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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민정 일자리 나누기 대타협

    노사민정 일자리 나누기 대타협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노동계는 임금 동결 및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은 지금의 고용 수준을 최대한 유지하기로 하는 내용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타협안에 노사민정이 합의했다. 한국노총 및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노사와 민간, 정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이 참여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원회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어 노사의 양보와 이에 대한 정부 지원, 영세 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의결했다. 대책회의는 합의문에서 “노동계는 기업의 경영 여건에 따라 임금 동결·반납 또는 절감을 실천하고, 경영계는 경영을 이유로 한 해고를 자제해 기존의 고용 수준이 유지되도록 한다.”고 명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수영 한국경제인총협회 회장 등 노사대표 8명과 이영희 노동부 장관 등 정부 대표, 윤장현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계 대표 등 23명이 참여했다. 민주노총은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을 노동자에게 강요하는 합의”라며 불참했다. 노사를 넘어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사회적 대타협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2월 이후 두 번째로, 특히 이번 대타협은 노사단체가 먼저 제안하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한층 성숙한 사회적 합의로 평가된다. 노사는 이날 대타협을 통해 각 사업장 실정에 맞는 근무 교대제 개편, 근로시간 단축,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 순환 휴직과 휴업 및 무급 안식년(월)제도 도입, 인력 재배치, 교육훈련, 재택 근무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일방적 감원보다 희망퇴직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이런 고통 분담에 대해 정부는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는 기업이나 임금 소득이 줄어든 근로자에 대해서도 세제 지원을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근로자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실업급여와 퇴직금 산정 때 임금절감 이전의 금액을 기준으로 할 수 있게 했다.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확대, 건강보험 제도 강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확대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KT, “그린(Green) 로 녹색성장 선도하겠다.”

    KT는 1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산업 육성에 맞춰 이석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그린(Green) IT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이 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위원회에는 4개 분과가 있으며 분야별로 임원급이 총괄한다.   KT는 이 위원회 운영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 감축하고 에너지 관련비용 742억원을 절감하기로 하고 자산인프라, 통신인프라, 근무환경 분야별로 다각적인 그린화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자산인프라분야에서는 기존 전력·연료 등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구축, 태양광 와이브로 기지국 설치,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폐기물 처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이와 관련,이미 신내지사와 화성송신소에서 태양광 발전을, 대덕1연구센터에서 지열냉난방을 시범운영 중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인프라분야는 PSTN(공중전화 교환망)의 IP화, xDSL(디지털가입자회선)의 FTTH(댁내 광가입자망) 전환, 국사(전화국) 광역화, 그린 IDC(인터넷데이터센터)의 확대 등 통합과 구조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고, 재택근무와 인터넷 화상회의 확대 등을 통해 업무활동에서의 탄소배출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사장실과 주요 임원실에 설치했던 화상회의 시스템은 다음 달까지 전국 지사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KT의 국내외 회의 20%를 인터넷 화상회의로 대체하면 탄소 배출 25만t 감소(53억원), 출장비용 절감(44억원), 업무생산성 향상(40억원) 등 총 137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KT는 또 ‘그린 코리아’ 건설 촉진을 위해 태양광 및 지열 활용 기술을 ‘그린 IT 정책’과 연계하고 온실가스 절감 컨설팅, 환경감시 서비스, 원격근무환경 서비스 등 IT융합 솔루션사업 등을 친환경 서비스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구매와 그린 협력사 지원 강화, 그린 IT서포터즈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클라우드 컴퓨팅, 와이브로 교통최적화 시스템, 가상서버 서비스 등을 키워 국내 산업구조를 저탄소 소비형으로 바꾸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T 코퍼레이터센터의 표현명 전무는 “KT의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이 녹색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면서 “앞으로 일반 가정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솔루션, 무선 기반의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개발해 국가 전체적인 ‘생활의 녹색혁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여성 공무원 숙직 시기상조일까

    “이젠 여성 공무원도 숙직을 해야 한다.”(자치단체 남성 공무원)“여성이 숙직하는 것은 시기상조다.”(여성 공무원)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그간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숙직근무를 여성 공무원에게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성숙직제 도입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 개정 등 관련 제도 정비와 숙직실 환경개선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도와 23개 시·군의 전체 공무원(일반·계약·별정·기능직 포함)은 모두 2만 250명이다. 여성 공무원은 5765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시·군별로는 군위군의 여성 공무원 비율이 34%(450명 중 155명)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문경시도 24%(817명 중 196명)나 됐다. 경북도는 공무원 1706명 중 여성이 21%(351명)였다. 시·군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점유율이 10%에 크게 못 미쳤던 1980년대 이전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남성 공무원들은 “여성 공무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도 도청을 비롯한 시·군 본청의 숙직근무는 여전히 남성 몫”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80년대 이후 시·군의 계속된 공무원 수 증가에도 불구, 남성 공무원들의 숙직 근무 횟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공무원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군위군 본청에 근무하는 남성 공무원들의 지난해 숙직근무 빈도는 월 두 차례로 공무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80년대와 같았다. 다른 시·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공무원들은 여성들이 하는 공휴일 일직근무도 4~5개월 만에 한 차례씩 함께 하고 있다.다만 시·군의 읍·면·동사무소와 사업소 등은 90년대 중반부터 숙직을 재택 근무제로 전환하고 있어 경우가 다르다.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백승욱(49) 사무총장은 “여성의 숙직근무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가 됐다.”면서 “여성공무원들도 숙직근무를 수용할 자세가 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하지만 상당수 여성 공무원들은 육아 및 출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숙직근무를 할 경우 적잖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부정적이다.한 여성 공무원은 “숙직문제 해결보다 시·군청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단지 여성 공무원 수가 늘었다고 해서 숙직근무를 맡겨야 한다는 식의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출산을 앞둔 다른 공무원도 “여성은 일상에서 생리, 출산, 보육으로 남성보다 어려움이 많다.”면서 “남성들이 현실화된 당직수당 수령 등으로 숙직을 크게 꺼리지 않아 현행 방식을 유지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지자체의 숙직은 보통 평일(월~금) 3~5명(반장 6급), 공휴일(토·일요일 등) 4~6명(반장 5급)이 근무시간이 끝나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한다. 5만원 안팎의 수당을 받으며 다음날 휴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영화제작가협회·웹하드 업체 “다운로드 합법화 추진”

    영화제작가협회·웹하드 업체 “다운로드 합법화 추진”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이하 ‘제협’)와 웹하드 연합체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협회(이하 ‘DCNA)및 관련회사들이 웹하드를 통한 불법서비스를 근절하고 합법화로 나아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렌스센터에서 ‘영화 저작권 침해 방지와 온라인 부가시장 확립을 위한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날 회견장에는 두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적대응경과를 비롯해 합의 목적과 합의 주요내용을 전했다. 합의 목적에 따르면 제협과 DCNA 양자는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이후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자발적인 정화 및 중재에 나서며, OSP(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신들이 영위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저작권 침해를 배상 또는 보상하기 위한 합의금을 쟁송중인 원고들 또는 신청인들에게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저작권 침해 방지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영화 콘테츠의 새로운 부가시장 모델로 정착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두 단체가 합의한 주요내용은 ▲ 민사사건 취하 ▲ 합의서 체결일 이전 저작권 침해 합의금 분배 ▲ 합의서 체결 이후 저작권 침해 방지 등 총 3건이다. 합의서 체결일 이전 저작권 침해 합의금의 세부내용은 기준합의금은 각 OPS의 매출액 중 상당 비율과 원고 지급액은 동의한 원고들이 합의한 배분기준에 따른 분배하기로 했다. 합의서 체결 이후 저작권 침해 방지의 구체적인 사안은 검색 금칙어 등록, 저작권 침해 게시물 통지 시 즉시 삭제 및 해쉬값 필터링을 통한 재유포 방지, 기타 제협과 DCNA가 협의하여 장래 재택하는 추가적인 저작권침해방지기술 등/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인원을 두고 OSP들의 사이트를 열람하고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충분한 기술적 방법과 법률적 권한을 제공/저작권을 침해한 이용자에 대하여 상당한 기간 내에 1차 경고, 누적 3차 이상 침해한 경우 강제로 가입해지 또는 퇴출, 재가입 불허/합의의 해석과 성실한 이행을 위한 협력위원회 구성 등이다. 관계자들은 “문화부 추산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는 연간 3천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불법복제로부터 저작권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영화계는 웹하드를 상대로 민, 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제협과 DCNA는 협의를 통해 웹하드 합법화 서비스를 이용한 새로운 부가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동의해 기본안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현재 웹하드 소송에 참가하고 있는 과반수 이상의 원고가 동의했다.”고 현재상황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관공무원 교육·훈련체계 전면개편

    관세청이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맞춰 세관공무원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교육비와 교육시간을 크게 늘리고,교육방식을 사이버교육체제로 바꾸는 게 골자다.관세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의 ‘교육·훈련 발전계획 2012+’를 발표했다.세관 공무원의 마인드 변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교육 방식과 과정 등을 개선한 프로젝트다.이를 위해 교육 투자를 국내 민간기업 매출액 100대 기업 수준인 인건비 대비 3.5%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는 국내 공공기관 평균 교육예산(1.7%)의 2배에 달한다.1인당 연간 교육시간도 현행 80시간에서 내년 90시간,2010년 100시간으로 늘린다.강한 세관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또 굳이 연수원에 집합해 교육받을 필요가 없도록 교육과정을 재택 및 사이버교육 체제로 바꾼다.아울러 교육생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해 합격점을 넘는 교육생에 대해서는 교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직무교육과 인성교육은 통합실시하고,모두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다.신규 채용 방식도 ‘선 임용 후 교육’에서 ‘선 교육 후 임용’ 으로 전환해 임용후 바로 직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감원 태풍 부나” 구조조정의 공포

    ‘구조조정’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환율이 치솟고 주가가 폭락해도 일반인들이 ‘제2 외환위기 가능성’을 체감하지 못했던 데는 구조조정 영향이 컸다. 외환위기 때와 같은 혹독한 구조조정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최근 유급휴직·재택근무 등 조짐이 심상치 않다. 구조조정의 전초(前哨) 단계로 해석하는 시각이 고개를 든다. 대기업들은 “명예퇴직이나 인위적 감원 계획은 없다.”며 불안감을 달래려 애쓴다. ●쌍용차·현대아산 유급휴업 도입 28일 재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사내 협력업체 직원(비정규직) 350여명을 대상으로 유급휴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동차업계에 유급휴직이 부활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이다. 쌍용차측은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데다 신차 출시마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어 생산라인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잉여인력 350여명에 대해 유급휴업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것. 기한은 일단 내년 초까지다. 이 기간 동안 월급은 보통 때의 70%만 받는다.2000명에 이르는 사무직원에 대해서도 석 달간의 안식월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보수는 역시 월급의 70%다. 대상은 대리에서 부장급까지로 해당자의 10% 안팎이다. 유급휴업이나 안식월이 구조조정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관측과 관련, 쌍용차측은 “감원을 하지 않기 위해 이같은 대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현대아산도 ‘눈물의 구조조정’을 부활시켰다.3년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일부 직원의 재택근무를 단행했던 현대아산은 이번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으로 관광중단 사태가 장기화되자 유급휴가제를 도입했다. 임원을 제외한 165명의 직원이 의무적으로 연말까지 20일의 휴가를 가야 하는 것이다. 휴가기간의 급여는 정상월급의 70%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유진공장을 정리하면서 현지 직원 1000명을 전원 해고했다. ●금융·건설사 가장 흉흉 구조조정 불안감은 금융·실물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증권·건설업계에서 특히 강하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연말까지 20명을 감원한다. 국민세금에 기반한 ‘은행·증권사 구하기’가 계속되면서 반대급부로 구조조정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환위기 때 금융권은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대신 전체 종사자의 40%가 떠나는 구조조정 삭풍을 겪어야 했다. 아직까지는 임직원 보수 삭감 등으로 버티고 있지만 “내년에 대규모 감원 태풍이 불 것”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돈다. 건설업계는 이미 감원바람이 닥쳤다.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사무직원을 판촉이나 안내데스크 직원으로 발령내는 방법으로 사실상의 이직(移職)을 유도하고 있다. 중견 건설업체인 A사 관계자는 “이미 자금악화설이 돌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인력이 많이 빠져 나갔다.”며 “대놓고 인력을 자르진 못해도 전공 분야가 아닌 곳에 발령을 내거나 승진에서 누락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여행·유통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현대차,“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구조조정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은 감산(減産)이다. 자동차업계는 물론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전자 등 전방위 업종에 걸쳐 감산이 이뤄지고 있다. 재계 1위 삼성전자마저도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감산이 결국 감원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들은 부인한다. 삼성전자 주우식 부사장은 지난 24일 기업설명회(IR)에서 “운영 효율을 강화하되 특단의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 임원도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인위적 구조조정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미국 앨라배마공장 감산에 따른 잉여 노동력 문제는 전체 근로자의 작업시간과 급여를 줄이는 방법으로 흡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재계인사는 “당장 눈앞의 효과에 집착해 감원을 감행했다가 경기 회복기에 인력난에 시달릴 수 있다.”며 “구조조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최후의 보루”라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개성 관광객 10만명 넘었다

    개성 관광객이 15일 10만명을 돌파했다. 관광이 시작된 지 10개월 열흘만이다. 예기치 못한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으로 ‘눈물의 재택(在宅)근무’를 부활한 현대아산으로서는 의미가 남다른 기록이다.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기념식 현장에 가득했다. 조건식 사장은 이날 현대아산 임직원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성관광 출발지인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1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인 권순욱(38)씨 부부에게 기념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도착지인 개성에서도 북측 직원이 나와 꽃화환을 목에 걸어줬다. 현대아산은 이날 개성관광객 모두에게 축하 떡을 돌렸다. 한신장학재단에 근무한다는 권씨는 “하루빨리 남북 관계가 좋아져 금강산에 다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성관광은 지난해 12월5일 시작됐다. 지금까지 하루 평균 370명, 한달 평균 1만명이 개성을 찾은 셈이다. 외국인도 2600여명이 다녀갔다. 고려충신 정몽주가 피흘리며 쓰러져간 선죽교와 황진이가 머리채로 시구를 휘갈겼다는 박연폭포의 용바위,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등 볼거리가 다양해 한때 관광객이 월 1만 2000명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금강산 피격사고 여파로 올 8월 이후에는 1만명 밑으로 뚝 떨어졌다. 조 사장은 “지금이 어려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 시기를 통해 남과 북 모두가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사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견뎌내면 앞으로 더욱 큰 결실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됐으니 6자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상시 지급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제도가 상시적인 제도로 바뀐다. 또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들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임금피크제 보전수당은 노사합의를 통해 56세 이상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금의 10% 이상을 삭감하는 경우 연간 600만원 한도 내에서 삭감된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임금피크제가 점차 확산되자 2006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동인구의 고령화와 임금체계 유연화의 필요성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상시제도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들도 고용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건설공사의 고용보험 적용범위를 기존 연면적 330㎡에서 100㎡(건축)와 200㎡(리모델링)로 각각 확대했다. 아울러 그동안 고용보험 혜택을 보지 못한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들도 본인 의사에 따라 가입을 허용하고, 보험료는 가입 공무원과 소속기관이 2분의1씩 부담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광우병 발생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5년간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도 처리해 공포했다. 개정안은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및 수입 중단된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할 경우 국회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회의에선 이 밖에 성폭력 전과자들에 대해 휴대용 전자 추적장치를 발목에 부착토록 하고, 거주지에는 별도의 재택 감독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특정 성폭력범죄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 시행령안’도 처리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환경부 재택근무 실시

    환경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 연말까지 재택근무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재택근무는 특허청이 사무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 등의 차원에서 도입한 것은 환경부가 처음이다. 환경부의 재택근무제는 직원들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업무시스템에 원격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본부 직원 중 과별로 1명씩을 뽑아 주 2일간 시행한 뒤 결과를 분석,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재택근무제가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안일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당일 업무계획과 실적을 보고토록 하는 등 복무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자전거와 계단을 이용하거나 구내식당에서 반찬을 남기지 않았을 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통합포인트 시스템을 이달 중으로 개발해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이나 가정의 전기·수도 등의 이용실적도 통합포인트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운동이 가정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 업(up)-에너지 다운(down)’ 등을 모토로 에너지 절감 솔선수범 운동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아산 또 ‘눈물의 구조조정’ ?

    현대아산 또 ‘눈물의 구조조정’ ?

    혹시나 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의 손에는 아무런 ‘보따리’가 들려있지 않았다. 현대아산은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는 표정이다. 비상계획을 전면 다시 짜기 시작했다.‘눈물의 구조조정’이 재연될 조짐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고개 떨군 윤만준 “역시나…” 윤 사장은 5일 오후 5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돌아왔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출입사무소 통과일정이 세 시간 늦춰지면서 실낱같은 희망이 번졌으나 북측 인사와의 면담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윤 사장은 “태풍 갈매기 영향으로 금강산 시설물들이 많이 훼손돼 현지시설을 돌아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지연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북측 인사와의 면담 약속은 없었다.”면서도 고개를 떨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남북관계 교착과 금강산 관광 중단 지속은 불가피해졌다. 현대아산은 비상인력운영계획 2단계를 발동, 금강산 현지 인원의 절반가량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단계 조치로 이미 25명은 지난달 말 철수시켰다. 현재 남아있는 인원은 47명.2단계 조치가 발동되면 20여명을 더 불러들이게 된다. 중국동포 등 금강산 현지 계약직 직원들은 계약 경신을 보류하는 방식으로 690명에서 343명으로 절반 줄이기로 했다. 현대아산측은 “2단계 철수계획은 그 전에 짜놓은 비상카드”라며 “관광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비상계획 자체를 전면 다시 짜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계획 전면수정…재택근무 부활? 현대아산은 최근 건설업 비중을 강화했으나 여전히 대북 관광사업 비중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개성관광이 지속되고 있다고는 해도 ‘본체’격인 금강산 관광이 계속 헛돌면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 한 관계자는 “2년 전 북한 핵실험 때는 금강산 관광객 수가 급감했으나 지금은 금강산 관광이 아예 중단돼 상황이 더 나쁘다.”며 “재택근무 등 구조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현대아산은 2006년 북핵사태로 경영 압박이 심해지자 ‘눈물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해 12월1일부터 이듬해 3월31일까지 넉달간 본사 직원의 10%를 재택근무로 돌렸다. 금강산 파견 직원도 본사로 불러들이고 임직원 급여는 10∼30%씩 지급 유보했다. 사무실에 남는 직원도, 집으로 떠나는 직원도 “어떻게든 이 겨울을 참고 견뎌 따뜻한 봄날 다시 만나자.”며 눈시울을 붉혔었다. 현대아산 임직원들은 ‘2년 전 그 고통을 다시 겪어야 되나.’하며 침통해하면서도 결연함이 엿보인다.‘민영미씨 억류사건’,‘북핵사태’,‘오너(정몽헌)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워낙 큰 시련을 많이 겪어서인지 사분오열(四分五裂)된 모습은 찾기 어렵다. 현 회장은 4일 새벽 남편(정몽헌) 묘소를 남몰래 다녀온 뒤 곧바로 서울 성북동 자택으로 향했다. 오후에도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다.5일에는 출근했지만 외부행사는 일절 갖지 않았다. 고비때마다 현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 돌파구를 마련했기 때문에 임직원은 물론 정부조차 내심 그의 얼굴을 쳐다보는 형국이다 보니 부담감도 적지 않아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터넷,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인터넷,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한국인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에 몇 시간 정도 될까. 지난 2006년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무려 297분(4시간 57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하루 반나절 이상 인터넷에 빠져 있는 ‘인터넷 중독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EBS ‘리얼실험프로젝트X’는 의미있는 실험을 했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 가지 ‘극단적’ 조치를 취했다. 인터넷 없이 살거나, 인터넷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판이한 인위적 상황을 만들어본 것. ‘인터넷만으로 생활하기, 인터넷 없이 생활하기’라 제목을 붙인 3부작 프로젝트는 8·15·22일 등 앞으로 3주간 화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영된다. 쇼핑, 뱅킹, 교육, 커뮤니티 등 인터넷을 통하면 불가능이 없다. 뭐든지 인터넷이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다. 서울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한별이네 가족은 인터넷 없이 생활해보기로 했다. 이들은 생계를 위해 필요할 때 외에는 절대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대학생 김정민(24)씨와 영어강사 오정주(24)씨는 쌀 일주일치와 종자돈 3만원만을 갖고 오피스텔에 고립된 채 인터넷만으로 살아가야 한다. 제작진은 이들 생활공간 구석구석에 CCTV를 설치해 한달 동안 24시간 관리 감독에 들어갔다. 카메라에는 과연 어떤 모습들이 담겼을까. 인터넷 연결선이 끊어진 한별이네 가족은 첫날부터 힘겨워한다. 한별이와 언니는 공부와 쇼핑을 인터넷 없이 해보기로 단단히 마음먹는다. 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고 더운 날씨에 짜증만 난다. 인터넷을 할 수 없자 가족들은 TV를 보기 위해 거실로 모여든다. 가족간 대화가 늘리라 짐작하겠지만, 웬걸? 가족들은 함께 있는 시간을 어색해하며 알맹이 없는 대화만 나눈다. 한편 인터넷만으로 살아야 하는 정민씨는 어떨까. 이쪽도 만만치가 않다. 인터넷 주문으로 3만원으로 라면을 사서 먹어보지만, 열흘 남짓 지나자 냄새도 맡기 싫어진다. 돈을 벌기도 마땅치 않다. 겨우 찾아낸 것이 재택 아르바이트. 인터넷 병뚜껑 조립으로 이틀 동안 꼬박 일해 2만 4000원을 손에 쥐었을 땐 눈물마저 찔끔 난다. 간신히 생계유지는 가능해졌다지만 외로움은 주체할 수가 없다. 정주씨는 인터넷 방송을 개국했다. 광고 수입만으로 첫날 6만원을 벌어들인다. 먹거리는 물론이고 화장품 구입도 거뜬하다. 하지만 그 역시 외로움과 불면증에 가슴 한 구석이 시리다. 카메라를 피해 울기도 하고, 뜬눈으로 밤샘도 해보지만 소용없다. 정주씨는 결국 제작진에 정신과 진료를 요청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고유가에 라이프스타일 바뀐다] 美 휴가취소 속출… 쿠폰이 ‘오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 여파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60달러 오른 배럴당 143.5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98달러나 급등하면서 배럴당 144.6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44달러선을 넘어섰다. 고유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독립기념일(4일) 휴가를 앞둔 미국인들은 아예 휴가를 취소하거나 기간을 대폭 줄이고 있다.CNN은 2일 최근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인의 31%가 고유가 때문에 6일까지 이어지는 독립기념일에 잡아놨던 휴가계획을 취소하거나 휴가일정을 단축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무려 38.5%나 급등하자 외출까지 줄이고 있다. 지난달 26∼29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77%의 응답자가 11월 대선에서 경제, 이라크 전쟁 다음으로 유가를 핫이슈로 꼽았다.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에도 큰 변화가 왔다. 대중교통 이용은 기본이다. 그러다 보니 대중교통 이용률이 올 1·4분기에만 3.3% 증가, 최근 50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가 가능하든지 집에서 가까운 직장을 찾거나, 직장 근처로 이사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쿠폰 사용은 생활화됐다. 미국의 쿠폰 발행 대행업체인 CMS에 따르면 지난해 쿠폰 사용액이 16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요일자 신문에서 쿠폰을 오리거나 온라인 쿠폰을 찾아 인터넷을 검색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쿠폰 맘’이라는 사이트의 하루 방문객수는 2만 5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배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kmkim@seoul.co.kr
  • “영어 잘하는 시민 교단에 모십니다”

    영어를 잘하는 일반 시민이 교단에 오른다.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학생에서부터 주부, 학원강사, 외국인, 현직 교수 등 모두 46명이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이들에게 영어교육 전문 연수를 이수토록 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초등학교의 영어교육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들을 관내 일부 초등학교에 설치된 안전체험교실에 파견해 영어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재택·사이버 근무의 형식으로 학생에게 영어 상담이나 일기 작성,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 메일 주고 받기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내 도서관, 여름방학 영어캠프, 영어체험실, 학교 영어도서관 등지에도 이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6일 “영어를 잘하는 시민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면 울산지역 초등학생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초등학생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시민 자원봉사자 46명을 다양한 곳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국가경쟁력 강화 후속조치] 창업기간·비용 대폭 줄여 고용 활성화

    [국가경쟁력 강화 후속조치] 창업기간·비용 대폭 줄여 고용 활성화

    1 친기업적 환경 구축 ‘최저자본금 1원’으로… 상법 곧 개정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이하 국경위)가 30일 2차 회의에서 논의한 핵심 의제는 창업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한 ‘기업친화적 창업 환경 구축’이다. 창업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기업 설립을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국경위는 이날 내놓은 관련 규제 완화책을 통해 창업기간을 167일에서 68일로, 창업 비용도 평균 4400만원에서 1900만원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연스레 일자리 창출 효과로도 이어져 경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사 상호´ 금지조항도 폐지 이를 위해 우선 자본금 없이도 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최저자본금 제한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장 주식액면가 최소 단위인 100원만으로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청와대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자본금 ‘1원’만으로도 회사를 세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행 ‘최저자본금제도’는 기업 설립의 필수 조건인 자본금을 5000만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창업할 수 있는 ‘재택창업시스템(StartBIZ)’이 운영된다. 영세사업자, 소상공인 등을 겨냥한 것으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든지 집에서 ‘원스톱’ 창업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업 설립시 엄격하게 적용돼 온 ‘유사 상호(비슷한 기업 명칭)’ 금지 조항도 폐지된다. 현행 상법은 특별시·광역시·시·군 내에서 동일상호는 물론 유사상호 사용도 금지하고 있어 창업의 적잖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명 회사와 비슷한 상호들이 난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5000㎡미만 공장 사전환경평가 면제 아울러 창업자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전환경·재해영향성 제도도 개편한다. 면적이 5000㎡ 미만인 공장은 면제 혜택을,5000∼1만㎡인 공장은 대폭 간소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 해외 인재 유치 방안 외국 고급인력 DB 구축… 기업에 제공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30일 발표한 ‘해외 우수인력 국내 유치 방안´은 외국인력이 현재 단순노무인력만 집중되어 있다는 인식에 따라 법·제도 개선을 통해 고급인력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비자심사 1일로 단축·배우자에 영주 비자 법무부는 우수 외국 인재들의 인력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기업에 제공하고, 필요 외국인력의 비자발급을 간소화하는 한편 영주 비자 대상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또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늦어도 7월까지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올 연말까지 최종 방침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외국의 우수대학 R&D센터, 인력채용실 등으로부터 확보한 인력정보를 DB로 구축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중국, 인도 등 국내기업의 인력수요가 많은 24개국 25개 무역관에서 우선 실시한다. KOTRA를 통해 추천된 인력은 고용추천서 등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 비자신청이 가능하고 비자심사 기간도 현행 12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된다. 또 세계 500대 기업 3년 이상 근무자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인력에 대해서는 고용 계약 없이도 최대 6개월간 체류를 허용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또 올 10월부터 재외공관의 심사를 거쳐 선별된 글로벌 고급인력과 배우자에게는 입국 전에 영주 비자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외국인공무원 정무·별정직까지 확대 법무부는 외국인 공무원을 현행 계약직으로 한정하던 것을 정무직·별정직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올 6월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격 요건을 ‘학사 이상 학위소지자’에서 ‘대학과정 2년 이상 이수자 및 영어 공용어 국가의 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완화하기로 했다. 홍성규 윤설영기자 cool@seoul.co.kr 3 산업단지 규제 개선안 산업단지 인·허가 6개월 이내 마무리 청와대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이하 국경위)는 30일 지난 1차 회의에서 발표된 ‘산업단지 규제 개선안’ 후속 조치도 공개했다. 조치에 따르면 우선 전국의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를 6개월 이내에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범정부 차원 환경영향평가 DB 구축 아울러 국토해양부와 각 시·도에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을 경우 필수적으로 거치는 ‘산업단지 평가서’ 검토 기간을 현재 28일에서 절반인 14일로 대폭 줄였다. 이를 위해 현행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의 범위를 대폭 확대, 보완했다. 기존 환경부에 국한된 정보에다 국토해양부, 산림청 등 관련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추가해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을 구축했다. ●문화재 조사기간 40일로 대폭 축소 이와 함께 국경위는 현재 추진 중인 매장문화재지리정보시스템(GIS)을 연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다.GIS는 전국의 문화유적을 조사해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유적정보와 지리정보를 통합해 인터넷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시·군·구를 거쳐야 하는 절차도 없애 최대 140일 걸리던 문화재 조사 처리기간을 40일로 축소한다는 목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4 공무원 규제개혁 의지 고취 민원처리 앞당기면 특진 등 인센티브 정부는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와 포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1차 국가경쟁력강화회의에서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노력이 미흡하다는 민간위원들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연말 30여명 선정 대통령 포상 이에 따라 국민과 기업들의 추천을 받아 규제개혁에 앞장선 공무원을 선정해 ‘섬김이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연말에 규제개혁 성과를 가장 많이 낸 공무원 30여명을 선정해 이 대통령이 직접 포상을 하고 금·은상 수상자에게는 국외 단기정책연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성과 적립´ 마일리지제 도입 민원을 법정 처리일수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는 앞당겨 처리한 날짜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매달 민원실 친절카드제를 운영하는 등 민원 만족도를 평가해 친절내역이 특별히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부여할 방침이다. 마일리지를 많이 쌓은 공무원은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나 시·도로 전입할 때 우대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민원처리 마일리지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특별승진제도 운영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안방 창업’ 내년부터 시행

    법인 설립에 필요한 최저 자본금제가 완전 폐지되고, 안방에 앉아 인터넷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재택창업이 내년부터 도입된다. 환경·재해 영향평가제도도 대폭 간소화된다. 외국인학교를 국내 학력으로 인정하는 등 해외의 우수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사공일) 2차 회의를 개최, 창업절차 간소화와 외국인력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했다. 창업절차와 관련, 정부는 현재 주식회사 5000만원, 유한회사 1000만원인 상법상의 최저자본금 제도를 폐지해 자본금 1원만으로도 회사를 차릴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부와 대법원, 은행, 국세청의 전산망을 연결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집에서 창업할 수 있는 재택창업제도를 내년 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유사 상호에 대한 규제도 폐지해 같은 이름만 아니면 한 지방자치단체 안에서도 얼마든지 비슷한 상호를 쓸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창업절차 간소화로 창업기간이 평균 167일에서 68일로 줄고 창업 비용은 4400만원에서 1900만원으로 2500만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또 1만㎡ 이하 공장 설립에 대해서는 사전 재해 영향성 검토 의무를 면제하고 5000㎡ 미만 공장에 대해서는 환경 영향성 검토도 면제하기로 했다. 해외의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방안으로 정부는 우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5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외국인 우수 인력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최대 6개월간 국내에 머물면서 직장을 알아볼 수 있고 채용되면 취업비자로 바꿔주는 구직비자 제도도 올해 10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기술을 지닌 외국인이 국내에서 창업해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비자 제도와 공공사업에 50만달러 이상을 5년 이상 간접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비자를 발급하는 간접투자 이민제도도 오는 10월 도입한다. 외국인학교 가운데 국어·국사 등 일정한 교과과정 등을 갖춘 경우 국내 학력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올해 안에 추진한다. 외국인 공무원 채용범위를 현행 계약직에서 정무직 및 별정직까지 확대하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요건도 ‘학사 이상의 학위’에서 ‘대학과정 2년 이상 이수’ 내지 ‘교사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이중국적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와 해외 동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 전문가 검토와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올 11월 입법을 목표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에는 저항이 있을 수 있고, 반대하는 분도 있지만 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면 공동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변화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한국고전번역원 재택 번역자 모집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이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고전번역사업 전문 역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고전(한국문집)과 국고문헌(승정원일기) 두 부문. 지원 자격은 한문번역능력이 우수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면 되고 학력 제한은 없다. 지원서는 6월2∼11일 인터넷(www.itkc.or.kr)을 통해 접수하며, 시험 과목은 한문 번역(필기)과 국어능력(제10회 KBS 한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 등 두 가지다.(02)394-1170.
  • 송파보건소 매주 토요 진료

    송파구는 직장인, 여성 등 의료 취약계층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토요진료’를 확대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보건소는 우선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만 진행하던 토요진료를 첫째·셋째주 토요일까지 포함시켜 시간을 늘렸다.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바람직한 부모역할 ▲부모·자녀 관계설정 등 주제별 교육으로 구성했다. 평소 직장 때문에 금연클리닉에 참가할 수 없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토요 금연클리닉’도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야간 시간대와 공휴일에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을 개방해 건강관련동호회, 봉사활동 등 공익과 관련된 모임 장소로 이용하도록 했다. 개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건강증진과(410-3424)에 미리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후 9시까지 진행하는 야간진료는 ‘야간건강 상담’으로 개선한다. 민원실 야간 당직자가 야간 진료 병원·약국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재택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와 연결해준다. 노출을 꺼려하는 질병 보균자는 신청을 받아 상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와 2세 등을 위한 특화진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전국서 처음 삽 뜬 제주 현장 가보니…

    전국서 처음 삽 뜬 제주 현장 가보니…

    ‘산남(한라산 남쪽)의 지도를 바꾼다.’ 제주 혁신도시가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공식을 가진 이후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는 김천 혁신도시 등과 경쟁을 벌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기공식을 가져 중앙정부로부터 300억원의 SOC사업비 지원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다. 제주혁신도시는 현재 73%의 토지 협의보상을 마무리하고 감귤나무가 제거된 1공구 23필지 6만 8000여㎡에서는 부지 조성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오는 4월까지 토지와 건물, 영농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올해는 1공구 지장물 철거와 토목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 7월까지 2공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작성하고 12월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귀포가 뜬다 한라산 산남(서귀포)지역은 산북(제주시)에 비해 교육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등 개발이 정체된 곳이다. 이 때문에 혁신도시는 산남지역을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서귀포시 서호·법환동 일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부지 115만 939㎡에 수용인구 5000명, 수용호수 1800호 규모다. 사업비는 3465억원으로 2012년 완공이 목표다. 도시 개발 컨셉트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는 ‘국제교류·연수도시’로 잡았다. 국제교류, 교육연수, 공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수도권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이전기관의 직원 수는 모두 1222명이고 지난해 예산은 11조 1281억원 규모다. 혁신도시는 인근의 서귀포 신시가지 97만 8000㎡(2250가구,9000명)와 대한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추진중인 강정지구 27만 700㎡(1906가구,5718명) 등과 어우러져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첨단 U-CITY 만든다 서귀포 혁신도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정보화도시(U-CITY)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혁신도시의 주거, 문화, 업무공간에 최첨단 시설을 갖추는 내용의 도시정보화계획을 도시개발계획에 반영해 최근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혁신도시에는 유무선으로 음성과 그림, 동화상을 초고속으로 전달하는 광대역 체계를 비롯해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인터넷 비즈니스 시스템(IBS)을 통해 빌딩내 어디에서든지 업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U-오피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외부나 직장에서 집안의 가전제품과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과 집안 모니터링 시스템 등 기본적인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시 전역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해 자녀에 대한 원격상담을 비롯해 놀이터와 유아원 등의 원격 아이관찰, 재택근무 시스템도 갖춘다. ●“반갑수다. 혼저 옵서예” 제주도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을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마련중이다. 이전기관 지원계획에는 공공기관의 원활한 지방이전과 이전 공공기관 및 종사자의 조기정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책이 포함된다. 도는 본청과 서귀포시에 국장급을 센터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혁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2년까지 운영, 각종 인허가 절차, 지방세 감면, 자금 융자, 이전부지 매입 알선 등의 서비스에 나선다. 또 사옥용 부동산 및 직원용 주택에 대해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하고, 서호동 마을회관 부지에 최첨단 보육시설을 마련하며, 국공유지를 활용한 주말농장을 만들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이전기관 직원 자녀들의 탐라영재관(제주 출신 대학생 서울기숙사) 입주를 비롯해 관광·문화·체육시설에 대한 관람료 감면, 이사 장려금 지원,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전·입학 장려금 지원 방안도 세운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혁신도시 주변 마을에서는 도시건설로 인해 상생의 틀을 갖출 수 있는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나 지원 근거 등이 없는 상태”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처럼 혁신도시 주변지역에 생활편익시설, 복지증진, 소득증대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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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주택공사 ◇임원급 직무대행 △도시개발사업본부장 강용구△개발사업본부장 손종철△주택도시연구원장 김경환 ◇처·실장급 승진△임대공급처장 전석기△자산관리2처장 유영일△임대사업3처장 최광기△택지계획처장 오두진△도시기반처장 배명제△분양주택사업2처장 조영득△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이갑원△도시재생계획처장 이광구△도시재생기술처장 조희원△품질지원처장 허만택△친환경건축물인증센터장 강기명△경기지역본부장 이건형△대전·충남지역본부장 홍성구△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상형△국방대 교육 파견 강명헌 ◇처·실장급 전보△경영관리처장 유창희△전략혁신처장 이종덕△임대사업계획처장 이광희△임대사업1처장 손덕길△임대사업2처장 이용근△주택도시박물관장 조승면△택지개발처장 이철헌△균형개발처장 권상△택지보상판매처장 신열△서울지역본부 도시개발사업단장 김재현△경기지역본부 도시개발사업단장 송영원△사업계획처장 유환△분양주택사업1처장 김영부△분양주택사업3처장 허영준△복합개발처장 정승용△사업개발처장 최규근△경기지역본부 광역사업단장 김윤기 배철재△도시재생사업처장 정윤희△에너지사업처장 황수업△환경사업처장 조태연△인사관리처장 이건호△재무처장 박천필△기술지원부문장 조원봉△기술지원처장 박헌석△주택도시정보센터장 김채규△인재교육원장 이환△연구기획처장 박석주△주택성능인증센터장 최수호△서울지역본부장 김원근△인천지역본부장 박완수△강원지역본부장 김성균△충북지역본부장 곽윤상△전북지역본부장 김양수△광주·전남지역본부장 고재택△울산·경남지역본부장 김광식△파주신도시사업본부장 성운기△오산신도시사업본부장 이해진△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신현구■ 경희대 ◇보직변경 (부총장)△정책·대외 朴圭弘△서울캠퍼스 金燁△국제캠퍼스 金漢相△의무 孔英一◇임용△기획위원회 사무국장(처장) 趙丙春■ CJ투자증권 ◇팀장 승진 △기획관리 李雲景△정보지원 金愛式 ◇전배△리스크관리팀장 李再烈△구포지점장 李秉哲△양산지점장 方文洙△사하지점장 吳珍煥△김해지점장 姜尙坤△상인지점장 李承洙△대구지점장 張炳華■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지원총괄 부사장 曺旭成△상무보(자판시스템팀) 禹德采◇수석부장 승진△IT전략컨설팅팀 羅正熙△공공서비스팀 柳在旼△무역시스템팀 朴東元△IDC영업팀 朴在潤△제조서비스팀 白承大△인프라아키텍트팀 延政一△영업기획팀 林春成 ◇계열사 승진△네비텍㈜ 전무 韓泰秀(사업총괄)△〃 대외사업담당 이사 金學榮 △㈜지오에스엠 시스템사업본부 상무 朴鍾龍■ 진로발렌타인스㈜ ◇승진 △마케팅 담당 전무 찰스 드 벨르네△전국영업총괄〃 陳仁豪△해외영업&트레이드마케팅〃 金性洙△공장생산 이사 朴昌洙△물류 〃姜東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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