만원 ‘먹튀’하다 결국

    “상한 우유를 보냈네요?” 쿠팡 환불 악용 20대女, 3200만원 ‘먹튀’하다 결국

    1심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쿠팡의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 ‘로켓프레시’의 반품 정책을 악용해 4개월간 1683개 품목을 주문, 3200만원 상당을 ‘먹튀’한 2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류경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4월 1일까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1683회에 걸쳐 상품을 주문, 배송받은 뒤 거짓으로 반품 요청하는 수법으로 총 3185만 603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쿠팡 로켓프레시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배송문제로 반품을 신청하는 경우 쿠팡 측이 해당 상품을 회수하지 않고 자체 폐기만 요청, 대금은 환불해 주는 정책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가 주문한 품목은 우유, 치즈스틱, 버터, 각종 야채와 과일,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는데 품질에는 모두 문제가 없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제3자들에게는 할인된 금액으로 피해자 회사에 신선·냉동·냉장 제품을 주문해 줄 수 있는 것처럼 말해 돈을 받은 후 피해자 회사에 물품을 주문해 배송되도록 하고, 배송이 완료된 후 반품 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상품권을 편취했다”며 “그 수법이 계획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쿠팡을 위해 1000만원을 공탁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손해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4개월이 넘는 기간 1683회 품목을 주문했고, 피해 금액도 3000만원을 상회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전북대 앞에서 맞붙은 尹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전북대 앞에서 맞붙은 尹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를 앞두고 정치 진영 간 갈등이 교육계로 옮겨붙은 가운데 전북에서도 탄핵 찬반 맞불 집회가 열렸다. 전북대·전북권 탄핵 반대 대학연합회는 3일 오후 3시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전북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회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은 ‘계몽령’이고 계엄령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윤 대통령은 저들이 얘기하는 ‘내란 수괴’가 결코 아니고 민주당의 입법 독재야말로 진정한 내란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이 인용되고 반국가세력이 득세한 후엔 후회한들 늦는다”며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우린 일어나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시 30분에는 애국 전북대학교 민주동문회와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탄핵 찬성 집회가 개최됐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전북대 출신 서난이 전북도의원, 신유정·최서연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이들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내란동조 세력이 발붙일 곳은 이 땅 어디에도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에 동조하는 극우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학생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 연합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탄핵 반대 집회 장소인 전북대학교는 4·19 혁명의 발원지이자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모교”라면서 “전북의 대학생들이 피 흘려 지킨 민주화의 땅에서 어떻게 반민주 내란수괴를 옹호할 수 있는지, 원칙과 법치를 지키는 일이 무엇인지 현실을 똑바로 주시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무자비한 권력남용을 국민의 권력이라 오판해선 안 된다”며 “45년 전, 전북대학교에서 이세종 열사의 용기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처럼, 오늘날에도 응원봉을 들고 국회로 달려가고 남태령에서 끝끝내 추위를 버텨낸 이들이 있어 민주공화국의 질서와 가치가 무너지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타니가 온다” 도쿄 MLB개막전 티켓 1900만원 짜리 암표도

    “오타니가 온다” 도쿄 MLB개막전 티켓 1900만원 짜리 암표도

    오는 18,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티켓이 1900만원까지 치솟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MLB 최고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일본인 선수 5명이 포진한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로 흥행 분위기는 최고조다. 3일 도쿄시리즈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는“현재 티켓 판매자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재판매 사이트를 조사하고 있다”며 “불법 전매가 확인된 티켓은 무효 처리되며 해당 티켓의 입장이 거절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와 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전매 사이트에는 정가 6만엔(약 58만원)짜리 지정석 티켓 한장이 200만엔(1945만원)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사무국 공지 이후 사라진 상태지만 지금도 일부 사이트에서는 7000엔(6만 8000원)짜리 C석이 23만엔(224만원)에 올라가 있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마스터카드와 일본여행사 JTB 회원 한정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티켓은 1시간 안에 모두 매진 됐다. 일부 예매 사이트에는 예매 시작 직후 42만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를 ‘오타니 효과’라고 해석했다. 오타니 선수의 경기를 다시 일본에서 볼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매 티켓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타니 선수 외에도 개막전을 치르는 두 팀에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LA다저스에는 MLB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사상 최장기간, 최고 총액 계약을 기록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레이와 시대의 괴물’ 사사키 로키가 뛰고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15승을 거둔 좌완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 일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스즈키 세이야가 몸담고 있다. 18일 1차전에는 야마모토와 이마나가가 각각 선발로 맞붙는다. 한편 올해 LA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3일(현지시간) 메이저 잔류에 성공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도쿄시리즈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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