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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 600억설’ 이서진…“할아버지 집에 집사·도우미 6명”

    ‘재산 600억설’ 이서진…“할아버지 집에 집사·도우미 6명”

    ‘원조 엄친아’로 불리는 배우 이서진의 집안과 재력이 재조명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연예계의 화려한 싱글 스타 BEST 4가 공개됐다. 이날 이서진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금융업계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재산만 600억원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이서진의 할아버지는 서울은행과 제일은행 총재를 지낸 고(故) 이보형씨다. 아버지 고(故) 이재응씨도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를 지냈다. 이서진 본인 역시 미국 명문대로 꼽히는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한 자산운용사 상무를 역임한 인재다. 이서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할아버지 집에 도우미분이 많이 계셨던 것은 맞다. 집사와 도우미분이 세 분씩 계셨다”고 밝혔다. 다만 재산이 600억원대라는 소문에는 “현금이 그렇게 많으면 내가 왜 유럽에서 (꽃보다 할배) 수발을 들고 있겠냐”고 해명했다.
  • 23년 전 살해된 여고생 이해민 유족, 무슬림 옛 남친 석방에 항소

    23년 전 살해된 여고생 이해민 유족, 무슬림 옛 남친 석방에 항소

     23년 전 세상을 떠난 누이의 넋이 그냥 넘어가게 할 리 없을 것이다. 진범이 붙잡혀 22년째 복역 중이던 옛 남자친구가 풀려난 것도 아니니 더욱 기가 막힐 것이다. 그저 유죄 판결에 흠결이 있으니 그를 석방하라는 판결을 수굿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재판부는 피해자 대신 유족이 나서 항변할 기회도 빼앗은 셈이었다.  지난 1999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살해된 한인 여고생 이해민의 유족들이 아드난 사이드(41)를 석방하도록 명령한 법원 판결에 항소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사이드의 유죄 판결을 취소해 달라고 했던 메릴랜드주 검찰도 판사의 석방 결정에 실수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일간 볼티모어 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오빠(혹은 남동생) 이영 씨가 유족을 대표하는데 그는 전날 항소 이유서를 제출했다고 스티브 켈리 변호사가 전했다. 켈리는 “사이드를 무죄 방면하는 심리에 참여할 가족들의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것이 이유서의 골자라고 이메일로 CBS 뉴스에 설명했다. 항소 이유서는 메릴랜드주 특별항소법원이 심리 과정에 피해자 권리를 침해한 대목이 없는지 살펴달라는 첫 단계 조치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이드가 풀려난 직후 이 나라의 사법체계가 의뢰인들을 어두움 속에 내버렸다며 법원 심리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CBS 볼티모어 지국에 밝혔다. 자신은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오빠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날아와 재판에 참석하도록 하려 했지만 판사가 화상회의 줌(Zoom)으로 발언할 기회를 주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영 씨는 심리 도중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생생한 악몽 같은 것”이라며 검찰의 움직임을 미리 알지 못해 결국 사이드가 풀려난 것을 보고 “눈이 가려지고 배신당한”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1999년 1월 이해민은 실종 신고 몇 주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1980년 한국에서 태어난 그녀의 나이 19세 때였다. 볼티모어 리킹 공원의 수풀에 암매장된 상태였다. 누군가 손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였다. 무슬림 남자친구 사이드와 얼마 전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용의 선상에 올렸다. 이듬해 법원은 사이드에게 종신형에 30년형을 덧붙여 지금까지 22년째 복역 중이었다. 사이드는 판결 직후 풀려나 법원 계단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늘 무고하다고 주장했고, 여러 차례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볼티모어 순회법원의 멜리사 핀 판사는 정부가 피고인의 변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를 공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이드를 즉각 석방하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자택에 연금하라고 명령했다. 또 법원은 메릴랜드주에 대해 30일 안에 소송을 다시 제기하거나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은 2014년 팟캐스트 프로그램 ‘시리얼’(serial)이 이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 계기가 됐다. 언론인 새러 쾨니그가 제작한 시리얼은 사이드가 범인임을 확정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나 목격자가 없다며 유죄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른 용의자들에 관한 정보를 사법당국이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폭로했다.  사건을 1년 가까이 다시 조사한 검찰은 다른 두 용의자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확보했고, 이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된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법원에 유죄 판결 취소를 청구했다. 다만 검찰은 사이드가 무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 판결이 맞는지 자신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법원이 사이드를 서약서나 보석을 조건으로 석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사이드에 대한 재판을 다시 진행할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료할지는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 돈스파이크, 방송서 대놓고 ‘마약 시늉’

    돈스파이크, 방송서 대놓고 ‘마약 시늉’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마약 시늉’을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5월 가수 정엽이 진행하는 웹예능 ‘엽이 어때’에 출연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정엽을 위해 루프톱에서 바비큐를 준비했다. 돈스파이크는 고기 플레이팅 과정에서 소금 가루의 모양을 보기 좋게 다듬었다. 이때 갑자기 돈스파이크는 “내가 (모양 다듬기를)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다”고 마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정엽은 “비켜봐”라며 코로 소금을 흡입하는 시늉을 했고, 이어 ‘마약신고 1301’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 영상은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이 게재된 시점은 이미 그가 필로폰을 투약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인 척 뻔뻔하게 마약 시늉을 한 게 화난다”, “이제 보니 뻔뻔하기 짝이 없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4월부터 지인 여러 명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 회사에 이정재·정우성 투자?…“관련 無”(공식)

    ‘박민영 열애설’ 재력가 회사에 이정재·정우성 투자?…“관련 無”(공식)

    연예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이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가 강모씨가 이끄는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의 관련성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는 29일 비덴트라는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의 비덴트 투자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는 소속 배우들이 김모씨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할 당시의 인연으로 김씨를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 영입했고, 김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사 등으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쯤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는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다.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2018년 7월27일쯤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하여 김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김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했는데, 아티스트컴퍼니와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경위로 위 회사가 본사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이고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하여 강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고, 지금 거론되는 강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이름이 버킷스튜디오라는 회사의 주식 종목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을 모니터링 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나 김씨, 강씨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 정우성 등 소속배우들의 이름이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와 관련해 주목 받은 것은 지난 28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이날 박민영이 4세 연상인 ‘은둔의 재력가’ 강모씨와 열애 중이라고 전하며 강씨와 박민영은 강원도 원주 및 서울 청담동 등 서로 본가를 오가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강씨에 대해 한 가상자산 거래소의 숨은 대주주로 설명했으며, 그의 명함에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의 회사명이 적혀있다고 했다. 이에 이정재와 정우성, 당시 이들과 한 소속사였던 하정우가 2017년 비덴트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된 바 있다.
  • “탈모 NO” 돈스파이크, 일부러 밀고 다녔다?

    “탈모 NO” 돈스파이크, 일부러 밀고 다녔다?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방송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으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 이날 돈 스파이크는 “저는 타고난 탈모는 아니다”라며 일부러 머리를 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에만 땀이 난다. 몸은 보송보송한데 머리에만 땀이 나 남들에게 보이기 부끄러웠다”며 “그 날 이후 머리를 한 번 밀어봤다. 땀이 났을 때 수건으로 닦으니 편안하더라. 그래서 그 때부터 계속 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20년 전부터 머리를 밀었는데, 매일은 아니고 이틀에 한 번씩 머리 면도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돈 스파이크는 취재진 앞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은평구, 공연축제로 물드는 가을 “불광천 놀러올래?”

    은평구, 공연축제로 물드는 가을 “불광천 놀러올래?”

    서울 은평구는 불광천 축제 주간인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무대공연을 마련한다. 10월 1일 오후 6시에는 구민의 날을 맞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국민가수인 김연자를 비롯해 김현정, 박강성, 박남정, 조관우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멋진 축하 공연 무대 한마당을 펼친다. 2일 오후 7시 에 개최되는 ‘통합 축제 개막식’에서는 무용, 오케스트라, 합창 등 가을밤을 수놓을 예술의 향연이 열린다. 이어 불광천 밤하늘을 은하수 별빛처럼 장식하는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드론 300대를 띄워 다양한 이미지 8개를 연출한다. 3일 오후 3시에는 ‘본산대 연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과거 산대놀이와 연희의 중심지였던 ‘은평’을 재조명하는 무대다. 총 5개 팀이 출연해 양주별산대놀이와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창작연희 등 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7일에는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과 직장인 등 총 22명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한다. 8일 오후 6시에 불광천 수상무대에서 ’통합 축제 폐막식‘으로 대미를 장힉한다. 스트릿 댄스의 선두주자이자 은평구 홍보대사인 아이키를 비롯해 김태우, 송대관, 더원, 라포엠 등 스타들의 멋진 공연으로 가을 축제의 막을 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는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뻐하고, 먼 곳의 사람은 찾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평소에 보고 싶던 스타들도 만날 수 있다.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불광천으로 놀러 오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콘서트 앞둔 BTS, 빌보드 역주행…15주째 ‘차트 인’

    콘서트 앞둔 BTS, 빌보드 역주행…15주째 ‘차트 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6월 발표한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순위가 상승하며 역주행했다.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프루프’는 전주 대비 10계단 오른 80위로 15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월드 앨범’은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3위, ‘톱 앨범 세일즈’ 88위에 올랐다. 멤버 개인 활동도 선전하고 있다.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로 13주 연속 진입했다. 이 노래는 ‘팝 에어플레이’ 12위, ‘디지털 송 세일즈’ 30위, ‘라디오 송’ 31위, ‘글로벌’(미국 제외) 41위, ‘글로벌 200’ 44위 등에 올랐다. 제이홉이 크러쉬와 협업한 ‘러시 아워’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로 기록됐다. 진·지민·뷔·정국이 베니 블랑코, 스눕독과 협업한 ‘배드 디시전스’는 ‘팝 에어플레이’ 35위, ‘글로벌’(미국 제외) 141위, ‘글로벌 200’ 148위였다. 다음달 콘서트에서 예정된 6개월 만의 무대에 관심이 모이면서 과거 앨범도 재조명되고 있다.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은 ‘월드 앨범’ 15위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 ‘DNA’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디지털 송 세일즈’ 43위로 다시 진입했다.
  • LG, 묵묵하게 의롭게… 우리 곁 ‘영웅’ 180명에게 7년간 바친 헌시

    LG, 묵묵하게 의롭게… 우리 곁 ‘영웅’ 180명에게 7년간 바친 헌시

    LG복지재단이 평범한 이웃의 ‘영웅’에게 수여하는 ‘LG 의인상’은 2015년 9월 첫 제정 이후 7년 만에 한국 사회의 선행과 봉사를 대표하는 상이 됐다. LG가 이 상을 제정한 이후 국내 다른 기업과 기관에서 비슷한 성격의 상들을 만든 것 또한 LG가 이 상으로 구축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2020년 22명, 2021년 30명, 올해 11명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0명의 의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특히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 2019년부터 의인상 수상 범위를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고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새로 만들어진 ‘장기선행’ 분야 수상자만 20명으로, 2019년 이후 전체 수상자 89명의 22% 수준이다. 지난 2021년 9월 의인상을 받은 박춘자 할머니는 50여년간 매일 남한산성 길목에서 등산객들에게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 6억 3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하고, 사망 후 남을 재산마저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녹화유언도 남겼다. 40여년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고, 김밥 장사를 그만둔 후에는 11명의 지적 장애인들을 집으로 데려와 20여년간 친자식처럼 돌보기도 했다. 박 할머니는 의인상 수상 후 올해 1월 청와대 초청 행사에 참석해 영부인의 손을 잡고 감격에 겨워 펑펑 운 사연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1년 11월 의인상을 받은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씨는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 4000쌍의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하고 있다. 백씨는 1967년부터 경남 마산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예비부부들이 최소 비용을 들여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남 남해에서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과 요구르트를 나눠 주고, 지역사회 10여개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자활센터에 매주 빵 나눔을 이어 온 ‘빵식이 아재’ 김쌍식씨는 2021년 8월 LG 의인상 수상 이후 해당 기사를 접한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LG 의인상’을 언급해 그의 선행과 LG 의인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 故 정중지, 러빙핸즈·복지관·연탄봉사까지…‘선한 영향력’ 남겨

    故 정중지, 러빙핸즈·복지관·연탄봉사까지…‘선한 영향력’ 남겨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정중지(30)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선행이 재조명 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중지의 모친은 9월 20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일 아들 정중지가 사망했다고 알렸다. 발인은 지난 11일 엄수됐다. 정중지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듀2’에 출연해 64위를 기록했다. ‘프듀2’를 시청한 이들은 고 정중지의 생전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다.정중지는 생전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의 아동, 청소년을 돕는 러빙핸즈 봉사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장애인복지관에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연탄 배달을 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했다. 정중지의 측근은 “정중지가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 외롭고 가난하고 몸이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조용히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생전에 실천했던 선행은 팬들과 대중의 마음 속에 남아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 ‘프로듀스101’ 출신 정중지, 사망 후 선행 재조명

    ‘프로듀스101’ 출신 정중지, 사망 후 선행 재조명

    엠넷(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아이돌 정중지가 3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0일 정중지씨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정중지 어미입니다. 아들 중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금 기분은 뭐라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며 아들의 부고를 전했다. 정중지씨는 생일 나흘 뒤인 지난 9일 숨졌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중지씨는 과거 온라인상에서 ‘남친짤’로 유명세를 탄 후 연극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극 ‘프리즌’ ‘연애의 정석’ 등에 출연했고,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해 최종 64위를 기록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유명세를 얻은 후 장애인복지관을 찾거나 연탄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 대중에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3년 전 실종된 36세 딸…전 남친은 ‘이민가방 3개’ 샀다”

    “3년 전 실종된 36세 딸…전 남친은 ‘이민가방 3개’ 샀다”

    ‘김규리씨 실종 사건’어머니 고소 이후 행적 묘연‘이민 가방’이 마지막 단서부산지방경찰청에 수사 재개 진정서 제출 3년 전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김규리씨(가명) 실종 사건이 25일 재조명됐다. 김규리씨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여기에 있다고 해서 왔다”며 한 고시텔에서 눈물을 쏟으며 딸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건강보험고지서가 40개월 이상 체납된 흔적만 남은 곳에는 딸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홀연히 사라져 버린 딸…“1억 정도 인출된 뒤 연락이 끊겼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김씨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란 뒤 미술을 전공하며 대학원까지 졸업한 재원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기획 업무를 맡아서 해왔다. 김씨는 2017년부터 조금씩 변했다. 말 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러다 김씨는 2017년 11월 “성인이 되어서 내가 마음대로 결정할 것이 없다는 게 화가 난다”는 문자를 남기고 신분증, 통장을 모두 챙긴 뒤 가출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돈이 없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현금을 입금했다. 그랬더니 계좌를 전부 해지했더라. 1억 정도가 인출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가족에 15억 피해 보상 요구한 김규리씨와 동행한 남자 홍씨 가족들은 김규리씨에게 “서울과 강원도에서 지내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김씨의 휴대폰은 부산에 머물렀음을 증명했다. 김씨의 위치를 추적하자 집에서 멀지 않은 기장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가족들은 가출 전 규리씨가 교제하다 헤어졌던 남자 홍씨가 기장에 살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홍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그는 김씨와는 연락이 끊어졌다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이후 어머니는 5개월 만에 만난 딸이 완전히 변한 모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가족을 고소했고, 15억을 보상해달라고 강조했다고 했다.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김씨의 마지막 생존 반응은 2019년 1월 21일 이모에게 연락처를 바꿀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김씨가 실종 되기 전 마지막 금융거래는 2019년 1월 홍씨에게 210만원을 입금하고, 5일 후 80만원을 고시텔에 보낸 것이었다. 홍씨는 사건에 대해 모른다고 강조했지만 김씨가 가출 전 인출한 1억원, 그리고 가출 후 대출받은 것까지 홍씨의 계좌로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또 홍씨의 카드로 이민가방이라 불리는 커다란 여행 가방 3개를 구매한 흔적도 발견됐다. 그러나 홍씨는 김씨의 부탁으로 자신의 빌라에 머물게 했을 뿐 동거한 적이 없고, 현금을 맡아주는 대신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가방 역시 김씨가 구매한 것이며, 마지막 통화 내용 역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했다.수상한 통화 패턴 “대부분의 연락은 문자로” 김씨가 실종 되기 전 통화 패턴도 의문점이 많았다. 김씨는 1분 내외의 짧은 통화만 했고, 대부분의 연락이 문자로 이뤄져 경찰 측은 이것이 실제 김씨의 통화 내역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1분 이상의 발신 내역은 홍씨와의 통화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지막 생존 반응을 보였던 2019년 1월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신 기록이 있었다. 이에 전문가는 “의도적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함이거나 제삼자가 중간에 개입해 자연스럽지 않은 통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들은 “시신이든 흔적이든 찾았으면 한다”며 경찰청에 수사 재개를 요청했고, 이에 부산 지방 경찰청은 강력범죄 수사대에 이 사건을 배정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검토하고 수사를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실종도 가출로 분류… 931명은 어디에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성인 실종신고는 총 6만6259건으로, 이 중 931명은 찾지 못했다. 같은 해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총 2만1379건으로, 이 중 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성인 실종신고가 약 3배, 미발견 사례는 12배가량 많은 셈이다. 현행 실종아동법에 따라 위치추적 등 적극적인 실종수사를 벌일 수 있는 대상은 만 18살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에 한정된다. 현행법상 아동과 달리 성인은 실종신고를 하더라도 가출인으로 분류돼, 범죄 혐의가 없는 경우 경찰이 위치추적 등에 곧장 나서기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인에 대한 실종신고가 악용될 우려를 걱정했다. 여러 이유로 스스로 집을 나갔는데 가족 등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 수 있고, 채권·채무관계 등 목적으로 실종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종성인법’ 입법 논의 과정에서는 성인의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 침해 방지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은 개인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즉시 통지하는 규정 등을 법안에 담을 계획이다. 경찰청은 “실종성인의 위치를 우선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한 뒤 당사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신고자에게 알리지 않고, (채무관계 등을 목적으로) 법을 악용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그가 제주목사복을 입고 나타났다

    그가 제주목사복을 입고 나타났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목 관아에 제주목사복을 입고 등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인의 정신이 깃든 무형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전승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며 널리 알리기 위해 22일 오후 6시 제주목 관아에서 열린 ‘제1회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에서 조선시대 제주목사(정3품 외직 문관으로 지금의 도지사)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는 무형문화재 종합 축제로 ‘조상들의 숨결, 장인들의 땀과 혼 손결, 세대 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24일까지 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무형문화유산의 세계화를 위해 도내 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판소리(대구), 북청사자놀음(서울), 서도소리(평안도 및 황해도)와 플라멩코(아르헨티나), 탱고(스페인) 등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을 초청해 도내 무형유산 역량을 도외로 확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도내에는 28개 무형문화재가 지정돼 있으며, 총 93명(국가지정 13명, 도지정 81명)의 전승자가 무형문화재 보존·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국가지정 뮤형문화재는 갓일, 망건장, 탕건장,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민요, 제주큰굿 등 6개가 지정돼 있으며, 도지정 무형문화재는 해녀노래, 영감놀이,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송당리마을제, 납읍리마을제, 덕수리불미공예, 정동벌립장, 방앗돌굴리는 노래, 멸치후리는 노래, 고소리술, 고분양태, 제주도 옹기장, 제주불교의식, 제주농요, 진사대소리,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 성읍리 초가장, 제주시 창민요, 삼달리 어업요, 행상소리, 진토굿파는소리 등 22개이다. 오 지사는 “50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축적한 독특하고 특별한 제주만의 문화가 있다”면서 “제주 사람들의 삶과 정신이 여러 세대에 걸쳐 손짓, 몸짓, 목소리로 전승된 무형유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역설했다. 이어 “소중한 무형유산을 지키고 가꾸어야 할 의무가 바로 우리에게 있다”며 “제주도정은 무형문화 전승에 헌신하는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50억 9600만원을 투입해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과 전승자 역량을 강화하며, 문화유산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에서는 특별공연 ‘이어이어라, 이어도이어’, 렉쳐 콘서트, 토크 콘서트, 국내·외 유산공연, 공예 전시·시연, 무형문화 현장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 [포토] 북한, ‘수해 복구’ 강북리 재조명…“김정은 사랑 깃든 마을”

    [포토] 북한, ‘수해 복구’ 강북리 재조명…“김정은 사랑 깃든 마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2년 전 폭우와 태풍 피해로 파괴됐다가 복구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사진을 싣고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이 깃들어 있다”라고 조명했다. 강북리는 2020년 제9호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마치고 살림집에 입사했으며 김 총비서에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올해 가뭄과 홍수 등으로 식량 생산에 영향을 받은 북한은 태풍 힌남노에 이어 난마돌의 북상 소식에 연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긴장했었다. 북한은 아직 폭우,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그 전에 김 총비서의 애민주의를 부각하면서 결속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수해가 심각할 경우 직접 현지에 나가 지도하며 복구에 속도를 낼 것을 지시해왔다.
  • 美법원, 1999년 한인 여고생 살해범 석방…오빠 “배반당한 느낌”

    美법원, 1999년 한인 여고생 살해범 석방…오빠 “배반당한 느낌”

    지난 1999년 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여고생 이모 양이 살해됐다. 당시 18세 꽃다운 나이였다. 볼티모어 리킹파크란 공원 수풀에서 암매장된 채로 발견됐다. 이듬해 고교 같은 반 친구였던 무슬림 남성 아드난 사이드(41)가 종신형을 선고받고 22년째 복역 중이었는데 그를 석방하라는 법원 판결이 19일(현지시간) 나왔다. 2014년 팟캐스트 프로그램 ‘시리얼’(serial)이 이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새로운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사법당국이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고발해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재판부가 8년 뒤 이를 받아들인 셈이다. AP 통신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볼티모어 순회법원의 멜리사 핀 판사는 정부가 피고인의 변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를 공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이드를 즉각 석방하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자택에 연금하라고 명령했다. 또 법원은 메릴랜드주에 대해 30일 안에 소송을 다시 제기하거나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드는 여자친구였던 이양을 목 졸라 죽인 뒤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돼 다음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사건을 1년 가까이 다시 조사한 검찰은 다른 두 용의자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확보했고, 이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된 휴대전화 기지국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최근 법원에 유죄 판결 취소를 청구했다. 다만 검찰은 사이드가 무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 판결이 맞는지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법원이 사이드를 서약서나 보석을 조건으로 석방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사이드에 대한 재판을 다시 진행할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료할지는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두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둘 모두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력이 화려했다. 사이드 재판 이후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들도 있었다. 한 용의자는 지금은 많은 미국 법벙에서 채택하지 않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는데도 이양 살해 혐의에서 벗어났다. 사이드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20년 동안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사이드는 판사가 직접 수갑을 풀라고 명령해 풀려난 뒤 미소를 지으며 언론 카메라와 지지자들을 지나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다. 핀 판사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이양의 오빠(남동생일 수도)가 가족 대표로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재판부에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했다. 다만 30분 지연 중계를 하도록 했다. 오빠의 말이다. “검찰의 눈이 가려진 것 같다. 난 늘 국가가 우리 편이라고 생각했다. 판결을 무효화할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다. 솔직히 배신당했다고 생각했다.” 언론인 새러 쾨니그가 제작한 논픽션 라디오 드라마인 시리얼은 2014년 10월 이양 피살사건을 다루며 사이드가 범인임을 확정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나 목격자가 없다며 유죄 판결에 의문을 제기해 반향을 일으켰다. 다시 오빠의 말이다. “내겐 팟캐스트가 아니라 20년 넘게 절대 끝나지 않은 악몽이며 실제의 삶이다.” 가족의 변호인 스티브 켈리는 유족들이 철저히 법적 절차로부터 봉쇄돼 있었다며 자신들이 이렇게 취급된 데 대해 “깊이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은 정보”라며 “만약 누군가 다른 사람이 딸을 죽인 것이 진실이라면 그들은 누구보다 더 그것을 알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 “집에 고전 게임기 있다면…” 넷마블문화재단 ‘게임 유물 기증’ 캠페인 실시

    “집에 고전 게임기 있다면…” 넷마블문화재단 ‘게임 유물 기증’ 캠페인 실시

    게임박물관 건립에 나서는 넷마블이 게임들로부터 게임 유물을 기증받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 교류의 장인 넷마블게임박물관을 내년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에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기증 대상은 게임 소프트웨어, 게임 기기, 게임 영상물, 도서, 굿즈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련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 일체로, 유물 및 자료 기능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을 원한다면 넷마블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추후 적합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유물 감정 결과에 따라 유물 인수가 진행된다. 기증자에겐 기증증서 발급 및 유물 전시 시 기증자 표기 등의 기증 예우가 주어진다. 유물 기증은 별도 안내 시까지 모집한다. 아울러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에 대한 사전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수리남’ 실존인물 조봉행…복역 중 2016년 사망했다

    ‘수리남’ 실존인물 조봉행…복역 중 2016년 사망했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수리남’이 인기를 끌면서 실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수리남’은 한국 마약상이었다가 남미의 작은 국가 수리남으로 도피해 해외 마약상이 된 전요환(황정민)과 그를 잡는 국정원 요원(박해수)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사업가(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 출신 국제 마약왕’으로 불리며 2011년 구속기소된 조봉행(70)의 실화가 바탕이다. 전요환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조봉행씨는 복역을 마친 뒤 수리남으로 다시 돌아갔다고 알려졌지만, 조씨는 지난 2016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채널A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6년 4월 19일 광주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그의 사망진단을 보면 사인은 심부전과 고혈압으로 ‘병사’ 판정을 받았다. 그는 사망 전 전남 해남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고 고혈압 등 지병이 악화돼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풀려났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사망했다. 사망 당시 나이는 64세였다.그간 조씨의 행방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었다.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국정원도, 검찰도 알려줄 수 없다고 해서 더 안물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에서 사망 소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에 거주하면서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했다. 조씨는 주부, 대학생 등 한국인들을 포섭한 뒤 마약을 보석 원석이라 속여 돈을 주고 운반하게 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그는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 브라질 경찰 등이 공조 작전을 펼쳐 2009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조씨는 범죄인 인도 결정으로 한국으로 압송됐고, 2011년 사기와 마약밀수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 받았다.
  • 밀양 영남루 이번에는 국보되나...보물로 강등된 뒤 3번째 승격 신청

    밀양 영남루 이번에는 국보되나...보물로 강등된 뒤 3번째 승격 신청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등이 국보에서 보물로 강등된 ‘밀양 영남루’를 다시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해 10년넘게 힘을 쏟고 있다.밀양시는 올해 문화재청에 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신청을 한 뒤 문화재청 요청에 따라 관련 사진 등 자료보완를 하고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중으로 자료보완 작업을 마치고 확보한 자료를 정리해 문화재청으로 보낼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올 하반기나 내년초 현지 실사를 해 문화재 위원들이 영남루 현장에서 현지 조사를 할 예정이다. 문화재 위원들이 현지 조사를 한 뒤 조사보고서를 작정해 제출하면 문화재청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의를 하고 문화재 위원회에서 국보승격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영남루 국보 승격 여부는 내년에 결정될 전망이다.밀양시의회는 문화재청 조사·심의에 앞서 지난 16일 제23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와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에 보냈다. 밀양시의회는 “영남루는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문화적, 예술적 가치와 역사성이 빼어난 국가 보물이다”며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인 가객의 발길이 닿았고 오늘 날까지 장엄한 자태를 잃지 않고 옛 자치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진왜란 이후 한일간 180년 평화기를 연 조선통신사들이 거쳐 가면서 조선시대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3대 누각의 하나인 평양 부벽루는 오래전에 북한의 국보로 지정된데 반해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남루는 그 보다 낮은 격(格) 대접을 받고 있다”며 “영남루의 참다운 가치가 재평가 돼 국보로서 위상이 환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양시의회는 “문화재 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으로 10만 밀양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남루 국보승격이 반드시 실현돼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밀양강 옆 절벽위에 위치해 있는 팔작지붕으로 된 밀양 영남루는 조선 헌종 10년(1844)에 중건된 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가 지었다가 화재로 불에 타 조선시대 다시 지었다.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55년 국보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회 총회에서 보물 문화재를 일괄 국보로 지정할때 영남루도 국보 제245호로 승격됐으나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공포에 따라 문화재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보물 제147호로 변경 지정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밀양시는 영남루가 그동안 문화재·학술적 가치 조사·평가에서 현존하는 대표적인 관영 누각으로 고려말 중창한 뒤 역사가 650년 이상된 명확한 건축 기록을 가진 건축으로 인정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물 구성·배면·형태면에서 창의적이고 독특한 특징을 보여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밀양시는 2014년에도 영남루 국보 승격을 신청했지만 그해 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부결 결정이 났다. 이에 2016년에 다시 국보지정을 신청해 문화재청이 현지실사를 하던 중에 2018년 밀양시에서 국보지정 신청을 철회했다. 국보승격을 확실히 하기위해서는 추가조사를 해 영남루의 건축학적 가치 등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부산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영남루에 대한 국보로서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정리한 결과보고서를 갖추어 지난 5월 문화재청에 다시 국보 지정 신청을 했다. 밀양시는 영남루 국보 승격 당위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 위해 오는 28일 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기원 사진전’을 연다. 밀양시 관계자는 “영남루가 여러 학술심포지엄과 용역조사 등을 통해 국보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국보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2022 오토살롱위크

    [포토] 2022 오토살롱위크

    16일(금)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22 오토살롱위크’가 개최된다. 캠핑 모빌리티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 및 새로운 캠핑 문화 트렌드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오토살롱위크 조직위는 ‘2022 오토살롱위크’의 동시개최 행사인 ‘오토캠핑위크’를 통해 캠핑카 부스를 ‘캠핑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확대 개편, 신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저차량과 차박용품, 캠핑용품 전시는 물론 신제품의 현장 판매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한다.
  • 황야·무법자·결투… 그리고 흑인과 여성[OTT 언박싱]

    황야·무법자·결투… 그리고 흑인과 여성[OTT 언박싱]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부극은 할리우드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장르다. 황량한 배경에 총격전을 주 테마로 내세우며 1930~50년대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 안에서 일년에 수십 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이탈리아 스파게티 웨스턴, 일본 사무라이 찬바라 등에 영향을 끼쳤으며 국내에서도 ‘다찌마와 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대표되는 만주 웨스턴이란 장르가 형성된 바 있다.네오 웨스턴의 등장 등 장르의 생명력을 연장하기 위해 분투해 온 서부극은 현대에 와서 기존 클리셰를 부수는 시도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넷플릭스 영화 ‘더 하더 데이 폴’과 시리즈 ‘그 땅에는 신이 없다’이다. 두 작품은 무법자, 결투, 증기기관차 등 서부극 하면 떠오르는 요소들을 배치해 장르적인 매력을 살리면서 주인공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더 하더 데이 폴’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와 ‘헤이트풀8’처럼 흑인 주인공을 앞세운 작품이다. 차이라면 주인공 일행과 빌런 일당까지 모두 흑인이란 점이다. 기존 서부극의 메인이었던 백인 남성들은 이 영화에서만큼은 들러리다. 리듬감을 보면 흑인음악인 재즈와 힙합에 기반을 둔 기분이다. 비장함이 강했던 서부 복수극에 힙한 호흡을 부여함과 동시에 정형성에서 탈피한 즉흥적인 재즈의 질감을 지닌다. 냇 러브는 어린 시절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이마에 흉터를 남긴 루퍼스 벅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법자가 된다. 수감됐던 루퍼스가 세상으로 나오면서 흩어졌던 멤버들을 모아 결전을 준비한다. 펑키한 냇의 스타일에 루퍼스의 무게감을 정통 서부극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극적인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이드리스 엘바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슬픈 눈빛의 빌런 루퍼스를 심도 있게 연기하며 몰입을 더한다. 서부극이 인종차별 문제로 비판받았던 이유는 당시 활약한 카우보이의 대다수가 백인이 아닌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이었기 때문이다. 카우보이 문화는 멕시코에서 전해진 것으로, 남북전쟁 이후 해방된 흑인들이 대거 합류했다. ‘더 하더 데이 폴’의 시도는 본연의 역사를 찾기 위한 분투에 가깝다. 이 때문에 서부극의 요소는 가져오지만 분위기에 있어선 블랙무비의 색채를 강하게 투영한다. ‘그 땅에는 신이 없다’는 제목 그대로 황량한 서부에서 잔혹한 운명에 처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법자 프랭크 그리핀은 아들과 같이 아꼈던 수하 로이 구드가 변심해 자신을 공격하자 그를 쫓는다. 로이는 후기 서부극이 보여 준 자아비판을 나타내는 존재다. 거친 마초주의를 낭만으로 포장한 무법자의 삶은 약탈과 살인을 일삼는 폭력의 정당화에 가까웠다. 이 삶에 염증을 느낀 로이는 프랭크가 습격하는 곳마다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대결 중 큰 부상을 입은 로이가 쓰러진 곳은 라벨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몇 년 전 광산 사고가 일어나 마을 남자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다. 서부극에서 여성은 피해의 대상이나 주인공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능적인 역할에 머물렀다. 이 작품은 남성을 제거하면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앨리스를 비롯한 작중 여성들은 거친 서부에서 마음에 아픔 하나씩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의 아픔은 프랭크의 습격으로 표면화된다.마을을 지키기 위해 울타리에서 나와 스스로를 지키는 이들의 모습은 남성 중심의 문법을 지닌 서부극에 여성서사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서부 개척의 역사에는 캘러미티 제인으로 대표되는 여성 개척자도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게 만든다. ‘더 하더 데이 폴’과 ‘그 땅에는 신이 없다’는 오랜 시간 클리셰에 가려졌던 인물들을 조명하며 장르의 확대를 시도한다. 익숙한 재료로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변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작품 모두 청소년관람불가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넷플릭스 ‘수리남’ 조봉행, 현재 수리남에 있다”

    “넷플릭스 ‘수리남’ 조봉행, 현재 수리남에 있다”

    ‘수리남’ 실화 조봉행 근황 주목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수리남’이 TV쇼 부문 글로벌 6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으면서 실제 사건도 재조명받고 있다. ‘수리남’은 한국 마약상이었다가 남미의 작은 국가 수리남으로 도피해 해외 마약상이 된 전요환(황정민)과 그를 잡는 국정원 요원(박해수)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사업가(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 출신 국제 마약왕’으로 불리며 2011년 구속기소된 조봉행(70)의 실화가 바탕이다. 조씨는 고국을 등진 후 남미 최대 마약조직 ‘칼리카르텔’과 연계해 사상 최대 규모 코카인(당시 시가 1600억원)을 취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990년대 말~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에서 거주하면서 대규모 마약밀매조직을 운영했고 국정원과 미국 마약단속국, 브라질 경찰과의 공조 작전으로 2009년에 체포됐다. 이후 2011년에 징역 10년과 벌금 1억을 선고 받았다. 현재 조봉행은 출소 후 수리남으로 돌아가 별탈없이 조용히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 “저만 놀랐나요?”…‘수리남’ 보고 깜짝 놀랐다 전 야구선수 박찬호는 ‘수리남’을 시청한 후 깜짝 놀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리남’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수리남’ 이걸 보기 시작하면서 놀란 건 나뿐인가요? 내 사인볼이 등장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찬호는 이어 “그런데 친필 사인볼이네요, 친필 사인볼 가격이 꽤 비쌀 텐데 영화의 소품이 되는 건가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박찬호의 사인볼은 전요환(황정민 분)이 주인공 강인구(하정우 분)에게 선물한 주요 소품이다. 한편 이날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홍콩·케냐 등 6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미권인 미국에서는 7위, 캐나다에서는 6위, 호주에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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