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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민 음성파일·갑질제보 속 귀국…‘조 에밀리 리’ 미국 시민권자

    조현민 음성파일·갑질제보 속 귀국…‘조 에밀리 리’ 미국 시민권자

    광고대행사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35)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지난 12일 떠난 휴가를 중단하고 15일 귀국했다. 경찰은 “조 전무가 광고회사와 회의했다는 당시에 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대한항공 직원 몇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히는 등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갔다.조 전무는 이날 베트남 다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KE464편을 이용해 오전 5시26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 “제가 어리석었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조 전무는 피해자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증언과 관련해선 “(얼굴에 물을 뿌린 게 아니라) 밀쳤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고압적인 태도로 직원에게 폭언을 가하는 새로운 음성 파일이 전날 오마이TV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게 욕설 음성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공개되면서 비판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은 내부 간부 직원으로 추정되는 상대방에게 “너 뭐야. 미리 나한테 보고를 했어야지. 그런데 뭐! 뭐! 어우 짜증나 진짜 정말”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쏘아붙인다. 이밖에도 조 전무가 내부 생일준비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아버지뻘 대행사 임원에게 무릎꿇고 사과를 하라고 했다는 등 갑질 의혹과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조 전무는 이날 오후 9시 4분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조현민입니다”라는 글로 시작한 이 이메일에서 그는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먼저 사과했다. 그는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대행사 관계자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이다.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조 전무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미국 시민인 사실도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1983년 8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조 전무의 미국 이름은 조 에밀리 리(Cho Emily Lee)다.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과정을 밟았다.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대표이사에 오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안전법 제10조에 따르면 외국인이 항공사 지분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거나 사실상 사업을 지배할 경우 항공기 등록을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진에어 대표이사는 전문경영인이 맡고 조 전무는 부사장 직함을 달고 있다. 조 전무 언니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도 39살이던 2013년 5월 쌍둥이 자녀를 미국 하와이에서 출산했다. 출산 2개월을 앞둔 만삭 상태에서 장기간 비행기에 몸을 싣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해외 원정출산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이어 이번에는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투척’이다. 이들의 안하무인격 행동에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조씨 3세들이 대한항공 경영에서 손 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조 전무를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일단 당시에 어떻게 앉아있다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등 전후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접촉이 된 쪽부터 불러서 얘기를 들은 것”이라면서 “광고업체 쪽은 언론 관심이 집중되자 휴대전화를 끄는 등 접촉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는 1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중 먼저 연락이 닿은 대한항공 직원들부터 불러 조 전무가 실제로 소리를 질렀는지, B씨 얼굴에 물을 뿌린 것인지 아니면 컵을 바닥에 던진 것인지 등에 관한 진술을 들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14일) 전직 검찰총장 성추행 의혹 사건,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14일) 전직 검찰총장 성추행 의혹 사건,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전직 검찰총장 성추행 의혹 사건을 재조명한다.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직 검찰총장 출신 골프장 대표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 사건을 파헤친다. 밤 9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여직원 기숙사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취기 어린 눈으로 금남의 문을 두드린 사람은 다름 아닌 전직 검찰총장 출신의 골프장 대표였다. 다음날 곧바로 성추행이 있었다고 회사 직원들에게 알렸다는 A씨. 하지만 그녀는 누구의 도움도, 위로도 받을 수 없었고, 이때 주변인들에게 받은 상처를 또 다른 악몽으로 남긴 채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1년 반 후인 2014년 11월, 전직 검찰총장의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수십 개의 신문 지면을 장식한다. 그날을 떠올리기조차 싫다던 A씨가 뒤늦게 전 총장을 고소한 것이다. 대표이자 전직 검찰총장은 최고참 여직원인 A씨의 퇴사를 막기 위해 방문했지 성추행은 없었다고 항변했고, 경찰은 성추행 유무를 가릴 수 있는 기한이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그리고 이듬해, A씨와 그녀의 아버지가 무고 혐의로 기소됐다. 1년 만에 성추행 피해자에서 무고 가해자로 입장이 뒤바뀐 것이다.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이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제작진은 진실의 퍼즐을 맞출 조각을 찾기 위해 지난 2013년 해당 골프장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사건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보았다. 사건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은 여전히 진실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다. 왜일까? 무고죄 1심 무죄 선고 후에도 검찰 항소로 골프장 대표인 전직 검찰총장과 A씨 부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날(14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성폭력 피해자에서 무고 가해자로 입장이 바뀐 사정과 이유, 미투 열풍 속 피해와 무고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단한다.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벤져스3’ 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 아픈 가족사 눈길

    ‘어벤져스3’ 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 아픈 가족사 눈길

    한국계 프랑스인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내한해 화제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홍보 차 11일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폼 클레멘티에프는 프랑스계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일 한국 기자들을 만난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제 이름 ‘폼’은 한국어 ‘봄’과 ‘범’에서 따온 것이라고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다”고 밝혔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렸을 때 일본에 살았다. 한국으로 몇 번 휴가를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폼 클레멘티에프가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가족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아버지는 프랑스 대사관에서 근무했고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 캐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 등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녔다. 그러나 아버지는 5살 때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폼의 어머니는 정신분열 증세를 겪었고 폼은 고모와 삼촌에게 맡겨졌다. 폼이 18살 때는 삼촌이 숨졌고 25살 때는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폼은 “이보다 최악일 수 없는 인생이지만 이젠 정말 괜찮다.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나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12일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러한 아픔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밝고 쾌활한 모습이었다. 그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포토월에 등장하는가 하면, ‘한국식 미니 손하트’를 따라하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냈다.그녀가 출연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필두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가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로 제작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선미, 남편 사망 後 눈물 흘리며 남긴 말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송선미, 남편 사망 後 눈물 흘리며 남긴 말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배우 송선미 남편을 청부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송선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는 배우 송선미 남편을 청부살해한 A(39)씨의 살인 교사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A 씨의 사주를 받아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한 B(28)씨는 지난달 16일 다른 재판부에서 징역 22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A 씨에 대해 “무엇보다 이 사건으로 송선미 남편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을 잃었고, 유족들은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피고인을 무기한 사회에서 격리해 잘못을 참회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선미는 이날 재판에 직접 참석, 방청석에 앉아 선고 결과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재판정을 빠져나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송선미가 남편 사망 이후 한 시상식에서 남편 사건을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선미는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여자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 이에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다. 앞으로 힘내서 살라는 의미로 (이 상을) 준 것 같다. 같이 출연한 동료,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 속에서 촬영했다. 연기를 통해 이겨내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연기하는 게 참 행복한 일이구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송선미는 이날 소감에서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정의는 꼭 이뤄지고 밝혀진다는 말을 하고싶다. 적어도 제 딸에게 그런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선미 남편은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내 회의실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 남편은 재일교포 재력가인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은 사촌형 A 씨의 지시로 B 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정부 안종범 업무수첩엔…‘김기식 낙선운동+공격’ 메모

    박근혜 정부 안종범 업무수첩엔…‘김기식 낙선운동+공격’ 메모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재직 시절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이 거센 가운데 박근혜정부가 김 원장의 낙선 운동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재조명 되고 있다.앞서 시사인은 지난 1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업무 수첩 메모 ‘3-18-16 VIP’는 지난해 3월18일 대통령 지시를 뜻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야당 법발목 의원 홍종학, 김기식. 의원별 발언, 활동 자료→낙선운동+의원 공격 자료→정무수석’이라고 수첩에 적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처음에 얘기를 듣고 황당했다. 대통령이 일개 의원의 낙선 문제까지 이렇게 지시했을까 싶기는 하지만, 기자의 말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일지에 박 대통령의 지시 사항으로 나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의원들이 박 대통령과 박근혜정부를 정치적으로 공격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을 다 두고 나와 홍종학 의원을 지목한 것은 아무래도 나나 홍 의원이 재벌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재벌에게 특혜를 주는 법안의 처리를 막아 왔기 때문에 그것에 불편함을 느꼈던 재벌들의 얘기를 듣고 지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한편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부터 9일까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 내용을 확인했다”며 “그 결과 의혹이 제기된 해외 출장 건들은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김 원장도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일 때 비서와 인턴을 구분하지 않고 소관부처별로 담당자를 두고 운영했다”고 해명했다. 서울 출생인 김 전 의원은 경성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박원순 당시 변호사와 함께 참여연대를 창립했다. 참여연대에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무처장으로서 조직 운영을 맡았고 2007년부터는 정책위원장을 지냈다. 대표적인 재벌개혁파로서 정치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장, 파병반대국민행동 집행위원장, 탄핵무효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지내며 시민사회의 정치적 목소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대륙 강한나, 다정한 투샷 ‘훈훈 비주얼’

    왕대륙 강한나, 다정한 투샷 ‘훈훈 비주얼’

    배우 강한나가 대만 배우 왕대륙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이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강한나와 왕대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과거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대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한나는 왕대륙에게 밀착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0일 중국 다수 매체는 대만 주간지 보도를 인용해 왕대륙과 강한나가 최근 한 수산시장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왕대륙 측은 “(강한나와 연인 관계가) 아니다. 드라마를 함께 찍은 연인으로 친구가 됐고, 그날은 단순한 친구들 모임이었다”고 해명했다. 강한나 측 또한 “다른 지인들과 밥을 먹으려고 장을 본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 1999년 MBC 난입 재조명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 1999년 MBC 난입 재조명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재록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 중이다. 이재록 목사가 교회 내 막강한 권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 신도들을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JTBC 뉴스룸 측은 이재록 목사에게 관련 의혹에 대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재록 목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43년 전남 무안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재록 목사는 1982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만민교회를 설립했다. 1984년 동작구 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고, 1986년 5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87년 동작구 신대방동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그러나 교회가 이단으로 규정되며 교단에서 제명됐다. 1989년 이재록 목사의 활동과 관련하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만민중앙교회 측에 9가지를 요구했고, 만민중앙교회는 공문으로 상소문을 올렸으나 몇달 후 이유없음으로 기각됐다. 1990년 열린 교단 총회에서 이재록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면서 제명했다. 이에 이재록 목사는 1991년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를 창립했다. 1998년에도 이미 이재록 목사에 대한 추문과 의혹은 세간에 파다했다. 이 때문에 1999년 5월 11일 MBC ‘PD수첩’은 ‘이단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의혹을 다루려고 했다. 그러나 방송 당일 밤 10시 30분부터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당시 서울 여의도에 있던 MBC 본사로 몰려들어 난입, 방송국 주조정실을 점거하고 장비를 부수는 등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방송 8분 만에 PD수첩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만민중앙교회 일부 신도가 전파법 위반죄로 기소되고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김기식 논란 지적한 안철수에 포스코 되묻고 싶다”

    박범계 “김기식 논란 지적한 안철수에 포스코 되묻고 싶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유승민 대표분들이 일제히 화력을 뽐내시는데 ‘그러면 안 대표님 포스코는요?’라고 되묻지 않을 수 없네요”라는 글을 남겼다.이에 SNS에서는 2012년 9월 18일자 월간조선의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1등석 항공료 13차례 받아>란 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당시 “재벌 행태를 비판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미국 유학 시절 사외이사 자격으로 포스코 이사회에 참석할 때 포스코로부터 1등석(퍼스트클래스) 항공권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학 기간 3년(2005년 3월~2008년 4월) 동안 포스코가 안 원장을 위해 지불한 항공료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면서 “김 원장은 수사를 받고 구속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또한 김 금감원장이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인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동안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면서 상세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김 감독원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바른미래당은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도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금감원장 구속 주장은 너무나 과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최순실의 태블릿PC가 나오자 이를 보도한 방송사 사장을 구속시켜야 한다는 주장처럼 과도하고 무모한 주장”이라며 “과유불급,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교훈을 안철수 후보가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성 인턴 언급에 대해 김 대변인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접근”이라며 “인턴이면 인턴이지 왜 여성 인턴을 강조해 오해를 유발하며, 인턴직원은 9급 승진이나 7급 승진이 이뤄지면 안 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인턴으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인턴이 마치 절망적 계급처럼 절망감을 안기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것이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성호의 문학의 길목] 남북 문학 교류의 재개를 위하여

    [유성호의 문학의 길목] 남북 문학 교류의 재개를 위하여

    2000년 6월과 2007년 10월에 남북 정상이 두 차례 만났을 때, 우리 사회에서는 깊은 침묵과 적대감 속에 잠겨 있던 이념적 해빙의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제 힘을 찾으며 생성되고 있었다. 이산가족 상봉, 남북 직항로 개설, 고위급 회담, 문화예술 교류 등을 통해 냉전 논리에 의해 철저하게 결빙돼 있던 한반도에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으로 충일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급진적이고 관념적인 통일 논의가 한결 수그러지고 그 대신 합리적이고 대안적인 단계적 분단 극복의 프로젝트들이 분주하게 마련됐던 기억 생생하다. 당연히 그 반대편에서 더욱 강한 기세로 냉전 논리를 묵수하고 과장하려는 힘들도 만만치 않았던 만큼 그때 우리는 분단 이후 거의 처음으로 냉전 구도의 재편을 도모하는 이행기를 경험한 것이다. 물론 그 후 10여년 동안 남북 관계는 다시 경색일로를 달리다가 최근 문재인 정부 들어서 여러 차원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남북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 체제를 구축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이 우리로 하여금 막혀 있던 길을 새로이 뚫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문학 분야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하려는 움직임이 두루 나타난 바 있다. 그동안 우리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던 북한 문학에 대한 객관적 소개로부터 식민지 시대나 해방 직후의 문학운동에 대한 재조명, 냉전 논리에 의해 가려졌던 월북 작가들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 역사적 전환의 한 정점이 바로 2008년 2월에 있었던 ‘통일문학’이라는 문학잡지의 창간이었다. 남북은 2005년 7월 평양, 백두산, 묘향산 등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를 열었고, 2006년 10월 해방 후 최초로 남북 작가 모임인 ‘6·15민족문학인협회’를 결성했으며, 2008년 2월에는 교류의 구체적 결실로 남북 문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학잡지 ‘통일문학’을 창간한 것이다. 창간호는 남측이 제작비를 대고 북측에서 편집과 제작을 맡아 5000부를 발행했고, 3호까지 나오다가 중단된 채로 오늘에 이르렀다. 그런데 최근 평양 공연을 위해 예술단을 이끌고 북을 방문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의 안동춘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남북 문학의 교류를 새롭게 협의하면서 ‘통일문학’의 재출발을 논의했다고 한다. 도 장관은 안 위원장에게 10여년 전 있었던 활발한 남북 문인 교류 활동을 상기했고, 안 위원장은 그에 대한 화답으로 남북 문인들이 함께 만들다 중단된 ‘통일문학’을 다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그 구체성과 진행 과정은 더 지켜보아야겠지만, 중단된 겨레말큰사전 사업의 재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될 만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반도는 냉전 구도에서 탈냉전 구도로, 적대 관계에서 화해 관계로 급속하게 재편돼 가고 있다. 이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양쪽 모두에게 상생적 평화를 가져다줄 절호의 기회다. 그 안에는 세계화 논리를 앞세워 민족 단위의 사유를 불신하고 용도 폐기했던 우리 사회 일각에 대한 엄중한 경종과 비판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평창올림픽과 예술단 방북을 통해 형성된 이러한 연쇄적 징후들은 그 자체로 민족사의 새로운 국면을 알려 주는 상징적 장면이고, 이념적 적대감만으로 정치적 반사이익을 챙겨온 냉전 그룹이 엄존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다시 민족 단위의 상생적 가치를 확인해 가야 한다는 문화적 책무를 알려 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동시대 북의 문학에 대한 객관적이고 균형감각을 갖춘 소개와 비평 작업이 지속적으로 확산돼야 하고, 우리의 훌륭한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북에 소개하는 일도 더없이 중요한 일일 터이다. 일시적 해빙 무드에 그치지 않고, 역사에 대한 성찰을 통해 평화와 협력의 형상적 성취로서의 ‘통일문학’이 다시 남북 모두에 이어져 가기를 희원해 본다.
  • 임세령 이정재 사랑의 오작교가 ‘전 여친’ 김민희? 알고보니…

    임세령 이정재 사랑의 오작교가 ‘전 여친’ 김민희? 알고보니…

    이정재가 소속사를 통해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를 소개해 준 사람은 김민희가 아니라고 해명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010년 5월 한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필리핀 마닐라로 동반 출국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어 2011년 4월에도 두 사람이 강남의 건물을 나란히 매입해 열애설은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후 2015년 1월1일 한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전했고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서울 청담동 이정재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김민희가 소개해준 것이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정재의 소속사 측은 매체가 전한 내용을 정정하며 두 사람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김민희의 소개로 만났다는 사실과 지난 2010년 이정재와 임세령의 필리핀 동반 여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정재는 “임세령의 경우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그녀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받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세령 중학교 동창 최윤영 “재벌가 딸인줄 몰랐다” 왜?

    임세령 중학교 동창 최윤영 “재벌가 딸인줄 몰랐다” 왜?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배우 이정재가 3년째 연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임세령의 중학교 동창인 최윤영 아나운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는 임세령과 이정재의 열애를 집중 분석했다. 당시 MC인 최윤영 아나운서는 중학교 시절 임세령과 같은 반이었다면서 “같은 반 친구들이 임세령이 재벌가 자제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최윤영은 “친구들이 재벌가 딸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거리감을 느낄까 봐 그랬던 것 같다”라면서 “기사 아저씨가 차를 태워줬지만 멀리서 내려서 걸어왔다. 옷도 항상 똑같은 교복만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예뻤다. 진짜 예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벌가 자제임이 밝혀진 이유에 대해서는 “학부모 모임에 임세령 어머니가 나오면서 재벌가 딸이란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교, 유아인과 훈훈한 투샷 ‘남다른 비주얼’

    송혜교, 유아인과 훈훈한 투샷 ‘남다른 비주얼’

    배우 송혜교가 유아인이 출연하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홍보에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의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와 유아인은 나란히 앉은 모습으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다. 당시 송혜교는 유아인이 운영하던 한 햄버거 가게에 지인들과 방문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투샷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버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올리며 그를 응원했다. 영화 ‘버닝’은 오는 5월 개봉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기관리 끝판왕’ 유재석의 남다른 등근육

    ‘자기관리 끝판왕’ 유재석의 남다른 등근육

    방송인 유재석의 등근육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의 등근육이 포착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분이었다. 당시 멤버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무중력 훈련을 받기 위해 신체 검사를 받았다. 멤버들은 중력가속도 훈련 전 신체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두 상의 탈의를 해야 했다. 멤버들 가운데 유재석은 탄탄한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촬영 당시 43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한 유재석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멋있다 대박”, “역시 유느님”, “자기 관리하는 데 소홀하지 않은 남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뒤늦은 후회’ 현이와 덕이, 1990년 동시에 세상 떠난 남매 사연 재조명

    ‘뒤늦은 후회’ 현이와 덕이, 1990년 동시에 세상 떠난 남매 사연 재조명

    가수 최진희가 평양 공연에서 선보인 곡 ‘뒤늦은 후회’와 함께 원작자 ‘현이와 덕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일 가수 최진희(62)가 북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에서 선보인 곡이 연일 화제다. 최진희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와 함께 ‘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최진희는 이날 공연 이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에서 ‘뒤늦은 후회’를 요청했던 것.최진희는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께서 내려와 저와 악수하는데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해서, 왜 나더러 ‘뒤늦은 후회’를 부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뒤늦은 후회’는 사실 최진희와 무관한 ‘현이와 덕이’의 곡이다. 김정은 위원장 등 북측이 최진희가 이 노래를 불러줄 것을 따로 주문했던 것. 이 소식이 전해지며 ‘뒤늦은 후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뒤늦은 후회’는 남매 가수 ‘현이와 덕이’가 지난 1985년 발매한 2집 앨범의 수록곡이다. 요즘 사람들에겐 생소한 가수 현이와 덕이는 1970년대 활동했던 남매 듀오다. 오빠 장현과 여동생 장덕은 1980년대까지 ‘순진한 아이’, ‘일기장’, ‘꼬마 인형’, ‘나 너 좋아해 너 나 좋아해’, ‘뒤늦은 후회’ 등 곡을 히트시키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1977년 가수 진미령이 MBC서울국제가요제에서 부른 ‘소녀와 가로등’은 동생 장덕이 중학생 시절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천재적인 작곡 능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음악적 감각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장덕은 진미령과 함께 무대에 등장, 빵모자를 쓰고 나타나 오케스트라 지휘에 나서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도 인정받았다. 한편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많은 이의 선망을 받던 남매는 돌연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빠 장현이 설암(舌癌)판정을 받게 된 것. 동생 장덕은 오빠 간호에 매진했다. 하지만 평소 불면증 등을 앓았던 그는 1990년 2월 수면제로 인한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6개월 뒤 여동생을 잃은 슬픔으로 지병이 악화된 그의 오빠 장현도 생을 마감했다. 30세, 35세. 너무나 짧았던 생. 각별했던 두 남매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팬들은 큰 슬픔에 잠기기도 했다. 이번 최진희의 평양 공연으로 두 사람의 비극적인 삶이 다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구봉구 1년째 역주행...‘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인기는 ‘현재진행형’

    길구봉구 1년째 역주행...‘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인기는 ‘현재진행형’

    가수 길구봉구의 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1년째 차트를 역주행 중이다.3일 가수 길구봉구가 1년째 ’차트 역주행’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자축했다. 이날 멤버 봉구(이봉구·33)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가 1년째 차트에 있는 날”이라며 “작년 이 날, 처음 다시 차트에 올라왔을 때, 너무 신나는 마음에 ‘일주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 다음엔 ‘한 달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 다음엔 ‘3개월만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1년째 차트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2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봉구는 이어 “#사람의 욕심 #끝이 없음 #바람 #꿈은 이루어진다 #저건 안이루어진다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길구봉구 #범사감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멤버 길구(강길구·36) 역시 봉구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올리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 인사했다. 길구와 봉구로 구성된 2인조 그룹 길구봉구는 지난 2014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발표했다.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애절한 목소리와 귀에 쏙 박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당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4월 멜론, 올레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 발매한 지 3년 만에 차트를 역주행하며 재조명 받았다.특히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음원차트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멜론 기준 차트 6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13년 싱글앨범 ‘미칠 것 같아’로 정식 데뷔한 길구봉구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다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꼽힐 정도로 10~20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박지헌 “6남매 생활비, 한 달에 955만원..쌀40kg 먹는다”

    박지헌 “6남매 생활비, 한 달에 955만원..쌀40kg 먹는다”

    6남매 아빠 박지헌이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생활비가 재조명되고 있다.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V.O.S. 멤버이자 6남매의 아빠인 박지헌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헌은 가족 생활비에 대해 “큰 아이들은 홈스쿨링을 한다. 아끼기보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한 달에 쌀을 40kg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이 생활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재조명됐다. 당시 그는 “숨만 쉬고 살아도 한달 생활비가 기본 700~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교육비 200만원, 식비 400만원, 관리비 55만 원 등 포함해 한 달 생활비는 무려 955만원이었다. 사진=MBC ‘기분좋은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막내 간호사가 복잡한 의료 전담…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 병원 의료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이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실장과 박모 교수, 간호사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들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과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사망한 신생아 4명의 사망 원인으로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지질영양 주사제를 맞아 야기된 패혈증이 지목됐다. 균 오염은 간호사 2명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생관리 지침을 어겨 발생했다. 조 실장과 박 교수 등은 감염 및 위생 관리 지도·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인 병원 관계자 7명 가운데 4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잘못된 관행을 묵인하고 방치해 지도·감독 의무를 위반한 정도가 중한 피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신생아 4명이 주사제 ‘분주’(주사제를 나누는 것) 과정의 오염으로 사망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간호사 사이의 ‘갑질 행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복잡한 의료행위 중 하나로 꼽히는 주사제 분주를 선배 간호사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후배 간호사에게 떠넘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용기(바이알)에 담긴 주사제는 ‘스리웨이’ 등 의료 기구를 통해 수차례 뽑아 주사기에 담아 분할한 뒤, 주사기를 필터 등에 연결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신생아들에게 투여된다. 이런 이유로 분주는 간호사들 사이에서도 번거롭고 힘든 작업으로 인식돼 주로 막내 간호사들이 전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막내 간호사에게 번거로운 분주를 전담시킨 것은 사실로 확인됐지만, 최근 문제가 되는 폭행·협박·가혹 행위 등의 괴롭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매니저 없이 공항서 포착 ‘무슨 일?’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 매니저 없이 공항서 포착 ‘무슨 일?’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 예능, MBC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연출 정윤정, 오미경)이 30일 첫 방송된다.걸어 다니는 잡학사전 ‘내셔널지오구라픽’ 김구라와 대한민국 역사 강의 넘버원 ‘역사의 신(神)’ 설민석이 MC로 나서 동갑내기 캐미를 예고한 가운데, 권투로 다져진 강철 체력과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배우 이시영이 홍일점 MC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 첫 방송에서 넘을 ‘선’은 최근 세계적 이슈로 손꼽히는 ‘멕시코-미국 국경’이다. 최근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받은 영화 ‘코코’의 배경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국경선 출격에는 방송인 타일러와 유병재도 함께 한다. 평소 방송을 통해 넘치는 끼는 물론,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면모를 뽐낸 ‘글로벌 뇌섹남’ 타일러와 스탠드 업 코미디는 물론, 관찰 예능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예능 대세’ 유병재가 3명의 MC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케줄 문제로 다른 멤버들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된 유병재는 매니저 없이 멕시코까지 혼자 이동하게 된 가운데, 홀로 우두커니 공항에 앉아 있는 짠한 모습이 포착돼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심상치 않은 ‘국경 넘기’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 공황장애 이유로 보충역 편입…자해설 보도 재조명

    이준, 공황장애 이유로 보충역 편입…자해설 보도 재조명

    군복무 중인 배우 이준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린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서울신문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해 시도를 했다”고 스스로 털어놓은 것을 단독 보도했다. 당시 이준은 관심병사 교육프로그램에 간 것으로 알려졌지면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오보 해프닝이 있었다. 이준의 보충역 편입으로 당시 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단독]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해시도 의혹다음은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입장 전문. 배우 이준이 3월 23일 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이준은 병무청의 지시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중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 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욕타임스 100년 늦게 쓴 부고 기사···유관순 열사 삶 재조명

    뉴욕타임스 100년 늦게 쓴 부고 기사···유관순 열사 삶 재조명

    더는 놓치지 않겠다“…‘간과된 여성들’ 재조명 시리즈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약 100년만에 유관순(1902~1920) 열사를 추모하는 장문의 ‘부고 기사’를 실었다.NYT는 2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유관순 열사의 죄명·형량이 적힌 서대문형무소 기록카드, 유관순 열사의 영정사진 등을 함께 올리면서 “일제에 저항한 한국의 독립운동가”라고 추모했다. 1919년 봄, 16세 소녀가 한국 독립을 위한 평화 시위를 벌였다고 소개했다. 유관순 열사의 출생과 집안 분위기, 기독교 신앙에서부터 이화학당 시위에 참가하고 고향 충남 천안의 아우내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과정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또 서대문형무소에서 참혹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일제에 굴복하지 않았던 기개를 높이 평가했다. 1920년 9월 순국 직전에 썼던 “비록 손톱이 빠지고 코와 귀가 떨어져 나가고, 손과 발이 부러진 이런 육체적 고통은 조국을 잃은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다”, “유일하게 후회되는 것은 조국에 받칠 목숨이 더 없는 것”이라고 쓴 유관순 열사의 글도 소개했다. 신문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015년 5월 이화여대에서 명예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유관순 열사를 프랑스의 역사적 영웅 잔다르크에 빗댔다고도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곧바로 한국의 독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3·1 운동은 한국의 민족단결을 일깨웠고 일제 저항의 기폭제가 됐다”고 평가했다.뉴욕타임스가 유관순 열사를 순국 98년만에 다루게 된 것은 기획연재 ‘간과된 여성들’(Overlooked) 시리즈의 일환이다. 신문은 “1851년 창립 이후로 주로 백인 남성들의 부고 기사를 다뤘다. 이제 주목할 만한 여성을 추가하려고 한다. 더는 놓치지 않겠다”고 ‘뒤늦은’ 부고 기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 8일 110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 여류작가 샬럿 브론테(1816~1855),중국 여성혁명가 추진(秋瑾.1875∼1907), 인도 여배우 마두발라(1933∼1969)를 비롯해 여성 15명의 삶을 재조명한 바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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