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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송영길 민주당 대표 “정권교체론은 실제 투표에서 분산”

    [인터뷰] 송영길 민주당 대표 “정권교체론은 실제 투표에서 분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을 한달 앞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출마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정권교체 프레임은 실제 투표에서 분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집에서 치료 중이어서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내일이 대선 30일 전인데 판세를 어떻게 보나. “이런 대선은 처음이다. 알 수 없는 박빙 상태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10만명으로 늘어났다. 재난을 가장 잘 관리하고 처리할 사람은 이재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들이 이 후보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것은 두가지다. 계곡의 불법 상인을 철거한 것, 또 하나는 신천지 본부에 가서 신도 명단을 제출받은 것이다. 방역 관련 행정조치와 집행력, 실천력에 국민들이 박수를 쳤다. 반면 윤 후보는 언론에 나온 것으로는 건진법사의 조언을 받아서 강제 수사를 안했다고 한다. 얼마나 비교되나. 검찰총장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도 압수수색 한번 하지 못하고 확산 상황을 방치한 윤 후보와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권한을 국민을 위해 행사한 이 후보가 비교된다고 본다.”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 확산인가. “단일화다. 안 후보의 ‘과학기술 대한민국’ 공약은 이 후보가 훨씬 더 잘 수행할 수 있다. 안 후보의 정책이 실현되려면 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과 해야 한다. 105석(국민의힘)과 3석(국민의당)을 합해서 108석을 가지고는 108번뇌로 갈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공동정부 이야기가 나오는데. “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정부조직법과 국회법을 바꿔서 책임 총리제가 가능하다. 총리가 헌법이 규정한대로 장관에 대한 임명제청권을 가지면 내각을 통솔할 수 있다. 국무회의가 실질적 국정의 중심이 되게 만들 수 있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국정을 주도하는 것과는 달라지는 것이다. 조선시대로 말하면 의정부가 아니라 내관이나 도승지가 모여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지 않나.” -인물론이 정권교체론을 이길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출마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정권교체 프레임은 실제 투표에서 분산될 수밖에 없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어두운 유산이다.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큰 것이 아니다. 갑자기 한직에 있던 검사를 중앙지검장 시켰다가 5기수를 뛰어넘어 총장으로 발탁시켜줬다. 윤 후보는 가장 불공정하게 벼락 출세해서 이 정부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다. 이 후보는 그런 혜택을 받았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교체의 대상은 윤 후보 아니냐.” -TV토론은 어떻게 봤나. “이 후보는 준비된 후보, 윤 후보는 기승전 검사와 수사였다. 군대 갔다온 사람이 기승전 군대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기가 잘하는 수사에서 못 벗어나더라.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은 모를 수 있다. 그런데 기후변화 문제에 너무 둔감한 것 아닌가.”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서 방어적이라는 평가도 있는데. “이 후보는 더 말하고 싶은데 참모들이나 선대위에서 대장동 그만하자고 한다. 그 프레임 안에서 돌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되자마자 이틀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야기했다. 이 후보가 회피하려고 했다면 거기 나갔겠나.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시작해서 윤우진(윤대진 검사장의 형)과 축산업자 유착, 골프접대, 고발사주 등 청문회해야할 사안이다. 윤 후보는 이틀동안 국감에 나와서 국회의원에게 생중계로 질문 받을 자신 있는지 묻고 싶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세대포위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세대 갈라치기라고 보나. “그렇다. 국민 통합에 맞지 않는 개념이다. 사회를 지탱하는 4050을 고립시키기 위해 자녀와 부모 세대를 떼서 대립하게 만든다는 구조는 맞지 않다. 일시적으로 편을 가르고 적대심을 고취시키는 것으로는 표가 안 나온다.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메시지를 쌓아가면 결론은 이재명에게 갈 것이다.” -윤 후보가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고 이 후보의 지지율도 압도적이지 않은데. “윤 후보나 이 대표가 호남을 자주 찾는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저도 부울경을 자주 가고 있지 않나. 그렇지만 윤 후보는 중심이 없어서 (표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 전두환 정치 잘한다부터 시작해서 색깔론을 거론하고 사드 추가 배치를 이야기하는 것은 태극기 부대식으로 가는 것이다. 호남의 높은 정치의식 수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후보가 현재 호남에서 60% 얻고 있는 것이 오히려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의전 의혹이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까. “일시적으로 그렇겠지만 후보가 진솔하게 사과했고 김혜경 여사도 사과했다. 김씨 본인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 밑에 있던 사무관 배모씨의 문제인 반면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는 본인의 문제 아닌가. 본인의 경력위조와 주가 조작이다. 김혜경 여사가 (밑에서 벌어지는 일을) 잘 알았겠나. 공과 사의 경계가 애매한 게 많아서 이번 기회에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장 배우자의 행동규범이나 그런걸 세세하게 만들면 좋겠다.” -홍남기 부총리가 여야가 합의해도 추경 증액에 반대한다고 했는데. “홍 부총리는 과유불급의 자세가 필요하다. 본인이 정부가 아니지 않나. 부총리 개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재난 상황에서 세수 추계를 60조 틀리게 하고 초과 세수만으로 추경을 한다는 것은 안일한 자세다. 여야가 합의하면 저, 이준석 대표, 대통령 3자 회담이 가능하다고 본다. 현재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번 정부의 임기가 3개월 남았는데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 이민영·김가현 기자
  • 경기지역 1만1952명 확진…용인시 1138명

    경기지역 1만1952명 확진…용인시 1138명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1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했다. 경기도는 5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1만1952명이라고 6일 밝혔다. 3000명 넘게 폭증한 4일에 비해 확산세가 줄었지만, 주말인데도 하루 사이 1503명이나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도 30만6879명으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시·군별로 보면 용인시가 1138명이 확진돼 처음으로 1000명대에 들어섰다. 이어 평택시 917명, 수원시 886명, 성남시 792명, 안산시 769명, 남양주시 690명, 고양시 642명 등이었으며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24개 시군에서 세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의 경우 40.2%로 전날(38.9%)보다 1.3%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8.9%로 전날(18.1%)과 비교해 0.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9398명으로 전날(3만5623명)보다 3775명 늘며 4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86곳, 단기외래진료센터는 15곳이 운영 중이며 전담 의료인력은 1404명, 관리 가능 인원은 4만2295명이다. 재택치료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단기외래진료센터를 4곳 추가해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46.0%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8%, 2차 85.7%, 3차 53.6%다.
  • 코로나19 확진 고교생 격리 해제 4일 뒤 숨져…당국 역학조사

    코로나19 확진 고교생 격리 해제 4일 뒤 숨져…당국 역학조사

    코로나19에 확진된 고교생이 격리 해제 후 나흘 만에 숨져 방역 당국이 역학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모 고교에 다니는 A(17) 군은 지난 4일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 군은 숨지기 전날 호흡 곤란과 흉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군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주일간 재택 치료를 하고 같은달 31일 격리 해제됐으나 나흘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코로나19에 의한 폐색전증으로 사인을 추정했으며 방역 당국도 이를 토대로 A 군을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했다. A 군은 체육을 전공할 만큼 건장한 체격에 기저질환도 없었으며 백신은 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 해제 직후 발생한 10대 사망에 확진자 진료·관리 체계가 허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증상이 없거나 추가 전파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무증상자는 1주일 격리 후 해제한다”며 “A 군도 이런 지침에 따른 사례로 역학 관계 등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1만449명 확진…첫 1만명대

    경기 1만449명 확진…첫 1만명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4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1만449명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하루 사이 3223명(44.6%)이 급증해 8000∼9000명대를 건너뛰어 1만명대를 돌파하며 재택치료자 관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 795명, 용인시 785명, 부천시 736명, 안산시 706명 등이 700명대를 기록했다. 남양주시 663명, 시흥시 583명, 성남시 574명, 고양시 516명, 화성시 511명 등도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6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감염자가 발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9%로 전날(38.3%)보다 0.6%포인트 올라갔으며,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18.1%로 전날(15.8%)과 비교해 2.3%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5623명으로 전날(3만1832명)보다 3791명이나 폭증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86곳, 단기 외래진료센터는 15곳이 운영 중이며 전담 의료인력은 1404명, 관리 가능 인원은 4만2295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단기외래진료센터를 4곳 추가해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일 하루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5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8%, 2차 85.5%, 3차 52.1%다.
  • “간병하려면 돈 내고 PCR 검사?”...불편 호소하는 환자 보호자들

    “간병하려면 돈 내고 PCR 검사?”...불편 호소하는 환자 보호자들

    보건소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없게 되면서 병원에서 환자를 간병하는 보호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환자 보호자, ‘PCR 우선 검사 대상자’서 제외“환자 걱정 아닌 PCR 검사 걱정까지 해야하나” 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정부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체계가 전날부터 본격화되면서 환자 보호자는 60세 이상을 비롯한 ‘PCR 우선 검사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병원 내 간병을 위해서는 보호자도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처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야 PCR 검사 대상자가 된다.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으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는 돈을 내고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검사 비용이 10만원 안팎인 데다 간병해야 할 환자가 입·퇴원을 반복하거나 상주 보호자가 지쳐 다른 가족 등과 교대하는 상황이 올 경우 매번 돈을 내고 검사받기가 사실상 어렵다.  또 보건소 등은 휴일에도 선별 검사소를 운영하지만, 의료기관 선별 진료소는 주중에만 운영하는 곳이 대다수인 만큼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가족의 중대한 수술을 앞두고 보호자가 PCR 검사 걱정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해 열만 받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3일부터 동네 병·의원서도 코로나19 검사·치료고위험군은 PCR 검사, 그 외는 신속항원검사한편, 지난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부터 전국 343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치료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참여 병·의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동네 병·의원급으로까지 검사·치료 체계를 확대해 대응 역량을 키우려는 것이다. 지난 1일까지 대한의사협회가 신청을 받은 코로나19 검사·치료 희망 의료기관은 총 1004곳이다. 이 가운데 우선 343개 병·의원이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에 참여하는 이들 의료기관을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미 동선 분리가 완비되고 음압시설 등이 설치돼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도 코로나19 검사·치료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됐다. 전국 439개 호흡기전담클리닉 중 391곳이 이날부터 새 검사진료체계에 참여하고, 나머지 호흡기전담클리닉들도 시설 준비 등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시작했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늘려 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병·의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했다면 의사는 기본 진찰을 한 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음성이 나오면 감기약을 처방하는 등 일반진료를 한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고, 확진이면 해당 환자의 재택치료를 관리한다. 경우에 따라 먹는치료제를 처방할 수도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는 관리자의 감독 아래 검사자가 자가검사키트로 직접 시행한다. PCR 검사를 받는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와 밀접접촉 등 역학적 관련이 있는 사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등이다.
  • 7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에도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한다

    7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에도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한다

    50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당뇨, 고혈압, 천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화이자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7일부터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방대본은 팍스로비드 투약 연령과 대상을 애초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로 제한했지만 지난달 22일 60세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50대 기저질환자까지 추가확대하기로 했다. 기저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BMI 25 이상) 등이 포함된다. 투약대상이 늘어나면 처방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3주간 팍스로비드를 사용한 사람은 총 1275명이었다.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506명이 처방을 받은 것에 비해 한 주 사이에 769명 늘었다. 팍스로비드 처방 첫 주인 14∼20일에는 109명이 이 약을 사용했다. 팍스로비드 처방 기관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팍스로비드 도입 초기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재택치료자가 이 약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후 처방 기관이 요양병원·시설, 감염병 전담병원, 호흡기클리닉, 코로나19 지정 진료 의료기관 등으로 점차 확대됐다. 다만 팍스로비드는 병용금기 의약품이 많고 이런 병용금기 약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국내에 적지 않아 실제 처방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팍스로비드의 병용 금기 약물은 28개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 중인 성분은 이 중 23개다. 진통제 ‘페티딘’, 항협심증제 ‘라놀라진’, 항부정맥제 ‘아미오다론’, 항통풍제 ‘콜키신’ 등이 포함된다.
  • “오미크론 확산세 심각”…전북도, 공직자 3분의 1 재택근무 지시

    전북도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공직자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과 전북도 산하 15개 공기업·출연기관 직원 3분의 1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조처는 공공기관 내 이동량과 접촉 빈도를 줄이자는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직장 내 감염확산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고 도는 전했다. 전북에서는 전날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오미크론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독감보다는 2배 이상 높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청 및 산하기관부터 재택근무를 활용해 확산세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지역 7226명 확진, 첫 7000명대…사흘 연속 최다

    경기지역 7226명 확진, 첫 7000명대…사흘 연속 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3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7226명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6050명, 2일 6557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다이며 처음으로 7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 중에서는 용인시가 632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시군 단위에서 6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어 고양시 552명, 성남시 548명, 평택시 497명, 남양주시 488명, 수원시 458명, 안산시 431명, 화성시 406명 등의 순이다. 시흥시 292명, 의정부시 279명, 하남시 247명, 안양시 233명, 양주시 224명, 파주시 177명, 구리시 133명, 이천시 124명, 부천시 106명, 안성시 104명 등 도내 31개 시군 중 22개 시에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3%로 전날(40.4%)보다 2.1%포인트 내려갔고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8%로 전날(15.7%)과 비슷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3.9%로 전날(56.3%)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1832명으로 전날(2만9790명)보다 2042명 늘어나며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이번 주 내로 4곳 추가해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일 하루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명이 나왔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8%, 2차 85.5%, 3차 52.1%로 전날과 비교해 0.1∼0.3%포인트 상승했다.
  •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 4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7천명대를 기록했다. 하루만에 4천500여명이나 급증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7천443명 늘어 누적 93만4천6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2만명을 넘어선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에 근접했다. 증가 폭도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로 신규 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1천∼2천여명 규모로 증가해왔으나 이날은 전날(2만2천907명)에 비해 4천536명이 늘었다. 시도별 확진자수 역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천202명, 서울 6천139명, 인천 1천77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5천120명(55.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천719명, 대구 1천707명, 경북 1천140명, 충남 1천67명, 전북 1천63명, 경남1천56명, 광주 826명, 대전 757명, 전남 642명, 강원 632명, 충북 628명, 울산 471명, 세종 248명, 제주 207명 등 1만2천163명(44.6%)이다. 서울은 전날 처음 5천명을 넘은 지 하루 만에 6천명대로 늘었고, 경기도 7천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전날 9천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만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7천226명, 서울 6천160명, 인천 1천783명 등 수도권 1만5천169명이다. 특히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기간이 끝나고, 검사 건수도 다시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연일 유행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 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오후 9시’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어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5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면서 일주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천83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3%다. 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2배 이상 높지만 위중증률은 5분의 1 수준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무증상·경증 확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재택치료자 관리는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10만4천857명으로 전날(9만7천136명)보다 7천721명 늘었다. 정부가 앞서 관리 가능하다고 밝힌 최대 환자 수인 10만9천명에 이미 근접한 수치다. 전날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진료를 시작했으며, 정부는 향후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재택치료자 관리에도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만7천283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0명으로 전날(134명)보다 26명 줄었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12명→1만7천528명→1만7천79명(당초 1만7천78명으로 발표 후 정정)→1만8천341명(당초 1만8천342명으로 발표 후 정정)→2만269명→2만2천907명→2만7천4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15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9만4천1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9만7천280건으로, 총 19만1천29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9.6%로 전날(10.7%)보다 1.1%포인트 떨어졌으나 여전히 10명이 검사하면 약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높은 수준의 양성률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8%(누적 4천405만3천608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8%(누적 2천759만4천934명)가 마쳤다.
  • 중랑구, 오미크론 확산 긴급 대책회의 진행

    중랑구, 오미크론 확산 긴급 대책회의 진행

    서울 중랑구가 지난 3일 긴급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167회를 맞은 이날 회의에서는 중랑구의사회와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코로나19 현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구는 새롭게 개편된 코로나19 검사체계에 따라 중랑구청 중앙광장에 설치한 신속항원검사소를 점검했다. 3일부터 운영 중인 신속항원검사소는 60세 미만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호흡기전담 클리닉 3곳(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녹색병원)에 더해 신속항원검사 가능 의료기관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7일부터는 지역 동네의원 10곳이 재택치료에 참여한다. 협력병원 3곳과 동네의원 10곳을 더해 구는 1일 최대 1650명까지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접종 미예약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3일 기준 지역 주민 55.5%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8일 바뀌는 검사체계에 대비해 구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즉시 문자안내 등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우선 보호하고 증가하는 확진자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된 신속항원검사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거리두기 2주 더” 신규 확진 2만 7443명 또 최다…하루새 4500명↑(종합)

    “거리두기 2주 더” 신규 확진 2만 7443명 또 최다…하루새 4500명↑(종합)

    서울 첫 6000명, 경기 첫 7000명대수도권만 1만 5169명…사망 24명비수도권도 1만명 넘겨…6곳 1000명대코로나 완료율 85.8%…3차 53.8%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오후 9시 유지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 7443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만에 4536명이 껑충 뛴 수치다. 서울이 첫 6000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에서만 1만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24명이 늘었다. 정부는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7443명 늘어 누적 93만 465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26일(1만 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2만명을 넘어선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에 근접했다. 증가 폭도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로 신규 확진자수는 전일 대비 1000∼2000여명 규모로 증가해왔으나 이날은 전날(2만 2907명)보다 4536명이 늘었다.부산 1719명, 대구 1707명비수도권도 1만 2163명 시도별 확진자수 역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202명, 서울 6139명, 인천 177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5천120명(55.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719명, 대구 1707명, 경북 1140명, 충남 167명, 전북 1063명, 경남1056명, 광주 826명, 대전 757명, 전남 642명, 강원 632명, 충북 628명, 울산 471명, 세종 248명, 제주 207명 등 1만 2163명(44.6%)이다. 서울은 전날 처음 5000명을 넘은 지 하루 만에 6000명대로 늘었고, 경기도 70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전날 90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만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7226명, 서울 6160명, 인천 1783명 등 수도권 1만 5169명이다.특히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기간이 끝나고, 검사 건수도 다시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만 7283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0명으로 전날(134명)보다 26명 줄었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 7512명→1만 7528명→1만 7079명(당초 1만 7078명으로 발표 후 정정)→1만 8341명(당초 1만 8342명으로 발표 후 정정)→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154명이다.재택치료자 10만 4857명 한계치하루새 7700명 넘게 늘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5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면서 일주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83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3%다. 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2배 이상 높지만 위중증률은 5분의 1 수준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무증상·경증 확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재택치료자 관리는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10만4천857명으로 전날(9만 7136명)보다 7721명 늘었다. 정부가 앞서 관리 가능하다고 밝힌 최대 환자 수인 10만 9000명에 이미 근접한 수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8%(누적 4405만 3608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8%(누적 2759만 4934명)가 마쳤다.“답답하겠지만” 2주간 거리두기 연장사적모임 6인, 영업 오후 9시까지 연일 유행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 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오후 9시’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어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의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그래야만 유행의 파고를 최대한 낮춰 피해를 줄이겠다는 우리의 목표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 50대까지 확대“다음주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도입” 한편 정부는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김 총리는 밝혔다. 김 총리는 또한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 악해서 행동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과 관련해서는 “어제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300여곳의 동네 병·의원이 참여 신청을 했고 600여곳이 이미 진료를 시작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오미크론 확산에 현 방역조치 2주간 연장

    오미크론 확산에 현 방역조치 2주간 연장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현재의 방역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 등을 골자로 한 방역조치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또 다음 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50대 이상까지로 확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를 거치면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더욱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고, 직장동료와 이웃, 친구 등 주변의 확진사례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닐 정도”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전파력에 비해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이나 충분히 확보된 중환자 병상, 고령층의 높아진 3차 접종률, 먹는 치료제 보급 등 변화된 상황에 맞게 거리두기를 일부라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방역조치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오미크론의 유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이다. 김 총리는 “향후 2주간 오미크론 대응 전략을 빈틈없이 실행하면서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그 사이에라도 다시 한번 더 거리두기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달 내 하루 최대 10만명까지 확진자가 불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당분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오미크론 방역의 속도와 효율, 자율과 책임 방역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전날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의료기관까지 확대되면서 국민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만큼 스스로 감염위험을 파악해 행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주 초에는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세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를 보완하는 방안도 발표한다. 김 총리는 “50대 이상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하고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를 더 빠르고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송영길 코로나19 확진 판정...“방역당국 지침 따를 예정”

    송영길 코로나19 확진 판정...“방역당국 지침 따를 예정”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민주당은 “송 대표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라며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송 대표는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자, 송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은 뒤 격리에 들어갔다. 송 대표는 전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하고,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거나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최근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전날 박성준 장철민 의원 등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공보단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선대위 근무자 절반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조치를 했다.
  • “사적모임 6인·영업 9시까지” 현행 거리두기, 20일까지 연장(종합)

    “사적모임 6인·영업 9시까지” 현행 거리두기, 20일까지 연장(종합)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4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안전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런 결정에 대해 “설 연휴의 여파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래야만 유행의 파고를 최대한 낮춰 피해를 줄이겠다는 우리의 목표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며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2주) 사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또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서 행동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검사 및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진단·검사체계도 고위험군은 기존처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일반 감염 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진료소가 여전히 부족하고 정보 안내가 미흡해 현장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보다 정교한 플랜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해 보인다. 전국의 호흡기클리닉 391곳과 동네 병·의원 343곳이 어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진단·진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정 병·의원 정보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어제 하루 큰 불편을 겪었다. 선별진료소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 줄은 대기자가 없는 반면 신속항원검사 줄엔 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비효율성도 노출되고 있다. 또한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가 동이 나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하니 마스크 대란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현행 재택치료 체계가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그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9000여명으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정부 추정치 10만 6000여명에 육박했다. 어제 2만 2907명인 확진자가 내주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현실화하면 재택치료도 한계치를 금세 넘을 것이다. 일본에선 확진자가 폭증하자 무증상·경증 환자는 스스로 건강상태를 살펴 악화하면 병원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도 자가관리시스템을 준비해 놓았으면 한다.
  •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서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서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검사 및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진단·검사체계도 고위험군은 기존처럼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받고 일반 감염 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진료소가 여전히 부족한 데다가 정보 안내가 미흡해 현장에서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보다 정교한 플랜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해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호흡기 클리닉 391곳과 동네 병·의원 343곳이 어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진단·진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정 병·의원 정보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어제 하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선별진료소 정보처럼 포털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시스템을 개선해야겠다. 검사체계가 변경된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엉뚱한 줄을 서거나, PCR검사 줄에는 대기자가 없는 반면 신속항원검사 줄엔 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일부 비효율성도 노출되고 있다.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한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가 순식간에 동이 나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마스크 대란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현행 재택치료 체계가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그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 9000여명으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정부 추정치 10만 6000여명에 육박한 상태다. 어제 2만 2907명인 확진자가 다음주 배가되는 ‘더블링’ 현상이 현실화하면 재택치료도 한계치를 금세 넘을 것이다. 일본에선 확진자가 폭증하자 무증상·경증 환자는 스스로 건강상태를 살펴 악화할 경우 병원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군에 치료를 집중해 의료기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병·의원의 재택치료 참여를 최대한 늘리되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관리 시스템도 준비해 놓았으면 한다. 다만 경증환자도 갑자기 위중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유사시 신속한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책도 세워 놓아야 할 것이다.
  • 광진 ‘신속 방역’ 촘촘·안전하게 업그레이드

    광진 ‘신속 방역’ 촘촘·안전하게 업그레이드

    “갑작스러운 검사체계 변경으로 주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진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청 내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부터 찾았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방역·의료체계가 대폭 변경되면서 김 구청장이 직접 검사소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3일부터 바뀌는 방역체계에 대비한 것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등 고위험군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 나올 경우만 PCR 검사를 받는다. 이날 김 구청장은 검사소를 찾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또 설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지도 점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만큼 꼭 KF80이상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 신속항원검사소’는 양성 판정 시 즉시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까운 위치에 설치했다. 검사소는 ▲접수 및 안내데스크 ▲자가검사소 ▲결과확인 및 확인서 발급소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자가검사 대상자 20여명이 동시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선별진료소보다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대비 특별 복무관리’도 강화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업무 복귀 전,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키트 2190개를 배부했다. 음성으로 판정된 직원은 정상 출근하고, 양성으로 나올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는 무증상, 잠복감염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 직원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업무 가중을 해결하고자 대응인력을 보강하고, 재택치료자 가족 안심숙소 및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 재택치료 9만여명… 의료기관 신속 확보에 달렸다

    재택치료 9만여명… 의료기관 신속 확보에 달렸다

    연이틀 하루 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재택치료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얼마나 신속히 확보하느냐가 오미크론 대응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코로나19 진료체계를 전환한 첫날인 3일 정부의 대응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9만 7136명으로, 정부가 지난달 말에 제시한 관리 가능 재택치료자 규모(11만명)의 턱 끝까지 다다랐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검사·치료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391곳을 포함해 600여곳에 불과하다. 코로나19 검사·치료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 1018곳 중 343곳이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207개 병·의원이 참여했다. 이마저도 명단이 정오쯤에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참여 기관이 적은 이유로 “연휴 직후 일반환자 진료 수요가 늘어 바로 코로나19 검사 진료를 할 수 있다는 의료기관 수가 줄었다”는 점을 들었다. 준비 기간으로 삼으려던 연휴가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의료기관 중에는 코로나19 검사만 가능한 곳이 있고, 재택치료를 겸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명단으로 이런 정보까진 확인할 수 없다. 정부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록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본격적인 참여는 다음 주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가 2만 2907명이 나오는 등 확진자 규모가 한 주에 2배씩 증가하고 있어 시간은 많지 않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다음 주 후반쯤 하루 4만명대 확진자가 예상된다. 이 중 80%인 3만 2000명이 재택치료에 들어가면 일주일간 관리받아야 하는 재택치료자가 22만 4000명에 달한다. 정부도 언제 정점에 도달할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보건소의 재택치료자 관리 업무에도 과부화가 걸려 정부는 다음 주에 자가기입조사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확진자 스스로 추정감염경로와 접촉자 여부 등을 입력하고 보건소의 확인을 받는 자율형 시스템이다. 병원의 부담을 덜고자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 모니터링도 고위험군 하루 2회, 일반 환자 하루 1회로 축소했다. 정확도가 낮은 신속항원검사가 감염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광주,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에서의 사례를 보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중 76.1%만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제 확진자가 음성으로 나온 ‘가짜 음성’으로 인해 추가 감염이 이뤄질 수도 있다.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강화하지 않고 사적모임 6일 제한과 식당·카페 등에서 밤 9시까지 영업 등 현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부터 적용하는 거리두기 지침은 4일 발표한다.
  • 자가진단키트 한 줄 나와야 출근… 기업들 ‘방역 고삐’

    자가진단키트 한 줄 나와야 출근… 기업들 ‘방역 고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만명을 넘어서자 기업들도 다시 방역 고삐를 바투 죄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직원들에게 오는 13일까지 설 연휴 포함 2주간 전면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처음 회사에 출근할 때는 연휴 전에 미리 나눠 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뒤에 출근하도록 했다. CJ그룹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재택근무를 강화했다. 이전에는 재택근무를 자율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설 연휴 이후부터 모든 계열사가 전 직원의 50% 이상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장했다. 해외 출장도 기존에는 부서장 결재로 승인하던 것을 이날부터는 대표이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면서 최소화한다. 카카오도 이날부터 원격근무 조치를 한층 조였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다. 카카오 직원들은 18일 이후부터는 미리 회사에서 자택으로 보내 준 자가진단키트로 자가검진을 하고 조직장에게 결과를 확인받아야 회사로 나갈 수 있다. LG그룹은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지난달 27일부터 전 계열사의 재택근무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대폭 높였다. 회의가 필요할 때는 참석자를 10명 이하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특별방역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기존 정부 방침보다 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던 기업들은 정부가 새 지침을 발표하더라도 더이상의 추가 조치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고민이 크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여기서 더 강화하면 직원 개인 생활이나 건강 문제에 대한 간섭 논란 등이 있을 수 있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일부 삼성 계열사가 자체 사업장 내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직원들은 회의나 교육 참여, 출장 등을 금지하는 방역 패스 도입에 나서기로 하면서 ‘백신 강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호텔신라에서는 이날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방역패스를 적용했다. 제일기획은 현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은 직원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접객하는 서비스 업종이라 다른 사업장보다 더 강화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日, 확진자 1000배 늘었다” 모니터링 중단…우리도 따라갈까

    “日, 확진자 1000배 늘었다” 모니터링 중단…우리도 따라갈까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육박두달도 안돼 확진자 1000배 늘어‘50세 미만’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중단한국도 확진자 ‘폭증’ 본격 대비 일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에 육박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젊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3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총 9만6845명(NHK 집계 기준)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새해 첫날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00배 가깝게 폭증한 것이다.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만명 육박 이날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90명이었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911명으로 불어났다. 오미크론은 중증화율이 낮지만 확진자가 절대적으로 많아지면서 사망자와 중증자 수도 늘고 있다. 이틀째 2만명대 신규 감염자가 보고된 도쿄는 이날 의료 체계의 경계 수준을 가장 심각한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긴급사태 선언 요청은 당분간 추이를 더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일본, ‘50세 미만’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중단…고위험자 집중 일본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국내 의료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인들의 무증상이나 경증에 대비해 젊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한정된 의료시스템을 중증·고위험군 환자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중증환자 발생이 비교적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외교전문 언론 디플로맷은 최근 일본이 두달도 안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배 넘게 늘었다며 중증 환자수도 올해만 8배 넘게 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는 건강한 소아청소년 확진자들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 없이도 직접 자가진단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집에서 격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들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양성판정 없이도 의사 소견만으로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일본 NHK방송은 재택치료 중인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아사히신문도 일본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50세 미만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돼 연락이 어려워져도 자택에서 직접 전화로 의료 상담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우리 정부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택치료 비중을 늘리고 중증환자 및 사망자 관리에 더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백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재택치료 환자의 모니터링 체계가 바뀌어 고위험군은 종전 3회 의무화에서 2회로 낮추고, 일반 환자군도 1회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 의료기관 별로 수용할 수 있는 재택치료 환자는 40~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 일본의 모니터링 생략 사례를 예로 들며 “저희도 향후 확진자가 증가할 때 시나리오로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고위험군재택치료에 참여할 의료기관 수는 늘려 의료진의 환자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1인당 대응 가능한 환자수는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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