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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슨 민영화 재추진땐 대우도 인수 참여 기대/페이유 불 특사

    장 클로드 페이유 프랑스 대통령특사는 15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톰슨 멀티미디어등의 민영화 재추진계획 및 일정이 아직 정확하게 잡히지는 않았으나 재추진이 되면 공개성과 무차별성원칙에 의해 추진될 것』이라면서 『대우전자가 인수의 경쟁업체중 하나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 대통령 연두회견­일문일답

    ◎“여의 대선후보 조기결정 온당치 않아”/안기부법 개정 민주주의 수호위한 조치/대선에 대비한 당정개편계획 전혀 없어/대일 대중문화 개방 단계적 점진적으로 김영삼 대통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청사진을 발표한데 이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정치·경제·외교안보 등 국정전반에 걸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결정시기와 방법을 말씀해 주십시오. ▲대선후보 결정은 너무 일찍 하는 것도 온당치 않고 너무 전당대회를 늦게 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전당대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신한국당 대선후보는 전당대회에서 결정될 것입니다.그러나 당을 책임지고 있는 총재의 입장에서 분명한 나의 입장을 당원과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대선에 대비한 당정개편 시기는 언제로 잡고 있고 이수성 총리가 신한국당으로 옮길 가능성은 있습니까.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지금 현재 이총리는 행정부에서 국무총리로서 아주 일을 잘하고 있기때문에 총리로서 일을 맡기는 것이 옳습니다.당정개편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노동관계법·안기부법 개정으로 경색된 여야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야당총재와 만날 용의는 없습니까. ▲이 자리에는 외국기자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민주주의 선진사회에서는 소수가 다수로 하여금 국회에서 표결을 하지 못하도록 의장실이나 의장공관을 점거하고 부의장을 식당에 감금하는 등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잘하는 영국의 메이저 총리를 만났을때 여당은 야당보다 겨우 1석이 많지만 국정에 아무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야당총재들을 이 시점에서 만나서 무슨 해결의 길이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현재로서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체제가 올해안에 심각한 변동이 있거나 평화가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경우 대선등 정치일정에 차질이 없겠는지 별도의 대책이 필요한지 말씀해 주십시오. ▲대단히 심각한 얘기입니다.어떤 일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설적으로 「이런 상황이 오면 이렇게 하겠다」고말하는 것은 대단히 옳지 않습니다.지도자로서,대통령으로서 가정적인 상황을 미리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여권후보가 누가 되느냐는 대통령의 결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여권후보의 기준은 무엇이고,대통령께서 마음에 두고 있는 후보가 있다면 밝힐 의향은 없습니까. ▲그건 이 다음에 할 이야기 같습니다.물론 추진력이라든가 하는 여러가지 훌륭한 점을 갖춰야 합니다.첫째로 능력이 있어야 하고 깨끗한 도덕성도 갖춰야 합니다.이런 중에서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해당될 것입니다.너무 구체적으로 말하면 말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92년 대선때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한 후보가 있었는데 실제 사용한 비용이 얼마입니까.노태우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선거지원을 받았는지,받았다면 그 규모가 얼마인지 밝혀주십시오. ○대선자금 받지 못해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선 두달전쯤인 10월초라 생각되는데,노태우 대통령이 선거중립을 지킨다는 이유로 갑자기 탈당했습니다.그리고 나서 많은 사람들도 잇따라 탈당했습니다. 그 전까지 나는 주례회동이라고 해서 1주일에 한번씩 만났는데,탈당이후에는 만날 이유도 없었고 일체 만나지도 않았습니다.선거가 끝난 뒤에도 만나지 않았고 탈당뒤 취임식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선거자금을 지원받는)그런 기회가 전혀 없었다고 분명하게 말할수 있고,노대통령으로부터 도움받을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노대통령의 탈당이 내게 얼마나 충격을 줬는지 짐작할 것입니다. 법정비용을 얼마나 썼는지 정확히 모릅니다.전적으로 당에서 한 일이고 나는 유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모든 업무를 당에서 했습니다.나는 제일 나쁜 것이 대통령이 돈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과거 대통령이 돈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내가 대통령이 되면 돈을 받지 않겠다고 맹세,맹세했습니다.대통령이 돈을 받으면 부정부패 척결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이 되고나서 어느 누구로부터 단 1전도 받은 일이 없습니다.하나님과 국민에게 떳떳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 평가해주시고 야권후보가 단일화됐을 경우 여당의 선거전략을 변경하실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야당(후보가) 단일화되는지 안되는지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여당입장에서 야당이 단일화돼도 전략을 바꿀 생각도 없습니다.우리는 누구와 싸워도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4자회담에 대해 다시한번 촉구하셨는데 북한은 잠수함사건에 대한 사과 이후에도 우리 정부에 대한 비방을 계속하면서 미국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향후 4자회담 성사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설명회」 장소 곧 결정 ▲4자회담은 저 혼자가 아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함께 제안한 것입니다.4자회담이라고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주가 아니고 남북한이 대화의 주체가 되는 겁니다.「4­2」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우선 편의상 4자가 만나지만 결국은 두사람이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북한이 (제안을)받을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이달중에 한국 미국 북한,3자가 만나 설명회를 한다는 약속이 돼있는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안기부법개정과 관련해 권위주의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 대통령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과거 중앙정보부로부터 가장 피해를 입은 사람중 한 사람이 나입니다.5·16 군사쿠데타가 났을 때 나는 바로 중앙정보부에 연행돼 감옥에 갔습니다.그후 기회만 있으면 중앙정보부에 불려가 며칠씩 있었습니다.나는 어린 시절의 사진이 없습니다.내가 쓴 글들을 모두 다 가져갔습니다. 그런 박해를 받은 입장에서 법을 개악한다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다만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지난번 북한의 잠수함이 강원도에 상륙하고 또 연세대에서 한총련 학생들이 시위를 하는 등 엄청난 일을 벌였습니다.우리나라에 공산당 무리들이 있습니다.그런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어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때문에 최근의 안기부법 개정은 공산주의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습니다.우리나라는 미국,일본과도 다릅니다.남북이 대치해 간첩이 수없이 내려오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데드라인이라고 생각해서 법을 개정했습니다.­남북 정상회담을 재추진할 의사가 있습니까.김정일이 권력승계를 할 경우 정상회담이 개최될 전망은 있습니까. ▲북한은 불확실한 지역입니다.김일성이 사망한후 3년동안 주석직이 빈 자리로 그대로 있습니다.그런데 현재 북한의 상황은 대단히 심각합니다.국민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식량문제 등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한달기간에도 북한에서 미그기 3대가 연습도중 떨어졌습니다.연료부족으로 떨어졌습니다.기름도 없거니와 기름을 많이 주면 남쪽으로 넘어갈까봐서 기름을 적게 주다보니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미그기가 3대나 떨어지는 것이 북한의 현실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주석이 누가 되면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한다는 얘기는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가상해서 누가 되면 정상회담을 한다는 얘기는 이런 시점에서 할 얘기가 아닙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과거 동유럽국가들을 포함해 확장되고 있는데 이것이 동북아 질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NATO가 조금 커진다고 해서 동북아 평화에 영향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모든 지역에서 평화가 유지돼야 국제평화가 가능하겠지만 NATO가 커지는 것이 동북아평화에 당장 영향을 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무슨 말씀을 하실 것이며 대중문화의 외국개방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입니까.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여러가지 문제를 충분히 얘기할 것입니다.개인적으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는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솔직하게 모든 문제를 얘기할 것입니다. 대중문화는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는,또 국민정서도 감안하는 방향으로 단계적,점진적으로 개방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는 92년 대선당시 선거공약으로 문화예산 1% 확보를 제시했습니다.재임기간중 이 목표를 실현하실 용의가 있는지,문화부를 독립시킬 용의가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공약 지키는데 최선 ▲모든 부문에 예산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만 한꺼번에 예산을 늘리기는 어렵습니다.선거공약으로 내건 교육예산 5% 확보 목표를 실현하기까지도 2년이나 걸렸습니다.다른 부문의 예산과균형을 맞춰 가능한한 공약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경제침체가 심각한 상황인데 새해 벽두부터 노동법개정과 관련한 파업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노사관계에 대해 안정책을 갖고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노사관계는 국민정서상 볼때 서로 오해가 많은 것같습니다.이번 노동법 개정은 선진형으로 바꾼 것입니다.경제가 몇백배 커졌는데 노동법을 지난 43년간 단 한번도 바꾸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43년전 옷을 입으라고 해서 그대로 입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노동법은 선진국 수준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노동자나 기업인이나 조금씩 불리한 사항이 있더라도 경제가 어려운 만큼 대국적으로 참고 견뎌야 합니다.우리는 매일 노동쟁의를 벌이고 있으나 선진국 어느나라에 노동쟁의가 있습니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가입했습니다.개정 노동법이 악법도 아니고 선진국형으로 바꾼 것입니다. 나도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누가 해도 반드시 해야할 일입니다. ­물가안정 약속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대학등록금과 에너지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대선까지 겹쳐 물가안정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대책이 무엇입니까. ○선진국형 노동법으로 ▲물가안정은 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온국민의 동참이 필요합니다.내가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경제사정이 매우 나빴습니다.그 다음해부터 성장률이 7%대로 갈수 있었고 경제도 2년간 아주 좋았습니다. 대통령 혼자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가정주부에서 여기 있는 기자 여러분,기업인 자신들부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일이 달라야 합니다. 기업이 노사의 어려움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일도 심각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모두 기업하기 쉬운 곳으로 나가고 우리는 껍데기만 남으면 어떡합니까.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도 사는 것입니다.곳간에 쌀이 저장돼야 분배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에 말씀하신 금융개혁위원회가 금융산업 개편에 어떤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금융개혁 문제는 정부사람만 하는게 아니고 일반사람들도 포함되는 겁니다.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해 나갈수 있도록 금융산업과 금융관행을 수요자 입장에서 개혁해나가는 겁니다.시장개방 속에서도 살아날 수 있도록 기업인 등 민간인들 위주로 구성될 겁니다. ­지난 92년 대선 당시에는 후보 조기가시화를 주장하셨는데 지금은 대선논의조차 금지하고 있습니다.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때 상황을 모르는 얘기입니다.그때는 대선 직전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후보가 가시화되는게 좋은 겁니다.그때 문헌에 다 나와있어요.만일 내가 후보로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다면 (국회의원)선거에서 절대적으로 우리가 이겼을 겁니다.선거전략상 잘못된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국회의원 선거가 3년도 더 남았습니다.그리고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이런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빨리할 필요가 없습니다.(92년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신경제 5개년계획이 성공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가안정 동참해야 ▲경제의모든 것이 성공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경제는 바다물결처럼 좋았다 나빴다 하며 파도가 있게 마련입니다.세계경제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취임한 해는 경제가 아주 나빴습니다.하지만 그후 2년동안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현재 세계경제 11위라는 경제대국의 입장에서 우리 교역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일본의 경제도 올해는 어렵다는 것이 세계경제 진단입니다.우리와 교역량이 많은 대표적 나라들이 어려울 때 우리만이 좋아질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나 정말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국민 노동자 기업이 최선을 다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습니다만 재판후 사면할 용의는 없습니까. ▲지금 그 사건은 대법원에서 재판중입니다.그런 문제를 놓고 대통령이 현 시점에서 어떻게 한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그 얘기는 지금 전혀 할수 없는 얘기입니다. ­퇴임이후 생활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내 나름대로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다 보니 내가 이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아직도 생각할 시간은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생각을 하겠습니다.
  • 한국 ’97 주요 외교이벤트 부문별 조망

    ◎새해외교 북 개방·개혁 유도에 초점/하순 4자회담 설명회… 3월 본회담 개최 목표/5월 한달 안보리의장국… 국제 중재자역 맡아 새해에도 우리나라 외교의 초점은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유도하는데 맞춰지게 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미국·일본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중국·러시아등 관련국의 협조를 얻는데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1세기를 3년 앞둔 97년의 중요한 「예상 외교 이벤트」를 살펴본다. ▷4자회담◁ 북한이 96년을 이틀 남긴 12월29일 전격적으로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4자 회담 설명회에 참석할 의사도 밝혔다.이에따라 이달 하순 설명회가 열리고,다음달부터 설명회가 곧바로 예비회담으로 이어져,3월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이 열리길 정부는 희망하고 있다.4자회담의 성사고비는 일단 설명회가 될 것 같다.북한이 설명회에 이어 우리측이 생각하는 예비회담까지 참석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는 북한을 4자회담의 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일 승계후 정상회담 ▷남북한 정상회담◁ 내년 한햇동안 북한에서는 ▲2월16일 김정일 55세 생일 ▲4월중 최고인민회의 개최 ▲4월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7월8일 김일성 사망 4주기 ▲9월9일 북한정권 창건일등 중요한 행사가 이어진다.그 가운데 어느 시점에 김정일이 국가주석과 노동당 총비서직을 승계할지 주목된다.김정일의 권력승계는 북한내부 문제이지만 우리나라의 통일외교 추진과정에서도 중요한 이벤트가 된다.특히 김정일의 권력승계이후 남북한 정상회담의 재추진이 가장 큰 관심거리다.남북한 정상회담은 4자회담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3월 신포경수로 착공될 듯 ▷경수로 사업◁ 이달안에 부지 및 서비스 의정서가 서명되고 7차 부지조사단의 방북이 재개되는등 경수로 사업이 본격화된다.오는 3월쯤 신포에 해빙가가 오면 부지정리를 위한 토목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 과정에서 최고 수천명의 남한 기술자가 북한을 방문하게 돼 그 파급효과가 주목된다.경수로 비용의 확정과 그 분담비용을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과 협의해 나가는 것도 경수로 사업의 큰 과제다. ▷유엔안보리 의장국◁ 오는 5월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된다.박수길 주 유엔대사는 한달동안 안보리 이사회의 모든 공식·비공식 회의를 주재하며,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안보관련 주요 현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하게된다.의장국은 또 안보리에서 협의된 내용에 따르는 조치를 이행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특정사안에 대한 의장성명 발표,의장서한 발송등을 책임지며 결의안 채택에서도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OECD 본격 활동◁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선진국들의 모임 성격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의 활동에 참여하게돼 선진국들과의 협력 및 경쟁관계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OECD의 올해 주요 과제는 다자간 투자보장협정(MAI)의 제정,규제개혁의 추진,경쟁정책의 국제적인 협력강화 및 규범화 등이다.정부는 이러한 과제의 추진이 단기적으로 우리경제에 어려움을 야기할 수도 있으나,우리경제를 경쟁적으로 개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러한 정책논의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면서,한편으로는 그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남유럽지역 외교 강화 ▷정상외교◁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의 크레티앙 총리 방한을 시작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정상외교도 재가동된다.오는 25,26일에는 일본 벳푸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김대통령은 지난해 중남미국 순방에 이어 올해도 그동안 우리나라 정상의 발길이 닫기 어려웠던 아프리카·남유럽 등 지역에 대한 외교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97년 주요 외교행사 ▷1월◁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 방한(1.9∼14) ▲KEDO­북 「부지 및 서비스의정서」 서명 ▲KEDO 7차 부지조사단 방북 ▲김영삼 대통령 일본방문(1.25∼26) ▲4자회담 설명회 한·일·중 EEZ경계획정 및 어업협정 협상 ▷2월◁ ▲ASEM 외무장관회의(2.14∼15,싱가포르) ▲4자회담 예비회담(미확정) ▷3월◁ ▲KEDO 이사회 ▲제14차 한·미 경제협의회(3월중,워싱턴) ▷4월◁ ▲’97 유엔 군축위원회(4.21∼5.12,뉴욕)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최(4월중) ▷5월◁ ▲유엔 한국안보리 의장국 활동 ▲APEC 통상장관회의(5.9∼10,캐나다) ▷7월◁ ▲김일성 사망 4주기(7.8) ▲김정일 권력 승계(가능) ▲ASEAN 확대 외무장관회의(PMC)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7.24∼25,콸라룸푸르) ▷9월◁ ▲유엔 제52차 총회(9.16∼12월,뉴욕) ▲ASEAN 경제장관회의(AEM)(9월중,콸라룸푸르) ▲ASEAN 경제장관회의(9월중,일본) ▷11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총회(11월중,로마) ▲APEC 제5차 정상회의(캐나다 밴쿠버)
  • 경수로 건설사업 새달 재개/민간차원 대북지원도 재추진/정부

    정부는 30일 북한이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함에 따라 새해부터 경수로 건설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다음달 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경수로공급협정에 따른 부지인수 및 서비스 의정서에 서명하고,7차 부지조사단의 방북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KEDO와 북한은 또 경수로 공급의 단계별 이행일정을 규정하는 「경수로 공급일정에 관한 의정서」 등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을 빠르면 1월 중순쯤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일 자민당 개헌 재추진/요미우리 보도

    ◎정강에 「자주헌법 검토」 포함키로 일본 자민당은 단독정권을 구성함에 따라 사민당 등과 연립정권 당시 없앴던 「헌법개정 검토」를 다시 정강정책인 운동방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내년 1월18일 열리는 정기 전당대회에서 헌법과 관련,『창당 이래 당시였던 자주헌법 제정을 위해 평화주의와 기본적 인권존중 원칙을 견지해 나가면서 시대변천에 부응,현행 헌법 개정에 관해 검토해 나간다』는 표현을 운동방침에 담기로 했다.자민당은 앞서 지난 17일 헌법조사회를 열어 현행 헌법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 불,톰슨사 민영화 절차 중단

    ◎내년 민영화 계획서 다시 받아 재추진 프랑스정부는 논란이 일고있는 국내 전자그룹 톰슨 SA의 민영화 절차를 중단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의 톰슨그룹 전자부문 인수가 사실상 백지화됐다. 장 아르튀 경제재무장관은 4일 성명을 통해 『민영화위원회가 톰슨그룹을 라가르데르그룹 및 대우전자에 인수시키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현재 진행중인 민영화 절차를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프랑스정부의 톰슨그룹 민영화 중단은 톰슨전자를 단돈 1프랑에 대우전자에 매각한다는데 대한 국민들의 반발여론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르튀장관은 『그러나 톰슨그룹을 민영화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톰슨의 민영화는 오는 97년에 알카텔 알스톰사와 라가르데르그룹 등으로부터 인수계획서를 다시 제출받아 처음부터 시작하게 됐다.
  • 고개드는 「야권 대통합론」

    ◎김상현 의장 등 “DJP론 대선 어렵다”/비주류 물밑접촉 가속… 대책마련 추진 「DJP(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 대선연합」에 반기를 든 야권의 「반DJP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1일 국민회의 김총재와 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의 「목동밀담」 이후 「DJP 단일후보화」가 급부상하면서 야권 비주류 인사들의 물밑접촉도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수시로 비밀리에 만나 서로의 의중을 탐색하고 있으며,일부는 적극적인 대책마련도 추진 중이다. 현재 「반DJP 깃발」아래 모여드는 인사는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민주당 이기택 총재,이부영 의원,김원기 국민통합추진회대표 등.「제3후보론」이나 「후보 당내경선」 「3김청산」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지만 「야권대통합」엔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이들은 이질적이고 개성이 강해 결속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DJP 대세론」이 강력할수록 「합종연횡」의 연합전선 구축도 전혀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내년 대선구도에서 배제될 경우이들은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내각제를 고리로 하는 자민련과의 대선공조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면서,『현재와 같은 DJP구도로 내년대선은 어렵다』며 『민주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야권대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다. 야권대통합을 연결고리로 발빠르게 움직이는 인물은 김의장.최근 정·김부총재와 주말 3자회동을 추진했으나 동교동측의 적극 견제로 무산위기에 놓였다.그러나 김의장은 4일 『우리의 결의를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3자회동은)무산이 아닌 연기일 뿐』이라고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 「경수로 부지·서비스 의정서」 서명키로/정부

    ◎잠수함사건 처리방향 선회따라/내년 해빙기쯤 착공될듯 정부는 24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제네바 합의 이행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협상을 마친 「부지인수 및 서비스 의정서」에 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잠수함 침투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경수로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전제조건이 아니라는 정부의 입장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한·미간에 협의될 것』이라면서 『KEDO와 북한간의 경수로 협정 부속 의정서의 서명도 더이상 늦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10월중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던 7차부지조사단의 파견과 공사 착공은 공사가 가능한 내년 봄의 해빙기까지 늦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 지도부 “깨끗한 정치 확립” 강한 톤/신한국 보령지구당대회

    ◎안경사협 파문 의식 공직비리척결 강조/“제살 도려내는 아픔으로 개혁 재추진을” 안경사협회 로비사건의 파문은 지구당 개편대회에까지 밀어닥쳤다. 전날 전남지역에 이어 14일 충남 보령 명보극장에서 열린 보령지구당(위원장 신준희)임시대회에서 신한국당 지도부는 공직자 비리척결과 깨끗한 정치 확립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불미스런 사건들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정치를 옳게 하려면 깨끗한 정치를 해야한다.특히 공직자가 깨끗하지 않고는 바른 정치를 펼 수 없다.깨끗한 정치,새시대 새정치가 이땅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회창 상임고문은 장관들의 잇따른 사퇴와 구속 사태를 언급,『정권출범의 원시 멤버의 한사람으로서 작금의 유감스런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향후 문민개혁의 올바른 정착을 강조했다. 그는 또 『개혁은 정권만의 일이 아니며 국민 모두가 수용하고 피부로 느끼면서 이뤄야 할 과제』라면서 『부끄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살을 도려내는 아픔으로마음을 추스리고 문민정부의 남은 1년여동안 개혁의 기반을 닦도록 지원하고 그맥이 이어져 다음 정권이 마음놓고 국가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굳게 뭉쳐 함께 정진하자』고 제의했다. 이어 이한동 고문도 『정치지도자라는 것이 모두 다 지도자는 아니다.미래에 대한 통찰력,칠전팔기의 정열과 함께 정직·성실하고 책임질 줄 아는 도덕성이야말로 정치지도자의 덕목』이라며 「도덕성」에 무게를 실었다.
  • 경부 고속철 공사 현안·대책 종합점검

    ◎노선인근 폐갱도 콘크리트로 메우기 공사/대전 철도 지상선 40개·건물 50동 이전 준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공사가 설계부실과 각종 민원,노선 및 역사 결정지연 등으로 늦어짐에 따라 각 현안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현안 및 대책은 다음과 같다. ◇상리터널=94년 12월 설계를 끝내고 95년 5월 착공했으나 전체 2천260m 중 298m를 뚫은 상태에서 22개의 폐갱도(연장 16㎞)가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채굴량은 50만㎥이다.확인되지 않은 갱도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외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토결과 현재 노선의 보강방안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어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우회노선으로 11㎞의 노선변경을 했을때의 사업비는 지금보다 1천7백50억원 정도 더 든다.새 우회노선은 오는 12월까지 선정된다. ◇전구간 터널인근 폐갱도 현황=광업진흥공사와 시·군·구,광업등록소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노선인근 폐광지역과 자연동굴은 33개에 이른다.이중 노선과의 거리가 50m 이내여서 안전기준상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용와터널 등 4개다.노선과의 거리가 50∼500m 사이에는 6개,500∼1천m 사이에는 5개,1천m 이상은 18개로 확인됐다.이들 폐갱도는 콘크리트로 메우기 공사를 할 계획이다. ◇노반설계검증=노반설계는 국내 기술수준 향상과 외화절약을 이유로 국내설계업체가 담당했다(91년6월 착수).그러나 기술력 부족으로 교량상부구조를 PC박스에서 PC빔으로,다시 PC박스로 바꾸는 등 자주 변경했다.공단은 프랑스 시스트라 사에 시험선 구간 23개 전체 교량형식에 대한 시공상세도의 검증을 재의뢰,현재 8개 형식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나머지 15개 형식에 대한 검증은 내년 2월 끝난다. ◇대전·대구역사 지하화=대전·대구역사는 당초 지하화로 추진되다 93년6월 지상화로 변경됐다.그러다 95년4월 다시 지하화로 바뀌었다.설계변경·인허가 재추진 등으로 전체 구간의 공기 지연을 초래했다.지하화를 위해서는 대전의 경우 기존철도의 지상선(유도선) 40개와 건물 50동을 이전할 계획이다. ◇경주노선 변경=지난 6월 문화재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당초 경주노선 68㎞구간을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키로 했다.현재 노선은 건천을 2∼3㎞ 밖으로 비켜 지나가는 노선으로,역사는 건천읍 방내리(문화계 주장)와 내남면 덕천리(건교부 주장)로 압축돼 있는 상태다.이달말 공청회를 거쳐 12월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차량기지 건설=경기도 고양시 강매동 일원 38만평에 건설할 예정.이곳에서 120m 떨어진 곳의 아파트단지(1천700가구) 주민들이 분진·소음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또 토지소유자들이 평당 70만원씩의 보상비(공시지가는 평당 9만원)를 요구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사업실시계획 승인이 나 있는 상태로 공단은 협의매수 절차를 진행중이다.
  • 국방예산 증액 재추진/당정

    정부와 신한국당은 31일 국회의 내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방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강릉 무장공비침투사건이후 국방부가 경계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 2천억원의 증액을 요구했으나 신한국당이 난색을 표해 증액이 유보됐었다』면서 『그러나 불투명한 한반도 상황을 감안,어렵더라도 국방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는게 김영삼 대통령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국방예산이 국방부가 요청한 적정수준에서 증액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 “어음보험제 재추진”/한 부총리 중기와 간담

    ◎대체 생산시설 관세면제 검토 부도어음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어음보험제가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승수 부총리는 16일 하오 한국수출산업공단에서 중소기업대표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어음보험제도를 내년에 정부예산을 지원해 도입하는 방안은 보류됐으나 별도의 방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또 자동화투자 등 대체생산시설에 대한 관세부과를 면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기존의 기계를 해외 현지법인에 수출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대체시설에 대한 관세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그러나 화물자동차 전용차선제는 오히려 부작용이 많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임태순 기자〉
  • 국회 비준 홍역 불가피/국민회의·자민련 반대

    ◎150명 찬성땐 가결 11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이 결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국회 비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OECD가입 연기를 주장해온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회비준을 거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고 신한국당의 일부 의원들도 OECD가입에 부정적이어서 비준동의안이 원만히 처리될지 불투명하다. 신한국당은 11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OECD가입이 불가피하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야당측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국회 비준동의안을 원만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신한국당은 야당이 끝내 반대할 때는 표결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일부 뜻을 달리하는 소속의원들을 단속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이와 관련,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한승수 경제부총리를 초청,OECD가입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53개 의석의 신한국당이 야당의 반대속에 가입비준안을 표결로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150명의 찬성을 확보해야 한다.즉 소속의원중 4명만 이탈해도 단독처리는 불가능한 셈이다.이 때문에 신한국당은 민주당 및 일부 무소속의원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OECD가입이 시기상조라는 당론에 따라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반대토론을 갖고 비준안처리를 극력 저지한다는 방침이다.양측은 특히 이번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막으면 내년에는 대선에 따른 부담으로 정부가 이를 재추진하기 어렵게 돼 결국 98년 이후로 가입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보고 표결처리에 배수진을 친다는 복안이다.
  • 기업집단/연결 재무제표 도입 재추진

    ◎재경원/경영투명성 높이게 유보계획 철회/적용대상은 10∼20대 재벌로 축소 정부는 업계의 반발 등을 감안,유보하기로 한 기업집단연결 재무제표(기업집단재무제표)의 도입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기업집단의 부당한 내부거래가 차단되는 등 기업경영이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돼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소유경영의 분리촉진과 투자자보호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재정경제원 김경호 증권업무과장은 1일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마련한 외부감사제도개선안에서 제외돼 있는 기업집단연결 재무제표의 도입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며 『현재 적용대상 및 시행시기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앞오로 학계 및 관련단체와 관계부처 협의 등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시행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현재 재경원 및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제도의 도입을 적극 찬성하고 있는 반면,업계 및 통상산업부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원은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일부기업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지거나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적용대상을 당초 생각한 30대재벌에서 10∼20대재벌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개정안에는 이 제도를 도입하는 조항이 빠져 있기 때문에 시행시기는 내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기업집단연결 재무제표는 재벌그룹 소속 전체계열사를 하나의 기업으로 보아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회계처리방식이다.매출이익 등의 이중계산이나 개인의 지분 및 지배관계 등이 종합적으로 걸러지기 때문에 거품이 없어지게 돼 진실된 재무제표를 투자자에게 공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외국의 큰 금융기관은 기업에 자금을 빌려줄 때 기업집단연결 재무제표의 작성여부를 대외신인도를 판단하는 기준의 하나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 제도가 시행되면 국내기업의 외부차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실제로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들은 이같은 용도로 내부적으로는 기업집단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다.
  • “청와대 회담­이 의원 발언은 별개/야에 사과할 생각 없어”

    ◎김철 신한국 대변인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20일 국민회의가 『이신범 의원 발언에 대한 신한국당의 사과가 여야 영수회담 재추진의 전제조건』이라고 확인한 것과 관련,논평을 내고 『청와대회담은 야당이 내세우는 전제조건과는 절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김대변인은 『이의원의 발언을 청와대회담과 연계하는 국민회의의 태도는 청와대회담에 대해 잘못된 개념 설정을 하고 있는데서 비롯된다』며 『대통령과 야당총재들간 회담은 여당총재와 야당총재들이 갖는 단순한 정치회담의 성격을 훨씬 웃도는 회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의원의 발언과 관련,이의원도 사과할 것이 없고 우리당이 사과할 일도 없다』며 『야당총재들은 김영삼 대통령이 제안한 청와대회담에 일단 응했다가 거부했으므로 청와대회담은 이제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다시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회담 조기 성사 난망

    ◎여,“야 거부로 파기… 재추진 의향 없다” 지난 18·19일 열리려다 무산된 김영삼 대통령과 야당총재간의 청와대 회담이 당분간 성사되기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김대통령이 야당총재와 북한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했던 회담은 야당측의 거부로 파기된 만큼 그것으로 일단락된 것』이라고 청와대회담을 재추진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 뒤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청와대회담이 열릴지 여부는 전적으로 김대통령이 새롭게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 두 김 총재와 큰 정치(사설)

    여야의 의석이 거의 수로 되어 있는 15대국회는 대화와 타협이 아니고서는 생산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구조다.한달간의 개원파동에 이은 청와대회담 무산은 대립의 구태가 아닌 협력의 큰 정치를 요구하는 반증이다.신한국당이 야당주도의 김화남 원 석방결의안을 가결처리한 것은 정국불화를 풀고 여야협력의 새 분위기를 조성한 바람직한 조치다.대화정치의 정착을 위해 야당이 뒤틀어진 정국을 바로 펴는 데 호응해주기를 기대한다. 일각에서는 그것이 청와대회담 재추진의 여건조성을 위한 제스처라든가 앞으로 선거사범처리가 유야무야로 끝날 것이라는 정치적 해석을 하고 있다.그런 유추는 틀린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서도 안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최근 신한국당 이대표가 정국을 대화로 풀어가기 위해 보인 정치력과 주도력은 돋보이는 대목이다.김의원 석방결의안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희망한 것을 이대표가 대통령과의 교감을 거쳐 해결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인신공격발언문제로 야기된 정국경색을 타개하고 의정의 안정기반을 구축하려는 긍정적노력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이에 상응하여 야당의 두 김총재는 대화정국의 복원에 결자해지의 성의 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조하면 여당과 비슷한 의석수가 되는 만큼 당리당략이 아니라 민생복리를 위해 그 의석이 갖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내주에 구성될 제도개선특위와 선거조사특위가 만성적인 정쟁의 장소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협력의 기조는 필수적이다.김화남 의원 석방이 나타내는 화해의 의미를 굳이 외면한 채 아직도 무슨 사과를 요구하는 편협한 자세는 버려야 한다. 지금 정치권,특히 두 김총재에 대한 국민적 불만과 주문은 크다.두 김총재는 무엇보다도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국가경쟁력의 강화에 국력을 모으는 큰 정치에 나섬으로써 국민의 불안을 씻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국익과 민생이 그들의 감정과 권력보다 중요함을 잊지 말기 바란다.
  • 김화남 의원 석방/국회 결의/청와대회담 재추진

    국회는 19일 구속수감중인 무소속 김화남 의원 석방요구결의안을 여야합의로 의결함으로써 그동안 냉각되었던 정국이 대화국면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무산됐던 청와대 회담도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관련기사 4면〉 국회는 이날 하오 본회의를 열어 김의원 석방요구결의안을 표결처리,여야의원 2백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2백22,반대 22,기권 2,무효 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통합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 4월30일 구속돼 경북 안동교도소에 수감중이던 김의원은 이날 하오 6시 석방됐다.〈진경호 기자〉
  • 「화남카드」가 화해카드로/김 의원 석방 결의와 향후 정국

    ◎꽁꽁언 여야분위기 급속 해빙/총무들도 “소모전 자제” 공감 냉각정국에 김화남 의원 석방결의라는 해빙카드가 나왔다.통합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김의원에 대해 야당이 18일 석방을 요구했고 여당은 19일 이를 수용했다. 지난 4·11총선에서 자민련 후보로 당선됐다가 탈당한 김의원은 개원정국에 여야대치의 난기류를 몰고 온 장본인중 한사람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김의원 탈당과 구속을 「야당의원 빼가기」와 편파수사로 규정,신한국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고 이는 결국 개원지연사태로까지 이어졌다.더욱이 최근 정국은 신한국당 이신범의원의 야당총재 비난발언이라는 돌출변수로 청와대회담이 무산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김의원 석방요구안은 이런 대결국면속에서 여야가 만들어낸 합작품인 것이다.때문에 김의원 석방은 향후 정국의 구석구석에 적지 않이 순기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김의원 석방이 원만한 국정운영을 바라는 여권 핵심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이달초 국민회의 김충조의원등 김의원의 대학동창 의원들이 그의 석방을 추진할 때만 해도 여권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그러나 청와대회담이 무산될 정도로 정국이 다시 급랭하면서 김의원 석방카드는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18일 야권이 김의원 석방요구결의안을 정식안건으로 국회에 제출하자 신한국당내에서도 『정국경색을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더욱이 석방요구결의안에는 신한국당 의원 7명이 서명에 동참했다.이런 분위기 위에서 19일 아침 여권핵심부로부터 OK사인이 떨어졌다는 후문이다.화해를 향한 여권핵심부의 손짓은 18일 신한국당 서청원총무가 이신범의원 발언파문을 둘러싼 소모적인 공방을 자제할 것을 야당총무들에게 제안해 동의를 얻은 데서도 감지된다. 여권이 김의원 석방요구를 수용함으로써 냉각정국은 해빙의 전기를 맞을 것 같다.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청와대회담도 재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임시국회를 원만히 마치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청와대회담이 다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격돌이 예상되던 국회 총선국정조사특위 활동 역시 원만히 운영될 공산이 커졌다.별소득 없이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나아가 오는 10월초까지 진행될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등 사법당국의 수사에도 여파가 있을 전망이다.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선거수사의지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진경호 기자〉
  • “북 돌발사태 대책 마련중”/이 총리·권 부총리 국회 답변

    ◎“위기관리 프로그램 준비/94년 합의 남북 정상회담 제의 유효” 이수성 국무총리는 16일 『북한주민들의 사회적 이탈 등 불안요인이 점증하고 있지만 극단적 패쇄성과 강력한 통제로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정부는 통일이 예기치않은 순간에 닥쳐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이총리는 이날 국회본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돌발적인 변화에 대비,위기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관련부처가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미국의 시장개방압력 가운데 선진화를 위한 요구는 세제개혁등을 통해 수용할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무리한 요구는 관게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남북정상회담 재추진 문제에 대해 『지난 94년 합의한 남북정상회담 개최는 유효하다』면서 『북한이 김일성 유고를 이유로 무기 연기한 만큼 이번에는 북한이 먼저제기하는게 순서』라고 말했다. 공로명 장관은 『정부는 한·미행정협정(SOFA)개정을 위한 최종협상안으로 범죄유형별 미국인피의자 신병인도시기 및 형사재판 관할권과 관련된 포괄적 협상안을 내놓았다』면서 『나라마다 사법제도와 관행의 차이가 있지만 미·일간 행정협정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대정부질문에 나선 여야의원 11명은 북한체제의 붕괴가능성과 그 대비책,남북정상회담 성사여부,대북 식량지원문제,4자회담 추진,한미행정협정(SOFA) 개정협상 대책 등 주요 쟁점현안들을 중점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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