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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휴식을 드립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최고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오점록)는 3일 오전 10시30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휴게소에서 전국 113개 휴게소 가운데 지역예선을 통과한 34개 휴게소가 참가,‘휴게소 판매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 맛이 떨어진다는 일반의 지적을불식시키고 올해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이 열려 많은 외국인들이 휴게소를 이용할 것에 대비해서다. 특히 이날 경연대회에 출품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산채나물 등 지역특산물이나,우리 고유의 먹거리를 가지고 휴게소 특성에 맞게 신속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선보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경연대회와 함께 월드컵 골넣기,길놀이,재즈댄스공연,무료시식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음식을 출품한 휴게소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개발의 노하우를 보호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간에 선의의 경쟁을 벌이도록 유도,음식의 맛과 질이 높아지도록 하기 위해 휴게소 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를 여는 것”이라면서 “도로공사는 앞으로 휴게소의 음식맛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손님들이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레이커스·댈러스 “2회전 먼저 간다”

    [포틀랜드(미 오레곤주) AP 연합] LA 레이커스와 댈러스매버릭스가 3연승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에 선착했다. 3연속 챔프를 노리는 레이커스는 29일 포틀랜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로버트 오리(8점)의 역전 3점슛으로 92-91로 승리했다.같은 컨퍼런스 소속인 댈러스도 더크 노비츠키(39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2로 대파하고두 시즌 연속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시애틀 슈퍼소닉스전,댈러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유타 재즈전의 승자와 각각 컨퍼런스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레이커스에 승리를 안겨준 선수는 ‘식스맨’ 오리.종료 17초전 86-9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5초 뒤 코비 브라이언트(25점)의 3점슛으로 89-90까지 추격한 뒤 막바로 파울 작전으로 상대 공격을 끊었다. 레이커스는 종료 2초전 브라이언트의 패스를 받은 오리가3점슛을 꽂아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2연패에 몰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08-103으로 제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 금호교육문화관, 초등교 지하공간 문화시설로

    도심 초등학교 지하공간이 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거듭났다. 성동구 금호2가 511에 위치한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이1일 문을 열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개방된다. 연면적 2만 1947㎡,지상 6층,지하 3층의 이 건물은 학교(금호초등학교) 시설물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공간이한 데 어우러진 최초의 시설물이다.지은 지 37년이 되는금호초등학교를 재건축하면서 학교부지 지하는 주민들을위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은 6층 모두 학교공간으로 사용되도록 한 것.이에 소요된 예산은 모두 110억여원. 지하 1층은 체육관·다목적실·에어로빅실,지하 2층은 문화강좌실·소강당·강의실,지하 3층은 수영장 등으로 꾸며졌다. 구는 교육문화관의 주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영·에어로빅·헬스·검도 등 체력단련 프로그램과 창작미술·재즈댄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강사도배치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 샬럿 PO 2회전 “1승 남았다”

    샬럿 호니츠가 배런 데이비스의 트리플더블에 힘입어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에 1승을 남겼다. 샬럿은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회전 올랜도 매직과의 3차전을 연장전 끝에 110-100으로 마무리하고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이날의 스타는 배런 데이비스.92-92 동점 상황이던 4쿼터 마감 0.7초 전 자신이 날린 버저 비터 3점슛이 심판의 오심으로 불발되자 데이비스는 분풀이하듯 연장전에서 9점을 몰아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데이비스는 3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도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7로 승리,2승1패로 앞서 나가며 정규시즌 승률 1위팀의 체면을 지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서울공연예술제 새달4일 팡파르

    무대에서 땀을 흘리며 공연하는 연기자와 일체가 되는 희열을 느끼는 관객이라면 5월은 행복한 달이다.‘2002서울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2002)’가 지난해보다 앞당겨 내달 4일부터 막을 열기 때문이다. 올해 두 번째가 되는 서울공연예술제는 각각 20년 이상된서울연극제와 서울무용제를 통합한 공연예술의 최대 축제다.원래 가을에 열렸지만 올해에는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5월에 개최한다. 국내·외 작품 150여편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37일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에서 화려한 공연이펼쳐진다.개막작품으로는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연극 ‘시골선비 조남명’(연희단 거리패)이 선정돼 5일부터 8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우수한 창작극이 경연 형식으로 초연되는 ‘공식참가작품’에는 ‘장화홍련 실종사건’(극단 민예)등 6편이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95개 참가작 가운데 상을 다투게 될 이 작품들을 통해 국내 연극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반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일반 관객이라면 ‘공식초청작품’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고도를 기다리며’(극단 산울림),‘하녀들’(극단 풍경)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받은 공연들이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해외 초청작들도 눈길을 끈다.캐나다의 ‘라잇 모티브’는연극,음악,오페라,시네마를 뒤섞은 멀티미디어 쇼로 종합예술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러시아의 ‘진기한 콘서트’와중국의 ‘진쯔’,일본의 ‘행복의 조건’ 등은 쉽게 접하기힘든 해외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무용] 역시 경연 형식의 초연작을 선보이는 ‘공식참가작품’으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장선희발레단) 등 10편이 실력을 겨룬다.지난해 초연된 공연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난 ‘천상천하’(김근희 무용단) 등 2편은 때를 놓친 관객들을 위한 선물이다.태평무,살풀이,산조 등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 춤의 고전들도 감상할 수 있다.최근 ‘편견’을벗고 대중에게 다가선 재즈댄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5월26∼27일 극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서울,부산,제주의 재즈댄스팀 150여명과 미국,일본의 유명 팀이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현대 발레 갈라’(5월23일)와‘새로운 무용을 찾아서’(6월1∼2일)는 춤의 언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또다른 이색 무대이다. 서울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는 액면가 15만원 되는 10편의티켓을 10만원에 할인하면서 팜플렛을 제공하는 패키지 티켓을 발매한다.자세한 축제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paf21.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연기자 purple@
  • 재일교포가수 아라이 내한 공연

    재일교포 가수인 아라이 에이치(한국명 박영일·52)가 27일,28일 서울 종로 연강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한국에서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그러나 일본에서는 독특한한국적 음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그는 지난 95년 ‘청하가는 길’로 일본 음반대상을 차지했다.미국 뉴욕의 카네기홀과 블루노트에서 해마다 공연을 열고 있으며 매년 2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1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갖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아라이 에이치는 15세에 가난하고 어려운 집을 뛰쳐나와 미군캠프에서 일하면서 재즈와 블루스를 배웠다.1986년 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포항시의 청하면을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을9년동안 곰삭였다.결국 95년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에 블루스를 혼합한 스타일의 ‘청하가는 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96년 KBS가 ‘아라이의 망향가’라는 다큐멘터리로 그의 인생 전력과 아버지의 고향 청하를 방문하는 여정을 소개하면서 한국에 알려졌다. 그동안 아버지의 고향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뜻을 여러차례 전달해 왔으나일본어 가요라는 점과 상업성이 적다는점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과 일본의 경계에 있는 스스로의모습처럼 절반은 한국어로 절반은 일본어로 부를 예정이다.강산에과 정태춘이 서울 공연 게스트로 출연한다.이어 오는5월 1일에는 경주,5월 4일에는 포항 청하에서 공연을 갖는다.(02)735-4327.
  • ‘2002 아시아 현대음악제’ 새달 3일 개막

    비발디,모차르트,베토벤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음악가들은 17세기에서 19세기 때 작곡가들이다.드뷔시 정도라 해도 20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올 뿐이다.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21세기 음악은 어떤 것일까? ‘2002 아시아현대음악제’는 아시아의 당대 음악(Contemporary Music)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모처럼의 좋은 기회다.이 축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아제르바이젠 중국 이스라엘 일본 뉴질랜드 베트남 등 아시아작곡가연맹 12개 회원국에서 1∼2년마다 한번씩 개최된다.올해는 세번째로 한국서울과 수원에서 5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리게 됐다. 현대음악은 아무래도 귀에 착착 감겨드는 음악은 아니다.하지만 탈규격,해체,표현주의,사건성 등의 현대적 미감들이 음악에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생각하며 감상한다면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주최측은 또한 대중들의 관심을 고려해 한국이 낳은 첼리스트 장한나를 개막음악제에 초청하는등 짭짤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음악회에서 장한나는 윤이상의 대표작인 첼로협주곡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아시아 초연을 한다.1961년 서울 생으로 독일에서 정상급 작곡가로 위치를 굳히고 있는 진은숙의 작품을 듣는 것도 의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다. 진은숙은 85년 가우데아무스 국제 작곡 콩쿠르 1등,93년 일본 도쿄도제(都制) 실시 50주년 기념 국제 작곡 콩쿠르 1등의 화려한 수상경력과 함께 2001년부터는 도이치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레지던스 작곡가로 위촉돼 베를린 공대 전자음악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품들이 부시 앤 혹스 출판사에서 독점 출판되고 있는 실력있는 작곡가이다. 그의 바이올린협주곡은 지난 1월 켄트 나가노가 지휘하는 도이치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안 하그너의 협연으로 세계초연되었다. 이번에는 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폐막연주회의 주요 레퍼토리로 선정돼 1월 초연자인 비비안 하그너와 고타로 사토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아시아초연을 한다. 해외 초청 연주단체로는 네덜란드 뉴앙상블과 재즈음악가 테오 루벤디,일본의 4인조 색소폰 앙상블 콰트레 로소 등이 관심을 끈다. 뉴 앙상블은 관악기,현악기,타악기와 더불어 뜯는 악기,즉 만돌린 기타 하프로 독특한 악기체제를 구성하고있는 유럽 정상의 현대음악연주단체다. 이들은 7일 오후4시수원의 경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8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한다. 7일엔 루벤디의 색소폰협주곡을 그와 협연으로 연주하며 8일엔 중국 작곡가 슈아 주에 위촉한 작품을 초연할 계획.이밖에도 로댕갤러리에선 독일 브레멘 전자음악스튜디오 등이 참가하는 전자음악연주회가 열리고 참가국들의 솔리스트들로 특별히 구성된 페스티벌 앙상블이 실내악페스티벌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대회 주제인 ‘새로운 천년의 아시아 음악’을 들려주게 된다.(02)2290-1253.www.aclkorea.org 신연숙기자
  • 살사댄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은 새봄을 맞아 화려한살사댄스 공연 현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월 3일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살사댄스 공연은 라틴재즈 전문 밴드 코바나의 연주와 함께 여러분을 열정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공연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달 22일까지 대한매일뉴스넷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로 접속하거나 개인 아이디와 이름을 적어 jkw929@막?보내주시기 바랍니다.선착순으로 20명에게 초대권을 보내드립니다. 문의는 쎌인터내셔널 (02)525-6929.
  • 어린이 대공원 야간 봄꽃축제 새달5일까지

    개나리·진달래·벚꽃·튤립·유채꽃·철쭉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어우러진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야간 개장된다. 어린이대공원은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달간 ‘봄꽃축제 야간개장’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 16만 9000평에 피어 있는 각종 봄꽃의 향기를 밤 10시까지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축제 개막일에는 오픈공연과 함께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인기가수 축하 콘서트(5일),경호특수무술단 시범(7일),서울대표선발 장사씨름대회(9∼12일),난타 공연 및 고적대 퍼레이드(21일),록&재즈콘서트(26일),한국 전통태껸무예시범(28일),수방사 군악대 연주회(5월1일) 등이 펼쳐진다. 주말과 휴일에는 시민벚꽃가요제,석고인간 퍼포먼스,인형극 공연,도자기 체험과 민속놀이마당,청소년 3대3 축구대회,동춘서커스 등의 상설무대도 곁들여진다. 최용규기자
  • 월드컵축구 성공개최 기원 원구단시민공원서 문화마당

    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 D-60일인 4월1일부터 5월말까지 시청앞 원구단 시민공원에서 시민이 참여해 꾸미는 ‘열린 문화마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연은 이 기간동안 매일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펼쳐진다. 월요일은 각 대학 응원단들의 응원공연,화요일은 사물놀이·판소리·민요·전통무용,수요일은 통기타연주·팝송·가요,목요일은 중창 및 합창단의 월드컵개최 축하공연,금요일은 그룹사운드 연주,토요일과 일요일은 라틴·재즈·힙합댄스·랩공연 등이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월드컵 퀴즈와 낙서판도 마련된다. 시는 이에 따라 전통음악,통기타,중창,합창단,무용단,대학응원단 등 공연참가를 원하는 단체·개인으로부터 신청을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등은 세종문화회관에 전화(399-1668)나 인터넷(www.sejongpac.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용규기자
  • 헤이든·루발카바 베이스와 피아노 이중주

    제3세계 혁명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음악 속에 표현해 팬들에게 투사적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재즈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65)이 쿠바 출신 피아니스트 곤잘로 루발카바(39)와 함께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콘서트를 갖는다. 찰리 헤이든은 1957년 오네트 콜맨의 쿼르텟에 발탁돼 프리재즈의 혁명을 일으켰으며 1969년엔 리버레이션(Liberation) 뮤직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체 게바라에게 헌정하는‘송 포 체(Song For Che)’를 작곡하는 등 음악 속에 정치적 입장을 강렬하게 표현해 왔다. 그러나 그는 2002년 앨범 ‘녹턴’에서 보이듯이 재즈의탐미성과 낭만성,서정에 의한 주제의식을 결코 놓친 적이없는 음악가이기도 하다.혁명과 낭만은 휴머니즘이라는 같은 뿌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번 연주에서는 1986년 이후 우정을 나눠 온 쿠바 최고의 피아니스트와 이중주를 펼친다. 음악적·인간적 교감이 빚어내는 인터플레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02)548-4480신연숙기자yshin@
  • 美 최고의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첫 내한

    풍부하고 윤기있는 목소리,귀족적인 외모로 전 세계의 성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43)이 한국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28일 오후 7시30분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독창회. 플레밍은 99년 그래미상과 그라모폰상을 휩쓴 CD ‘더 뷰티풀 보이스’,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그루신·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함께 작업한 깔끔한 크로스오버 앨범 ‘투 월드’ 등으로 국내 클래식 팬은 물론 재즈 마니아들에게도 익숙하다.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가장 자신있게 내놓는 레퍼토리인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및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중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를 비롯해서,‘더 뷰티풀 보이스’에 수록됐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드뷔시와 라흐마니노프의 가곡들로 주요 프로그램을 짰다.또한 마지막 곡으로는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 날’을 그루신이 편곡한 크로스 오버 곡‘가련한 나비부인’을 배치해 그의 이모저모를 꼼꼼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플레밍은 고등학교 성악교사인 양친 사이에서 태어나 말을배우기 전에 노래를 불렀으며 “마치 방을 치우는 것처럼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성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천부적인 가수다.처음엔 팝과 재즈에 기울어 뉴욕주립대에 진학했다가 패크리샤 미슬린교수(현재 맨해튼음대 교수)에게 사사하면서 클래식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줄리어드 음악학교 수학과 독일 유학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86년 잘츠부르크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유괴’에서 콘스탄테를 부르면서 오페라에 정식 데뷔했다.88년에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의 ‘피가로의 결혼’중 백작부인 역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시작했고 95년에는 메이저 음반사 데카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게오르그 솔티 경과의 연속된 작업으로 인기 소프라노 대열에 진입하게 된다. 플레밍은 가곡과 19세기 오페라 외에도 앙드레 프레빈의 신작 오페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98년)초연에 참여하는 등 뉴뮤직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재즈 앨범을녹음하고 있는 등 아직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음악가다.‘백작부인’이란 별명처럼 화려한 외모로도 분명 한 몫 보지만 정확한 가사 표현을 위해 지금까지 한번도 어학테이프 재생기를 놓아본 적이 없다는 노력이 이 음악가의 앞날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한다. 신연숙기자 yshin@
  • 지하철역 문화향기 솔솔

    “지하철역에서 봄의 향연을 만끽하세요.” 서울 지하철공사는 6일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위해 지하철역에서 5차례에 걸쳐 문화공연을 열기로 했다. 특히 공연 2주년을 맞는 사당역에서는 오는 23일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9일 오후 2시 을지로 입구역에서는 가수 엄진서씨와 에이레네 실내악단이 나와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을 선사한다. 이날 저녁 7시 2호선 사당역에서는 J랜드 색스폰팀이 나와 재즈와 영화음악 등은 들려준다. 1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는 혜화역과 2호선 사당역에서 ‘색스폰나라’와 엄진서씨가 각각 공연을 갖는다. 23일 오후 5시 사당역에서는 지하철 공연 2주년을 맞아 TV사극 ‘상도’의 검무지도사인 미녀검사 김은정씨가 출연,쌍검무를 선보인다. 또 10인조 정통 클래식 연주단인 에이레네 실내악단과 가야금 산조의 명인 양미희씨 등 11개 단체나 개인이 출연,즐거움을 준다. 조덕현기자 hyoun@
  • 방송 단신/ 성인 음악채널 ‘m.net 논스톱’개국

    ■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이 오는 11일 20∼40대 성인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채널 ‘m.net 논스톱’을 개국한다. 기존의 음악채널과 달리 진행자의 소개나 부연설명이 완전히 배제된 가운데 음악 콘텐츠만을 24시간 연속해서 내보낼 예정이다. 80∼90년대 유행했던 가요와 팝송을 중심으로 재즈,제3세계의 월드뮤직,올드팝,영화음악 등이 전파를 타면서,m.net이 지난 8년간 제작해온 다양한 콘서트 실황도 방송된다. ■ 케이블 스포츠채널 MBC-ESPN이 국내 최초 마라톤 프로그램인 ‘윤여춘의 마라톤 교실’(월·화 오후 9시)을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MBC 윤여춘 마라톤 해설위원을 앞세운 이 프로그램은 마라톤에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초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꾸며진다. ‘영화 속 마라톤 엿보기’‘마라톤과 식이요법’‘잠깐 마라톤 상식’ ‘이색 마라톤 대회’‘여성과 달리기’ 등의 코너가있다.
  • 새달 국내개봉 ‘알리’/ 링위만큼 치열한 챔피언의 삶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는 유행어를 남긴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 복서 무하마드 알리(1942∼).본명은카시우스 마셀러스 클레이.12세에 복싱을 시작해 18세에로마올림픽 라이트헤비급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그리고 1964년.챔피언 소니 리스톤을 7회 KO승으로 꺾고 프로복싱계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알리의 전성기를 그린 마이클 만 감독의 ‘알리’(Ali)가 3월1일 국내 개봉된다.영화는 알리가 소니 리스톤과의 타이틀 매치로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따는 시점에서부터 베트남 징집을 거부하다 타이틀을 박탈당한 뒤 1974년 32세로 조지 포먼에게서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까지의 과정에초점을 맞췄다. ‘맨 인 블랙’‘인디펜던스 데이’‘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등에 출연해온 흑인배우 윌 스미스가 알리를 맡았다. “내가 최고야.” “링 위의 나는 내가 만든다.” 등의 고집스런 대사와 함께 입담 좋고 개성 강한 알리의 내면을일궈내는 데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다.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강력히 거론될만하다. 영화는 알리의 경기 장면에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피부로느끼곤 했던 그의 어린시절 기억이 교차편집되면서 시작된다.이후로는 알리의 팬이었다면 웬만큼 꿰고 있을 사실들말고는 특별히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흑인차별에 맞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이름까지 바꾸자 정부는 그를 흑인 과격분자로 내몰아 베트남전 강제징집 처분을 내린다.“월남이 어딨는지 안다.그건 TV속에나 있다.”“나는 베트콩과는 싸우지 않는다.그들은 흑인을 비난하지 않는다.”등의명언을 쏟아내며 맞서지만,징집을 거부하던 알리는 끝내체포되어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당한다. ‘떠벌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재치있는 독설로 유명했던 알리의 면모가 링을 주무대로 마치 세밀화처럼 그려졌다.거친 숨소리,떨리는 근육,튀어오르는 땀방울 등의 세부묘사들이 느린 화면을 쓰지 않고도 생생히 표현됐다. 건조한 권투영화로 편견을 갖는 건 오산이다.끝없는 여성편력은 알리를 로맨티시스트로 만들어 극의 분위기를 나른하게 녹여놓기 일쑤다.윌 스미스만큼이나 든든한,보이지않는 영화속 주인공이 또 있다.음악이다.실제로 서로 열렬팬이었던 흑인음악 가수 샘 쿡의 ‘Bring it on home to me’ 등 전편을 휘감는 리듬앤블루스와 재즈선율 덕분에 영화는 권투 소재의 고급스런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황수정기자 sjh@
  • 라틴재즈와 댄스 한마당

    흔히 영화 ‘셸 위 댄스’와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은 한국에 라틴댄스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되곤 한다.영화 상영이후 들불처럼 번져간 라틴댄스는 이제 젊은이들이어엿하게 즐기는 장르로까지 자리잡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두컴컴한 곳에서 중년의 남녀가 추는 끈적끈적한 춤 쯤으로 각인됐던 살사,맘보,지터박,차차차 등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끄는 가운데 라틴음악 공연과 춤이 어우러지는 이색 콘서트가 마련된다.27일부터 3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라틴재즈 살사 코바나 콘서트’.라틴재즈,보사노바,맘보를 비롯해 메렝게,룸바,차차차 등 이국적이고 흥겨운 라틴음악이 다양하게 연주될 예정이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라틴재즈·살사 연주그룹 ‘코바나’와살사 댄스팀이 관객들과 함께 춤추며 약 30분동안 오프닝파티를 연다.공연은 록 콘서트에서나 가능했던 스탠딩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무대와 객석 구별 없이 열려 있으며,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라틴공연의 흥취를 돋우기 위해 로비에는 맥주와 스낵 코너도 마련된다.그동안 장소 빌기가 어려웠던 인터넷 라틴댄스 동호회들의 모임장소로도 좋을 듯. 그룹 ‘코바나’는 Corea의 Co와 쿠바의 수도 Habana의 bana를 합성한 것.브라질과 미국에서 라틴음악을 배운 퍼쿠션연주자 정정배를 리더로 댄스팀까지 24명으로 구성,소규모오케스트라 수준의 공연을 구사한다. 지정석 3만8000원,자유석 3만5000원.(02)525-6929. 이송하기자 songha@
  • 밸런타인데이에 콘서트 데이트 갈까

    밸런타인데이에 수줍게 사랑을 고백해온 그를 위해 답례로콘서트를 준비하면 어떨까? 콘서트의 흥겨운 분위기가 연인과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2002 Valentine’s Day Concert=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인들이나 사랑을 막 하기 시작한 연인들에게 알맞은 콘서트.조규찬,김현철,리치,강우진,장나라,지영선,유리 등의 발라드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참석자 전원에게장미꽃과 초콜릿이 지급되며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가수들의에피소드도 소개한다.추천을 통해 커플링을 증정하고 관객한명에게 무대에서 사랑의 시를 낭송할 기회도 제공한다.14일 오후 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극장.1588-1555. ▲Bravo My Life 다툼이 잦았던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지난해 말 7집 앨범 발표에 맞춘 기념 콘서트로 훈훈하고 따스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특히 타이틀곡인 ‘Bravo My Life’는 오랜 여인들의 권태로움을 달래준다.게스트로 김장훈,김진표,긱스.박완규,손무현,유희열,윤도현,오미란,최화정,홍경민,CAN등이출연한다.16일 오후 7시,세종문화회관 대극장.1588-7890. ▲12번째 사랑담기 콘서트=연인들의 각종 행사와 결혼식에서 축가전문으로 활약하며 ‘사랑의 메신저’로 불리는 그룹유리상자가 마련한 경상도지역 순회 콘서트.히트곡 ‘신부에게’ 등과 신곡 ‘사랑해도 될까요?’‘날 친구라 부르는 너에게’‘레이니 나이트’ 등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노래를 불러 드립니다’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객석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러준다.3월2일 부산 롯데호델(051)583-2421.3월9일 경남 마산MBC공개홀(055)262-0224,3월16일 KBS울산홀(051)583-2421,오후5시·8시30분. ▲Jesse Cook=사랑하는 여인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우아한 식사를 함께 선물하고 싶다면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잘 알려진재즈 기타리스트 제시 쿡의 힐튼호텔 공연이 절호의 찬스.제시쿡의 경쾌한 플라멩고의 리듬 속에서 연인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22일 오후7시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02)317-3066. 이송하기자
  • 경제 뉴스라인

    ■이건희 삼성회장 국민연금 기탁. 삼성은 31일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이달부터 받는 월 국민연금 63만4400원을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우선협상자 선정. 금호그룹은 “미국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과 골드만삭스-뉴브리지캐피탈 컨소시엄 등 2개의 컨소시엄이 제출한 금호산업 타이어 부문 인수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칼라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40화음 컬러휴대폰 출시. 삼성전자는 31일 40화음 컬러휴대폰(모델명 SCH-X920)을 다음주 출시한다고 밝혔다.재즈,힙합,클래식,태교음악 등을 자연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외장 카메라를 장착하면 디지털 이미지 촬영도 가능하다.가격은 50만원대. ■위치 추적서비스 상용화. KTF는 1일 위성을 이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인 ‘엔젤아이’(ⓝGeleye)의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이용해 가입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주는 서비스다.어린이나 치매노인 등 특수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보안업체,물류회사,보험사 등 법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인 8만명 정보화교육. 농림부는 올해 농업인 8만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활용법,홈페이지 제작·관리법 등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밝혔다.교육장소는 읍면 지역농협(기초과정)과 농업기술센터(중급과정),지역 농과대학(전문과정)등이다.자세한 안내는농업인 정보화교육 홈페이지 edu.affis.net. ■정주영씨 상속관련 실사작업. 국세청은 31일 고 정주영(鄭周永)현대 명예회장의 유족들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서를 토대로 상속재산 및 평가액 등에대한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현대 계열사 38곳에 대해 주식이동 조사에 착수했다는 일부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 중세·바로크음악이 몰려온다

    90년대 이후 서양음악 연주에 있어 세계적인 조류 중의 하나로 중세고음악과 바로크음악의 부흥이 두드러진다.중세음악의 순수함,바로크음악의 현란함은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2월에해외에서 날아들 3건의 중세·바로크음악 공연이 각별하게기다려진다.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초청연주회=세계 최정상의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12명이 95년에 조직한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의 공연.연주단은 베를린 필 수석 바이올린 주자인 라인 쿠스마울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현악기와 쳄발로 주자 등 9∼12명이 함께 움직인다.바흐와 비발디뿐만 아니라 잊혀진 작곡가 발굴,텔레만과 같이 과소평가된 작곡가들의 재조명 활동으로 바로크 시대의 이해를 높인다. 텔레만의 3대의 바이올린과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F장조 등정통 바로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2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701-1384. ●얀 가바렉과 힐리어드 앙상블=고대 성가와 재즈 색소폰의충격적 만남으로 유럽음악계의 지형도를다시 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 ‘오피시움’(1994)의 주역들이 처음으로한국을 찾는다. 얀 가바렉은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과 함께 서정미 넘치는 재즈 명반 ‘마이 송’(1978)을 엮어 냈던 노르웨이 출신 색소포니스트.힐리어드 앙상블은 카운터테너(여성알토 음역을 내는 남자가수),베이스,2명의 테너들로 구성된 영국출신의 중세·르네상스 전문 보컬 연주단체다. 이번 무대는 ‘오피시움’의 감동과 그후의 변화를 만나볼수 있을 것이다.앨범 수록곡과 14∼15세기 성가곡들을 연주할 예정.17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 ●소프라노 김인혜와 텔레만 실내악단=1963년 재일교포 오보에 주자 강무춘에 의해 창단된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과 서울대 김인혜교수의 협연무대.텔레만실내악단은 세계 9대 쳄발로주자의 하나로 뽑힌 시니치로 나카노가 감독을 맡고 있는바로크 전문 연주단이다. 헨델의 독일 아리아,바흐의 커피 칸타타 등 바로크 음악 외에 샹송,일본음악까지 들려줄 예정이다.2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80-5054. 신연숙기자 yshin@
  • 박지윤 ‘남장차림’ 컴백

    2002년과 함께 가수 박지윤(21)이 돌아왔다. 박지윤은 지난 11일 5집 앨범을 발매하고 13일 SBS ‘인기가요’에 등장,1년여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오고가면서 뭇 남성팬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그는 5집 앨범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타이틀 곡인 ‘난 남자야’에서 짙은 양복에 중절모로 남장을 하고 성숙한 이미지로 거듭났다.짙게 그린 구렛나루,눈썹,수염 등은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뿜어낸다. 2000년 8월 ‘성인식’의 고혹적인 춤과 뮤직비디오로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던 박지윤에게 남장여인은 의외의선택처럼 느껴진다. 많은 영화에서 남장으로 출연, 남성팬들을 더 설레게 했던 홍콩배우 임청하의 분위기를 살려보겠다는 의도. 캐나다에서 디자인 공부 중인 친언니와 6개월 동안 함께고민하며 창조해낸 이미지.또 박지윤의 얼굴이 담배연기속에 파묻힌 듯한 앨범 자켓은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엉덩이와 손의 다양한 동작을 이용한 재즈풍의 춤은 마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보여주는 그것처럼화려하고 박진감이 있다. 5집에는 성인식의 리믹스 곡을 비롯해 총 12곡이 삽입되어 있다. 뮤직비디오는 약 3억원을 투자해 제작됐으며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여 SF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지윤은 이번 앨범은 통해 해외진출도 노리고 있다.‘Santa Baby’라는 곡으로 미국MTV 방송 차트에서 2위까지 올라갔던 팝스타 ‘윌라 포드’와 듀엣곡도 부르는 등 본격적으로 미국 팝시장에 진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97년 솔로 여가수 기근 속에서 데뷔한 박지윤은 음반마다 40만장정도의 판매기록을 세웠다.지난해 6월의 베스트 앨범까지 포함해 총 6장의 앨범을 내놓은 박지윤의해외진출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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