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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9만 928명…주말 영향으로 48일 만에 10만명 아래

    신규 확진 9만 928명…주말 영향으로 48일 만에 10만명 아래

    신규 사망자 258명…누적 2만명 육박오늘부터 일반 국민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월요일 기준 8주 만에 가장 적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일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2일(9만 9562명) 이후 48일 만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542만 459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 월요일인 4일(12만 7163명)보다 3만 6235명 감소했고, 2주일 전(3월 28일) 18만 7180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2월 14일(5만 4936명) 이후 8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2월 14일 이후 월요일 신규 확진자수는 9만 5356명(2월 21일)→13만 9623명(2월 28일)→21만 704명(3월 7일)→30만 9777명(3월 14일)→20만 9124명(3월 21일)→18만 7180명(3월 28일)→12만 7163명(4월 4일)→9만 928명(4월11일)으로 3월 중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네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를 확진자로 집계한 이후 병·의원이 대부분 영업하지 않는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해 월요일 확진자가 주간 기준으로 가장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는 주 중반에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지만 방역 당국은 전반적인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누적 사망자 수는 2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는 25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는 1만 9679명(치명률 0.13%)을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든 1099명으로 지난달 8일(1007명) 이후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 6997(18.7%)명으로 나흘만에 20% 아래로 떨어졌다. 18세 이하 확진자는 2만 2022명(24.2%)으로 집계됐다. 전국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60.0%로 닷새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준중증병상 62.1%, 중등증병상 35.2%다.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7%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12만 1480명이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0만 1947명(9%)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9만 907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5775명, 서울 1만4247명, 인천 4385명 등 수도권에서 4만407명(48.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4만6514명(51.2%)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5082명, 경북 5068명, 전남 4450명, 충남 4222명, 광주 3979명, 전북 3762명, 대전 3677명, 강원 3377명, 대구 2992명, 충북 2803명, 부산 2507명, 울산 1782명, 제주 1711명, 세종 1102명 순이다.지난 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 6103명→28만 6270명→22만 4801명→20만 5333명→18만 5566명→16만 4481명→9만 928명으로 일평균 약 20만 33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7%로 누적 4451만 4483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292만 3050명으로 전체 인구의 64.2%다. 일반 국민은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이날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못 한다. 우선순위 대상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이 우선순위 대상자에 해당한다. 그 외에 의심 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은 약국·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혹은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진찰료 5000원을 내고 검사받으면 된다. 자가검사키트 구매 또는 병·의원 진료비가 부담되는 등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방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자가키트 한도 내에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 이틀 연속 10만명대…줄어드는 신규 확진 16만 4481명, 2만명↓·사망 329명(종합)

    이틀 연속 10만명대…줄어드는 신규 확진 16만 4481명, 2만명↓·사망 329명(종합)

    닷새째 신규 확진 감소세 뚜렷…주말 영향도경기 4만 2356명… 수도권 8만 달해사망 80대 197명 최다…30대도 3명 숨져재택치료자 122만 763명…2만명 줄어접종완료율 86.7%… 3차 접종 64.2%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50% 더 강력한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속출하고 있지만 10일 신규 확진자는 16만 4481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만 1085명 줄어든 수치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가 닷새째 이어지는 분위기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평일에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서울 2만 8901명, 경남 1만 180명일주일 전보다 7만명 줄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 4481명 늘어 누적 1533만 36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8만 5566명으로 지난 4일(12만 7163명) 이후 닷새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날은 그보다 2만 1085명 더 줄었다. 1주일 전인 3일 23만 4265명과 비교하면 6만 9784명이 적다. 발표일 기준 일요일(집계일 기준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7일(16만 3558명) 이후 6주 만이다. 그러나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에는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 중반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할 수 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6만 4454명, 해외유입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2353명, 서울 2만 8901명, 인천 8594명 등 수도권에서만 7만 9848명(48.6%)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만 2356명, 서울 2만 8901명, 경남 1만 180명, 인천 8594명, 경북 8400명, 충남 7998명, 전남 7802명, 대구 7069명, 전북 6728명, 충북 6319명, 부산 5985명, 강원 5662명, 대전 5403명, 광주 5335명, 울산 3832명, 제주 2553명, 세종 1353명 등이다. 지난 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7163명→26만 6103명→28만 6270명→22만 4801명→20만 5333명→18만 5566명→16만 4481명으로 일평균 약 20만 8531명이다.위중증 환자 1114명으로 다시 1100명대로 올라서  위중증 환자는 1114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15명 늘어 이틀 만에 다시 1100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29명으로, 직전일(338명)보다 9명 적다. 사망자 329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97명(59.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9명, 60대 42명, 50대 6명, 40대 2명, 3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 9421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8.2%(2825개 중 1644개 사용)로, 전날(58.2%)과 같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0%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22만 763명으로, 전날(124만111명)보다 1만9348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 1512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1만 446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2%(누적 3292만 2883명)가 마쳤다.
  • 코로나, 일반의료체계로...생활치료센터 2년여만에 단계적 감축

    코로나, 일반의료체계로...생활치료센터 2년여만에 단계적 감축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경증에서 중증 사이) 환자를 보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이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도 일반 병상에서 외래 진료와 입원치료를 받는 형태로 의료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대다수 확진자가 경증이고, 재택치료가 대폭 확대되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 수요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환자의 격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곳으로, 올해 1월까진 가동률이 50.9%였으나 현재는 18.4%만 가동되고 있다. 지난 2월 재택치료가 확대되면서 입소 수요가 떨어진 것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가동률도 지난 2월 54.3%까지 올랐다가 이날 기준 35.0%까지 내려왔다. 이에따라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 추이와 병상 현황, 입소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 감축에 들어간다. 다만 일상 의료체계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모두 치료하기 전까진 주거취약자 등 사회적 고위험군을 위한 필수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해 생활치료센터가 더는 필요없어지면 문을 닫겠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감염병전담병상은 전체 중등증 병상 2만 4618개 중 30% 수준인 7000개를 감축한다. 시도별로 조정계획을 수립해 오는 18일부터 해제할 예정이며, 해제 후에는 일반격리병상으로 전환된다. 일반격리병상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입원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추가적으로 한시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수가는 10만~45만원 수준이다. 손 반장은 “지난해 12월 병상에 과부하가 걸렸던 경험을 토대로 이후 중등증 입원 병상을 약 2배 정도 확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2만4000여병상 중 1만6천병상 정도가 비워져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에도 당초 예상보다 입원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어서 중등증 입원병상의 최대 가동률이 54%수준에서 현재 35%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 확진자 ‘7일 격리’ 단축되나…“감염 전파 가능성은 있어”

    확진자 ‘7일 격리’ 단축되나…“감염 전파 가능성은 있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격리해제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7일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백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격리기간인 7일이 지났더라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격리 기준은 대부분의 확진자가 7일 정도 지나면 감염력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근거로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확진된 후 7일이 지나더라도 감염을 전파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7일 격리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방대본은 앞서 지난달 확진자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이 최대 8일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미크론에 감염됐더라도 증상 발생 뒤 8일이 지나면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아 전파 가능성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당시 오미크론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8일로 늘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방대본은 “실험에서 바이러스 배양 기간이 7일 이내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8일째 배양된 경우 감염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지금처럼 7일간 격리하고 며칠간 주의하면 사회적으로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현재 7일의 격리기간을 더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가 확대되고, 약국에서 직접 처방약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확진자를 일상적인 의료체계에서 관리하는 방향에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박 팀장은 “격리기간 단축은 언제까지로 단축하면 안전하냐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단축해도 추가 위험성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냐는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 전남도, 코로나 고위험군 먹는 치료제 활용 확대

    전남도, 코로나 고위험군 먹는 치료제 활용 확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도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활용을 확대한다. 전남도는 지역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해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처방을 위해 담당 약국을 통한 원외처방과 치료제 공급 거점 병원을 통한 원내처방 외에도, 각 지자체 보건소에 선공급해 즉시 원내처방이 가능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집단격리 중인 경우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간병인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먹는 치료제 원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재택 치료 대상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됨에 따라 동네 병·의원 외래진료센터의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의 원외처방도 새롭게 시행한다. 정신병원도 담당 약국을 통한 원외처방뿐만 아니라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보건소와 치료제 공급거점병원에서 먹는 치료제를 수령한 후 원내처방을 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활용 확대 방안에 따라 관련 의료기관과 담당 약국에 통보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만 2천358명분과 라게브리오 1천738명분으로 총 1만 4천96명분을 배정받아 7일 현재까지 팍스로비드는 8천928명, 라게브리오는 472명에게 처방했다.
  • “약사, KF94 쓰고 불필요한 대화 말라” 확진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 간다

    “약사, KF94 쓰고 불필요한 대화 말라” 확진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 간다

    대면진료 확대 따라 시행약국, 의약품 조제 후 서면·구두로 복약지도감염 확산 막으려…‘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약국엔 ‘대면투약관리료’ 수가 보상, 한 달 한시 적용“확진자용 약국 안 별도 공간 만드는 방안 고려”6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도 약국을 직접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중대본 회의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재택치료자 진료 후 의약품 대면 처방·조제 추진방안’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확진자는 집에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의약품은 가족이나 지인 등 대리인이 대신 받아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최근 재택치료자들의 대면진료가 대폭 확대된 것에 따라 환자 본인도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중대본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를 확진자로 인정하고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도 확대되면서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비대면·대면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관 발급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된다. 환자 희망 시 의료기관서 직접 팩스나 이메일로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할 수 있다. 이후 환자나 대리인은 약국에 처방전 원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약국은 의약품을 조제해 확진자에게 전달하고 서면과 구두로 복약지도를 하게 된다.정부는 확진자가 직접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된 것에 따라 ‘대면투약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약국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지정된 것과 달리 약국은 모든 곳에서 의약품 대면 수령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해 약을 받은 경우에는 모두 대면투약관리료가 적용된다. 박향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에 대해 “한 달간 한시 적용할 예정이다”라며 “이후 연장 여부는 재택진료나 대면 진료 상황과 연동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4일부터 대면투약관리료가 책정됨에 따라 4∼5일 이틀간 확진자에게 대면 처방을 시행한 일부 약국에 대해서는 수가를 소급 적용한다. 당국은 의약품 대면수령 과정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박 반장은 “환자와 대면하면 약사가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쓰고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할 경우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는 방안도 약사회와 협의 중이다”라고 했다. 그는 “확진자가 직접 약국 안으로 들어오기보다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도착한 처방전에 따라 미리 조제를 한 뒤 외부 특정 공간에 제조된 약을 비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며 “투약 지도가 길어질 경우에는 전화로 설명하는 부가 수칙도 있다”고 말했다.
  • [속보] 확진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서 처방약 받을 수 있다

    [속보] 확진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서 처방약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도 6일부터 직접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재택치료자 진료 후 의약품 대면 처방·조제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그동안 집에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의약품은 가족·지인 등 대리인이 대신 받아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최근 재택치료자들의 대면진료가 대폭 확대되면서 환자 본인도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중대본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를 확진자로 인정하고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도 확대되면서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비대면·대면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관서 발급한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된다. 환자 희망 시 의료기관에서 직접 팩스나 이메일로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할 수 있다. 이후 환자 또는 대리인이 처방전 원본을 약국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약국은 의약품을 조제해 확진자에게 전달하며 서면·구두로 복약지도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면투약관리료’를 약국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확진자 대면 의약품 수령에 따른 추가 보상 방안도 준비했다.
  •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넘어 ‘지배종’ 눈앞… 백신 4차 접종 검토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 넘어 ‘지배종’ 눈앞… 백신 4차 접종 검토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 검출률 60%를 넘어서며 확고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확산 속도를 볼 때 이달 말이면 기존 오미크론을 완전히 밀어내고 검출률 100%를 기록하며 지배종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가을·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4차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3월 27일~4월 2일) BA.2 국내 검출률은 67.7%로, 직전 주 56.3%보다 11.4% 포인트 올랐다. 국내 확진자 10명 중 7명이 BA.2 감염자다. 당국은 “이른 시일 안에 더 넓게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선 기존 오미크론 유행을 겪고 난 뒤 BA.2 유행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정점을 찍는 ‘2차 정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2차 정점’이 형성될 가능성은 아직 낮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BA.2 검출률이 계속 오르는데도 신규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직전 주 1.01에서 지난주 0.91로 줄었다. 이 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1주 만으로,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당국은 의료대응 부담이 여전히 큰 점을 고려해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BA.2 검출률이 100%에 이를 때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BA.2가 기존 오미크론을 밀어내고 검출률 100%가 된다면 추가 확산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걸릴 사람은 다 걸렸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1426만명으로, 전 인구의 27.3%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40% 이상이 감염됐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백신 접종 효과까지 더하면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렇게 형성된 면역의 효과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거나 3차 백신 접종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까지만 유효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가 감소세인 것은 맞고 앞으로 상당히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여기에 대해 낙관하는 예측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이 곧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으로 굳어질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진입해야 하고 방역·의료적으로 대응 역량이 갖춰질 때 가능하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가을철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국은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를 준비 중이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를 1급에서 2급 감염병으로 하향조정 했을 때 의료대응 이행 계획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지난 4일 기준 798곳에서 하루 만에 2534곳으로 늘었다. 재택치료가 보편화하고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직후 도입된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도 19.1%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당국은 더는 운영하지 않는 것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위중증·사망 곧 꺾일 것”… 의료체계 안정 땐 18일쯤 거리두기 해제

    “위중증·사망 곧 꺾일 것”… 의료체계 안정 땐 18일쯤 거리두기 해제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다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오는 18일 이후 거리두기가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7일이 적용되는 재택치료 기간도 줄어들 수 있다. 재조합 변이가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점은 불안 요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1315명 발생했던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앞서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규모가 이번 주 또는 다음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만 7190명으로, 지난 2월 22일(9만 9562명)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지난달 30~31일 1300명대였으나 지난 2일부터 사흘째 1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18명으로 직전 일(306명)보다 88명 적다. 중수본은 사망자도 감소하는 패턴으로 갈 것으로 봤다. 당국은 재택치료 기간을 줄이는 방안,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약국에서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확진자의 바이러스 전파력은 통상 증상 발현일로부터 닷새째 되는 날 거의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수령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다”면서 “확진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사례에 대해 수가를 확정해야 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위중증·사망자가 계속 감소하고 의료체계가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앞서 예고한 대로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세종이 된 스텔스 오미크론(BA.2), 기존 오미크론과 BA.2가 결합한 ‘XE’ 등이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돼 최근 이스라엘과 대만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XE는 BA.2보다 전파력이 10% 정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반장은 “앞선 변이가 방역 전략이 달라질 정도의 차별점이 없었던 것처럼 XE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변이 우세종이 된 BA.2가 계속 확산하며 제2의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로 해외에선 기존 오미크론 유행이 끝난 후 BA.2가 다시 확산해 낙타의 ‘쌍봉형’ 형태와 같은 2차 정점 그래프를 그렸다. 손 반장은 2차 정점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존재한다거나 없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우리나라는 BA.2가 현재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확진자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2중 유행 정점을 형성하는 패턴은 아닐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자가진단키트를 6000원에 판매하도록 한 조치를 5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 “위중증·사망 곧 꺾일 것”… 의료체계 안정 땐 18일쯤 거리두기 해제

    “위중증·사망 곧 꺾일 것”… 의료체계 안정 땐 18일쯤 거리두기 해제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다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오는 18일 이후 거리두기가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7일이 적용되는 재택치료 기간도 줄어들 수 있다. 재조합 변이가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점은 불안 요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1315명 발생했던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앞서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규모가 금주 또는 다음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만 7190명으로, 지난 2월 22일(9만 9562명)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지난달 30~31일 1300명대였으나 지난 2일부터 사흘째 1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18명으로 직전 일(306명)보다 88명 적다. 중수본은 사망자도 감소하는 패턴으로 갈 것으로 봤다. 당국은 재택치료 기간을 줄이는 방안,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약국에서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확진자의 바이러스 전파력은 통상 증상 발현일로부터 닷새째 되는 날 거의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수령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 “확진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사례에 대해 수가를 확정해야 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위중증·사망자가 계속 감소하고 의료체계가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앞서 예고한 대로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세종이 된 스텔스 오미크론(BA.2), 기존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XE’ 등이 변수가 될지 관심이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돼 최근 이스라엘과 대만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XE는 직전 변이보다 전파력이 10% 정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반장은 “앞선 변이가 방역 전략이 달라질 정도의 차별점이 없었던 것처럼 XE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변이 우세종이 된 스텔스 오미크론이 계속 확산하며 제2의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로 해외선 기존 오미크론 유행이 끝난 후 스텔스 오미크론이 다시 확산해 낙타의 ‘쌍봉형’ 형태와 같은 2차 정점 그래프를 그렸다. 손 반장은 ‘2차 정점’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존재한다거나 없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우리나라는 BA.2가 현재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확진자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2중 유행 정점을 형성하는 패턴은 아닐 것 같다”고 예상했다.
  • 또 다른 ‘우려변이’ 출현시…정부 “방역패스 재가동도 염두”

    또 다른 ‘우려변이’ 출현시…정부 “방역패스 재가동도 염두”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다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오는 18일 이후 거리두기가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기존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결합한 ‘XE’ 등 재조합 변이가 잇달아 출현하고 있는 점이 불안 요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1315명이 최대치였던 것 같다.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앞서 TBS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규모가 금주 또는 다음 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만 7190명으로, 지난 2월 22일(9만 9562명)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지난달 30~31일 1300명대였으나 지난 2일부터 사흘째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18명으로 직전 일(306명)보다 88명 적다. 손 반장은 “사망자는 다소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제 감소하는 패턴으로 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위중증·사망자가 계속 감소하고 의료체계가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면 앞서 예고한대로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기간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의 재택치료(격리) 기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이달부터 성인 확진자는 닷새간, 소아·청소년은 사흘간 격리하도록 격리 기준을 바꿨다. 격리기간이 바뀐다면 18일 이후가 유력하다. 실외마스크·사적모임·영업시간·대규모 행사 제한 해제와 함께 격리 기간까지 줄면 외연상으로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새로운 변이가 변수다. 올 여름 이후 ‘알파·베타·델타·오미크론’처럼 바이러스의 구조학적 특성이 다른 ‘우려 변이’ 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방역당국은 우려 변이가 나타날 경우 거리두기·방역패스 재가동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새 변이의) 전파력·치명률·백신 면역 회피력에 따라 방역 전략도 달라진다”며 “거리두기·방역패스를 비롯한 방역전략을 재가동하는 방안까지 염두에 두되, (실행 여부는) 이 평가 결과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10% 빠른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가 또 다른 변수가 될지도 관심이다. 지난 1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돼 최근 이스라엘과 대만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손 반장은 “XE는 오미크론 계열 변이에서 BA.2에 이어 나온 것”이라며 “앞서 BA.2가 BA.1보다 전파력은 좀 더 빠르지만, 방역 전략이 달라질 정도의 차별점이 없었던 것처럼 XE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사흘연속 20만명대 확진…사망·위중증 증가세 주춤(종합)

    코로나19 사흘연속 20만명대 확진…사망·위중증 증가세 주춤(종합)

    신규확진자 23만 4301명…사망306명-위중증 1128명내일부터 거리두기 완화…2주후 실외 마스크 벗기도 검토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23만 4301명으로 사흘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3만 4301명 늘어 누적 1387만 421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6만 4171명)보다 2만 9870명 감소한 것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28만 273명)부터 사흘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1만 8072명)과 비교하면 8만 3771명이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20일(33만 4633명)보다는 10만 332명 줄었다.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거리두기도 완화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난달 말부터 완만하게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된다. 정부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시간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99명 범위로 개최할 수 있다. 300명 이상 규모의 비정규공연·스포츠대회·축제 등 행사는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 열 수 있다. 다만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BA.2 변이(스텔스 오미크론)가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조치 완화는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기조를 이어갔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선다면 영업시간·사적모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행 감소세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이어진다면 이번 조치는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위중증·사망자 수 정점 여부 미지수…병상 가동률 64.5%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아직 정점에 도달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날 집계에서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전날(1천165명)보다 37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간 1200∼1300명대를 오르내린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지난달 8일(1007명)부터 한 달 가까이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06명으로 전날(339명)보다 3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723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07명(67.7%)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60명, 60대 25명, 50대 8명, 40대 6명 순이었다. 신규확진자 5명 중 1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 877명으로 21.7%를 차지하면서 전날(21.2%)에 이어 이틀째 20%대로 올라왔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84병상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5%(2825개 중 1821개 사용)로 전날(62.8%)보다 1.7%p 올라갔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1%다. 중등증 병상은 가동률 41.0%,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23.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69만 1888명으로 전날(168만 7714명)보다 4174명 증가했다.확진자 절반은 수도권에서 나와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만 427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6만 2143명, 서울 4만 2109명, 인천 1만3천395명 등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11만 7647명(50.2%)이 나왔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7182명→34만 7490명→42만 4597명→32만 718명→28만 273명→26만 4171명→23만 4301명으로 일평균 약 29만 4105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7만 2144건의 진단검사가 시행됐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1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783개소로, 전국에 1만 254개소가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49만 861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9%(누적 3280만 5799명)가 마쳤다.
  • [서울포토]‘코로나 환자 4일부터 대면진료 합니다’

    [서울포토]‘코로나 환자 4일부터 대면진료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운영을 신청한 동네 병·의원과 한의원은 오늘(3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대면 진료를 할 수 있다.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원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이비인후과에 ‘코로나 환자 대면진료’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2. 3. 30
  • 확진자 “눈이 이상해요”…코로나 증상, 눈에도 나타난다

    확진자 “눈이 이상해요”…코로나 증상, 눈에도 나타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면 두통이나 인후통 외에 안구 관련 증상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7213명을 기록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 18만7000여명까지 줄었다”며 “지난주 같은 월요일(21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밝혔다. 다만 위중증·사망 증가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의 유행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코로나 증상, 눈에도 나타난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보다 감염력이 30~5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방증하듯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은 최근 40%대를 차지하고 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국립 예방 접종 및 호흡기 질환 센터(NCIRD)에 따르면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가쁨 또는 호흡곤란,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인후염, 코막힘 또는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앓는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들 중 일반적인 증상들 외에 ‘눈’과 관련된 증상도 나타난다고 보고됐다.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확진자들 중 안구 관련 증상을 겪은 932명 중 약 89%는 결막염을 앓았다. 38개의 메타 분석을 통해 총 8219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약 11%(932명)에게서 안구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 안구 관련 증상을 겪은 932명 중 약 89%는 결막염을 앓았다.대표적인 증상은 “안구건조 및 이물감, 충혈” 대표적인 증상은 안구건조 및 이물감(16%), 충혈(13.3%), 눈물(12.8%), 가려움(12.6%), 눈 통증(9.6%), 분비물(8.8%), 시야 이상 및 시력저하(8.2%) 등이다. 안과 전문의에 따르면 결막염의 일반적인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에 의한 알러지 항원 노출 혹은 바이러스 균 접촉 등이지만 코로나에 걸려도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결막염을 앓게 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흐르고 심하면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통증도 생길 수 있다. 이처럼 결막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눈 주변부를 얼음찜질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인공누액을 차갑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처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진료나 자가격리해제 후 안과 진료를 권고한다. 정부는 재택치료 전화상담 기관과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있고, 확진자의 비코로나 진료를 위한 의료 지침도 개정했다. 먹는 치료제도 3월말까지 46만명분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토요일 ‘라게브리오’ 처방에 이어 ‘이부실드’ 도입도 검토 중이다.
  • 박명수 “완치 3주 지나도 기침”…‘롱코비드’ 겪는 확진자들

    박명수 “완치 3주 지나도 기침”…‘롱코비드’ 겪는 확진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격리 해제 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지난 3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코로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코미디언 박명수(51) 역시 27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자가격리 2번 하고 코로나에 걸려서 또 쉬었다. 3개월을 그냥 날렸다”라며 “지금도 완쾌가 안됐다. 국가와 사회, 애청자가 나서서 박명수를 살려야 한다”며 농담을 건넸다. 박명수는 완치 이후 라디오를 통해 “(오미크론 감염 당시) 물을 못 마시고 침조차 삼키지 못할 정도라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2~3일 만에 4㎏가 빠졌다”, “코로나가 완치된 지 3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코 맹맹한 소리가 난다. 기침이 나고 답답하다. 지금도 약을 먹는다. 쉽게 볼 게 아니다”라고 고백했다.인후통·기침·피로…회복센터 발길 최근 코로나19 후유증 회복치료센터를 연 종합병원에는 후유증 환자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일주일간 격리를 마친 7~10일 이후 목아픔, 기침, 무기력증, 피로감 등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확진자들은 재택치료 이후 “후각은 돌아왔는데 한달째 기침이 계속된다”라며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의 증상을 공유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포스트 코로나 컨디션’으로 규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발병 후에도 2개월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을 ‘롱 코비드’라고 정의했다. WHO에 따르면 롱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감, 숨 가쁨,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발열, 인지장애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과 옥스퍼드대 공동연구팀도 지난해 9월 미국의 코로나 완치자 27만3618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37%가 감염 후 3~6개월 사이에 하나 이상의 후유증을 겪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진들은 자가격리 기간은 치료 기간이 아닌 전파 차단 기간이기 때문에 격리 해제 후에도 후유증 증상은 충분히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 변이, 오미크론과 다른 계통”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위티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까지는 갈길이 멀다”며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비상사태과학적자문그룹(SAGE)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서 발전한 게 아닌, 메르스 같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계통의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램바우트 에딘버러대학 교수는 “지금까지 새롭게 나타난 ‘우려 변이’들은 바로 앞의 지배종에서 나오지 않았다”면서 “다음의 우성 변이는 델타나 알파 변이 계통에서, 오미크론을 쓸어버릴 정도의 면역회피성을 갖고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아직 엔데믹 전환 시점이 아니며, 치사율이 비교적 낮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고 나면 새로운 변이가 다시 출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그 위력이 약해지는 쪽으로 변화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화가 끝나진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확진 49만… ‘60대·면역저하자’도 일반관리

    확진 49만… ‘60대·면역저하자’도 일반관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다시 5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관리 역량에 한계가 오자 정부는 25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60세 이상·면역저하자’를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집중관리군에 그대로 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9만 881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40만 694명)보다 9만 187명 늘었다. 지난 17일 60만명을 넘은 뒤 주말 동안 하락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데다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확산하고 있어 감소세로 전환하려면 시일이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를 봤을 때 1주 전은 40만명이었고, 이번 주 20~23일 나흘간 일평균은 34만 7000명이라며 현재를 정점 구간으로 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 증가 추이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점이 완만하게 오랫동안 유지된다”면서 “바로 감소세가 나타날지는 판단이 어렵고 이번 주 상황을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대확산이 정부의 섣부른 방역 완화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결과론적인 비판으로, 단편적으로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확진자를 14일간 격리하고 접촉자를 광범위하게 제한하면서 4인 모임과 21시 영업제한 등을 유지했더라도 방역을 완화하는 순간 결국 이번과 같은 전면적인 유행을 한 번은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부는 확진자 관리 체계를 일부 수정해 2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는 확진자 중에 다니던 병원이 있거나 어떤 약을 지속적으로 투약하는 경우 동네 병의원을 선호하는 사례가 있어 선택이 가능하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일반관리군에 배정되는 ‘60세 이상·면역저하자’는 하루 2회 건강모니터링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고, 필요시 비대면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다. 확진자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희망하면 보건소 신청을 거쳐 집중관리군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일부 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것과 관련해 국내에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조성의 외국의약품을 긴급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확진 의료진, 사흘 만에 진료 투입… 아파도 검사 꺼린다”

    “확진 의료진, 사흘 만에 진료 투입… 아파도 검사 꺼린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의료인들이 현장의 의료체계가 붕괴됐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증언대회를 열고 “의료 인력 확충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하고 공공의료를 확대하라”고 인수위와 코로나 비상 대응 특별위원회에 요구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과 국·사립대 병원 종사자 등 19명은 방호복과 안면보호구(페이스실드)를 착용한 채 ‘보건의료인력 확충’, ‘의료진은 사람도 아닙니까’ 등의 문구가 적인 손팻말을 들고 대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의 정지환 지부장은 “재택치료 기조로 전환되면서 치매, 욕창, 투석 등 집중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입원 환자의 비율이 높아졌다”며 “25명의 위중증 환자를 4명의 야간 간호사가 전담하는 등 인력 공백이 심각해 간호사들이 식사를 포기하거나 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망설인다”고 말했다. 상급 종합병원인 원주 연세의료원의 이철종 정책부장은 “매일 20~30명의 의료진이 새롭게 확진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사흘 격리 후 아픈 몸으로 복귀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확진자를 이송할 병실도 없어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커튼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 공간에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이 3~5일만 격리한 뒤 다시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예외 지침을 마련했다. 격리 병동과 음압병실 등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의 부족 문제도 거론됐다. 공공병원인 서울서남병원 김정은 지부장은 “재택치료 중 영아가 사망한 이후 정부는 소아응급센터를 늘린다고 했지만 아직도 심야에 12개월 미만 영아가 진료를 볼 수 있는 곳은 없다”며 “울부짖으며 전화하는 아이 엄마에게 아무 곳도 안내할 수 없는 속수무책의 심정이었다”고 전했다.
  • “확진 의료인이 확진자 진료”···누적 확진자 1000만 시대, 의료계 붕괴 증언

    “확진 의료인이 확진자 진료”···누적 확진자 1000만 시대, 의료계 붕괴 증언

    코로나 1000만에 의료 현장 붕괴위중증 환자 늘었는데 의료는 공백의료 인력·시설 부족 여전히 심각“대응 체계 보완하라” 인수위에 전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여전히 확산세의 정점을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들이 현장의 의료 체계가 붕괴됐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현장 노동자 증언대회를 열고 ”의료 인력 확충을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하고 공공의료를 확대하라”고 인수위와 코로나 비상 대응 특별위원회에 요구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과 국·사립대 병원 종사자 등 19명은 방호복과 안면보호구(페이스실드)를 착용한 채 ‘보건의료인력 확충’, ‘의료진은 사람도 아닙니까’ 등의 문구가 적인 손팻말을 들고 대회에 참석했다. 증언대회에선 고질적으로 지적돼 왔지만 확산세로 인해 더 심각해지고 있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의 정지환 지부장은 “재택 치료 기조로 전환되면서 치매, 욕창, 투석 등 집중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입원 환자의 비율이 높아졌다”며 “25명의 위중증 환자를 4명의 야간 간호사가 전담하는 등 인력 공백이 심각해 간호사들이 식사를 포기하거나 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망설인다”고 말했다. 상급 종합병원인 원주 연세의료원의 이철종 정책부장은 “매일 20~30명의 의료진이 새롭게 확진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사흘 격리 후 아픈 몸으로 복귀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넘쳐나는 확진자를 이송할 병실도 없어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커튼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 공간에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의료 공백이 심화되자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이 3~5일만 격리한 뒤 다시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예외 지침을 마련했다. 격리 병동과 음압병실 등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의 부족 문제도 거론됐다. 공공병원인 서울서남병원 김정은 지부장은 “재택치료 중 영아가 사망한 이후 정부는 소아응급센터를 늘린다고 했지만 아직도 심야에 12개월 미만 영아가 진료볼 수 있는 곳은 없다”며 “울부 짖으며 전화하는 아이 엄마에게 아무 곳도 안내할 수 없는 속수무책의 심정이었다”고 전했다. 노조는 증언대회 직후 인수위 측에 ‘9.2 합의서’를 전달했다. 9.2 합의서는 지난해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합의서로 책임의료기관 운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속보] 김총리 “앞으로 1~2주, 코로나 극복 전환점”

    [속보] 김총리 “앞으로 1~2주, 코로나 극복 전환점”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로 잘 견뎌낸다면 유행 감소세를 앞당기고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점 이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면서 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BA.2) 국내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을 언급, “BA.2는 오미크론에 비해 전파력이 다소 높을 뿐 중증화율·입원율 등에서 차이가 없고 사용 중인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같다”며 “기존의 방역체계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80만명 가량의 국민이 재택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중증 코로나 환자를 제외한 확진자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인식과 행동 전환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일각에서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오미크론 위험도가 아무리 낮다 해도 실제 중증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검사를 미루다 감염이 확인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 부산시, 응급환자 수용 방안 마련...28개 지역 의료기관 협조 요청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자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 28곳 병원장이 참여하는 응급환자 수용 방안 마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아울러 위중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자,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서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격리병상 및 중증 병상 확보,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협의, 특수환자(분만·투석·소아) 진료 요청, 코로나19 전담치료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진료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병원별 지원 방안과 24시간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눴다. 시는 진단·진료·처방·재택 치료 등이 모두 이뤄 지는 동네 병·의원에서 환자 통합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도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확진자들이 재택치료뿐만 아니라 모든 응급 상황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며 “중증·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진료환경을 만드는 데에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2만47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94명이며 48명이 사망했다.연령별로는 90대 이상 12명,80대 17명,70대 14명,60대 3명,50대 2명이다. 이가운데 47명이 기저질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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