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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군 재판거부/1심 구형대로 12년/항소심

    임수경양을 「평양축전」에 보내 국가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0년 자격정지10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대협」전의장 임종석피고인(24)에 대한 항소심 첫공판이 20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박영식부장판사)심리로 열렸으나 임피고인이 재판을 거부하여 검찰의 구형없이 결심을 했다. 임피고인의 구형량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12년 자격정지 12년이며 선고공판은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 정부와 짜고 남편을 독살/40대 사형선고

    【부산】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영길부장판사)는 17일 열린 임영자피고인(41ㆍ여ㆍ부산시 해운대구 반송3동)과 한춘도피고인(39ㆍ운전사ㆍ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등 2명에 대한 살인사건 선고공판에서 임피고인에게 사형을,한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다. 1남1녀를 둔 주부 임피고인은 지난89년 4월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C산업에서 함께 근무하던 한피고인을 알게 돼 정을 통해오다 해외취업중이던 남편 이모씨(41)가 귀국하자 불륜관계를 계속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씨를 살해키로 공모한 뒤 지난 2월14일 하오8시쯤 이씨의 집 안방에서 한피고인이 구해준 극약을 임피고인이 초콜릿에 바른후 술깨는 약과 함께 먹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모두 사형을 구형 받았었다.
  • 강민창ㆍ박처원씨 무죄선고/서울고법/「고문치사」항소심

    ◎“직무유기로 볼수 없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17일 지난87년 1월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축소조작 및 은폐사건과 관련된 전 치안본부장 강민창피고인(58)과 전 치안본부5차장 박처원(63),전 대공수사2단5과장 유정방(52),전 대공수사2단5과2계장 박원택피고인(50) 등 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강피고인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적용된 직무유기죄는 직무를 버린다는 인식을 가지고 직무 또는 직장을 벗어날때 성립되는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강피고인이 이 사건당시 경찰총수로서 박군의 사망사실을 보고받은 직후 부하직원들에게 내린 일련의 조치들을 고려할때 피고인이 직무를 소홀히 했다고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강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8월ㆍ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건으로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처원피고인 등 전 경찰간부 3명에 대해서도 『박군을 물고문한 고문경관 5명 가운데3명을 은닉ㆍ도피시켰다는 공소사실과 당시 상황을 살펴볼때 피고인들이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 고의로 경찰관 3명을 사건에서 제외시켰다는 증거가 없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박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유정방ㆍ박원택피고인은 각각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받았었다.
  • 이창석씨 법정구속/「5공비리」항소심/집유 뒤엎고 2년6월 선고

    ◎“죄질 나쁘고 반성의 빛 전혀 없어”/벌금도 10억늘려 30억으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횡령 및 탈세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집행유예 5년,벌금 20억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항소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3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2년6월에 벌금 30억원의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했다. 이에따라 이피고인은 석방된지 1년4개월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횡령)은 5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으며 피고인이 횡령한 돈을 부동산매입 등 개인용도에 사용한 점 등 죄질이 극히 나빠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한다』고 법정구속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벌금 30억원에 대해서는 가납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일 3백만원씩 계산,노역장에 유치토록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이피고인이 하청업체인 덕수상사에 하자 보수비를 높게 책정해 지급하는 수법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죄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깨고 이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횡령한 액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경안실업의 순자산의 60%에 해당하는 29억여원에 이르고 피해액수 가운데 절반에도 못미치는 13억여원만을 변제했을 뿐이며 세금포탈액 17억여원도 회사가 대납한 것으로 미루어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이날 감청색양복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앉아있다가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듯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피고인은 지난85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경안실업의 하청업체에 지급한 하자보수비를 실제보다 2∼3배가량 높게 책정,그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29억원을 횡령하고 부가가치세ㆍ증여세 등 1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세든집 연탄가스 사고/주인 과실 없으면 무죄/서울지법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재판장 유현부장판사)는 14일 고장난 연탄가스배출기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나둬 지하방에 세든 세입자를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백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박영애피고인(33ㆍ여ㆍ서울 양천구 신월6동)에 대한 중과실치사사건 항소심선고 공판에서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는 자기집부엌 전원플러그에 연결시켜놓은 가스배출기가 연통에서 떨어져 나간 것을 전원코드를 뽑아 놓은채 1년동안 그대로 나둬 지난88년 1월17일 하오6시쯤 지나 부엌방에 세들어 살던 조동윤씨(당시 27세)가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지자 중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됐었다.
  • 20대 가정파괴범/무기징역 선고

    【광주】 광주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채영수부장판사)는 9일 가정파괴범 문동현피고인(21ㆍ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70의225)과 김모피고인(19ㆍ광주시 동구 산수동) 등 2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문피고인에게 강도강간죄를 적용,무기징역을,김피고인에게 징역 7년을 각각 선고했다.
  • 북 찬양 묵인 교사 무죄/대구지법/“비판적 입장 이해”

    【대구=김동진기자】 대구지법 형사2부(재판장 김성한부장판사)는 3일 북한을 찬양했다는 이유로 구속기소된 영주시 통산여중 교사 이수찬씨(34)피고인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죄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북한을 찬양했다는 부분은 교사의 비판적 입장으로 이해되고 학생들의 글은 단순한 장난기로 보여진다』며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 상관 뇌물 보관/반환 경관 무죄/서울고법 선고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3일 민원인이 준 금품을 상관의 지시로 자기 예금통장에 입금시켰다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강원도 정선경찰서 수사과 경장 이운선피고인(42)에게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 “성전환 남자,여성인정 해야/의협,법원질의 답변

    ◎육체ㆍ정신 모두 여성” 대한의학협회(회장 김재전)는 3일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남자가 의학적으로 어떠한 경우에 여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자문해 달라』는 수원지방법원의 요청에 대해 『육체적으로 이미 여성적인 외형을 갖춤과 동시에 정신적으로도 여성화가 이루어져 있을 경우에는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 의협측의 이러한 견해는 최근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법원에 성별변경허가신청을 내는 과정에서 하급법원들이 이를 엇갈리게 판결하는 사례가 많아 앞으로 법원의 결정에 중대한 준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민사1부(재판장 김종배부장판사)는 성전환수술을 받은 김모씨(31ㆍ무용수ㆍ천안시 거주)가 지난6월 여주지원에 냈던 성별허가신청이 기각된뒤 항고하자 의협측에 이같은 질의를 했었다.
  • 박재규의원에 징역 5년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1일 민자당소속 국회의원 박재규피고인(44)의 뇌물수수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박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징역5년에 추징금 2억2천5백만원을 선고했다. 박피고인은 농약관리법개정 등을 둘러싸고 2억2천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0년에 추징금 2억2천5백만원을 구형받았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이 돈에 대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한국식물방제협회장 이건녕씨로 부터 정치활동 보조금으로 받았을 뿐 법개정과 관련해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피의자 신문조서 및 증인신문결과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 코카인흡입 기업대표 징역 5년을 선고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영길부장판사)는 30일하오 열린 코카인 등 상용흡입사건 선고공판에서 태광실업대표 박연차피고인(45)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 등을 적용,징역5년에 추징금 6백57만5천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박피고인과 함께 구속기소된 태양호텔(동구 수정동)대표 조일수(44),극장식식당 부산회관(동구 초량동)대표 김영건피고인(56ㆍ일명 김영준) 등 2명에 대해서는 징역3년을 선고했다.
  • 사유지내 전철고압선 법정시비/“재산권 침해”땅 주인 철거소

    ◎경인ㆍ경수선/국가패소땐 운행중단 불가피 지난74년 철도청이 서울∼인천,서울∼수원간 수도권전철을 건설하면서 개인땅에 묻은 고압전선을 땅주인이 철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소송에서 원고가 이겨 가집행판결이 내려지면 하루평균 1백여만명이 이용하는 경인ㆍ경수전철운행을 한동안 중단해야만 할 우려가 있기때문이다. 서울 민사지법 합의19부(재판장 이상현부장판사)는 27일 김효신씨(60ㆍ건축업ㆍ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의209)가 국가(철도청)를 상대로 낸 지중전선로 철거소송에 대해 선고를 내리려다 판결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고려,다음달 24일로 선고를 연기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52의354,360의 땅 2백48평의 주인인 김씨는 지난1월 자기 땅의 지하 2∼3m에 철도청이 수도권전철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너비 74㎝ 길이 26m의 15만v짜리 고압선을 묻어 땅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 전선의 철거와 함께 그동안의 토지사용료로 1천4백99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김씨는 『감전사고의 위험때문에 땅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나대지로 내버려둬 개인의 재산권이 침해됐다』면서 『전선을 옮겨주고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철도청이 예산상 이유를 들어 16년씩이나 미뤄왔다』고 주장했다. 철도청은 이에대해 『국가소유시설인 지중전선로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것이고 지중전선을 옮길 경우 수도권전철운행이 중단되는 심각한 사태가 일어난다』고 맞서고 있다. 철도청은 또 『문제의 지중전선은 안전시공이 돼 감전위험이 없으며 김씨와 토지사용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전철관계전문가들은 고압전선 주위에 절연유를 채워두었기 때문에 고압선을 이전하는 공사에만 한달이상 걸리며 공사비용도 6억∼7억원가량으로 추정돼 빠른시일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곤란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성폭행 고교생」5년형/2심형량 높여 선고 “죄질 불량…중형마땅”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송재헌부장판사)는 27일 강도ㆍ강간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장기3년,단기2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고교생 오모피고인(18)에게 원심보다 형량을 높여 징역 장기5년,단기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주부를 대낮에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로 폭행한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원심형량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중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 창원전문대에 파견 관선이사 취소판결/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정귀호부장판사)는 26일 문교부로부터 관선이사가 파견된 창원전문대 전 이사장 배부원씨(48) 등 전 임원 9명이 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임원승인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문교부는 배씨 등에 대한 임원승인취소를 철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에따라 창원전문대 이사회는 문교부가 파견한 관선이사들 대신 재단비리척결 등을 요구하는 학내시위로 물러났던 전 이사장과 임원들로 바뀌게 됐다.
  • “예금청구서 필적 은행에 확인의무”/서울지법

    ◎통장도난 예금주에 배상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노희래부장판사)는 26일 예금통장과 함께 비밀번호ㆍ인감도장이 찍힌 예금청구서를 도난당해 통장에 입금된 1천여만원을 분실한 김경선씨(서울 강남구 일원동)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 은행직원이 예금청구서에 적힌 글씨를 확인하지 않는 등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일어난 사고이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4백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해 4월3일 하오1시25분쯤 국민은행 개포동지점에서 1천12만9천여원이 입금된 통장과 함께 12만원을 적어넣은 예금청구서에 비밀번호와 인간도장을 기재ㆍ날인해 접수창구의 고객용쟁반에 놓아둔채 잠시 다른 창구에 갔다온 사이 이를 도난당하자 분실신고를 했으나 25분쯤뒤 국민은행 대치동지점에서 자신의 통장에서 1천12만원이 다른 사람에게 인출되자 소송을 냈었다. 한편 대치동지점에 접수된 예금청구서에는 「십이만원」이라고 쓰여진 청구금액란에 「천」자가 추가기재돼 있었다.
  • 교포간첩 서순택 사형선고/서울지법

    ◎“30여년 국내외 암약에 극형 마땅”/형 순은 피고엔 징역8년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권택부장판사)는 24일 30여년동안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간첩활동을 해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재일교포 서순택피고인(61ㆍ한국케라모스대표)에게 간첩죄 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하고 서피고인의 형 순은피고인(67ㆍ전 관악컨트리클럽대표)에게는 징역8년에 자격정지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순택피고인은 공소시효기간중인 지난75년 이후의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는 있으나 지난88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6개월동안 20여차례에 걸쳐 일본과 국내를 왕래하고 최근까지도 일본에 있는 북한의 대남공작원과 접선한 사실 등으로 미루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히고 『서씨 형제가 30여년동안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해온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행위로 극형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판결했다. 서순택피고인은 지난60년 대남공작원에게 포섭된뒤 북한노동당 입당,4차례에 걸쳐 북한에 다녀오고 지난70 국내에 들어와 형 순은씨를 포섭해 국내 지하당의 구축을 꾀했으며 정계ㆍ재계ㆍ군부의 고급정보를 빼내 북한에 보고해온 혐의로 지난2월 안기부에 구속됐었다. 두 피고인은 지난10월 사형 및 징역12년을 구형받았었다.
  • “방범원 연행 불응도 공무집행 방해 해당”

    ◎서울지법,“무죄” 원심파기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김정수부장판사)는 23일 방범대원에게 행패를 부린 박노하피고인(26ㆍ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646)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징역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방범대원이 현행범을 검거해 경찰서에 넘기는 것은 방범대원의 직무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이에 불응하거나 방해할 경우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된다』고 원심파기 이유를 밝혔다. 박피고인은 지난 2월11일 술에 취해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447 「홍릉돼지갈비집」과 「현약국」 등 가게의 출입문유리창을 발로차 깨뜨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 동대문경찰서 제기파출소소속 방범대원 이정우씨(42) 등이 파출소로 연행하려하자 이에 불응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화염병 처벌법」 시행이전 범죄/“소급적용 불가” 판결/서울고법

    ◎피고인에 공무 방해죄만 적용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정용인부장판사)는 21일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권금택피고인(23)에게 『권피고인의 공소사실은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소급적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특수공무방해죄만을 적용,징역1년6월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 권피고인은 경기대 학원자주화투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지난해 3월과 5월에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됐었다.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6월16일 공포돼 같은해 7월7일부터 시행됐으나 검찰이 형법불소급의 원칙을 무시하고 권피고인에게 이 법률을 적용,기소했었다.
  • “헌재서 내린 위헌 결정 해당사건에는 소급효”/서울고법

    헌법재판소에서 내린 위헌결정은 위헌제청을 하게된 해당사건에 대해 소급효를 갖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진성규부장판사)는 20일 정인봉변호사가 국가 등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후보기탁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가는 원고에게 기탁금 1천만원 가운데 선거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을 공제한 8백7만9천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정변호사는 지난 88년 제13대국회의원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1천만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한 뒤 낙선,기탁금이 국고에 귀속되자 기탁금반환청구소송을 내는 한편 기탁금의 국고귀속을 규정한 국회의원선거법 제33,34조에 대한 위헌제청을 신청했었다. 헌법재판소는 이에따라 지난해 9월 법원의 위헌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의원선거법 제33,34조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리면서 『국회가 법조항을 개정할 오는 91년 5월말까지 법조항의 효력상실시기만을 일정기간 미룬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1심법원인 서울민사지법은 이 위헌결정은 소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었다.
  • 「피터팬」 회장에 징역 5년을 선고/히로뽕 밀조 혐의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정용인부장판사)는 19일 히로뽕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혐의로 1심에서 징역7년을 선고 받았던 아동복전문업체 「피터팬」회장 김정숙피고인(44)에게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5년에 추징금 2억5백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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