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택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홍성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액체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포장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카드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07
  • 방송3사 이번엔 선거방송 경쟁 ‘후끈’

    월드컵 중계경쟁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상파 3개사는 숨 돌릴 겨를이 없다.13일에 있을 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또 한차례 시청률 경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 방송 3사는 각각 이번 선거 결과를 경쟁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보도함으로써 자사의 신뢰를 높이고 시청자들도 묶어 두겠다며 ‘두마리 꿩잡기’에 총력을 쏟을 태세다. 이번 선거방송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휴대폰을 사용한 이른바 ‘모바일(이동전화) 여론조사’.이는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이동전화 여론조사로 확대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재택률’이 낮은 20∼30대 젊은 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BC는 모바일 여론조사 기관인 ‘엠비존’과 손잡고 80만 명의 패널을 구축,다양한 기획 예측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11시,이튿날 오전 5시부터 8시 두차례에 걸쳐 송되는 선거방송 ‘선택 2002’를 통해 보도할 계획이다.아울러 여론조사기관인 국갤럽과 공동으로 당선자 예측조사를 실시해투표 마감과 동시에 결과를 발표한다. 선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개표 마감때까지 내내 ‘2002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내보낼 KBS 역시 ‘모바일 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했다.또 인터넷 여론조사도 병행해 ‘젊은 표심’을 확실하게 파악해 보도하겠다는 전략이다. SBS는 고전적인 출구조사로 표심을 읽는다.테일러넬슨 소프레스와 공동으로 선거결과 예측조사를 진행하며,설문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전국의 접전지역 3∼5곳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SBS는 선거방송 ‘2002 국민의 선택’을 오후 5시30분부터 7시5분까지 내보내는 것 외에는 정규방송과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편성했다. KBS·MBC·SBS는 이밖에도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버추얼 화면을 제공하며,인터넷과 이동전화 등을 통해 원하는 지역,원하는 후보의 득표현황을 손쉽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 미국인 직장 통근시간 25분30초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가정의 절반은 연간 소득이 최소한 4만 2000달러(5400만원)를 넘는다.반면 연간 소득이 1만 3400달러(1700만원)에 못 미치는 극빈 가정의 비율은 1989년 12.4%에서 1999년 13.1%로 높아졌다. 미 인구조사국이 4일 발표한 ‘200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4인 기준 가정의 연간 소득 중앙값은 4만 1994달러로 10년전 3만 9008달러보다 7.6%나 증가했다.소득의 중앙값은 최고치와 최저치의 가운데 값으로 고소득자의 비중이 높은 평균 소득보다는 낮은 게 보통이다. 미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은 콜로라도주 덴버 외곽의 더글러스 카운티로 17만명 주민의 가계소득 중앙값은 8만 2929달러이다.이곳 가정의 절반은 연간 1억원 이상은 번다.인구가 100만 이상인 대도시 지역 가운데 워싱턴 DC 일대가 소득 및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가계소득의 중앙값은 6만 2216달러(8088만원)로 미 전체보다 50% 정도 소득 수준이 높다. 미국인의 집에서 직장까지 통근시간은 1990년 22분 24초에서 1999년 25분 30초로 3분 정도가 증가했다.뉴욕이 평균 39분으로 가장 오래 걸리고 워싱턴 지역이 33분이다.재택근무자는 400만명인 반면 하루 통근자는 1억2400만명이다. 단독 주택의 중앙값은 11만 9600달러로 미국의 집 가운데 절반은 1억 5500만원만 있으면 살 수 있다.월세의 중앙값은 미 전역에서 602달러지만 뉴욕과 워싱턴 일대는 1800∼2000달러에 육박한다. 1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뉴욕시로 1평방마일(약 2.56㎢)당 2만 6000명인 반면 알래스카의 앵커리지는 153명으로 가장 낮다. mip@
  • 현직공무원 국가행사·의전 지침서 펴내

    박재택(朴載宅·사진·55·이사관) 정부청사관리소장이 지난 20여년동안 대통령취임식은 물론 국경일 행사,외국 국빈 영접행사 등 크고 작은 각종 국가 행사를 치러낸 경험을 토대로 ‘행사와 의전-관행과 사례,그 뒷 이야기’(사철나무)를 펴냈다. 국가 행사·의전에 관한 일종의 종합 지침서이다. “의전(儀典)은 단순히 윗사람을 잘 모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편하게 하는 것임을 알리고 싶었다.”는 게 박 소장이 수년간 자료를 모아 책을 펴낸 동기다. 박 소장이 의전 업무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73년 서울시에서 새마을행사를 담당하면서부터.이후 85년 국가의 행사·의식을 총괄하는 옛 총무처(현 행정자치부) 의정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의전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그는 의전 관례 및 기획·관리기법,행사 진행 절차,국제회의나 국제행사의 의전,주요 인사에 대한 예우기준,만찬,의식 복장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딱딱한 이론을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겪은 경험은 물론 들어서 아는 뒷 얘기들도 곁들였다. 책에는 노신영(盧信永) 국무총리 시절 ‘부부동반’이 아닌 ‘외청장 단독’ 만찬이 열렸는데 잘못 알고 함께 온 K모 청장의 부인을 행사장 바로 앞에서 돌려보낸 얘기,군사독재 시절 외국 방문길에 오른 대통령의 ‘행차길’에 강풍이 불어 현수막이 흔들려 아찔했던 일,13대 대통령 취임식때 차량 통제로 인해 부총리급 인사를 여의도광장에서 국회까지 걷게 해 혼쭐이 났던 기억 등이 소개돼 있다. “의전은 잘해야 본전이란 말이 있듯 누구나 꺼리는 업무이지만,행사나 의전만큼 자신을 잘 알릴 수 있는 것도 없다.”는 게 박 소장의 지론이다. 최여경기자 kid@
  • 선 마이크로 “직원 지정좌석 없앤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먼저 출근하는 사람이 좋은 사무실과 책상을 차지한다.” 인터넷을 지원하는 자바(JAVA)를 만든 웹 서비스 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사무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파괴시키고 있다.‘우리는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기치로 유명한 미국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사무실내에 ‘고정된 자리’를 없애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3만 6000명의 직원 가운데 절반은 회사에 나와도 앉을 책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네트워크로 정보 시스템의 통합을 추구하는 ‘닷 컴’ 기업이 사무실이나 책상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의 서버와 연결하면 직원들이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과 자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로 나오지 않더라도 업무에는 지장이 없다는 얘기다.직원들은 신용카드 크기만한 소형 컴퓨터 ‘선 레이’를 통해 회사의 서버와 연결할 수 있다.주요 정보는 통제하면서 직원들에게 개인 컴퓨터를 보급하는 일반 기업들과는 다르다. 스콧 맥닐리 회장 겸 대표(CEO)는 “일찍 나오면 주차하기쉬운 것처럼 좋은 사무실도 차지할 수 있다.”며 “직원들은 새로운 근무환경에 더욱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이 프로그램으로 연간 1억 5000만달러의 경비절감을 기대한다. 재택근무도 가능하지만 5% 남짓만 집에서 일할 것으로 추정되며 업무상 편리한 위치에서 일하라는 게 회사의 주문이다.그러나 새로운 근무여건에는 두가지 원칙이 적용된다. 사무실은 일주일 가운데 이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틀 연속으로는 금지한다는 것이다.무조건 일찍 나와 좋은 자리만 차지하려는 소모적인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 “가정친화적 근로환경 기업 생산성 높인다”

    가정 친화적인 근로환경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영대학원의 셜리 덱스 교수와 콜린스미스 교수가 27일 발표한 ‘영국의 가정 친화적 고용정책에 대한 연구’라는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직장생활과 가정에 대한 책임간에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줬을경우 상당한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 정부가 1998년 영국 전사업장의 노사관계 조사에 포함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산휴가와 자율근무시간제,자녀양육 보조,재택근무 허용 등 가정 친화적 근로환경은 생산성과 작업의 질적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업주의 가정 친화적인 경영철학과 경영방식은 근로자들의 애사심을 고양시키고 이직률을 낮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일반의 선입견과는 달리 조사대상 기업중 90%가 이같은 자율적 근무환경 허용이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덱스 교수는 “노동비용을 낮추고 장시간 근무를 요구하는접근방법이 기업에 더 낫다는 기존의 주장과 정반대되는결과가 도출됐다.”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기업주들은 육아 및 자녀의 수업참관 등을 위한 부모들의 휴가 및 탄력적인 근무시간제 허용 등으로 노동생산성이 평균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고 노동의 질적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민간기업에서 나타난 이같은 현상이 공공부문에서는 적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공부문의 기업들이민간기업에 비해 자율근무시간제를 더 많이 실시하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성실성을 개선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덱스 교수는 “가정 친화적인 근로환경이 판매실적과 생산성 향상의 주된 원인이 아닐지는 몰라도 기업들은 근로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연구보고서는 조지프 라운트리재단 홈페이지(www.jrf.org.uk)에서 볼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성북구 동사무소 휴일 일직 새달부터 재택근무로 전환

    성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30개 전체 동사무소의 일직 근무를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휴일과 일요일에 일직 자 1명이 사무소에 나와 근무를 했었다. 구는 이날 “정보화시대에 맞게 재택근무환경이 조성됐고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른 직원들의 사기 진작,여직원 혼자근무할 때 치안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재택근무로 바꾸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요일에는 동사무소로 걸려오는 전화는 구청 당직실로 바로 연결되며 일직자는 가정에 대기하다 비상연락망을 통해 각종 현안을 처리하게 된다. 구는 일직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면 연간 3198만원의 예산이절감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사무소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구는 은평·서대문·종로·강북구 등 4곳으로 늘었다. 조덕현기자
  • 서울시 재택근무 시범실시

    5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재택 근무제’가 본격 실시된다. 서울시는 10일 ‘원격근무제 도입계획’을 확정짓고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 대상은 상대적으로 대민 업무가 적고 전산화가용이한 본청의 법무담당관실 자료 분석업무와 정보화 개발담당관실의 화면설계,소비자보호과의 계획 수립업무,세무운영과의 체납세 징수업무 등이며 대상인원은 장애인 직원 3명을 포함해 5개 부서 37명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환경을 조사하고 적정 업무량을산정,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 뒤 최종 대상자가 확정되면 이들에게 재택근무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와 통신 및 보안장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1년 동안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보완한 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동사무소 휴일당직 재택근무 대체된다

    동사무소의 휴일 당직근무가 재택근무로 대체된다. 강서구는 다음달부터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일요일과 국경일 등 휴일 당직근무를 재택근무로 바꾸기로 했다고 9일밝혔다. 휴일 근무자를 없애 행정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화곡6동과 가양3동 등 2개 동사무소에는 다음달부터 일요일과 국경일 등 휴일에는 근무자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러나 재택근무자는 오전 9시까지 구청 종합상황실에 근무상황을 보고하고 긴급상황발생시 1시간이내에 동사무소로 출근할 수 있어야 한다. 구는 이들 2개 동사무소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범실시한후 문제점을 보완해 전 동사무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본청 일부업무에 대한 재택근무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2개 동사무소의 재택근무가 먼저 실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용규기자
  • 방송시간 연장 싸고 ‘시끌’

    지상파 3개 방송국이 방송위원회에 방송시간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방송계가 들썩이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이미 월드컵을 앞두고 원할한 경기중계를위해 오는 15일부터 한시적으로 지상파 방송시간 연장을승인했다.또 올 가을부터는 점진적으로 방송시간 자율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하루 평균 16시간정도 방송을 하던 지상파도 24시간방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러나 부작용이 적지 않을것으로 우려된다.TV광고시장의 90%을 점유하고 있는 지상파가 종일방송까지 하게 된다면 경쟁력이 약한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다. 지상파 또한 갑자기 24시간 방송을 하기에는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서 프로그램의 질적 하락과 재방송 위주의 편성을 불러올 수 있다. 이에 방송위원회는 최근 케이블방송협회,한국디지털위성방송,광고단체협회,지상파,시청자 단체 등의 대표를 초청해 ‘지상파 방송의 방송운영시간 현황과 정책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방송위원회는 토론 발제문을 통해 “재택근무,주 5일근무 등이 실현되면서 TV 시청시간이늘어나 지상파의 방송시간 연장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매체간의 고른 발전을위해 상호협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KBS의 이원군 편성국장은 “지상파 방송국이 케이블과 위성방송의 성공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했다고생각한다.”면서 “이제 매체간의 고른 방송을 위해서 24시간 방송은 꼭 필요하며 이를 위해 PD 10명을 차출하는등 많은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훈 광고단체연합회 WPPMC KOREA 상무는 “지상파 TV로 갈 광고가 케이블로 가지 않는다.”면서 “광고주 입장에서도 지상파의 방송시간 연장에 찬성한다.”고 지상파측의 주장을 거들었다. 그러나 이런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위해 등장한 것이 디지털 위성방송 및 케이블이다.그런데 왜 지상파가 들썩이는가 하는 지적이 대두됐다. 한강우 월드와이드넷 편성이사는 “24시간 방송은 케이블의 강점이었는데 이마저 지상파와 경쟁을 할 경우 살아남기 어렵다.”면서 “케이블이 자립력을 갖출 때까지 방송시간 연장을 기다려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중앙일보 김택환 기획위원은 “지상파에서 자꾸 탈규제를 부르짓는데 방송정책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프랑스와 독일의 방송정책은 규제력이 강하다.”고 말한 뒤 “엄밀히말해 KBS와 MBC는 공영방송인데 왜 규제에서 벗어나려고하는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경실련 미디어워치의 김태현부장은 “ 매체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상파의 24시간 방송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직 이른 소리다.”면서 “시청자들은 재방송 위주의 24시간 방송을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송하기자 songha@
  • 2003 대입 수능/ 뭐가 달라지나

    2003학년도 수능은 난이도 조절을 위해 출제위원단에 현직교사 32명이 참여하는 등 출제방식이 다소 바뀐다.시험영역,시험시간,출제문항,출제범위,9등급제 등은 지난해와같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수능시험을 전담해 관리할 상시기구를 오는 5월중 설치한다.전문 연구인력 34명을 보강해 기출문항을 분석하고 새로운 문항 유형을 개발한다. 출제위원 160명 가운데 현직 고교교사를 32명 위촉,모든시험영역 출제에 참여시킨다.2002학년도에는 현직교사가 10명뿐이었고 출제영역도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 영역으로 제한됐었다. 내년부터 실제 수능과 똑같은 형식의 수능모의평가를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2회 실시해 수험생들의 정확한 학력수준을 진단한다.올해는 한번만 실시한다.교수와 교사들로 구성된 계약제 재택출제위원 290명이 문제를 출제한다. 수능모의평가 결과와 시·도교육청이 연간 4차례 합동으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난이도 조절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기재용 응시원서만 수험생이 자필로 써서 제출하면 된다.지난해에는 기재용 응시원서와 전산처리용 OMR카드를 같이 냈다.평가원은 수험생의 원서를 토대로 시·도별 지원자명부를 작성하고 시험지구,응시계열,제2외국어선택여부표시,수험번호 등을 부여한다.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원서를 접수하도록 함으로써 접수창구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따라 마감 요일을 바꿨다.올해는 수요일인 8월28일부터 화요일인 9월10일까지로 조정됐다. 수능 응시 인원이 66만 1214명으로 추정된다.이는 지난해보다 7만 7600명이 줄어든 것이다.아울러 시험의 관리,운영을 위해 응시수수료를 2만 2000원으로 10% 올린다. 김소연기자 purple@
  • 공무원 재택근무 국내 첫선

    다음달부터 서울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제’가 실시된다.정부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전국 첫 사례다. 서울시는 “재택근무제 도입을 위해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한 용역 결과가 최근 제시됨에 따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한 의견 수렴 및 대상 부서와 업무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부터 이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정보화기획단과 법무담당관실,세무운영·소비자보호과 등 4개 부서와 장애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30명가량을 선정,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할 방침이다.상대적으로 대민 업무량이 적어 민원인들에게 거의 불편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업무 전산처리가 손쉽기 때문이다. 업무의 효율성 등을 따져 대상 업무도 정보화기획단의 프로그램 개발,세무운영과의 전산망을 통한 체납징수 확인,법무담당관실의 보고서 작성,소비자보호과의 통계관리 등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들은 이 기간에 일주일에 1∼2일씩을 출근하지 않고 가정에서 근무하며관련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결재는 물론 업무와 관련된 의견교환 등이 모두 행정전산망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시범재택근무의 운영 성과가 좋을 경우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대상 부서와 업무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시의방침이다. 이와 관련,서울시는 오는 18일 시청 및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능률협회의 용역 결과를 두고 워크숍을 개최,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택근무제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부분적으로 업무처리에 불편을 겪는 등 문제점이 없지 않을 것이나 출·퇴근 근무에 따른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전자 정부’의 취지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실패 대탐구] 제3부 실패자산을 공유하자 (8)춤추는 대학입시정책

    교육은 국가와 개인의 미래를 좌우하는 백년대계(百年大計)이다.교육정책은 백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국민을 끌어가야 한다.그럼에도 우리의 교육정책은 변덕스러운 국민여론에 휘둘려 중심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전문가들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의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교육정책은 그때그때상황논리에 따른 즉흥적 임기응변에 그치고 있다.국민을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끌려다니고 있는 것이 우리교육정책의 현실이다.국민여론의 향배에 따라 춤추는 교육정책의 중심에 대학입시정책이 있다. ■인기영합주의로 흐르는 대학입시제도. 대학입시제도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항상 도마위에 올라홍역을 치르곤 한다. 대입 정책은 광복 이후 지금까지 크게14차례나 바뀌었다.작은 개편까지 따지면 무려 36차례나 된다. 입시제도가 자주 바뀐 것도 문제이지만 그 변화의 방향이 일관성 없이 상황논리에 따라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로 지적된다. 새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불만이 커지면 새 정권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칼질을 해댔다.이때 정권의 속성상 국가장래를 설계하는 장기비전보다는 당장의국민불만을 잠재우고 인기에 영합하려는 경향이 있었다.국민들의 조급증에다 정치권의 인기영합주의가 더해져 끝없이표류해온 것이 우리의 대학입시제도 변천사였다. 지난 80년 7월30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국보위)는 ‘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을 내놓았다.이른바 ‘7·30 교육개혁안’이다.학부모들의 원성을 자아낸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고사를 폐지하고 학력고사를 도입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내신 성적에 의한 입학 전형도 처음 등장했다.물론 과외는 전면금지됐다.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고 지지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인 입시정책을 이용한 측면이 강했다.”고 말했다. 노태우(盧泰愚)정부에서는 암기식 위주의 학력고사를 창의력과 사고력을 중시하는 수능시험체제로개편했다.김영삼(金泳三)정부는 학교의 학생 선발권을 제한적으로 확대하는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김대중(金大中)정부는 이 제도를 시행했다. ■제도변경의 후유증은 학생·학부모의 몫. 해마다 70만∼80만명의 수험생이 치르는 대학입시제도가바뀔 때마다 그 파장은 컸다.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도입된 입시제도에서 시행 첫해의 수험생들은 항상 혼란을 겪어야 했다.수험생이 ‘시험용 모르모트’라는 얘기도 나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94학년도의 수능시험 연 2회 실시였다. “겨울에 시험을 치르면 연탄가스 중독 등의 불미스러운사고가 발생,응시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이 나올 수 있다.두차례 치러 좋은 점수로 대학에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좋겠다.”라는 말이 당시 청와대측에서 나왔다.곧이어 교육부는 수능시험을 8월과 11월에 두번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1차시험의 평균득점이 49.2점(100점만점)인데 비해 2차시험이 너무 어렵게 출제돼 평균득점이5점 가까이 낮아지는 바람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난이도조절의 실패는 즉흥적인 정책결정에 따른 결과였다.연 2회시행 방침은 여론으로부터 집중타를 맞고 좌초했으며 다음해부터 다시 연 1회로 바뀌었다. ■대학입시정책은 대학 자율에 맡겨야. 요즘 교육부에서는 입시정책에서 손을 뗐으면 좋겠다는 푸념섞인 말도 나온다.교육부 학술학사지원과 신문규 서기관은 “입시정책의 큰 축은 대학의 자율성 존중”이라고 강조했다.문제는 입시부정 등 자율화에 따른 부작용도 대학이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다.문제가 터졌을 때 대학의공정성과 투명성을 따지지 않고 정부의 지도·감독을 탓하는 풍토는 대학입시 자율화 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양대 정진곤 교수는 “정부의 입시 정책은 고교 교육의정상화와 맞물려 세워지고 있다.”면서 “대학도 자율권을갖기 위해 성적 이외의 다양한 선발기법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교육적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별취재반 yeomjs@ ■“고교 추천권 강화를 학교 선택권 도입도”. “공급자 위주의 현행 체제에서는 정부와 대학을 제외한학생·학부모·고교 모두가 피해자입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이현청(李鉉淸)사무총장은 대학입시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장은 수요자 중심의 입시정책의 세부방안으로 대학의선발권보다 고교의 추천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교가 주도권을 쥘 때 초·중·고교의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대학의 입시처럼 학생들은 학교 선택권을,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 방법 등을 골라 학교를 고를 수 있는 교육 위탁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총장은 “이같은 수요자 중심의 입시정책은 쉽지 않다. ”면서 “하지만 고교생이 줄어들어 상당수의 대학들은 학생들을 손수 모집하러 다녀야 할 상황이 되면 고교가 추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별취재반. ■수능 난이도조절 대안. 해마다 되풀이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 조절 실패는 입시정책에 대한 사회적 불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94학년도부터 도입된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해마다 달랐다.수능시험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난이도에 대한 예상치는 번번이 빗나갔다. 이에 대해 평가원이나 직접 출제를 맡은 위원들은 해마다수험생의 학력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의 적정선을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그러나 대학입시 전문가들은 난이도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국도 혼란에 빠져 있다] 2002학년도의 경우 난이도 조절실패는 평가원측의 어설픈 방침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많다.김성동 평가원장은 지난해 3월 이후 “수험생 상위 50%의 평균점수를 84.2점에서 77.5±2.5점으로 낮춰 수능 난이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지나치게 쉽게출제됐던 전년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67.5점으로 전년보다 평균 16.7점이나 낮아져 큰 혼란을 일으켰다. 이같은 차질은 영역별 수능성적의 비중을 높이고 총점을내지 않는 새로운 수능체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대학에서 총점이 아닌 영역별 성적을 따지는 만큼영역별 평균을제시했어야 했다. 입시제도가 워낙 자주 바뀌다 보니 정책당국마저도 혼란에빠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당시 출제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수능체제가 바뀌어 난이도 조절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선행지표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출제방식이 원시적이다] 해마다 70만∼80만명이 매달리는수능시험을 관리·감독하는 평가원에 수능시험의 출제·분석 등에 관여하는 책임자는 1명뿐이다.당연히 수능시험의문항 개발이나 난이도 분석,학력측정 방법 등을 연구하는데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평가원측도 “대입 관리는 원시적”이라면서 “현체제 및 출제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시인했다. 출제운영본부가 수능시험 1개월전에 구성되는 것도 문제다.박도순 고려대 사범대학장은 “상설기구가 없는 상황에서해마다 새로 구성되는 출제위원들이 짧은 시간에 수험생들의 학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점이 목표 난이도와 실제 난이도가 빗나가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대안] 평가원에 수능출제만을 전담하는 상설기구를 두고전담 요원을 보강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교육인적자원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출제 경험이 많은교수들로 인력풀제를 운영하거나 계약제 재택 출제위원을두어 문항의 타당도와 난이도를 미리 검증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중등교원들의 출제위원 참여폭을 늘리는 것도 필수적이다.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가채점 결과를 일선 학교에 제공해 학생 스스로의 성적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부 통계학 전공 교수들은 소수점 이하까지 내는 현행 원점수제를 폐지하고 토익이나 토플에서 활용하는 표준점수제를 도입하면 혼란의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별취재반.
  • 부동산 파일

    ■‘동부센트레빌' 새 심벌. 동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동부센트레빌’의 심벌을 새로 단장했다.새 심벌은 아파트를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자연과 어우러져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동부는 브랜드 이미지 작업을 계기로 고급 아파트 공급 경쟁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새 브랜드는 다음달 분양하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오피스텔 ‘수지 샤르망' 369실. 한국도시개발은 경기도 용인 수지에 오피스텔 ‘수지 샤르망’ 369실을 22일부터 분양한다. 분양대상은 1층 상가 및 지상 2∼10층 부문 오피스텔로 15평형 216실,16평형 18실,20평형 81실,30평형 54실이다.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하며,계약금은 500만원(30평형대 1000만원)이다.평당 분양가는 350만∼390만원대. 모델하우스 개관 기념으로 23일 오후 2시에 샤르망 전속모델인 방송인 허수경의 팬싸인회를 연다.(031)266-3001. ■‘동일 하이빌Ⅱ' 해지분 분양. 동일토건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에 위치한‘동일하이빌 Ⅱ’ 52,61평형 계약해지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 20%만 내면 중도금은 모두 잔금으로 전환,이자부담이 없다.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현재 공조공사를 마무리중이다.1차분 999가구는 지난해 9월 입주를 마쳤다. 42평형 535가구,52평형 197가구,61평형 105가구 등 12개동 837가구 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560만∼570만원선이다. 동일하이빌 Ⅱ는 단지 전체를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꾸몄으며,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원조성 등으로 건강아파트 개념을 도입했다.(031)712-0009. ■강남 오피스텔 디오빌 340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동에 디오빌 강남 오피스텔 340실을26일부터 분양한다. 원룸형 오피스텔로 강남역에서 제일생명 4거리 방향으로5분 남짓 거리에 있다. 11,15,17,18평형으로 이 가운데 17,18평형은 침실이 따로있는 원룸으로 계획중이다.평당 분양가는 650만∼690만원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호텔식 고급 원룸’으로 개발,주거 및 재택근무 기능을 강화했다.”며 “바닥난방,최고급마감재,최첨단 보안시스템,광통신설비를 갖추고 보일러 및에어콘·빌트인 냉장고·가스오븐렌지도 구비돼 있어 호텔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02)586-3993. ■군포 ‘굿모닝힐' 90가구. 동문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아파트 ‘굿모닝힐’ 90가구를 분양한다.지상 15층 규모 32평형 단일 평형이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선시공 후분양’아파트로 내년 3월입주예정.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인접해 있다. 주변에 까르푸,뉴코아,킴스클럽 등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계약금부터 가구당 최고 1억20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가구별 전용화단,음식물 탈수기,반찬냉장고 등이 설치된다.평당분양가는 542만∼561만원.(031)393-3310.
  • 자립형 사립고 수도권등 추가 지정

    학생들의 대도시 전입으로 무너지고 있는 농어촌 학교의교육여건 개선과 행정·재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어촌교육진흥법’이 제정된다. 평준화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가수도권 등에 추가 지정된다.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일선 교사가 출제위원으로 대거 참여하고 ‘합숙’ 출제위원 이외에 계약제 재택(在宅) 출제위원이 위촉된다. 이상주(李相周)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5일 오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02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김 대통령은 “자녀 교육 때문에 농어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대통령 직속기구로 신설된 농어업 특별대책위원회와 협의,농어촌 교육개선 방안을 만들라.”고지시했다.이 부총리는 학벌타파 운동을 시민단체·전문가등과 협의해 국민운동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교육부 보고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간 교육기회의 형평을유지하기 위해 교원과 행정·재정적 지원 등 학교의 설립·운영을 전반적으로 다룰 농어촌교육진흥법의 제정을 추진한다. 또 현재 5개교에 불과한 자립형 사립고를 수도권과 일부시·도 교육감의 건의를 받아 시범학교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30개교 이내에서 자립형 사립고를 지정하려 했으나 강원도 민족사관고·경북 포항제철고·전남 광양제철고·부산 해운대고·울산 현대청운고 등 5개교를 선정하는 데 그쳤다. 최근에는 경기도·인천 교육청이 추가로 자립형 사립고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신청했다가 떨어진 일부 고교도 재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교육부 2002년 업무보고 요약

    교육인적자원부가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02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고교 평준화 보완=내년에 수도권과 일부 지역 시·도 교육감의 건의를 받아 자립형 사립고 시범 운영 학교를 추가로 늘린다.시행 계획은 올 상반기에 확정한다.현재 41개특성화고,35개 예·체능고,666개 농어촌고의 자율 운영을확대한다.특수목적고·직업학교·대안학교 설립 및 전환도적극 추진한다. ◆수능 출제 체제 개선=출제에 참여하는 현직 교사를 2002학년도 10명에서 2003학년도에는 32명으로 늘린다.교수와교사로 구성된 계약제 재택 출제위원 290명을 위촉해 문항의 타당성과 난이도를 미리 검증한다.교사 9명을 수능시험 기간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파견토록 한다.수능 출제를 위한 상시 전담기구를 설치한다. ◆이공계 진출 촉진=대학별로 교차지원 허용 범위를 제한토록 권장한다.이공계 학생 병역특례를 확대 운영한다.현재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지원 대상은 3000명이지만 500명이나 모자라는 상황이다. ◆기초학문 육성 및 자격관리 체제 개편=기초학문 분야에올해 1212억원을 투자한다.박사급 연구원과 시간강사,대학원생 외에 학부 3∼4학년생도 연구 보조원으로 참여시킨다.올해 자격기본법을 개정,직무능력표준을 제정하고 자격정책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자격 관리와 운영을 일원화한다. ◆교육 여건 개선=고교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위해 755개교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이 가운데 53%인408개교의 공사는 이달 말에 끝난다.4월까지 84%인 650개교의 공사를 완료,5월 말까지는 교실증축을 끝낸다. ◆기타=월드컵 지원을 위해 대회기간 중 초·중·고교에서는 자율방학을 실시하거나 시험기간을 조정한다.7차교육과정의 정착과 관련,다음달에 시·도 교육청별로 자료 개발및 보급 등을 전담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 [공무원 Life & Culture] 체력다지기 열풍

    요즘 공무원 사회에 건강 다지기 열풍이 거세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6시30분쯤이면 서울시 청사 한쪽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은 흠뻑 땀에 젖은 공무원들의 거친숨소리로 가득하다.100여평 남짓한 체력단련실에서는 70∼80여명의 공무원들이 갖가지 운동기구에 매달려 연신 흐르는땀을 훔쳐낸다.또 다른 20∼30여명은 체력단련실 한쪽 공간에서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는다.헬스나 단전호흡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들은 매일 이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아 1∼2시간 가량 운동을 한 후 근무를 시작한다.마치 행정기관의 새로운 풍속도를 보는 듯하다. 체력관리실 운영을 맡고 있는 김재택(45·기능9급)씨는 “올 들어 체력단련실을 찾는 직원들이 부쩍 늘었다.”며 “주로 러닝머신 등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게 특징”이라고말했다.같은 시간 시청 서소문 별관에서도 체력관리에 비지땀을 흘리는 똑같은 모습의 공무원들을 만날 수 있다.이른아침,점심 시간대,퇴근후 등 하루 세 차례 볼 수 있는 시청직원들의 건강열풍 현장이다. 이처럼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공무원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다.올초 사회전반에 불어닥친 금연열풍이 공직사회에서는 이 기회에 건강을 지키는 체력관리까지 하자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후생복무팀 윤재갑(행정·5급) 팀장은 “올 들어 1월 한달동안 시청 본관과 별관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을 이용한 직원이 무려 1만명을 넘어섰다.”며 부쩍 높아진 건강에 대한 직원들의 열기에 놀라고 있다.예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기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서울의 각 자치구에서도 마찬가지다. 노원구청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에는 지난해까지 하루 30여명에 불과하던 이용자가 최근에는 100여명으로 늘어났다.마라톤 동호회에는 최근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일과후구청 옆 중랑천 둔치에 다듬어진 자전거길 4.8㎞를 달리며체력을 다지고 있다.서대문구 직원들도 270명이나 마라톤 동호회에 참가해 매주 2∼3회씩 인근 홍제천을 달린다. 체력단련실이 없는 강남·광진구 등에서는 검도·육상·축구 등의동호회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 본청의 체력단련실에는 여직원용으로 4대의 러닝머신과30종의 기구가 마련돼 있어 하루 25명이 체력단련과 몸매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노원구의 마라톤 동호회에는 무려 29명의 여직원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다.노원구 공보체육과 박정란(42·행정7급)씨는 “처음엔 다이어트 차원에서 마라톤을 시작했으나 달리면업무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매사에 의욕이 생겨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마라톤을 권장한다. 공무원 사회의 이같은 운동열풍에 대해 이상설(행정3급·단전호흡 10년 유단자) 서울시 인사행정과장은 “개인의 가치관이 중요시되면서 공무원 사회도 승진이나 부(富)에 대한욕구보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박재택 인권위국장 자원봉사관련 책 출간

    “공공분야의 자원봉사가 활성화된다면 정부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국민들은 더나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택(朴載宅·54·이사관) 국가인권위원회 국장은 공직에서 체득한 공공분야 자원봉사자 활용에관한 노하우를 엮어 ‘자원봉사,여기에 미래가 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박 국장은 10여년동안 행사관련 부서와 93년 대전세계박람회 인력기획부장에 재직하면서 겪은 자원봉사자 활용·모집·운영 관련 실패와 성공 사례를 솔직하게 밝혔다.박국장은 “교통혼잡도 등 단순 조사업무를 자원봉사자가 한다면 막대한 예산이 절감된다”면서 “학교에서도 고아원방문 등 바깥에 나가 하는 일만 자원봉사가 아니라 학습도구 만들기,학교환경 개선,학부모 특강 등 자원봉사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원봉사 마인드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박 국장은 98년부터 자원봉사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www.netian.com/∼pjt)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매주 금요일 1,000여명에게 ‘세계의 자원봉사 동향’이란 이메일 신문을 보내준다. 개인 시간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신문을 만들기 위해 새벽 4시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도 있다. “내집앞 청소,쓰레기 치우기 등 주변을 찾아보면 산에가는 것보다 나은 ‘소일거리’가 많습니다.”김영중기자 jeunesse@
  • 가전품 원격제어…똑똑한 아파트 나온다

    귀가 시간에 맞춰 밥을 짓고 보일러도 알아서 켜주는 똑똑한 아파트가 나왔다. 주택공사와 삼성물산 주택부문,KT,서울이동통신은 13일 ‘21세기형 인텔리전트 아파트’ 표준모델을 개발,삼성물산 주택문화관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이 아파트는 집안의 가전제품 20여가지를 PC를 통해 원격제어할 수 있다.밖에서도 집안의 가전제품을 가동시키고 입주자를 원격진료하는 첨단아파트다. 이번에 선뵌 인텔리전트 아파트는 △맞벌이 부부 △재택근무자 △노인 △장애인 △독신자 △핵가족 등 6개 유형.주공과 삼성물산은 내년부터 인텔리전트 아파트 기술을 적용할방침이다. 가족구성 유형이나 가구 구성원의 특성 등을 고려해 대표적인 모델을 선정하고 각각의 모델에 알맞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표준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인텔리전트 아파트의 개발로 향후 주택업계의 정보화기술 이용 경쟁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맞벌이 부부형의 경우 직장에서 PC를 이용하여 집의 각종가전설비 작동,외부침입자의 확인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귀가 시간에 맞춰 쾌적한 실내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집에도착한 뒤 바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노인용은 집안에서지정 병원과 화상진료를 할 수 있고,재택근무자용은 초고속인터넷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만나고 싶었습니다] 공병호 前자유기업원장

    “주변에서 실패했다고들 하더군요.하지만 다른 색깔의 옷으로 갈아입었을 뿐입니다” 시장경제의 전도사로 불리던 공병호(孔柄淏·41) 전 자유기업원장이 지난해 3월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하더니 이번에는 저술가로 탈바꿈했다.서울 강서구 가양동 자신의 55평형 아파트가집필 장소다. 벤처기업 대표 때와는 달리 지금은 변변한 사무실 하나 없다. 주변에서 말들이 많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그간의 외도를 통해 연구 및 저술작업이 더 어울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특히 벤처 경영을 통해 저술 주제를 하나 더 얻었지요” 12일 아침 공 박사는 손수 타온 커피를 내놓으며 벤처기업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1년4개월 남짓을 회고했다.저술의 주제는 시간관리의 필요성.지난 7월 코아정보 대표를 그만두면서 곧바로 ‘자기경영’에 대한 집필에 들어갔다.재택근무를 선택한 것도 시간관리 때문이다. 공 박사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출근이며 방문을 열고 나오는 것이 퇴근”이라는 말로 재택근무의 효율성을 강조했다.하지만 초창기 느끼던 재택근무의애환도 털어놨다. “제 자신이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나 있다는 소외감이 문제더군요.웬지 계속 뒤처지고 있다는….하지만 철저한 시간관리를통해서 이러한 느낌을 떨쳐버렸습니다” 때문인지 공 박사의 하루는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새벽 3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집필시간,오전 6시부터 한시간은 운동·목욕,오전 7시부터 두시간동안은 집필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일반 직장인과 같은 근무시간 등이다.방마다 반드시 한개이상의 벽걸이 시계가 있고,자명종 시계가 4개 이상 있는 것도시간관리에 대한 강박관념을 잘 보여준다. 물론 공 박사는 지난 8월 부인이 두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재택근무가 더 수월하다고 말한다.집안에 부인이나 아이들이 있으면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그는 “재택근무 초창기에는 불쑥 찾아오는 손님이나 전화로 하루의 일과가 헝크러지는 일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책상머리에는 ‘전화는 가급적 짧게 한다.모임 참석은 세번 생각한 뒤 결정한다’ 등의생활수칙이 적혀있다.그는 강연이나 방송출연으로 외출을 할 때 꼭 만나야 하는친구들과 약속을 하는 식으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고령의 장인 어른과 함께 사는 공 박사는 밥이나 빨래 등 가정일은 인근에 사는 처형의 도움을 받고 있다. “자기경영에 대한 3권의 저서를 비롯,앞으로 100여권을 더 쓸 계획입니다.지금은 혼자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내년 초쯤 공병호 경영연구소를 정식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공 박사는 이날 예정에 없던 인터뷰 탓인지 자신의 빽빽한 스케줄표에 ‘인터뷰 한시간’이라고 적었다.다른 시간을 쪼개 빼앗긴 한시간을 보충하겠다는 의지가 짙게 묻어나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美테러전쟁/ 美전역 쇼핑몰에도 테러경고

    미 동부가 탄저병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서부는 금문교폭파 등 구체적인 테러 경보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톰 리지 미 조국안보국장이 테러 경고의 시한을 ‘무한정’으로늘린 가운데 성탄절 시즌을 앞두고 미 전역의 ‘쇼핑 몰’에도 추가 경고가 내려졌다.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테러 시점을 7일까지의 ‘러시아워’로 못박았다.공격대상도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등 현수교 4개로 구체화했다.특히 연방수사국(FBI)이 전달한 메모 형식의 경고장마저 공개,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메모 내용은 3가지다.‘믿을만한’ 정보를 전제로 ▲서부 연안의 현수교들이 공격대상이며 ▲테러는 2일에서 7일사이 러시아워에 이뤄지고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6군데에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방위군과 경찰은 24시간 경계태세에 즉각돌입했다.하루 50만명이 이용하는 금문교 등 현수교의 교통소통은 평상시와 같았으나 자살폭탄에 대비,트레일러 등대형차량의 통행은 부분적으로 금지됐다.자전거나 도보 통행은 허용됐다. 유람선 주변에도 다른 선박의 접근을 금하고 있다. FBI의 메모는 캘리포니아·워싱턴·오레곤·애리조나·네바다·몬타나·유타·아이다호 등 서부 8개주에 동시에 통보,다른 주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FBI는 구체적인 공격대상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구체적으로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일부 직장에서는 2일 하루동안 재택근무가 이뤄졌으며 후버 댐 등 인근 주의 수력발전소와 핵 관련시설에도 최고의 경계령이 내려졌다. 3일 뉴저지주 캠던시의 벨마 우편물 집배센터에서 새로 탄저균이 검출됐다. 앞서 1명의 직원이 피부탄저병에 감염됐다. 미 의회 등에 탄저균 우편물을 배달한트렌튼 인근의 해밀턴 및 프린스턴 우체국에 이어 뉴저지에서는 세번째다. 워싱턴 전역군인 병원 우편실에서도 탄저균이 발견됐다고CNN이 이날 보도했다. 병원은 탄저균 포자가 대거 발견돼직원 2명이 사망한 브렌트우드 우편물 처리센터에서 우편물을 받는다. 입원환자가 250여명에 이르나 감염여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2일에는 매릴랜드주 베데스다 지역의 한 개인주택에서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발견됐다.자기 차량안의 계기판에 있던 분말을 주민이 신고했다.차량은 컨테이너에 실려 보건당국에 견인됐으며 1차 조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뉴욕의 병원 여직원이 탄저병에 감염돼 사망했으나 일반가정에서 탄저균 흔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탄저병이 연방정부나 언론사 이외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질병통제센터(CDC)는 “탄저병 이외의 다른생화학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보건당국은 천연두를 1차적으로 지목했다. 한편 뉴저지주 뉴어크 중앙우체국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청산가리가 들어있는 편지가 발견됐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