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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 美수출 재추진

    정부가 올해 초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중단됐던 국내산 쇠고기의 미국 수출을 재추진하기 위해 최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3일 “국내에서 구제역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판단돼 최근 OIE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 신청서를 냈다.”면서 “빠르면 9월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OIE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으면 올해 초 구제역 발생으로 전면 중단됐던 한국산 쇠고기를 미국을 비롯한 모든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쇠고기의 미국 수출을 위해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 지난 1월 미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에 대한 확인을 받아 이러한 사실이 미국 관보에 게재됐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바람에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 구제역 청정국 지위 인정 신청은 구제역 최종발생일로부터 3개월 내에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으면 할 수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LH 성남 재개발 재추진 검토

    경기도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24일 성남시와 LH 등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최근 LH를 방문, 이지송 사장과 구시가지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해 성남시, 성남시의회, LH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사업포기와 법적대응 등 극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진일보한 조치로 조만간 사업재개를 위한 해법이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강한구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24일 “장대훈 의장과 지관근 부의장 등으로 시의회 대표단을 구성, 지난 20일 LH 이지송 사장을 만나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며 “이 자리에서 재개발해법을 찾자는 공통된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면담결과 이 사장은 ‘책임있는 공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은 꼭 성공적으로 진행해야 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며 “다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원가 정산방식으로 사업이 지속될 경우 막대한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당시 면담에서 “권리자가 입주 대신 현금 청산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질 경우 사업 추진이 어려워 시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을 통해 사업포기 의사가 전해진 것 같다.”며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당초 노골적인 사업포기의사를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H는 지난달 23일 시청을 방문해 사업포기의사를 구두 통보했었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 LH는 각각 책임자급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사항 협의를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LH가 문서화 등 공식적으로 사업 포기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재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H와 협의체 구성 합의를 문서로 명문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관계자는 “당시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포기는 시와의 협의과정에서 다소 와전된 것”이라며 “협의체가 구성되면 시의 용적률 완화와 지원 확대 등을 검토해 주민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형수술 부가세·세무검증… 의료단체 “법적 대응”

    성형수술 부가세·세무검증… 의료단체 “법적 대응”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국회로 넘어간다.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일부 신규 세원 등을 확보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산이지만 앞으로 새로 세금을 내야 하는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지가 현실적인 과제다. 정부가 23일 세무검증제(5억 이상 소득자는 세무신고 전 의무적으로 세무사 등의 사전검증을 거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미용성형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를 재추진하자 대한의사협회 등 3개 의료인단체는 즉각 공동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 안이 조세 공평주의에 역행하고 선량한 의료인을 마치 세금탈루범으로 매도한다는 것이 의사들의 주장이다. 의료인단체는 “세무검증제도와 미용성형 부가세 과세 도입을 철회하지 않으면 향후 헌법소원 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의료계와 2라운드를 벌여야 하는 정부가 초반부터 만만찮은 저항에 부딛친 셈. 이번엔 복병도 있다. 세무검증제 도입과 함께 적잖은 ‘책임’까지 떠안게 되는 세무대리업계(세무사, 회계사)도 제도의 입법화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사실 재정부가 미용목적의 성형수술 비용에 부가세를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은 2002년 세제개편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법안은 3개월 만에 무산됐다. 이해단체의 압력이 그만큼 세다는 것이다. 지방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방 골프장의 세액 감면을 연장한 것도 법정싸움으로 번질 기세다. 수도권회원제 골프장과 대중(퍼블릭) 골프장 업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액감면으로 지방 회원제골프장은 3만~4만원의 이용료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수도권과 대중골프장의 입장에선 가격경쟁력이 낮아진 셈이다. 정부는 수도권과 인접한 9개 시·군지역 내 골프장은 세재 혜택을 반(50%)만 주도록 해 수도권과 퍼블릭 골프장의 역차별을 줄인다는 복안을 내놓았지만, 반대여론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기업의 설비투자금액 중 일부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도 일몰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재계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임투세액 공제는 지난해 세감면 규모가 1조 9802억원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의 단일 세목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도 정부는 전면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재계의 반발 때문에 혜택을 축소하는 선에서 연장했다. 이미 재계가 움직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98.4%, 중소기업의 81.2% 등 응답업체의 84.7%가 ‘임투세액공제 제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계가 한목소리로 임투세액공제를 바라고 있다는 일종의 선전전인 셈이다. 운전학원이나 무도학원에 대해 부가세를 부과하는 방안 역시 자칫 물가를 올릴 수 있다는 정치권의 반발과 함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 ‘서명’

    청원군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인해 그동안 3차례나 무산됐던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작업이 재추진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2년까지 통합 준비 작업을 마친다는 내용의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 서명은 민주당 소속인 이들 단체장들이 6·2 지방선거 후보자 시절 공동으로 발표한 ‘청주·청원 통합 공약’의 이행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합의문은 ▲통합추진협의회를 통한 주민참여형 통합 추진 ▲통합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 실행 ▲통합시 출범의 모든 기반 조기완료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각종 시설 공동사용 등 실현가능한 부문 먼저 착수 후 사업추진 위해 상호 협력 ▲통합인센티브 강화 및 보장책 강구 등 5가지 내용이 주요 골자다. 합의문에는 단체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가동하고 통합추진 실무부서를 3개 지자체에 각각 설치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통합 추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통합추진협의회는 시민단체와 지방의회로 구성된다. 이들은 2012년까지 청주·청원 통합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마무리 짓겠다고 발표했으나 통합시기는 “민선5기 내에 이루겠다.”며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다. 통합 작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통합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통합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면서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4년에 통합시장 선거가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장들이 합의하면서 통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직도 청원군민의 상당수가 통합에 반대하고 있어 통합 성사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 청원군수는 “강제 흡수통합이 아닌 대등한 통합이라는 점을 알리면서 군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도 불이익을 우려하는 청원군민들을 감안해 통합 추진과정에서 청원군 입장을 적극 배려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양재 파이시티 개발 파산신청… 법원 관리로 재추진

    87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재동 복합터미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 결국 사업 시행자의 파산 신청으로 귀착됐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법원 관리 아래 재추진 수순을 밟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6일 양재 파이시티 개발사업의 공동시행사인 ㈜파이시티와 ㈜파이랜드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 양재동 PF 사업은 9만 6000㎡ 부지에 화물터미널과 물류창고 외에도 백화점·오피스·할인점·쇼핑몰 등을 갖춘 연 면적 75만 8606㎡의 복합유통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PF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건축 인허가가 나기까지 6년이 걸린 데다 부동산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공사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시공사인 대우자동차판매와 성우종합건설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게 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대주단의 대출만기가 오는 12일 도래하지만 현재 시공사 및 시행사로는 사업을 계속 끌고 갈 수 없다고 판단해 시행사를 바꾸려고 대주단 전원 합의로 파산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주단은 법원의 파산선고 결정이 내려지면 파산 관재인과 협의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출채권을 회수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현재 대형 시공사 한 곳과 협의 중이며 1~2개월 내 토목공사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문제는 이번 파이시티 파산을 계기로 아파트·상가 등 민간 PF는 물론 전국 40여개, 12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모형 PF 사업이 줄줄이 좌초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양재동 PF 사업에 투자했던 공모형 부동산펀드 ‘하나UBS클래스원특별자산3C1’의 수익자들은 펀드 만기 재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2일 수익자 총회를 연다. 이 펀드는 그동안 두 차례 이미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사업이 중단되면 수익자들이 손해가 난다는 점을 설명하고 다시 한번 원금 회수를 늦추도록 수익자들의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통령기록관 이전 재추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사업이 재개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잠정 중단됐던 대통령기록관의 세종시 이전을 다시 추진하기로 하고 행복도시건설청,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12월 설립된 대통령기록관은 현재 경기 성남시 나라기록관 건물에 임시 입주해 있다. 행안부는 우선 올해 행복도시건설청 예산을 활용해 설계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총 1111억원을 들여 세종시 내 문화시설 부지 2만 8000㎡에 총면적 2만 5000㎡ 규모로 2013년까지 건립된다. 기록관에는 대통령 기록·선물·비밀기록물 관련 서고 등 보존시설과 전직 대통령 전용 열람시설, 대통령기록전시관 등 전시·열람시설이 들어선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시 원안 이전이 확정되고 경제 상황도 지난해에 비해 호전되면서 이전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유관부처와 협의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충남 대형사업 잇따라 첫삽

    충남 대형사업 잇따라 첫삽

    충남지역의 대형 사업이 올 하반기 잇따라 첫삽을 뜬다. 대형 사업들이 한꺼번에 착공되면서 주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0월 보령시 대천항~태안군 안면도 영목항 간 총연장 14㎞의 연륙교(국도 77호선)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이 연륙교 1·2공구 실시설계를 맡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및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10월 초 공사계약과 함께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연륙교는 대천항과 해상 중간의 원산도 사이에 인공섬을 만들고 해저터널을 뚫는 등 천수만을 2개 공구로 나눠 교량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관광상품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국비 54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군은 같은 달 마서면 옥산리에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2013년까지 부지 18만 5000㎡에 220억원을 투입한다. 이 테마파크에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농구장, 다목적 운동장, 피크닉장, X-게임장, 체육관 형태의 국민체육센터, 체력단련장, 야외공연장, 풍물광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충남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정도시건설청도 8~9월 발주를 거쳐 오는 10월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지난해 11월 발주가 무기한 연기됐다가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재추진하게 됐다. 2012년 말까지 4337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2구역은 총건평 21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 부처가 입주한다. 총리실이 입주하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정부청사 1구역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세종시 예정지 거주 영세민을 위한 행복아파트(영구임대아파트)도 9~10월 착공된다. 이 아파트는 최근 사업계획승인과 실시계획을 끝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도의 위탁을 받아 내년 8월까지 384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이 아파트는 3개 동에 500가구 규모이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다음 달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에서 장항항 건설사업을 착공한다. 2014년까지 이곳에 방파제, 물양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2년까지 사업비 49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세종시 건설사업이 흔들리면서 다른 지역보다 경기침체가 심했던 충남지역 경제가 각종 대형 사업의 잇단 착공으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충주 첨단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충주 첨단산업단지

    7일 충북 충주 이류면 본리와 완오리에 걸쳐 있는 충주 첨단산업단지 현장.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정리된 널찍한 산업용지와 시원하게 뻗은 도로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기업도시와 함께 충주지역 발전을 견인할 첨단산단 조성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첨단산단 면적은 199만 2339㎡(60만 4000여평). 2003년 시작돼 올 4월에 끝난 부지조성 공사에만 2155억원이 들어갔다. 이곳에 입주가 결정된 곳은 유한킴벌리 등 30개 업체.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대유디엠씨는 이미 1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지어 가동 중이다. 유한킴벌리와 첨단소재 원료 생산업체인 우조화학, 광학용필름을 만드는 코이즈는 공장을 짓고 있다. 서울금속 등 올해 안으로 20여곳이 추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분양률 85%… 연내 20여곳 착공 첨단산단 북쪽에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한낮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않고 크레인에 몸을 실은 인부들이 건물 외벽 마무리 공사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상 4층 공장 건물 옥상에선 10여명이 지붕 철제구조물을 설치하느라 분주하다.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충주 첨단산단에 입주하는 공장 가운데 가장 크다. 공장부지가 축구장의 17배에 달한다. 2080억원이 투입되고 공장 규모만 12만 2892㎡(3만7240평). 4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85%를 기록하고 있다. 충주시는 서너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불황 등을 감안할 때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에서 5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3.3㎡당 30만원 저렴한 땅값 장점 또한 3.3㎡당 30만원 대의 저렴한 토지가격도 이곳의 장점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단 치고는 쾌적한 환경까지 갖췄다. 상업용지 4만 1777㎡, 주거용지 23만 5387㎡는 분양이 모두 끝났다. 단독 주택지는 경쟁률이 평균 15대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첨단산단 조성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1994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추진된 첨단산단은 당초 540만㎡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단독택지도 경쟁률 15대1로 인기 하지만 1998년 불어닥친 외환위기로 사업추진이 보류됐다가 2002년 규모를 축소해 재추진돼 지금에 이르렀다. 한차례 큰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충주시와 토지주택공사의 합작으로 기업유치에 성공하면서 1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8500여명의 상주인구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2016년쯤 첨단산단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인접한 기업도시와 함께 첨단산단이 충주지역경제의 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하논 분화구 생태복원 추진

    서귀포시 하논 분화구 생태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비 50억원 지원을 요청, 한반도 최대 마르형 분화구인 하논 일대를 보존·보호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마르형 분화구는 지하의 가스 등이 지각 틈을 따라 한군데로 모여 폭발하면서 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양이 된다. 제주의 산굼부리가 가장 전형적인 마르형 분화구이다. 하논 분화구는 서귀포 호근동 일대 동서방향 1.8㎞, 남북방향 1.3㎞의 타원형 화산체로 5만~7만6000년 이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탄 습지다. 이탄 습지는 자연 상태에서 생물체를 부패시키지 않고 보존하는 습지로 ‘살아 있는 생태 박물관’으로 불린다. 하논 분화구 바닥에는 하루 1000~5000ℓ의 용천수가 나와 500여년 전부터 벼농사를 짓는 논으로 이용돼 왔다. 시는 하논 토지주, 지역주민 등과 토론과정 등을 거쳐 장기적인 복원전략을 마련하고, 국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우선 산책로와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2005년 하논 생태숲 보존·복원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복원사업에 착수했다가 400억원이 넘는 토지 매입비용 등 예산확보를 하지 못해 2007년 잠정 보류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비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생태 복원 등 보존사업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종료 검토

    정부가 과세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진하려다 실패한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일몰 종료와 애완동물 진료, 미용목적 성형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의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과세·감면제도 가운데 대상이 취약계층인 제도는 대체로 일몰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일 올해 세제개편의 방향에 대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정책기조에 따라 비과세·감면 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작년에 도입하지 못한 과세기반 확대도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우선 연말에 종료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일몰 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도는 지난해 8월 세제개편안에서 전면 폐지키로 발표했지만 재계의 반발로 일몰 시한을 1년 연장하고 혜택을 축소 유지한 바 있다. 또 재정부는 애완동물 진료와 미용목적 성형수술, 자동차운전학원 등에 대해 부가세를 매기고, 중고차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공제율을 줄이며, 유흥주점 등을 의제매입세액공제 대상에서 삭제하는 등의 부가세법 시행령 개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의장단 선출 힘겨루기 농성·개원식취소 파행

    지난 1일 개원한 지방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전반기 2년을 이끌 의장단 구성안을 놓고 후보 조율에 진통을 겪으면서 정회와 본회의장 농성을 빚는 등 심한 파행을 겪고 있다. ●후보·정당 갈등… 상임위원장 배정 등 차질 4일 전국 광역·기초의회에 따르면 울산, 경기, 충북 등 일부 지방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놓고 후보와 정당 간에 힘겨루기로 의장·부의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배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한나라 6명, 민노 3명, 진보 1명, 무소속 1명)는 개원 첫날인 지난 1일 의장후보로 등록한 한나라당 소속 박홍규 의원과 박태완 의원 간의 양보없는 자리싸움으로 ‘후보자 정견발표 및 표결’를 시도도 못한 채 정회했다. 파행은 다음날인 2일까지 계속되면서 의장단 선출은 5일쯤 재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의회(한나라 8명, 민노 6명)도 이날 임시회를 열어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간신히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민노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 3석까지 독식하려 하자 본회의장에서 ‘의장단 선출 무효화’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노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노당 소속 의원에게 양보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상임위원장까지 차지하는 것은 정당 간 약속을 파기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시의회도 오는 7일 임시회를 열어 교육의원 4명을 포함한 전체 의원 26명을 대상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한나라당 의원과 민노당 의원 간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 광주·광명시의회 개원식 취소·불참 또 경기 광주와 광명 시의회 등도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힘겨루기로 파행을 빚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이 4석씩 동수인 광주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놓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여 의회 개원조차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임시회에 앞서 협의과정에서 이견을 보여 결국 개원을 1시간30분여 앞두고 초청인사들에게 개원식 취소를 통보했다. 광명시의회도 당초 협의를 통해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한나라당이 부의장과 1석의 상임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민주당이 합의를 번복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투표 및 개원식에 불참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전체 7석 중 4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차지하자, 민주당(2석)과 무소속(1석)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도의원·교육위원 신경전 의정부시의회는 의장 투표를 3차례나 치르는 접전 끝에 민주당 노영일 의원을 선출했다. 13개 의석 중 한나라당 7석, 민주당 6석이었으나 3번의 투표 끝에 노 의원이 당선되자 한나라당은 반란표 색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충북도의회는 상임위원장인 교육위원회위원장 자리를 놓고 일반 도의원들과 교육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의원 4명과 일반도의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교육의원들은 전문성 등을 주장하며 자신들이 상임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반 도의원들이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전국종합·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서울광장 개방 안 한다

    서울광장을 개방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서울광장 사용·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 부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 8만 5000여명이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광장 사용 목적에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를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아 청구한 것이다. 이달 본회의가 7대 시의회의 마지막 회기여서 개정안은 자동 폐기된다. 하지만 다음달 8대 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면 서울광장을 개방하는 방안이 재추진될 가능성도 높다. 서울광장 개방을 요구하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8대 시의회 106석 가운데 79석을 차지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식약청, 참치로 둔갑한 기름치 사용금지 재추진

    인체에 유해한 왁스성분을 포함한 기름치(Oil Fish)의 식용금지가 재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참치나 메로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심해성 어류 ‘기름치’의 식용을 금지하는 고시 개정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목 갈치꼬리과에 속하는 기름치는 주로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생선으로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기름성분은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섭취 후 30분∼36시간 안에 복통이나 설사, 불쾌감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어지러움이나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기름치는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인 왁스가 20%를 차지해 특히 횟감으로 먹으면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민감한 사람에게 복통이나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식용금지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2007년에도 기름치 식용금지 고시개정을 추진했지만 규제개혁위원회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주·청원통합 재추진”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 당선자가 한목소리로 청주·청원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청원군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시도했다 실패한 행정안전부는 이들의 움직임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을 민선5기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청주·청원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2년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도 청원군과 ‘통합추진협의기구’를 구성해 통합을 이루겠다고 보탰다. 한 당선자는 통합시점을 정치권이 못 박을 경우 자율통합이 아닌 강제통합이 될수 있다며 구체적인 통합시기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 역시 두 지자체 상생방안 연구 특별팀을 구성해 2012년까지 행정구역을 통합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두 지자체 간 화합을 위해 분기마다 청원·청주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교류사업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통합의 1차 걸림돌이었던 청원군의회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통합에 적극 반대했던 군의원 9명 가운데 6명이 지방선거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새 의회가 구성되면 통합 찬성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법상 두 지자체장이 합의하고 지방의회가 통합에 찬성하면 행안부 승인과 국회 법률안 통과 절차를 거쳐 통합이 이뤄진다. 청주시 통합 담당자는 “한 당선자가 취임하면 곧바로 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라며 “민선4기보다 통합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통합을 주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통합추진을 막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중앙정부 vs 野단체장 행정갈등 커지나

    ‘광역자치단체장 6(한나라당)대 10(야당 및 무소속), 기초단체장 82(한나라당)대 146(야당 및 무소속)’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당에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하면서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관계 정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역자치단체만 해도 경남과 강원, 인천, 충북 등은 단체장이 한나라에서 야당으로 바뀌었다. 경우에 따라선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긴요한 두 주체 간 갈등이 높아질 수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간부회의에서 “정책환경이 조심스러워졌지만 행안부는 여전히 지방을 지원하는 중추부서”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에서 직무대행 유지체제가 잘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변화된 지자체 정치지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원활한 정책협조다. 시·군·구 통합 등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특히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은 여당 단체장 때에도 여의치 않았던 사안이다. 앞으로 재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역시 물 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광주시 외 두 개 시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외에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자전거길 등 녹색사업이나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등 각종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도 갈등을 빚을 소지는 다분하다. 한부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관도 “주요 사업에서 각 지자체 재량권은 크지 않지만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성장보다 사회복지, 분배를 강화하는 분위기가 강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행정은 기본적으로 법과 제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결과로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기존 행정관료 위주에서 바닥 민심을 좀 더 살피는 정치지향적으로 바뀌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새 단체장 취임 이후 이뤄질 부단체장 인사는 중앙 정부와 새 단체장 간 관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보통 광역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시장의 교체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일부 광역 지자체는 부지사나 부시장을 자체 임명하려 하지만 중앙에서 내려가기도 하고, 최소한 협의를 통해 임명한다.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공무원 징계를 놓고 입장 차이가 커질 공산이 높다. 행안부가 지난해 7월 전공노 집회와 관련, 징계 요구를 했지만 일부 야당 지자체에서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미룬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들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 중단 등의 경고를 한 상태다. 새로 당선된 단체장 중 일부는 전공노 공무원 징계를 놓고 행안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감사원, 행안부가 적발한 비위 공무원 징계 입장에서도 온도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같은 사안을 두고 중앙 공무원은 파면까지 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몇 달 정직 등 솜방망이 처벌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갈등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부처 안팎의 분석이다. 이선우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는 “원칙론을 고수하는 행안부와 새 단체장 사이 갈등은 일정기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지방 행정관계상 인사 운영 혼란이 장기간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이날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화합 및 쇄신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또 민선 5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단체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 고성군은 지금 ‘제2의 IMF’

    고성군은 지금 ‘제2의 IMF’

    금강산 관광중단에 이어 천안함 사태가 남북교류 올스톱으로 이어지면서 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이 ‘제2의 IMF’를 맞고 있다며 한숨 짓고 있다. 고성군은 28일 ‘금강산 관광 중단이 고성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조사 결과를 통해 이 지역 경제가 지난 2008년 7월 관광 중단 이후 올 4월 말까지 585억원(월 평균 29억원)의 지역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IMF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2년 가까이 고성지역 90여곳의 주유소와 건어물 가게에서 20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음식점은 1062곳 가운데 159곳의 휴·폐업으로 77억원, 콘도·모텔의 영업손실은 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금강산지역의 지역산품 납품 감소로 9억원, 금강산 지구 근무 고성군민 358명과 일반업소 96명 등 454명의 실직으로 146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직으로 세대주가 다른지역으로 전출하면서 지역에 머무는 독거노인들의 수는 2008년 6월 1282명에서 올 4월 1830명으로 548명이 증가했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은 83가구 212명에서 91가구 224명으로 8가구 12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군은 청와대와 통일부, 행안부 등에 보낸 건의문에서 “최근 정부가 수립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종합대책’에 고성군의 지역손실 분석 자료에 근거한 지원대책도 포함해 달라”고 촉구했다. 군은 이 밖에 ▲일자리창출 예산 120억원 특별 지원 ▲통일부의 ‘미래준비 통일 역량 강화사업’후보지 고성지역 검토 ▲러시아 명태 등 수산물 교역을 위한 기반 확충 지원 ▲국회의정연수원 기 확정 부지에 조기 추진 ▲바다자원 살리기 사업 확대 지원 ▲금강산 전망대(717OP) 개방, 금강산 대체관광여건 조성 ▲동서남북 연결 교통망 확충사업 조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석남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와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급경색되면서 고성지역의 경제가 극도로 침체되고 있다.”며 “관광이 다시 재개될 때까지만이라도 저소득층 가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남북이 강경으로 치달으면서 남북 강원도 교류사업도 줄줄이 중단됐다. 도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지난해 착공하지 못했던 안변 송어양식장을 올해 재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천안함 사태에 따른 정부의 남북교류 전면중단 방침에 따라 3년째 착공이 어렵게 됐다. 또 다음 달부터 시작할 금강산 1600㏊, 북강원도 1100㏊에 대한 솔잎혹파리와 잣나무넓적잎벌 방제작업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진행할 금강산 삼일포와 금천리 등에서의 공동영농사업도 천안함 사태로 시작조차 불투명해졌다. 남북 강원도 교류사업뿐 아니라 남북관계 경색 속에서도 지난달까지 가능했던 북한 선박의 속초항 입항도 24일부터 전면중단되면서 강원 접경지의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근식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은 “접경지역을 찾는 일반 관광객들까지 발길이 끊기면서 지역경제가 고사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순환형 유력”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순환형 유력”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사실상 순환형으로 결정됐다. 방사형과 순환형으로 압축된 건설방식과 관련, 박성효 대전시장은 순환형이 더 타당성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3년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은 방사형과 순환형 두 가지로 압축됐다. 박성효 시장은 최근 “경제성과 국철을 활용한 광역철도구축 기본계획과 연계해 보면 경부선 노선과 많이 중복되는 방사형보다 순환형이 더 타당성 있는 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혀 순환형으로 건설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하철 1호선 건설부채인 7506억원 중 내년까지 98%인 7351억원, 2014년까지 상환이 모두 끝나는 만큼 2호선 착공시점을 2013년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순환형은 유성구 진잠역에서 출발, 도마역~서대전네거리역~대동역~중리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과 도안신도시를 거쳐 진잠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36.7㎞이다. 사업비는 1조 651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비 60%, 지방비 40% 부담으로 지방비가 차지하는 예산은 6606억원에 이른다. 건설방식은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경전철로, 자기부상열차, 모노레일, 트램(노면전차) 등 지상형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경전철은 ㎞당 평균 건설비가 450억원으로 현재 1호선 형태인 지하철의 1000여억원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도시철도기획단 관계자는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램은 건설비가 적게 들어 경제성은 가장 뛰어나지만 수송량이 뒤져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시가 방사형(1조 3365억원)보다 건설비가 많이 드는 데도 순환형으로 기운 것은 국철과 급행버스시스템(BRT) 노선을 활용하면 경제성이 훨씬 더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도시 BRT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유성구 외삼동~세종시를 연결하는 계획안과 대전역~세종시~충북 오송을 잇는 대덕테크노밸리축 등 5~6개 노선을 추진 중이다. 또 국철을 활용해 호남선 계룡역~대전역, 경부선 옥천역~대전역 구간과 대전역에서 신탄진역~부강역(세종시)~조치원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구축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정부의 광역철도망 계획안이 나오는 6월쯤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도시철도 2호선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05년 6월 국토해양부에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나 비용편익(BC)이 0.73으로 나와 경제성이 떨어지고 재정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탈락하자 노선과 건설방식 등을 보완해 2호선 건설계획을 재추진해 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자체 자율통합 재추진 물거품?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통합논의가 지방선거 뒤인 7월 이후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자체장의 반발 등이 예상돼 통합이 성사되더라도 적용은 다음 지방선거 때인 2014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도 유지·구의회 폐지 특별법 통과 27일 국회 및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활동시한이 이달까지인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는 법안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안을 통과시켜 법제사법위로 넘겼다. 법안에 따르면 지자체 자율통합을 위해 ‘6·2 지방선거’ 이후 이르면 7월쯤 정부 직속으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추진위는 1년 이내에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특별법안은 도(道)는 그대로 유지하되 구의회는 폐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추진위는 행정개편을 위해 시·군·구의 인구와 지리적 여건, 생활·경제권, 발전가능성, 지역 특수성, 역사·문화적 동질성을 고려해 통합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행안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등 당연직 3인 외에 대통령·국회·지자체4대협의체(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가 각각 추천하는 8인 등 27명으로 구성된다. 추진위의 주요 논의 대상은 크게 4가지다. 지자체 통합 외에 자치구의회 폐지, 구정·군정위원회 설치, 장기적인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등이다. 지자체의 통합의사가 확인되면 관계 지방자치단체장이 명칭, 청사 소재지 등 세부사항 심의를 위해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처럼 국회가 정부 직속으로 지방행정제체개편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통합을 재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성남·광주·하남시(성광하)와 청주시·청원군 등의 통합 추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추진위가 당초 지자체 통합 대상으로 거론됐던 40여개 지자체를 먼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안부 “통합논의 다음선거에…” 하지만 행안부가 지방선거 후 통합을 재추진할 경우 각각 따로 지자체장을 뽑은 성광하나 청주시·청원군, 경기 안양·군포·의왕시, 경남 진주·산청시 등 통합 대상 지자체장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행안부는 “기득권 보장 차원에서 통합 논의를 하더라도 다음 지자체 선거인 2014년까지는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도 특별법안을 6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되 적용은 2014년 지방선거부터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안부는 46개 자율통합 대상 지자체 가운데 통합성사 가능성이 높은 창원·마산·진해시(창마진시)와 성광하, 수원·오산·화성시, 청주시·청원군 등의 자율통합에 주력했으나 이 가운데 창마진시 외에 다른 도시는 통합에 실패했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안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성남시의회를 통과했지만 야당 등의 반대로 이달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도 되지 못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4대강 생명살리기 수륙대재 불교환경연대 등 50여개 불교, 환경, 시민운동 단체로 구성된 4대강생명살림수륙대재추진위원회는 17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4대강 사업 반대와 생명 존엄성을 알리기 위한 수륙대재(水陸大齋)를 봉행한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를 떠도는 영혼을 위해 불법(佛法)과 음식을 베푸는 의식이다. ‘꿈꾸는 카메라 인 잠비아’전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7~13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꿈꾸는 카메라 인 잠비아’전을 연다. 차풍 신부, 사진작가 김영중 등 8명이 잠비아 난민지역 어린이들에게 빵 대신 일회용 카메라를 주고 사진을 찍게 한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02)727-2336.
  • STX, 대우건설 인수 검토

    STX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대우건설 매각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STX가 대우건설을 인수하기까지 풀어야 할 난제가 적지 않다. 당장 STX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TX그룹은 17일 “지난달부터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은행 측과도 협의했다.”고 공식 언급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대우건설 채권단과 재무적투자자(FI)간 협상이 마무리되는 것을 좀 더 지켜봐야 하며, 인수에 나설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은 최근 아프리카 가나와 중동 이라크 등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자 대우건설 인수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대우건설의 전략적투자자(SI)로서 지분 15%를 인수하는 데 1조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STX는 현재 3조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국제강이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미국 TR아메리카컨소시엄(TRAC)도 인수를 재추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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