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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김형욱씨 가족/재산반환소송 기각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부장판사)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79년 실종된 김형욱 전중앙정보부장의 부인 신영순씨(59·미국 뉴저지주거주)등 가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재산반환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고 신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 강도혐의 1백90일 복역한 피의자/법원,무죄선고 공시 판결

    【부산=김정한기자】 강도상해 혐의로 징역 7년이 구형된 사람에게 억울한 옥살이 1백90여일만에 무죄선고와 함께 판결요지 공시판결이 내려졌다.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용수부장판사)는 2일 서정수 피고인(25·회사원·경남 거제군 연초면 연사리 244)에 대한 강도상해죄 선고공판에서 서피고인에게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례적으로 『판결요지를 공시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경찰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알리바이(현장부재증명)를 주장하고 있으며 피고인을 범인이라 지목하는 피해자와 공동피고인의 진술도 일관성이 없고 다른 증거도 없다』고 밝히고 『형법상 무죄판결 공시규정에 따라 판결요지를 공시,피고인의 명예회 훼복시켜야 한다』고 판결이유를 덧붙였다. 이에따라 서피고인이 무죄가 확정될 경우 관할법원은 2주일내에 관보와 해당법원 소재지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에 무죄판결 요지를 공시하게 된다. 서피고인은 지난해 12월28일 0시40분쯤 경남 김해시 봉황동 진미식당 앞 길에서술에 취해 지나가던 김영민씨(24)에게 접근,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7주의 중상을 입힌 뒤 호주머니 등을 뒤져 현금 2만9천원이 든 지갑과 시가 4만원 상당의 손목시계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지난 1월3일 김해경찰서에 의해 구속돼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 여승객 상습 성폭행/택시기사 무기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연태부장판사)는 2일 여승객들에게 신경안정제를 섞은 드링크류를 먹여 실신시킨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인택시운전사 박태수피고인(47·경기도 부천시 중구 고강동291)에게 특수강도죄및 강제추행죄 등을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한해에 수십차례에 걸쳐 계획적으로 성폭행과 강도짓을 일삼고 신고를 못하게 사진을 찍는등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러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박피고인은 지난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앞에서 김모씨(38·여)를 개인택시에 태우고 가다 신경안정제를 섞은 드링크제를 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린 뒤 다이아몬드반지 등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여자승객 84명을 성폭행하고 1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3월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을 구형받았었다.
  • “회사행사서 아들 구하려다 익사/업무상 재해로 볼수 없다”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37부(재판장 안성회부장판사)는 1일 회사야유회때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숨진 김모씨의 유족(전북 남원시 향교동)들이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업무의 관련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야유회의 성격이 노무관리의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이날 행사에 임의로 참가한 아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어 숨진 경우까지 업무상 재해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 피고용자 고의사고땐 보험금지급 면책/보험회사 약관은 위법

    ◎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9일 서울동남교통(대표 최정복)이 럭키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피고용자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지급이 면책된다는 보험회사의 약관규정은 상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피고회사는 원고측에 보험금 6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동남교통은 지난 90년 12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교 횡단보도 앞에서 이 회사소속 시내버스를 몰던 운전사 이모씨가 시비를 벌이던 승용차 운전사를 버스에 매단채 달려 이씨는 살인미수혐의로 구속되고 버스회사측은 승용차 운전사에게 6천만원을 배상했으나 보험회사가 배상금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 “미성년자 아들의 성폭행/아버지도 배상책임”/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9부(재판장 오세립부장판사)는 24일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한 김모양(17·서울 종로구 옥인동)의 가족들이 성폭행한 김모군(19·서울 용산구 보광동)과 김군의 아버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미성년자인 김양이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는등 성폭행을 유발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지적,원고측이 청구한 6천만원의 20%인 1천2백만원만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일상생활을 철저하게 감독해야할 친권자로서의 의무를 게을리해 사고가 난 만큼 아들과 연대해 원고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할 책임이 있다』면서 『그러나 김양도 나이어린 소녀로서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등 사고를 유발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양은 지난해 8월31일 하오8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B경양식집에서 우연히 알게된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놀다 술에 취해 잠든 사이에 김군에게 성폭행을 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주차장내서 30m 음주운전/2심서 벌금1백만원 선고

    【춘천=조한종기자】 시청 광장 주차장은 도로법이나 유료도로법에 의한 도로는 아니지만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잦은 곳이므로 이곳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면 도로교통법의 「주취증 운전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박일환부장판사)는 26일 시청주차장에 주차해둔 승용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흥운피고인(31·춘천시 약사동 약사아파트 2동 404호)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원심의 유죄 취지를 받아들여 벌금 1백만원을 선고했다.
  • 울산중구 재검표 당락엔 영향없어

    【울산=이용호·유상덕기자】 14대총선에서 전국최소표차인 11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던 경남 울산시 중구선거구의 재검표가 26일 부산지법 울산지원 제1호 법정에서 대법관 3명(주심 이회창·재판장 배만운·대법관 이석수)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재검표결과 당초 국민당의 차화준당선자와 민자당의 김태호후보의 11표차는 23표차로 더욱 벌어져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계조직 파산 경우/계주에 변제 책임/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8부(재판장 임완규부장판사)는 24일 「정수노인상포계」계원 황호성씨(도봉구 미아1동)등 1천4백78명이 계주 고광원씨(도봉구 쌍문동)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계조직이 파산했을 때는 계주가 모든 변제의 책임이 있다』고 판시,『고씨등은 계원들에게 모두 9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법정로 아닌 골목길서 건축선지정 강요못해/광주고법

    【광주=박성수기자】 좁은 골목길에 인접한 대지에 집을 지을 경우 도로 중앙에서 일정한 거리를 떼도록 하는 건축선지정은 건축법 규정을 위반한 행정행위여서 건축주에게 이를 강요할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고법 제1특별부(재판장 김선석부장판사)는 건축선지정선을 넘어 담장을 쌓았다가 철거계고 처분을 받은 신문식씨(55·광주시 동구 대인동 154의2)가 광주시 동구청장을 상대로 낸 담장철거계고처분취소청구 소송에서 『피고 구청의 철거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수당 4억5천만원 한대병원은 지급을/서울지법 판결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7부(재판장 이두환부장판사)는 24일 김영대씨(38)등 한양대 부속병원 직원 2백3명이 낸 미지급수당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병원측은 4억5천7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병원측이 김씨등에게 시간외·연월차휴가근로수당등을 제대로 주지않은 사실이 일부 인정된다』고 밝히고 이들이 요구한 수당 7억여원가운데 지급해야할 것으로 인정되는 부분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 “땅사기 등 재산피해 최초 거래액만 배상”/대법,원심파기 반송

    토지사기등의 불법행위로 재산상의 손해를 본 피해자는 불법행위가 처음 발생했을때의 거래액수만큼 배상받을 수 있으며 땅값상승등 불법행위를 적법한 것으로 간주했을때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배상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덕주)는 23일 국가가 권흥중씨(부천시 오정동)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불법적으로 매매된 토지를 사들인 피해자들은 토지가 불법거래될 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만 배상받을 수 있다』고 권씨에게 불법거래사실이 적발된 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 배상토록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 만취손님 길에 내놓아 동사/술집주인 징역2년 선고/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이보헌부장판사)는 23일 술에 만취된 손님을 길에 방치해 추위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순덕피고인(39·여·술집경영·인천시 북구 부개2동 139)의 유기치사사건 항소심선고공판을 열고 김피고인에게 징역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술집주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손님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조치하거나 술이 깰때까지 술집에 있도록 해야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전제,『김피고인이 64세의 고령인 피해자를 피고인의 술집에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게 한뒤 진눈깨비가 내리는 영하의 겨울 새벽에 아무런 보호조치없이 길에 방치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1월1일 밤 12시부터 소주 2병을 마셔 만취된 손님의 지갑에서 3백만원을 훔쳐내고 상오4시쯤 이웃 길가에 내다놓아 얼어죽게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 장영자씨 재산 2백억 라이프주택도 가압류/서울민사지법 수용

    지난 82년의 「이-장 거액어음사기 사건」과 관련,조흥은행이 6백40억원의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지난 16일 가압류신청을 내기전에 이미 라이프주택도 장영자씨(48)를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내,받아 들여진 사실이 23일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민사지법 합의50부(재판장 정지형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 장씨소유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대 임야 1만여평 등 부동산 4건에 대해 라이프주택이 신청한 2백25억원의 가압류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 “의무와 무관한 발병도 「격무사망」땐 보상해야”/서울고법

    ◎공무원위족 승소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유대현부장판사)는 22일 사망한 전직공무원 이강직씨의 유족이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지급청구 부결처분 취소소송에서 『과다한 업무때문에 지병을 치료할 시간이 없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숨졌다면 공무상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봐야한다』고 밝히고 『공단측은 유족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평소 고혈압 등의 장애가 있었으나 이를 치료할 시간이 없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됨에 따라 뇌졸중으로 숨진 사실이 인정된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씨는 공무상의 질병으로 숨진 것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 노조위장등 15명 실형/현대자 불법파업 관련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법 울산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정인진부장판사)는 22일 하오2시 울산지원 2호법정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불법파업과 관련,구속된 33명의 노조간부및 노조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노조위원장 이헌구씨(31)등 15명에게 업무방해와 폭력,노동쟁의조정법,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각각 징역 2년6월∼1년6월씩을 선고했다.
  • 교사 자리비운새 원생 사고/유치원에 배상책임/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7부(재판장 신성철부장판사)는 20일 전혜선양(당시 4세)의 가족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영 유치원원장 박미선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유치원에서 교사가 자리를 비운사이 원생이 사고를 당했다면 유치원측에 배상책임이있다고 판시,『박씨는 전양의 가족들에게 1천8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전양의 가족들은 전양이 지난 90년 12월 은영유치원 교실에서 점심을 먹다 유치원 교사인 이모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복도쪽 창문아래 설치돼 있는 학습도구위에 올라가 창밖을 내려다 보다 발을 헛디뎌 4m아래로 추락,머리를 다치자 소송을 냈었다.
  • “감원위한 전보·전직 무효/근속자 대기발령은 인사권 남용”

    ◎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0일 전호텔롯데 식음료부 지배인 정병채씨(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210동)가 호텔을 상대로 낸 전직무효확인등 소송에서 『고액임금자를 감원하기 위한 전보·전직은 무효』라고 판시,『회사는 정씨의 전직으로 감액지급된 임금 3백2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직·전보에는 업무능률향상·개인능력개발 등 합리적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호텔롯데측이 10여년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표창까지 여러차례 받은 정씨를 총무부합리화팀으로 전직시켜 사실상 대기발령상태에 둔 것은 인사재량권의 남용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90년 11월 회사가 식음료부지배인이던 자신을 총무부합리화팀 연구위원이라는 직책을 신설,전보발령하고 사직을 종용하다가 봉사료를 50% 감액하는 등의 대우를 하자 소송을 냈었다.
  • 동반자살 부인만 사망/30대 형량높여 선고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강봉수부장판사)는 19일 이혼요구를 거절한 부인에게 동반자살을 하자고 속여 부인만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노현피고인(36·상업·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위계에 의한 자살결의죄사건 항소심선고 공판에서 박피고인에게 검찰의 구형량보다 2년 많은 징역7년을 선고했다.
  • 여승객 드링크제 먹여 상습성폭행/택시운전사 무기 구형

    ◎서울지검,“인간이 할수 없는짓” 서울지검 강력부 박성식검사는 18일 여승객들에게 신경안정제를 섞은 드링크류를 먹여 실신시킨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개인택시 운전사 박태수피고인(47·경기도 부천시 중구 고강동 291)에게 특수강도 및 강제추행죄등을 적용,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연태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피고인은 1년에 수십차례에 걸쳐 계획적으로 강도강간 및 추행을 일삼고 신고를 하지 못하게 사진을 찍는 등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박피고인은 지난 1월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앞에서 김모씨(38·여)를 로얄프린스 개인택시에 태우고 가다 신경안정제를 섞은 드링크제를 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린 뒤 다이아몬드반지 등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여자승객 84명을 성폭행하고 1억5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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