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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 쿠폰은 퍼주기’라던 이혜훈… “민생에 과감히 투자”

    ‘민생 쿠폰은 퍼주기’라던 이혜훈… “민생에 과감히 투자”

    “재정 지출 늘릴수록 경제 둔화” 비판대통령과 경제정책 코드 달라 주목‘경제민주화’ 주장은 李정부와 접점李 “한국 경제는 ‘회색 코뿔소’ 상황”확장재정 기조엔 “별도 자리서 설명” 이재명 대통령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쏘아 올린 충격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후보자가 명실상부 ‘보수 경제학자’ 출신이라는 점이 논란의 진원지다.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 철학을 이행할 기획처 장관이 되기 위해 이 후보자가 ‘과거의 이혜훈’과 어떻게 결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관계에서 “이혜훈의 최대 적은 이혜훈”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최대 관문은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을 어떻게 품느냐다. 이 대통령은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나랏빚을 내서라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펴고 있다. 올해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게 지급했고, 내년 예산으로는 올해보다 8.1% 대폭 늘린 727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런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과거 이 후보자가 극렬하게 비판했던 내용들이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2월 한 유튜브에 출연해 “국가 재정 지출을 늘린다고 해서 경제 활성화로 가지 않는다”며 재정 독소 효과를 우려했다.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현금성 지원에 대해서도 “선거 때 국민 마음을 흔들어 놓는 포퓰리즘의 대표적 행태”라면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 민간 여력이 줄어드는 구축 효과가 나타난다. 퍼주기 팽창 재정과 통화정책이 끔찍한 고물가 상황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자도 이 대통령과의 이질적인 경제정책 코드를 어떻게 합치시킬지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후보자는 “그 얘기를 꼭 하고 싶다”면서 “별도로 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와 이 대통령을 이어 줄 ‘경제 연결 고리’로는 박근혜 정부 출범을 전후해 ‘친박’(친박근혜)계 정치인으로서 이 후보자가 내세웠던 ‘경제 민주화’가 거론된다. 당시 이 후보자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공정한 분배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인세 실효세율 인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성장과 분배를 모순이 아닌 보완 관계로 보는 이 대통령의 ‘공정 성장론’과 맥을 같이한다. 이 후보자는 이날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서 “한국 경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오랫동안 경고가 있었는데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그런 회색 코뿔소의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투자가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략적 선순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는 데 꼭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투입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자신의 건전재정론과 이 대통령의 확장재정론을 조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 이번엔 쿠팡 사태 예언?…없는 게 없는 ‘무도 유니버스’

    이번엔 쿠팡 사태 예언?…없는 게 없는 ‘무도 유니버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쿠팡의 최근 내부 정보 유출 논란과 과거 예능 프로그램 장면을 연결 짓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사태도 예언한 무한도전’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최근 보도된 쿠팡 내부 정보 유출 사건 관련 뉴스 화면과 함께, 과거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한 장면을 캡처해 비교했다. 25일 쿠팡은 유출자가 언론을 통해 정보 유출 사태를 접한 후 불안함에 증거의 은폐와 파기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해당 유출자는 노트북을 파손한 뒤 쿠팡 로고가 있는 에코백에 벽돌과 함께 넣어 던졌으며, 회사는 잠수부를 통해 이를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가 게시물에 올린 보도 화면 캡처에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극도로 불안해진 유출자는 노트북을 부숴 쿠팡 에코백에 벽돌과 함께 넣은 뒤 하천에 던졌다”, “잠수부들이 해당 하천에서 노트북을 회수했다”는 자막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올라온 사진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한 에피소드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는 인물들이 물가에서 물건을 숨기거나 버리는 상황을 연출하며 “물에다 숨겨 놓을까?”, “던졌어?”, “여기 있어” 등의 대사가 오간다. 게시물 작성자는 이 장면이 최근 쿠팡 사건의 흐름과 묘하게 닮아 있다며 “예능이 현실을 예언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실이 예능을 따라간 셈”, “이쯤 되면 무한도전은 시사 프로그램”이라며 웃음을 섞은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누리꾼은 “웃고 넘길 일이 아니라 내부 통제 문제는 심각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회자된 ‘무한도전’ 장면은 과거 방송분으로, 특정 사건을 염두에 둔 설정은 아니지만 현실 사건과 유사한 연출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밈(meme)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대북방송 중단·억류자 외면…서울시의회서 ‘북한 인권 후퇴’ 경고음”

    이종배 서울시의원 “대북방송 중단·억류자 외면…서울시의회서 ‘북한 인권 후퇴’ 경고음”

    서울특별시의회 이종배 의원이 주관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관련해 대북 방송과 외부 정보 유입, 강제 억류자 문제 등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규남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강석주 의원,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김태훈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제임스 히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 정착을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현 정부 들어 대북 억류자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대북방송 중단과 탈북민 명칭 변경 시도 등 인권 감수성이 퇴행하는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허광일 위원장은 축사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과 강제 억류 문제는 단순한 체제 논쟁이 아니라 명백한 반인권 범죄이다. 대북방송은 북한 주민에게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생명의 소리로,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이사장은 “12년 넘게 억류된 우리 국민의 생사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방기한 것이다. 북한 인권 개선 없이는 어떠한 남북 대화나 평화도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통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주민에게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수석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통일과국제평화센터장은 ‘대북방송 실태와 북한 인권 개선 방향’ 발표를 통해, 대북방송이 단순한 군사적 심리전이 아니라 정보가 차단된 북한 사회에서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핵심적 인권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문화·생활 정보 중심의 방송이 북한 주민의 인식 변화와 체제에 대한 의문을 확산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짚으며, 최근 대북방송 중단은 북한 주민에게 닫혀 있던 ‘진실의 창구’를 스스로 축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남광규 국민대학교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특임교수는 ‘북한에 의한 강제 억류자 문제와 해결 방안’ 발표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교화소, 구류 시설에서 자행되는 고문과 강제노동, 공개처형 등 구조적 인권침해 실태를 지적했다. 남 교수는 강제 억류와 국군포로·납북자 문제를 ‘인도에 반한 범죄’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와의 공조와 기록·책임 규명 체계가 북한 인권 개선의 핵심 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수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대북방송 중단을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협상 지렛대를 스스로 내려놓은 전략적 후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과거 남북회담 사례를 들어 “대북 심리전은 북한이 먼저 회담을 요청하게 만든 실질적 압박 수단이었다”며, 선의에 기대는 대화 시도는 협상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김규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대북방송을 군사적 심리전이 아닌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장기적 인권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증언을 토대로 “체제 비판보다 문화·생활 정보 중심 방송이 주민들의 인식 변화에 더 효과적이었다”며 외부 정보 유입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한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강제 억류와 정보 차단 문제는 국제인권규약과 유엔 북한인권결의가 반복적으로 지적해 온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국가가 보편적 인권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삼 기현정밀 대표는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으로, 억류자 문제는 외교 사안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책임이 걸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제기구 접근 허용과 초당적·지속적 국가 대응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정부 역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북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 억류 피해자 가족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가사 로봇’ 공개한 LG전자… ‘혁신 가전’ 강조한 삼성전자

    ‘가사 로봇’ 공개한 LG전자… ‘혁신 가전’ 강조한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홈 로봇 ‘LG 클로이드’섬세한 동작으로 집안일 대신해 줘삼성, 40년간 가전 변화 ‘티저 영상’‘마이크로 RGB TV’로 시장 공략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를 10여일 앞두고, 세계 가전시장의 맞수가 내놓을 ‘승부수’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LG전자는 첫 휴머노이드 가사 로봇(홈 로봇) 공개를 예고했고, 삼성전자는 1980년대 ‘혁신 가전’을 재조명하며 헤리티지를 부각했다. LG전자는 25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홈 로봇 ‘LG 클로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감지능이 가정에서 살아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다섯 손가락을 지닌 클로이드가 사람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세탁물을 집는 모습, 접시를 정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클로이드는 몸체에 달린 양 팔과 다섯 손가락으로 섬세한 동작 구현이 가능하게 제작됐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학습할 수 있어 집주인의 스케줄에 맞춰 가전을 스스로 제어하는 ‘가전 비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기 위해선 일을 직접 대체하는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CES에서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CES 2024’에서 바퀴 두 개를 단 이동형 로봇 집사 ‘Q9’을 공개했지만 지난 9월 국제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5’ 전시장에서는 Q9을 뺐다. 이에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 HS사업본부장이었던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다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클로이드는 Q9의 핵심 기능이던 ‘AI 홈 허브’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인체와 유사한 형태로 가사 노동에 최적화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진행한 조직 개편에서도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며 홈 로봇 분야에 힘을 실었다. 클로이드는 HS로보틱스연구소의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날 자사 가전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CES를 맞아 제품 역사를 강조한 티저 영상을 별도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40여 년간의 가전 제품 변화를 정리해 삼성전자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셈이다. 영상에서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음성 안내 기능이 장착된 냉장고 등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도한 가전제품들이 소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TV 제품의 변화 과정을 정리한 별도 티저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새해 CES에서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신제품을 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 ‘집사 로봇’ 공개한 LG전자, 헤리티지 강조하는 삼성…CES 2주 앞 ‘예열 모드’

    ‘집사 로봇’ 공개한 LG전자, 헤리티지 강조하는 삼성…CES 2주 앞 ‘예열 모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를 10여일 앞두고, 세계 가전시장의 맞수가 내놓을 ‘승부수’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LG전자는 첫 휴머노이드 가사 로봇(홈 로봇) 공개를 예고했고, 삼성전자는 1980년대 ‘혁신 가전’을 재조명하며 헤리티지를 부각했다. LG전자는 25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홈 로봇 ‘LG 클로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감지능이 가정에서 살아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다섯 손가락을 지닌 클로이드가 사람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세탁물을 집는 모습, 접시를 정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클로이드는 몸체에 달린 양 팔과 다섯 손가락으로 섬세한 동작 구현이 가능하게 제작됐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학습할 수 있어 집주인의 스케줄에 맞춰 가전을 스스로 제어하는 ‘가전 비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기 위해선 일을 직접 대체하는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CES에서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CES 2024’에서 바퀴 두 개를 단 이동형 로봇 집사 ‘Q9’을 공개했지만 지난 9월 국제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5’ 전시장에서는 Q9을 뺐다. 이에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 HS사업본부장이었던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다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클로이드는 Q9의 핵심 기능이던 ‘AI 홈 허브’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인체와 유사한 형태로 가사 노동에 최적화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진행한 조직 개편에서도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며 홈 로봇 분야에 힘을 실었다. 클로이드는 HS로보틱스연구소의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날 자사 가전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CES를 맞아 제품 역사를 강조한 티저 영상을 별도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40여 년간의 가전 제품 변화를 정리해 삼성전자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셈이다. 영상에서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음성 안내 기능이 장착된 냉장고 등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도한 가전제품들이 소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TV 제품의 변화 과정을 정리한 별도 티저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새해 CES에서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신제품을 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 ‘결혼 난이도上’ 최민수와 살아 본 강주은의 결혼 조언

    ‘결혼 난이도上’ 최민수와 살아 본 강주은의 결혼 조언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이 ‘결혼 나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강주은의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 공개된 ‘강주은의 취중진담’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 일부 장면이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 23세의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경험을 언급하며 “23살에 결혼해서 이렇게 놀지 못했잖아. 가장 놀아야 될 나이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제작진이 “몇 살이 적당한 것 같냐”고 묻자, 강주은은 잠시 생각한 뒤 “서른다섯부터”라고 답했다. 이어 “서른다섯부터 올라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내 시간을 가져보고, 사회생활도 해보고”라며 결혼 전 충분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나는 누구한테도 권하고 싶지 않아”라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하지 마! 제발”이라고 전해 제작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영상 말미에는 ‘결혼은 신중하게’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주은의 ‘결혼 적정 나이’에 대한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답이다”, “35세 정도가 적정한 것 같다” 20대 때에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누리고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등 해당 발언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 생각이 있는 경우엔 너무 늦다”, “30대 중반이 되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 힘들 것 같다”, “적정 나이 상관없이 인연을 만나면 결혼하면 된다” 등의 반론도 나왔다.
  • “사실 전 나쁜 사람”…박나래, ‘연예대상’ 수상 소감 재조명

    “사실 전 나쁜 사람”…박나래, ‘연예대상’ 수상 소감 재조명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매니저 갑질 등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6년 전 연예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 소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했던 박나래는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솔직히 이 상은 제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받고 싶었어요. 나도 사람이에요. 정말 너무나 멋지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키가 148㎝거든요? 많이 작죠. 그런데 여기 위에서 보니까 처음으로 사람 정수리를 봐요. 저는 한 번도 제가 높은 곳에 있다고 생각 안 했고 누군가의 위에 있다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제가 볼 수 있는 시선은 여러분의 턱 아니면 콧구멍이에요. 그래서 항상 바닥에서 위를 우러러보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사실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 선한 사람도 아니고. 하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TV에 나오면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박나래는 나빠도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 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 진짜 열심히 할 테니까 그리고 항상 거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에 있겠습니다. 어차피 작아서 높이도 못 가요”라고 덧붙였다. 당시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최근 불거진 논란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불법 의료행위, 진행비 미지급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박나래를 고소했다. 또 박나래가 회삿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회사의 전년도 매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공갈 미수 혐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추가 맞고소한 상황이다. 논란 이후 박나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영상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기안84 “가정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주사 이모’ 논란 후 발언 재조명

    기안84 “가정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주사 이모’ 논란 후 발언 재조명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최근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휘말린 코미디언 박나래 상황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친분을 다졌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4개월 전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배우 이세희 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세희의 집을 찾아가 그녀가 약속한 피부 관리에 관심을 보였다. 이세희는 중고 플랫폼에서 약 200만 원에 구매했다는 고주파 기계 시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피부관리 전에 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앞에서는 되게 아름다운 이야기로 설명하다가 이걸 꺼내니까 가정 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고 농담을 했다. 당시엔 다들 웃어 넘겼지만 최근 박나래의 ‘주사 이모’ 사건과 맞물리며 다른 의미로 온라인에서 해석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시 보니까 의미심장하다” 등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 등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박나래와 매니저 두 명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유퀴즈 나온 ‘그알’ PD 고발당한 뒤…헌재 만장일치 ‘사이다’ 판결

    유퀴즈 나온 ‘그알’ PD 고발당한 뒤…헌재 만장일치 ‘사이다’ 판결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얼굴을 공개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PD에 대한 검찰 기소유예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서울서부지검이 이동원 SBS PD에게 내린 기소유예 처분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 18일 취소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021년 1월 정인이의 죽음을 재조명하고 아동학대 현실을 다룬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할 길’ 편을 방영하면서 정인이 얼굴이 나온 사진과 영상을 그대로 공개했다. 당시 제작진은 얼굴 공개 배경에 대해 “학대의 흔적이 유독 얼굴에 집중돼 있고, 아이의 표정에 그늘이 져가는 걸 말로만 전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같은 해 10월 정인이의 얼굴과 생년월일 등을 노출했다며 이 PD를 고발했다. 아동학대처벌법은 방송사 편집책임자 등이 아동보호 사건에 관련된 아동학대 행위자, 피해 아동, 고소·고발인 또는 신고인의 주소, 성명 등 인적 사항이나 사진 등을 출판물에 싣거나 방송매체를 통해 방송할 수 없다고 정한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2023년 6월 그를 아동학대처벌법(보도금지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 이 PD는 검찰의 처분에 불복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2년여에 걸친 심리 끝에 “기소유예 처분은 정당행위에 관한 중대한 법리오해 또는 수사미진에 의한 것으로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기소유예를 취소했다. 헌재 “얼굴 공개, 오히려 피해아동 이익에 부합” 판단 헌재는 이 PD의 행위가 아동학대처벌법 구성요건에는 해당한다면서도,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이 인정돼 ‘정당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방송은 정인이를 추모하고 가해자가 당시 기소된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니라 살인죄로 처벌받아야 함을 주장하며 수사기관 등 관련기관을 비판하고 후속 조치와 제도적 보완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헌재는 “가해자가 범행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방송은 피해를 그대로 전달해 시청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고 전문가의 검증을 받았다”며 “가족관계나 학대 경위를 설명하는 외에는 주변인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흐린 화면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또 정인이가 사망해 해당 조항의 보호법익인 ‘피해 아동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고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본적 목적은 달성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해 아동이 사망했더라도 끔찍한 피해를 당한 모습이 박제돼 대중에게 기억되지 않도록 인격적 이익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지만, 해당 방송으로 정인이에 관한 사적 영역이 무분별하게 폭로되거나 불필요하거나 자극적 이미지로 소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인다고도 밝혔다. 나아가 헌재는 “사건의 진상이 충분히 조사되고 규명돼 가해자가 책임에 부합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 아동학대로 사망한 피해 아동의 입장에서 가장 큰 이익이라고 할 수도 있다”며 “오히려 이 사건 방송은 피해 아동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헌재는 또 해당 방송이 아동학대범죄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가해자의 범행 내용에 부합하는 처벌을 촉구함과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공론화하려는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됐음이 인정되고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 행사로서의 의미도 가진다고 봤다. 방송 이후 양모 장모씨는 살인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35년형이 확정됐고, 아동학대범죄의 예방과 처벌에 관한 법령이 정비되는 등 후속 조치와 제도적 보완이 이뤄졌으며, 해당 방송은 다수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헌재는 짚었다. 실제로 방송 이후 아동을 학대하고 살해한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형법상 일반 살인죄보다 더 무겁게 처벌하도록 한 ‘정인이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동원 PD, 유퀴즈서 “시청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동원 PD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출했다.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 당시 이 PD는 그알 연출 기간 가장 기억에 남은 사건으로 ‘정인이 사건’을 꼽은 바 있다. 그는 “사실 취재할 때 그 사건을 취재하고 있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사건 취재를 위해 인터뷰하는 분들을 뵐 때마다 ‘입양 아동 사건은 안 하세요?’라고 물어보시더라. ‘이 사건을 우리가 좀 더 알아봐야 하는 게 아닐까’ 하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 PD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아동 학대 사건은 사람들이 보기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잘 안 보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누가 보고 안 보고 시청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렇게 많은 분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시작했다”며 “만난 분이 200분이 넘었다.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서 했다”라고 전했다. 이 PD는 “우리가 정인이 묘지에 갈 때마다 눈이 온다. 갈 때마다 예보에 없는 폭설이 내린다. 첫 방송 끝나고 찾아갔더니 정말 많은 분이 정인이 묘지 앞에 줄을 서 계셨다. 합창하시는 분들이 노래도 불러주시더라. 모두가 ‘애도하는 마음으로 왔어요’라고 하시는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제작진끼리 많이 울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정인이가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그 생각밖에 안 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 “날 좀 챙겨” 농담해도 운전까지…박명수, 20년 매니저 미담 재조명

    “날 좀 챙겨” 농담해도 운전까지…박명수, 20년 매니저 미담 재조명

    코미디언 박명수와 매니저·코디와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김동환 재활의학과 교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 출연해 “명수씨 코디, 시덕 코디님 아직 일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가 그렇다고 답하자 김동환 교수는 “코디님이랑 매니저분이 그때 저를 처음에 만나서 (촬영하는) 과정에 많이 챙겨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날 좀 챙겨. 한 번 보고 안 볼 사람은 챙기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시덕이랑 경호가 월급 주는 박명수는 안 챙기고 다른 사람들은 정말 잘 챙긴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언급되곤 했던 한경호 매니저, 시덕 코디와 약 20년간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니저는 과거 먼 곳으로 촬영을 가는 일정에서 박명수가 대신 운전을 해줬던 일화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 서귀포 ‘바다기찻길’ 아시나요… 고령 해녀 돕던 ‘어장진입로’ SNS 타고 관광명소로

    서귀포 ‘바다기찻길’ 아시나요… 고령 해녀 돕던 ‘어장진입로’ SNS 타고 관광명소로

    “물때를 잘 맞춰 도착해서 그런지 바닷물이 빠지면서 기찻길이 생기네요.” 고령 해녀들이 잡은 해산물을 옮기는 수레길인 일명 ‘바다기찻길’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서귀포시는 고령 해녀들의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서귀포 대정읍 일과리 어장진입로 정비사업이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기차가 다니는 선로가 아니며, 해녀들이 해산물·장비를 옮기던 수레길이다. 이 사업은 해녀 고령화로 인한 어획물 운반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어장진입로에 소라 등 어획물을 옮길 수 있는 운반 레일(소라운반기)을 설치해 해녀들이 해상에서 채취한 수산물을 해녀공동작업장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다를 따라 길게 뻗은 레일의 모습이 마치 기찻길을 연상시키면서,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바다기찻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관광자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바다기찻길’을 검색하면 해당 장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본래 무거운 소라를 직접 들고 이동해야 했던 고령 해녀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미끄러운 해안 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용적 목적에서 조성됐다. 그러나 인위적인 관광시설이 아닌, 해녀들의 실제 삶과 노동 현장에서 비롯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명소로 뜨고 있다. 시는 이번 사례가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들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예상치 못한 관광 효과로까지 이어진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녀 고령화를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해녀 문화 보존과 지역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공간은 해녀들의 실제 조업 현장인 만큼, 서귀포시는 방문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작업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배려를 당부했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무형유산 독자 기념일’ 지정

    유영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무형유산 독자 기념일’ 지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이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전국 최초 무형유산 단독 기념일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유영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통과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재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조례안의 핵심은 매년 10월 17일을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로 지정하고, 관련 주간을 기념주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10월 17일은 유네스코(UNESCO)가 정한 ‘국제무형문화유산의 날’로, 경기도의 무형유산 정책이 세계적 기준(Global Standard)에 발맞춰 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유영두 부위원장은 “K-콘텐츠가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그 뿌리가 되는 우리의 전통과 무형유산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례 발의 전 정책토론회를 직접 주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기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가 보유한 86건(국가무형유산 14건, 경기도무형유산 72건)의 무형유산에 대한 단순 보존을 넘어, ▲기념행사 및 문화제 개최 ▲전승자 육성 및 지원 확대 ▲도민 향유 기회 확대 등 공격적인 문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완비됐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통과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광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전역의 무형유산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강력히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부위원장은 “말뿐인 지원이 아니라, 예산과 정책이 수반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의회 차원에서 주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지키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행동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무형유산 전승과 기억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10월 17일을 기점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다채로운 무형유산 축제와 기념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박나래 이러다 고소당한다” 이서진, 나래바 후기 재조명

    “박나래 이러다 고소당한다” 이서진, 나래바 후기 재조명

    배우 이서진이 개그우먼 박나래가 연예인들을 초대한 것으로 유명한 ‘나래바’의 초특급 게스트(VVIP)였다는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했던 일화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10월 25일 방송됐던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서진에게 “나래바에서 ‘떡실신’돼서 실려나간 이서진씨, 나래바 이전했는데 또 와주실 거죠?”라고 전언 형식으로 물었다. 조세호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서진씨가 먼저 자청해서 나래바에 가고 싶어했다더라”라고 거들자 이서진은 “그런 게 자꾸 부풀려지는 거다. (김)세정이랑 프로그램을 할 때 박나래를 알게 됐다. 그때 ‘너무 감사하다’고, ‘초대하고 싶다’ 해서 ‘한번 가겠다’ 하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당시 여러 방송에서 이서진의 나래바 참석에 대해 이야기를 한 바 있었다. 박나래는 이서진이 VVIP였다며 안주가 늦게 나온다고 보채다가 야관문주 한 통을 혼자 다 비웠고, 만취한 이서진이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다 결국 쓰러져 실려 갔다는 식으로 일화를 풀어냈다. 진행자들이 이를 언급하자 이서진은 “떡실신 돼서 간 건 아니다. 취한 건 사실이지만, 저는 일찍 나왔다”면서 “그렇게 오래 있을 분위기는 아니더라. (남의) 집에서 오래 있고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 일찍 나왔는데 나래가 방송에서 계속 그 얘기를 하면서 자꾸 부풀려지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실려나갔다 그러고 소리를 질렀다는 둥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덧붙여지길래 제 발로 걸어갔다. 다음날 촬영이 있어서 (밤) 11시쯤 간다 하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그러다 나래가 문자메시지가 왔길래 ‘너 자꾸 이러면 고소당한다’라고 한번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 회사에서 너 고소한대’라고 보냈다”면서 “박나래가 ‘오빠 너무 죄송해요’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연락이 없다. 얘기를 들어보니 너무 겁먹어서, 무서워서 연락을 못한다더라”라고 전했다. 나래바를 재방문할 뜻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서진은 “당연히 초대하면 갈 의향이 있다”면서도 “그런데 또 걔가 나와서 방송에서 자꾸 살을 덧붙이고 이러면 고소장이나 내용증명이 날아갈 수도 있다. 저는 괜찮은데 우리 회사(소속사) 입장에서는 너무 덧붙여지니까”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술과 안주 심부름을 시키고, 각종 식자재나 주류 비용을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으며, 술자리나 뒷정리를 강요하는 등 사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를 상대로 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하며 법원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고소했다. 박나래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첫삽...2027년 개관 ,백범일지 전시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첫삽...2027년 개관 ,백범일지 전시

    부산 최초의 독립운동 전문기념관이 첫 삽을 떴다. 부산시는 18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광복회원과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현 시민공원 시민사랑채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연면적 2378㎡, 지상 2층 규모로 부산 대표 역사문화 상징물(랜드마크)로 건립된다. 추모 공간, 상설·기획전시관, 체험·교육 공간,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꾸며져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2027년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부산시는 이미 기미독립선언서, 백범일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 602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기증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자료를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청소년 체험·교육 강화, 디지털 기반 실감형 전시 도입 등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항일 독립운동 중심지”라며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표 보훈·역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회면에 나오면 안 돼” 샤이니 키, ‘주사 이모’ 논란에 과거 발언 재조명

    “사회면에 나오면 안 돼” 샤이니 키, ‘주사 이모’ 논란에 과거 발언 재조명

    그룹 샤이니 멤버 키(34·본명 김기범)가 이른바 ‘주사이모’ A씨로부터 의료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키가 “아이돌은 안 좋은 일로 사회면에 나오면 안 된다”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가 지난 9월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에 출연해 했던 발언이 올라왔다. 키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돌의 정의에 대해 말하는 과정에서 “지킬 거 지키고 실망만 시켜드리지 말자는 것”이라며 “사회면에 나오면 안 된다. 좋은 일로만 사회면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결백하게 살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도 “최대한 어떤 일에도 휘말리지 않게 지키면서 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18년차 아이돌로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키의 미담처럼 회자됐으나, ‘주사이모’ 논란이 불거진 뒤 오히려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키는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A씨와 10년 넘게 친분을 이어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A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SM은 키가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으며,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는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있다. 키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KREI,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으로서 농어촌 재조명「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개최

    KREI,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으로서 농어촌 재조명「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개최

    -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1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 주제로 ‘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식품부·각 부처·지자체와 농어업인 삶의질 향상 위원회 전문지원기관(KREI, KMI)이 2025년 수행한 정책 및 연구 성과, 농어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지원기관 발표에서는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김수린 KREI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제5차 농어촌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 KREI 정책 지원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 점검·평가, 농어촌서비스기준 이행실태 점검·평가, 농어촌 영향평가, 농어촌 주민의 정주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향후 과제 및 2026년 활동 방향으로 ▲개편된 농어촌 서비스기준 달성도 점검 이행 및 취약지역 컨설팅 추진 지원 ▲농어촌 영향평가 및 사전협의제 이행 실효성 증진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운영 강화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박형호 KREI 부연구위원은 ‘농촌 생활인구의 사회경제적 효과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농촌 생활인구의 개념과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생활인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주요 정책과제로 ▲‘관계인구’ 제도화 및 인재활용 ▲공간·거점 기반 체류형·순환형 생활인구 정책 ▲민관협력 기반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및 지속적 관계망 확립 ▲데이터 기반 생활인구 정책 고도화를 제시했다. 이상규 KMI 어촌사회연구실장은 ‘주민주도의 에너지 자립형 어촌 마을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어촌 에너지 자립 마을 유형을 에너지 자급형, 수익 창출형(지역), 수익 창출형(마을)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기존 에너지 자립 마을의 한계점을 제시했다. 또한 신안군의 사업 변화 사례를 분석하며, 에너지 자립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디젤발전 재생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ESG시설 확충 ▲이익공유 다각화 ▲계통연계 지속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농어촌 현장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전남 곡성군 팜앤디 서동선 대표는 ‘농촌의 정의를 새롭게 내리는 일’이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인구 감소 시대에는 경제 중심의 접근을 넘어 다양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에 ‘무엇이 있는가’보다 ‘어떤 사람이 모이는가’가 중요한 ‘뉴로컬’(New Local) 현상을 소개하고, 새로운 근로방식과 삶의 형태를 제시하는 러스틱타운(RUSTIC TOWN)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 여주시 구양리 전주영 이장은 ‘위기 속에 찾은 희망: 구양리 태양광 발전소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마을 사무소, 미니 행복버스, 무료 식당, 체육시설 운영 등이 가능해지면서 주민 단합과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가정 단위 태양광 패널 보급과 영농형 태양광을 통한 저탄소 농업 실현 등 지속가능한 마을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례발표 후에는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성주인 KREI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권인혜 KREI 삶의질정책연구센터 조사·연구팀장, 김규호 국회입법조사관, 이아름 농식품부 사무관, 박상우 KMI 어촌연구부장, 이정민 강진 청년협동조합 대표, 홍경진 농민신문 정경부장, 황바람 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삶의 질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농식품부 장관 표창은 김명주(신안군청), 김진숙(정선군청), 박진숙(함께마을교육 협동조합), 박창현(경기도청), 손경민(KREI), 전범수(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문환(놀루와), 팜앤디 협동조합, 완주문화재단 등이 받았다. 해수부 장관 표창은 곽지은(한국연안어업인 중앙연합회), 공경일(전국연안어업인 연합회),김동현(남해군수협), 김성호(세기시스템), 송은주(전남 사회서비스원), 이도운(완도군청), 한광천(어업기자재협회) 등이 수상했다.
  • 윤종복 서울시의원 “주민 삶을 비켜 간 중복규제, 종로는 또 희생되어야 하나”

    윤종복 서울시의원 “주민 삶을 비켜 간 중복규제, 종로는 또 희생되어야 하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윤종복 의원(종로1·국민의힘)은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종묘 인접 지역 개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정치적이고 단편적인 발언이 종로의 회복과 재도약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종로는 수십 년간 건축·경관·문화재 규제가 중첩되며 서울에서 가장 강도 높은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그 결과 인구는 급감하고 도시 기능은 현저히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11월 종묘 현장을 방문한 중앙정부 고위 인사의 발언을 두고는 ‘종묘의 숨이 막힌다’는 표현은 “종로 구민과 관계있는 서울시민들의 숨이 막히는 현실을 외면하는 처사다”라며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정책 판단의 근거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세운4구역과 관련해 윤 의원은 “해당 지역은 세계유산구역 밖에 있고, 현행법률상 세계유산 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짚으며 “종로와 관련된 정책 판단은 정치적 프레임이나 효과가 아니라 법과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유산청이 추진 중인 문화유산 규제 범위 확대와 관련해 “주민의 삶과 재산,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주적 정당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발언 말미에 “지방자치시대의 본질은 규제가 아니라 자치에 있다”며 “종로 주민의 건축·거주·미래 선택권을 돌려주는 것이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장윤정 “노동부 신고당할 수도”…박나래 논란 속 재조명

    장윤정 “노동부 신고당할 수도”…박나래 논란 속 재조명

    코미디언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수 장윤정이 매니저의 근무 시간을 존중하는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식사 자리에서 술을 곁들이던 중 매니저에게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지를 물었다. 매니저가 이를 사양하자 장윤정은 “2분 줄 테니 고민해 봐라”고 말하며 선택권을 넘겼다. 이후 장윤정은 “댓글을 보면 매니저와 같이 술을 마시고 매니저가 대리기사를 부르는 걸 신선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술 마시는데 매니저에게 기다리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를 먼저 보내고, 본인이 알아서 귀가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고용노동청 같은 곳에 신고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사적인 심부름 강요와 24시간 대기 등을 문제 삼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한 상황과 맞물리며 다시 언급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인식이 정상” “장윤정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연예인에 따라 매니저 처우가 달라진다” “매니저 근무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MC몽, 박나래·조세호에 “공직자들 보라, 숨지마”

    MC몽, 박나래·조세호에 “공직자들 보라, 숨지마”

    가수 MC몽이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와 조세호를 언급하며 방송가 ‘하차 문화’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MC몽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차하는 연예인들 부디 잘못한 거 있으면 숨지 말고 입장 발표 솔직하게 하고 혼날 게 있으면 시원하게 받아”라고 적었다. 이어 “공직자들은 사고 쳐도 그다음 날 출근하면서 혼나면 될 일을 직업까지 무슨 권리로 뺏으려 하는가”라며,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방송에서 하차하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박나래를 둘러싼 과거 발언 재조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C몽은 “이효리도 양세찬도 박나래와 사적으로 농담처럼 던질 말일 뿐이었다. 왜 말을 못 하고 눈치를 본단 말인가”라며, 연예인들 사이의 사적 대화까지 도마 위에 오르는 분위기를 아쉬워했다. 박나래를 향한 직접적인 조언도 남겼다. 그는 “매니저들과 진심으로 합의 보세요, 사과할 거 있어도 만약 억울한 게 있어도 이미 늦었소, 그들은 이미 억대 소송을 하는 것 같고 의료법 위반 처벌 받으면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입장 정리 사실만 이야기하세요, 사실 모두가 힘든 연말이며 모두 박나래가 조세호가 미울 만큼 한가하지도 않아요”라며 “그러니 숨지 말고 혼날 거 있으면 혼나고 나중이라도 나처럼 영영 숨지 말고 더 많이 웃겨주세요, 엔터도 참 의리 없다”고 방송가 분위기를 겨냥했다. 해당 글은 곧 삭제됐지만, MC몽은 이후 다시 글을 올려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난 어그로를 끌 생각이 단 한 번도 없어, 신기하게 누군가 퍼 나르기만 해도 실시간 뉴스 1위를 찍지”라며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을 이젠 낙서처럼 적을 뿐이야, 내가 한 실수를 누군가는 하지 않기를 바라며 혹은 너무 겁먹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또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냉혹한 곳에서 난 이젠 누군가를 지킬 필요 없이 나 혼자 나를 위해 나를 지키며 살 뿐”이라며 “기부하든 뭐를 하든 혐오로 가득한 그 그릇을 갖고 태어난 사람 따위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MC몽은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난 올해 분명히 알게 됐어, 내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걸”이라며 “그래야 이 지옥 같은 우울증 따위를 웃으면서 이길 수 있을 거 같아”라고 적었다. 이어 “난 이젠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이라며 “미치도록 들어왔던 행사도 공연도 유튜브도 틱톡도 내년에 보자”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편 박나래는 이달 3일을 전후로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에 이어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불거졌다. 박나래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요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히며 “매니저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였고, 이후 대면을 통해 오해와 불신은 풀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 4일을 전후해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9일 추가 입장을 통해 조세호가 논란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KBS 2TV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의혹을 재차 부인하면서도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 ‘신편신역 청련집’ 출간기념 강연회 성료, 조선 중기 문신 이후백 재조명

    ‘신편신역 청련집’ 출간기념 강연회 성료, 조선 중기 문신 이후백 재조명

    – 460년의 기록을 현대어로 되살린 고전 정본 작업의 결실 조선 중기 문신 청련 이후백(1520~1578)의 문집을 새롭게 해석해 펴낸 『신편신역 청련집』의 출간을 기념하는 강연회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연안이씨 청련공파가 주관하고 한국학 전문 학자들과 문중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전 문헌의 정본화 작업이 지닌 학술적·문화적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연회는 오전 10시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연안이씨 청련공파 이철진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선조께서 남기신 『청련집』을 460여년 만에 새롭게 옮겨 오늘의 언어로 독자들에게 건네게 됐다”며, 문중과 학계가 함께 이뤄낸 출판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연안이씨 전국대종회 이혁범 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이번 간행이 조선 중기 지성사를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사진 촬영을 갖고 본격적인 특강 순서로 이어졌다. 첫 번째 강연은 『신편신역 청련집』의 신역을 맡은 고려대학교 심경호 특훈명예교수가 진행했다. 심 교수는 신편신역본의 구성과 해석 방향을 중심으로, 기존 초간본·중간본·국역본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번 재편 작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문과 문헌들이 재배열·보완됐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후백은 문장력이 뛰어나 조정의 주요 교지와 외교문서를 제술하던 핵심 인물이자 도학적 정통성을 정리한 학자”라며 “이번 신편신역본은 문중의 기록을 넘어 한국학 전체의 공용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가 맡아 “청련공 가문의 형성과 전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이후백 가문의 뿌리와 역사적 위상을 설명하며, 조선 중기 학문과 정치의 흐름 속에서 가문이 수행한 역할을 조명했다. 또한 청련공파가 전승해 온 기록들이 『신편신역 청련집』의 기반이 됐다는 점을 소개하며 문중 기록의 문화사적 가치도 함께 언급했다. 강연회는 이철진 회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됐다. 그는 “이후백 선조의 학문과 사상을 올바르게 전하고자 시작한 사업이 오늘 한 단계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조상의 기록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출간을 축하하고 향후 학술·문화 사업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편신역 청련집』은 이후백의 시문과 산문, 세계·연보, 『국조보감』의 관련 기록을 포함하는 현대적 정본 문집으로, 조선 명종·선조 연간의 정치·문학사를 복원하는 데 주요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고전 문집 정리 작업이 단순한 출판을 넘어 학문적 전승과 문화적 계승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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