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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주식 살 때냐’ 질문에 ‘100억 자산가’ 황현희 하는 말이

    ‘지금 주식 살 때냐’ 질문에 ‘100억 자산가’ 황현희 하는 말이

    100억 자산가가 된 코미디언 황현희가 성공 노하우(비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 개그맨 황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맨 변호사는 재테크 관련 책까지 낸 100억 자산가가 됐다. “그때 돈 없었잖아”, “진짜 그 돈이있냐”는 멤버들의 의심에 황현희는 “일을 안 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고 여유롭게 답했다. 개그맨 시절과 지금 수입 차이에 대해서는 “개그맨 시절 수입은 준호 형이 잘 알고 계실 거다. 개그맨 시절 수입은 아무 일 안 해도 매달 들어온다”고 말했다. 투자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황현희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평생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개그콘서트’에서 ‘2014년에 자리가 없다고 나가라더라”라고 떠올렸다. 황현희는 ’개콘‘ 하차 후 2년 동안 경제 대학원에 가 공부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황현희의 첫 투자는 부동산이었다. 황현희는 남에게 듣고 하는 투자가 최악이라며 “’너만 알고 있어‘라는 건 ’너 빼고 다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황현희는 “지금은 원화를 채굴해야 한다. 시드머니를 많이 모아라. 지금은 투자를 하는 게 투자가 아니다”며 “제가 부동산 6, 현금 3.5, 가상화폐 0.5 가지고 있다. 주식은 작년에 다 정리했다”고 남다른 안목으로 MC들의 신뢰를 높였다.
  • “머리카락과 혈서 보내”…아이돌 출신 사업가, 사생팬 피해

    “머리카락과 혈서 보내”…아이돌 출신 사업가, 사생팬 피해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임성은을 만나다] 90년대 최강 아이돌 비주얼 센터, 2천평 스파 사업 대박..영턱스클럽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성은은 그룹 영턱스클럽 메인보컬 겸 센터로 활동했다. 당시 영턱스클럽 멤버들은 고난도 비보이 댄스로 화제를 모았다. 임성은은 “멤버들이 완전 춤꾼들이다. 너무 춤을 잘 추니까. 그냥 옆으로 가는 것도 느낌이 있다. 네 명이 다 그랬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룹의 인기에 대해 “임팩트가 강하긴 했다. 저희 그룹처럼 팬층이 넓은 경우가 없었다. 부모님이 딸, 아들하고 같이 팬클럽 가입하러 오고 그랬다”면서 “혈서를 써서 ‘임성은 넌 내 거야’ 막 달려들어서 막 머리카락도 뽑아가고 머리카락 코팅해서 혈서하고 같이 보냈다”고 떠올렸다. 임성은은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면 어머니를 드렸다. 어머니가 재테크를 해주고. 그리고 용돈을 하루에 만 원씩. 그리고 사업을 한다고 하니까 엄마가 재테크한 돈을 다시 저한테 주신 거다”고 설명했다.
  • 5%의 유혹… 예금, 지금 환승할까요?

    5%의 유혹… 예금, 지금 환승할까요?

    “금리 3% 예금이 곧 만기인데, 1년 4%대 예금이 계속 나오네요. 만기 해지하면 바로 갈아탈까요, 아니면 3.5% 파킹통장에 넣어 놓고 금리가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릴까요?”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예적금 금리에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이 들썩이고 있다. 제2금융권의 연 7%대 금리 특판 적금 상품이 순식간에 소진되고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예금 갈아타기’ 전략을 고민하는 글이 쏟아진다.한국은행이 12일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서면 ‘5%대 예금’ 시대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짧게 굴리며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단기 예금과 최대한의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적금, 수시로 입출금하며 쏠쏠한 이자까지 누리는 파킹통장(수시입출금통장) 등 여러 상품에 목돈을 쪼개 넣는 재테크 전략이 자리잡으면서 은행들도 만기와 금리 등에 유연성을 더한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예금 금리는 연 4%대 중반까지 오른 상태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인 ‘원(WON)플러스 예금’이 연 4.65%로 가장 높으며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과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도 각각 연 4.6%, 4.5%에 달하는 등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마저 뛰어넘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단위농협 등은 연 7%대에 달하는 고금리 적금을 내놓아 ‘완판’시키고 있다. 토스뱅크가 불붙인 파킹통장의 금리 경쟁도 치열하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파킹통장의 연 금리는 이미 3%대에 진입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금리에 예테크족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직장인 A씨는 파킹통장과 3개월, 6개월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A씨는 금리가 연 2%대인 파킹통장을 3%대로 갈아타고, 곧 만기인 3개월 예금은 해지한 뒤 고금리 특판 상품에 넣을 계획이다. A씨는 “기준금리가 3%로 오르면 나머지 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갈아탈지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도 목돈을 유연하게 굴리려는 수요를 쫓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11일 회전 주기를 3개월과 6개월, 9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369 회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회전 주기에 따라 금리는 연 4.0%에서 4.2%까지 적용받는다. SC제일은행은 파킹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런통장 7호’를 판매한다.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 기간에 따라 0.1%에서 최고 3.0%까지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전체 금액에 대해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과 달리 각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간다. 내년 4월부터는 최소 1개월짜리 ‘초단기 적금’마저 등장해 ‘적금 갈아타기’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은행의 정기적금 최소 만기를 현행 6개월에서 1개월로 개정한다. 개정안은 내년 4월 1일 시행된다. 금리 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고 예적금 상품을 갈아타는 것이 선호되는 경향을 반영한 변화다.
  • 소액 환전은 정기적으로, 비대면 활용… 환 헤지 상품도 챙겨보세요 [최영남 PB의 생활 속 재테크]

    연초 이후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물가가 높아지고 대외 리스크가 점증되면서 자산 시장에도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의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강도와 장기화 우려가 완화되기 전까지 당분간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국은 미국과 같은 기축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달러 관리의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지만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으며, 달러 급등락에 따른 리스크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산 관리도 주식, 채권 등 상품이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시장에 따라 배분하며 리스크 관리를 하지만, 환율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상황에 놓여 있어 적절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환율까지 고민하며 자산에 접근하기 어렵다면 좀더 쉽게 외화 자산에 접근하거나 환리스크를 관리할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달러 자산을 적절한 가격에 보유하고 싶다면 비대면 거래, 자동이체 매입, 거액 쿼팅 등 금융기관의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액 환전을 할 경우 비대면 거래를 통해 거래 당일 높은 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기간을 정해 환전을 하는 자동이체 방식을 사용한다면 시간과 환율을 분산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에 외화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거액을 환전하는 경우라면 거액 환율 쿼팅 제도를 통해 좀더 저렴한 환전이 가능합니다. 금융기관별로 외화를 가지고 있다면 외화 국내 자금이체를 통해 분산된 외화자산을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이전해 필요시 높은 주거래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화 자산 보유를 통해 통화별 리스크를 분산하는 게 아니라 상품 단위로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싶다면 헤지가 된 상품을 통해 보유 자산의 환리스크를 제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생각하며 어렵게 자산을 배분했는데 환까지 고민하는 건 너무나 복잡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수출입 비중이 높고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나라 여건상 잠재적인 환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산에 대한 환리스크 대비가 필요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작은 금액부터 외화표시 자산 매입을 통해 자산 비중을 차차 조절하거나 환 헤지가 돼 있는 상품에 가입해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한PWM분당센터 PB팀장
  • 현영 딸, 11살 ‘주식 천재’ 였다

    현영 딸, 11살 ‘주식 천재’ 였다

    현영 딸 최다은이 주식 천재 면모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37회에서는 ‘재테크의 여왕’ 현영을 꼭 닮은 11세 딸 최다은의 모습이 공개된다. 현영의 딸은 성인 못지않은 경제 지식과 똑 부러지는 면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7세부터 주식을 시작한 최다은의 일상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최다은은 이날 귀가하자마자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치는 등 ‘엄친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 유창한 영어로 토론을 준비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등 국제학교 학생다운 스마트한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날 최다은은 1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경제 지식을 방출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다은은 엄마 현영과 함께 주식 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주식 천재’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엄마의 말에 “그 정도는 알아야 한다”며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편 ‘호적메이트’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은행 예금금리 역전에… 저축은행 발 동동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천정부지로 뛰면서 저축은행과의 금리 차가 줄거나 역전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저축은행은 수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는 연 4.60%로 19개 은행 중 가장 높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연 4.55%로 뒤를 이었고, SH수협은행의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과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이 연 4.50%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19개 은행 가운데 13곳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연 4%대다. 시중은행 수신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연내 5%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은 그간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수신금리를 올려 왔다. 저축은행은 발을 동동 구른다. 저축은행은 그동안 수신금리를 높게 잡아 고객을 유치해 왔는데 시중은행이 그 간격을 좁히거나 뛰어넘고 있어서다.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이 최고 금리 연 4.80%로 시중은행보다 높기는 하다. 그러나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연 4.53%), DB저축은행의 ‘M-정기예금’(연 4.51%) 등 기타 저축은행 상품들은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다. 금리 인상기에는 예금 만기를 잘게 쪼개고,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상품은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과 맞물려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예금 갈아타기’는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만기가 짧은 예금에 대한 수요가 크다. 시중은행에서도 만기 2~3년보다 1년짜리 정기예금의 금리가 더 높은 경우가 적지 않다.
  • “고수익 보장”…투자리딩 사기 일당 덜미

    “고수익 보장”…투자리딩 사기 일당 덜미

    고수익 광고로 수백명을 가상화폐 사이트 등에 가입하게 한 뒤 130억원을 뜯어낸 재테크 투자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원 53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A(34)씨 등 총책 4명을 비롯해 1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필리핀과 국내 등에 머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개념 재테크를 통해 손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불특정 다수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금거래 사이트나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 사이트에 가입하게 한 뒤 피해자 270명으로부터 투자금 등 명목으로 130억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범인 필리핀 총책 A씨는 과거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사기 조직을 결성한 뒤 특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해 249명으로부터 114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필리핀에서 알고 지낸 B씨, C씨, D씨 등 3명은 2020년 2월 국내에 들어와 새 조직을 만든 뒤 같은 수법으로 21명으로부터 16억원 상당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투자 자문을 해 피해자들이 소액의 이익을 얻게 한 뒤 더 큰 금액을 투자하면 돈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한 명은 범죄 수익금으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 소위 ‘지존’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수익금 중 부동산 등 4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시키고, 명품 시계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다. 또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와 공조해 적색수배가 내려진 총책 2명과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쓰인 계좌에 약 500억원이 입금되는 것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에르메스·나이키 ‘되팔기(리셀)’ 금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에르메스·나이키 ‘되팔기(리셀)’ 금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판매를 금지한다고는 했지만, 소량 발매나 ‘럭키 드로우’(무작위 추첨)로 리셀 시장을 만든 건 결국 브랜드 아닌가요? 많이 만들면 되잖아요.” 중고 명품 시장을 비롯해 국내 리셀(되팔기)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가운데 리셀 행위에 ‘선 긋기’를 하는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리셀러의 ‘입도선매’를 막아 선량한 ‘실착’(실제 제품을 착용하는) 소비자의 구매 기회를 보호하겠다는 게 이들의 취진데 일부 소비자는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이들의 마케팅 전략이 되려 리셀 시장을 키웠다고 지적한다.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나이키,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의 브랜드가 약관에 ‘재판매 관여 금지’ 등 영리 목적의 리셀을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리셀 행위로 인한 일반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리셀 행위가 백화점, 면세점 등 매장을 거쳐 리셀 플랫폼까지 두 번의 수수료를 내게 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리셀테크’(리셀을 통한 재테크)가 유행하면서 전문 리셀 업자의 매크로(반복 작업 프로그램) 구매 사례가 등장하는 등 실구매자의 기회를 없애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반으로 갈린다. 일각에선 볼멘소리도 나온다. 이들 브랜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복소비 열풍에 편승해 희소성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앞다퉈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에르메스, 샤넬 등은 지난 3년간 수차례 가격을 올리고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등 리셀 시장을 키우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나이키 역시 럭키 드로우 등 한정품 판매로 리셀 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근거 없이 소비자의 소유권을 부당하게 제한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소비자의 사적 거래를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한데다 구매 이후 이미 판매한 물건에 대한 감시 조치도 적절치 않다는 는 점에서 실효성 없는 조치란 지적도 있다. 업계는 브랜드의 리셀 금지 조치가 결국 주도권 싸움이라고 분석한다. 한 업게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이 리셀 플랫폼 등 통제할 수 없는 시장으로 넘어 가는 것을 막겠다는 속내”라고 말했다. 리셀 거래가 늘수록 신상품 판매량이 줄어들고 가격 인상의 주도권을 가져가는데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셀가 하락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리셀러들을 선별해 낼 것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나이키 측은 “해당 조항은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만 적용되며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 좋은 소식 하나 없어도 분할매수로 평균매입단가 낮춰볼 만[이흥두 PB의 생활 속 재테크]

    요즘 금융시장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금리 인상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고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했다. 모두가 예상했던 인상폭이다. 그러나 회의 종료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을 한순간에 밀어 내렸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강력해진 매파 발언을 통해 미국은 기준금리를 3.4%에서 4.4% 수준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연준이 경기를 다소 훼손하더라도 물가를 통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만큼, 시장 금리의 상승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1% 포인트 금리 인상을 하는 등 미국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대규모 감세 정책이 중앙은행과 엇박자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을 또 한 번 흔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하염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4%를 이미 돌파했고,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는 1400원이 훌쩍 넘어서면서 1500원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일본도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중앙은행이 환율 개입을 통해 다소나마 진정을 시키고 있다. 금융기관에 대기하고 있는 유동성 자금은 최근 2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 관리 중인 고객들의 자산 역시 유동성 자금의 비중이 전체 관리 자산의 30%에 육박하고 있다. 정말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를 짚어 보자.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도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한 사람과 일정 부분을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펼친 투자자 가운데 승자는 대부분 분할매수를 한 투자자였다. 시장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지만 금융시장이 얼마나 더 많이 조정을 받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이런 패닉 장세에서도 일정 부분 분할매수를 통한 전략적 투자를 한다면 투자 자산의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이 언제, 얼마가 될지 모르는 금융 환경이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이 다시 오지 않을 절호의 투자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시장에 대응하는 의연한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
  • 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에 ISA·저쿠폰 채권 투자 도움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금융소득종합과세 절세에 ISA·저쿠폰 채권 투자 도움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50대 근로소득자인 A씨는 몇 년 전부터 부동산 매각자금으로 예금에 가입 중이다. 최근 금리가 올라 연간 이자소득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자소득이 늘어나 기쁘지만 세금이 걱정된다.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기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한다는데, 관련 내용과 절세 방안에 대해 궁금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면 세금과 건보료가 늘어날 수 있다. 개인의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 이하라면 금융기관이 원천징수하는 15.4% 세금만 내면 된다. 하지만 A씨 사례처럼 2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해당하는 이자배당소득과 근로, 사업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을 합하여 다음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개인의 소득세율 구간에 따라 추가세금도 발생할 수 있다. 절세를 하려면 비과세, 분리과세 상품 가입을 먼저 고려해 봐야 한다. 비과세, 분리과세 상품은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거나 낮은 세율로 과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절세를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ISA는 해당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에 대해 200만원까지는 비과세되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다만 ISA는 가입 직전 3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됐다면 가입이 안 된다. 향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예상된다면 미리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저쿠폰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저금리 시기에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된 저쿠폰 채권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액면가 대비 채권가격이 많이 떨어져 매매차익이 커져 있다. 소득세법상 매매차익은 개인투자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있어서 절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금융자산을 증여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금융소득은 개인별로 과세된다. 즉 본인의 금융소득이 배우자, 기타 가족의 금융소득과 합산돼 과세되지 않는다. 증여세법에서는 가족 간에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는 증여공제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다. 증여공제 및 낮은 증여세 구간을 활용해 금융자산을 다른 가족에게 증여한다면 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으며 추후 상속증여세 절세도 대비할 수 있다. 이처럼 절세를 통해 세후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절세의 옷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똑같은 기성복이 아니다. 각자 상황과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절세전략이 필요하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콩나물 하나도 잔소리…짠돌이 남편, 안마방 단골이었습니다

    콩나물 하나도 잔소리…짠돌이 남편, 안마방 단골이었습니다

    결혼 초 맞벌이 부부였던 A씨는 남편과 각각 생활비 50만원, 100만원을 통장에 넣고 그 돈으로만 생활하며 알뜰살뜰 살아왔다. A씨가 번 나머지 돈은 남편이 주식투자와 펀드 등 재테크에 썼다. 남편은 콩나물 하나 사는데도 잔소리를 할 정도로 짠돌이였다. A씨가 임신으로 일을 쉬게 되면서 생활비 50만원을 당분간 내지 않겠다고 하자 남편은 어떻게든 내야 한다며 야박하게 굴었다. 남편은 새벽까지 연락이 안되는 날들이 종종 있었고 A씨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 남편이 몰래 불법 안마소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 내복하나 사는 것도 사치라던 남편이 불법 안마소의 단골손님이었던 것이다. 남편은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싹싹 빌었고, A씨는 용서하는 의미로 동의 하에 위치추적 어플을 깔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남편의 안마시술소 출입은 계속됐다. A씨는 위치추적기 어플로 남편이 어디 있는지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상황이 됐고, 남편은 의부증이라며 되려 A씨에게 화를 냈다. 의심으로 가득 메운 5년간의 결혼기간, 지친 A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다. 그러다 돌아온 것은 ‘돈 한 푼 없고 의부증 때문에 이혼을 하는 거니 재산분할은 없다’는 대답이었다. A씨는 “그동안 제 월급통장까지 남편이 관리했는데 한 푼도 못주겠다니, 이게 말이 되나요?”라며 위치 추적 어플까지 깔고도 불법 안마 시술소 출입을 계속하는 남편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란 안미현 변호사는 16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불법 안마시술소란, 합법적 안마시술소를 가장하고 있으나,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부정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법원에서는 민법 제840조 제1호에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가 반드시 정교관계를 전제로 한 간통뿐만이 아니라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일체의 부정한 행위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위 사연의 경우 불법 안마 시술소라는 곳에 출입을 여러 차례나 해서 부부 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이미 그곳에 가서 정조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 동의 하에 위치 추적 어플을 깐 것을 두고 의부증으로 몰아가는 남편의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안 변호사는 “이유 없이 의심했던 게 아니라 남편이 이미 불법 안마시술소를 수시로 다니고 연락 두절도 되는 상태를 만들어서 부부 간 신뢰를 깨뜨리고 의심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므로 사연 속 아내를 의부증으로 몰아서 이혼 사유로 주장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안마방 vs 위치 추적… 누가 더 잘못? 불법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남편과 위치 추적기로 남편의 동선을 감시한 아내, 누가 더 잘못이 큰 것일까. 신뢰가 깨진 근본적인 원인은 남편의 불법 안마시술소 출입 문제. 변호사는 “남편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생활비를 내놓으라고 했으면서 불법 안마시술소에 아내 몰래 수차례 출입하며 많은 가산을 탕진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이 발각되고도 아내를 의부증 환자로 몰아서 유책배우자라고 지적하면서 아내만을 탓하는 행동을 보인, 이 남편이 바로 유책 배우자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A씨가 결혼 생활 5년간 100만 원만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남편이 관리한 것과 관련, 변호사는 “이혼한다고 해서 남편한테 줬던 돈 그대로를 돌려받거나 내 월급 통장에서 남편이 써버린 돈을 다시 다 돌려받겠다라는 개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남편이 불법 안마시술소를 다니며 함부로 재산을 탕진하고,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실은 남편의 기여도를 낮추는 재산분할에 불리한 사정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생 말 듣고 주식 산 조연배우…“수익률 500%” 비결은

    동생 말 듣고 주식 산 조연배우…“수익률 500%” 비결은

    배우 전원주가 남다른 재테크 수완으로 자산을 30억원까지 불렸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14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주식 투자 비결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1987년 증권사에 다니는 동생의 권유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남다른 수완을 발휘, 종잣돈 500만원을 3000만원으로 불렸다. 수익률로 따지면 500%다. 그는 “제가 꼭 주의하는 게 있다. 욕심부리지 말자고 생각한다.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배우자고 생각했다. 안전한 것만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지금 큰소리를 치고 살 수 있는 게 부러울 게 없다. 누워 있으면 돈이 공중에 왔다 갔다 한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버는 돈의 10%를 제외한 90%는 모두 저축해왔다고 한다. 정확한 투자금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남은 돈은 모두 저축하거나 부동산·주식에 투자해 재산을 불리는 데 집중했다고 고백했다. 주식 투자에 성공하면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겪었다고 한다.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끊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다고 털어놨다. 주식 투자 비결에 대해서는 “욕심내지 말고, 참는 것을 배워야 한다. 빨리 사고 빨리 팔려고 하면 안 된다. 떨어져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언젠가는 또 올라간다. 이런 게 하나씩 쌓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봐야 한다. 회사가 탄탄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사람의 인상도 봐야 한다. 자기 이익을 위해 추천하는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오랫동안 보유한 주식을 묻는 말에는 “10년 넘은 것도 있다. 여러 개 있다”고 답했다.
  • 경기둔화 대비 자동차·2차전지·방산株 등 정책지원 업종 노려야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8월 코스피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초반 상승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큰 폭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유로화 반등으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자산 긴축 가속화, 유로존 경기 둔화에 따른 달러 강세,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를 통한 유로존 에너지 대란 발생 등 증시 하락을 자극하는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35개국 가운데 20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유망 업종으로는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음식료, 이차전지, 반도체 장비, 방산, 원전 등이다. 미국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해 2.25~2.50%로 끌어올렸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초까지 금리가 4%를 넘어서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하고 시장에서 유동성을 회수하면서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어 다음 강세장이 오기 전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은 후퇴와 회복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주식보다 금리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채권 발행 규모는 69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발행 잔액은 국채, 금융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액이 16조 2000억원 증가하면서 259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높아진 금리 수준과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 대안으로 개인들의 채권 투자가 지속 증가했기 때문이다. 채권은 만기일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올랐을 때 채권을 저가 매수한 뒤 금리가 내렸을 때 매도하면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 8월 말 기준 국고채 3년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3.69%로 크게 올랐다. 최근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선호에 맞춰 매달 이자를 지급하는 월이자 지급식 채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자산운용사들도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씨줄날줄] 명절 테크

    [씨줄날줄] 명절 테크

    고물가와 대출금리 폭등에 시름을 앓고 있는 서민들의 고민이 추석을 맞아 더 깊어지고 있다.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평균 31만 8045원이다. 지난해보다 6.8%(2만 241원) 오른 수준이다. 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은 27만 2171원, 대형 유통업체 36만 3920원으로 파악됐다. 그나마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얼마 전 정부는 대형 할인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을 폐지하려다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계 보호에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의무휴업일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정책 배려는 필요하다. 성균관 측에서 추석 차례상에 전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한 소식도 있었다. 비용 부담을 걱정하면서도 차례상을 차리지 않을 수 없는 서민들에게 간만의 반가운 소식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추석에도 중고 장터에서 추석 선물을 사고 파는 현상이 많다고 한다. 이른바 명절과 재테크를 합친 ‘명절 테크’ 현상이다. 당근마켓 등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에는 “미개봉 추석선물 판매합니다”, “추석선물 세트 반값에 팝니다”, “필요한 선물을 저렴하게 마련했다”는 등 명절 선물세트 거래 관련 문구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거래되는 품목은 햄, 조미료, 참치,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판매자는 선물받은 것 중에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소비자들로서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관심이 많다. 한 중고거래 사이트의 경우, 올라온 물품의 70% 정도가 거래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러한 명절테크는 1인 가구 증가와 무관치 않다. 혼자 사는데 받은 선물을 유통기한 문제로 다 소비하지 못하고 그냥 버리기보다 돈으로 바꾸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래시 유의할 점이 있다. 홍삼이나 비타민 등 온라인 거래가 금지된 품목들은 판매업 신고를 하지않으면 판매가 불가능한 만큼 주의해야 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른 거래이지만 씁쓸한 생각도 든다. 보낸 사람의 정성을 현금화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보는 듯해서다.
  • 시세차익·이자·배당 ‘짭짤’… 채권·고배당주·리츠 ‘눈길’[최영남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으로 하반기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크지만 시장 개선은 아직도 요원한 모양새입니다. 주가 변동이 크다 보니 고위험 자산에는 발을 담그기가 어렵고,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 역시 투자의 영역에 포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은 ‘인컴 자산’에 대해 고민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인컴 자산이란 시세 차익뿐 아니라 정기적인 이자나 배당 등 현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자, 배당, 임대료 등 정기적인 소득이나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 채권, 고배당 주식, 리츠 등이 대표적입니다. 정기예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지금처럼 시장이 불확실할 때 관심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금융시장을 보면 인컴 투자는 적절한 투자 전략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코로나19,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예측이 어려운 만큼 주가 차익 같은 자본 수익을 얻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일부 변수가 있지만 이자, 배당, 임대료와 같은 수익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위험 관리가 필요한 요즘 같은 때 주목할 만합니다. 게다가 주기적인 현금 흐름의 구조를 짤 수 있어 정기적인 수입이 필요한 상황에 더욱 유효한 자산 전략입니다. 인컴 자산 투자는 주식, 채권, 실물 자산을 통해 이뤄집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인 고배당주 투자를 통한 투자가 대표적입니다. 배당 정보를 꼼꼼히 살피면서 원금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배당주도 기본적으로는 주식 투자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부도 위험과 이자율이 달라집니다. 신용등급, 감내할 수 있는 이자 수준과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인컴형 펀드를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컴 자산을 검토할 때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을 줄이며 예측 가능한 정기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인컴 자산의 장점은 변동성이 큰 현재와 같은 금융시장 상황에서 좋은 투자 전략입니다. 하지만 인컴 자산 역시 투자 자산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존재하고, 투자 자산 유형에 따라 리스크와 수익이 달라진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려면 자산 분산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신한PWM분당센터 PB팀장
  • 또다시 ‘베어마켓’…주식보다 채권 투자가 유리 [이흥두 PB의 생활 속 재테크]

    또다시 ‘베어마켓’…주식보다 채권 투자가 유리 [이흥두 PB의 생활 속 재테크]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잭슨홀 회의가 열렸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 잭슨홀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의 향후 금리정책 방향성을 결정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발언이었다. 우리는 최근 한 달 가까이 금융시장에 대해 착각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줄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그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짧은 기간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약세장에서 일시 반등하는 ‘베어마켓 랠리’ 또는 “바닥을 찍고 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의견들을 내놨다. ● 美 경기침체에도 인플레 통제 의지 그러나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다소 진정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아직은 부족하다고 언급하면서 향후에도 강력한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9월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 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잠시나마 미국의 금융정책이 기존에 비해 다소 유연해질 것이라고 기대한 것이 착각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연준이 경기침체를 감내하더라도 당분간 강력한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우리는 대비를 해야 한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역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침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강력한 금리정책과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금융시장은 다시 한번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 현금자산 보유·분할매수로 대응을 한국 역시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단행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으로는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높아질 것이다. 베어마켓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옅어지고 또다시 베어마켓에 대비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은 경제 상황의 악화를 막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우리는 그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보다는 채권 투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이 최근 기류에 적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다. 현금 자산을 일정 부분 보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당분간은 시장의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보다는 관망 또는 분할 매수를 통해 시장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
  • [나와, 현장] ‘무지출 챌린지’에 관한 단상/민나리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무지출 챌린지’에 관한 단상/민나리 경제부 기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루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버티는 ‘무지출 챌린지’가 뜨고 있다. 장을 보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로 끼니를 때우는 ‘냉파’(냉장고 파먹기)에서 나아가 회사 탕비실에 있는 비품을 활용하는 ‘탕파’(탕비실 파먹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다. 주로 지갑 사정이 어려운 MZ세대에서 유행인데 실제인지 거짓인지 “팀장님, 무지출 챌린지 중인데 커피 사 주세요”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회자되기도 한다. 무지출 챌린지를 통해 지출을 줄이면 자연히 저축이 늘게 된다. 당장 목돈이 필요한 일에 쓸 수 있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습관을 만든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이다. 투자 자금으로 활용하면 최근 부자라는 단어를 대체한 ‘경제적 자유’를 얻는 데도 한발 다가설 수 있다. 무지출 챌린지는 함께 유행 중인 이른바 ‘갓생’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갓생은 신과 인생을 합친 말로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풀이돼 있지만 어떤 형태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삶을 산다는 점에서 무지출 챌린지 자체가 갓생살기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다만 우려되는 건 있다. 사실상 ‘짠테크’(짜다+재테크)의 진화판인 무지출 챌린지의 성공 일수를 늘리려면 돈이 나갈 만한 구석을 원천 봉쇄하는 게 유리한데 이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 같아서다.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항목으로 꼽히는 식비 줄이기를 예로 들어 보자. 평소 식재료 구입과 보관, 조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눈에 띄게 식비를 줄일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건 아닌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보관이 쉽고 저렴한 대용량 식재료만 구입하다 보면 영양이 불균형한 단조로운 식사를 이어 갈 공산이 크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지인이나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는 건 더 우려스럽다. 세계적인 석학 우에노 지즈코는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에서 “행복한 삶을 위해 돈 부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사람 부자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적절하게 돈을 쓰는 기술이 숙달되지 않은 사람에게 무지출 챌린지는 식사는 물론 주거, 인간 관계, 자기 계발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마치 극단적인 식이조절로 인해 언제 무엇을 얼마만큼 먹어야 할지 모르게 돼 버리는 것처럼 무작정 지출을 줄이다가 중요한 걸 놓칠 수도 있다. 오랫동안 배우길 희망했던 걸 습득하는 일, 소중한 사람이 기뻐할 만한 선물을 전하는 일 등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걸 포기하지 않는 방식의 챌린지를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내년부터 세법 강화… 부동산 증여 절세 노린다면 올해가 적기[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부동산 증여는 절세의 수단으로 많이 활용돼 왔다. 특히 2017년부터 연속적으로 시행된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중과제도의 절세 대안 및 출구전략으로 증여가 많이 활용됐다. 부동산 증여 관련 세법이 내년부터 강화될 예정이다. 절세를 위해 부동산 증여를 계획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증여 취득세 부담 더 늘어나 첫째, 내년에 증여하는 경우 취득세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내야 한다. 매매로 취득하는 경우 매매가액에 취득세율을 곱해 취득세를 산정한다. 증여로 취득하는 경우라면 시가표준액, 즉 해당 부동산의 공시지가를 과세표준으로 취득세율을 곱한 금액으로 취득세를 산정한다. 하지만 내년부턴 시가인정액을 과세표준으로 한다. 시가인정액이란 유사매매사례가액, 감정평가액 등을 의미한다. 즉 시가 수준의 금액으로 취득세 과세표준을 산정하게 되므로 취득세가 증가하게 된다. ●시세 20억 집, 취득세 1억 이상 차이 예를 들어 시세 20억원, 공시지가 12억원인 서울에 소재한 전용 85㎡ 이상의 주택을 다주택자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3.4%의 증여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2022년에 증여한다면 공시지가 12억원에 13.4%의 세율을 적용한 1억 6100만원 내외의 취득세를 부담하지만 2023년 이후 증여한다면 2억 6800만원의 취득세를 부담하게 된다. 증여 시점에 따라 취득세가 1억 700만원 차이가 발생한다. ●취득가액 이월과세 기간 5→10년으로 둘째, 내년부터 부동산의 취득가액 이월과세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으로부터 증여받은 부동산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는 증여받고 5년이 경과한 후 양도하면 증여 당시의 증여가액을 취득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만약 증여받고 5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 세법에서 정하는 이월과세 규정이 적용돼 증여자의 당초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산정하기 때문에 증여 효과가 크게 사라지게 된다. 지난달 21일 이월과제 적용 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나는 세법개정안이 발표됐는데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된다면, 2023년 이후 증여분부터는 절세를 위한 증여받은 부동산의 필수 보유 기간이 두 배 늘어나게 된다. 해당 개정안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향이 담겨 있는데, 이 경우 종합부동산세 측면에서 증여의 절세 효과는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양도소득세 또는 상속증여세 측면에서는 여전히 큰 장점이 있다. 증여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이라면 본 내용뿐만 아니라 세법개정안 통과 여부, 향후 부동산 전망 등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다만 이미 증여 실행을 계획 중이라면 올해 내 실행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안정적 수익 배당주에 관심을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미국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돼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노동부는 미국 7월 CPI를 전년 같은 달 대비 8.5%로 시장 전망치 8.7%보다 낮게 발표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 연준 내에서도 물가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으며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서비스 물가와 주거비, 임대료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마트, 홈디포 등 미국 소비재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 ●고배당 상장지수펀드 투자 추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주 환원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배당 규모를 늘리고 있다. 배당주는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이 더 올라가는 효과가 있으며, 배당 수익으로 주가를 방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배당금이 꾸준히 지급될 수 있는 개별 종목을 선정해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고배당 주식을 모아 놓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도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들이 올해 들어 큰 인기를 얻었다. ●전기차·2차전지 등 수혜주 예상 미국은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내놓았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주요 사항에는 에너지 보안·기후 대응 투자, 최저 법인세율 15% 적용, 처방약 가격 개혁, 의료보험 보조금 연장 등이 포함됐다. 물가 상승 부담 완화를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전체 예산 4330억 달러 중 에너지 보안과 기후 대응 등 친환경 관련 예산은 3690억 달러이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 구매자들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와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리 제조사 등에 대한 지원 부문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시행 시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2차전지, 태양광, 풍력 관련 산업의 수혜도 예측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이젠 연금시대…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아시나요 [최영남 PB의 생활 속 재테크]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지난달 12일부터 퇴직연금에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 옵션)가 도입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자신의 퇴직연금이 무엇인지, 퇴직연금 내 운용 중인 자산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관심이 적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향후 디폴트 옵션을 통해 노후의 버팀목이 될 퇴직연금에 대한 개개인의 관심 증가와 이로 인한 자산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DC형·IRP에 도입되는 디폴트 옵션 과거 퇴직금은 회사에서 근로자를 위해 보관하다가 근로자 퇴직 시 지급했습니다. 회사의 상황에 따라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생기면서 근로자의 노후 문제가 대두돼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아직은 두 제도가 공존하고 있으며 향후 퇴직연금제도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현재 퇴직연금제도는 회사가 적립금을 운용해 퇴직 시 지급하는 DB형과 가입자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는 DC형 그리고 개인형퇴직연금인 IRP로 분류됩니다. 이번 도입되는 디폴트 옵션은 개인이 운용하는 DC형과 IRP에 해당됩니다. ●복잡한 구성, 가입자 고민 필요 디폴트 옵션은 DC형·IRP 가입자가 신규 또는 기존 상품 만기 도래 시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디폴트 상품으로 운용되는 제도입니다. 디폴트 옵션 상품은 모든 상품이 대상이 되진 않습니다. 상품 유형을 살펴보면 크게 단일 상품과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구분이 됩니다. 단일 상품은 원리금보장상품과 TDF 등의 펀드 상품이 있으며 포트폴리오 상품은 3개 이하의 원리금보장상품 구성, 3개 이하의 펀드 상품 구성, 원리금과 펀드 혼합상품 구성이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아직 가입자들이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합니다. ●실제 상품 선택·운영까진 유예기간 디폴트 옵션 상품은 금융기관의 상품군 제시 후 고용노동부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오는 10월 이후 실제 구성 상품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DC형은 근로자대표의 동의를 얻어 규약 변경이 선행돼야 하며, IRP는 금융기관을 통한 사전지정운용상품 등록 안내가 예상됩니다. 금융기관의 상품 출시 및 전산 개발 등의 일정이 있어 1년간 유예기간을 두는 만큼 실제 상품을 선택하고 운용을 하는 데는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디폴트 옵션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퇴직연금에 대한 가입자들의 관심 제고가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퇴직연금에 대해 가입 후 눈여겨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퇴직연금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퇴직연금 관리를 위한 시금석으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신한PWM분당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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