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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멸시효 적용은 본인이 안 뒤부터/해고근로자 둘 승소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유태현부장판사)는 22일 박인순씨(서울 송파구 풍납동) 등 2명이 한국방송공사 새마을금고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피고는 불법해고로 박씨 등이 입은 손해배상금 1천5백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88년12월 국회청문회에서 한국방송공사 직원들에 대한 해직이 불법이라는 것이 밝혀져 「80년 해직공무원에 대한 특별조치법」이 공포돼 직원들 대부분이 복직됐다』고 상기시키고『따라서 박씨는 88년 12월에야 자신의 해직이 불법이며 손해배상청구의 원인이 된 점을 알았기 때문에 피고의 시효소멸주장은 이유없다』고 밝혔다.
  • 법정구속 민가협회원/원심파기,벌금형선고

    【대전】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는 20일 민가협 전 충남의장 이중주피고인(51ㆍ여ㆍ서울 종로구 창신동 65의30)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을 선고,법정구속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을 적용,벌금 20만원에 구류 5일을 선고했다.
  • 동의대교수 2명/해임무효 판결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법 제4민사부(재판장 이태현부장판사)는 20일 동의대 김창호교수(37ㆍ영문학)와 박동혁교수(38ㆍ불문학)가 학교법인 동의학원 김임식이사장을 상대로 낸 해임무효확인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피고가 원고인 두교수에게 내린 해임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복직때까지 매월 1백42만원씩을 지급하라」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수뢰 서울시공무원/1명 실형ㆍ3명 집유/「유진호텔」관련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극수부장판사)는 19일 전 서울시 종합건설본부장 김인식피고인(54)과 전 도시계획국장 김영수피고인(51) 전 동대문구청장 변의정피고인(51) 등 3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ㆍ추징금 2천3백43만∼1천만원씩을 선고해 석방했다. 함께 구속기소된 전 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박명화피고인(47)은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3백만원이 선고됐다.
  • 「한국민중사」 출판/풀빛대표 집유석방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제차룡부장판사)는 18일 「한국민중사」를 제작,출판한 도서출판 「풀빛」대표 나병식(41)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표현물제작ㆍ배포)죄를 적용,징역2년 자격정지2년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
  • 유괴살해범 2명 사형선고/수원지법/기소 27일만에 이례적 속결

    ◎공범아내엔 무기형 【수원=김동준기자】 집앞에서 놀던 어린이를 유괴,쌀부대에 넣어 저수지물에 버려 살해한 범인 3명에게 검찰의 구형량대로 2명에게는 사형,1명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유창석부장판사)는 16일 상오 열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이완희군(5) 유괴살해사건 선고공판에서 전기철(23ㆍ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31) 문경한피고인(22ㆍ 〃 ㆍ 〃 연무동 193)에게 각각 사형을,전피고인의 처 김은실피고인(20)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들 피고인에 대한 1심재판은 지난 9월19일 기소된지 27일만에,지난5일 구형된지 11일만에 이례적으로 모두 끝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의욕없이 일확천금을 노려 특정한 대상없이 무작위로 범행대상을 삼아 어린이를 유괴,살아있는 상태에서 물에 빠뜨려 숨지게한 범행경위는 극악무도한 인간심성과 도덕성을 상실한 황폐화된 인격을 엿보게 한다』면서 『인명경시풍조를 불식하고 땅에 떨어진 도덕성의 회복을 위해 피고인들을 극형에 처함이 마땅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전피고인 등은 지난달 4일 하오3시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1119 집앞에서 놀고있던 이모씨(32ㆍ회사원)의 아들 완희군을 유괴,쌀부대에 넣어 수원시 송죽동 일왕저수지에 버려 숨지게한 뒤 이군집에 3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걸다 같은달 8일 경찰에 붙잡혔다.
  • 김상조씨 6년 구형

    【대구=최암기자】 대구지검 특수부 최효진부장검사는 15일 대구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병찬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경북지사 김상조피고인에 대한 뇌물수수 및 국토이용관리법 위반죄 결심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징역6년에 추징금 8천4백10만원을 구형하고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된 전 울릉군수 김두동(56),전 경북지방 공무원교육원원장 곽경렬피고인(55)에게는 벌금 1백만원씩을 구형했다.
  • 민자당점거 16명 3∼2년형 선고/서울지법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극수부장판사) 등 4개 재판부는 13일 민자당 중앙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양대 총학생회 사회부장 이대범피고인(23ㆍ건축학과 4년)에게 현주건조물 방화미수죄 등을 적용해 징역 3년을,남우근피고인(20ㆍ중앙대 기계공학과 2년) 등 나머지 15명에게는 징역 2년6월∼2년씩을 선고했다.
  • 선배부인 살해/20대 사형선고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성철부장판사)는 12일 빚갚을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향선배집에 찾아가 선배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주언피고인(24ㆍ무직)에게 강도살인죄를 적용,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 동아일보상대 손배소/MBC노조청구 기각/서울지법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합의3부(재판장 황우려부장판사)는 12일 문화방송노조가 지난해 9월 동아일보사를 상대로 낸 사죄광고게재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공판을 열고 『사실의 진실성이 인정되고 보도의 목적이 인신공격이나 사생활의 폭로가 아니라 공익의 추구인 경우 비록 MBC노조의 입장에서 보도가 중립적이라고 보기어렵다 하더라도 보도와 평론의 공정성이 배제됐다고 볼 수 없다』고 MBC노조의 청구를 기각했다.
  • 송정숙씨 기사 관련 기협측에 배상판결/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37부(재판장 심일동부장판사)는 10일 서울신문 송정숙논설위원이 한국기자협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사죄광고 청구소송에서 『기자협회와 기자협회 전회장 노향기씨는 송씨에게 배상금 3백만원을 지급하고 기자협회보 1면하단에 가로 7㎝,세로 10㎝ 크기의 사과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 송씨는 기자협회보가 지난해 9월1일자 2면 「잠망경」란에서 자유총연맹에서 발행하는 자유신문에 교원노조를 매도하는 기사를 써 유명해졌다는 등 사실과 다르게 보도를 하자 지난해 10월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송씨가 자유신문에 기고한 적은 있으나 교원노조문제에 관해서는 전혀 논평한 적이 없음에도 기자협회보가 이를 잘못 보도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리크루트 관련 수뢰/NTT 전 회장 유죄

    【도쿄 연합】 도쿄 지방재판소는 9일 상오 리크루트사건과 관련,불구속 심리중인 NTT(일본 전신전화공사) 전회장 신토 히사시(진등항ㆍ80) 피고에 대해 수뢰죄를 인정,징역 2년ㆍ집행유예 3년의 유죄판결을 내렸다. 도요타 겐(풍전건) 재판장은 이날 공판에서 NTT의 공적사명과 범행이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하면 피고의 형사적 책임은 극히 중대하나 그의 고령과 오랫동안 실업계에서 쌓은 공적을 감안하여 징역 2년ㆍ집행유예 3년ㆍ추징금 2천2백70만엔을 선고한다고 말했다.
  • 「산림보전」 지정전 건축허가땐 공해방지시설 가능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1부(재판장 최종영부장판사)는 9일 영진약품공업(대표 김생기)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국토이용관리법상 산림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공장건축사업 허가를 받았다면 이후 공장증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등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시,『경기도가 지난2월 영진약품의 공장폐수배출시설 설치 허가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취소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원고 영진약품은 한흥화학이 지난84년 4월 관제조공장 건축을 위해 공장설치허가를 받은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무송리부지를 85년11월에 양도받아 의약품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서울 성수동 기존공장을 폐쇄하고 이곳에 공장을 이전한뒤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영진약품은 경기도가 84년12월에 이 지역이 산림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국토이용관리법 제15조4항이 산림보전지역에서는 공장시설물인 폐수배출시설 설치를 금지한 사실을 들어 허가를 내주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어린이 유괴살해뒤 수장/3명에 사형ㆍ무기 구형

    ◎수원지검 【수원=김동준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는 5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이완희군(5) 유괴살해사건의 주범 전기철(25ㆍ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31),문경한피고인(22ㆍ 〃 〃 연무동 149)에게 사형을,전의 부인 김은실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창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범행수법이 잔인할 뿐아니라 피고인들의 행위는 배금주의와 인명경시풍조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이는 인간양심의 파괴행위이며 인류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 간주되어 이들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전피고인 등은 지난 9월4일 집앞에서 놀고있던 이군을 유괴해 목을 졸라 실신시킨 뒤 쌀부대에 돌과 함께 넣어 수원 물왕저수지에 빠뜨려 숨지게 하고서 이군의 부모에게 2천만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혀 같은달 15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살인 사체유기혐의로 구속기소 됐었다.
  • “과중한 업무수행 공무원/지병악화로 사망땐 보상”/서울고법

    공무원이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평소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돼 숨졌을 때도 공무원연금법의 「공무상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인정,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2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4일 경기도 고양군 화전읍 사무소 산업계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9월 과도한 업무끝에 뇌출혈로 숨진 김근식씨의 미망인 이문순씨(서울 은평구 증산동 208의9)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지급청구 부결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김씨가 공무상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인정,『피고공단은 원고들에게 유족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예방미비로 성형수술뒤 사망/“병원은 7천만원 줘라”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재판장 박영무부장판사)는 29일 얼굴성형수술을 받은 뒤 숨진 김복동씨(당시 40)의 부인 박숙요씨(서울 중구 신당동) 등 가족이 가톨릭의대부속 여의도성모병원재단과 이 병원 의사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천3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박씨는 남편 김씨가 지난88년 5월17일 상오1시쯤 부평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로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부평안병원을 거쳐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코뼈가 부러지고 상처가 심해 얼굴성형수술을 받은뒤 혈압과 체온이 계속 떨어져 심폐소생수술을 받았으나 3시간45분쯤뒤인 하오10시45분쯤 회복하지 못하고 숨지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폐동맥혈관이 이물질로 막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폐혈전색증으로 숨진 것이 인정된다』면서 『이 증상은 외과수술의 경우 종종 나타나며 헤파린의 투여 등의 조치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병원측은 수술전 또는 수술도중에 예방조치를 했어야 했다』고밝혔다.
  • 「혼수시비 폭행」에 첫 배상판결/서울민사지법

    ◎“전의사남편은 1천만원 줘야”/“이혼까지 부른건 위자료 지급 사유”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김경일부장판사)는 29일 혼수감이 적다는 이유로 부인과 장모를 폭행한 박영근씨(31ㆍ의사)를 상대로 장모 연복란씨가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 박씨는 장모 연씨에게 위자료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임신 5개월인 부인을 부부싸움 끝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장모에게 폭언을 해 이혼까지 하게 됨으로써 장모 연씨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것은 위자료 청구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연씨는 지난88년 3월 딸과 결혼한 사위 박씨가 6천만원어치의 혼수감을 받고도 『처가에서 아파트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신한 딸과 자신을 폭행한 끝에 지난5월 딸과 이혼하게 되자 사위 박씨를 상대로 서울민사지법에 정신적 고통을 보상해 달라는 소송을 냈었다. 한편 박씨는 지난해 3월 부부싸움을 말리는 장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뒤 1심에서 징역8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2심에서 징역8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었다.
  • “개인땅에 고압선 묻은건 불법”

    ◎“무단점유 사용은 재산권 침해/지중선 철거,사용료 지급해야”/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9부(재판장 심일동부장판사)는 29일 김효신씨(60ㆍ건축업ㆍ종로구 신문로2가)가 철도청을 상대로낸 지중선 철거 등 소송에서 『철도청은 김씨 소유의 땅에 묻은 전철용 초고압선을 철거하고 그동안 땅을 무단점유해 사용한 사용료 1천5백여만원을 김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익목적을 위한 시설이라 할지라도 보상없이 개인의 땅을 점유ㆍ사용한 것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라고 지적,이같이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74년 철도청이 자기소유인 서울 구로구 고척동 52의345,360에 있는 2백40여평의 땅 밑에 1백54㎸의 전철용 초고압선을 묻은 것을 뒤늦게 알고 이를 철거해줄 것과 보상을 요구해 오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1월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그러나 고압선 철거에 대한 가집행은 명하지 않아 철도청이 항소할 경우 대법원의 확정판결 때까지 철거는 미루어질수 있어 당장 전철운행에는 지장이 없게 됐다. 한편 철도청은 지중선을 철거 하더라도 보조선 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철운행에는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쇠고기 사기판매/백화점직원 집유

    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신명균부장판사)는 28일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0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신세계백화점 판매담당사원 박상홍피고인(30)에게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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