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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을의 말랑경제] 금리 인상기, 다시 보는 예적금/온라인뉴스부 기자

    [최선을의 말랑경제] 금리 인상기, 다시 보는 예적금/온라인뉴스부 기자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증권 계좌에서 일부 금액을 빼 정기예금으로 갈아탔다. A씨는 “예금 상품에 가입한 게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며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예금 금리가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가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 같아서 6개월짜리 단기 상품에 가입했다”며 “내년에는 연 3~4%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많이 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던 예적금이 다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고, 증시도 예전보다 활기를 잃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속속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는 만큼 우대금리 조건 등을 잘 따져서 쏠쏠한 투자를 시작해 보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0%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초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0%대까지 떨어졌던 기준금리가 다시 1%대로 올라선 것이다.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는 앞으로 계속 이어져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전망이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머물자 투자자들은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말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 포인트 올렸다. 최근 대출 금리만 가파르게 올려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차이가 커진다는 비판을 받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 한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연 2%대 예금이 등장했고, 순식간에 돈이 몰렸다. 우리은행이 지난 12일 출시한 최고 연 2.03% 금리인 ‘우리 고객님 고맙습니다’ 특판 정기예금은 일주일도 안 돼 1조원의 한도가 소진되며 판매 종료됐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연 1.53%, 2년 만기 연 1.63%에 최대 연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하나은행도 최근 특별한 조건 없이 1년 만기에 연 1.8%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동참했다. 케이뱅크는 최근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1년 만기 기준 연 1.5%에서 2.0%로 0.5% 포인트 올렸다.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 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연 1.8%다. 만기 1년 기준 자유적금 금리는 자동이체 납입 선택 시 최고 연 2.1%다. 적금 중에서는 최고금리가 연 3~4%대인 상품도 등장했다. 신한은행의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고 연 4.2%의 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적금’은 최고금리가 연 3.2%다. 다만 이런 상품들은 최초 급여 입금, 카드 실적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 KRX 金 현물 매수 수수료 저렴…인플레 대비 金 투자 살펴보세요

    KRX 金 현물 매수 수수료 저렴…인플레 대비 金 투자 살펴보세요

    최근 블룸버그에서 금 생산업체 경영진이 현재 트로이온스(31.1035g)당 1800달러(약 215만원)를 밑돌고 있는 금 가격이 3000달러를 넘어 5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한 발언이 소개되면서 전통적 인플레이션 방어자산인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자산시장에 불안감이 커지는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금은 실물자산이기 때문에 가치가 물가상승과 연동되는데 경제위기로 불안심리가 높아지면 가치가 올라가는 안전자산의 성격이 있다. 특히 달러로 표시되는 금 가격에 환율이 곱해져서 계산되기 때문에 위기 시에는 분산 투자의 효과가 높다. 따라서 금을 투자자산의 가치하락 상황을 대비한 위험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은 금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금은 실물이기 때문에 예금의 이자처럼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다. 금리가 오를수록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커져 금 가격에는 부정적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지만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상을 불러오기 때문에 금 가격과 상충되는 면이 있다. 지난해 8월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마이너스 수준으로 낮아진 미국 실질금리 등으로 금 가격이 최고 2093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금 투자는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금 선물로 운용하는 상품은 현·선물 가격차이, 근원물과 원월물 교체 비용으로 금 현물가격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아울러 금광업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금 펀드는 변동성이 클 수 있고 수익률은 금 현물가격과 많이 다를 수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상장 금현물’은 수수료가 적고 매매차익이 비과세이며 10% 부가세를 내면 금 현물로 받을 수 있는 선택권까지 부여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장점이 많다. KRX 금 현물 투자는 은행과 증권사에서 매수 가능하다. 은행에서 계좌 개설 시 투자하는 원화 금액에 상당하는 금 실물이 그램(g)으로 잔액 표시되며, 추가 입금 및 일부 매도도 가능하다. 은행에서 골드바를 살 때는 10g, 100g, 1㎏ 세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골드바 매수 시 10%의 부가세와 골드바 제조비용을 포함한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부가세와 매입, 매도 시의 수수료를 고려하면 구입 시점보다 대략 20% 이상 올라야 손해를 보지 않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매매차익은 비과세된다. 또 골드바 매입 시에는 자금세탁 등 부정한 목적을 막기 위해 현금 구입은 불가능하며, 예금통장에서 출금해서 매입대금을 결제해야 한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재테크 단신] 고객 잡기 나선 캐피탈사들

    [재테크 단신] 고객 잡기 나선 캐피탈사들

    캐피탈사들이 차 렌트를 사전예약하면 선팅을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메타버스 속 자동차 전시를 하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와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신용 체크카드도 등장했다. ●현대캐피탈, 제네시스G90 풀체인지 렌트·리스 사전 예약현대캐피탈은 계약 시작 하루 만에 계약건수 1만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중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90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렌트·리스 상품의 사전 예약을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예약 후 차량 출고를 확정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8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윈도틴팅(선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렌트 상품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정한 주행거리와 개인별 자동차보험 등급에 따라 추가 이용료 할인이 된다. 리스는 자동차 이용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업무용으로 이용시 월 납입금을 비용처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계약기간 중 24개월만 이용하면 언제든지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하나캐피탈, 메타버스 드라이빙 존 오픈하나캐피탈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하나캐피탈 메타버스 Driving Zone’을 오픈한다.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가상공간 실내의 드림카존 메타버스점에서는 각 층별로 다양한 컨셉의 자동차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메타버스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T자, S자 등 가상의 운전면허 기능시험 및 장애물 피하기 주행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자를 대상으로는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는 중국의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양광 산업 투자 ETF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태양광 산업은 중국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대표 산업으로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투자 대상으로서 매우 매력적인 자산군”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의 주요 종목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 양광전력, 통위 등이 있다. ●신한카드,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 체크 신한카드는 신용회복위원회 및 SGI서울보증 등과 함께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소액신용 체크카드 발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회복위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은 후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채무자는 후불교통 기능이 추가된 체크카드를,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원까지 소액신용 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신한 에스라인(S-Line)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3%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특정 시간대에 요식업종에서 이용할 경우 5%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후불 교통카드의 경우 버스, 지하철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최선을의 말랑경제] 금리 인상기, 다시 보는 예적금

    [최선을의 말랑경제] 금리 인상기, 다시 보는 예적금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증권 계좌에서 일부 금액을 빼 정기예금으로 갈아탔다. A씨는 “예금 상품에 가입한 게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며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예금 금리가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가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 같아서 6개월짜리 단기 상품에 가입했다”며 “내년에는 연 3~4%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많이 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던 예·적금이 다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고, 증시도 예전보다 활기를 잃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속속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는 만큼 우대금리 조건 등을 잘 따져서 쏠쏠한 투자를 시작해보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0%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초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0%대까지 떨어졌던 기준금리가 다시 1%대로 올라선 것이다.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는 앞으로 계속 이어져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전망이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머물자 투자자들은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말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 포인트 올렸다. 최근 대출금리만 가파르게 올려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차이가 커진다는 비판을 받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 한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연 2%대 예금이 등장했고, 순식간에 돈이 몰렸다. 우리은행이 지난 12일 출시한 최고 연 2.03% 금리인 ‘우리 고객님 고맙습니다’ 특판 정기예금은 일주일도 안 돼 1조원의 한도가 소진돼 판매 종료됐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연 1.53%, 2년 만기 연 1.63%에 최대 연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하나은행도 최근 특별한 조건 없이 1년 만기에 연 1.8%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동참했다. 케이뱅크는 최근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1년 만기 기준 연 1.5%에서 2.0%로 0.5% 포인트 올렸다.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 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연 1.8%다. 만기 1년 기준 자유적금 금리는 자동이체 납입 선택 시 최고 연 2.1%다. 적금 중에서는 최고금리가 연 3~4%대인 상품도 등장했다. 신한은행의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고 연 4.2%의 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적금’은 최고금리가 연 3.2%다. 다만 이런 상품들은 최초 급여 입금, 카드 실적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 판타지·가상화폐·메타버스… ‘현실 탈출’ 꿈꾼 올해의 서가

    판타지·가상화폐·메타버스… ‘현실 탈출’ 꿈꾼 올해의 서가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판매 1위1~100위 중 경제경영 22권… 인기 여전전통 재테크 외 새로운 투자 수단 관심 반려식물·미술 등 취미 분야도 오름세유튜버가 소개·집필한 책, 새 핵심 부상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 안에서 올 한 해 독자들은 책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현실 탈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교보문고와 예스24의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6.3%, 6.6% 뛰었다. 독자들은 책을 보며 현실을 넘어선 판타지에 열광하고, 경제 위기 속에서 부자가 되는 황금빛 미래를 꿈꿨다.2021년 교보문고(12월 5일 기준)와 예스24(11월 30일 기준)의 연간 베스트셀러 1위는 모두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차지했다. 지친 일상에 희망과 긍정을 선물하는 힐링 판타지인 이 책의 열풍은 지난해 첫 권에 이어 올해 7월 2편이 출간되면서 계속됐다. 1권과 2권을 합쳐 100만부 이상 판매 기록도 세웠다. 국내 출판계에서 주변 장르였던 판타지 소설은 전년 대비 판매율이 교보문고 기준 116.6% 상승했다. 한국 판타지 소설의 신장률 또한 187.7%에 달했다. 꿈을 실현시켜 주는 도서관의 이야기를 다룬 해외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도 베스트셀러 10위 내를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경제경영 분야 서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광받았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투자 재테크 열풍은 고스란히 서점가로 이어졌다.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올해 베스트셀러 100위에 경제경영 서적이 22권이나 올라 소설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점유율은 8.5%로 1위(참고서 제외)를 차지했다. 1980년 교보문고 개점 이래 경제경영서의 점유율 1위 등극은 처음이라고 한다.‘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과 ‘부의 시나리오’ 같은 재테크 서적뿐만 아니라 돈의 본질과 부의 흐름을 탐구하려는 경제 서적 ‘돈의 속성’, ‘돈의 심리학’ 등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재테크 분야 이외에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 새로운 투자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서적 판매도 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재테크 도서의 경우 30대가 36%로 MZ 세대의 관심이 높은 반면 메타버스 관련서는 40대가 29.8%로 가장 높고 60대 이상도 8.7%나 차지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미래를 준비하려는 이들로 학습 관련 서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려식물(36.8%), 미술(32.4%) 등 취미 관련 서적도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는 올해 독서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유튜버가 소개하거나 유튜버가 쓴 책이 각광받으면서 ‘유튜브셀러’라는 말까지 나왔다. 인기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소개된 후 판매가 급증한 ‘2030 축의 전환’이 대표적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도 커져 김영하 작가가 자신의 SNS 북클럽에서 소개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방송에서 유튜브까지 ‘국민 육아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도 예스24 종합 4위, 교보문고 종합 12위에 올랐다. 정유정 작가의 소설 ‘완전한 행복’도 TV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출판계는 안팎으로 변화의 기로에 놓인 한 해이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 오프라인 서점 3위인 서울문고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고, 도서 생산 및 유통 관련 정보를 통합하는 정보시스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 지난 9월 정식 개통했다. 박성경 한국출판인회의 유통위원장은 “불확실한 시대에 전산망이 국내 출판유통 구조의 선진화는 물론 출판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시스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투자하면 열 배 불려줄게”  경단녀 상대로 억대 가로채

    “투자하면 열 배 불려줄게”  경단녀 상대로 억대 가로채

    ‘육아맘 부업’ ‘취준생 재테크’ 미끼피해자 8명에 1억 5000만원 뜯어내상당수 육아 등 경력 단절 2030 여성경력 단절 여성과 취업 준비생들을 겨냥해 자신들에게 투자하면 열 배로 불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20∼30대 여성들로 알려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6일 사기 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6월 “카지노 사이트를 해킹했다. 투자하면 열 배로 불려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8명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인터넷에 ‘육아맘 부업’, ‘직장인 취업 준비생 재테크’ 등 허위 광고를 올려 피해자들을 모집했다. A씨 등은 피해 금액을 정식 등록된 환전소가 아닌 개인을 통해 외화로 불법 환전한 뒤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사기를 주도한 총책 B씨가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 고수익 미끼로… 불법투자리딩방 신고 62% 급증

    고수익 미끼로… 불법투자리딩방 신고 62% 급증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파생거래 리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한 업체 담당자의 말을 듣고 2500만원을 투자하고 업체가 제시한 프로그램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휴대전화 화면으로 며칠 만에 보유 금액이 9600만원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한 A씨는 수익금을 찾기 위해 환급을 요청했지만 환급을 위해서는 세금 2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추가 입금을 했다. 이후에도 수익금과 입금액 차이가 커 출금이 되지 않으니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4800만원을 추가 입금했지만 업체는 환급을 미루다 연락을 끊어 버렸다. 알고 보니 애초에 A씨가 확인한 수익 자체가 조작된 화면이었다.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 자문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11월 접수된 불법 금융투자업자 관련 신고·제보가 6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1건)보다 62%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뒤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처럼 화면을 조작해 입금받은 투자금을 가로챈다. 유튜브 등을 통해 50만원가량 소액으로 선물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대여해 준다며 투자금과 수수료를 받거나, 유명 증권사의 상호·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믿을 만한 업체인 것처럼 위장하는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기업공개(IPO) 공모주 투자 열풍에 편승해 메신저·유선통화 등으로 비상장 주식을 매수하도록 권유하는 불법 투자매매업자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메신저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무료로 파생상품 및 주식 안내를 해준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 거래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 등 428건에 대해 차단을, 업체 32곳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 ‘전 국민 노후자금’ 국민연금 곳간 건전성 조기 진단

    정부가 국민연금 곳간 상황이 얼마나 건전한지를 진단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 국민의 노후 자산인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될지 모른다는 국민 우려를 감안해 연금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 들어갔다. 국민연금법은 장기 재정 안정과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5년마다 연금 재정계산 작업을 하도록 했다. 2003년 제1차 재정계산에 이어 5년 주기로 재정계산을 해 왔다. 5차 재정계산 결과는 2023년에 공개되지만 기금 고갈 우려에 따라 계획보다 앞서 작업에 착수했다. 일부 50대 이상 서울 강남 거주자와 외국인들이 국민연금 고액 추후납부(추납) 제도를 이용해 거액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해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지적도 감안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추납 신청은 34만 5000여건으로 5년 사이 6배 정도 늘었고, 추납액은 9배 이상 증가해 2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추납 신청 건수도 5년 만에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 제도가 마치 신종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내년 초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경제학과 통계학, 보험수리학·인구학·사회복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을 선임하기로 하고 현재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제계와 노동계 등 이해관계자 단체의 추천도 받고 있다. 재정추계위는 우선 출산율과 사망률 등 인구구조와 경제 성장률 등을 검토해 국민연금의 장기재정수지를 계산한다. 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을 검토한다. 국민연금 기금을 통해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고 재정의 장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연금 당국은 이를 토대로 국민 여론을 수렴해 보험료율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줄곧 9%를 유지하고 있다.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3년 기다려 딱 2병… 그들이 컬트와인에 목매는 이유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3년 기다려 딱 2병… 그들이 컬트와인에 목매는 이유

    “이 와인을 사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고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맛집’의 척도는 매장 입구에 길게 줄을 선 손님들의 풍경일 것입니다. 특히나 생산량이 극소량으로 한정돼 있어 아무나 구매할 수 없는 고가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면 맛집에 대한 가치는 치솟게 됩니다. ‘에르메스’나 ‘샤넬’ 등에서 쇼핑하기 위해 이른 아침 매장을 찾아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두고 입장하는 데만 최소 반나절 이상이 걸린다는 걸 떠올려 보면 역시 자본주의에선 아쉬운 소비자가 시간과 돈을 쓰기 마련입니다. “3년을 기다렸는데도 일인당 딱 두 병밖에 살 수 없다고요? 그 두 병도 해당 와이너리에서 관리하는 ‘메일링리스트’에 포함된 멤버라는 조건하에 손에 쥘 수 있다고요? 그래서 한 병에 약 170만원 하는 와인의 가격은 애태웠던 시간에 비하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라고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주최한 미국 컬트와인 시음회에 참석한 기자는 당장 돈으로 환산하면 한 모금에 얼마인지도 추정이 안 되는 캘리포니아 내파밸리의 와이너리 ‘슈레이더’와 ‘로코야’ 와인을 마시며 옆자리에 앉은 브랜드매니저의 설명을 되물었습니다. 컬트와인이란 나파 지역의 최고급 와인으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소량 생산해 유통 채널 없이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되는 10~12개의 와이너리를 뜻합니다. 컬트와인은 프랑스 그랑크뤼처럼 법적으로 분류된 등급은 아닙니다. 다만 암묵적으로 나파 지역에선 연간 2만 4000병 이하로 생산하면서 병당 가격이 최소 400달러 이상을 형성하고,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지속적으로 100점 만점에 100점 가까운 점수를 준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의 와인을 컬트와인으로 인정합니다. 이 와인을 살 수 있는 자격인 메일링리스트에 오르는 것조차 기존 멤버가 사망하거나 자진 탈퇴해서 대기자 명단의 차례가 돌아와야만 가능합니다. 컬트와인뿐만 아니라 깊고도 넓은 와인의 세계에서 ‘귀하신 몸’인 와인들을 거론하기 시작하면 ‘그래 봤자 마시면 없어지는 술’일 뿐인 와인이 지닌 상상 초월의 가치에 새삼 놀라기도 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저하, 중국 소비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가격이 급증하고 있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은 지난 10년간 와인 가격이 최대 207%까지 상승해 “이제는 평범한 와인마니아들이 넘볼 수 없는 와인이 됐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탄식이 깊습니다. 병당 수백~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일부 부르고뉴 와인은 재테크 수단으로도 쓰이기도 하죠. 컬트와인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르고뉴나 보르도, 이탈리아 피에몬테 와인과 달리 명품의 핵심 요건인 ‘헤리티지’가 턱없이 부족한 데도 명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독특한 점입니다. 나파에서 프리미엄 와인이 생겨나기 시작한 건 1960년대부터이고, 오늘날 컬트와인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1990년대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마케팅 포인트도 파커의 높은 점수 하나뿐입니다. 그럼에도 ‘컬트’의 사전적 정의처럼 이 와인을 추종하는 광신도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오히려 해마다 가격이 치솟고 있죠. 신성호 나라셀라 이사는 “10년 전만 해도 컬트와인의 최소 시세는 병당 250달러였는데 두 배가 뛰었다”고 하네요. 컬트와인의 인기는 글로벌 와인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프리미엄 와인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전 세계 와인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4178억 5000만 달러(약 490조 5000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업계에선 2028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해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죠. 쉽게 말해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저가 와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그럴수록 부르고뉴, 보르도, 피에몬테, 내파밸리의 최고급 와인이 폭등하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진 겁니다. 와인 소비층이 늘어나면 종착역인 최고급 와인을 원하는 사람도 많아지니까요. 컬트와인이 특유의 품질과 색채를 지켜 내고 있는 것도 한몫합니다. 컬트와인 생산자들은 “보르도의 토착품종(카베르네 소비뇽)을 ‘축복의 땅’ 내파밸리로 가져와 땅의 특성을 쪼개고 쪼개 이에 맞는 포도나무를 심는 부르고뉴 특유의 테루아 정신으로 와인을 양조한다”는 자부심이 강하답니다. 신대륙과 구대륙의 장점만을 섞은 컬트와인이 단기간 부족한 헤리티지를 뛰어넘어 또 다른 명품 와인을 개척했다는 건 오늘날 “역시 술은 미제”라고 외치는 미국 주류업계의 저력을 보여 주는 단면이 아닐까 합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소상공인 대상 ‘우리메타 브랜치’ 오픈  우리은행은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업체인 ‘오비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상공인들이 실제 업무를 볼 수 있는 ‘우리메타브랜치’를 오픈했다. 우리메타브랜치는 우리은행이 운영 중인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코로나19와 소상공인의 편의성 증대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메타브랜치에서는 전담 직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책금융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1대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터넷(wooribank.ovice.in)으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앱기부’ 고객 대상 캠페인 실시  NH농협은행이 이달 말까지 NH멤버스 앱의 ‘기부’ 메뉴에서 NH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은 나누고 포인트는 더하기 캠페인’을 한다. NH멤버스 앱 기부 메뉴에서 1000포인트 이상 정기 기부 등록 후 2개월간 기부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초 2개월간 납부한 기부금의 두 배를 NH포인트(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SKT ‘T우주‘ 특화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의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에 특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우주는 SK텔레콤이 만든 구독 플랫폼으로 아마존, 11번가, 구글, 스타벅스,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우주패스는 이러한 구독 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서비스다. T우주 신한카드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 우주패스 이용의 부담을 없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브랜드(마스터) 1만 8000원이다. ●’카카오페이비즈니스앱‘ 매출 관리·멤버십 무료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신장을 돕고자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전면 새로 단장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매장용 비즈니스 앱을 서비스해 왔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 매장 관리, 멤버십, 매출 리포트, 결제 취소, 직원 관리 등 매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 가맹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주식 큰손 투자자들, 12월엔 내년 주식 양도세 대비를”

    일반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사고파는 경우 양도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은 없다. 하지만 특정 종목을 직전 사업연도 말 종가 기준 10억원 이상 보유(시가총액 기준)하거나,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 보유하는 경우 해당 종목에 대해 세법에서 정하는 대주주 기준에 해당한다. ●시총 기준 연말 10억원 이상 보유 땐 대주주 시가총액 기준의 경우 직전 사업연도 말 10억원 이상 보유 여부로 판단하는데, 12월 말 결산법인은 올해 12월 말 종가에 보유 주식 수량을 곱한 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내년에 대주주에 해당하게 된다. 대주주에 해당하면 국내 상장 주식이라 하더라도 해당 종목 양도차익에 22%에서 최고 33% 수준의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대주주 해당 여부는 본인 소유 주식뿐만 아니라 법에서 정한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을 합산해 판정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투자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및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 등의 보유 주식을 합산해 연말 10억원 이상 보유 여부를 판정한다. ●연내 매도 원할 땐 최소 폐장 3영업일 전 매도 내년에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고자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올해 말 이전에 매도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두 가지 내용만큼은 꼭 명심해야 한다. 첫째, 최소한 증시 폐장일 3영업일 이전에 매도 주문을 체결해야 한다. 세법상 주식의 양도 시기는 대금 수령일이다. 실무상 증권시장에는 특이한 결제제도가 있는데, 바로 ‘T+2’(거래성립일+2영업일) 결제 제도다.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자 매도 주문을 체결한 경우 매도대금은 체결일로부터 3영업일 되는 날에 계좌로 들어온다. 바로 그날이 주식 양도 시기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연말 이전에 주식을 매도하려면 3영업일 이전에 매도 주문의 체결이 완료돼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증시 폐장일이 12월 30일이라면 12월28일 매도 주문이 체결돼야 하며, 12월 30일 매도 대금을 수령하게 돼 올해 말 이전에 양도한 주식이 되는 셈이다. ●폐장일 종가 상승 땐 양도세 대상 될 수도 둘째, 해당 종목의 폐장일 종가를 고려해 여유 있게 매도하는 것이 좋다. 시가총액 기준을 적용할 때 연말 보유 주식 수량은 증시 폐장일 이전 3영업일에 확정되지만, 주가는 증시 폐장일 종가로 확정된다. 가령 올해 증시 폐장일이 12월?0일이라면 올해 말 보유 주식 수량은 12월 28일 주식시장 종료 후 확정되지만, 주가는 12월 30일 주식시장 종료 후 확정된다. 만약 증권시장에서 12월 28일 주가 수준으로 10억원에 약간 미달하게 주식 매도 주문을 체결했더라도 29일과?0일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자칫하면 올해 말 10억원 이상 보유하게 될 수도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 모든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합’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소수의 고액 자산가에게만 제공되던 자산관리와 외환 투자 전문 컨설팅을 모든 비대면 고객에게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자산 진단에서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자산관리 스타일 서비스, 지출을 분석·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분석, 외화 자산을 불려 주는 ‘환테크 챌린지’ 등을 경험할 수 있다.●신한금융투자, 신규 고객에 주식 쿠폰 증정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30일까지 신규 고객에게 주식 쿠폰을 증정하는 ‘Good Buy 2021’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22일 이후 신한금융투자에서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대상이다. 비대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은행제휴 S-Lite, 비대면 S-Lite+ 등의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주식 쿠폰 2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식을 2만 5000원 이상 매수할 때 쿠폰을 선택해 주식을 매수하면 쿠폰 금액만큼 현금으로 입금된다.●KB국민, 메타버스 자산 상담 시스템 구축 KB국민은행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실험을 위해 ‘KB 메타버스 VR브랜치’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VR브랜치는 가상공간에 영업점을 구축하고 아바타를 이용한 고객과 직원 간 일대일 자산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이 개인종합 창구를 통해 송금 등 간단한 금융거래를 하고 VIP라운지에서는 투자성향 분석과 포트폴리오 설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카뱅, ATM 수수료 면제 내년 6월까지 연장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줄곧 이어 오고 있다.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12월은 내년 대비 연금저축 투자전략 점검… TDF·ETF 주목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확인해 봐야 할 가장 중요한 상품이 있다. 바로 연금저축이다.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일종의 개인 노후준비용 기본세트라고 볼 수 있다. 12월은 연금 납입금액 점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국내 연금시장을 보면 여전히 은행과 보험 쪽 비중이 높은 편이고, 안전자산인 예·적금으로 연금이 투자되고 있다. 심지어 연금상품이 무엇으로 투자되고 있는지 모르는 고객도 많다. 앞으로 금리 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채권형 펀드를 보유한 고객들은 오히려 투자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다. 연금자산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다. ●TDF, 투자비중 자동 조절… MZ세대에 인기 올해 연금저축과 IRP계좌에 연간 700만원 투자했다면, 2022년 연초에 연말정산을 통해서 92만 4000~115만 5000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700만원도 충분하다. 최근 연금자산이 은행에서 증권사 등 금융 투자업권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로 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진 데다 제도 변화 등의 영향 때문이다. 연금저축계좌로 유입된 자금은 투자 편의성이 높고 자산배분이 쉬운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되고 있다. TDF는 사상 처음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TDF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이다. 생애주기에 따라 은퇴 시기를 고려해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구조라 최근 MZ세대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ETF, 재투자 복리효과… 수령 때 세율 낮아 아울러 은행에서 증권사 쪽으로 연금자산이 이동하는 이유는 ETF 매매 가능 여부 때문이다. ETF는 손쉬운 분산투자, 저렴한 비용, 다양한 투자자산, 빠른 현금화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해외 ETF를 연금계좌를 통해 하면 좀더 유리하다. 매매차익이 발생하더라도 세금을 당장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연금을 받는 시점에 세금이 부과된다. 세금만큼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고, 연금수령 때 세율 자체도 낮출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금저축에서 매매 가능한 ETF는 390개 이상이다. 내년도 연금 포트폴리오는 TDF에 50%, ETF는 반도체, 바이오, 전기차, 탄소배출권, 친환경 관련 섹터에 분산 투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
  • 서울시 다주택 고위 공직자, 승진 못 하고 업무 배제된다

    서울시 다주택 고위 공직자, 승진 못 하고 업무 배제된다

    서울시가 앞으로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고위 공무원은 승진에서 배제하고 주택 관련 업무에서 제외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와 전북 전주시 등이 이미 시행한 바 있다. 고위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다만 정상적으로 투자한 다주택자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건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이날 3급 이상 고위 공직자에 대해 강도 높은 3단계 도덕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증 항목은 주택 보유 현황, 위장전입 등이다. 연 2회 실시하는 검증을 통해 다주택보유자는 원칙적으로 승진에서 배제하고, 주택·부동산 관련 부서 업무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사검증 시스템은 주택·부동산 직접 관련 부서의 경우 4급 공무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다만 시는 전매제한, 부모 봉양 등 투기 목적이 아닌 사유로 2주택 이상을 보유하거나 합리적 사유가 있는 경우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 약 250명이 이번 검증 시스템에 따라 도덕성 검증을 받게 되며, 이 중 승진 대상자는 10%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50명 중 다주택자가 몇 명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인사검증 시스템은 오세훈 시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 다주택 고위 공직자에 대해 승진에 불이익을 주는 인사 정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경기지사이던 지난해 7월 4급 이상 도 공무원에게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 처분을 권고했으며, 지난 1월 상반기 인사에서 주택 허위 신고를 이유로 4급 서기관이 5급으로 강등됐다. 지난해 7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전국 고위 공직자 주택 보유 실태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같은 취지의 법안을 발의하고, 같은 당 신정훈 의원은 다주택 고위 공직자가 60일 안에 이를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하는 법안도 발의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상적인 경로로 2주택 이상 보유하는 것까지 인사 불이익을 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규환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도 “헌법으로 사유재산제를 인정하는 나라에서 부동산은 정당한 재테크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2주택 이상 보유한 고위 공무원은 서울시 1명, 구청장 5명, 서울시의회 의원 30명 등이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국민銀,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넥스트’ 출시 KB국민은행은 잠재 고객인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를 출시했다. 특히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미성년자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개설 가능한 만 14~18세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리브포켓’이 제공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계좌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수수료 없이 입출금, 송금이 가능하다. 이용 한도는 하루 30만원·월 200만원, 보유한도는 50만원이다. ●롯데손보,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 운영 롯데손해보험은 고객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크게 높인 ‘질병 인수심사 자동화 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고객에게 고지대상 질병정보를 제공해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설계담보별 사전심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전 질병에 대한 사전심사가 자동심사와 연계돼 보험서비스(상품) 설계부터 인수청약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심사를 활용해 고객의 가입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방침이다.●신한카드, 투썸플레이스 PLCC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투썸플레이스와 손잡고 ‘투썸플레이스 신한카드’(신용·체크)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결제하거나 앱을 통해 케이크를 예약할 때 신용카드 기준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 또 기프트카드 구매충전선물하기 및 모바일쿠폰을 결제하면 최대 5%까지 할인해 준다.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커피음료 무료 사이즈업 쿠폰을 매달 신용 2매, 체크 1매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내 신용·자산 정보 한눈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제휴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최초로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의 신용점수를 실시간 제공해 신용조회 및 변동내용, 카드, 대출, 연체, 보증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한알파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서비스 가입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5만원권(30명), 하나투어 상품권 50만원(15명),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5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해외주식투자 양도세, 투자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올해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한 해였다.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도 신규 개설이 많이 됐고,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했다. 새롭게 해외주식투자를 시작한 투자자의 경우라면 양도소득세가 생소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기본적으로 투자자가 직접 신고와 납부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간혹 국세청에서 고지서를 보내준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도소득세는 자진납부세목에 해당한다. ●올해 투자한 양도세 내년 5월에 신고 올해 투자한 해외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 신고는 이듬해 5월에 하면 된다. 직접 신고하는 방법으로는 서면으로 신고서를 작성하여 직접 세무서에 접수하는 방법과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증권사에서 일괄적으로 세무대리인에게 위임해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하거나 투자자가 개인적으로 세무대리인에게 대행을 의뢰할 수도 있다. 해외주식 거래는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국내주식보다 비싼 만큼 증권사에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해 주는 경우도 있다. 직접 신고하는 경우는 세금의 20%는 국세청에, 2%는 지방세목으로 관할 지방관청에 납부해야 하므로 두 군데에 모두 신고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당해 실현된 투자수익에서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과세대상금액으로 하고, 과세 대상금액의 22%를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예컨대 올해 미국주식시장에서 1000만원을 벌고 중국주식시장에서 1000만원을 벌어 모두 2000만원의 매매차익을 실현했다면 2000만원에서 250만원을 제외한 1750만원이 과세대상금액이 된다. 따라서 납부해야 할 세금은 1750만원의 22%인 385만원이다. ●증권사에서 신고대행 서비스 해주기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국세청에서 과세근거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세목이라서 소액도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고를 누락하면 가산세와 함께 더 큰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그렇다면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실현소득’ 과세대상이다. 예를 들어 나의 해외주식 매매 계좌에 올해 실현 손익이 1000만원이고, 현재 손실구간이라 버티고 있는 주식의 평가손실이 600만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이 손실 600만원을 미리 실현시키는 것이 절세에 도움이 된다. 과세대상 소득금액이 10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손실을 실현한 주식의 취득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다음해에 주식이 오르면 결국 동일한 것 아니냐고 지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음해에 주가의 방향은 확실하게 알 수 없고, 지금의 세금은 확실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의 세금보다는 확실한 현재의 절세를 택하는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경찰 “금 투자 사기 주의하세요”

    금에 투자하면 수익을 보장한다며 조직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소액 투자 고수익 보장’, ‘원금 100% 보장’, ‘재택 투자’, ‘수익 인증’ 등의 말로 현혹한 후 각종 투자를 빙자해 투자금을 빼돌리는 사기 수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옵션’이란 이름으로 ‘금 시세 옵션’ 거래 사이트를 운영, 18명으로부터 24억여원을 편취한 일당 A씨 등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현금 5억 5000만원의 범죄수익금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SNS 등을 통해 ‘금 시세 옵션거래를 통해 재테크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한 후 오픈채팅방으로 피해자를 유인했다. 이어 “전문가 리딩에 따라 금시세 옵션 거래에 투자하면 단시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이고, 바람잡이들을 동원해 “단기간에 고액의 수익을 보았다. 수익 인증을 하겠다”며 피해자를 현혹해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실제 금 선물거래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 조작을 통해 마치 고수익이 난 것처럼 속인 후 수익금 인출을 조건으로 더 많은 돈을 입금할 것을 요구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금, 가상자산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빙자한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경기침체를 타고 기승을 부리는 투자 사기 사이트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청약저축 이벤트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서 청약저축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WON뱅킹에서 청약저축 가입하면 1+1 더블혜택’ 이벤트를 12월 17일까지 실시한다. 우리WON뱅킹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뽑아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입한 고객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신한금융투자, 처음 해외주식 10주 챌린지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처음 해외주식 10주 챌린지’ 캠페인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해외주식 교육 콘텐츠와 경품 증정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재테크 인플루언서 강의 등 콘텐츠는 총 10주 분량으로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시청 가능하다. 해당 콘텐츠 1주차를 수강한 전원에게는 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해당 콘텐츠를 10주차까지 모두 수강한 이들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처음 해외주식’ 도서를 증정한다.●삼성카드, U+ 알뜰폰 통신료 할인카드 공개 삼성카드는 U+ 알뜰폰 파트너스의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카드 상품인 ‘U+ 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공개했다. U+ 알뜰폰 파트너스는 ‘U+ 알뜰모바일’, ‘헬로모바일’ 등이 있다. 해당 카드로 알뜰폰 통신요금을 정기 결제하면 전월 이용금액 등에 따라 통신요금 할인을 월 최대 1만 6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정기결제를 신청하면 통신요금 할인을 월 최대 1만 9000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 모두 2만원이다. ●현대카드 “월세도 카드로 납부하세요” 현대카드가 신용카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월세를 납부할 수 있는 ‘부동산 임대료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세 납부분도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추후 할인 등 혜택을 받을 때 유용하다. 서비스 페이지에 임대차 계약 내용을 등록하고 결제 카드 정보와 임대인의 동의 여부, 월세 수취 계좌 등을 입력하면 신청된다. 납부 수수료는 월세의 1%이며, 임차인 또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 연내 서비스를 신청하고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속 월세를 자동 납부한 고객은 자동 납부한 총금액의 1%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 복잡한 파생상품 ELS, 투자 시기·기초자산 분산해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리가 연 3%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같은 조건의 ELS가 연 5%대로 발행되면서 ELS 투자 상품의 매력이 커졌다. ELS 투자 상품 구조는 복잡하기 때문에 투자 전 꼼꼼히 설명서를 읽어 보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해해야 한다. 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구조화된 투자상품이다. ELS는 증권사가 발행하며 최초 발행과 함께 기초자산을 매입하고 해당 지수 옵션을 매도하여 헤지한다. 발행한 증권사는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에 맞추어 지속적인 조정을 하면서 운용한다. ELS는 고난이도 상품으로 분류돼 가입 절차가 까다롭다. 투자자의 투자성향 분석이 공격투자형으로 나오는 경우만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ELS에 투자하려면 10분 정도의 녹취 과정이 필요하다. 자본시장법상 숙려제도 대상으로 가입 시 2영업일간 숙려기간이 지난 뒤 ARS 전화를 통한 승낙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승낙 이후 7일간의 청약 철회 기간이 주어지며 청약기간에는 제외 신청을 할 수 있다. ELS는 개별 주식 가격과 연계해 수익률이 정해지는 ‘종목형’과 주가지수에 연계해 움직이는 ‘지수형‘ 두 가지로 나뉜다. 개별주식 종목형의 변동성이 더 크고 지수형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다. ELS 중에서는 스텝다운(step down)형 구조가 일반적이다. 스텝다운형 ELS는 3~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일정 조건(기초자산이 상환 배리어를 상회)을 만족하면 정해진 만기보다 빨리 원금과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스텝다운형 ELS는 노 노크인(no knock-in) 구조와 노크인(knock-in) 구조가 있다. 노크인이라는 것은 가입기간 내 단 한 번이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노크인 배리어(원금 손실 구간)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조건이다. ELS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해외 지수형 ELS 중 홍콩 H지수가 편입된 경우 ELS 발행금리가 좀더 높은 편이다. ELS 투자 역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 ELS는 선물과 옵션으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복잡한 파생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개수가 많고 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은 높아지지만 리스크가 커진다. ELS 투자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ELS 투자 시기와 기초자산을 분산하여 투자한다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비사업용 토지 장특공제 내년부터 제외… 연내 양도하면 절세

    A씨는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6억원에 양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30년 전 5000만원에 취득한 토지다. 해당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는 얼마나 될까. 토지 양도세는 사업용 토지 또는 비사업용 토지 여부에 따라 세금 계산에 차이가 있다. 비사업용 토지란 나대지, 농업인이 아닌 사람이 보유하는 농지 등 세법에서 투기 성격으로 분류되는 토지를 말한다. 사업용 토지는 보유 기간에 따라 양도 차익에 최대 30%의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가능하고, 세금 계산은 과세표준에 따라 6.6~49.5%의 기본세율을 적용받는다. 비사업용 토지도 사업용 토지와 동일하게 장기보유특별공제는 가능하지만, 세율은 기본세율에 10%를 가산한 17.6~60.5%의 중과세율을 적용받는다. A씨의 사례로 살펴보면 양도차익 5억 5000만원 기준 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면 1억 4000만원의 양도세가 예상된다.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면 1억 8000만원의 양도세가 예상된다. 문제는 지난 3월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세율도 기본세율에 20%를 가산한 28.6~71.5%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본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세부담은 대폭 늘어나게 된다. A씨의 경우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한다면 3억 3000만원의 양도세를 부담하게 된다. 위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행은 2022년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강화된 중과 규정을 적용받지 않으려면 올해 안에 양도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세법에서 정하는 양도 시기는 잔금청산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이다. 즉 올해 안에 잔금청산이 되거나 소유권 이전등기 접수가 돼야 한다. 증여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부부간에는 10년간 6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만약 위 사례에서 A씨가 배우자에게 과거 10년간 증여한 사실이 없다고 가정해 보자. 해당 토지를 배우자가 6억원에 증여받고, 증여받은 후 5년 이후에 양도한다면, 배우자의 양도차익 계산 시 취득가액은 6억원이 돼 양도세가 줄어든다. 다만 증여 시점에 공시지가의 4%에 상당하는 취득세는 발생한다. 또한 농지의 경우 수증자가 농지취득자격 증명을 발급받아야만 증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비사업용 토지를 사업용 토지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농지의 경우 사업소득이나 근로소득이 연 3700만원 이하라면 양도하기 직전 2년 이상 세법에서 정하는 농지 소재지 근처에서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다면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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