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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회복 시작됐는데 나흘째 2000명대 확진

    일상회복 시작됐는데 나흘째 2000명대 확진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에서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핼러윈데이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한 추가 전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가 앞으로 5000명대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고 백신 1차 접종률이 92.2%(18세 이상 기준)에 달하면서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양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발생했다.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4주(10월 3일 2085명) 만이다. 이에 비해 위중증 환자는 332명으로 전날(339명)보다 7명 줄었다. 정부에서는 확진자 증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유행을 억제하면서 재택치료 체계 정착과 중환자 병상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발표한 일상회복 시행계획에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현재 1000∼2000명 수준의 확진자가 최대 4000∼5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최다 전망치를 고려해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활동이 늘고 환기가 어려워 방역적 위험이 상존한다. 정부는 대규모 유행 가능성을 초기에 진화하도록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 체계도 효율화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하루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역량을 65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고 검사 방법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규확진 최대 5000명 될 수도”...겨울철·연말연시 앞둔 ‘위드 코로나’

    “신규확진 최대 5000명 될 수도”...겨울철·연말연시 앞둔 ‘위드 코로나’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다. 실내모임이 늘어나는 겨울철, 연말연시 등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역 대응을 통해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되, 재택치료 체계 정착과 중환자 병상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9일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계획에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현재 1000∼2000명 수준의 확진자가 최대 4000∼5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최다 전망치를 고려해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차 개편에 상당히 많은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므로 환자 발생을 전망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성인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500만명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절기에 접어들며 실내 (감염) 전파가 확산하는 데다 연말연시까지 앞두고 있어 각종 회식과 모임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 청장은 “이번 주에 지난주보다 확진자가 30% 가까이 증가했다”며 “면역도가 떨어지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접종을 하지 못하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여전히 30% 정도의 미접종 인구가 남아있다”며 “겨울철이 오면서 실내활동이 늘고, 환기가 어려워지는 등의 방역적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라고 경고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부터 주요 방역지표가 치명률 등으로 변경되는 만큼, 중환자에 집중하되 더 많은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를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권 장관은 “수도권 중심의 재택치료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하고, 당분간 생활치료센터의 규모를 유지하되 재택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증 환자는 기존에 확보한 병상을 활용하고, 추가 병상도 필요한 만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하루 5000여명의 환자 발생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존에 마련한 병상을 이용해 중등증·중증 환자용 병상을 확보하되, 긴급한 상황에서는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확대하거나 감염병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본부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용 병상이 1065병상이고, 지난 8월 13일 병상 확충을 위해 발동한 행정명령을 통해 약 1150병상까지 늘어난다”며 “이를 계산해보면 5천명 정도의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통제관은 “만약 여기서 환자가 더 늘어 1만명 정도가 되면 1500병상 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병상의 80%가 가동되면 거의 모든 병상이 가득 차게 되므로, 병상 가동률이 75% 정도에 달할 때 ‘비상계획’을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민간 협력병원이 지정되지 않은 지자체가 다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택치료가 활성화되는 추세지만 아직 비수도권의 경우 (기반 마련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택치료) 환자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병원에서 모니터링해 이송해야 하는데, 병상이 없으면 환자 이송이 지체되는 만큼 가급적 (병상 여력이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재택치료 협력병원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 체계도 효율화한다. 정 청장은 “하루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역량을 65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고, 검사 역량의 한계를 넘는 비상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검사 방법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230개 기관에서 하루 최대 53만건의 PCR 검사가 가능하며, 현재 매일 30만건의 검사가 진행 중인데, 환자 증가에 대비해 65만건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주기적인 선제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도 부스터샷 접종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재배정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도, 내달부터 ‘위드코로나’ 3개반 5개분과 본격 가동

    경북도, 내달부터 ‘위드코로나’ 3개반 5개분과 본격 가동

    경북도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에 본격 나선다. 도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방역 관리 등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위원을 포함한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단’과 ‘재택치료 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방역과 사회안전망 구축, 민생경제 회복에 대응한다. 추진단은 ▲방역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상회복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선도반 ▲총괄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방역, 의료, 안전, 경제·민생, 문화관광 분야별 정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지역에서 하루 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환자 관리체계를 전환할 예정이다. 70세 이하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중심으로 재택치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재택치료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응급환자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재택치료는 인구 20만 이상인 포항, 경주, 구미, 경산을 1단계로 시작하고 더 안정된 시스템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현재 500개에서 최대 917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 7곳에 감염병 전담 예비병상 204개도 추가로 확보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위드 코로나의 안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재택치료 시행과 충분한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와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코로나19 일상회복 방안 모색 나선다…29일 범시민 위원회 출범

    부산, 코로나19 일상회복 방안 모색 나선다…29일 범시민 위원회 출범

    부산시가 코로나 19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방안 모색에 나선다. 부산시는 29일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형준 시장,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김석준 부산시 교육감과 방역·의료,문화·관광,경제·민생,자치 안전 등 4개 분야 각계 대표 등 35명으로 구성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갖는다. 지난 20일 구성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에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일상회복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해에는 취소했던 부산불꽃축제를 12월로 늦춰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것으로 전해졌다. 또 재택치료 체계를 점검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환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금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일일 최다 확진자 184명을 기준으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팀장 1명을 포함 3명으로 구성했으며, 간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재택치료 시행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의 의료진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를 강화해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보건의료정책과 응급의료팀 내에 있던 병상 배정반도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보강해 환자관리팀으로 확대 개편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병상배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격리관리자 관리을 위한 이탈여부 확인 및 조치, 지원물품 전달 등 일일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격리관리총괄팀도 운영한다. 재택치료 응급대응 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본격 운영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위해 소방본부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재택치료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구·군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병원 “노태우 사인은 다계통 위축증 등으로 인한 숙환”

    서울대병원 “노태우 사인은 다계통 위축증 등으로 인한 숙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인은 장기간 앓아온 다계통 위축증 등으로 인한 숙환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은 다계통 위축증으로 투병하며 반복적인 폐렴, 봉와직염 등으로 수차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치료를 계속했다”면서 “하루 전부터 저산소증, 저혈압 증세를 보여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응급실에 방문해 치료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오후 1시 46분에 서거했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현재로서 사망에 이른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와 장기간의 와상상태 동반된 습관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다계통 위축증은 소뇌 기능이 감소하면서 평형감각을 갖기 어려워 걷거나 말하는 것도 힘든 질환이다. 심한 경우에는 시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봉와직염은 급성 화농성 염증의 일종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재택 치료를 받으며 약 10년을 와상 상태(신체 활동을 하기 어려워 침대에 누워 보내는 상태)로 보냈다. 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구급차로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의식이 또렷하지는 않았지만, 통증에 반응하는 정도의 상태였다. 의료진은 1시간가량 치료에 애썼으나 노 전 대통령은 끝내 서거했다. 가족 중 한 명이 노 전 대통령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 강서구, 예방접종센터 이달말 운영 종료

    강서구, 예방접종센터 이달말 운영 종료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 구는 옛 염강초등학교 내 제1센터와 체육관에 마련된 제2센터 운영을 오는 30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달 20일 기준 강서구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44만 9154명(78.3%), 2차 접종자는 37만 2915명(65%)이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 건수는 1차가 8만 1702건, 2차가 7만 4416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4000여 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그동안 지역 민간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추진단을 구성, 부구청장을 추진단장으로 임명했다.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구 전 부서가 협업했다. 원활한 백신 접종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구청 차량과 장애인 셔틀버스, 전세버스 등을 투입해 거동이 불편한 접종 대상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다. 또 경찰서,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관리했으며, 강서소방서의 전문 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이상반응에 대응할 수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19 접종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왔으며 현재 157곳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정적인 백신 접종체계를 구축했다.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뒤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백신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예방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와 더불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8일 정규인력 5명을 배치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지역 내 의료기관 2곳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며, ▲격리관리 ▲생활지원 ▲건강관리 ▲24시간 민원응대 ▲응급환자 이송 지원 등 재택치료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해 무증상, 경증 확진환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접종률 70%와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의 방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접종률 70%와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의 방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자가 전 국민의 70%를 넘어섰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하면서 11월 말까지 예방 접종률 70%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한 달 정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7월 이후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가 국내 유입되면서 전 국민 70% 접종만으로는 집단면역을 이루긴 힘들어지면서 마스크를 벗게 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뒤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전 국민 70%, 그리고 성인 기준 81.5%는 의료체계 유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80세 이상 81.4%, 70대 92%, 60대 93% 등 고위험군 백신 접종 덕분에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추이가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차 유행 상황에서 고연령층 사망 급증으로 2%까지 올랐던 치명률은 10월 이후 0.78%까지 감소했다. 지난 겨울과 올 8월에 450명을 넘기도 했던 위중증 환자는 25일 기준으론 322명이다. 정부가 지난 13일 민관합동으로 구성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29일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이후엔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입원환자, 중증환자, 사망자 추이에 따라 속도와 범위를 결정할 것이다. 마스크는 언제 벗을 수 있을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국가들조차 최근 신규 확진자와 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 백신이 100%의 예방효과를 줄 수는 없고, 돌파감염 사례도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유행이 거의 없어지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수밖에 없다. 만약 코로나19가 겨울에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토착화된다면 겨울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생활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우리가 정말 안전하다고 느껴질 때까지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단계적 일상 회복의 과정이 끝나는 시점까지 마스크 착용은 계속돼야 한다. 의료체계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의료시스템도 일상적인 우리의 의료체계에서 감당 가능할 수 있도록 의원과 병원에 대한 투자와 교육이 필요하다. 독감 환자가 병의원에서 외래 진단과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되면 병원에 입원하고 중증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진료받는 일련의 과정처럼 코로나19 환자도 이런 의료체계 안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재택치료가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아직은 전체 확진자의 10% 미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확대해서 코로나19 환자도 지역사회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가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인식될 때까지 몇 년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만큼 지내올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가야 할 길에도 정부, 전문가, 국민이 함께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 재택치료 늘리고 생활치료센터 감축 “지자체 과부하 줄일 공공병상 늘려야”

    재택치료 늘리고 생활치료센터 감축 “지자체 과부하 줄일 공공병상 늘려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다수를 차지하는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위중증 환자 치료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전환된다. 하지만 재택치료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장기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공개한 일상회복 초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는 무증상·경증과 중등증·중증으로 분류한다. 무증상·경증 환자는 집에 머물면서 지자체 재택치료관리팀의 관리를 받게 된다. 물론 70세 이상이나 투석환자 등 고위험군은 제외된다. 그에 맞춰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중등증·중증 환자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담당한다. 재택치료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째가 되면 의료기관 판단에 따라 격리 해제 통보를 받게 된다. 동거인은 따로 격리해야 하지만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공동격리를 허용한다. 소아환자 보호자는 접종 미완료자여도 함께 격리할 수 있게 예외를 뒀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면 상태에 따라 단기진료센터와 전담병원으로 이송한다. 방역 당국은 재택치료 중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당국 관계자는 “수칙 위반에 대한 과태료를 강화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해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재택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것은 향후 일상회복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00만명 가까운 미접종자를 어떻게 보호하고 어떻게 접종으로 유도할지, 향후 예상할 수 있는 확진자 증가에 의료체계를 어떻게 동원할지도 과제다. 확진자 증가 등 위기가 재발하거나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감염병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좀더 장기적 관점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포함한 의료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정부 발표만 봐서는 재택치료 외 의료체계를 어떻게 개편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반적인 코로나19 유행 주기를 고려하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5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며 “하루 확진자 5000명 이상 발생에 대응하려면 보건소 인력을 지금보다 최소 2000명은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재택치료 강화로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 위중증 환자 치료에 맞는 체계를 정비한다고 하는데 막상 공공병상 확대나 민간병상 동원 방안 모두 구체적인 게 없다”고 지적했다.
  • 재택치료 늘리고 생활치료센터 감축…“지자체 과부하 줄일 공공병상 늘려야”

    장기적 감염병 대응 논의 지지부진1000만명 미접종자 보호·접종 과제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다수를 차지하는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위중증 환자 치료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전환된다. 하지만 재택치료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장기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공개한 일상 회복 초안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는 무증상·경증과 중등증·중증으로 분류한다. 무증상·경증 환자는 집에 머물면서 지자체 재택치료관리팀의 관리를 받게 된다. 물론 70세 이상이나 투석환자 등 고위험군은 제외된다. 그에 맞춰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중등증·중증 환자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담당한다. 재택치료자는 확진일로부터 10일째가 되면 의료기관 판단에 따라 격리 해제 통보를 받게 된다. 동거인은 따로 격리해야 하지만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공동격리를 허용한다. 소아환자 보호자는 접종 미완료자여도 함께 격리할 수 있게 예외를 뒀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하면 상태에 따라 단기진료센터와 전담병원으로 이송한다. 방역 당국은 재택치료 중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당국 관계자는 “수칙 위반에 대한 과태료를 강화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해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재택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것은 향후 일상 회복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00만명 가까운 미접종자를 어떻게 보호하고 어떻게 접종으로 유도할지, 아울러 향후 예상할 수 있는 확진자 증가에 의료체계를 어떻게 동원할지도 과제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의 위기가 재발하거나 향후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감염병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포함한 의료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도 지역사회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독감 환자가 병의원에서 외래 진단을 받고 악화될 경우 병원에 입원하는 일련의 과정처럼 코로나19 환자도 이런 의료체계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정부와 의료계가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재택치료만으로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는 없다. 위중증 환자 치료에 맞는 체계를 정비한다고 하는데 막상 공공병상 확대나 민간병상 동원 방안 모두 구체적인 게 없다”고 지적했다.
  •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3단계 방역완화...29일 최종안 확정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3단계 방역완화...29일 최종안 확정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변수가 없을 경우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11월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여부를 따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된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며, 100명 이상이면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방역체계 ‘확진자 억제’→‘위중증 관리·일상회복’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서울 태평로 판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의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23일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방역의 무게추를 ‘확진자 발생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회복’으로 옮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완화한다”고 말했다. 매 단계는 4주의 이행기간과 2주의 평가기간을 거친다. 정부는 접종완료율과 중환자실·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이 안정적이면 평가기간 2주를 채우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불안하면 2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중수본은 앞서 접종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가지 기준으로 단계를 기계적으로 전환하기보다 충분한 상황 평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4+2주’ 방안을 낙점했다. 다만 중수본은 2단계 개편이 시작될 12월 중순에는 국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접종완료율 85%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80% 초중반을 넘기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한시 적용 일상회복은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라는 큰 흐름으로 진행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고려해 생업시설 영업시간 규제는 다음달 1단계 개편에서 대부분 없어져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제한을 받고, 12월 중순 2단계에서 시간제한이 풀린다. 시설별로 위험이 다른 만큼 차별적 조치가 적용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적모임은 1∼2단계에서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가능하고, 3단계에서는 제한이 없어진다.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은 역시 10명까지 가능하지만 미접종자 이용은 일부 제한된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경마·경륜·카지노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요양시설·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문화센터 등 감염취약 시설에는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이용·면회가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백신 패스가 적용된다. 대규모 행사는 1∼2단계에서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100명 미만으로만 입장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만 입장시킬 때에는 1단계에서 500명 미만으로 허용하고, 2단계에서는 인원 제한 없는 대규모 행사까지 허용한다. 3단계에서는 행사 관련 모든 규제가 없어진다. 스포츠 경기장 좌석의 50%를 관객으로 채우고, 접종자 전용구역에 한해서는 취식과 좌석 100% 이용을 허용하는 등 각 영역에서 접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2단계에서 폐지가 검토된다. 하지만 실내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일상회복 전 과정에서 핵심 수칙이다. 무증상·경증환자는 재택치료 확진자 폭증시 일상회복 중단, 비상계획 발동 정부는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감지될 경우 일상회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계획’을 발동한다. 중수본은 “백신 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0세 이상, 노숙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일상회복이 시작될 경우, 외국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면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정부도 동의한다”며 “아무리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4차 유행이 축소에서 증가로 역전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핵심수칙을 바탕으로 협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를 통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는 27일 방역·의료를 포함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안을 정리하고, 이어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최종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에 나선다.
  • 재택치료 60대 환자 사망 후…서울시 “전담 구급차량 확대할 것”

    재택치료 60대 환자 사망 후…서울시 “전담 구급차량 확대할 것”

    “응급상황 대비해 20→48대로 확대”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담구급대 차량을 20대에서 48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심정지로 사망한 재택치료 환자가 병원 이송이 늦어진 사실이 알려지자 재택치료 대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코로나19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하는 전담 구급대(차량)를 현재 20대에서 48대까지 확대하고, 관련 인력도 증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재택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A(68)씨가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심정지가 발생해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이었고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 재택치료 중 의식이 저하되고 기력이 없어 119를 불렀지만, 119 도착 때까지 병원 선정이 바로 되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전담 구급대도 바로 도착하지 않아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서울대병원에 도착한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시는 우선 무증상이나 경증이었다가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면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응급콜을 재택치료 지원센터에 운영한다. 또한 시 소방재난본부방재센터와 ‘재택치료 이송 핫라인’을 구축해 호흡곤란, 의식저하, 산소포화도 94% 이하일 경우 중증으로 분류해 30분 이내 출동과 동시에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939명 중 70세 이상 고위험군은 104명(11.1)이다. 박 국장은 “최초 환자 분류 단계에서 재택치료에 적절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앞으로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요청이 있더라고 의료적 판단과 적극적 설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순천시, 전국 지자체 최초 위드 코로나 전환 ‘눈길’

    순천시, 전국 지자체 최초 위드 코로나 전환 ‘눈길’

    전남 순천시가 25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겠다”며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과 강도 높은 민생안전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행복한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순천은 10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25일 기준 백신접종률이 위드코로나 대전환점인 전 시민 접종률 70%에 도달했다”며 “지난주에 개최된 순천시민의 날 행사, 달밤야시장 개장, 2021 NEXPO in 순천, 순천만잡월드 개장 등 많은 행사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인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일상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위대한 시민정신을 버팀목 삼아 위드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일주일여 동안 순천에서 개최된 4개 큰 행사에서 시민 수천명이 모였지만 엄격한 방역수칙과 시민의식 등을 통해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0일 K-POP 공연, 11월 5일~8일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11월 12~13일 푸드&아트 페스티벌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이같은 소식에 시민들은 큰 기대감과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연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0)씨는 “순천시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여수 등 인근 지역 상인들이 부럽다는 연락을 해왔다”며 “저녁 모임 예약이 저번주 보다 배 이상 늘었다”고 활짝 웃었다. 숙박업소 대표 서모(38)씨는 “순천만과 국가정원 등 유명지가 많은데도 그동안 침체상태여서 힘들었는데 앞으로 외지인들의 방문이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부터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일상회복추진단은 허석 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 생활안정반,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방역의료반 5개 분야로 나눠 27개부서가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됐던 교육·복지·취약계층을 지원을 강화하고, 오랜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문화향유를 통한 시민 정서치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행사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시민 85%가 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환자 급증에 대한 대비방안도 마련했다. 방역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순천의료원을 협업병원으로 지정했다. 재택치료지원팀을 운영하고, 자가격리자·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안심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허 시장은 “지난 2년여 동안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어려움을 잘 견뎌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9만 순천시민 모두가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코로나19의 위험상황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은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하며, 11월까지 전 시민 접종률 85% 이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설] 완만한 일상 회복, 한국형 위드 코로나 모델 세워라

    우리나라 국민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이 그제 70%를 넘어섰다. 올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240일 만에 이룬 성과다. 접종 초기 백신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의료진의 헌신 등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접종률이 높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종식은 불가능하지만, 예방 접종 목표 달성으로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시작할 중요한 전제 조건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 제한을 완화하고 이후 백신 접종률, 유행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거리두기를 어떤 순서로 완화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완화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준비도 돼 있어야 한다. 높은 접종률을 믿고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확진자 폭증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느리더라도 안전이 최우선인 완만한 일상 회복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위드 코로나가 마련돼야 한다. 예정대로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되면 주요 방역 지표가 확진자 수에서 치명률 등으로 바뀌고 재택치료가 대폭 늘어난다. 하지만 지난 21일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처음 사망한 사례에서 보듯 전환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와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사망자는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차의 감염 방지 작업을 하느라 출동이 늦은 데다 환자를 자가격리자로 잘못 알고 병원을 지정받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 재택치료자는 상태가 악화되면 치료받을 병원이 지정돼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환자를 이송할 수단, 재택치료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다. 재택치료 확대에 맞춰 철저하고 정교한 대책을 점검하고 실시해야 한다. 정부는 일상 회복 마지막 단계 기준을 접종 완료율 85%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백신 미접종자를 설득해 접종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모임 제한 완화 등 혜택을 보다 강화해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바란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록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질 수 있다. 정부는 방역 관련 메시지를 잘못 관리해 코로나가 다시 유행했던 과거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드 코로나는 방역 수칙 준수가 기본이라는 점을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
  • 드디어 일상 되찾나…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율 70% 넘었다(종합)

    드디어 일상 되찾나…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율 70% 넘었다(종합)

    백신 접종 시작 이후 240일째에 달성‘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조건 갖춰김 총리 “미접종자도 동참해 달라” 23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섰다. 이로써 정부가 다음달 초로 목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3594만 5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70.0%에 해당한다.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한 이날은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후 240일째,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 20일 이후 218일째 되는 날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76만 564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9.4%다. 정부는 다음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전제 조건으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18세 이상 기준 80%)를 제시해왔다. 정은경 단장은 “국민들께서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의 2차 접종과 소아·청소년·임신부의 1차 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위험군(고령층·면역저하자·의료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접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기 위해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 특히 코로나19 중증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 여러분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일선 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의 헌신과 노고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제 11월이면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여정이 시작된다. 방역만큼,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도 처음 가보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함께 어루만지고 다독이는, 포용적 회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방역의 흔들림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접종을 주저하시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화 위험은 70% 이상, 사망 위험은 50% 이상 줄어드는 만큼 나와 가족, 안전한 사회를 위해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구체적인 시기를 아직 정확히 못 박지는 않았지만 일단 다음달 1일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한 시점을 기준으로 2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까지 고려해 11월 둘째주부터 일상회복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었으나 접종률이 예상보다 더 빨리 높아지면서 전환 시기 또한 앞당기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에서는 우선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한해 접종 증명·음성확인제, 즉 ‘백신 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된 상태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접종완료율을 근거로 방역 규제를 완화한 해외 국가에서 확진자 폭증 사례가 나온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와 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방역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게 된다. 격리치료가 아닌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것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핵심 대책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희망을 품은 위기의 순간’으로 이해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며 “일상회복의 폭을 확대하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균형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22일 신규 확진 518명…특수학교·요양원 새 집단감염

    경기 22일 신규 확진 518명…특수학교·요양원 새 집단감염

    경기도는 22일 하루 도내에서 5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8일째 하루 300∼5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281명(54.3%),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90명(36.7%)으로 집계됐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68.1%로 전날 68.2%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43개 중 130개(53.5%)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5.2%)보다 가용 병상이 늘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8.0%로 전날(51.3%)보다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 1천47명으로,전날인 21일(0시 기준) 1천 명보다 47명 늘었다. 남양주지역 특수학교,김포지역 요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남양주시의 한 특수학교에서는 지난 20일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21일 11명(학생 10명,교사 1명),22일 8명(학생 1명,가족 7명)이 추가 감염돼 경기도에서만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포시의 한 요양원에서는 14∼22일 요양보호사,입소자,가족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고양시 요양병원(누적 21명)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었고,과천시 건설 현장(누적 47명)·화성시 건설 현장(누적 22명)·김포시 영어학원(누적 17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2명씩 더 나왔다,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 늘어 893명이 됐다.
  • “시설·행사·모임 3단계로 완화…하루 2만 5000명 확진 대비해야”

    “시설·행사·모임 3단계로 완화…하루 2만 5000명 확진 대비해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들어간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5000명까지 발생할 수도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에서 “의료체계·방역 역량은 최소한 평균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 일일 확진자 2만 5000명, 재원 중환자 3000명이라는 시나리오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확장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내달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속도 조절과 최적의 방역 조합을 찾는 데 실패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확진자가 몇 만명씩 발생하는 대규모 유행이 될 수 있고, 속도 조절과 방역 조합을 잘하면 최상의 시나리오, 내년 연말 1만명 이하로 억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본질은 예상되는 최악의 유행 곡선에서 최상의 곡선을 만드는 것”이라며 “점진적인 접근을 통해 유행곡선을 평탄화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하는 등 ‘피해감소’ 전략과 점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피해 분산’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진적 일상회복 방안으로 ‘3단계 완화’를 제시했다. 국민 생활을 제약하는 정도가 크지만 방역적인 영향은 낮은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규제를 해제하는 식이다. 1단계로 우선 내달 초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시간을 해제하고 집합금지 업종을 완화한 뒤, 12월 초 2단계로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고, 내년 1월 초 3단계로 사적모임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 사례가 될 수 있다. 정 교수는 또 2단계와 3단계로 각각 진입할 때 중증환자 병상 예비율과 중환자·사망자수, 유행 규모 등을 평가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 교수는 일상회복을 위한 보완 장치로 고위험시설에 한해 ‘백신 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정 교수는 또 국내 누적확진율이 0.67% 수준으로 해외에 비해 낮은 편인 만큼, 방역 완화시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백신의 평균 감염예방 효과를 80%로 보고 국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했다고 가정하면 델타형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786만명∼973만명(인구의 15.2%∼18.8%)이 더 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날 경기도의 코로나19 재택치료 사례와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단기진료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임 원장에 따르면 올해 3월 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경기도에서 총 4812명이 재택치료를 받았고, 9월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달간 116명이 단기진료센터를 이용했다.
  • 백신 맞고 마스크 벗자 확진자 급증한 유럽…영국은 하루 5만명

    백신 맞고 마스크 벗자 확진자 급증한 유럽…영국은 하루 5만명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벗은 유럽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일부 국가는 다시 봉쇄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2009명을 기록했다. 8일 연속으로 4만명을 넘더니 석달여만에 5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다. 이는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 규제 대부분을 풀었는데,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 위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섯 감염자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찬 바람까지 불기 시작하자 의료계에서는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확진자 추이는 경계하면서도 방역 규제 강화에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숫자를 매일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면서 “높은 수준이지만 예상 범위 안이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규제 강화 대신 50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과 12∼15세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한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서도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의 경우 18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약 6500명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많았다. 입원 환자도 14~20일 1주일간 평균 88명으로 전주 대비 53% 늘었다. 네덜란드에서도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44% 증가하고 입원 환자도 20% 이상 늘어났다.입원 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 국가 역시 최근 상점 내 마스크 착용 해제, 클럽 영업 허용 등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백신 접종 증명서를 도입했다.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러시아, 동유럽권은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고 속도로 확산하며 재봉쇄에 돌입하고 있다. 러시아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7000명에 이를 정도로 늘자 모스크바의 대다수 사업장과 상업 시설에 11일간 휴무령을 내렸다. 학교는 방학에 들어가게 했다. 라트비아도 다음달 15일까지 필수 상점을 제외한 영화관, 미용실 등의 문을 닫는다. 이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가 이뤄지며, 레스토랑에서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라트비아는 인구 10만명당 최근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6명으로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가장 빠른 확산세다. 체코는 다음 달 3일까지 이동제한을 포함한 재봉쇄 조치를 도입했다. 시민들은 출퇴근이나 생필품 구매 등의 사유가 아니면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폴란드도 봉쇄 강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이탈리아는 일일 신규 확진자 2000~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엄격한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프랑스도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안팎이다. 이스라엘은 방역 규제를 해제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늘자 최소한의 방역 조치를 도입하고 7월 말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을 도입했다. 이후 이스라엘의 감염 지표는 확연한 안정세로 돌아서 최근 일일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이다.
  • 경기 신규확진 518명…요양병원 등 3곳서 새 집단감염

    경기 신규확진 518명…요양병원 등 3곳서 새 집단감염

    경기도는 21일 하루 도내에서 5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7일째 하루 300∼5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293명(55.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83명(35.3%)으로 집계됐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68.2%로 전날( 66.8%)보다 올라갔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43개 중 134개(55.2%)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8.0%)보다 가용 병상이 늘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1.3%로 전날(49.7%)보다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1천명으로,전날인 20일(0시 기준) 990명보다 10명 늘었다. 고양지역 요양병원,용인지역 택배업체,용인지역 대학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3일 근무자 1명이 확진된 뒤 10∼19일 7명(입소자 6명,지인 1명),21일 입소자 8명이 추가 감염돼 9일 동안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의 한 택배업체에서는 지난 15∼21일 근무자 17명이 확진됐다. 용인시의 한 대학에서도 지난 10일 대학 어학원 강사 1명이 서울에서 확진된 뒤 12∼21일 경기도에서 학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늘어 888명이 됐다.
  • “지금 벼랑 끝” 영국 ‘위드 코로나’ 위기, 하루 수백명 사망… “확진 10만명 나온다”[이슈픽]

    “지금 벼랑 끝” 영국 ‘위드 코로나’ 위기, 하루 수백명 사망… “확진 10만명 나온다”[이슈픽]

    英 보건장관 “백신 접종해달라” 기자회견하루 확진자 5만명, 유럽에서 가장 많아사망 223명…“사망자, 봉쇄 때 수준갈 것”“학교 감염통제 안돼…3개월 내 심각한 위기”병원 대기환자 수 570만명 역대 최고…부담↑독감처럼 코로나19도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마스크를 일찌감치 벗은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5만명이 쏟아지고 사망자도 200명 이상이 나오면서 위드 코로나 체제에 경고음이 켜졌다. 영국에서는 이대로라면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화 등 ‘플랜B’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현재 백신 접종 완료율이 79%에 달한다. 그러나 빨리 맞은 만큼 시간이 흐르면서 백신 효력이 약해지고 있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이 속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하루 10만명 확진될수도”“백신접종자, 부스터 샷 맞아라”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9일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223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20일 확진자는 5만명에 육박하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지난 7월부터는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고 모임 인원제한을 없애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했다. 당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국민들에게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겨울철을 앞두고 우려는 커지는 실정이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 장관은 “코로나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힌 뒤 “아직 접종하지 않은 16세 이상 500만명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고, 백신을 접종한 이들도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제공되면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마스크 의무화, 재택근무, 백신패스 등을 포함한 ‘플랜 B’의 즉각적인 실행에 대해서는 반대하면서도 이러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플랜 B가 실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백신 접종이 없다면 겨울철 규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충분한 부스터샷 접종과 필요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더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英총리 “英, 가장 자유로운 곳으로 남길”의료단체 “추가 조치 않는 건 직무유기” 영국 의료단체도 조만간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학협회 의사 노조는 조만간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르고, 주간 사망자는 폐쇄 조치를 단행했던 올해 3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가 조치를 단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의료 단체와 전문가들은 이에 정부의 즉각적인 ‘플랜 B’ 실행을 주장했다. 영국의학협회는 급증하는 확진자로부터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플랜B’를 실행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영국 의료인 단체인 국민보건서비스연합(NHS Conferderation)의 매슈 테일러 회장은 앞서 “지금은 벼랑 끝이다”이라면서 “엄청난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지금 당장 플랜B에 그 추가 대책까지 도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크리스티나 페이즐 교수도 “확진자 수가 늘고 입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학교에서는 감염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각 플랜B로 돌입하고,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은 지난달 완화된 방역 조치와 ‘부스터샷’ 접종 등으로 겨울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 체계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 ‘플랜 B’를 적용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한 위험 요인이라면서도 영국이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국 국민들은 느슨한 방역 규제를 만끽하고 있다.19일 英일일 확진자 4만 4145명가디언 “세계서 가장 높은 수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 8703명을 기록했다. 인구가 6800만명인 영국의 일일 확진자수 주간 평균은 4만 414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또한 영국 내에서 28일 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 수는 223명으로 지난 3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해 7∼10월에 발생한 확진자 수만도 300만 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영국이 자랑하는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현재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 치료를 대기 중인 환자 수는 5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英 백신접종 완료율 79%세계 최초 접종했으나 점점 효력 약화‘델타 플러스 변이’ 기승 영국에서 백신을 1차 이상 접종한 비율은 86.0%, 접종 완료율은 78.9%에 이른다. 그러나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해 더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그 효과가 미약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델타의 자손 변이’ 바이러스가 확진자 증가세의 원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른바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이 변이는 최근 영국 내 신규 확진의 약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고틀리브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 국장은 트위터에서 “델타 플러스가 더 전파력이 높은 건지, 면역을 회피하는 능력이 있는 것인지 긴급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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