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재취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갤럭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48
  • 연금 반환일시금제 폐지

    올해부터는 실직으로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자격을 잃더라도 자신이 불입한 연금보험료와 이자를 합한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8일 지난해 12월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오는 4월부터 도시지역 자영업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등 전 국민에게 확대적용됨에 따라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제도를 실시 11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업대란 등을 감안해 이 규정을 한시적으로 유예,지난해 말까지 실직 등으로 자격을 상실한 사람은 2000년 12월31일까지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수 있다. 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60세에 도달하거나 사망 또는 국외이주 등으로 국민연금에 재가입할 가능성이 없을 때는 반환일시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민 연금이 실시되기 전인 오는 3월31일까지는 소득 유무에관계없이 반환일시금을 청구할 수 있으나 4월 이후에는 소득이 전혀 없거나근로소득 과표상 연간소득이 500만원 이하인 사람만 청구가 가능하다.반환일시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국민연금관리공단 지사에 도장과 신분증·통장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반환일시금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해직된 뒤 1년 이상 5인 이상 사업장에 재취업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 원금에 정기적금 이자를 더한 금액을 퇴직일로부터 1년이 지났을 경우 되돌려 주는 제도다.자세한 문의는 국민연금관리공단(2240-1114)이나 복지부 연금 재정과(504-1103∼4)로 하면 된다.韓宗兌 jthan@
  • 공무원연금 이대로 가면 3년후 ‘바닥’

    적자에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공무원연금은 언제쯤 바닥이 날까.공무원들은 퇴직 후 생활자금으로 연금에 잔뜩 기대를 갖고 있으면서도 적자연금에 불안해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경영기획실 崔在植차장은 3년 후인 2002년이면 연금이 바닥날 것으로 예측했다.앞으로 5년 동안 퇴직자는 10만명 늘어나는 반면,현역 공무원은 10만명이 줄어들어,이대로 가면 연금지급도 어렵다는 암울한 전망이다. 崔차장은 최근 발표한 ‘공무원연금의 현안문제와 개선방향’이라는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전망하면서 연금 지급률을 10% 삭감하는 등의 획기적인 개혁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연금제도의 중장기 계획을 맡고 있는 그는 공단의 공식견해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적어도 연금제도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연령제한을 55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지난 95년 공무원연금법을 개정,95년 이후에 공무원으로임용된 경우에만 60세 제한적용을 받도록 했다.하지만 그전 임용자에게는 나이제한을 두지 않아 30대 연금생활자도 나오고 있는 불합리한 실정을 감안해 95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지급 연령도 함께 끌어 올리되 충격을 막기 위해 55세로 지급연령을 낮춘다는 것이다. 2000년부터 퇴직자가 공기업에 재취업하면 이중지급을 막기 위한 연금지급제한규정도 사기업까지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기업에 취업하거나 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소득이 연금의 1/2 이상이면 연금의 절반을 지급정지하고,소득이 1/2 미만이면 연금을 그대로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공무원이 퇴직 후 공기업에 재취업할 때도 일률적으로 지급을 정지 또는 삭감하지 말고 사기업 취업의 경우처럼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연금 급여를 지나치게 하향조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부담률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으나 구체적인 인상폭은 밝히지 않았다.연금부담률은 올해부터 6.5%에서 7.5%로 1% 인상된다.이와 함께 공무원 퇴직급증으로인해 발생한 재정적자에 대해서는 국가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朴政賢jhpark@
  •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요지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한 136개 민생 규제개혁관련 법률안 요지 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법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위원회 위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정책조정기능 강화.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제도를 신설하고 방사선기기의 설계 승인및 검사제도 신설.전국 환경 방사능 감시 및 평가기능과 방사능 측정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단지 밖에서 개별법률에 의하여 3만㎡ 미만의 대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건축법상 조경의무를 완화하고, 대통령이 정하는 물류시설도 개별공장 수준으로 조경의무 완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법 시·도지사가 관할지역의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산업자원부장관은 그 시행을 지원.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 기술.상표의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업간 협 력촉진.유휴설비처리를 위한 사업,재취업훈련 등 고용안전사업 지원.기업구 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촉진 등 제도마련. ●공업배치 및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도 및 외국인 투자 종합지원실 등 각 종 기관에 공장설립 대행센터 설치.공장 기준면적 초과시 지방세 중과세.공 장설립 신청시 인허가 관련서류를 일괄 제출하던 것을 건축허가 신청시 또는 착공신고 전까지 서류준비로 완화. ●은행법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최대주주로서 최대주 주가 아닌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그 변경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 인을 얻도록 한 제도를 폐지.금융기관의 임원의 임기 및 이사의 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이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금융기관이 동일 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할 수 있는 대출제한 및 지급보증의 한도를 별 개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지급보증 유가증권의 매입 등 위험을 수반 하는 금융거래를 통합해 신용공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도 관리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 자기자본의 범위를 국제결제은행의 권고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의 합계액으로 정의.신용공여의 범위를 금융거래상의 위 험을 수반하는 종합금융회사의 직·간접 거래를 포괄해 정의함.인가·보고사 항중 합병 또는 영업 전부의 양수도,대주주·임원의 변동 등 경미한 사항을 폐지하거나 보고사항을 완화.자금중개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대 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하던 조항 삭제.금융기관간 자금거래의 종류를 자금중개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개별영업한도 이내 무 부담한도와 수익증권 발행한도를 폐지,영업의 자율성을 제고. ●도시가스사업법 도시가스사업에 관한 양도·양수 또는 합병의 경우 인가 제를 폐지.굴착공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는 도로의 지하에 한해 가스배 관의 매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도시가스배관이 매설 되어 있는 공동주택단지 등 도로의 인접지역으로 확대.천연가스를 수입해 자 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가스사업 자에 준해 산업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그 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보험업법 보험업자에 대한 재정경제부장관의 자본금증액명령권,외국보험사 업자의 국내사무소설치 허가와 보험관계단체의 설립인가제도를 폐지하고,보 험중개인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보험사업의 양수도를 허용하되,재정경 제부장관의 인가사항인 영업 전부의 양수도에는 중요사항의 양도 등으로 사 실상 전부 양도에 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됨을 명백히 규정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7% 에서 15%내로 확대하되,한국중공업회사에 대해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적 용하지 아니하도록 함.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지분의 비율이 동 일인의 주식 소유한도 미만이고 민간주주 1인이 보유하는 비율보다 작게 된 때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도록 함.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중공업주식회 사의 주식을 2003년 1월 1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제한규정을 폐지하 여 이들 공기업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 ●병역법 만 17세가 되는 사람의 제 1국민역편입대상자 신고제도 폐지.종전 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병역자원의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징역검사 대상자원을 조정하여 19세가 되는 사람의 일부를 20세가 되는 해에 징역검사를 받게 할 수 있도록 함.종 전에는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되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후 상근대상역으로 1년6월 이내의 기간을 복무했으나,앞으로는 6주간의 기본군훈련을 받은 후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2년 6월이내의 기간을 복무하도록 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 이 법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함.이 법에 의해 설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연구회는 법인으로 함. ●신용협동조합법 불법·부실대출의 범위에 가지급금을 포함.조합의 사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그 사업하는 자의 조합 임·직원 취임 제한 등을 폐지. ●통일교육지원법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 육의 기본정책 등이 포함된 통일교육기본계획을 통일원장관이 관계행정기관 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수립하도록 함.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등을 심의하 기 위해 통일원에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둠.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적용대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이외에 교육관,향토관,민속촌,기념관,문화의 집 등을 구체적으로 명 시.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직원 자격제를 일정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함. ●산업표준화법 수입업자가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받지 않고 규격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 판매정지를 명령하는 제도를 폐 지.단체표준인증단체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에 따른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신고의무제도를 폐지. ●품질경영촉진법 소비자가 품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품질표시 의무 를 폐지해 제조업자 등의 자율적인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공산품의 안전을 검 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안전전문기관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정사업의 승인제도를 폐지.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의 정비계획에 따라 품질경영 심 의위원회를 폐지. ●산업디자인진흥법 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을 정비하기 위해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산업디자인 진흥위 원회를 폐지.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등록제도를 폐지. ●해외자원 개발사업법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국제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합작권고,개발 해외자원의 국내반입권고 및 개발해외 자원의 우선 구매권고 제도를 폐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 중소기업이 협동화사업으로 단지 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종전에는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의 승인 을 얻도록 하고 단지조성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 록 했으나,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록 일원화.지도사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 지도사에 대한 중소기업청장의 자료제출 요구권 을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중소기업자가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할 경우 주무관청 의 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하려고 할 때에는 사업연도 말에 한해 탈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완화해 예고기간을 경과하면 자유롭 게 탈퇴할 수 있도록 함.조합과 사업조합간 가입에 관한 분쟁시 주무관청의 조합가입 명령제도는 폐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방문판매자 및 다단계판매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관행으로 정착되어 있는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폐지.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제도를 폐지.다단계판매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광고표시 의무를 폐지.사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문판매자 등의 자료제출의무를 폐 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남한강,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오염물 의 신규입지를 제한.한강수계 관리위원회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안 에서의 토지를 매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시장·군수가 오염총량 관리계획 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이 경우 지역개발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도로 함.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항공산업의경쟁촉진을 위해 항공기·우주비행체 등을 생산하는 사업의 사업신고제도를 폐지함.자율성 제고를 위해 신고사업 자 및 특정사업자의 휴·폐지 신고제도 및 보고제도를 폐지함.특정사업자 지 정취소시 청문제도를 신설함. ●발명진흥법 매년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에 대한 발명의 중 요성을 인식시킴.특정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 의 설립을 허가 또는 지정하던 것을 등록제로 변경함. ●수출자유지역 설치법 수출자유지역내 제품의 국내반입을 자유롭게하여 생 산의 활성화 및 기업의 자유로운 구조조정을 유도함.수출자유지역내 출입 허 가제를 폐지하고 각종 보고의무 사항을 폐지함.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 하여 수출자유지역내 토지나 공장의 양도·임대·사용의 경우 허가제도를 폐 지함. ●해외무역법 무역 균형을 위해 지정하는 물품의 수출입승인제도를 폐지.수 출입승인을 얻은 자가 수출입 이행사실 승인을 위하여 수출입 승인기관에 수 출입신고필증 제출 제도를 폐지.대외무역법에 의한 수출입 관련조합의 설립 및 활동의 자율성제고를 위하여 설립허가제를 폐지. ●출입국관리법 1년 이상 체류 외국인의 지문채취 대상연령을 17세에서 20세 로 상향조정.국내 활동 외국단체의 주무관청 등록제를 폐지하고 등록증 교부 ·변경등록 등의 관련조항을 정비함. ●석유사업법 석유비축대행업 등록제도 및 석유정제시설의 신·증설 신고제 도를 폐지.석유의 생산·수출입 및 판매계획 제출제도를 폐지.석유정제업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규격 공시제도를 폐지. ●기타법안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학기술개혁을 위한 특별법○한국종 합기술금융주식회사폐지법○대덕연구단지관리법○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농어촌정비법○초지법○식물방역법○축산물 가공처리법○사방공사법○임업진흥촉진법○수상레저안전법○공유수면매립법 ○해상교통안전법○해양오염방지법○개항질서법○도선법○어항법○항만운송 사업법○내수면어업촉진법○어선법○신항만촉진건설법○선박직원법○전자거 래기본법○국가표준기본법○석탄산업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액화석유가스 의 안전및 사업관리법도시가스사업법○전기사업법○무역업무자동화촉진에 관 한 법○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법○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염관리법○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법○해저 광물 자원개발법○전력기술관리법○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 및 기업간 협력증 진에 관한법○전기용품안전관리법○국민의료보험법○근로기준법○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주택건설촉진법○교통체계효율화법○자동차 손해배 상보장법○항공법○건설기계관리법○고속도로법○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 상에 관한 특별법○도시계획법○도시공원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유료 도로법○유통단지 개발촉진법○제주도개발특별법○주차장법○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화물유통촉진법○교통안전법○국토이용관리 법○토지수용법○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종합유선방송법○문화산업진흥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교원의 노 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영화진흥법○공연법○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위생사 등에 관한 법○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응 급의료에 관한 법○영유아보육법○전시근로동원법○윤락행위방지법○검역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노인복지법○지역보건법○의료보호법○생활보 호법○혈액관리법○의료법○국민건강증진법○인천국제공항공사법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내년도 경제운용의 과제

    정부가 발표한 99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은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능률향상,경기진작노력 강화,사회안전망 확충과 협력적 노사문화의 정착,21 세기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이행촉진 등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정책방향은 올바르게 정립된 것으로 평가된다. 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능률향상은 내년도 우리경제의 최대 목표인 경제회복의 선결과제라는 점에서,경기진작노력 강화는 산업기반의 붕괴를 막 기 위해서,사회안전망 구축과 신 노사문화 정착은 대량실업이 경제사회에 미 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은 21세기에 한국경제 를 선진국경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이다. 정부가 이러한 정책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부문별 시책 역시 현재의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합당한 선택으로 보인다.올해 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에 이어 내년에는 공공부문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은 경영 혁신 뿐아니라 각 경제주체의 구조 및 의식개혁을 선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과제이다. 각 경제주체의 도덕적 해이가 우리경제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추락시킨 주요한 요인임을 감안할 때 공공부문이 ‘혁명적인 개혁’을 추진, 각 경제주체가 도덕적 해이를 치유하는데 모델로 삼도록 해야 할 것이다.경 제를 살리는 데는 각 주체의 자세와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런 관점에 서 내년도 경제정책 기본방향의 소프트웨어격인 경제주체의 의식개혁은 아무 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다. 정부가 내년도 경기진작을 위해서 투자사업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 정키로 한 것은 타당하다.다만 실제로 예산을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과거 방식대로 방만하게 사업을 집행하거나 공사를 맡은 건설회사 등이 부실시공 을 한다면 경기진작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중앙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한 예산이 한푼의 낭비도 없이 경기진작을 위해서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 지를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 하나의 내년도 주요과제인 실업대책은 사회안정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올해 시행해온 실업대책은 단기적 처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실업대책은 실업자가 재취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 람직하다.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인 지식산 업 개발은 기업의 책임아래 추진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내년도 경제운영은 기업과 가계가 앞에서 ‘경기회복의 수레’를 끌고 뒤에서 정부가 밀어주는 방향으로 이뤄져서 하반기에는 기필코 경제를 회생시켜야 할 것이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확산 우려되는 사회병리(사설)

    “요즘은 신문을 펼치기 전에 기도부터 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 성직자는 말했다.그만큼 어둡고 끔찍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어제 아침 신문 사회면도 예외가 아니었다.대학생이 달리는 전동차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이 사고를 수습하던 지하철 역무원이 다시 열차에 치여 죽은 참변,슈퍼마켓 주인의 발목절단 사건이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자작극으로 밝혀진 일,무기고 절도범으로 검거된 주민이 자살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 등 어두운 사건들이 지면을 덮고 있다.참으로 우려되는 사회병리현상이다. 경제난 속에서 빚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은 지난 가을 보험금을 노려 아들의 손가락을 자르고 강도극으로 꾸몄던 아버지의 인륜파괴 행위에서 이미 극에 달했음이 드러났다.보험금을 노린 자해(自害)나 범행이 빈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해 장기(臟器)를 매매하거나 귀중한 생명을 쉽사리 내던지는 자살행위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다. 이런 현상에 새삼 주목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자살이나 범죄로 해결하려는 심리적 파탄이 전염병처럼 그 독소를 키워 우리 사회를 와해시킬 가능성까지 보이기 때문이다.보험금을 노려 발목절단 자작극을 꾸민 사람의 정신상태는 말할 것도 없고 돈을 받는 조건으로 그런 기막힌 일에 동조해 남의 발목을 자른 사람의 정신건강도 비정상적인 것이다.자살하기 위해 경찰초소의 무기고를 턴 사람이나 취업이 안됐다고 달리는 지하철 전동차에 뛰어든 대학생도 제 정신을 잃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지난 50∼60년대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배곯았고 실직자도 더 많았지만 요즘같은 사회병리 현상은 없었다.경제우선의 사회풍토 속에서 물질만능주의의 포로가 된 탓에 상대적 빈곤감이나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적 공황상태에 우리 사회가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이런 정신적 공황은 경제위기보다 더 큰 문제다. 실직수당 지급이나 재취업훈련 대책 못지않게 심성(心性)의 파탄현상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물론 변화된 사태에 맞게 각기 마음속의 거품을 걷어내고 겸허히 현실을 받아들여 헤쳐나가는 굳센 자세를 가져야겠지만 IMF형 범죄나 자살을 개인적 부적응이나 한 가족차원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소리 없이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를 지키기 위해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국민 정신건강을 지켜야 한다.경제적 지원과 별도로 정서적 지원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종교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 공무원 연금공단산하 천안 상록리조트/관리업무 민간에 넘겨 운영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은 15일 공무원의 종합 레저시설인 천안 상록리조트의 시설 개·보수 등 관리분야 업무를 주식회사 한숲에 위탁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이 일을 해오던 직원 33명을 이 회사에 재취업시켜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한숲은 자본금 5,000만원과 28명의 직원으로 50만평 부지 위의 상록 아쿠아피아,상록호텔,컨벤션센터,상록 컨트리클럽,상록랜드 등 천안 상록리조트 내 모든 시설물의 개·보수공사와 시설관리를 맡는다. 공단은 또 그동안 직영해오던 세종로 및 과천의 정부종합청사 이발소를 내년 1월부터 이발소에 근무하던 영업직원들에게 위탁운영하는 방법으로 전환,영업직원 18명을 감축해 경영수지를 개선키로 했다. 공단은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인력 15%인 96명을 감축한 데 이어 이번에 천안 상록리조트의 분사화와 정부청사 이발소의 위탁운영을 통해 51명의 인원을 추가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 財貨의 재분배/李孝成 성균관대 교수·언론학(대한광장)

    지금 실업자들이 양산되고 있다.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거처할 곳이 없어 노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상당기간 그 숫자는 계속 늘어만 갈 것이다. 우리가 IMF 체제에서 탈출한다 하더라도 대량실업과 홈리스의 행렬은 계속될 것이다. 지금 행해지고 있는 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것은 곧 일자리를 계속 줄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일 경기가 좋아져서 일자리가 좀 늘어난다 하더라도 그동안 생긴 실업자나 미취업자의 극히 일부만이 재취업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게다가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기업은 점점 더 공장이나 사무실을 자동화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구미 선진국에서처럼 만성적인 대량실업을 겪어야 할 것이다. ○일자리 나눠 ‘공동의 삶’ 부축 다행히 우리 사회는 우리 사회의 성원 모두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할 수 있는 자본과 기술과 설비를 갖고 있다. 문제는 생산된 재화가 고루 분배되지 못하고 소수의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화의 생산 못지않게 생산된 재화와 부를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능한 방식으로 보다 더 고루 재분배하는 제도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재화와 부의 고른 재분배를 위해서는 먼저 일자리를 나누는 제도가 필요하다. 일자리를 나누기 위헤서는 법정 노동시간을 줄이고,같은 일자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직장의 정년을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조세제도의 개선도 필요하다. 정부는 누진세제를 강화하여 많이 버는 사람이나 많은 부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 부의 재분배에 활용해야 한다. 예컨데, 사회안전망을 확충하여 실업자나 생활보호대상자를 도와주고,공공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어 사람들로 하여 수입은 많지 않더라도 보람을 느끼면서 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다. 그렇다고 사회주의 국가처럼 모든 사람의 일자리와 생계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다. 모든 사람의 일자리와 생계를 국가가 책임지는 경우 사람들이 게을러지고 사람들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비능률이 사회에 만연하게 되어 개인과 사회의 빈곤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국가임에도 복지제도가 과도한 서구 몇몇 국가의 경우에는 국가가 과중한 재정부담에 시달리고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과도한 자본집중 규제 필요 국가는 마땅히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유능하고 더 창의적인 사람들이 더 많이 버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자본주의 체제를 채택한 이상 자본집중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불가피하다. 어느 정도의 실업자와 무직자도 불가피하다. 그러나 국가는 그것들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가 생산하는 재화가 우리 사회 성원 모두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경우에는 특히 더 그러하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와 체제의 안전 차원에서도 그러하다. 고실업 시대에는 재화의 생산 못지 않게 생산된 재화의 정의로운 분배도 중요하다.
  • ’99 전문대 입시 특징·이색학과

    ◎실업고·근로자 교육기회 크게 늘려/장례지도과·첨단 발효건강식품과 이채/미래사회 대비한 인터넷방송학과 눈길 99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특별전형의 확대로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진학 기회가 확대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일반전형은 지난해보다 1만7,966명이 줄어든 15만4,662명으로 10.4%로 감소했다. 계열별 전공모집이 늘어난 점도 돋보인다.99학년도 계열별 전공모집은 45개대 3만7,328명으로 지난해 18개 1만3,620명보다 크게 늘었다. 99학년도 부터 처음 시행되는 실업계 고등학생 대상 우선선발제도로 동양공전 등 18개 대학에서 2,875명을 선발한다. 대학별 독자적인 특별전형도 전문대 특화를 나타내주고 있다.지난해 68개 6,096명에서 111개교 1만6,915명으로 인원이 대폭 증가됐으며 선발대상도 품질면장 지정자,실직자 재취업프로그램 이수자,선·효행자,학교장 추천자,가족중 산업재해 1∼3급 판정을 받은 자,각종 경진대회 입상자 등으로 다양해졌으며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전형에 반영하고 있다.주간특별전형에서는133개 대학,야간특별전형에서는 103개 대학이 학생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99학년도 입시 요강에서는 신설학과도 눈에 띈다.가장 특이한 학과는 서울보건대학의 장례지도과.40명 정원에 전문장례와 장례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학과로 미래산업학과로 분류된다. 건강 관련 학과는 대구보건전문대학의 첨단발효건강식품과,삼육간호보건대학의 천연건강가족복지과 등이 있다.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한 이색적인 학과도 있다.동아방송대학의 인터넷방송과,부천대학의 캐릭터애니메이션 전공 등이 대표적이다.
  • 한전 “실업극복 앞장”/반납임금 465억원 기탁

    ◎실직자 재취업 기술교육/여성채용목표제 첫 도입 한국전력이 최근 실업극복 국민운동본부에 한전 임직원들이 반납한 임금 465억원을 기탁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이는 張榮植 사장이 취임직후 부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추진해 온 고용안정책에 직원들이 적극 부응해준 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배전기능사보 양성교육을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마친 30명의 교육생들을 직접 채용하거나 채용을 의뢰할 계획이다.또 실업사태의 최대 희생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공기업 최초로 ‘여성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이밖에 원격자동검침제 도입을 연기해 검침원 5,800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고용안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실직 불안속 月收 173만원으로 격감

    ◎본사 라이프스타일 조사… 평균적 한국인 ‘대한씨’ 삶/저축·보험·옷값 등 줄여 내핍생활/“정치인·공무원 가장 못믿을 집단”/“우리국민 고난 슬기롭게 극복” 자긍심도 IMF 관리체제의 1년을 살아온 한국인의 평균적인 삶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매일은 전국의 성인 3,000명을 표본으로 1인당 무려 550여개에 이르는 설문을 통해 평균적인 한국인 ‘대한씨’를 찾았다. 그의 생활상과 모습은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50% 이상이 공통으로 보인태도와 함께 5개 이상의 분류 가운데 빈도수가 가장 높거나 35% 이상의 분포를 나타낸 태도를 모아 본 가상의 인물이다. 가장인 ‘대한씨’의 월평균 소득은 173만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42만원 정도가 줄어든 셈이다. 저축·보험금·곗돈을 우선적으로 줄였고 옷값과 문화·레저비용도 줄였다. 경조사비도 4만∼5만원에서 3만원(51.7%)으로 줄이는 수밖에 없었다. 사실 지난 여름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휴가도 못 갔다(42%). 그는 올해 들어 ‘돈이 없으면 행복해질 수가 없구나’(64.4%)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또 ‘현 직장에서 실직할지도 모르겠다’(37.1%)는 불안감마저 들기도 한다. 만약 실직한다면 임금은 낮더라도 재취업할 생각이다(72.3%). 그는 사회에서 성공하고 안 하고는 학벌이나 인맥,재력 혹은 가문보다는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64.2%)고 믿고 있다. 대한씨는 그러나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우리 국민들은 인내심이 강하고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민족’(58.5%)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IMF시대에 가장 존중돼야 할 덕목은 ‘사회구성원간의 협동’(58.8%)이라고 믿고 있다. 그렇지만 IMF이전 수준으로 경기가 회복되려면 앞으로 4∼5년은 걸릴 것(41.5%)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평소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정치인’(78.2%)이라고 여기고 있다. 정치인과 우리 정치수준을 평가하라면 100점 만점에 38점밖에 줄 수 없다. 공무원의 성실도도 45점 정도밖에 줄 수 없으며 하위직으로 갈수록 불성실하다고 느끼고 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정리해고를 최소화하면서도경제회생이 가능할 것(54.6%)이라고 기대한다. 재벌은 소수의 주력기업으로 재편돼야 하며(72.4%) 실업위기 극복,취업난 해소 등 고용문제가 선결과제(61.9%)라고 본다. 눈발 날리는 퇴근길의 ‘대한씨’는 뜨끈한 정종 한 잔이 생각나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곧장 지하철로 향한다.
  • 퇴직 공무원 취업제한 겉돈다

    ◎공직자 윤리법 구멍… 편법 재취업땐 속수무책/일부 부처,퇴직자 재취업 실태파악도 안돼 고위 공무원과 일반 기업체간의 유착을 막기 위한 퇴직 공무원의 취업제한 규정과 운영이 허점 투성이다. 재산등록 대상자인 4급 이상 공무원은 퇴직 직전 2년 동안 맡았던 직무와 관련된 일을 사기업체에서 2년 동안 할 수 없도록 공직자윤리법은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퇴직 공무원이 취업제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여부도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편법으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많아도 속수무책이다. 본사가 16일 전화 취재한 재정경제·교육·건설교통부 등은 “퇴직하고 나간 사람이 어디서 뭘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관계자는 “퇴직 취업자의 통계 숫자만 간신히 파악하고 있을 뿐 퇴직 후 누가 어떤 업체에서 일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탓에 공직자윤리법 시행 16년 동안 윤리위에 취업을 승인신청한 사람은 28명에 불과했다.이 가운데 2명이 취업승인을 받지 못했다.최근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예비역 해군준장을윤리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일도 법시행후 처음있는 일이다. 정부 공직자 윤리위의 관계자는 “누가 취업제한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며 적발도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또 퇴직 공무원은 ‘퇴직 전 2년 동안 맡은 업무와 밀접한 일’이라는 취업제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위장취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예를 들어 A과장이 경제부처를 그만둔 뒤 B그룹 산하 연구소 전무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다.2년 뒤에는 공직시절 맡았던 업무와 관련된 계열회사로 슬그머니 자리옮김을 한다.자리를 옮기지 않더라도 산하 연구소에서 다른 계열사의 일을 보는 것은 한국적 재벌풍토에서는 너무 자연스런 현상이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朴宰完 교수는 “퇴직공무원의 일반 사기업체 재취업은 금지했지만 산하 공기업 재취업은 허용함으로써 전·현직 공무원간 유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 한국인 사회상(IMF시대의 자화상:1­4)

    ◎IMF시대 최고 덕목/‘사회 구성원간 협동’ 최우선/가족유대·개인적 인내·국가봉사順/“어려울수록 가정 소중” 하위층 경제회복 관심 IMF시대에 가장 존중돼야 할 덕목으로는 ‘사회구성원간의 협동’을 58.8%가 꼽았다. 다음으로는 ‘가족간의 유대’ 27.2%,‘개인적 인내’ 9.9% ,‘국가에 대한 봉사’ 3.6% 등이었다. ‘사회구성원간의 협동’ 항목에서는 대재(73.9%)와 대졸 이상(60.8%)의 고학력자층이,‘가족간의 유대’에서는 40대(31.9%)와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31.9%)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를 보였다. 가족윤리 재확립과 관련해서는 ‘가족간의 대화와 관심’(47.0%)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도덕·윤리 교육의 강화’(28.3%),‘경제회복’(22.6%)등을 꼽았다. ‘가족간의 대화와 관심’을 꼽은 사람 가운데는 남자(40%대)보다 여자(50%대)가 많았고 ‘도덕 및 윤리교육강화’를 꼽은 사람들은 저소득층과 40대,60세 이상의 고연령층이 많았다. ‘경제회복’을 꼽은 응답자를 생활수준별로 보면 상위층은 6.7%에 지나지 않는 반면 하위층은 26.1%를 차지,어려울수록 경제가 살아나면 가정의 평화를 이룰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체감 정도와 해결책/10명중 7명 “실직 불안감 느껴”/30∼40대·블루칼라 심각/15.8%가 ‘가족중 실직’ 우리 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본인이나 세대주가 실직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 등 경제위기로 인해 본인이나 세대주의 실직위기감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느끼는 편이다’가 40.9%,‘심각하게 느낀다’가 28.7%로 전체의 69.7%가 실직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반면 ‘그저 그렇다’(14.2%)‘별로 느끼지 않는다’(13.3%)‘전혀 느끼지 않는다’(2.9%)는 응답도 30.4%였다. 연령별로는 30대(72.9%)와 40대(70.9%)가 실직에 강한 불안감을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50대(69.2%),20대(66.1%) 등이었다. IMF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사람을 직업별로 보면 블루칼라가 72.7%로 가장 많고 다음이 주부(69.3%),자영업(69.2%),화이트칼라(69.1%)등의 순이었으며 월가구 소득별로는 100만원 미만의 중하위층 사람이 절반(50.9%)을 넘었다. 블루칼라이면서 저소득층일수록 실직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음을 보여줬다. 실직자의 재취업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었다. ‘내년 6월까지는 실직한 동거가족이 재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56.2%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내년 연말까지는 재취업할 수 있다는 응답은 무려 73%에 이르렀다. 전체 응답자의 15.8%는 IMF의 영향으로 실직한 동거가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이나 세대주가 실직한 사람이 45.3%로 가장 많았고 생활수준별로는 중하위층으로 전셋집에 사는 사람이 절반을 웃돌았다. ◎실직 가능성과 재취업 가능성/“임금 줄어도 재취업 희망”/구조조정·정책부재 주요 실직원인으로 직장인들의 37.1%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실직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30.7%였으며 27.8%는 ‘실직 가능성이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실직에 대한 우려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44.4%로 가장 많고 40대 40.0%,20대 37.9%,50대 35.2% 등의 순으로 30∼40대 남자 직장인들이 실직을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37.8%로 가장 많고 대졸 이상 36.7%,중졸 이하 34.6% 등의 순이었다. ‘실직을 당한다면 지금 하는 일이나 이전에 가졌던 일보다 낮게 인식되고 수입이 적은 직업에 재취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2.3%가 재취업을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재취업의사를 보인 응답자 중 ‘어느 정도까지는 하겠다’가 51.7%,‘어떤 일이든 취업만 된다면 하겠다’가 20.6%로 나타났다. ‘어떤 일이든 취업만 된다면 하겠다’는 응답자는 60∼64세 32.5%,50대 24.9%,40대 20.7%,30대 22.1%,20대 14.9%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재취업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시했다. ‘근로자들의 주된 실직 원인’으로는 ‘국가 경제난으로 인한 구조조정 필요성 때문’이라는 응답이 51.8%,‘국가의 정책부재(실패)탓’이 44.2% 등이었으며 ‘근로자의 능력부족’을 꼽은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국민성향/연령 높을수록 한민족자긍심/‘다시 태어나도 한국에’/춘천시 40.8%로 최고 우리 국민들은 스스로 인내심이 강하고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민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내심이 강하고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능력’에 대해 응답자의 58.5%가 동의했다. 반면 ‘협동심이 강하다’에 답한 사람은 34.5%에 그쳤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나라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42.0%가 동의했고 25.1%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보통이다’고 답한 사람도 30%를 웃돌았다.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을 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46∼48%를 차지한 반면 20∼30대는 40%대 이하로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우리나라에 태어난 자긍심’이 더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교육수준별로는 중졸 이하 52.5%,고졸 42.8%,대졸 이상 37.6%,대재 34.9% 등의 순이었다. ‘정말 다시 태어나고 싶다’에 찬성의 뜻을 밝힌 사람들을 주요 도시별로 보면 춘천이 40.8%로 가장 많고 창원 35.6%,울산 29.0%,대전 27.0%,대구 26.1%,전주 25.2% 등이었다. 서울인천 수원 등 다른 도시들은 20% 안팎에 머물렀다. 수도권 지역보다는 지방도시 주민들이 더 많은 자긍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 재취업 훈련·공공근로 등 실업대책 실태 특별감사

    ◎감사원 내달 17일까지 감사원은 7일 정부의 각종 실업대책이 집행과정에서 시행착오와 많은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실직자 재취업훈련과 공공근로사업 등 실업대책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벌이기로 했다. 감사원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될 이번 특감에서 우선 서울시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실직자 재취업훈련,고용촉진훈련 등 직업훈련과 공공근로사업 실태에 대한 표본조사를 끝낸 뒤 부산,광주,충남 등 지방으로 감사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은행街는 지금 ‘시련의 계절’/減員 낙엽지고 人事 태풍불고

    ◎사상 최대 1만여명 퇴직/32% 감축목표 ‘초과달성’/상위직은 미달… 선별 진통/업무공백 방지 인사 봇물 은행 사상 최대 규모인 1만명에 가까운 은행원들이 이번 주말 은행 문을 떠난다.은행권에는 대규모 인원정리에 따른 후속인사 태풍이 불고 있다.‘화이트 칼러’의 상징으로 여겨왔던 은행원들은 대량 실직사태라는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 ■목표 초과달성=조흥은행을 비롯한 7개 조건부 승인 은행과 해외매각 대상인 제일·서울은행 등 9개 은행에서 옷을 벗는 은행원들은 9,500여명 이상될 것으로 보인다.9개 은행 중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평화은행과 목표대비 16명이 모자란 상태인 외환은행을 제외하고는 7개 은행 모두 지난해 말 대비 32%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조흥은행은 2,207명을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2,400∼2,5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제일은행은 524명을 퇴직시킬 계획이었으나 퇴직 신청자는 갑절에 가까운 1,063이나 됐다.제일은행은 지난 26일 이들이 낸 사표를 모두 수리했으며 후속인사도 단행했다. 서울은행도 목표(859명)를 웃도는 1,100명이 퇴직신청을 했다.후속인사까지 단행한 제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들은 오는 31일자로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업무공백 방지 위해 계약직 채용=은행들은 대규모 인원을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는 반면 영업점은 고객의 편의를 감안,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때문에 점포축소를 매듭지을 때까지는 퇴직자들을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조흥은행은 퇴직신청서에 희망사항을 적어 내게 한 결과 신청자의 70∼80%가 계약직 채용을 원했다.이 은행은 희망자의 대부분을 연체관리나 상담역 등으로 임시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4급(대리) 이하 퇴직자들에 한해 원할 경우 2개월간 채권관리부문 계약직으로 채용키로 했으며,제일은행은 여직원을 대상으로 창구에서 일할 계약직 근무 신청을 받고 있다. ■대리이상은 반(半)강제적,하위직은 호기(好機)로 활용=은행들은 4급(대리) 이상은 희망퇴직 신청자가 직급별 목표치에 미달해 신청기간을 연장했던 은행들이 많았던 반면 여자행원을 중심으로 한하위직은 희망퇴직을 선호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한다. 실제 조흥은행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은 전체 인원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4급 이상의 경우 희망퇴직 신청을 연장해 직급별 목표를 채웠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위직은 나이나 인사고과,은행에의 기여도,부양가족 등을 고려해 퇴직을 통보하는 식이었던 반면 근무연수가 짧은 하위직은 12개월분의 퇴직금을 추가로 받는데다 시간제근무 등으로 재취업이 가능해서인지 근무성적이 좋고 일을 잘하는 여자행원들에겐 퇴직신청을 반려한 예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목표치에 미달하는 상위직 16명은 인사고과 자료 등을 토대로 ‘부적격자’를 가려내 대기발령(조사역)을 내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 국감 일일 베스트 5

    ▷재정경제 韓利憲(무)◁ ◇정책제언=금융지표 개발 서둘러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각종 지표는 총량지표로 여러 요소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은행의 지표로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분석하기 어렵다. 따라서 금리 등 금융지표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통계작성을 위한 각종 변수들이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 ▷국방 河璟根(한)◁ ◇정책제언=장변급식,신세대 취향 고려해 전면 재검토해야. ­신세대 장병의 취향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부대에서 공급하는 식사보다 PX를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이것이 곧 부모들의 경제저 부담으로 직결된다. 먹지않는 급식을 위해 예산과 인력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것은 2중의 국고손실이다. 시대변화 추세에 맞는 급식체계의 개혁이 필요하다. ▷과기통신 金榮煥(국)◁ ◇정책제언=무궁화위성 2호기 무용지물 되지 않게 하라. ­무궁화위성 3호기가 발사되면 1,2호기의 모든 기능을 대신하게 되므로 2호기는 실질적으로 예비위성으로서의 역할밖에 할 수 없게 된다.현재 무궁화 1,2호기의 충손실이1,227억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99년 12월부터 3호기가 서비스를 개시하면 2호기는 무용지물로 전략할 위기에 처해진다. ▷농림해양 李完九(자)◁ ◇정책제언=다이옥신류에 대한 어민피해 대책 세워라. ­다이옥신과 퓨란의 오염원을 철저히 밝혀 원천적으로 이들 물질이 해양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 오염이 심각한 연안의 어패류에 대해서는 재취를 금지하고 어장정화사업을 집중 실시해야 한다.아울러 어민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과 함께 어장개발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산업자원 孟亨奎(한)◁ ◇정책제언=중소기업 자원사업 실효성 위주로 재정비하라. ­실직자 재취업 연수과정 이수자 중 8월말 현재 취업자가 고작 32명에 불과할 정도로 실효성이 없다.중소기업 지원사업이 그동안 실적으로 볼 때 관리비만 낭비할 뿐 실효성이 의문시되므로 백화점식의 일과성사업을 지양하고 실효성 위주로 재정비해야 한다.
  • 경기부양·실업대책 겉돈다(사설)

    정부가 경기활성화와 실업대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데도 일선 행정기관이나 금융기관 창구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대책들이 겉돌고 있다.당국은 돈은 풀고 금리를 내렸다고 하지만 중소기업과 가계는 돈을 대출받을 수가 없다. 金大中 대통령은 20일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경기부양대책과 실업대책이 겉돌고 있다”며 경제장관들을 강도 높게 질책했다.金대통령은 “장관들은 왜 보고만 받고 있느냐”며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당장 중소기업과 소비자가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그동안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자금과 금융자금을 확대 공급하고 금리인하를 위한 갖가지 대책을 발표했다.그러나 시중에는 여전히 돈이 돌지않고 있다.은행이 시중에 돈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은행에는 돈이 넘치고 있는데도 기업들은 돈가뭄에 시달리는 신용경색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은행은 한국은행에서 중소기업에 대출해주라고 빌려준 돈까지 동원해서 돈놀이 하고 있는 충격적인 일도 서슴지 않고 있다.한국은행이 최근 연 3%짜리 중소기업대출자금 1조원 이상을 풀었지만 이 자금이 당초 목적대로 중소기업에 나가지 않고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채권(RP)매입에 사용돼 돈이 한은으로 다시 환류되었다고 한다.은행이 한은을 상대로 돈놀이를 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은행금리가 떨어졌다고 하나 예금과 대출간 금리차가 4∼5% 포인트에 이르고 있고 새로운 수법의 꺾기가 생겨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면서 600원짜리 자기은행 주식을 5,000원에 떠맡겨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주식을 사고 나면 실제금리는 훨씬 높아진다.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이같은 한심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모르고 있는가. 10조원이나 투입되는 실업대책도 마찬가지다.일선 행정기관은 막대한 실업대책비를 받아 공공취로 사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다.당국은 취로사업으로 국민세금만 낭비할 것이 아나라 직능별로 전문적인 전업훈련 교육을 통해서 실업자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 이런 상황에서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가 53%에 달하는 민간의 소비마저 꽁꽁 얼어 붙어 경기침체가 가중되고 있다.경제부처 장관들은 경기부양대책과 실업대책을 내놓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일선기관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책임행정을 펴야 할 것이다.한가지 대책이라도 실효성있게 추진하라.
  • 공직비리 징계시효 대폭 연장/현행 2년서 최소 5년

    ◎수사전담 ‘부패방지처’ 신설 정부는 공직 비리를 중점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공무원 비리 관련 법규를 종합,부패방지법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사정당국의 고위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정부는 또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 등으로 중첩,분산된 사정(司正) 체계도 과거 홍콩의 ‘염정공서(廉政公署)’식의 독립된 위원회를 설치해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입법추진중인 ‘부패방지법’에 공무원법과 공직자윤리법 등 공무원 관련법규의 비리 조사 및 처벌,윤리의무 등 관련 조항을 종합,다른 법규에 우선해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방지법에는 ▲뇌물을 받은 공직자에 대한 재취업 금지 등 처벌강화 ▲공직자 재산 등록 범위 확대 및 실사 ▲공직자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 ▲부당 행정행위의 징계시효를 현행 2년에서 최소한 5년이나 ‘사업이 계속되는 기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또 고위공직자와 정치인의 부패를 전담수사할독립적인 ‘부패방지조사처’의 설치도 규정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감사원은 19일부터 연말까지 연인원 9,22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공사 세무 교육 등 정부가 지목한 비리 다발 16개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민접촉이 많은 분야의 중·하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허가 및 규제 단속 관련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사원은 자치단체 감사 때 ‘민원 및 부조리 접수창구’를 현지에 설치,운영하는 한편 감사원 188신고센터와 인터넷 전자우편함(gsw190@nownuri.net)을 통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신고도 접수키로 했다.
  • 국제자격증 생각보다 쉽다/재취업 희망 전문인력 도전해 볼만

    ◎미개척분야 많아 빨리할수록 유리 ‘국제 공인자격증에 도전하라’ 轉職(전직)을 원하거나 재취업을 하려는 고급·전문직 실직자들은 미국 공인회계사나 선물거래중개사,컴퓨터 관련 전문 자격증에 도전해볼 만하다. 국제 자격증은 외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의 취업과 창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격증 도전에 앞서 정확한 정보수집과 비용,취업 가능성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보다 과목수 적어 ▲미국 공인회계사(AICPA) IMF 이후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회계의 투명성이 강조되면서 이 자격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험과목은 세법,재무회계,상법,감사 등 4과목으로 우리나라 회계사 시험에 비해 과목 수도 적고 쉬운 편이다. 경영학 전공자는 6개월∼1년,비전공자는 1∼2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시험은 매년 5월과 11월 두차례 미국 현지에서 실시되며 한달 학원 수강료는 40만원선이다. ○NFA주관 연 6회 실시 ▲선물거래중개사(AP) 선물중개사란 달러 등 외환 및 원유,구리,옥수수 등 원자재의 등락을미리 예측해 국제선물시장에서 몇 달후에 인수·인도할 것을 전제로 현재의 가격으로 미리 물건을 사놓거나 파는 일을 중개하는 사람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금융선물은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다.시험은 매년 6번 미국 선물거래협회(NFA)의 주관으로 실시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재학 이상이며 응시료는 미화 130달러다. ○성형외과 등 취업 가능 ▲국제 피부미용자격증(IPA) 국제 피부미용협회가 공인하는 피부미용자격증으로 지난 5월부터 국내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럽,캐나다,일본 등지에서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고 국내 성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또 비만관리실,발관리 전문센터를 개업할 수 있다. 3∼6개월 정도의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며 학원 수강료는 월 15만∼35만원선이다. ○인터넷 통해 연중 시험 ▲마이크로소프트(MS) 공인기술전문가 자격증 미국 MS사가 공인하는 이 자격증은 시스템엔지니어(MCSE),솔루션 개발자(MCSD),제품전문가(MCPS),강사(MCPT) 등 네가지가 있다. 자격증을 따면 MS사 제품 사용자를 상대로 제품의 설치 및 구성,기술제공을 할 수 있다. 전산관련분야 종사자는 몇 개월만에 취득이 가능하다. 응시 3일 전에 MS사에 신청하면 연중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양성분야 100종 넘어 ▲IBM 기술전문가 인증프로그램(PCP) IBM사에서 실시하는 PCP자격증을 획득하면 컴퓨터 전문가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을 뿐 아니라 개인사업을 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 회사에서 실시하는 전문가 양성과목은 IBM의 유닉스서버 기종에 사용되는 OS인 AIX를 비롯,네트워크 장비·전자상거래 등 100여종에 달한다. ○증권분석사 등 다양 ▲이밖에 미국 증권분석사,포크 댄스 지도자 자격증,생산재고관리사(CPIM),통합자원관리사(CIRM),국제교육협회가 운영하는 인포매틱스 과정,데이터베이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오라클 OCP 과정,전산분야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인 공인정보시스템감사인(CISA),공사현장에서 소음없이 H빔을 박고 빼는 일본의 압입기사 자격증 등도 도전해볼 만하다.
  • 재취업 이곳을 두드려라/주요 전문알선기관 소개

    IMF 이후 각종 단체가 개설한 재취업 알선기관이 크게 늘고 있다. 주요 재취업 알선기관을 소개한다. ▲경영자총연합회 인재은행 직종에는 제한이 없다. 사진 1매를 갖고 방문해 사무실에 비치된 이력서를 작성하면 구인 업체와 연결해 준다. 구인업체가 본인에게 연락을 한다. (02)3270­7321. ▲경영자총연합회 고급인력 정보센터 전문인력 및 중견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체 부장급 이상,금융기관 과장급 이상의 경력자만 접수가 가능하다.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02)3270­7393. ▲매일경제신문 취업뉴스 전 직종을 대상으로 하고 반명함판 사진 2매와 취업비 3만원을 내고 등록하면 6개월 이내에 중소기업에 추천해준다.(02)262­6418. ▲한국경제신문사 구인구직 만남의 장 전 직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직업교육 정보제공,외국인력 채용상담,재취업 세미나 등을 제공한다.(02)393­9139. ▲한국 군사문제연구원 국방취업센터 군전역자(장기복무 하사관,장교,영관)를 위한 취업상담,직업교육 정보제공,재취업훈련을 실시한다. 직종에는 제한이 없다.(02)431­7093∼4. ▲이밖에도 한국프리랜서 그룹(02­784­4447),프리랜서 인재뱅크(02­780­5431),서울프리랜스 그룹(02­3431­8581),유니온(02­784­2037) 등이 있다.
  • 실업대책·금융개혁 특감/감사원,새달부터

    ◎예산집행·구조조정 실태 집중점검 실업대책과 금융개혁 등 새 정부의 경제개혁 정책 수행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본격화된다.감사원은 다음달 2일부터 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총 1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실업대책 추진실태를 감사한다. 감사원은 실업 급여 지급과 실업자 대부 상황을 점검하고 실업자 재취업 훈련,대졸 미취업자 대책,여성가장 취업훈련,장애인 취업대책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실업대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한 바 있어 실업대책 특감결과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또 다음달 중순부터는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을 상대로 금융개혁 추진실태를 특감한다.감사원은 특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미진한 것으로 평가되는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금융을 비롯한 경제관련 행정규제 개혁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실태도 조사할 방침이다.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대출 상황 등도 점검한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이달말에는 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사업과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 등 총 30조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국가정보화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정보화 사업에 대한 특별감사와 병행해 세무행정의 정보화 추진실태도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포항제철 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에 대한 특감에도 착수할 예정이며,12월에는 국가 각 기관의 예산 편성 및 집행 실태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