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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아이 탄 오세훈, “서울링 더 확신 갖게 돼…안전성 문제 없을 것”

    런던아이 탄 오세훈, “서울링 더 확신 갖게 돼…안전성 문제 없을 것”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템스강변으로 모처럼 햇살이 비치자 시민들이 잔디밭에 나와 해바라기 중이었다. 한 켠에서는 아이들을 태운 회전목마도 돌아가고 있었다. 이날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재진과 함께 찾은 런던의 명물 런던 아이(London Eye) 주변으로는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주말을 방불케 했다. 오 시장과 취재진을 태운 런던 아이의 캡슐 형태의 캐빈(객차)이 천천히 움직이자 점차 템스강 주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서쪽으로는 빅밴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하이드 파크 등 전통적인 런던의 건물들과 함께 신축 현장의 크레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쪽으로는 금융가인 시티 오브 런던의 건물들과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등이 나란히 펼쳐져 있었다. 캐빈이 정상에 오르자 산이 거의 없는 런던 외곽의 평야지대까지 볼 수 있었다. 캐빈에 탔을 동안엔 바람의 영향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었다. 캐빈 양 끝에 달린 모터가 캐빈이 움직이는 각도를 조정해 균형을 잡아주는 덕분이다.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동안 30분의 탑승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칭 ‘서울링’이 상암동 하늘공원에 들어서면 북한산의 모습은 물론 맑은 날은 강화도까지 한 눈에 들어올 것”이라면서 “인천 등까지 가지 않더라도 낙조를 매일 볼 수 있고, 새해 첫 날 새벽에 서울링을 특별 운행하면 일출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오 시장이 런던 아이를 직접 찾은 것은 상암동 하늘공원에 들어설 서울링의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였다. 런던 아이는 지난 2000년 운행을 시작한 대관람차다. 최고 높이는 135m이다. 한 번에 25명까지 탈 수 있는 캐빈 32개가 바퀴 모양의 구조물에 달려 돌아간다. 가장 높은 지점에서는 반경 40㎞까지 경관을 볼 수 있다. 런던 아이는 바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내륙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대신 축과 이어진 지지대와 케이블이 구조물이 넘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런던 아이는 구조물 하단에 연결된 두 개의 바퀴가 구조물과 맞물려 돌아가는 원리로 움직인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하단의 바퀴가 돌아가면서 구조물을 위로 올리면 내려올 때는 중력을 활용해 하강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은 런던아이보다 약 45m 높은 180m 높이의 서울링에도 적용이 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 가운데가 빈 고리형 대관람차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다.이날 오 시장과 동승한 런던아이 설계업체 스타네스의 존 헨리 디자이너는 “런던 아이의 서스펜션(무게를 받쳐주는 케이블) 구조보다 살 없는 구조가 더 안전하고 시공도 더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런던 아이 설계자이자 서울링 자문에 응한 힐 스미스 스타네스 대표도 “런던 아이를 설치했을 때보다 자재도 가벼워지고 기술도 더 좋아져 바큇살 없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탑승이 끝난 뒤 취재진에 “역학적, 기술적으로 안정되게 구현될 수 있을지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설명을 듣고 좀 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상암동 매립토 깊이가 100m가 채 안 되는데 그 밑에 있는 지반까지 이어지는 120m 길이의 지지 파일을 20개 이상 박아 기초를 튼튼히 할 것”이라면서 “그 이후에 구조물이 올라가는 형태라 안전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민간투자를 받아 상암동 하늘공원에 서울링을 만들 예정이다.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4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관람료는 런던 아이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런던 아이의 이용료는 약 40파운드(6만 3000원)이다. 런던 아이의 경우 연간 350만명이 찾으면서 운영업체는 약 1500억원의 투자비를 3년 만에 회수했다. 서울시는 입지와 디자인 경쟁력 등에서 서울링의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한강은 템스강에 비해 강폭은 5~6배이고, 길이는 41km에 달한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취지다. 또 다른 문제인 접근성은 월드컵경기장과 연결되는 곤돌라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관광 측면에서 하늘공원이 다른 입지보다 불리하지 않다. 근처에 여러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준비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간기업과 계약할 때 수익이 너무 많아 특혜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규정을 넣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서울링이 들어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공간을 만들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근 월드컵경기장 등을 잇는 공중 보행로와 곤돌라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15일(현지시간) 런던의 명소 하이드 파크 일대를 둘러본 뒤 ‘서울공원 명소화’ 구상을 밝혔다. 서울공원 명소화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려 공원을 시민을 위한 문화·체험·휴식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시가 직영하는 24개 공원 명소화 사업을 2026년까지 추진한다. 향후 자치구가 관리하는 공원 81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공원 곳곳마다 특색있는 조형물과 갤러리, 백조·오리 등 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는 하이드 파크만의 매력이 인상 깊었다”면서 “서울의 공원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고, 문화·체험·휴식 콘텐츠를 탑재한 더 매력적인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시는 첫 대상인 월드컵공원을 하이드 파크와 유사한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게 목표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서울링과 별도로 한강변 노을을 볼 수 있는 타워나 다리 형태의 전망 공간을 만든다. 노을공원에는 기존 가족캠핑장과 연계해 반려견캠핑장과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기존 조각품에 더해 세계적 조각가의 작품을 추가로 전시해 조각공원 기능을 강화한다. 하늘공원에는 미로 정원도 새롭게 들어선다. 문화비축기지는 기존 건축물(탱크)을 활용한 미디어아트파크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놀이·예술·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탱크 외부 공간의 공원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문화비축기지와 월드컵경기장 등을 잇는 공중 보행로 ▲한강과 연결되는 덮개공원(도로나 철로를 구조물로 덮고 그 위에 만드는 공원) ▲월드컵경기장과 하늘·노을공원을 오가는 곤돌라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월드컵공원 명소화 사업에는 곤돌라와 미디어아트파크를 제외하고 총 71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곤돌라 후보지로는 상암동 외에 성수·잠실·뚝섬 등이 있는데 시는 입지와 수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우이천 품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 최고 25층 수변 특화 단지로 변신한다

    우이천 품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 최고 25층 수변 특화 단지로 변신한다

    우이천을 낀 서울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가 수변 특화 주거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쌍문동 724번지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은 40여년된 백조아파트를 포함해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면적이 작아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에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시는 이 지역이 우이천을 끼고 있고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정비 계획안을 짜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쌍문동 72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최고 25층, 300가구 규모의 수변 특화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우이천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차량이 주로 다니는 남측 도로는 공원화하고, 단지에서 수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한다. 우이천 변에 형성된 3m 높이의 인공옹벽은 계단형 휴게 공간으로 바꾼다. 또 우이천 주변에는 멀티카페, 놀이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을 배치하고 보행 동선을 연결한다. 우이천과 맞닿아 넓게 펼쳐진 대지의 특성을 고려해 주거지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질 수 있게 단계적 층수 계획을 수립한다. 북측 주거지에 있는 동은 10층 내외의 중저층으로, 우이천과 가까운 동은 25층 이상의 고층형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우이천을 가운데 두고 도봉구와 강북구 사이에 걸쳐져 있는 쌍한교(강북구)는 우이천로(도봉구)와 직접 연결되도록 삼거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으로만 건널 수 있던 쌍한교를 강북중학교를 오가는 학생의 통학로로 이용할 수 있게 보도를 포함해 재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쌍문동 72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안에 정비 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안은 한강의 변화와 활력을 4대 지천과 소하천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 한다”며 “시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지천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수변의 활력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럽 출장길 떠난 오세훈… ‘그레이트 한강’ 밑그림 그린다

    유럽 출장길 떠난 오세훈… ‘그레이트 한강’ 밑그림 그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럽에서 영국 런던과 독일 함부르크 등을 찾아 ‘한강 르네상스 시즌2’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려 온다. 오 시장은 12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오는 22일까지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14~16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를 비롯해 아일랜드 더블린, 독일 함부르크, 덴마크 코펜하겐 등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세계적인 금융 도시이자 수변 도시로 유명한 이 도시들을 직접 둘러보고 서울 투자 유치 전략과 강 활용 전략 사례를 챙겨 오는 게 이번 출장의 목표다. 런던에서는 템스강변에 설치된 런던아이와 템스강을 오가는 교통수단인 리버버스와 케이블카를 타 보고 마포구 상암동에 지어지는 서울링과 한강 곤돌라 등의 활용 방안을 고민한다. 유럽 최대 구도심 역세권 개발 사례인 킹스크로스역 일대와 공연장·전망대 등이 어우러진 콜드롭스 야드, 독특한 외관의 건축 혁신을 이뤄 낸 레든홀 빌딩 등도 찾는다. 니컬러스 라이언스 런던금융 특구 시장과 블룸버그재단 창립자이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대사인 마이클 블룸버그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더블린에서는 낙후된 항만 지역에서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유럽 본사가 위치한 도크랜드를 찾아 수변 업무복합단지 재조성 사례를 확인한다. 함부르크에서는 수변복합개발 지역인 하펜시티와 랜드마크 건축물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를 방문한다. 파도 형상의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엘프필하모니는 여의도공원에 지어질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에 참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일정인 덴마크에서는 랜드마크가 된 폐기물 처리시설인 ‘아마게르 바케 자원회수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무스보어바이 쉬드’, 노인요양시설 ‘스트랜드마크세흐’ 등을 찾아 상암동에 들어서는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계획과 국내 복지정책 등에 참고할 예정이다.
  • 수유·청량리동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수유·청량리동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 재개발 후보지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안(신통기획)을 확정했다. 이들 지역은 각각 최고 20층과 35층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강북구 수유동 170-1과 동대문구 청량리동 19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안을 확정하고 최고 20층, 총 23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을 상권과 우이천 등 자연자원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보행중심의 활력있는 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수유동 일대는 강북종합시장, 수유먹자골목 등 활성화된 상권과 우이천 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이번 기획안엔 대상지 내 기존 상권을 시장상권과 연결함으로써 그 흐름을 잇고 우이천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다. 막다른 골목 등 안전에 취약했던 가로를 열린 생활가로로 재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들 지역은 현재 2종7층 지역인 이 지역은 2종일반주거지역 수준으로 상향된 용적률(기준용적률 170%→190%)과 층수를 적용받았다. 아울러 녹지공간이 부족한 노후 저층주거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로티 구조 및 포켓공원, 옥상조경을 건축계획 요소로 활용했다. 기존 골목과 포켓공원이 만나는 부분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한다.이날 함께 신통기획이 확정된 청량리동 일대는 교통의 요지이자 대학들이 밀집한 청량리・회기 지역에 위치한 노후주거지다. 이번 신통기획안에 따라 이 일대는 최고 35층 총 93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현재 대상지 대부분이 2종7층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나 주변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3종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했다. 노인복지관 이용객(셔틀버스 등)을 위한 진입도로(공용 드롭오프존 포함) 개설 및 시설 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누구나 복지시설에서 제기로변 버스정류장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급격한 지형 단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고, 불가피하게 옹벽이 발생하는 구간은 화단, 친환경 옹벽 등 디자인 요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의 지원을 통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 내 2021년 재개발 후보지 21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이 모두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백년 여의도 터줏대감… 54층 국제금융 특화 주거지로

    반백년 여의도 터줏대감… 54층 국제금융 특화 주거지로

    1975년 준공한 서울 여의도 대표 노후단지 한양아파트가 주거, 사무실, 상업 등 여러 기능을 갖춘 국제금융 특화 주거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용적률 600%를 적용해 최고 54층 높이의 여의도 국제금융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대표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양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비계획안 열람 공고를 거쳐 올해 상반기 정비구역 심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한양아파트를 새로 도입한 도시계획 개념인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의 시범 사례로 조성한다. 이를 적용하면 주거·상업·공원 등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어떤 용도를 넣을지 자유롭게 정해 유연하고 복합적인 개발을 할 수 있다. 현재 최고 12층, 588가구인 한양아파트는 최고 200ꏭ 이하(층고에 따라 50∼54층), 10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용도 상향으로 용적률은 기존 300%에서 600%로 확대하며, 공공기여는 40% 내외로 확정했다. 아파트 담장으로 막혀 있던 ‘국제금융로’와 ‘여의대방로’ 일대는 상업·업무 가로로 재조성한다. 신설 한양아파트역이 예정된 곳에는 공공공지를 설치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편 시는 1970년대 도입된 서울 아파트지구를 올해 안에 대부분 폐지·축소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8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도지구(아파트지구) 및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기존 아파트지구는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현대 도시가 요구하는 다양한 건축 수요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재건축 사업을 촉진하고 재건축 단지 외 일반 필지에 대한 용도·높이 등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다만 추진 중인 정비사업에 영향이 있는 일부 단지는 개별 정비계획 수립 혹은 재건축 완료 시까지 아파트 지구 폐지를 유보한다.
  • 마포구 제1호 상생위원회 ‘성산근린공원 보존’… 주민과의 소통으로 성공적으로 마쳐

    마포구 제1호 상생위원회 ‘성산근린공원 보존’… 주민과의 소통으로 성공적으로 마쳐

    서울 마포구가 제1호 상생위원회 안건이었던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을 주민과의 합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성산(성미산) 개발과 보존을 두고 약 2년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을 해결하고자 관련 부서 직원과 지역 주민 등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1호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성산근린공원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토론과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론 과정을 통해 성산근린공원 바닥에 무장애 숲길용 데크를 설치하는 기존 계획 대신 산을 보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전문기관을 통해 ‘성미산 조류 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 성산근린공원에 멸종위기 2급인 새호리기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를 비롯한 총 27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서식지 보호를 위해 조류 서식 구간을 통과하는 샛길 11곳을 폐쇄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조류의 먹이 식물인 산수유와 팥배나무 등을 심었다. 또한 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의 통행을 방해하는 나무를 제거하고, 위험한 경사 길을 정비했다. 이번 상생위원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보존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오랫동안 답답하게 엉킨 실타래가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에서 출발한 상생위원회가 지역 내 묵은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지역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는 서로의 생각과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소통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위원회를 통해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갈등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 ‘가락시장 정수탑’ 2023년 공공미술로 재탄생

    송파 ‘가락시장 정수탑’ 2023년 공공미술로 재탄생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정수탑’이 2023년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은 미술관 사업은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공모를 통해 발굴한 장소를 새롭게 바꿔 사라져가는 장소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노들섬 달빛노들, 용마폭포공원 타원본부, 유진상가 하부 홍제유연, 서울역 주차램프 도킹서울 등이 대표 사례다. 22일 구에 따르면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지하수 저장 용도로 세워졌으나 2004년 정수공급방식의 변화로 약 20여년 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장기간 방치돼 시설물 외관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미술관’ 대상지 공모는 구에게 특별한 기회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락시장 정수탑’은 서울시 동남권 생활권역 중 최초의 ‘서울은 미술관’ 사업 대상지가 됐다. 2023년 1년 간 시비 14억원을 투입해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2024년부터는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락시장 정수탑’의 위치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 제3권역에 자리하고 있어, 조성 구간 중 세부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구는 민선8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가락사거리 가로녹지대 재조성 사업까지 추진하며,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가 예술작품을 통한 감성적 휴식의 순간을 제공하고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공미술 대상지로 선정된 가락시장 정수탑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아주 기대된다”면서 “공모 사업을 시작으로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구간별 특성을 살린 명품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경숙 의원,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역사·생태 영상 콘텐츠 리뉴얼

    이경숙 의원,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역사·생태 영상 콘텐츠 리뉴얼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청계천 역사․복원 및 생태 영상 홍보물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설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테마존에 설치된 영상 홍보물은 청계천의 역사․복원 과정 및 생태환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2008년 설치돼 1960~1970년대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으나 매년 방문인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난달 24일 교통위원회 현장방문을 통해 “판잣집 재조성 후 콘텐츠 변화가 없고 시설과 전시물이 노후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문화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의 제안으로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분관)과 협의를 통해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 과정․노력 등 역사성이 담긴 새로운 영상 홍보물을 설치해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도심 속 생태공간인 청계천을 시민들이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나가야 한다”며 “청계천의 역사․생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고산자교 근방, 청계천 박물관 앞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 ‘100리 길’ 힐링길… 서대문 곳곳 동네 명소[현장 행정]

    ‘100리 길’ 힐링길… 서대문 곳곳 동네 명소[현장 행정]

    서울 서대문구가 안산과 홍제천 등 천혜의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힐링 도시를 조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계기로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주변에서 휴식을 즐기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네에 매력적인 명소를 조성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다. 서대문구는 우선 안산, 인왕산,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 지역 내 이웃한 5개 산을 하나로 연결한 ‘서대문 이음길’을 북악산(청와대)까지 확장하는 ‘목걸이형 이음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각 산책로를 하나로 이으면 목걸이 모양처럼 보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서대문 이음길 26.2㎞에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의 산책로 8.5㎞를 신설해 하나로 연결하면 총 34.7㎞로, 약 100리에 가까운 길이 완성된다”면서 “종로구와 협의해 안산에서 인왕산·북악산을 거쳐 청와대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장애 길로 조성돼 남녀노소 즐겨 찾는 안산에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조성한다. 이 구청장은 “안산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숲을 즐길 수 있어 전국에서 한 해에만 100만명이 찾는 곳”이라면서 “주민과 방문객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600m를 내년 9월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산책로 1.1㎞와 쉼터 2곳을 마련한다. 현재 개 6마리를 키울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 구청장은 “반려인들이 집 근처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함께 산 위를 오를 수 있도록 길을 정비해 내년 말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구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홍제천을 명소화하는 작업에도 나선다. 최근 구는 서울시와 함께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앞의 주차장과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을 수변 노천카페로 재조성했다. 수려한 폭포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카페와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지나가기만 했던 하천은 누구나 오래 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 구청장은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는 연말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각 공간을 활용해 작가와의 만남 같은 문화 행사를 열거나 예술가를 초청해 공연을 열어 홍제천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이 이처럼 산과 하천 등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쓰는 이유는 주거 환경이 쾌적해지면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절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하는 가운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삶에 대한 만족도도 올라갈 것”이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행복 100%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시설공단 주요 시설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시설공단 주요 시설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되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와 도심 속 수변 문화·휴식공간인 청계천, 팔각정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는 내부순환로를 시작으로 도시고속도로와 남산권도로 및 도심권 도로 총 368.4KM 구간 도로에 대한 도로전광표지(VMS),인터넷, 문의전화,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또한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는 서울시 교통관리시스템과 서울지방경찰청 도시고속도로 순찰대와 연계 운영하고 있고 평상시엔 교통상황모니터링, 돌방상황 대응 및 처리를 지원하고 재난시에는 종합상황실로 전환·운영된다. 특히 지난 21일부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교통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계천에는 ‘08년도 재조성 이후 콘텐츠 변화가 없고 시설·전시물이 노후됨에 따라 판잣집 테마존 시설 개선을 추진했고, 코로나19 일상회복 등에 따른 문화수요 증가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개최 및 야간 경관개선을 확대운영 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청계천 산책을 위한 노후 산책로 및 수변데크 보수를 추진중이다.마지막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 중심의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중인 팔각당과 식물원이 시민들을 위해 새롭게 재단장중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방문장소를 돌아본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시설들에 대한 현황과 당부를 전달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짙어진 지금 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연계 뿐 아니라 적극적인 관제 필요성을 요청했다. 또한 다양한 포털 내 정보제공을 하여 시민들이 접근 가능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해서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민들에게 가까이 있는 도시고속도로,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요청하면서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한번 더 당부했다. 
  • 마포, 상생위원회 통해 ‘성산 갈등’ 푼다

    마포, 상생위원회 통해 ‘성산 갈등’ 푼다

    서울 마포구가 기존의 개발 중심에서 보존 위주로 방향을 변경해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는 2020년 성산근린공원 개발 계획을 세워 바닥에 데크를 설치하는 무장애 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2월 착공을 했으나 성산(성미산)을 훼손한다는 주민들의 반대로 10여일 만에 공사가 중단됐다. 구는 2년여간 이어져 온 구청과 주민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지난달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 민관상생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호 사례로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상생위원회는 지역에서 발생한 민원과 갈등을 주민 협의로 해결하고 주민과의 합의를 통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가 설치했다.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동 단위의 ‘동별 상생위원회’와 특정 민원을 논의하기 위한 ‘민원별 상생위원회’로 나뉜다. 민원별 상생위원회 형태로 마련한 ‘성산근린공원 상생위원회’에는 환경·산림조경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 대표, 개발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총 14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난 9일 진행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방지 등 시민 안전과 생태계 보전을 최우선하는 것으로 사업 목적을 변경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추진하는 공원 재조성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회의에 참석해 “산은 산답게 보존돼야 한다.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은 기존의 개발 계획이 아닌 보존 계획으로 정책 방향을 바꿔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보완해 최적의 보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독산·오금배수지 상부 시민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독산·오금배수지 상부 시민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내 배수지 상부 두 곳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금천구 관악산근린공원 내 독산배수지와 송파구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 상부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수돗물 저장탱크인 배수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보안시설이었지만 이를 시민 여가 공간으로 확충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배수지 103곳 중 46곳의 상부를 공원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했다. 독산배수지 상부는 1982년 공원으로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이번에 보수해 문을 열었다. 전망대 역할을 한 정자인 금천정 주변에 전망데크와 휴게·운동시설을 설치하고 테니스장 주차장도 확대했다. 오금배수지는 33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방됐다. 2019년부터 3년간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보여 서울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롭게 조성된 서울의 공원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금융위원장, 이 시국에 5대 금융지주 회장 만나는 이유는

    금융위원장, 이 시국에 5대 금융지주 회장 만나는 이유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5개 금융그룹 회장이 만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색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다음 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5대 지주 회장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7월 21일 간담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회사의 자체적 노력과 금리상승기 금융지주회사의 역할 등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이다. 자금 시장이 경색된 상황 속에서 5대 금융지주가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전날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 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안정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주 부사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채권·증권시장 안정펀드 재조성 사업 등 다양한 시장안정조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은행채 발행을 축소해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계열사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주 차원의 지원에 나설 방침도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날 회의는 부사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 모임을 진행한 것이며 다음 주 회동에서는 구체적인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등 금융지주사들의 역할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 경제 회의에서 “현재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빌린 차주들이 실업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울 경우 원금상환을 3년 유예할 수 있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있는데 지금은 어려움의 모습이 바뀌어서 상황에 맞춰 혜택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은행과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래 머물고 싶은 마포, 특색 있는 공간… 홍대 문화 다시 만들 것”[현장 행정]

    “오래 머물고 싶은 마포, 특색 있는 공간… 홍대 문화 다시 만들 것”[현장 행정]

    “홍대는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마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홍대 일대를 정비해 누구나 오래 머물고 싶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5일 홍대 거리에 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발맞춰 지역 명소인 홍대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부터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 구청장은 전용 버스를 타고 민생 현장을 돌아보면서 구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살피고 있다. 이날 역시 박 구청장은 직원들과 약 2시간 동안 홍대걷고싶은거리를 시작으로 홍익문화공원, 홍대축제거리 등 일대를 걸으며 시설물과 주차장, 보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과거 홍대가 문화예술로 개성 넘치는 곳이었던 만큼 박 구청장은 문화예술인들이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무엇보다 젊은 예술인들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개성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홍대걷고싶은거리를 걸으며 “홍대 하면 ‘클럽 문화’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버스킹 문화’가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홍대 정문 앞 맞은편에 있는 홍익문화공원에 이르러서 현재는 텅 비어 있는 공원을 어린이를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구청장은 “홍익대와 협력해서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공간을 만들거나 소극장, 전시장을 조성하는 방법도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이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야 주변 상권도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시야와 보행을 방해하는 구조물을 철거하고 카페 같은 흡연 공간, ‘셀카’ 찍고 싶은 화장실 등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감각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에는 지역 현장에서 박 구청장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는 구청장 버스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문화·관광·공사 현장·취약 시설 등을 방문하고 주민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현장의 소리에 귀를 열지 않은 채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면서 “민선 8기 임기 동안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고 구정 운영의 올바른 해답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 ‘홍콩보다 홍대’ 관광메카 꿈[현장 행정]

    ‘홍콩보다 홍대’ 관광메카 꿈[현장 행정]

    서울 마포구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홍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도약시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상수동 일대가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올해로 2년차를 맞은 만큼 관광 핵심 브랜드인 홍대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9일 마포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했다가 일상 회복 이후 증가하고 있는 홍대 방문객을 위해 구는 홍대 주변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 중이다. 우선 보행자의 시야를 막고 상권을 단절한다는 지적을 받은 걷고싶은거리 일대의 옹벽과 구조물 등 노후 시설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곳을 녹지가 어우러진 개방된 공간으로 만들어 여행자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한다. 또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운영해 보행자가 ‘걷기 편한 거리’로 만든다. 현재 금요일과 주말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차 없는 거리를 평일까지 확대해 활력 넘치는 거리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흡연 부스도 늘린다. 독특하고 기발한 디자인을 적용해 ‘셀카 명소’가 될 정도로 개성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우선 동교동 168-1 일대 전체 면적 약 3만㎡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새로 만든다. 주차장 지상 공간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홍대 주변 지역의 인프라를 정비하는 동시에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도 힘쓴다. 구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매달 1회 ‘365 축제거리 in 홍대’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또 홍대 인근 지역인 합정동의 ‘양화진 뱃길 탐방’, ‘마포마을여행’ 등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해 관광객의 발길을 넓힐 계획이다. 행사와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9000만원을 문화예술계에 지원한다. 특히 홍대 관광특구 내 문화예술단체, 관광업계 종사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홍대문화발전 상생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2일 홍대 상인과 주민, 문화예술인 150여명과 함께 홍대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홍대야말로 젊음의 자유와 즐거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넘치는 도심 속 오아시스”라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홍대 일대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홍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마포구, 홍대 관광 활성화 청사진 주민들과 공유

    “홍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마포구, 홍대 관광 활성화 청사진 주민들과 공유

    서울 마포구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2년차를 맞아 홍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 12일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다이나믹 홍대 거리, 다시 시작! 구청장과 함께하는 정책 대화’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대 인근 상인, 문화예술인, 관광업계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홍대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구청장은 “과거 홍대는 개성이 넘치는 곳이었지만 현재는 평범한 소비 도시로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며 “홍대 일대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으로 재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홍대 일대를 찾은 사람들이 지역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홍대 인근 기반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흡연 공간으로 쓰이는 여행자 편의시설과 야외 전시존 대신 공연 공간과 포토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을 평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동교동 일대에 전체면적 약 3만㎡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문화 공원을 건립한다. 구는 이 건물 중 일부를 문화예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계 행사와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억 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포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혁신파크’ 서울연구원 이전 및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 이행 촉구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혁신파크’ 서울연구원 이전 및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 이행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제31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자로 나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최초 계획(안)대로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은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사업중 하나로 2018년부터 추진해 2019년 확정됐고 2021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인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4년까지 완공과 이전을 계획 했으나 현재 추진중인 ‘서울혁신파크’ 재조성 사업 기본계획에는 사라진 상태이다. 성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다음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서울혁신파크’ 재조성 사업은 2020년 발간한 「서울혁신파크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서」에 준해 진행할 것. 둘째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부지는 ‘서울혁신파크’가 아닌 지역으로 검토하고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신속 추진할 것. 셋째 ‘서울혁신파크’내 주택 사업시 은평구청과 주민들에게 즉시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  성 의원은 “서울시에서 추진되어온 10년 이상의 장기 계속 사업이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변경되고 폐기되는 행정은 자제 하길 바란다” 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 세종대왕, 새광장맞이 몸단장

    세종대왕, 새광장맞이 몸단장

    다음달 6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고압청소기로 세척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로 2년 3개월 만에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물청소하는 작업이 재개됐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동상과 기단을 씻고, 26일부터는 기단에 특수 보호제를 바를 계획이다.
  • [서울포토] ‘시원하시죠’… 세종대왕상, 27개월 만에 목욕재계

    [서울포토] ‘시원하시죠’… 세종대왕상, 27개월 만에 목욕재계

    새로운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광화문의 명물인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2년 3개월 만에 묵은 때를 벗겨낸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동상 세척은 2020년 4월 이후 27개월 만이다. 시는 매년 4월 고압세척기로 동상 물청소를 해왔으나 광화문 광장 재조성 공사로 지난해에는 세척 작업을 못 했다. 올해는 고압세척기를 사용한 물청소에 더해 추가 작업을 할 예정이다. 동상을 제작한 작가 측 의견을 수렴해 알칼리성 세제로 동상의 녹은 최대한 보존하고 오염물질만 제거할 계획이다. 기단은 산성 및 알칼리성 세제로 오염물질을 제거한 뒤 특수 보호제로 마감 처리한다. 18∼25일에는 세제로 동상과 기단을 세척하고, 26일부터는 기단에 특수 보호제를 도포할 계획이다.
  • 서울페스타 개최·광화문광장 개장…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페스타 개최·광화문광장 개장…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모든 아이들의 놀권리를 보장하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 하반기 20개까지 확충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할 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강남구 1곳에서 7월부터 관악·광진구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및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모은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재조성을 마친 ‘광화문광장’이 개장한다. 8월에는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도 열린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함께 열려 코로나로 침체됐던 서울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세계적으로 선보이고, 한류와 뷰티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처음 개최된다. 또한 4차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소로 인기가 높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0월 강동, 11월 용산에 각각 신규 캠퍼스가 문을 열어 총 5개로 확대된다. 11월에는 서울택시를 탈 때 미리 지정한 보호자와 자치구 관제센터에 승하차정보가 전달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도 시작된다. 김의승 시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서울시 정책과 개관시설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며 “향후에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제작해 소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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