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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교수 구속적부심/재판부,내일 결정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부장판사)는 7일 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품내용과 관련,음란문서제작및 반포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마광수교수(41)와 청하출판사 발행인 장석주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열었다. 마교수는 이날 변호인심문에서 『오늘날과 같이 개방된 자유사회에서 문학작품속의 성적표현을 문제삼아 사법처리하려는 당국의 태도는 문학의 고유한 기능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면서 『문학작품의 가치를 사법권으로 재단해버리려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군복무중 시력상실 국가유공자로 인정/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유대현부장판사)는 7일 혹한속에서 군복무중 시력을 잃고 일병으로 전역한 이영선씨(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 685)가 의정부 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등록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의정부 보훈지청은 이씨에게 내린 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했다.
  • “스트레스받아 사망/업무상재해로 봐야”/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이보환부장판사)는 7일 자신의 집에서 뇌출혈로 숨진 현대 알렌브래들리 상무이사 민세열씨(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유족들이 서울지방 노동사무소를 상대로 낸 유족급여등 불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경영부진에 의한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로 인해 숨진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민씨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창립때부터 경영을 총괄해온 민씨가 영업부진및 신제품개발 지연 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압박을 당해 뇌출혈등으로 숨진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노동사무소측은 따라서 유족에게 급여및 장의비를 지급 않기로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 “10% 넘는 위약금은 무효/부동산거래관행·형평에 어긋나”

    ◎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황인행부장판사)는 5일 이동락씨(서울 성동구 자양동)등 2명이 우성건설을 상대로 낸 계약금반환등 청구소송에서 『부동산가격의 10%를 넘는 계약금 모두를 계약위약금으로 몰수하는 것은 거래관행에 어긋난다』며 『우성건설은 이씨등에게 4천3백여만원을 돌려주라』고 원고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등이 전체부동산 가격의 30%를 계약금으로 지불한뒤 잔액을 내지 못해 약관에 따라 우성측이 계약금을 몰수했더라도 위약금은 보통 10%정도인 거래관행에 비추어 30%전액을 몰수한 것은 지나치게 형평을 잃은 것』이라고 밝혔다.
  • 아파트 입주시기 지연/업자가 손해배상 마땅/창원지법 판결

    【창원=강원식기자】 아파트건설업자가 계약상의 입주시기를 지연시켰을 경우 입주자들에게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민사3부(재판장 손평업부장판사)는 4일 경남 창원시 사파정동 79 삼익아파트 주민 이무식씨(47)등 2백79명이 아파트 시공업체인 삼익건설(대표 이창수)삼익주택(대표 김상준)삼호(대표 윤기노)등을 상대로 낸 입주지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입주지체배상금 1억6천4백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88년 입주가 계약상의 예정일 보다 60∼70일 늦어지자 『업체측이 입주자들의 중도금 납부는 단 하루만 늦어져도 연체이자를 물리면서 분양계약서등에 명시된 연19%의 입주지연배상금에 대해서는 천재지변등을 이유로 거절한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었다.
  • 음료수에 농약투입 금품요구/5∼2년6월형 선고

    ◎대구지법,2명에 상해미수죄 적용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법 형사11부(재판장 차한성부장판사)는 3일 유명 청량음료수에 독극물을 넣은 뒤 음료회사로부터 금품을 뜯어내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복기피고인(27·대구시 북구 산격1동 790)등 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미수죄등을 적용,권피고인에게 징역 5년,전명식피고인(25·주거부정)에게 징역 2년8월,박정훈피고인(23·대구시 동구 신암1동 603)에게 징역 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권피고인등은 지난 6월 L음료회사에서 나온 사이다·캔커피 등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대구시 서구 내당동 S슈퍼에 몰래 갖다놓은뒤 L회사측에 수억원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했었다.
  • 취업규칙 적용 해고 무효/단체협약 관련규정 없는 경우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일 심재일씨(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206의1)가 주식회사 삼덕제지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등 청구소송에서 『단체협약보다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을 적용,해고한 것은 무효』라며 『회사는 심씨에게 밀린 임금1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고는 근로자의 지위를 박탈하는 중대조치인 만큼 단체협약보다 해고사유를 넓게 정하고 있는 취업규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제한적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전제한뒤 『심씨를 단체협약에 해당규정 없는 취업규칙규정을 근거로 해고한 것은 인사권의 남용』이라고 밝혔다. 심씨는 90년 1월 회사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뒤 회사의 경비수칙과 관련,총무부장 이모씨와 다투다 폭력협의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고 맞고소해 직장질서를 문란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3월 해고되자 소송을 냈었다.
  • 대구·경북 총련의장/이종원씨 2년 선고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법 형사11부(재판장 차한성부장판사)는 2일 「대구·경북총학생회연합회」의장직무대행 이종원피고인(22·경북대 총학생회장)에 대한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죄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피고인은 지난 5월14일 대구시 수성구 상동파출소를 습격,화염병을 던지는등 9차례에 걸쳐 각종 불법집회및 시위를 주도한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았었다.
  • 의사과실 입증안된 의료사고/정황증거로 배상판결

    ◎법원,“연대서 1억8천만원 지급”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뒤 후유증이 발생했을 경우 의사의 명백한 과실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정황등 간접증거만 있으면 병원측에 의료사고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이유주부장판사)는 31일 병원 치료뒤 하반신 마비를 당했다고 주장한 정길태씨(5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 일가족이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소속재단인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재단은 원고에게 1억8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가 병원에서 척추수술을 받은뒤 얻은 하반신마비의 원인이 의사의 과실 때문이라는 점이 명백히 입증되지 않았으나 다른 의과대학 전문의의 소견서나 수술뒤 정씨에게서 마비증세가 나타날 특별한 원인,증상이 없다는 점에서 의사의 과실이 인정된다』면서 『이병원 집도의가 수술과정에서 척추동맥이나 신경근동맥을 과다하게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하반신 마비증상이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 정황에 비춰 타당하다』고 밝혔다.
  • 법관직무정지 첫 가처분신청/건축업자

    ◎“불리한 증거 일방채택 패소” 주장/서울민사지법 판사 3명 대상… 고법 판결 주목 현직 법관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처음으로 법원에 신청됐다. 윤상섭씨(건축업자·서울 관악구 봉천동 산101의83)는 31일 서울민사지법 황인행부장판사등 현직법관 3명을 상대로 하는 법관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서울고법에 냈다. 윤씨는 신청서에서 『황판사 등이 본인에게 불리한 증거만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공정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법관으로서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지난해 4월 서울지검에 약속어음 청구소송과 관련 김모씨 등 3명을 위증및 공문서 위조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김씨등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다. 윤씨는 이후 검찰의 부당한 조치로 손실을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서울민사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으나 재판장인 황판사는 『법정에서 어음청구권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장을 입증할수 있는 증인을 내세우거나 필적감정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할 의무가 원고측에있음에도 이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검찰의 처분은 정당하다』며 윤씨에게 패소판결을 내렸다. 현직 법관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은 재판이 진행중인 재판부기피신청과는 달리 법관의 완결된 판결을 거부하는 것으로 사법사상 처음있는 일이어서 앞으로 법원의 판결이 어떻게 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황판사는 이에대해 『판사는 법정에 제출된 증거와 증언을 토대로 법리적 해석을 내리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며 『재판결과에 불복하려면 항소·항고 등의 절차가 있음에도 법관의 판단자체를 재판대상에 올리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밝혔다.
  • 백화점 사기세일 배상판결/서울고법/“정신적 피해도 보상해야”

    ◎소비자 52명 승소 소비자가 백화점의 사기세일로 피해를 입었다면 백화점측은 실제 피해액과 함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까지 물어줄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첫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민사2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30일 박신자씨(서울 강남구 개포동)등 소비자 52명이 롯데·신세계·미도파백화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백화점들은 박씨등에게 2천1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이 판결은 지난달 14일 대법원이 백화점사기세일은 형법상 사기죄가 성립된다는 판결을 내린데 이어 다시 한번 변칙세일에 제동을 건 것으로 앞으로 이와 비슷한 집단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 접견불허 취소청구/김근태씨 소송 각하

    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유대현부장판사)는 29일 전 전민련 공동의장 김근태씨(44)가 수감도중 면회를 허가하지 않은 홍성교도소장을 상대로 낸 접견허가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법률적인 실익이 없다』며 소를 각하했다.
  • 파손도로 방치 윤화 사망/당국서 유족에 배상 마땅

    ◎서울지법,서울시에 1억 지급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8부(재판장 박준수부장판사)는 29일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도로상태가 불량해 숨진 서화성씨(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유족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서울시는 서씨 유족들에게 1억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로상태가 좋지않아 사고의 위험성이 있을 경우 행정당국은 즉시 이를 보수하거나 최소한 주변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해야할 책임이 있다』며『서울시의 도로관리소홀로 서씨가 사망한 이상 국가는 유족들에게 이에대한 배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서씨가 지난해 10월26일 상오1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중구 신당동앞 도로를 지나던중 차도 표면보다 5㎝가량 움푹 패인 구멍에 바퀴가 부딪치는 순간 몸의 균형을 잃고 오토바이와 함께 도로난간을 들이받는 바람에 사망하자 소송을 냈었다.
  • 위자료로 받은 주택 양도세 부과는 잘못/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이림수부장판사)는 28일 인기가수 조용필씨의 전부인 박지숙씨(서울 강남구 대치동)가 서울 개포세무서를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등 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이혼으로 남편명의의 주택을 부인이 넘겨받아 처분한 경우 양도소득세 면제요건에 벗어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물릴 수 없다』며 『세무서측은 박씨에게 부과한 양도소득세 2천7백여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성폭행 피해자 고소취하 해도 가해자 상해죄로 처벌 가능”

    ◎인천지법 판결 【인천=김학준기자】 강간 피해자의 고소취하에 관계없이 가해자를 상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박성철부장판사)는 28일 중학생인 의붓딸을 상습성폭행해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진식피고인(42·상업·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씨에게 상해죄를 적용,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비록 피해자측이 고소를 취하해 친고죄인 강간죄를 적용할수는 없더라도 박피고인이 피해자를 임신시켜 중절케 함으로써 신체적 손상을 입혔으므로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 백태웅피고 무기 선고/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는 27일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사형이 구형된 이 단체 중앙집행위원장 백태웅피고인(29)에게 국가보안법위반죄(반국가단체구성등)를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노맹은 우리 헌법상의 시장경제원리를 부정하고 노동자계급이 주도하는 민중민주혁명을 통해 사회주의건설을 추구하는 반국가단체』라면서 『피고인은 이 단체의 실질적 수괴로서 3천5백여 조직원과 2억여원의 자금을 확보해 각종 집회및 시위를 주도,자유민주적기본질서를 혁명적방식으로 파괴하려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비록 편향된 시각을 갖고 있지만 그 동기면에서 이 사회의 모순을 해결코자 나름대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된데다 재판과정에서도 합법적인 사회주의 정당을 만들기 위해 평화적 활동을 벌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술한 점등을 고려,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말했다.
  • 사노맹가입 6명/5∼2년형 선고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박병휴 부장판사)는 26일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중부지방위원회 위원장 김태수피고인(26·한양대3년 휴학)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귀섭피고인(29·중부위정책국장)등 5명에게 같은 죄를 적용,징역 4년에서 2년을 선고했다.
  • 이창석씨 대표였던 경안실업/추징세 20억 전액 환급

    ◎국가 패소뒤 항소 포기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41)가 대표이사로 있던 경안실업이 88년 11월 이씨의 횡령사건과 관련해 부과받은 20억여원의 세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 1심에서 이긴뒤 국가의 항소포기로 승소가 확정된 사실이 26일 밝혀졌다. 서울민사지법합의36부(재판장 구도일부장판사)는 지난 8월25일 경안실업이 서울 포항 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에서 『세무서측은 이씨가 횡령한 회사공금을 사외유출로 보고 「사주의 자금유출시 인정상여로 보고 세금을 부과한다」는 법인세규정에 따라 과세했으나 횡령의 경우 회사에서 이씨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만큼 사외유출로 볼 수 없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한편 경안실업측은 이씨를 상대로 횡령금을 돌려달라며 30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같은 재판부에 냈다가 포항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겨 20억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10억원도 이씨측으로부터 반환받자 지난달 소송을 취하했다.
  • “건축중인 집주인은 무주택자”/“완공전에 아파트분양권 보유”

    ◎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이유주부장판사)는 26일 장만송씨(서울 중구 신당동)가 건설회사인 동성을 상대로 낸 아파트분양권 확인 청구소송에서 『건축중인 집은 부동산이라 할 수 없으므로 건축주는 무주택자로 봐야 한다』면서 『피고를 장씨에 대한 아파트분양취소 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장씨는 지난4월 동성측이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지은 아파트분양 추첨에 당첨돼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했으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건축물관리대장에 장씨 명의의 부동산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아파트당첨이 취소되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이란 사회통념상 비바람을 막을 수 있고 사람이 기거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면서 『건축물관리대장에 장씨의 이름이 있더라도 장씨는 단지 대지에 기둥만 세운 상태에서 소유권을 남에게 넘겼으므로 부동산을 소유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일사병도 업무상 재해/노동사무소 지급부결처분은 부당”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특별10부(재판장 조육부장판사)는 26일 강금자씨(서울 성북구 성북2동)가 서울동부지방노동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지급청구 부결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일사병도 업무상해에 해당된다』고 판시 『노동사무소측은 유족보상금지급부결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여름 폭염속에서 직사 일광에 장기간 노출된 채 작업을 하다 일사병에 걸려 숨졌다면 당연히 업무상 재해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강씨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곤돌라기사로 일하던 남편 신경식씨가 지난해 8월 아파트 옥상에서 곤돌라작업을 하다 일사병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져,동부지방노동사무소를 상대로 유족보상금을 청구했으나 『업무상 재해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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