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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선주에 3백46억 세금부과 위법”/윤석민 전회장 승소

    ◎서울고법, “절차상 하자… 취소 하라” 5공정부의 해운산업합리화조치에 따라 87년 4월 한진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대한선주의 전회장 윤석민(59)씨에게 3백46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이용우 부장판사)는 25일 윤씨가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당시 세무당국이 부과한 3백46억여원의 세금은 절차상 하자가 있는 만큼 이를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지정된 명찰·복장 안갖추고 근무/회사의 근로자 징계 정당”

    ◎근무태도관련 판결 잇따라 회사가 지정한 근무복이나 명찰을 착용하지 않고 근무한 근로자를 징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오섭 부장판사)는 23일 단체교섭기간 동안 회사에서 지정한 명찰을 달지 않고 노조측에서 만든 명찰을 패용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한 김모씨 등 대림자동차 소속 근로자 9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업무수행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근로자가 사규나 업무수행 지침을 어겼을 경우 징계사유에 해당되며 아울러 성실한 근무태도 등 직장인들의 윤리의식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김의열 부장판사)도 이날 회사의 지시를 어기고 근무복 대신 사복을 입고 일하다 해고된 이모씨 등 대한교육보험 근로자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등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며 역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 부산 국교생살해 피고1명/알리바이 또 확인

    ◎범행모의일에 조카운동회 참석 【부산=김정한기자】 강주영양(8) 유괴살해사건과 관련,줄곧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원종성 피고인(23)이 범행을 모의했다는 지난해 10월9일 대구에 있는 애인 이모양과 함께 이양의 조카유치원 운동회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23일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9차공판에서 밝혀졌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대구 모방송국 아나운서 조모씨(여)는 사건모의날인 지난해 10월 9일 하오 원피고인과 애인 이모양이 조카의 유치원운동회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변호인측이 증거물로 재판부에 제출한 사진을 보고 『사진의 뒷배경에 찍힌 인물이 자신과 자신의 언니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당시 사진이 찍힌 시각이 점심을 먹고난 뒤인 하오 1시30분에서 2시사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언니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어 이양을 안다며 자신에게 이양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이같은 증언은 검찰의 사진조작 주장을 완전히 뒤엎는 것으로 재판부의 채택여부에 주목되고 있다.이번 사건 수사책임자였던 부산 북부경찰서 이의원 형사계장은 수사과정에서 원피고인과 옥영민 피고인이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 10월18일 변호인 접견과 원씨 부친의 면회때 원피고인의 상의를 벗겨 상처부위를 확인했다』고 증언했으나 부친 원철희씨는 『겨우 상의 단추 하나를 열고 확인했을뿐 팔·다리·가슴등의 상처부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오늘 구형공판 한편 이날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촉박해 24일 하오로 연기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원피고인,옥영민(23)·남모 피고인(19)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사형을,이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할 것으로 보여 오는 2월6일로 예정된 선고공판과 관련,재판부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근로자 동의 안거친/계급정년 퇴직 부당”/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근로자의 동의없이 계급정년제를 도입한 뒤 이를 적용,근로자를 퇴직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로자에게 불리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할 경우 근로자들의 사전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계급정년제는 연령정년제보다 근로자에게 불리한 만큼 근로자의 동의없이 계급정년제를 도입한 뒤 이를 적용해 근로자를 퇴직시킨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지존파 항소심 열려

    소윤오씨 부부 등 5명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은 김기환(27)피고인 등 지존파 일당 6명에 대한 항소심 첫공판이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고현철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두목 김기환을 제외한 김현양 피고인 등 나머지 피고인들은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면서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 상문고 비리 상춘식씨/석달간 구속집행 정지

    협심증 악화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경일부장판사)는 19일 상문고 비리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 상문고교장 상춘식(54)피고인에게 20일부터 4월19일까지 3개월간 구속집행 정지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상피고인이 지병인 협심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는데다 정신분열 증세까지 보이고 있어 정상적인 수형생활을 할 수 없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신순범 의원 선고유예/정자법위반 항소심

    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김영기 부장판사)는 18일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백만원과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민주당의원 신순범(61·전남 여천)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선고유예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피고인은 부정청탁을 받았다기 보다는 의원활동을 위해 금품을 받았고 문제가 된 돈은 모두 반환했으며 4선의원으로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피고인은 91년 2월 광역의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전남 여천군 출마예상자 위모씨로부터 공천청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1심에서 벌금 5백만원과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 받았었다.
  • 보안법 일부조항/법원서 위헌제청/부산지법,피의자 4명 보석결정

    【부산=김정한기자】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들과 관련,법원이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표현의 자유 등의 한계를 규정해 놓은 국가보안법 제7조 1항 등이 위헌소지가 있다며 재판부 직권으로 위헌제청 결정을 내리고 4명의 관련피고인들에게 보석결정을 내렸다. 재판부가 직권으로 위헌제청 결정을 내린 것은 91년 국가보안법 개정 이후 처음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는 17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은경피고인(26·여·전 대우정밀 노조 여성부장) 등 4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선고를 보류하고 국가보안법 제7조 1·3·5항에 대한 위헌여부에 관한 심판을 제청한다고 결정하면서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직권으로 보석결정을 내렸다.
  • 박중훈씨 집행유예/대마초 흡연 혐의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부장판사)는 10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난 인기 영화배우 박중훈(28)피고인에게 대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부산국교생 유괴살해사건/현장검증 내일 재실시

    【부산=김정한기자】 범인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부산만덕국교 강주영(8)양 살해사건의 현장검증이 담당 재판부에 의해 다시 실시된다. 이 사건 담당재판부인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는 10일 『변호인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2일 하오1시30분부터 현장검증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4명의 피고인중 유일하게 범행을 시인하고 있는 강양의 이종사촌언니 이모(19)피고인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는데다 다른 3명의 피고인은 일관되게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변호인단이 범행현장의 주변정황을 고려해 볼때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재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강양 살해현장인 중구 부평동 국제시장내 부산은행부근 공터와 협박전화를 건 중구 남포동 모다방,범행차량을 주차시킨 장소 등에 대해 피고인들과 함께 직접 현장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 “고문장면 목격”/부산국교생살해 공판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양(8)유괴살해사건 7차 공판이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박태범 부장판사) 심리로 9일 하오 2시 부산고법 103호 법정에서 열렸다. 증인으로 나온 조승제씨(32)는 『지난 해 10월 16일 상오 2시 부산 북부경찰서에 연행돼 강력반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던중 상오 11시부터 유괴사건 관련자인 원종성(23),옥영민 피고인(25)이 고문 받는 모습을 1시간 30분 가량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조씨는 『강력반 형사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경을 낀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16개 항목이 안맞는데 오늘 내일 사이 진술을 맞춰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 안병화씨 구속정지/한달 병원 요양조건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고현철 부장판사)는 7일 원전설비공사와 관련,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한전사장 안병화(64)피고인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키로 결정했다.
  • “처제와 재혼한 「부모 내력」 아들결혼 결격사유 못돼”

    ◎서울 가정법원 판결 “화제”/부사취제 관습상 있을수 있는 혼인/결혼파탄 유발한 며느리·처가 패소 부인과 사별한뒤 처제와 재혼했다면 도덕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가. S대 석사출신의 엘리트 회사원인 A씨(34)와 명문 음대를 나온뒤 서울 강남에서 음악강습소를 운영하는 B씨(30·여)는 A씨의 아버지가 부인과 사별후 처제와 재혼한 것이 빌미가 돼 파경을 맞았다. 부유한 집안의 「수재」와 미모를 겸비한 「재원」은 중매로 만나 백년해로의 가약을 맺었으나 불과 7개월여만에 시아버지가 처제와 재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자쪽 집안에서 「짐승같은 집안」이라며 이혼을 선언했다. 신랑은 신부에게 물방울 다이아·블루사파이어·에메랄드 반지등 15가지 종류의 보석을 예물로 준비했다. 신부집안은 신랑이 장래가 촉망되는 수재인데다 모기업 사장을 아버지로 둔 일등 신랑감이어서 1억원대의 아파트를 팔아 전세집으로 옮기면서까지 혼수비용을 마련했다. 딸의 행복을 위해 신부측 부모는 자신들의 경제력을 넘어선 「출혈」을 감내했다.이들의 출발은 누가 보아도 호화로운 것이었다. 그러나 곧 불행의 그림자가 스며들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신부 부모들은 중매인으로부터 『딸의 시아버지가 신랑의 생모인 부인과 사별하고 처제와 재혼해 20여년을 살아왔다』는 말을 전해 듣고 날벼락을 맞은 듯 했다. 그렇찮아도 신랑측의 과도한 혼수요구에 맞추느라 감정이 많이 상했던 신부 부모들은 『형부와 처제가 결혼을 하다니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다』,『진작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예 결혼을 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신랑측이 가족관계를 숨겨온데 분노를 터뜨렸다. 이후 신부의 어머니는 수시로 딸집을 찾아 「불륜」의 시집식구들이 찾아오지 못하도록 감시했고 신부도 시집의 대소사를 전혀 돌보지 않는등 결혼생활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결국 두 집안은 결혼 7개월여만인 93년 12월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이태운부장판사)는 3일 『부인이 사망한 다음 형부가 전처의 여동생과 결혼하는 것은 우리나라 전래의 관습상 얼마든지볼 수 있는 혼인형태인데도 신부측이 이를 문제삼아 집안의 불화를 야기했다』며 『두 사람은 이혼하고 B씨와 부모들은 연대해서 A씨에게 5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A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현행 민법상 처제와의 결혼은 금지되어 있지만 재판부는 「과거지사」를 문제삼아 며느리와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B씨에게 파경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 윤화 3년 지났어도 후유증 발생땐 배상/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재곤부장판사)는 3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3년이 지나 후유증이 발생한 최모양(10)의 가족이 가해자측인 동춘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의 과실비율 10%를 뺀 1천2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시효는 교통사고 발생후 3년이 지나면 소멸되지만 사고 당시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후유증이 뒤늦게 발생한 경우 청구권의 시효는 후유증 발생시점부터 시작된다』며 『원고의 경우 사고 발생후 3년이내에 특별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아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기간을 5개월여 지난 뒤 소송을 제기한 불가피한 상황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지참금 요구로 파경땐/시부모도 위자료 내야”/서울가정법원 판결

    박사학위 취득을 앞둔 배우자가 유학경비 등 거액의 지참금을 요구하는 바람에 결혼생활이 파탄났다면 이를 요구한 배우자와 그 부모는 이혼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30일 유모씨(24·여)가 남편 김모씨(30)와 시아버지를 상대로 낸 이혼및 위자료청구 소송에서 『두사람은 이혼하고 피고들은 연대해서 원고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은 외국 박사학위 취득자의 경우 거액의 결혼지참금이 오가는 그릇된 풍조에 편승,원고와 원고 가족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경제적 대가를 요구한 잘못이 있다』며 『원고측이 지참금을 마련할 사정이 못된다고 완곡하게 거절하자 피고의 아버지가 「가난한 여자를 며느리로 맞기싫다」고 단정적으로 말한 사실과 남편 역시 이에 적극 동조한 사실이 인정되는만큼 결혼파탄에 대한 위자료지급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불법파업 피해 노조간부도 책임”/“노조와 연대 배상” 판결

    ◎서울지법/“불성실 협상 사측도 50% 책임” 불법파업으로 인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면 노조가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으며 회사측도 불성실한 태도로 단체교섭에 임했을 경우 일부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3부(재판장 조홍은 부장판사)는 29일 방위산업체인 삼양금속이 불법파업을 한 이회사 노조와 방모씨등 노조간부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서 회사측에 7억2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회사측과 임금인상 등 단체협상 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되자 냉각기간을 거치지 않고 2개월동안 불법파업을 벌여 회사측에 손실을 입힌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원고인 회사측도 방위산업체인 점을 이용,노조와의 단체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해 사태를 악화시킨 점이 인정되므로 손해액 14억5천여만원에 대해 50%의 배상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삼양금속 노조는 90년12월부터 임금 28% 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이다 91년4월 회사측이 경찰력을 요구한데 항의,불법파업에 들어갔으며 회사측은 같은해 7월 「불법파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노조와 노조간부들을 대상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었다.
  • 재개발 아파트/“공동소유자 1채씩 분양 위헌”

    ◎대표자 1명단 조합원 인정/서울지법/토지 공동매입 분양되던 관행 제동 재개발 아파트 분양때 해당 지역안에 토지와 건물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각각 아파트 1채씩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현재의 아파트 분양 관행은 잘못이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50부(재판장 권광중 부장판사)는 29일 서울 동작구 상도 본동 재개발지역 안의 토지를 공유하고 있는 이모씨(서울 강남구 대치동)등 조합원 5명이 상도 본동 제2구역 제2지구 주택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낸 부동산 분양 등 처분금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토지 공동소유자에게 각각 1채씩의 아파트를 분양해야 한다는 원고측의 주장은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현행 도시재개발법상 토지 등의 소유권을 다수가 공유할 경우 대표자 1명만 조합원으로 인정하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조합원과 조합측이 조합을 설립할 당시 행정관청의 인가를 얻기 위해 「토지의 공동소유자 중 대표자 1명에게만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정관을 정하고도 조합과 조합원과의사전 약정에 따라 공동소유자 전원에게 1채씩을 분양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밝혔다.
  • 영생교주 조희성씨/징역 2년6월 선고/헌금사기 등 혐의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오세빈 부장판사)는 28일 영생교 비리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5백만원이 선고된 영생교 교주 조희성(63)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조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과 사기죄 등을 적용,징역 2년6월에 추징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
  • 국교생 유괴살해범/수원지법,사형선고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능환부장판사)는 28일 경기도 안산 국교생 유괴살해범 전용채피고인(26)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약취유괴 살해)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유괴한 어린이를 단지 데리고 다니는 것이 귀찮거나 다른 사람에게 발각될 것이 두려워 살해한 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것은 인간적인 최소한의 자책감이나 죄의식이 없는 것으로 극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도투락」 법정관리/대구지법 결정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지법 민사21부(재판장 김동건부장판사)는 27일 경북 문경군 마성면 외어리 (주)도투락(대표 이승무·민자당의원)에 대해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내리고 법정관리토록 했다. (주)도투락은 1천9백98억원의 부채로 인해 매년 3백억원의 이자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해 10월20일 부도를 내 더이상 부채를 부담할 경우 회사가 도산위기에 놓이게 된다며 지난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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