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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직 언론인들 어디서 뭘할까

    올해로 IMF 위기를 맞은지 3년째.어두운 그림자가 가시는가 싶더니최근 대우자동차 부도사태 등으로 또다시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몰아칠 조짐이다. 언론계에서는 벌써부터 광고시장의 ‘냉각’이 가속화되지나 않을까우려하며, 이번 경제위기가 제2의 언론사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3년전 언론사 구조조정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야 했던 실직언론인들의 현주소를 살펴본다.IMF이후 실직 언론인들은 8,500명에서1만명에 이른다. ■미디어센터 지난해 7월 국고 지원을 받아 ‘언론인 고용지원센터’로 출범한 이래 실직 언론인들의 ‘일터 찾아주기’역할을 계속하고있다.취업알선 및 재취업,창업교육,집필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미디어 지원센터 김예옥씨는 “기자들은 직장을 그만두면 전문성 결여,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재취업 여건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강사서울과 부산 등 5개지역에서 280여명이 각 학교와 기관에 나가 매체교육을 실시한다.이선미 전 불교방송 편성제작국장은“방송제작과정 등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시간이 날때 미디어 강사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미디어 기본강사료는 30만원이고 시간당 5만원씩 강의료를 추가로 받는다.보수는적지만 ‘아르바이트’개념으로 일하고 있다. ■현업 복귀 미디어강사를 지낸 사람들 중 KBS PD출신인 유길촌씨는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연헌 전 MBC PD는 아리랑 TV방송본부장으로화려하게 재입성했다.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는 내일신문 편집위원장,고혜련(전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씨는 파이낸셜뉴스 문화특집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행자(세계일보 편집위원) 구월환(세계일보 편집국장) 한택수(서울경제편집기자) 성기효(MBC TV카메라 프리랜서) 마정웅(대구평화방송 보도국장)씨 등 50여명이 언론사로 복귀했다. ■지역신문 참여 약 70여명이 ‘풀뿌리 언론’제작을 돕고 있다.원종선 전 문화일보 부국장은 최근 창간된 새전북신문 편집국장으로 둥지를 틀었고 경향신문 논설위원출신인 김용언,박수만씨는 충남 예산무한정보신문과 강남신문에서 일하고 있다. ■창업 사례 조선일보 출신인 김종헌씨는 신문편집전문회사인 ‘조선에디트닷컴’을 운영,조선일보 ‘헬스면’을 제작하고 있다.조선일보가 처음으로 도입한 편집 아웃소싱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부산매일 편집부 차장을 지낸 김영준씨는 인터넷 신문 ‘해운대 뉴스 닷컴’을 운영하고 있고 황광연 전 영남일보 편집국장은 여행사아주항공 대표이사로 있다.대전 KBS기자출신인 서복석씨는 부인과 함께 제과점을 냈다. 이밖에 동아일보 출신의 김채환,중앙일보 출신의 김용서씨 등 93명은 미디어센터에서 800만원씩 지원받아 책을 쓰고 있고,권화성(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손진옥(전 연합뉴스 문화부 차장)씨 등은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권남석EBS PD는 안동정보대학 방송영상과 전임강사로나가고 많은 언론인들이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다.영남일보출신 여인상씨는 보험설계사로 뛰며 수완을 발휘하고 있고 김희철(전 문화일보 편집부 기자)씨는 자녀교육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갔다. 그러나 대다수 언론인들은 아직도 자리를잡지 못한채 ‘내일’을기약하고 있는 실정이다.일부 언론인들은 문화관광기획자,VJ(비디어저널리스트)수업을 받으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한 전직 언론인은 “언론인 출신들은 다른 직종에 비해 지적으로 너무나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를 재활용할 곳이 많지 않다”며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정부, 퇴출기업 이직자 채용기업 지원

    정부는 퇴출기업에서 이직한 사람을 채용한 기업에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퇴출기업의 협력업체들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부실기업 퇴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위축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이직한 사람을 채용하면 이직자가 받았던 임금의 2분의 1∼3분의 1을 6개월동안 지급할 방침이다.전직을 희망하거나 직업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재취업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비 전액과 수당 12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동안 재취업하면 취직촉진 수당을 주기로했다.임금의 적기 지급 여부를 철저히 감독하고 임금채권 우선변제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 종업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보호하기로 했다. 퇴출기업의 협력업체들에 대해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가운데 5,000억원을 별도로 운용해 지원하기로 했다.특례보증과 연계해 금융기관들이 협력업체에 신규자금을 원활히 지원하도록 유도하고,협력업체의 이미 할인된 상업어음은 일반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중소 협력업체는 중소기업청이 운용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을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퇴출기업이 맡았던 해외공사는 수익성이 있을 경우 계속 시공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하고 해외발주처의 계약파기 방지 및 신뢰 구축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국내공사의 경우하도급·납품업체에는 직불체제로 전환하고,대리시공을 하는 경우에도 대리시공사가 기존 하도급·납품업체를 최대한 활용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보호하기 위해 분양보증을 한 대한주택보증㈜이 대행 시공회사를 조기에 선정해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시키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新 金·官유착 금감원 해부/ (중)악어와 악어새

    지난 7월 외국계 증권사의 신임 준법감시인이 금융감독원에 신고차인사갔다가 황당한 주문을 받았다.“임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대한 자료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결격사유 해당여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직원들의 경우 언제 임원이 될지도 모르는데 무슨 결격사유 관련 자료를 달라는지 따지고 싶었으나 권세 높은 금감원 지시라 직원들의 결격사유 해당여부에 대한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고 한다. 일선 금융기관에서 느끼는 금융감독원의 힘이 얼마나 센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 금감원 근무경력은 금융기관 재취업에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한다.금감원 출범 이후 퇴직 임직원 가운데 금융기관의 사장·감사 등 임원으로 재취업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이는 금융감독의 강도를 낮추려는 일선 금융기관의 필요에 의한 경우도 있으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경우도적지않다.금감원의 횡포인 셈이다. 감독원 입장에서도 ‘주요 고객’들에게는 편의를 봐준다.국장들 방에는모기업 사장이나 전무·감사 등 임원들의 전화가 끊임없이 걸려온다.업무 협조요청 전화가 대부분이다.지난 9월 대우의 부실회계 처리와 관련된 금감원의 발표에 앞서 해당 회계법인에서 발표내용을 사전에 입수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일선 금융기관들은 이같은 편의제공에 감사표시를 하는 게 관례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금감원 과장급만 하더라도 매일 들어오는 선물더미를 처리하지 못해 고민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이같은 유착관계가 금이 가면 무섭게 변하는 곳도 금감원을둘러싼 생리다.각종 투서·제보 등이 금감원 검사의 주요단서가 되고있는 것은 그만큼 금감원과 일선 금융기관간의 유착관계 골이 깊다는것을 반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금감원 보수는 공무원의 2∼3배 금감원 위상은 높은 보수에서도 알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무원 보수보다 2∼3배가 많다. 이처럼 높은 보수는 공무원들에게 적지않은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 이헌재(李憲宰)전 재경부장관이 금감위원장 시절 모 여직원을 데리고왔었는데, 경력 4∼5년인 이 여직원의 월급이 20년 경력의 금감위 과장보다 많았다고 한다.이 과장이 분통을 터뜨렸음은 물론이다. 높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고불법대출 사건에서 드러나듯 각종금융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금감원의 도덕성이 무너졌음을 드러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교육훈련 지침 마련

    행정자치부는 27일 창의성,전문성,국제적 감각을 핵심으로 하는 ‘2001년도 공무원교육훈련 지침’을 마련,각급 중앙행정기관과 공무원교육훈련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지침의 주요 내용은 ▲민간학원 수강비 지원 ▲공무원 연구모임 운영 등 교육훈련 출장제도 활성화 ▲사이버 교육훈련 도입 ▲퇴직예정공무원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 ▲부처별 특성에 맞는외국어 교육 개발 등이다. 특히 정보화에 발맞춰 교육기간이 2주 이상인 교육과정에 대해서는정보화 교과목을 개설하고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이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테헤란 밸리 실직자 쏟아진다

    한국디지탈라인의 불법 대출사건 등 벤처기업의 ‘도덕적 해이’가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의 메카 강남 ‘테헤란밸리’에서‘벤처 실직자’들이 쏟아지고 있다.구조조정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감원 태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 뉴스,투자 정보,사이버 패션,백화점 유통 정보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했던 ‘디지탈FK’는 52명이었던 사원을 최근 18명으로 줄였다.이 회사는 감원과 함께 시장성이 떨어지는 유아교육 홈페이지를 폐쇄했다.유료 회원제로 운영했던 벤처투자 전문 사이트 ‘패밀리코리아’도 회원 모집을 중단했다. 이준석(34)팀장은 “서울 양재동과 서초동에 나뉘어 있던 사무실도하나로 통합했다”면서 “이제 벤처업계도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는 살아 남기 어렵다는 인식이 보편화됐다”고 말했다. 인터넷 종합 여행사인 ‘3W투어’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직원이 150명이었으나 지난 7월 사장이 바뀌면서 절반 이하인 60여명으로 줄였다. 주력 분야인 관광사업만 남기고 웨딩사이트는 다른 업체에 팔았다.전자상거래와 엔터테인먼트사업은 아예 없애버렸다. 시스템 개발을 맡고 있는 김봉성(36)부장은 “짧은 시간에 대량 감원이 이뤄지다 보니 잡음도 많다”면서 “서운한 감정을 지닌 채 회사를 떠난 사람들이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바람에 회사 이미지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놨다. 인터넷 음반을 판매하는 ‘메타랜드’ 역시 직원 90명 중 40명을 감원했다.전자상거래와 통합 마일리지서비스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자결제시스템사업의 경우 다른 회사와 합병했다. 벤처 실직자들은 재취업하기도 쉽지 않다. 이모씨(31)는 지난해 대기업을 뛰쳐 나와 전자상거래 전문 벤처기업로 옮겼으나 지난달 감원 선풍에 휘말려 퇴사했다.그는 “창업이 유일한 재기의 방법인데 요즘 엔젤 투자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실직한 벤처인들로부터 채용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정치 전문 사이트 ‘포스닥’의 신철호(29)대표는 “그동안 벤처기업들은 너무 쉽게 자금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사원들의 임금 수준도 너무 높았다”면서 “쉽게 채용하고 창업했던 것만큼 해고와 폐업도 쉽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새해 예산안/ 분야별 주요내용

    새해 예산 101조원을 부문별로 보면 교육관련 예산이 23조5,255억원으로 가장 많다.증가율로도 교육투자가 19.2%로 가장 높다.공무원 인건비(16.5%),과학기술(16.2%),사회복지(15.0%)에 대한 예산증가도 두드러진다.부문별로 요약한다. ■ 지식정보 인프라 확충. 정보격차를 완화하는데 2,211억원을 투입한다.저소득층 학생 5만명에게 개인용컴퓨터(PC)를 주고 인터넷 통신료도 5년간 지원해준다.주부·농어민·재소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위해 469억원을 투입한다.한국통신·데이콤 등 통신사업자에게 1,500억원을융자해 줘 면단위 지역의 광통신망구축에 6,000억원 이상 투자하도록 유도한다.안방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전자정부를 구현하는데4,600억원을 지원한다. ■ 과학기술투자 확충. 선진 7개국(G-7)수준의 과학기술력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투자에 4조1,000억원을 배정했다.정부전체 예산중 R&D 투자비중은 올해의 4.1%에서 4.3%로 높아진다.대형 공공기술분야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큰 우주개발기술에 본격 투자하기 위해 846억원을 배정했다. 부품·소재 등 핵심 산업기술,중소제조업체의 현장애로 기술개발을위해 6,106억원을 지원한다.신약개발과 유전자 실용화 연구등 보건의료 핵심기술개발에 1,288억원을 배정했다. ■ 신지식인 양성 교육투자.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2조5,000억원을 투입해 274개의 학교를 신설한다.학급당 학생수는 36.4명으로 올해보다 1.5명 줄어든다.초·중·고등학교의 학교운영비 전액인 9,000억원을지원해준다.이에 따라 물감,도화지 등 고가가 아닌 실험실습비는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학생들의 학습시설과 휴게실 등 교원편의시설을 개선하는데 7,000억원을 배정했다. 국내 최초로 경기도 평택에 장애인의 고등 직업교육을 위한 국립 특수전문대학이 준공된다.17개 전국 평생교육센터 운영비로 10억원을,노인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 교육비로 2억원을 배정했다. ■ 생산적 복지 확충. 최저생계비 이하의 저소득계층 약 160만명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2조7,377억원을 배정했다.올해보다 1조99억원이 늘어난 규모다.매월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으로 16만6,000원을 지원해준다.장애수당지급도 늘린다. 생활이 어려운 노인 4만5,000명과 아동 18만7,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783억원을 지원한다.거동이 가능한 노인에게는 경로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배달해준다.저소득층 학생 16만4,000명에게는 학교에서 점심을 제공한다.2만3,000명의결식아동에게는 민간 급식단체를 통해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自活)을 돕기 위해 2,738억원을지원해준다.자활직업훈련을 하는 3만명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수당으로매월 31만원을 지원한다. 1만명의 자활인턴(대상자)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보조금을 매월 50만원씩 준다.자활지원센터도 70개에서 200개로 대폭 늘린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도 늘어 65세 이상의 참전군인중 저소득자 3만8,000명은 매월 6만5,000원씩 생계보조비를 받는다.7월부터 65세이상 무공수훈자 3만4,000명은 매월 5만원씩 영예수당을 받는다.7월부터 6·25 유자녀 수당 지급대상도 확대된다.현재는 가구당 4인가족기준 158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유자녀 수당을 받지만 내년 7월부터는소득에 관계없이 가구당 1명씩은 매월 25만원을 받는다. ■ 맑고 깨끗한 환경보전. 맑고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수질개선 투자를 확충한다.낙동강 수계 강변 여과수사업 등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4대강 수질개선에 1조5,341억원을 지원한다.농어촌·도서 등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에 1,216억원을 배정했다.수질·대기·생태계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해결하기 위해 수돗물 바이러스 정수기술, 생태계 복원기술 등 20개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에 신규로 500억원을 지원한다. ■ 지역균형발전과 낙후지역 개발. 부산의 신발산업과 광주의 광(光)산업,경남의 기계산업을 고부가가치·지식집약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840억원을 지원한다.대구 섬유산업 육성계획을 차질없이 지원해 국제적인 패션도시로 발전할 수있도록 한다.내년에는 965억원을 배정했다. 도서·오지·탄광지역 등 낙후지역을 개발한다.410개 섬지역의 급수·복지회관·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 584억원을 지원한다.농어촌지역의 주택개량·생활용수공급·하수도정비 등으로 도시수준의 생활향상 지원을 위해 4,049억원을 배정했다. 태백·삼척 등 탄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936억원을 지원한다.강원권 탄광지역 3개지구,충청권의 태안 등 5개지구,영남권의 안동 등 7개지구,호남권의 진안 등 7개지구 등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28개지구중 개발계획이 확정된 22곳에 1,175억원을 우선 투자한다. ■ 중소·벤처기업 경쟁력강화 지원. 부품·소재개발 전문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7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대학·연구소의 전문인력을 현장 기술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 연구지원에 350억원을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해 지역거점별 정보화지역센터 운영비로 125억원을 배정했다.지방공단 입주기업의 공동활용 전산시설 설치와 주요중소기업 업종의 B2B 모델 개발 지원에 신규로 35억원을 지원한다.중소기업 전용의 수출금융자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한다.벤처기업의 지방화를 위해 비수도권 벤처 집중지역을 대상으로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용으로 신규로 300억원을 배정했다. ■ 농림어업 지원 내실화.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논농업직불제가 도입된다.전체 논을 대상으로가구당 6,000평(2㏊)까지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3,000평당(1㏊) 25만원,비진흥지역은 20만원씩 지원한다.농작물 재해보험제도는 사과와배에 대해 주산지 시·군(전체 재배면적의 50%)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한다.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30%와 운영비의 50%를 지원한다. 농업기계화 경작로,농기계 구입자금등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3,394억원으로 늘린다.양수장·배수장 설치,수리시설 및 방조제개보수등 재해방지 투자도 1조102억원으로 확대한다. 내년 1월 발효될 예정인 한·중 어업협정과 한·일 어획 쿼터량 축소에 따라 547척을 줄여야 하는 예산으로 2,368억원을 배정했다.경쟁력있는 수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발전기금’에 100억원을 신규로 출연한다. ■ 통일·외교·국방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에 대비해 남북협력기금에 5,000억원을 출연한다.북한 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지원에 68억원,한국국제협력단 출연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협력사업에 566억원을 각각지원한다.군 장병의 숙소개선에 3,466억원을 투입한다.국방·민생치안·해양경찰에 대한 예산은 16조7,710억원으로 올해보다 7.2% 늘어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IMF·실직아픔 다 태워버리고…”새인생 살아요”

    취업의 꿈이 영그는 ‘사랑의 보일러 교실’. 서울 성동구(구청장 高在得)가 지난 98년 2월 실직자들의 재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사랑의 보일러 교실’이 지역 실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4기를 맞는 사랑의 보일러교실이 배출한 수료생은 1∼3기동안 모두 61명.이들이 따낸 자격증은 온수온돌 기능사 및 보일러시공기능사 등 모두 117개로 수강생 모두 1∼3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지난 99년의 전문직업훈련학교 평균 자격증 취득률이 26%(노동부 집계)에 불과한 것에 비춰보면,사랑의 보일러 교실은 실업대책의 성공사례라는 평가다. 수료생중 현재 4명이 대형빌딩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보일러 배관업체 등에 취업해 있다.특히 지난 3월 2기 수료생 3명이 강서구 화곡동에 ‘사랑의 보일러 교실’이란 보일러시공업소를 열어 공동 창업에성공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들어서는 인접 자치구인 광진,중랑을 비롯,멀리 관악구에서까지 수강 문의 및 신청이 몰리고 있다.오는 31일까지 모집하는 제4기에는 타 자치구에서 15명이 신청했다. 2기 수료생중 대학생 신분으로 강의를 신청,눈길을 끌었던 3명중 1명은 최근 보일러기술 하사관으로 입대하기도 했다. 현재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재취업한 3기 수료생 이석범(50·李石範)씨는 “강사들의 성의있는 강의와 구청측의 따뜻한 배려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사 이영수씨는 “난생 처음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실습도중 어려워하는 수강생도 있지만,수강 열의 만큼은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득(高在得) 구청장은 “사랑의 보일러교실은 현재 시유지인 뚝섬체육공원안의 빈 사무실을 이용,강의를 하고 있어 강의공간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중앙정부 및 서울시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비상’

    저소득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근로사업비가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어 하반기 저소득 실업자 생계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행정자치부는 20일 하반기 공공근로사업비가 8월말로 소진될 것으로판단, 추경예산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비 등 지방비를 최대한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비가 이처럼 차질을 빚게된 것은 정부의 실업률 예측이빗나간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정부는 올해에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을 예상,지난해 1조 5,773억원의 45%인 6,000억원과 99년도 집행 잔액 1,210억원 등 모두 7,210억원만 공공근로사업비로 책정했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의 실업률 및 사업참여 신청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거의 줄지 않았다.그래서 금년 예산중 전체 예산의 95%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 신청자수가 78만3,000명인데 올 상반기도 이와 비슷한 73만5,000명이었다”며 “급격한 사업축소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및 실업자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예산을 집중 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정부가 지난 6월 1,50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마련,임시국회에 상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이나마도 임시국회의 공전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하반기 실업자 구제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예비비와 지방비를 최대한 투입하되 생계고통이 크고 재취업이 쉽지 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토록하는 등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업 내용에 있어서도 장애인 실업자가 아닌 경우 취로성 사업을 적극 배제,호적전산화,국민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소득조사 등 국가적인 당면사업과 지역주민 숙원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주식거래 내역 신고 의무화

    내년 1월부터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는 연간 주식 거래 내역을 재산신고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이용, 주식투자를 할 경우 해임또는 징계 뿐 아니라 사법처리도 감수해야 한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을 확정,이날짜 관보에 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2001년1월부터 시행된다. 윤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공직자는 3년간 근무했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된 사기업체 또는 그 사기업체가 가입하고 있는 단체에 퇴직후 2년간 재취업할 수 없도록 기간과 대상 범위를 강화했다.지금까지는 2년간 담당했던 업무에 한해서 2년간 관련 단체나 사기업체에 근무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특히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주식거래를 심사,직무상 비밀을이용한 혐의가 있다고 의심되면 법무부장관에 조사의뢰, 결과에 따라행정상 사법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절차 규정도 보완했다. 정부가이처럼 주식거래 내역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주식거래에 대한 규정을 강화한것은 최근 문제가 되었던 공직자들의 투식투자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리법 개정으로 재산공개 대상자는 주식거래 실적이 그대로 노출,음성적으로 주고 받던 주식이나 정보를 통한 부당 내부 거래 등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공직자의 복무와 윤리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재산공개때마다 고위 공직자들이 주테크를 한다는 비난이 있었다”면서 “이번 법 개정으로 공직자들의 주식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산공개 대상자는 1급 이상 중앙부처 공무원 664명을 비롯,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 등 모두 5,737명이다. 홍성추기자 sch8@
  • 퇴직공무원 인력銀 본격 가동

    퇴직 공무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인력은행이 설치돼 이달 말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행정자치부는 6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노동부와 함께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 공무원들로부터 구직카드를 받아 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취업 알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직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재취업 인력은행 설치는 이번이 처음으로공무원연금법의 적용을 받는 정년·명예 퇴직공무원(교육,경찰공무원 포함)은 누구나 구직신청을 할 수 있다. 인력은행이 문을 열면 행자부는 퇴직시 소속기관으로부터 퇴직 공무원들의구직카드를 넘겨받은 뒤 노동부가 보유하고 있는 구인업체들의 구인조건과일치하면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퇴직공무원들의 인력 DB에는 기본적인 인적사항외에 근무경력,어학능력,자격증 소지여부,희망 직종과 임금,원하는 고용형태와 근무시간 등이 기록된다. 최여경기자 kid@
  • [서민경제를 살리자](8.끝)인력시장

    “언제적 일인데 새삼스럽게 그런 얘기를 합니까” 국내 건설경기가 악화돼 어렵지 않으냐고 얘기를 꺼내자 이모씨(44·경기도성남시 고등동)는 ‘이상한 사람 다 본다’는 듯 얼굴까지 찌푸렸다. 3일 서울과 경계를 이뤄 수도권 최대의 인력시장(일명 로터리)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거리는 새벽 4시를 조금 넘기자 낡은 가방을 둘러멘 일용직 근로자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3일째 일감을 못찾아 한푼도 벌지 못하는 바람에 집에 들어갈 생각도 않고 잠실역에서 자고 나오는 길”이라는 이씨는 “요즈음 이곳에 오는 400여명 가운데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잘해야 20%가 될까 말까 하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서울역 주차장 주변과 관악구 봉천5동 현대시장 사거리,동대문구 창신동 이화여대 부속병원 뒤쪽 등 서울지역의 인력시장은 아예 없어지거나 많아야 20여명,그나마 시장이 서지 않는 날도 많을 만큼 사그라졌다.전화로 인부를 소개해 주는 유료 인력소개업소가 늘어난 탓도 있으나 건설경기가 얼어붙은 것이 주된 이유로꼽힌다. 그나마 낫다고 소문난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반월공단 입구 유통상가 앞 인력시장에는 매일 500∼600명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든다.이곳에는 100여개가넘는 인력파견업체와 직업소개소가 밀집해 있다.“노가다 생활 20년에 요즘같이 일자리가 없기는 처음이에요”.고모씨(46·경기도 안산시 선부2동)는대뜸 조선족 교포나 외국인들에게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욕설부터 해댔다.주특기가 용접인 그는 “종일 일해서 많으면 10만원을 쥐지만,이런 행운은 기껏해야 한달에 10일 정도뿐”이라고 볼멘소리다. 인력파견업체인 초록개발의 실장 안홍영씨(60·충남 서산시 읍내동)는 “공단에서 구인요청이 오면 용접,프레스,목수,현장,조립공,지게차 등 기능별로근로자를 소개해 준다”며 “단가가 싼 외국인을 많이 쓰는데 불법 체류자를단속하면 공단의 공장이 멈춰야 할 정도”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곳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바닥”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 *비정형근로자. 비정형근로자 문제가 올해 노동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롯데호텔노사분규에서도 최대 쟁점은 전체 조합원의 44%에 이르는 비정형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문제였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면서 임시·일용직근로자 등 비정형근로자의 비중이 전체 임금근로자 1,300만명의 절반을 넘어선이래 지난해 말부터 53%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비정형근로자에는 파견·용역 근로자,임시·일용직 근로자,시간제 근로자들이 포함된다.민주노총의 조사에 따르면 비정형근로자들의 1주일 평균 근로시간은 정규근로자와 비슷하나 임금은 절반 남짓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또이들 중 30∼40% 정도만 시간외수당,상여금,퇴직금,연·월차휴가, 건강진단등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비정형근로자의 노조가입 자격을 인정하는 사업장도 10%에 불과하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8년 비정형근로자에서 정규근로자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근로자는 16.8%에 불과했다. 우득정기자. *사회안전망. 지난 95년 고용보험제도가 도입된 데 이어 오는 10월부터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되면 외형적으로는 선진국형 사회안전망이 완비된다. 지난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맞아 사회붕괴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고용보험제도는 크게 실업급여제도와 직업능력개발사업으로 분류된다. 올해의 사회안전망 관련 예산을 부문별로 보면,▲고용안정지원 3,663억원▲단기 일자리 제공(공공근로 및 인턴제 포함) 1조1,000억원 ▲직업훈련 및취업알선 4,305억원 ▲실업자 생활안정사업(실업급여,가계안정자금 대출,귀농·어촌 창업지원,한시 생활보호,특별취로사업,실직자 중·고교생 자녀 학자금 지원,결식아동 중식지원) 4조252억원 ▲예비비 1,000억원으로 계상돼있다. 또 국민생활기초보장제도가 시행되면 기존의 생활보호대상자는 물론,자활대상자 등 모두 154만명이 4인 가족기준으로 월 93만원의 소득이 보장돼 최소생활은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소득·근로능력·계층별로 분류하면 1차 사회안전망은 실업급여,2차는직업훈련과 공공근로,3차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로 요약할 수 있다. ‘실업부조’제도를 통해 일정수준의 소득을 보전해준 뒤 추가 소득분은 본인의 노력에 맡기는 선진국의 사회안전망과는 달리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실직자 및 선택적 자활계층)에게는 직업훈련을 시키고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생산적 복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이 우리 제도의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IMF사태로 인해 사회안전망 관련제도가 단기간내 도입된탓에 시행과정에서 적잖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실직자 중 실업급여 수급비중이 일본(38.3%)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10.5%수준에 불과하며 직업훈련을 받더라도 재취업 가능성은 28.3%에 그치고 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퇴직 앞둔 공무원 재취업교육

    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취업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또공무원의 민간위탁 교육도 크게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8월까지 정년·명예퇴직 예정자들의 인적사항과 퇴직 후희망 직종 등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9월부터 이들을 상대로 창업과 귀농,자격증 취득,사회봉사 등의 각종 취업훈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올해 6월 이후 퇴직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급공무원교육원과 민간전문교육기관에서 1∼2주간의 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기간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민·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00여명의 공무원을 민간전문교육기관에 위탁,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지난해에는 500명이었다. 민간위탁 교육은 행자부를 비롯,감사원 국방부 등 47개 기관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상반기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특수 전산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에는 2·3급의고위 공무원이 참여하는 한국리더십센터의 교육과정과 현대인재개발원에서의합숙교육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홍성추기자 sch8@
  • 광주시, 퇴출직원 직업교육

    광주시는 24일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구조조정에 의해 퇴출되는 공무원들의재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98,99년 단행된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올 연말까지 직권 면직될 기능직 직원 80명이 대상이다. 시는 이른 시일 안에 근무 평정,자격증 유무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퇴출대상자를 결정한 뒤 이들을 직업훈련원 등에 위탁해 전산,기계,운전 등의 기능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퇴출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전직 시험을 실시해 본청 일반행정직 17명,상수도사업본부 기업행정직 4명,전기직 1명 등 정원에 미달한 2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퇴출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능직 직원들의 경우 평균 연령이낮아 당장 직업을 잃을 경우 생계가 막막한 실정”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근로기준법에 명시돼 있는 재활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통계청 ‘99 인구이동 집계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지난해 인구이동 집계결과’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기현상을 보였던 인구이동 패턴이 급격한 경기회복으로 과거의 양태로 회귀됐음을 보여줬다.즉 수도권 인구유입 및 대도시 광역화 현상이 다시심화되고 있다. ■수도권 인구유입 급증 수도권의 순이동(전입-전출)은 9만4,822명을 기록,지난해보다 10배 가량 폭증했다.수도권 순이동은 90년 27만6,204명을 기록한뒤 계속 감소했으며 95년 이후에는 5만∼6만명 수준이었다. 지난해 처음 순이동이 1,481명으로 전출보다 전입이 많았던 호남권은 3만1,749명이 순감소해 인구유출로 다시 돌아섰다. 통계청은 “IMF관리체제 때 귀농·귀향 현상 등으로 수도권 순이동이 일시급감한 데 따른 상대적 증가로서,작년에 경기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경제활동 여건이 좋은 수도권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도시 광역화 울산을 제외한 대도시의 전출자는 인접 도(道)로 전출하는경우가 가장 많아 대도시의 광역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62.9%가 경기로,대구는 49.9%가 경북으로,광주는 54.2%가 전남으로이동했다.98년에는 각각 59.8%,52.1%,55.4%였다.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302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34만6,000명,12.9% 증가했다. 16개 시 ·도 가운데 인천,광주,대전,경기,제주만 택지개발에 의한 대규모아파트 건설로 인구가 유입됐으며 서울 등 나머지 11개 시·도는 전입보다전출이 많았다. ■여성이동 활발 남성이 한번 실직하면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내수산업의 고용흡입효과가 남성보다 큰데다 정부의 여성고용촉진정책도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4분기 48.7%,연간 48.5%를 차지했다.20대는 학업,취업,결혼 등으로,30대는 주택사정으로 10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많이 이동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복지공단 구인·구직 알선

    근로복지공단은 24일 산재근로자의 재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인터넷홈페이지(www.welco.or.kr)에 구인구직코너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일자리를 원하는 산재근로자는 홈페이지에 들어와 산재등급,원하는 직종 등을 기입하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가 화면에 떠오른다. 복지공단은 또 인터넷홈페이지에 산재보험을 비롯,고용보험과 실업대부,근로자복지시설 이용,민원상담코너 등을 담은 사이버민원실을 마련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2단계 공공근로 신청자 급증

    최근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서울지역의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수가 지난 1∼3월의 1단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업주부 및 대학 휴학생 등 이른바 ‘자발적 실업자(실망실업자)’로분류되는 계층에서 참여신청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시 및 자치구의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신청자 6만7,036명 가운데 5만2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3월 1단계 사업에 비해 신청자 수로는 4,952명이 늘어난 것이며 선발자 수 역시 5,068명이 증가한 것이다. 신청자들을 성별로 보면 1단계에는 남자가 1만9,163명에서 2단계 1만8,698명으로 465명이 줄었으나 여자는 1단계 2만6,049명에서 2단계 3만1,588명으로 5,539명이 늘었다. 남성보다 여성들의 재취업이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반증이다. 연령별로도 1단계에 비해 20대 이하와 50대에서는 737명이 줄어들었으나 30대와 40대 중·장년층에서는 1단계때 1만8,408명에서 2단계 1만9,947명으로오히려 1,539명이 늘어났다. 신청자들을 직업별로 보면 주부의 경우 1단계때 8,177명에서 2단계에는 1만87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학력별로 보더라도 전문대졸 이상은 줄어들었으나 초등학교졸 및 고졸자는 각각 2,012명과 1,967명으로 늘어 저학력실업자의 상대적 재취업난을 반영했다. 박정호(朴正浩)서울시 실업대책반장은 “지난 1,2월 서울지역의 실업률이전월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계층의 공공근로사업 참여가늘고 있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지입제 택시회사 첫 면허취소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지입제 택시를 운영하던 택시회사의 사업면허를 취소,해당업체들의 운전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는 17일 회사소유 택시를 운전사들에게 판 뒤 수익금의 일부를 받는이른바 지입제 차량운영을 해온 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학성택시(대표 강윤홍)와 이 회사 소속 지입택시 113대(지입차주 143명),직영택시 55대(기사 48명) 등 모두 168대에 대해 면허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학성택시는 지난 97년 1월부터 최근까지 사원주주제를 내세워 보유 택시 가운데 143대를 대당 2,000여만원을 받고 운전기사들에게 불법 양도한 뒤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월 50만∼70만원을 받는 등 불법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와 함께 다른 한군데 업체도 지입제 택시 운행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사실여부를 확인중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보유 차량을 직영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지입제로 운영할 경우 택시관련 행정을 제대로 시행할 수 없는 등 문제가 많아 앞으로적발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또 불법지입을 하지 않은 나머지 48명의 운전사에 대해서는 불이익이없도록 택시조합을 통해 다른 회사에 재취업을 알선하고 무사고 경력도 승계시킬 방침이다. 한편 학성택시 노조는 택시회사가 불법지입이 아니라 사원주주제 형식으로운영되고 있는데 3년이나 지난 이제와서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공근로사업 예산 바닥났다

    오는 7∼9월 중으로 실시할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왔다.특히 올해 4단계 예산은 한 푼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자치부는 28일 “동절기 미취업자 해소를 위해 올해 전체예산 6,000억원의 63%를 1단계 사업에 조기투입한 관계로 3단계 예산은 300억원뿐이고 4단계 예산은 한 푼도 없다”고 밝혔다. 올 1∼3월에 시행된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3,800억원이 투입됐으나 2단계에는 2,900억원만이 배정됐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최소한 3,000억원 이상의 공공근로 사업예산 지원을 예산당국에 요청한 상태다.그러나 예산당국은 추가지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마감된 올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현황을 파악한 결과,1단계와 비슷한 36만7,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왔다.1단계의 경우,36만2,000명이 신청했다. 특히 여성 세대주·고령자 등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경기회복에 따라 고학력 미취업자들이 재취업으로 감소하고 있기때문이다. 박현갑기자
  • “퇴직공무원 인력은행 만들자”

    행정자치부가 퇴직 예정 공무원의 직업훈련 방안을 마련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 22일 행자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공무원들이 퇴직하기 3∼6개월 전에 직업훈련을 받도록 해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있는 역량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며 방안 강구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부터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섭(金周燮)인사국장은 이와 관련,“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정년퇴직 공무원으로만 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명예퇴직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할지 등 대상자와 훈련내용을 어떻게 할지 기초조사부터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구체적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 공무원은 퇴직 공무원들의 인적사항과 희망 직종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이른바 ‘퇴직자 은행’을 만들어 이들을 원하는 민간기업체를 연결해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외국의 예를 보면주차장 관리요원,공원 관리요원,명예 산불감시원 등은 대부분이 노인들”이라면서 “이같은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5급 이상에게만 허용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의 1주일간 공로연수과정을 1주 이상으로 늘리고 연수 대상자도 6급 이하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현재 정부에서 실시중인 공로연수는 퇴직 1년 전에 해당 공무원에게 자유시간을 줘 자기 앞날을 대비토록 하는 것이다.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도 퇴직 예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금관리 방안과 건강관리 등에 대해 2박3일정도의 일정으로 사회 적응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으로는 단순노무직이나 자원봉사 이외의 업종으로 재취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행자부로서는 새로운 직업훈련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민하고 있다.나아가 현재 벤처기업으로 나가는 공무원들의 경우 업무 관련성이 있는 민간 분야로의 취업을 금지하는 공직자윤리법과의 상충성 여부도 따져 봐야 하는 등 쉽사리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퇴직 여성근로자 재고용 촉구

    노동부는 6일 경기회복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50대 기업,금융기관,공기업을 대상으로 IMF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명예퇴직이나 해고등으로 감원된 여성근로자들을 재고용토록 촉구했다. IMF 이후 여성근로자들의 감원이 남성에 비해 많았으나 재취업비율은 98년남성의 44.8%,99년 51% 등 남성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노동부는 또 한국노총,민주노총,한국경총 등 3단체에 대해 회원 조합 및 기업에 이같은 취지를 설명하고 지도토록 권고하는 한편,46개 지방관서에도 여성근로자들을 재고용토록 촉구하는 지침을 시달했다. 현행 근로기준법(31조2항)은 ‘사업주가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근로자를해고했을 경우 해고한 날로부터 2년 이내 근로자를 채용하려면 해고된 근로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해고된 근로자를 재고용하면 1인당 200만원(대기업 160만원)의 재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 우득정기자 djwoo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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