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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 그 이상의 문화창조산업축제…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상상 그 이상의 문화창조산업축제…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CT) 기반의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가 개최된다. 성동문화재단 주최로 처음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동안은 관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창조기업과 문화시민, 구가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문화도시를 제시한다. 축제는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이다. 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와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도 준비돼 있다. 재즈와 대중음악으로 거리를 채우는 ‘뮤직 성수’, 이상봉 고교 패션·모델콘테스트, 성동 디자인위크가 결합돼 패션쇼가 펼쳐지는 ‘패션 성수’ 등도 마련된다. 특히 22일에는 성수동 연무장길과 성수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화려한 패션쇼를 펼쳐 성수를 찾는 이들에게 자유와 낭만을 선사한다. 아울러 성수동이 게임 테마파크로 변신,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를 누리는 공간인 ‘스마트 문화편의점’을 오는 2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프로, 도서 추천과 대출, 음악 큐레이션은 물론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또 즉석 사진 촬영 부스와 교육용 키오스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관련 티켓은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구매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유료 티켓 구매자가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 3곳 중 1곳에서 방문 도장을 받은 뒤 지정된 약 40여 개 식·음료 매장에 방문하면 음식이나 음료, 디저트류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성동구의 창조기업과 예술가, 주민이 창의적인 시너지가 서로 엮이고, 들끓고, 넘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창조기업들은 기업하기 좋고 주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석양 품은 아리아로 빛날 노들섬/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석양 품은 아리아로 빛날 노들섬/서울문화재단 대표

    ‘도심 속 아름다운 석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라는 곳에는 25~50m 높이의 대형 나무 구조물이 모인 정원이 있는데, 이 슈퍼트리를 연결한 128m 스카이웨이는 석양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관람 명소다. 또 스페인 세비야에는 3만 5000개의 나무 조각을 조립해 만든 버섯 모양의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메트로폴 파라솔이 있다.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는데 탁 트인 도심 전경과 아름다운 일몰을 경험할 수 있는 뷰포인트로 유명하다. 이곳 모두 자연경관, 조화로운 건축물 그리고 석양이 주는 낭만을 더해 선셋 마케팅을 통한 도시 브랜드를 높인 대표 사례다. 서울도 이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는 길이 41.5㎞ 한강을 따라 상암,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이어지는 석양 명소를 만드는 구상이다. 일명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다. 이 중 ‘노들섬’은 예술을 키워드로 365일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글로벌 예술섬’의 목표를 향해 변신 중이다. 이미 드럼페스티벌, 재즈페스타, 비보이페스티벌과 같은 서울의 대표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주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을 위한 무료 상설 공연을 제공해 시민의 일상을 문화로 채우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호수 위의 오페라’로 잘 알려진 ‘브레겐츠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노들섬 야외 오페라를 처음 시도했다.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와 보덴호 부근에서 7~8월에 개최되는 야외 오페라 축제로 플로팅 스테이지(floating stageㆍ수상무대)를 호수 위에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강렬한 무대 디자인으로 무대 자체가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는 상징적인 축제다. 이를 벤치마킹해 노들섬도 석양의 정취와 어우러진 오페라 ‘마술피리’의 전막 공연을 열어 시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도 체감할 수 있었다. 노들섬의 새로운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노들섬 재구조화를 진행 중이다. 디자인 구상 결과를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노들섬을 대표할 콘텐츠를 갖추고자 K아트를 이끄는 수준 높은 예술을 접목해 최적의 프로그램을 시도한다. 석양을 품은 노들섬에서 튀튀(tutu)를 입은 발레리나들이 여는 국내 최초 야외 발레 ‘백조의 호수’, 한강을 배경으로 오케스트라와 코러스가 직접 연주하는 전막 오페라 등은 선셋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한강과 예술이 만나는 강력한 매력으로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Una voce poco fa, Qui nel cor mi risuonò.”(방금 들린 그 목소리, 내 가슴에 다시 울리네) 노들섬에서 울려 퍼지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로지나가 부르는 아리아의 감동이 황금빛으로 물든 한강 낙조와 어우러져 시민들의 감성을 깨우고,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버킷리스트에 담길 수 있는 명소가 돼 글로벌 예술도시 서울을 만드는 활력의 원천이 될 것이 분명하다.
  • 1m 코앞 서초 예술가들 연주… 반포대로 서울 최대 음악축제

    1m 코앞 서초 예술가들 연주… 반포대로 서울 최대 음악축제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가 하프와 피아노의 선율로 가득 채워진다. 하늘은 라이트 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바닥은 시민들의 스케치북이 된다. 밤에는 젊은이들이 흥을 뿜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 자치구 최대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이 4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클래식 음악의 성지 반포대로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이 와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된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열리는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6만명의 시민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하지만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는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 축제를 준비한 송승은 서리풀페스티벌 총감독은 “낮에는 가족, 밤에는 젊은이들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서초가 키운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 1m 앞에서 연주해 그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를 ‘서초는 음악(Music)이다’로 정해 K클래식 중심인 서초를 음악으로 채우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왕복 10차선 도로 약 1㎞ 구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틀 동안 이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고 3000석 규모의 주무대를 설치한다. 또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 무대’와 ‘작은 무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축제는 800여명이 출연하는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 K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까지 다양하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에는 염광고교의 50인조 관악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총 7개 합창단 300여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구는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형형색색 10만여개의 분필을 당일 현장에서 무료 제공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리는 밤이 되면 거대한 댄스홀이 된다. DJ 한민의 EDM 파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의 댄스 공연도 기대된다.
  • 2023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성료’

    2023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성료’

    2023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 사회적 경제 가치와 미래를 새기다’를 주제로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홍보를 넘어 즐길 거리, 먹거리,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려 많은 도민과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기간을 늘려 2일간 진행됐다. 사회적 경제 부스, 정책포럼, 기업인 합동 운동회, 사회적 경제 투어, 마술, 재즈 밴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사회적 경제 가치와 미래를 담은 샌드아트 라이브공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인 기부식, 사회적 경제를 통한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20여개 대형 유통 상품기획자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마련, 판로확대를 지원 하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일선 학교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해 공공구매 확대를 유도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개 부스에 전남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상품 홍보와 함께 체험과 판매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12개 회원사들이 940여개의 상품(550만원 상당)을 기부해 ‘합동 명랑 운동회’와 ‘사회적 경제 놀이터’ 행사에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한궁 등으로 구성된 놀이터 50% 파격 할인, 핫딜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입장식때 기업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 300장을 지급했다. 김종훈(순천만 누룽지 대표) 순천시 사회적 기업협의회 회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에서 전남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려 더 의미가 컸다”며 “회원들간 화합과 단합을 통해 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4년만에 돌아온 서리풀페스티벌… 코앞 클래식 연주, 밤에는 댄스파티

    4년만에 돌아온 서리풀페스티벌… 코앞 클래식 연주, 밤에는 댄스파티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가 하프와 피아노의 선율로 가득 채워진다. 하늘은 라이트쇼로 아름답게 꾸며지고, 바닥은 시민들의 스케치북이 된다. 밤에는 젊은이들이 흥을 뿜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 자치구 최대 음악 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이 4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클래식 음악의 성지 반포대로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성수 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이 오셔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시작된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열리는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6만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하지만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 하면서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는 더 철저하게 준비됐다. 축제를 준비한 송승은 서리풀페스티벌 총감독은 “낮에는 가족, 밤에는 젊은이들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서초가 키운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 1m 앞에서 연주해, 그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6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서초는 음악(Music)이다’로 정해, K클래식 중심인, 서초를 음악으로 채우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축제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왕복 10차선 도로의 약 1㎞ 구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틀 동안 이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고, 3000석 규모의 주 무대를 설치한다. 또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무대’와 ‘작은 무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축제는 800여명이 출연하는 3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 K팝,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하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에는 염광고교의 50인조 관악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총 7개 합창단 300여 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구는 반포대로 10차선 도로를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형형색색 10만여 개의 분필을 당일 현장서 무료 제공하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리는 밤이 되면 거대한 댄스홀이 된다. DJ 한민의 EDM 파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의 댄스 공연도 기대된다.
  •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 저변 넓히고 선수 육성 나선다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 저변 넓히고 선수 육성 나선다

    서울 도봉구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8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을 선포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윤재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수석 부회장,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와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은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이자 프로 데뷔 31년차인 이우성 감독이 이끈다. 선수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홍열(홍텐), 권성희(스태리)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오철제(에프이), 박원빈(재즈베어), 최정우(밀리), 중학생 비보이 엄혜성(비원)이 나선다. 오 구청장은 이날 창단식에서 “브레이킹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의 영역에 들어섰다”면서 “선수단이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브레이킹이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인기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줘 ‘케이(K) 브레이킹 도시’ 도봉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구단주인 오 구청장님께서 선수들에게 달아준 날개를 달고 더 높이 날아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앞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외 대표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 WWD코리아, 2023 아트 갈라 개최

    WWD코리아, 2023 아트 갈라 개최

    아시아 신진 아티스트 후원 육성 위한 자선 기금 행사, 글로벌 VVIP 대거 참석전설적 미술작품 경매사, 전 소더비 유럽 회장 시몬 드 퓨리 자선 경매 진행 WWD 코리아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을 기념해 지난 6일 강남구 테헤란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전 세계 아트 분야 유명 인사 등 글로벌 VVIP 명사들이 참석하는 아트 갈라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째를 맞은 이번 2023 WWD 코리아 아트갈라는 1902년 미국에서 창간된 예술계의 최고 권위 매거진인 아트뉴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아시아 신진 아티스트들을 후원·육성하기 위한 자선 기금 마련 행사로 준비됐다. 2023 WWD코리아 아트 갈라에는 전 아트 바젤 런던 지역 대표이기도 한 리비아 공주 알리아 알 세누시 박사, 부동산계의 거물이자 아트콜렉터 킴 롭슨-오르티즈 등 세계적인 아트 콜렉터, 국내외 유수 갤러리 및 관련 업계 VIP 등이 대거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 모인 200여명의 게스트들은 가야금과 거문고 무대 및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며 자연스러운 네트워크의 장이 펼쳐졌다.2023 WWD코리아 아트 갈라의 백미는 예술품 경매 시장의 전설, 전 소더비 유럽의 회장인 시몬 드 퓨리가 직접 주관한 자선 경매 코너였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은 시몬 드 퓨리와 함께 한 자선 경매의 모든 수익은 신진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유나 WWD코리아 발행인은 “2023 아트 갈라는 전도 유망한 아시아의 신진 아티스트들이 세계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아트 갈라로 마련된 기금을 바탕으로 전시 기회 및 WWD와 아트뉴스의 미디어 커버리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올해의 주인공은 인그레이빙 기법의 회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 이종환 작가가 선정되었다.WWD코리아는 2023 아트 갈라를 계기로 예술, 문화,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WWD는 113년 역사를 보유한 명망 높은 패션, 뷰티 및 리테일 전문 언론사다. 1910년 에드먼드 페어차일드가 창간한 이래 수준 높은 안목과 통찰력으로 전 세계 패션과 뷰티, 비즈니스,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WWD는 전문성과 정확성으로 오늘날까지 패션, 뷰티 및 리테일 업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WWD 코리아는 미국 펜스케 미디어(PMC)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22년 3월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매거진을 발행한 이래, 패션, 뷰티 및 리테일 업계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는 선도적인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수원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2023 수원 재즈페스티벌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수원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2023 수원 재즈페스티벌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이 9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스트릿재즈 빅밴드’인 바스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객석 주변에서 퍼레이드를 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어 재즈피아노계를 대표하는 4명의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4 Men’s Piano(포맨즈 피아노)가 솔로 연주를 한다. 대한민국 대표 탭댄스팀 All That Rhythm(올댓리듬)은 탭댄스와 재즈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수년간 함께한 멤버들로 구성된 웅산밴드, 우리나라 펑키재즈의 거장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The National Big Band(더 내셔널 빅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디즈니 메들리 유튜브 영상 2030만 뷰 주인공 이희주와 재즈가수 노동림이 더 내셔널 빅밴드와 협연한다. 상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suwonjazz2023.imweb.me/)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책 읽는 계절, 동작 도서관에서 즐겨요

    책 읽는 계절, 동작 도서관에서 즐겨요

    서울 동작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립도서관 9곳에서 67개의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도1동 김영삼도서관은 오는 9일 ‘달려라, 아비’, ‘바깥은 여름’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연다. 북토크와 함께 재즈 공연과 보컬리스트들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비와 자료실 등 공용공간에서는 지역 작가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전시도 진행된다. 흑석동 까망돌도서관에서는 17일 시인 박준과 함께 ‘읽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을 주제로 작가 강연을 개최한다. 업사이클링 독서 노트 만들기,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 지역 미술작가 전시 등도 함께 열린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사당동 사당솔밭도서관에서는 23일 한국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보근 작가의 ‘성인 그림책 만들기’ 수업이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해 10일에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극장’ 프로그램이, 17일에는 ‘구름주스’의 저자 문채빈 작가의 강연이 마련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독서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독서 친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아트센터 9~11월 ‘감성맞춤 공연예술인문학 아카데미’ 진행

    경기아트센터 9~11월 ‘감성맞춤 공연예술인문학 아카데미’ 진행

    경기아트센터가 9~11월 ‘감성맞춤 공연예술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는 봄 시즌에 이어 하반기에도 문화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클래식·재즈·영화·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강좌가 준비됐으며,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강의·집필 활동을 하는 전문 강사진이 함께한다. ▲오페라와 신화(강사 이용숙) ▲명화와 클래식(강사 박소현) ▲클래식과 문학(강사 조희창) ▲영화와 뮤지컬(강사 조용신) ▲미술과 문학(강사 정여울) ▲재즈 인문학(강사 황덕호) 등 모두 6개 강좌를 운영한다.주 1차례 수업으로,강의에 따라 3주 또는 6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전문가가 엄선한 작품을 통해 예술 감상법을 익힐 수 있으며,각 작품 특징과 창작 배경 등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인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며,다양한 수강료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인문학 아카데미에는 다양한 예술 장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합리적인 수강료로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통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들섬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서 K팝 커버댄스 월드파이널 특별무대

    노들섬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서 K팝 커버댄스 월드파이널 특별무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케이팝 커버댄스’ 특별무대가 오는 23일 세계 노들섬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22~24일 열리는 서울 대표 음악축제인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특별무대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문 주최로 올해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소통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3일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튀르키예, 호주, 불가리아 등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댄스팀들이 참여해 케이팝을 사랑하는 세계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개최하고 3회째를 맞이한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올해 ‘대중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실용음악과 대학생의 공연부터 인디뮤지션, 최정상급 뮤지션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노들섬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의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이 축제 3일간 매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정인 ▲넉살×까데호 ▲가호×케이브 ▲너드커넥션 ▲원슈타인의 무대가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둘째날은 케이팝 장르 중심으로 ▲이민우(M) ▲틴탑 ▲BAE173 ▲TAN ▲클라씨가 무대에 서며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마지막 날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발라드에서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코요태, 알리, 송가인, 폴킴, 경서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음악전문 실내 공연장 ‘라이브하우스’에서는 더보울스, 해서웨이 등 인디씬(Scene)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중음악을 이끌고 있는 인디뮤지션들의 특색있는 합동공연이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았으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 ‘더 보울스’와 ‘해서웨이’가 공연한다. 오는 23에는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4인조 록밴드 ‘화노’와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곽태풍’이 공연한다. 오는 24일에는 브라질리언팝과 재즈 장르를 구사하는 밴드 ‘어나더시즌’과 그룹 빅마마의 멤버 ‘이지영’이 공연한다. ‘노들섬 둘레길’에서는 국내 8개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차세대 거리 공연(버스킹)’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은 전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스타플래닛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선착순 예약에 실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관람자를 선정한다. 최경주 시 문화본부장은 “아름다운 노들섬의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 제2기 지식UP 콘서트’… 인문·예술 인재양성

    ‘울산 제2기 지식UP 콘서트’… 인문·예술 인재양성

    울산시는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3일간 울산대에서 시와 시의회, 소방, 구·군 공무원 5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2기 지식업(U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인문·예술 등 분야별 인지도 높은 강사가 초청돼 1일 2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 도전’을, 노정진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리차드로의 재즈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고아라 GO스마일연구소 대표가 ‘몸과 마음을 살리는 웃음 치료(테라피)’를, 여행 칼럼니스트 노중훈 작가가 ‘여행의 맛’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트렘펫 연주가 나웅준 콘서트가이드가 ‘클래식 사용법’을, 이수미 숨 커리어코칭 대표가 ‘소통과 갈등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우수한 강사들의 명강의로 진행되는 ‘지식업(UP) 콘서트’는 직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울산시 인기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 가평군, 내달 16일~10월 15일 ‘자라섬 가을꽃 축제’

    가평군, 내달 16일~10월 15일 ‘자라섬 가을꽃 축제’

    경기 가평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자라섬 꽃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성공을 위해 숙박 할인시설을 확대,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입장료 7000원을 내면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돌려줘 가평지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줍기 챌린지’를 진행해 자라섬을 탄소중립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간 자라섬에서 재즈 페스티벌도 열려 꽃 축제장 방문객이 늘 것으로 가평군은 기대했다. 가평군은 자라섬 봄꽃 축제기간 방문자가 하루 평균 4000여 명으로 총 12만55명이 다녀가 작년 6만3052명보다 5만7003명이 늘면서 가을에는 방문객이 더 늘어 날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꽃 축제가 열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3만 3000평)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했으며,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군은 한해 40만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을 인근 남이섬에 버금가는 북한강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은 61만4000㎡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자라섬 꽃 축제는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 (내돈내산)액티브 노캔 빼고 다 있는 가성비 이어폰, JBL WAVE BEAM[아재가 써봤어]

    (내돈내산)액티브 노캔 빼고 다 있는 가성비 이어폰, JBL WAVE BEAM[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아저씨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6만 8000원에 산 삼성 JBL WAVE BEAM]앱 연동으로 음향·외부 소음 제어 가능음역대 두루 풍부한 음질… 호불호 적어배터리 총 32시간… 10분 충전에 2시간소음 제어 모드 그다지 효과적이진 못해 적지 않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리뷰했지만 정작 기자 본인은 이름난 ‘막귀’다. 그래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의 구매 기준은 오롯이 ‘가성비’다. 그간 사용하던 제품이 알리익스프레스로 3만원 정도에 구매한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네오’라면 말 다하지 않았을까. 약 5년 간 마르고 닳도록 잘 썼다. 무난한 음질에 패시브 노이즈캔슬링 등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통화품질은 기대하지 않아서 사용 중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를 끄고 받았다. 리버티 네오와 이별을 결정하게 된 건 배터리 때문이었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됐는지 완충하고 사용해도 1시간 안에 경고 알림이 왔다. 영화 한 편을 채 보질 못했다. 그래서 다시 찾아 나섰다. 가성비 이어폰을. JBL 웨이브 빔(WAVE BEAM)을 구매해 일주일을 써 봤다.웨이브 빔은 삼성전자 계열 JBL 무선 이어폰 라인업의 하위에 속한다. 6만원대 가격에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은 과한 욕심이다. 3D 입체 사운드나 섬세하고 다양한 사운드 모드 등도 없다. 그럼에도 제공하는 장점에 비해 싸다고 느껴진 이유를 선호도 순으로 정리해 봤다. 패시브 노이즈캔슬링은 외부 소음을 상쇄하는 파동을 일으키고 이를 조절하는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과 달리, 그냥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는 것이다. 그래서 귀마개를 한 것처럼 외부 소리가 차단된다. 웨이브 빔은 패시브 노이즈캔슬링이면서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앰비언트 어웨어 모드’와 미디어 볼륨을 낮추고 대화 가능한 정도로 외부 소리를 들리게 하는 ‘토크 스루’ 모드를 지원한다.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안전하게 이동하거나 대화할 수 있다. 전용앱으로 외부 소음 제어나 음향 모드 변경이 가능하고 이어폰 터치로 사용할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3만원짜리 리버티 네오는 앱 연동 자체가 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는 건 볼륨 뿐이었고 확인할 수 있는 건 배터리 잔량 뿐이었다. 웨이브 빔은 오디오만 듣는 모드와 영상을 함께 보는 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최대 볼륨 리미터, 내 이어버드 찾기 등 상당히 많은 기능을 앱으로 지원한다.아무리 막귀라도 음질이 어떤지는 알긴 안다. 웨이브 빔은 대부분 음역대가 두루 풍부한 균형잡힌 음질을 제공한다. 음향을 모르는 사람도 들어보면 충분히 괜찮다고 느낄 정도다. 이퀄라이저로 기본 제공하는 모드는 재즈, 베이스, 익스트림 베이스 등 3개에 불과하지만, 각 모드가 호불호 크게 갈리지 않을만큼 무난한 수준이다. 이제 이어폰을 착용하고 통화가 가능하다. 리뷰를 하기 위해 일부러 일주일 동안 통화에도 사용했다. 조용한 곳에서는 물론 지하철에서 부장과 통화하기도 했다. 물론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들에 비할 순 없다. 상대방이 말을 못 듣거나 크게 불편해하지 않는 걸 보니 앞으로도 전화가 오면 공손하게 이어폰을 빼고 통화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배터리를 신경쓰며 들을 필요가 없어졌다. 케이스에도 배터리가 적용돼 있어 최대 3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급하면 10분 충전에도 2시간을 쓸 수 있다는데 일단은 급한 적은 없었다.연결 문제로 소리가 끊어진 경우는 적어도 일주일 동안은 없었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사람 많은 곳이나 지하철 안에서 수시로 소리가 끊어졌다. 그 땐 그러려니 하고 썼다. 웨이브 빔은 블루투스 5.2를 지원한다고 한다. 착용감도 상당히 괜찮아서 오래 착용해도 피로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제품 무게가 5g이 안 된다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방수도 된다고 하는데, 일주일간은 방수 기능을 체험할 일은 없었다. 반면 외부 소음 조절 기능이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다. 앰비언트 어웨어 모드로 들리는 소리는 다소 부자연스럽고, 경우에 따라 무슨 소린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왜곡되기도 했다. 들리는 타이밍도 조금 늦을 때가 있다. 토크 스루 모드는 사실 상 미디어 볼륨을 대폭 낮추는 식이라, 그냥 이어폰을 빼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콘텐츠를 들으면서 대화도 가능한 건 아니고 콘텐츠를 포기해야 한다. 손가락이 굵어서인지 대부분 제품을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 내는 게 쉽지 않다. 이 제품은 더 그렇다. 제품 모양의 영향이기도 하고 충전케이스 자성이 좀 과한 것일 수도 있다. 케이스에서 빼 내거나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종종 터치 기능을 건드리기도 한다. 귀에서 뽑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6만원대 이어폰 중에 이보다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제공하는 다른 기기가 현시점에 있을지 의문이다. 진짜 가성비 이어폰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 공연장이 된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애愛술인 축제’

    공연장이 된 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애愛술인 축제’

    예술의전당이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극장 밖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예술의전당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서 ‘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를 개최한다. 공연 영상 상영회, 야외 공연, 클래식 버스킹,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이 함께한다. 총 5건의 공연과 9건의 상영회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야외광장의 대형스크린에는 무용,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 작품들이 상영된다.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필름 페스티벌’의 한국판인 셈이다. 매일 밤 10시 30분까지 먹거리를 팔고 캠핑 의자도 설치돼 관객들이 여름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에서 재즈까지 더해진 풍성한 실연 무대도 준비됐다. 가수 선우정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트리오, 기타리스트 박주원,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 외벽과 계단광장에는 미디어아트가 즐거움을 더한다. 상세한 일정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와대 보고 남산길 걷고 “좋아요”… 175인분 음식 모두 폐기 “화나요”

    청와대 보고 남산길 걷고 “좋아요”… 175인분 음식 모두 폐기 “화나요”

    태풍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은 전국 각지로 흩어져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종교계 등에서 제공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겼다. 대원들은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대회조직위원회의 부실한 대회 운영은 조기 퇴영 이후에도 계속됐다. 9일 서울 관광의 중심지인 종로 일대에선 반바지에 스카우트 스카프를 둘러맨 대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10일부터는 야외 활동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라 대원들은 이날 경복궁, 서울광장, 국립민속박물관, 청와대 등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봤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날 영국 대원 900여명에 이어 이날 덴마크 90명, 노르웨이 75명, 레바논 대원 40여명이 청와대를 찾았다. 대원들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대통령 특별전을 둘러보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본관과 상춘재, 녹지원 등을 둘러봤다. 이날 오후 2시쯤 경복궁 앞은 호주,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대원들로 가득했다. 대원들은 각국 지도자들을 따라 무리를 이뤄 움직였다. 더운 날씨에 지친 듯 잠시 무리에서 벗어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원들도 있었다.주황색 가방을 멘 55명의 이탈리아 대원들을 이끄는 스카우트 지도자 안드레아는 “아침에 인천대 기숙사에서 서울을 여행하기 위해 두 시간을 달려왔다”면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유명 장소를 다닐 수 있어 즐겁다”고 했다. 그는 다만 “채식을 하는 대원이 있어 점심 식사를 위해 직접 채식 식당을 찾아야 했다”며 불충분한 정보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이탈리아 대원 주앙리(16)는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에 당황한 듯 “우리가 서울에 오는 건 계획에 없었다”면서 “그저 셔틀버스가 데려다주는 곳을 여행할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오후 7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와 광화문에서 열린 ‘웰컴 투 서울 댄스나이트’에서 대원들은 서울시가 마련한 디제잉과 비보잉, 힙합·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오후 6시에는 해질 녘 남산을 걸으며 서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둘레길 트레킹’에 참여해 남산한옥마을과 남산타워까지 산책했다.1만 5000여명의 대원이 이동한 경기도에서는 지역문화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접경지인 연천과 파주를 찾은 대원들은 제2땅굴과 비무장지대(DMZ)를 보며 분단국가의 현실을 체감했다. 수원에 짐을 푼 독일과 캐나다, 볼리비아, 러시아 등 대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둘러보고 국궁 체험장에서 활쏘기를 체험했다. 용인시로 배치된 1만 3500여명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용인자영휴양림 등을 나눠 찾았다. 조직위의 미숙한 운영은 여전히 논란이 됐다. 충남도와 홍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조직위로부터 예멘 대원 175명이 배정된다고 통보받은 홍성군 혜전대는 기숙사를 준비하고 출장뷔페 음식까지 주문했지만, 예멘 대원들이 입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날 밤 9시가 넘어서야 통보받아 주문한 음식을 폐기해야 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잼버리 대원 38명을 태운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스위스 대원이었던 이들은 퇴영이 늦어져 임시로 순천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조기 퇴영한 대원들을 맞이한 대학에선 갑작스런 공지에 매뉴얼 없이 대원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별도 지침 없이 대원들의 이동 당일에 비상 숙소로 배정됐음을 알리거나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는 대원을 보내 학교가 자체적으로 급하게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주변 학교에 배정됐던 학생들이 추가되면서 급하게 기숙사에 자리를 더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른 대학 관계자도 “당일 오전에야 비상 숙소에 포함된 것을 알게 돼 허겁지겁 방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청와대서 신나는 음악 축제 ‘2023 K-뮤직 페스티벌’

    청와대서 신나는 음악 축제 ‘2023 K-뮤직 페스티벌’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와대에서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와대 대정원에서 관람객을을 위한 콘서트로 국악방송의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역대 수상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가들이 공연에 참가한다.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고 국립국악원의 후원하는 국악 창작곡 페스티벌로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융복합 공연이 펼쳐진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아트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대로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K콘텐츠 공연도 선보인다.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은 “국악을 전공한 분들도 국악을 자주 접해보지 못한 분들도 편안하게 와서 누리실 수 있도록 남녀노소 모든 분이 국악을 통해서 마음을 나누는 그런 무대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발걸음을 하는 만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클래식, K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국악이라는 큰 틀에 담을 예정이다. 유튜브와 국악방송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 [생생우동]서울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꿈’…한강과 서울숲 등 ‘밤 축제’ 개막

    [생생우동]서울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꿈’…한강과 서울숲 등 ‘밤 축제’ 개막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전국이 찜통이다. 한낮에는 야외 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다. 전국 지자체들도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할 정도다. 그렇다면 한결 선선한 여름밤을 즐기면 어떨까. 서울시가 서울숲과 한강 등에 마련한 다양한 야간 축제를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한여름밤의 꿈’을 그려보자. 서울숲에서 달빛버스킹, 별빛산책을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 야호夜好! 서울숲’을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달빛버스킹(음악·마술·마임 공연)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동요 콘서트) ▲별빛산책(숲 탐험, 모기장 캠핑)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12일과 19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푸른밤 버스킹’이 준비돼 있다. 12일에는 관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드는 서울사람 강현구의 코믹 마임, 비눗방울 쇼와 마술공연, 가능동 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팬플룻에 어쿠스틱 기타가 더해진 연주를 시작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마술공연, 어쿠스틱 밴드 ‘봄여름’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달빛버스킹은 서울숲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오후 7시부터 야외무대에서 관람 가능하며,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중앙연못 옆 커뮤니티센터에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도심 속 자연과 동화를 그림으로 만나보는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와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 등으로 구성됐다. 11일부터 19일까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별 숲마실’이 준비돼 있다. 11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만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4일부터 사전예약하면 된다. 11일부터 18일 기간 중 주말, 공휴일에는 ‘별빛따라~ 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자 없이 안내지도를 가지고 탐방하면 된다. 밤에 더 찬란히 빛나는 한강 페스티벌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시의 대표 여름축제 ‘2023 한강페스티벌 여름’ 역시 밤에 주로 열린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선 ‘한강 썸머 뮤직 피크닉’이 열린다. 빈백에 누워 여름밤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재즈 가수 웅산, 이주미, 마리아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민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일에는 한밤에 한강을 따라 걷는 ‘한강 나이트워크 42K’ 대회가 열린다. 여의도를 출발해 한강을 한 바퀴 도는 대회다. 거리에 따라 15·22·42㎞ 코스로 나뉜다. 시는 온라인으로 참가자 총 1만2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난지한강공원과 양화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는 5~6일 이틀간 야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하루 300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선 5일과 12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한강 무소음 DJ 파티’도 열린다. 여의도 마포대교 아래가 이색 파티장이 된다. 무선 헤드폰을 쓰고 디제잉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출 수 있다. 19~20일 밤에는 여의도 원효대교 아래와 망원초록길에 야외 영화관을 연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양화한강공원에서는 요가 수업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하루 50명씩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공예박물관과 시립과학관도 야간개장 박물관과 과학관도 아이들 손을 잡고 야간에 다녀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이달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로 연장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관은 내년 하절기(6~8월) 야간 개관에 앞선 시범 운영이다. 이번 야간 개관에서는 전시 1~3동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5일에는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전시관람’,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 여름을 엮는 왕골공예’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전시관람에서는 김수정 관장이 공예 역사 전시를 직접 해설한다. 오픈 스튜디오: 여름을 엮는 왕골공예는 왕골을 활용해 ‘나만의 티코스터’(찻잔 받침대)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은 5일부터는 경관조명도 매일 오후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과학관도 이날부터 6일까지 ‘한 여름 밤의 과학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과학’을 주제로 SF영화를 보면서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고, 과학실습도구를 활용해 ‘방탈출’ 게임처럼 미션을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천문대에서는 여름 밤 천체 관측과 특별 해설이 진행된다. 1층 로비에서는 여름철 발생하는 기후이상과 기후위기에 대한 해설을 더한 ‘토네이도 라이브쇼’가 열린다. 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는 ‘외계 생명과 평행우주’라는 주제로 SF영화 상영회와 강연회가 펼쳐진다. 영화 월-E 상영과 함께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미션 해결 프로그램으로는 PCR(유전자증폭), 바이러스 변이 등 생명과학분야 뿐 아니라 물리천문학, 생태학 등 여러 분야의 실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 시는 사적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여름밤 체험프로그램 ‘별 헤는 밤 운현궁’을 운영한다. 운현궁 앞마당에서 돗자리 펴고 눕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투어, 여름밤 별과 달을 관측하는 별자리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운현궁’의 네이버 예약 메뉴를 통해 8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인 15팀, 총 3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 가치 알린다

    전남 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본격 행사를 시작한다. 주제공연, ‘울림의 타종’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선포식은 ‘울림’을 주제로 열린다. 선암사의 산길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선암사를)알려주세요! (순천갯벌을)지켜주세요! (세계유산을)남겨주세요!’ 의미를 담은 주제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순천의 세계유산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크툽과 재즈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한 여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장은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보유한 강점을 가진 도시다”며 “그 가치를 이번 선포식에서 보여주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선포식 4일 개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선포식 4일 개최

    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주제공연, ‘울림의 타종’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이다. 선포식은 ‘울림’을 주제로 열린다. 선암사의 산길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다. 또한 ‘(선암사를)알려주세요! (순천갯벌을)지켜주세요! (세계유산을)남겨주세요!’ 의미를 담은 주제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순천의 세계유산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선 세리머니, 주제공연 이외에도 마크툽과 재즈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어 한 여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장은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보유한 강점을 가진 도시다”며 “8월 한 달간 순천의 유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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