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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공직자들 줄사퇴하고 내년 지선 조기 등판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계획인 전북지역 공직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지역은 권리당원 확보가 선거의 승패를 가리기 때문에 공직자 출신들의 선거 등판 시기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김승수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전주시장 선거는 가장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난 6일 사퇴를 선언했다. 연임 중인 조 원장은 임기(최대 2년) 중이지만 내년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재임 7개월 만인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원장은 “시장 출마계획이 있음에도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이 조직에 더 누가 될 거 같아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은 사직서가 처리되는 8월에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주시장 후보군에서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한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9일 사표를 제출해 도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시장과 함께 호흡해온 백 이사장은 전주시 생태도시국장과 완산구청장, 복지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백 이사장이 출전할 경우 일찌감치 전북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과 러닝 메이트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내년 지방선거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주시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의 사퇴시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부안 출신인 우 부지사는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현재 전주시장 후보로는 조 원장과 백 이사장, 우 부지사 외에도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 엄윤상 변호사,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이 거론된다. 장수군수 선거를 앞두고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본부장도 지난 5일자로 명예 퇴직했다. 정년이 5년 남아 있으나 장수군수 출마를 위해 공직을 마감했다. 최 본부장은 장수 천천면 출신으로 천천 초·중학교와 전주 동암고, 전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2년 장수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최 본부장은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 준비를 위해 고향에 터를 잡았다. 재선에 나서는 장영수 군수, 두번째 도전하는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과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의 조기 등판 여부에도 관심사다. 정헌율 현 익산시장에 맞설 민주당 주자로는 이들과 함께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조용식 전 전북경찰정창,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등이 꼽히며 박경철 전 익산시장도 출마 시기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김경근 경기도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경근 경기도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8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매년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시·도의회에서 개별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경근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위상을 제고하고 도의회 위상을 높인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2020년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도의원은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와 예봉중 실내체육관 노수 문제 등 교육환경 및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정담회를 개최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학교 상담실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규정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상담 활성화 및 학교상담실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우수의정대상은 지난 2년간 경기도민과 남양주 지역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아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활발한 소통으로 도민과 지역 주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도의원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안산동산고도 자사고 유지… 10전 10패 교육당국 “끝까지 간다”

    안산동산고도 자사고 유지… 10전 10패 교육당국 “끝까지 간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안산동산고가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2019년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전국 10개 자사고가 각 시도교육청과 벌인 소송에서 예외 없이 자사고가 승소했다. 교육 당국 입장에선 법리 공방에서 ‘10전 10패’를 한 셈이지만 자사고 폐지 등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행정4부(부장 송승우)는 이날 안산동산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 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쯤에야 통보하고 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산동산고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 이하인 62.06점을 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이번 판결로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부산 해운대고를 시작으로 서울 8개 자사고(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도 각각 부산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자사고 소송 1심은 교육 당국의 전패로 끝났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해 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억지 공약을 밀어붙인 정권과 위법·불공정 평가로 폐지 수순만 밟은 교육청, 무기력한 편승과 동의로 줄소송을 가져온 교육부는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각 교육청이 “평가는 적법했다”며 항소에 나서면서 법정 공방은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 평가의 적법성과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사고는 ‘시한부 운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시행 등 2025년 예정된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수도권 자사고와 국제고 24개 학교 법인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지난해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해, 자사고의 운명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달렸다. 자사고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 속에 대부분의 자사고는 운영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25년 예정된 일반고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제반 환경이 자사고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위주의 대입 체제에서는 수능 준비에 특화된 대부분의 광역 단위 자사고가 유리하지 않은 데다, 자사고는 고교 무상교육의 혜택에서도 제외돼 있어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교육 당국이 일반고로 전환한 학교에 재정 지원 등 ‘당근’을 제시하면서, 내년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서울 동성고처럼 자사고 간판을 떼는 학교들도 나오고 있다.
  • 교육부 소송 전패에도… 자사고 운명은 ‘시한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안산 동산고가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2019년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전국 10개 자사고가 각 시도교육청과 벌인 소송에서 예외 없이 자사고가 승소했다. 교육 당국 입장에선 법리 공방에서 ‘10전 10패’를 한 셈이지만 자사고 폐지 등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행정4부(부장 송승우)는 이날 동산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 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쯤 통보하고 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동산고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 이하인 62.06점을 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이번 판결로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부산 해운대고를 시작으로 서울 8개 자사고(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도 각각 부산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자사고 소송 1심은 교육 당국의 전패로 끝났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해 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억지 공약을 밀어붙인 정권과 위법·불공정 평가로 폐지 수순만 밟은 교육청, 무기력한 편승과 동의로 줄소송을 가져온 교육부는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각 교육청이 “평가는 적법했다”며 항소에 나서면서 법정 공방은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 평가의 적법성과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사고는 ‘시한부 운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시행 등 2025년 예정된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수도권 자사고와 국제고 24개 학교 법인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지난해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해, 자사고의 운명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달렸다. 자사고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 속에 대부분의 자사고는 운영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25년 예정된 일반고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제반 환경이 자사고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위주의 대입 체제에서는 수능 준비에 특화된 대부분의 광역 단위 자사고가 유리하지 않은 데다, 자사고는 고교 무상교육의 혜택에서도 제외돼 있어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교육 당국이 일반고로 전환한 학교에 재정 지원 등 ‘당근’을 제시하면서, 내년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서울 동성고처럼 자사고 간판을 떼는 학교들도 나오고 있다.
  • “더 어려운 분에게 조금 양보해 달라” 金총리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호소

    “더 어려운 분에게 조금 양보해 달라” 金총리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호소

    예결위원장에 민주당 박홍근 의원與 ‘전 국민 지급’ 의견 많아 엇박자야당 “당·정 집안싸움 볼썽사납다”국회가 공석이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여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불씨를 살리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서 소득 하위 80% 선별 지급을 호소하면서 당정청 엇박자도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집안싸움이 볼썽사납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가족의 삶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 더 양보해 달라”며 선별 지원을 담은 정부안을 처리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작은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죄송하다”며 “기여만 하고 혜택은 받지 못한다고 섭섭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라디오에서 “당정 간에 충분히 논의해 (선별 지급안을) 합의한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이런저런 생각을 밝힐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당정 간 합의안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이 수석은 국회의 심의권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도 선별 지급안이 당정 합의안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정하고 당 지도부와 협의하면 의원들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토론하고 숙의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의총에서도 ‘당의 주도성 강화’를 언급하며 지급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정책의총에서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요구하는 의원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추경안 심사를 총괄할 예결위원장에는 3선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부터 각 상임위 추경안 심사에 돌입했고, 예결위 종합심사(14~15일) 등을 거쳐 오는 23일 추경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급 범위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추경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야당의 입장 등을 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소득 하위 80%’라는 기준선을 그어 놓고 편 가르기를 하더니, 이제는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사항마저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도 “재난지원금을 80% 국민들에게 줄 것인지 100%에게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정말 한가한 고민”이라며 “실제 피해자 지원을 중심으로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법원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법원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경기 안산 동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8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교육당국은 2019년부터 서울과 부산,경기지역의 10개 자사고와 이어온 소송에서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지법 행정4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 쯤에야 통보하고,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안산 동산고는 2019년 6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안산 동산고는 경기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가 학교에 불리하게 만들어져 평가 자체가 불공정하다며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규철 동산고 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행정력을 소송에 소비하는 것은 교육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고교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결과”라며 “판결이 불공정한 교육 상황과 서열화된 입시 경쟁체제에 면죄부 역할을 함으로써 안산동산고가 학교다운 학교로 발전할 기회를 잃어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고 지정평가의 적법성,평가 결과에 따른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며 “교육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법원 판결문을 받는 대로 면밀히 검토하여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도 “교육청의 정당한 재량범위를 훼손한 이번 판결 결과에 강력한 유감”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굴하지 않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통한 고교체제 개편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승소와 상관없이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위는 2025년 2월까지만 유지된다. 교육부가 전국 자사고와 외고,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 다시 고개 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더불어민주당이 7일 소득 하위 80%에게 지급하기로 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 국민으로 늘리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예산 심사는 ‘국회의 시간’인 만큼 당정 절충안을 적극적으로 손질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추경안을 보고받고, 전 국민 보편 지급을 주장하는 최배근 건국대 교수, 선별 지원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이상이 제주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최 교수는 형평성과 소득 역전 문제 등을 지적하며 보편 지급을, 이 교수는 소득재분과 효과 측면에서 차등 지급을 주장했다. 의원 자유토론에서는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되 금액에 차등을 두자는 주장,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이 아닌 지역화폐 지원으로 전환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대체적으로 ‘소외감이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총 후 “여러 말씀을 감안해 최고위원회 위임을 받아 심의 과정에서 당의 중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도 “의원들은 전 국민 지급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의총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와대와 기재부를 설득하는 당정 협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총에 앞서 전 국민 지원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적극적 의견 개진도 이어졌다.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가구소득 하위 80%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정한 것은 신속한 경기회복 목표에 부합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와 당의 철학에도 맞지 않는다”며 전 국민 대상 보편 지급으로 수정을 요구했다. 당 을지로위원회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소득을 기준으로 차등을 두는 재난지원금으로 불필요한 형평성 논란에 휘말릴 이유가 없다”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 대구 달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구 달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구 달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하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4년 연속(2018~202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올해 평가는 2020년 일자리대책에 따른 성과뿐만 아니라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및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21개 지표에 따라 1차 시·도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진행되었다.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목표 대비 148.8%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단기·소모성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업사이클 희망일자리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지난해 연달아 개소하여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공유경제 및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서 산단 내 기업의 미래 인력수요에 대응한 SMART공장 운영관리자, 기계·금속·자동차분야 금형기술과 생산·품질관리자 등 인력양성사업 성과도 돋보였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어려운 지역 고용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은 우리 구가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아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지역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임만균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적격자 심의위원회‘ 구성원에 공인노무사를 추가함으로써 조례의 입법 미비를 개선하고 행정사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탁기관의 공개모집 시 적격자를 심사하도록 하는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성을 갖춘 사람 중 시장이 위원을 위촉하도록 규정해왔다. 그러나 기존 조례의 심의위원 자격에는 공인노무사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의 운영‧관리 민간위탁 심의 등 공인노무사의 전문성이 필요한 민간위탁 심의를 진행하는데 한계가 존재했다. 따라서,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공인노무사를 적격자 심의위원회 위원 자격에 명시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이 관계 전문가를 통해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민간위탁 사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 의원은 “사무위탁의 핵심은 ‘재정과 사람’인 만큼 앞으로 노동 분야 전문가인 공인노무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위탁업체를 이용하는데 있어 전문성을 보다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 열려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 열려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정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은 “5·16 군사쿠데타로 해산된 지방의회의 부활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18일간의 단식 끝에 이끌어낸 성과로, 민주주의의 완전한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부활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년 전부터 기획자문단을 구성·운영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사업 제안을 받아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최종 4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7월 8일 10시부터 의회본관에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타임캡슐 봉인식과 옛 정문복원 제막식 등도 진행한다. ▲ 7월 8일 10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의 의의와 지방분권 방향’이라는 주제로, 7월 9일 10시, ‘지방의회 부활 30년과 현재, 그리고 미래 재정분권’을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세미나를 각각 개최한다. 7월 9일 14시부터는 서울시의회에서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아시아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외부 전시관 옥상)에서 역대 시의회 활동 상황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 서울시민 30가족을 초대해 ‘본회의장 참관프로그램’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도 열린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청소년들로부터 조례를 직접 제안 받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조례에 대해서는 시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 언론미디어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홍보도 이뤄진다. 서울시의회 역사와 발전사 등에 관한 ‘특집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하고, ‘서울의회 특집호’도 발간한다. ‘의회본관 경관 조명’을 개선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 시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킨 ‘서울시의회 조례 30선’을 선정해 책자로 발간하고, 초대부터 제10대까지 역대 서울시의회의 구성과 주요활동 등을 정리한 ‘서울특별시의회사’를 기획해 내년 5월에 출간한다. 김 위원장은 “이밖에도 천만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각종 행사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활 30주년 온라인 플랫폼 주소는 https://30thsmc.modoo.at/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7월 1일 세종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2일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관심을” 충북, 기업 무관심에 참여 저조 ‘울상’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충북도가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고 있으나 신청자가 많지 않아 울상이다. 충북도는 도내에 있는 ‘상시근로자 5~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에 여성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을 설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설환경개선비를 총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도가 2017년 여성 근로자를 배려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기업들 참여도가 낮아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여성근로자 비율 60% 이상’이던 신청조건을 올해부터 ‘50% 이상’으로 낮췄어도 사정이 비슷하다. 올해 5곳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간신히 숫자만 채웠다. 심의과정에서 자격조건 등이 맞지 않아 2곳이 탈락해 지난 2일까지 추가모집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교통방송 등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으로 홍보한 끝에 4곳이 추가 신청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심사를 벌여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7곳을 지원하기로 했던 지난해 역시 1차 모집에 신청한 기업들 숫자가 적은데다 모두 자격 미달이라 2차 모집을 해야 했다. 이는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여성 배려 인식이 여전히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에는 아직도 여성과 남성이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이 적지 않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환경개선에 무관심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장이 작은 기업들은 시설개선 공사규모가 크지 않아 자부담을 100만~200만원 정도만 하면 되는데 그 돈이 아까워 신청을 꺼리는 것 같다”며 “앞서 사업을 진행한 업체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 만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여성근로자비율을 4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지만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워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여성친화 근무환경 조성 관심 가져주세요”

    “여성친화 근무환경 조성 관심 가져주세요”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충북도가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고 있으나 신청자가 많지 않아 울상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에 여성화장실이나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을 설치해주는 것이다. 도는 희망하는 기업 가운데 대상을 선정해 시설환경개선비를 최대 400만원까지(총사업비의 80%) 지원한다. 하지만 2017년 자체시책으로 마련된 이 사업이 기업들 참여도가 낮아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자 도가 ‘여성근로자 비율 60% 이상’이던 신청조건을 올해부터 ‘여성근로자 비율 50% 이상’으로 낮췄지만 사정이 비슷하다. 올해의 경우 5곳을 지원키로 했는데 겨우 5곳이 지원했다. 심의과정에서 사업취지와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2곳이 탈락해 지난 2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교통방송 라디오 등의 지원을 받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4곳이 추가모집에 응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심사를 벌여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7곳을 지원키로 했던 지난해 역시 1차모집에 참여한 기업들 숫자가 적은데다 모두 자격미달이라 2차모집을 실시했다. 해마다 추가 모집이 반복되는 것은 중소기업들의 여성배려 인식이 여전히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내에는 아직도 여성과 남성이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이 적지않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환경개선에 무관심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장이 작은 기업들은 시설개선 공사규모가 크지 않아 자부담을 100만원~200만원 정도만 하는 되는데 그돈이 아까워 신청을 꺼리는 것 같다”며 “앞서 사업을 진행한 업체 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은 만큼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기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여성근로자비율을 4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일각에서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고 하는데,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운 상태라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안 ‘수정의결’, 2020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서울시의회,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안 ‘수정의결’, 2020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혁, 노원6)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2일 ‘수정의결’했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의결한 서울시의 추경예산은 당초 44조 6,494억 원이 제출되어 212억 원을 증액한 44조 6,706억 원이 의결된 것이고, 서울시교육청의 경우에는 당초 10조 8,491억 원이 제출되어 총액에 변화 없이 354억 원을 각각 증·감 조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증 1,125억 원)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조원 규모의 융자와 폐업 소상공인의 보증 전환(브릿지 보증)을 지원하고,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증 100억 원)와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증 21억 원)을 증액함으로써 연도말까지 직접일자리 19,566개가 창출될 수 있도록 소요예산을 증액 확정했다. 그 밖에 금번 추경을 통해 청년월세지원(증 179억 원)은 대상자를 기존 5,000명에서 2만 7,000명으로 확대하고, ➀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증 1억 9,000만 원)과 ➁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지원(증 2억 원), ➂김포공항 복합개발사업 지원(증 5억 원) 등으로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재정기반을 마련했다.뿐만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추경예산을 의결하며,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로 미래교육 수업체제를 디지털 교과서 또는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전환하고자 테블릿 PC 구매 및 무선AP 구축 등 1,318억 원 증액하고, 배움터 지킴이를 415교에 확대 배치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방역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68억 원 증액하였으며, 키다리샘, 온라인 튜터 등을 통해 초·중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347억 원을 증액편성하고, 미래학습 공간 구성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3,135억 원을 증액의결했다.아울러 추경안 심사와 더불어 2020회계연도 결산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다만, 의결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매년 반복적인 이월,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사례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송재혁 예결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방역 등 현안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이기에 ’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의결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금번 추경안에는 코엑스 3배(35만㎡)규모의 ➀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지 개발지원비(사업지 감정평가비 및 공고료)와 ➁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입찰참가 업체의 제안서 평가용역비 및 ➂강서구 공항동 일대(김포공항 일대 43만㎡과 주변지역 30만㎡)에 항공산업 물류거점조성을 위한 계획수립용역비가 포함됨으로써 개발이 완료될 경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 삭감되었던 ‘서울 런’(18억 3,500만 원)에 대해 서울시는 “교육 사다리 복원이야말로 계층 이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징검다리로 교육대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따로 없다”는 의견을 시의회에 설명한 것으로 확인되나 서울시의회는 ‘서울 런’ 사업은 이미 서울시 평생교육포털, 서울시교육청 e학습터, EBS 등 유사한 학습 하드웨어가 활용되고 있어 예산의 중복투자 가능성이 있기에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여 감액했다는 의견이다. 저소득층 청소년 8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격차 없는 맞춤형 온라인콘텐츠 지원의 경우에는 상임위의 예비심사에서는 전액 삭감되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신임 오세훈 시장의 첫 출발에 의회차원에서 협력과 견제를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상임위원회에 의견을 다시 묻는 숙고를 거쳐 당초 제출안(40억 원)중 4억 원만 삭감한 것으로 확인된다. 논란이 많았던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44억 7,500만 원)의 경우, 소관 상임위가 시민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당초 제출된 내용대로 복원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시의회 관계자에 의하면 코로나로 피폐해진 시민의 민생회복을 위해서는 추경예산 확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의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숙고의 숙고를 거듭하여 논의한 결과 상임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동 사업을 원안대로 복원하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송 예결위원장은 금번 추경안이 시의회의 정당한 예산심사가 언론을 통해 시의회가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왜곡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서울시가 여론몰이를 통해 의회를 압박하기보다는 역점 사업의 취지나 목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진실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정치적 계산보다 시민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였기에 서울시도 우리 의회의 의결 취지를 진실되게 검토하여 서울시 버전의 상생 협력 방안을 시의회에 제시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코로나 극복 및 서울시민의 민생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조국 흑서’ 쓴 김경율 회계사, 민주당 면접관 한시간만 취소에 ‘황당’

    ‘조국 흑서’ 쓴 김경율 회계사, 민주당 면접관 한시간만 취소에 ‘황당’

    ‘조국 흑서’의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국민면접 면접관 패널로 선정됐다가 취소되는 일이 1일 발생했다. 이날 민주당은 대통령후보 경선의 국민면접에서 질문을 던질 면접관으로 김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를 섭외했다가 약 1시간만에 취소했다.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은 6시35분쯤 자료를 내고 “오는 7월 4일 제2차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국민면접 면접관 패널에 대해 정정한다”면서 “국민면접관 전문가 패널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하는 과정이었고, 오늘 최종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먼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최종 확정 패널은 김소연 뉴닉 대표이사, 김해영 전 국회의원, 유인태 전 의원이다. 원래 발표된 전문가 패널 명단에는 유 전 의원 대신 김 공동대표가 있었다. 경선기획단 대변인인 이소영 의원은 “김경율 회계사는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진보진영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여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탈진보 인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청취하고 국민의 질문을 날카롭게 전달할 분들을 모셨다”며 취지를 설명했다.하지만 김 공동대표가 면접관으로 포함되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율씨가 주장했던 조국펀드는 대법원 판결로 무죄임이 밝혀졌다”며 “김씨가 심사하는 경선 행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 전 총리도 “당 지도부는 무슨 이유로 이렇게 가혹하게 조국의 시간을 연장하려 하나”며 “대선후보로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전략이나 기획역량은 차치하고라도 백번 양보해서 시나리오 상 우리당에 비판적인 인사가 필요했다 치자. 아무리 그렇더라도 저급한 시궁창 일베 단어 쏟아내는 이까지 모셔 뭘하자는 건가”라고 성토했다. 한편 김 회계사는 “민주당 뭐임?”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의 30일 대법원 판결에서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관련 혐의가 없다고 나온 것은 사모펀드 관련해 조씨가 벌인 범죄행위가 정 교수와 공모했다고 확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정작 정 교수가 사모펀드 투자를 했느냐 여부는 정 교수 본인의 피고인 재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즉 이 대표의 “조국펀드는 무죄”란 주장은 아직 섣부른 발언인 셈이다.
  • [인사] 국가보훈처, 숭실사이버대학교, 국방부, 특허청,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디톡스, 문화재청

    ■ 국가보훈처 △ 보훈단체협력관 강윤진 △ 부산지방보훈청장 임성현 △ 광주지방보훈청장 임종배 △ 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이희정 △ 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김석기 △ 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이민정 △ 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김남용 △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염정림 △ 국립임실호국원장 박영숙 △ 서울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 △ 대구지방보훈청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석 △ 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진형 △ 광주지방보훈청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 △ 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이용기 ■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정병욱(산학협력단장 겸직) △기획처장 이정재(고충상담센터장 겸직) △ 기획부처장 김학중 △ 교무처장 배윤선 △ 입학학생처장 곽지영(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직) △ 입학학생부처장 이장우 △ 정보기술처장 김정수 △ 총무처장 이양주 △ 언어학부장/인문예술학부장 이은실(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직) △ 상담학부장/복지학부장 엄미선(양성평등상담센터장 겸직) △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 김학환 △ 전기제어·ICT공학부장/도시인프라공학부장 이창우(소방방재학과장, 재난관리연구원장 겸직) △ ICT공학과장 이현진 △ 건설시스템공학과장 박언상 △ 숭실사이버통일연구원장 김영원 △ 미래군인재학습센터장 허흥무 △ 기획예산팀장 김태진 △ 대외협력팀장 김지은(산학협력팀장 겸직) △ 교무팀장 이상학 △ 콘텐츠운영팀장 신기오 △ 학생서비스팀장 김동환 △ 정보기술팀장 정인규 △ 총무회계팀장 정두현 △ 교수학습지원팀장 박건욱 ■ 국방부 ◇ 일반직 고위공무원 △ 동원기획관 윤현주 ◇ 과장급 △ 정보화기획담당관 양성태 △ 군인재해보상과장 장영재 △ 보훈처 제대군인정책과장(파견) 홍순정 △ 전력정책과장 김선봉 △ 자원동원과장 차용국 △ 강원도 국방협력관(파견) 김영대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과장(파견) 김진이 ■ 특허청 ◇ 과장급 전보 △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박양길 △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 한덕원 △ 정보관리과장 양기성 △ 출원과장 김동원 △ 기계전자상표심사팀장 서창대 △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 한규동 △ 특허심판원 심판장 양인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지회장 △ 일본 후쿠오카(福岡) 김영신 △ 라오스 비엔티안 김선문 △ 중국 단둥(丹東) 권호길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 사장 마틴 커콜(Martin Corcoll) ■ 메디톡스 ◇ 메디톡스 △ 부사장 주희석 ◇ 메디톡스코리아 △ 공동 대표이사 주희석 △ 공동 대표이사 오경석 ◇ 메디톡스벤처투자 △ 대표이사 신효진 ■ 문화재청 ◇ 고위공무원 임용 △ 궁능유적본부장 정성조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홍창남 △ 안전기준과장 이재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장 이규훈 ◇ 과장급 임용 △ 대변인 박정섭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신복 △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이명선
  • 관평원 신청사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쓰기로

    유령 청사 지적과 함께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먹튀’ 논란을 빚은 세종시 반곡동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건물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사용하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가 3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이번 달 초 입주를 시작한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 및 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신설되는 조직이다. 공간 활용을 위해 현재 세종시 내 민간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도 다음달 말 관평원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가 연간 임차료로 지출하는 2억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평원 건물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왔다. 관평원은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닌데도 세종시에 연건평 4915㎡ 규모의 신청사를 지어 그동안 유령 건물로 방치돼 왔다. 관평원 직원의 약 60%인 49명이 세종시 특공으로 아파트에 당첨돼 물의를 빚었다.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 관세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기재부 등 관계 부처 모두가 관평원이 이전 제외기관이라는 이전계획 고시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청사 신축을 위한 부지 검토와 개발계획 변경, 예산 승인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조정실은 조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해 수사를 의뢰했다. 또 관평원 외 다른 기관도 과도한 특공 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공무원 특공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 김태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委 부위원장,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 본안소송 진행 촉구

    김태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委 부위원장,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 본안소송 진행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30일 개최된 제301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 2일차에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서 서울시태권도협회(이하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본안소송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태협의 관리단체 지정은 2019년 4월 서울시의회의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활동과 국회의 국정감사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서태협의 비위사실을 밝혀낸 결과로 서울시체육회 이사회 표결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서태협은 서울시체육회 이사회 결정에 불복하여 관리단체 지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며, 최근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 본안소송을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최근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 관련 소송에서 서울시의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서태협의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절차인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서태협이 국내 최대 로펌에 막대한 소송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송을 포기하려는 징후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시의회의 조사특위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결의된 관리단체 지정의 결과를 서울시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소송을 포기하려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천만 서울 시민의 대리인인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면서 서울시의 서태협 관리단체 소송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서태협은 지속적으로 국내 최대로펌에게 상상 이상의 법률비용을 지불하면서 이들을 방패삼아 자신들의 비위사실을 무마해왔다. 이번 가처분신청 인용과정에서도 석연찮은 부분들이 포착 되었는데, 첫째, 가처분신청이 접수된 법원이 서태협의 사무소 주소지인 남부지방법원이나 서울시체육회의 사무소 주소지인 북부지방법원이 아니라 서태협 박창식 직무대행의 주소지인 동부지방법원이었다는 점. 둘째, 가처분신청 판결이 있기 바로 직전 서태협 박창식 직무대행이 스스로 신청인에서 자신을 제외한 후 서태협만 신청인으로 남게 된 점. 셋째, 가처분신청 판결의 주심인 이종훈 판사는 경력직 판사로 채용되었는데, 채용 전 소속 로펌이 현재 서태협의 법률대리인인 로펌이었으며, 경력직 판사의 제척기간이 지나자마자 이번 사건에 배당이 된 점이다. 김 부위원장은 시정질문 발언에서 2013년도 승부조작으로 인한 한 선수의 아버지가 자살한 사건부터 독점적인 승품단 위임사무를 악용한 심사비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 승품단 심사비 수입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원을 볼모로 한 자치구협회에 대한 겁박, 서태협 임모 고문의 조직사유화 및 무자격 임원에 대한 근거 없는 수당지급 행위, 이를 무마하기 위한 거액의 송사비 지출 등 각종 서태협의 비위사실들을 열거하면서, 서태협 관리단체 지정 본안소송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참석한 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이 승부조작사건으로 인해 자살한 아버지와 홀로 남은 아들의 사연을 소개하자,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안타까움을 전하며 재발방지의 필요성에 동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김 부위원장은 재석한 동료 의원들과 오 시장 등을 향해 이번 본안소송이 가지는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첫째,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지금까지 서태협의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부실한 관리를 해왔다는 오명을 씻을 수 있는 한편, 안하무인의 서태협에게 관리감독 기관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어 서태협의 비위행위를 근절할 수 있다. 둘째, 의회의 조사특위 활동을 거쳐 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서태협을 관리단체로 지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서태협 뒤의 대형로펌과의 소송을 두려워해 소송을 포기한다면, 의회 특위에서 지적된 사안들을 서울시가 서태협의 ‘무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서태협에게 면죄부를 주게 되어 서태협은 지금보다도 더욱 통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게 된다. 셋째, 서울시가 본안소송을 포기하게 되면 서태협의 비위행위들은 잘못된 선례로 남게 되어 다른 체육종목단체는 물론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제2의, 제3의 서태협의 사태가 촉발될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세 가지 이유를 근거로 서울시는 지체 없이 서태협과의 본안소송을 진행해야 함을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소속 시범단이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골든버저를 받는 등 전 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고 지원해줘야 할 서태협은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채우기에 급급한 실정”임을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태권도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본안소송은 많은 의미가 있으며, 본안소송 이후 서태협의 정상화를 통해 이제는 서태협의 재정이 무의미한 소송비용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부위원장은 “이번 본안소송은 단순한 소송의 성격이 아니다. 지금까지 부정과 비위행위를 일삼아 온 서태협을 도덕적으로 회귀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며, 비정상적인 서태협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주장하면서, “이번 본안소송을 통해 서울시는 서태협에게 경종을 울리고 서울시 태권도인과 천만 서울시민의 단체로 돌려놓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생중계된 사생활 10대몰락·붕괴 조롱 속 20대부친에게 통제당한 30대 ‘낙인’이 된 일탈 딛고사회적 자아 회복 나서남성들이 좋아할 ‘이웃집 소녀’ 이미지로 기획돼 미국 최고의 섹시스타로 소비됐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페미니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브리트니 해방’(#FreeBritney) 운동에서 가능성이 감지된다. 한순간 섹시스타에서 악동으로 전락했지만, 몰락 이후에도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 왔던 스피어스는 최근 13년 동안 이어진 부친의 후견인 자격 박탈 소송을 청구하며 ‘사회적 자아 회복’에 나섰다.●부친, 스피어스 조기 치매 내세워 13년 째 후견 스피어스의 삶은 11살 때부터 대중에 노출됐다. 노래와 춤에 재능 있던 금발 소녀는 팝 경연대회에 출연해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실력을 갈고 닦아 17살에 발표한 데뷔 앨범이 미국에서만 1300만장 이상 팔린 뒤에도 스피어스는 토크쇼에서 여전히 가슴 성형을 했는지,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 했다.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던 스피어스가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기 시작했을 때쯤엔 파파라치가 그의 삶을 중계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에게 양육권이 있는 아이들을 접견하려다 거부당한 스피어스가 차를 부수거나 충동적으로 미용실로 달려가 삭발하는 장면이 중계됐고, 파티걸 차림으로 귀가하다 집 앞에서 엉엉 우는 장면도 사진으로 찍혀 배포됐다. 스피어스가 파파라치를 피해 아이를 태우고 곡예 운전을 한 장면은 ‘올해 최악의 뉴스’로 선정돼 무한 반복됐다. 2000년대 초까지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불렸지만, 2007년쯤 스피어스는 ‘몰락’(meltdown)이나 ‘붕괴’(breakdown)라는 단어들과 어우러져 타블로이드 1면 제목이 됐다. 이십대 중반이던 2007년의 스피어스는 누가 봐도 최악이었다. 이 같은 와중에도 이 해에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블랙아웃’(Blackout)이 롤링스톤지 선정 50대 음반에 들 정도로 음악적 성과를 냈다는 사실이 묻힐 정도로 삶은 엉망이었다. 삭발, 곡예 운전, 실패한 몸매 관리, 알코올·약물 중독이 반복되자 법원은 2008년 스피어스의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딸의 임시 후견인 자격을 부여했다. 이때만 해도 부친의 후견 기간은 1년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이듬해 스피어스가 ‘조기 발병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부친은 영구적인 후견인 자격을 얻었다. 후견인은 스피어스의 재정, 경력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할 수 있다. 후견인 허가 없이 스피어스는 외출, 운전, 결혼, 임신, 휴대전화 사용, 소셜미디어 게시를 할 수 없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피어스를 보호하는 비용으로 부친은 매달 1만 8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았지만, 스피어스는 자신의 공연·앨범 수익에 손을 댈 수 없었다. 브리트니는 부엌 캐비닛 색상조차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정서적 불안정 회복 후 음악·공연 등 활동 스피어스는 13년째 부친의 후견을 받고 있다. 알고 보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성년후견제도는 성인의 의사결정권을 제한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혼수상태, 치매와 같은 중병일 경우에만 신중하게 적용된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미국에서 실시된 후견 절차는 고작 130만건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스피어스는 아직 마흔 살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후견 기간 동안 음악·공연·경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후견 기간 스피어스는 앨범 4개를 발표했고, 3차례 월드투어를 했다. 2012년엔 포브스 선정 가장 수익을 많이 거둔 여자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또 2017년부터 4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쇼(아티스트가 몇 년씩 상주하며 오래 계속하는 쇼)를 했다. 이런 활동을 위해 스피어스의 연습량이 하루 6시간에 달했다고 한다. 스피어스는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깐깐한 심사평으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스피어스는 또 브랜드들과 협업해 향수 라인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공동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법정서 부친의 피임 강요 등 폭로로 논란 확산 음악·공연 활동을 차질 없이 해 나가고, 경제적인 성취도 이룬 스피어스가 성년 후견을 받고 있는 다소 역설적인 상황은 지난해 8월 스피어스가 ‘부친의 후견 자격을 박탈하고, 의료 매니저인 조디 몽고메리로 후견인을 재지명해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 전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대중들은 이미 스피어스가 몰락하던 2007년 그에 대한 호의를 거두었고, 후견 제도를 스피어스의 기행에 대한 일종의 징벌로 인식했다. 지난주 스피어스가 법정에 화상으로 출석해 피임을 강요받고, 후견인의 지시를 거부할 경우 독한 정신과약을 먹어야 하고, 결혼을 금지당했으며, 자신의 안무조차 바꿀 수 없다고 폭로한 뒤에야 스피어스의 성년 후견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다. 이후 스피어스가 법정 승기를 잡았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부친이 계속 후견인 자격 유지를 고집할 경우 공방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에 대한 관심은 2019년 스피어스의 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브리트니 해방’ 운동에 불을 붙였다. 팬들은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후견 제도뿐만 아니라 스피어스에 대한 사회적 처우가 불합리하다는 점에까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작 십대 시절 3년을 사귀었을 뿐인데 툭하면 스피어스와의 결별 때문에 상처받은 것처럼 암시하며 앨범 홍보를 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왜 스피어스와 다르게 토크쇼에서 짓궂은 질문을 받지 않고 무사한 것인지, 2007년에 일탈했다는 이유로 후견인이 성인 여성의 출산과 결혼을 통제할 수 있게 한 제도가 옳은지 근본적인 질문이 이 구호에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남자 스타들과는 다른 이중잣대를 경험했다”며 과거 마약에 빠졌었지만 지금은 ‘아이언맨’ 배우로 우뚝 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온갖 구설과 거짓말로 점철된 생활을 하면서도 건재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실명을 거명했다. 남자 스타의 일탈은 한때의 경험으로 치부되는 반면 여자 스타의 일탈은 회복할 수 없는 낙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차별은 일탈했다 회복한 남자 스타에겐 ‘갱생’의 서사를, 일탈을 극복한 여자 스타에겐 ‘돌파’의 서사를 부여하는 일로 이어진다. ●남자와 달리 여자 스타의 일탈에 이중잣대 ‘#브리트니 해방’ 구호에 숨은 질문에 뜨끔했을까. 지난 2월 이 운동을 조명한 NYT의 다큐 프로그램 ‘프레이밍 브리트니’가 공개된 뒤 전 남자친구 팀버레이크는 “나는 여성 혐오의 수혜자였다”며 사과했다. 전 남편 페더라인은 스피어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피어스는 법정 증언 다음날 남자친구인 샘 아스가리와 하와이로 자유여행을 떠났다. 한편 부친의 후견 문제를 둘러싼 법정 공방과 별도로 스피어스의 ‘사회적 자아’를 회복할 또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스피어스의 곡을 모은 신작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모어 타임’이 오는 7월 11일 미국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동화 속 공주들이 겪는 실존 위기를 조명한 뮤지컬은 페미니즘 색채가 짙다고 한다. ‘아메리칸 스윗하트’에서 몰락한 섹시스타로, 이후 부단히 노력해 자신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자신의 곡에 담아 왔던 스피어스의 노력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 “우리가 붙었어요” 국민의힘 토론배틀 8강 진출자들 [서울포토]

    “우리가 붙었어요” 국민의힘 토론배틀 8강 진출자들 [서울포토]

    국민의힘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8강전에 김연주 전 아나운서와 고등학교 3학년생 김민규(18) 씨 등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영등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토론배틀 16강전을 진행,이준석 대표와 배현진·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의 심사를 거쳐 8명의 우승자를 선발했다. 8강전에는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와 이번 배틀의 최연소 도전자인 2003년생 김씨 등이 진출하게 됐다. 당 사무처 당직자인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캠프 유세차량에 올랐던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민성훈·신인규·임승호·황인찬 씨가 다른 경쟁자들을 제쳤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 인헌고 재학시절 일부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을 비판했던 최인호씨,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씨 등은 탈락했다. 16명의 후보자는 4명씩 팀을 이뤄 치열한 토론 배틀을 벌였다. 각 팀은 16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미리 추첨한 주제와 그에 대한 찬반 입장에 맞춰 자율적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배틀의 주제는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었다. 참가자들은 각각 복지 사각지대 발생과 재정 건전성 등을 들어 양보 없이 맞붙었다.이 대표는 최근 논란을 빚은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인선 문제를 거론, “최근 민주당에서도 젊은 인재를 발탁해 청와대 비서관으로 세우기도 했지만,우리가 하는 이 시도가 그들의 시도보다 훨씬 더 우월하고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이 대표는 토론이 끝난 뒤 “(후보자들의 실력이) 놀랍기도 하면서 지원자들을 방송에 내놓으려면 코칭해야 할 것도 많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상대 논리를 파고들고 기술을 걸어 다시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 분을 높게 평가했다”는 심사평을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로 생중계된 16강전에는 동시간대 접속자 약 2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8강전과 다음 달 5일 결승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을 대변인으로,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
  • ‘公기관 경영평가’ 무더기 오류낸 기재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무더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장 거취나 임직원 성과급 등과 연동하기 때문에 매우 관심이 높은 평가다. ‘땅 투기’ 논란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사실상 낙제점 등급을 받아 올해는 성과급을 거의 수령하지 못할 예정이다. 2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상당수 공공기관 평가에서 점수 산정에 오류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과도하게 낮은 점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확인 작업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파악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평가지표에서 배점을 적용하는 데 오류가 있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고 향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131곳에 대한 2020년도 경영 실적 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결과 발표 후 닷새 만에 평가 조정 작업을 하는 것이다. 당시 평가에서 종합등급 기준 ▲우수(A) 23개(17.6%) ▲양호(B) 52개(39.7%) ▲보통(C) 35개(26.7%) ▲미흡(D) 18개(13.7%) ▲아주 미흡(E) 3개(2.3%)로 평가됐다. 낙제점을 받은 한국보육진흥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우체국물류지원단 등 4곳의 기관장이 해임 건의 조치를 받았다.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점수 산정 오류로 평가등급이 뒤바뀐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일부 공공기관에선 가중치 부여를 잘못해 총점에서 엉뚱한 결과가 나왔다고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한 단계 정도 평가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발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큰 흠집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는 LH 사태로 무리하게 평가 등급을 낮추는 과정에서 계산 오류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공정성 차원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일임했고, 사전에 개입이 불가능해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LH의 등급은 관심사였는데, 종합등급 미흡(D) 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 연속 우수(A) 등급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LH 기관장과 임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직원들은 수사 결과 확정까지 지급이 전면 보류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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