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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19일부터 데이원 선수 지원 본격화

    KBL, 19일부터 데이원 선수 지원 본격화

    KBL이 19일부터 전 데이원 스포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KBL은 “전 데이원 스포츠 소속 선수의 훈련 개시일인 19일부터 지원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데이원이 2022~23시즌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경기도 고양체육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BL은 또 “긴급생활자금 지원 및 급여 지급 등을 위한 준비는 물론 데이원 스포츠 측의 책임을 묻는 조치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또 선수들을 일괄 인수할 기업을 찾는 노력도 본격화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협조도 받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KBL 규정상 시즌 종료 후 60일간 단체 훈련을 할 수 없다. 데이원의 경우 4월 19일에 2022~23시즌을 마쳐 19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 KBL은 지난 16일 총회를 통해 데이원 농구단을 제명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2022~23시즌 KBL에 합류한 데이원은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급여 미지급, 농구단 인수 대금 미납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KBL 회원 자격을 잃었다.
  • 문체부, 프로농구 데이원 선수들에게 정부 차원 지원 검토

    문체부, 프로농구 데이원 선수들에게 정부 차원 지원 검토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농구 데이원 점퍼스 사태 관련,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KBL과 데이원 구단에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구단과 모기업뿐 아니라 KBL에도 있다고 지적하며 KBL이 전날 선수들에게 설명한 미지급 임금 지급, 선수 생활 보호, 인수 기업 유치에 대한 대책이 신속하고 성의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들의 피해 보상과 추가 피해 방지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사태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남자 프로농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체부는 다음 주 초 선수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 차원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입게 될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도 KBL과 함께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2022~23시즌 프로농구 판에 뛰어든 데이원은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 임금 체불, 농구단 인수 대금 미지급 등 재정적 문제를 일으킨 끝에 16일 KBL로부터 제명됐다. KBL은 남자 농구단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부산시와 함께 인수 기업을 물색 중이다.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데이원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드래프트를 다음 달 21일쯤 시행할 예정이다.
  • “세수 감소 현실화” 광주시, 세출구조조정 나선다

    “세수 감소 현실화” 광주시, 세출구조조정 나선다

    세수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광주시가 올 하반기부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허리띠를 바짝 조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전체 실·국장과 안도걸 재정경제자문역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2차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광주시의 현재 재정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세입 전망과 함께 재정수요 파악,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경기 흐름과 정부 정책방향,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 기관들이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와 주요국 경기 불황으로 인한 대외무역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낮춰 1.4~1.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6%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다. 또 올해 국세와 지방세 세입이 전년동기(1분기 누계 기준) 대비 각각 24조원과 2조2000억원 동반 감소함에 따라 광주시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재정자립도가 38.7%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어서 타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국가 세수 감소 충격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재정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국세와 지방세 감소로 어려운 세입여건 상황에 대비해 세입과 세출 예산을 보수적으로 편성하고, 기존 사업 추진사항 재검토, 민간이전 유사사업 조정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또 경상경비 절감, 대규모 투자사업 관리 강화를 통한 효과적인 지출절감 방안을 마련해 재정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그러나, 지역성장을 위한 미래차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사업,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국내외 경제여건 분석, 투자수요 분석 등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마련하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올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기를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다”며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그렇다고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들은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푸틴 “핵무기 쓸 수는 있지만…젤렌스키는 유대인의 수치” F-16도 거론

    푸틴 “핵무기 쓸 수는 있지만…젤렌스키는 유대인의 수치” F-16도 거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선 것은 사실이나, 큰 손실을 보고 있고 가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벨라루스에 핵무기 배치가 시작됐다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면서 해당 작업이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밖에 배치돼 전쟁에 개입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방어선 돌파와 영토 확보를 위해 소위 전략적 예비군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측면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간에도 우크라이나가 남부 자포리자 등지에서 새로운 반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가망이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지금까지 전차 186대, 장갑차 418대를 잃는 등 손실이 매일 증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비해 손실량이 10배가 넘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자체 생산 장비가 곧 바닥나고, 해외 장비만 써야 할 것”이라며 “반면 러시아 방산기업은 2, 3교대로 일하면서 무기 생산을 전년 대비 2.7배로 늘렸다. 일부는 1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핵배치 연말 완료”“핵무기 쓸 수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F-16 전투기 지원설에 대해선 “레오파르트 전차가 불타고 있고, F-16도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F-16이 우크라이나 밖에 배치돼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리는 이들을 어디서 어떻게 공격할지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고는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한 도발”이라며 “우리는 키이우 도심을 파괴할 수 있지만 여러 이유로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국가가 위험해질 경우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가 배치됐다”며 최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하고, 연말까지 핵무기 이전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는 나토보다 더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고, 그들은 이를 줄이고 싶어 하지만 물론 우리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핵무기 이전 등 관련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핵 공포’를 자극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의 관계와 관련해선 “만약 미국에 다른 행정부가 들어섰더라면 평화로운 사태 해결 방안을 따를 수 있었을 것임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미 행정부와 대화 준비가 돼 있으나 현재는 거의 접촉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험 많은 정치인이다. 그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대로 하게 두라”며 “러시아는 우리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대인 혈통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관련해선 “나는 유대인 친구가 많다”며 “이들은 젤렌스키가 진짜 유대인이 아니고, 유대인의 수치라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美 백악관, 푸틴 ‘핵공포’ 자극에 “매우 무책임” 미국 백악관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네티컷행 에어포스원 기내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언급했다. 돌턴 수석부대변인은 그러나 “현시점에서 우린 우리의 핵 태세를 조정할 징후나 이유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린 또한 나토 동맹의 집단 방위 원칙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언급했다. 나토 회원국 중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전체 공격으로 간주해 다른 회원국이 자동 개입토록 한 나토 조약 5조를 재차 상기한 것이다. “러 올해 경제성장률 1.5~2%…물가·실업률 역대 최저수준”“외국기업 돌아올 때 구체적 행동 고려…잔류기업은 국내기업 간주” 이날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자국 경제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발전 중이라는 점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4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3.3%였다”며 “올해 GDP 성장률이 1.5% 또는 그 이상인 2%에 달할 것이라는 우리 전문가들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세계 선도적 경제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러시아의 국가재정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이에 따라 러시아의 실업률은 3.3%로 역대 최저 수준이고, 물가상승률은 서방 국가들보다 낮고 역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2.9%”라고 밝혔다. 아울러 석유와 가스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이 점차 동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당연히 국방과 안보를 강화하고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도, 경제적 관점에서도 이는 정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방 기업의 러시아 ‘엑소더스’에 대해서도 자국 경제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외국 브랜드가 오랜 기간 완전히 우리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해왔다”며 “상표권자가 떠나더라도 상품 생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로고만 바뀌고 해당 사업의 수익이 국내에 남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외국 기업이 돌아오길 원한다면 문을 닫지 않을 것이고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겠지만, 그들이 돌아올 때 그들의 구체적 행동은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러시아에 잔류한 해외 기업은 국내 기업으로 간주한다”며 “과거 국내에 있던 외국 기업의 새로운 러시아 소유주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통화법 위반에 따른 벌금 유예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한편, 외국기업의 은행 계좌 개설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해외 무역에서 국내 통화 사용의 주목할 만한 진전도 있다”면서 “유라시안경제연합(EAEU) 국가와 결제는 약 90%가 루블로, 중국과 결제는 80% 이상이 루블 및 위안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AEU는 2015년 러시아가 주도해 출범시킨 옛 소련권 경제협력체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다극화 세계 질서가 강화되고 있고, 이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며 “가혹한 압력에 굴하지 않은 국가들과 러시아와의 무역이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연이은 감산 결정에 대해선 “정치적 성격이 없다”며 “제재가 세계 시장과 가격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OPEC+는 부정적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에너지 및 경제 교류와 관련해 중국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을 두고는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이야말로 중국에 의존적”이라고 반박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생태전환교육조례 폐지’ 관련, 환경교육 역행으로 호도하는 행위 중단해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생태전환교육조례 폐지’ 관련, 환경교육 역행으로 호도하는 행위 중단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제31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폐지를 환경교육 폐지로 호도하는 서울시교육청과 조희연 교육감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생태전환교육 조례’)’ 및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분리배출교육 조례’) 폐지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를 보완·통합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학교환경교육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생태전환교육 조례의 폐지와 동시에 이를 보완하고 더 발전시킨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학교환경교육 조례’)’가 제정·시행될 예정임에도, 마치 서울시의회가 환경교육을 퇴행시키는 주범인 것처럼 호도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은 “생태전환교육 조례는 모법으로 두고 있는 환경교육법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환경교육 관련 조례가 개별적으로 분산됨에 따라 조례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조례와 분리배출교육 조례를 통합해 학교환경교육 조례를 제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제정될 학교환경교육 조례는 기존에 없던 환경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모범학교 지정·운영에 관한 사항과 학교환경교육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오히려 환경교육이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기존에 중복으로 운영되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던 유사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기존 조례의 문제점을 상당수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생태전환교육기금이 설치목적과 다르게 ‘농촌 유학’ 단일사업에만 부적절하게 운용되었는데, 이번 조례의 정비를 통해 교육비특별회계에 통합해 운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생태전환교육 조례는 2018년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로 최초 제정됐으나 2021년 ‘생태전환교육 조례’로 전부개정 되었는데 모두 의회 주도”라며 “조희연 교육감께서 시정연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항이라면, 의회주도가 아닌 교육청이 주도할 사항이나 그렇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조례에 무관심하다가 지금에 이르러서야 마치 서울시의회가 교육청을 탄압하는 것처럼 여론전을 펼치니 기가막힐 노릇”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기존 조례의 미비점을 파악하고 학교 환경교육의 발전을 이끌 변화를 막는 행위는 오히려 교육청과 조 교육감이 하고 있다”면서 “조 교육감은 교육에 이념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B) 등급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B) 등급 달성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이하 경영평가)’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양호 등급인 B를 받았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경영평가에서 총 36개 공기업 중 13개, 세부 유형으로 12개 SOC공기업 중 2개 기관만이 양호(B)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 12개 중 5년 연속 B등급을 받은 기관은 YGPA가 유일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새 정부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심사로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둬 재무성과 지표의 비중이 확대됐다. 비위·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책임에 소홀한 기관은 엄정하게 평가에 반영됐다. YGPA는 역대 최고 재무성과 달성, 기능·인력 조정 및 경상경비 효율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성·효율성 제고, 공기업 최고수준의 직무 중심 보수체계를 운영중이다. 국내 항만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1위 및 공기업 유일 무재해 달성, 수출입 물동량 1위, 국내 항만 최초 한국형 자동화 부두 구축 등 여수·광양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한해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상위 점수 달성, 안전관리등급제 및 재난관리수준 평가 등 3대 안전 분야 평가 최고 등급 달성, 자회사 운영실태평가 A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 및 농어촌 상생 유공 표창, 인적자원개발 및 노사관계 우수기관 인증, 2022 국가 산업대상 윤리인권경영부문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작지만 일 잘하는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효율성·수익성 관점에서 균형 있는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을 반영해 ESG경영 실현, 재무건전성 확대, 경영혁신 등에 앞장 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 제1위 수출입 관문항으로서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가 경제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연 핵심 공약 ‘경기국제공항’ 도의회에서 제동

    김동연 핵심 공약 ‘경기국제공항’ 도의회에서 제동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국제공항’ 유치와 관련한 조례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열린 회의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 보류하기로 했다. 유영일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은 “안건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경기국제공항 주변지역 개발 방향과 재정 지원 등의 사항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수도권 공항의 포화에 대비하고 경기남부권의 반도체 수출 허브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항 건설 가시화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 및 지원의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도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관련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말 올해 본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조례 제정을 조건으로 용역비 1억 9800만원 등 경기국제공항 관련 사업비 3억 9800만원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형 의원(화성5)은 “국제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공항이 건설되지 않으면 3억 9800만원의 사업비가 매몰 비용이 돼 세금이 날아간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백현종 의원(구리1)도 “김 지사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전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지역 갈등을 빚고 있다. 지사의 의지가 있느냐”고 따졌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달 도의회 정례회 기간에 이 조례안을 다시 심사할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 김아영 작가, 한국인 첫 골든 니카상 수상...1116개 작품과 경합

    김아영 작가, 한국인 첫 골든 니카상 수상...1116개 작품과 경합

    김아영(44) 작가의 ‘딜리버리 댄서의 구’(2022)가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어워드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최고상인 골든 니카상을 받았다. 1987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개최된 이후 한국인이 골든 니카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작 ‘딜리버리 댄서의 구’는 배달 플랫폼인 딜리버리 댄서에서 최상위 능력자인 고스트 댄서로 일하고 있는 에른스트 모가 또 다른 가능세계에서 자신과 완벽하게 닮은 사람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놓는 내용의 25분 가량의 영상 작품이다. 지난해 8월 갤러리현대 개인전에서 소개된 바 있다. 작품은 시각예술, 혼합현실, 설치, 인터렉티브 등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이 대회의 핵심 섹션인 뉴 애니메이션 아트 섹션에 출품됐다. 올해 재정비된 부문으로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1116개의 작품과 경합을 벌였다.김 작가는 영상과 사운드, 퍼포먼스, 소설, 텍스트 등 매체의 경계를 능란하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수상작은 ‘아트바젤 2023’의 필름 섹터에 선정돼 오는 17일 바젤 시립영화관에서 세계 미술 애호가들과도 만난다. 작가가 직접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김 작가는 또 오는 9월 6~10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2023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 전시, 상영, 시상식, 아티스트 토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 참석

    김영철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장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 회계연도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결산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2022 회계연도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결산(서울시 53조 4688억원, 교육청 14조 9295억원)에 대해 2022년도 예산운용 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현기 의장, 김영철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공식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 위원, 최원구 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 의원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예산정책 연구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예산정책연구위원회의 기능 고도화를 위해서도 본 토론회가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본 토론회를 통해 지난 결산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음 연도 예산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 건전성 향상에 한 걸음 더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정건전화계획 수립 ▲세출 구조조정방안 강구 등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재정건정선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 박종우 거제시장 결국 재판행…법원, 재정신청 인용

    박종우 거제시장 결국 재판행…법원, 재정신청 인용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실 직원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고발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법원 판단에 따라 재판을 받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는 지난 13일 박 시장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을 인용했다. 재정신청은 검찰이 불기소한 사건에 대해 고소·고발인이 불복해 법원에 검찰의 판단이 타당한지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법원이 재정신청을 인용 결정하면 검찰은 불복할 수 없고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 앞서 경남 거제선거관리위원회는 박 시장 측근이 6·1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입당원서와 당원명부 등을 받는 대가로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에게 1300만원을 전달한 데 박 시장도 개입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이 사건을 수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거제선관위는 이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재정신청을 제기했다.
  • 경제 바닥 찍었나…정부, 5개월째 ‘경기둔화’ 진단 속 낙관론

    경제 바닥 찍었나…정부, 5개월째 ‘경기둔화’ 진단 속 낙관론

    정부가 5개월 연속 한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됐다며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2월 그린북에서 처음 한국 경제를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한 이후 다섯 달째 같은 진단을 내리고 있다. 경기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수출 감소다. 지난달 수출은 52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 2개 품목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수출이 줄면서 무역 적자는 지난달 21억 2000만 달러 발생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 흐름이다. 다만 적자 폭은 지난 1월 12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줄어드는 추세다. 4월 경상수지는 7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상품수지는 무역적자 축소 등 영향으로 7개월 만에 흑자(5억 8000만 달러)로 돌아섰다. 서비스수지도 운송과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지난달 수출은 4월보다 분명히 개선됐다”면서 “수출은 전반적으로 바닥을 다지는 듯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내수는 완만한 소비회복세를 유지하면서 고용, 소비자심리지수, 기업심리 지표 등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4월 소매 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모두 감소하며 전월 대비 2.3% 떨어졌지만,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8.0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기업심리실적(BSI)은 76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만 1000명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78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2000명 줄었고, 실업률 역시 2.7%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를 기록했다. 지난 1월 5.2%의 상승률을 기록한 후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가공식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된 영향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완만한 내수회복세, 경제심리 개선, 견조한 고용 증가세 등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상저하고’(상반기 저조, 하반기 고조) 전망은 유지했다. 이승한 과장은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하반기 경기 반등 폭이 어느 정도 될지는 전망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저하고 전망 자체는 그대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 데이원 주장 김강선 “선수단 차원의 법적 대응 검토 중”

    데이원 주장 김강선 “선수단 차원의 법적 대응 검토 중”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의 주장 김강선이 밀린 급여를 받기 위한 선수단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데이원은 16일 KBL로부터 제명됐다. 프로농구 회원사가 제명된 것은 1997년 프로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KBL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급여 체불 등 재정난을 겪다가 결국 이날 KBL 회원 자격을 잃었다. KBL의 제명 발표 이후 주장 김강선을 비롯한 데이원 선수들은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KBL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난 김강선은 법정 소송 계획을 묻는 말에 “구체적인 생각은 못 했지만, 오늘 KBL에 와서 변호사님도 도와주신다고 들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은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KBL은 이날 6월 1일 이후 연봉을 우선 지급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 생활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김강선은 “저도 가족이 있고, 다른 선수들 역시 결혼을 준비하거나 월세를 사는 경우도 있어서 2월부터 돈이 안 들어오니 힘들다”며 “운동하기 위해 해야 할 부분은 거의 다 저희 돈으로 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최근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팀을 빨리 찾고, 월급을 빨리 받는 것,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이 선수들의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KBL은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와 함께 이 팀을 인수할 기업을 물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작업이 여의찮을 경우 7월 하순에 데이원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경우 구단은 9개로 줄고, 데이원 소속 선수는 9개 팀으로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 다만 KBL 선수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3개월간 급여가 지급되지 않으면 기존 계약이 해지되는 것으로 나와 있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주장하는 선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김강선은 이 부분에 대해 “FA를 원하는 선수도 있고, 새 팀에 다 같이 가는 것이 목적인 선수도 있다”며 “지금 얘기로는 우리가 FA로 풀리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10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팀이 해체되는 상황을 맞은 김강선은 “지금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KBL에서도 선수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을 주신다고 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부분을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디자인진흥원, 2022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초 ‘우수’ 등급

    한국디자인진흥원, 2022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초 ‘우수’ 등급

    경기 성남시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우수’ A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B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으며, 2021년 이후 매년 한 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인증 획득으로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규제 강화를 위한 주도적인 노력을 펼쳤으며, 그 결과 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직전 평가(3등급)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밖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전국 권역별로 구축하고,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추진하여 중소 디자인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상생협력 성과가 인정되어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윤상흠 원장은 “우리원 주요 고객인 중소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정책을 발굴하고,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지역내 균형발전 위해 강북횡단선 신설돼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지역내 균형발전 위해 강북횡단선 신설돼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교통 현안을 질의했다. 문 의원은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강북횡단선과 관련해 국가 SOC 사업 대상자 선정 시 서울지역이 오히려 역차별받게 되는예타 지표 문제점을 지적했다.강북횡단선은 2021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임. 목동, 서대문구청앞에서 국민대, 길음, 종암, 청량리로 이어지는 강북횡단선 노선도는 서울 서북부와 동북부의 철도 교통 소외지역 해소 차원에서 서울지역 내 권역별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인프라로 평가할 수 있음. 기획재정부는 2019년 도시철도망 노선 종합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기준 중 기존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하도록 개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수요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서울지역 내 지역발전 소외지역 등 개발계획이 수반되어야 하는 권역들이 오히려 ‘경제성’을 이유로 국가 SOC 사업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문성호 의원은 서울시 지역 내 교통 소외지역이나 타권역 대비 공공투자 기회가 더뎠던 지역에 사업 선정 가중치를 줄 수 있는 예타 기준이 없어 오히려 서울이 역차별받는 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 중인 강북횡단선 역시 ‘경제성’ 측면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산출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사업성을 올릴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역차별적 평가지표를 바꾸기 위한 서울시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문의원은 정부 SOC 사업 선정에 있어 서울지역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서울시의 대정부기관 건의 및 의견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으며, 특히 강북횡단선 설치 확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전철 운영은 교통복지 차원의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코레일 등 4곳 E등급 평가… 5개 기관장 해임 건의

    코레일 등 4곳 E등급 평가… 5개 기관장 해임 건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4곳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5명은 해임 건의 조치를 받았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130곳의 공공기관에 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확정했다. 최고 등급인 탁월(S) 등급은 한 곳도 못받았다. 우수(A) 등급이 19곳, 양호(B) 등급이 48곳, 보통(C) 등급이 45곳, 미흡(D) 등급이 14곳이다. 코레일과 보훈복지의료공단, 청소년활동진흥원, 건강증진개발원이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았다. 코레일의 경우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평가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과 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 강원랜드 등 14곳이 D등급인데 이번 경영평가부터 재무성과 비중이 커지면서 재무사정이 악화된 기관들이 낮은 등급을 받은 여파다.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9개 기관 중 기관장 5명에게 해임 건의 조치가 내려졌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강증진개발원, 보훈복지의료공단, 소방산업기술원, 에너지기술평가원이다. 정부는 경영실적이 미흡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 등과 관련해 기관장 12명, 감사 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추경호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과거의 온정주의 관행에서 벗어나서 공공기관 실적을 엄격하게 평가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또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라면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 기조를 반영해 효율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 “코트라·무보 우수”… 무역·산업 공공기관 A등급 평가 많아

    “코트라·무보 우수”… 무역·산업 공공기관 A등급 평가 많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디자인진흥원….’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우수) 평가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들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도 B등급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관들이 무더기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연말 수출상담회 4월로 앞당겨 연 코트라유정열 코트라 사장 “1달러라도 더 수출” 산업부 산하 무역·산업 관련 기관들이 대부분 A·B등급으로 평가가 좋았는데, 이에 대해 기재부는 “무보 등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직무급 도입을 차질없이 추진한 공공기관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간접적인 설명을 내놓았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무역·산업 관련 기관들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은 이들 기관들이 위기를 기회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활로 개척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통상 연말에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인 ‘붐업 코리아’를 지난 4월로 앞당기며 상반기 개최했다. 전 세계 40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1500개사가 참여, 42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당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어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며 절박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보는 기재부가 설명한대로 연공서열보다 업무 성과를 우선 고려해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관련 보수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관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중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 실적 점검 결과’에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무보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한도를 최대 40만 달러까지 확대하는 등 수출 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았다. 기업 수요처 찾고 미래 인재양성 주도 KIAT민병주 KIAT 원장 “산업구조 혁신 돕겠다” KEIT는 우리나라 산업기술 개발에 대한 기획과 평가, 관리까지 총괄하는 기관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산업 혁신 경쟁력 높이기를 추진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산업 공정거래 문화조성 및 확산,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등의 대목에서 평가가 좋았다. KIAT는 산업현장 지원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들의 단계별 성장, 국내외 기술과 수요처의 접점을 찾는 일도 KIAT의 업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산업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을 기업들이 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KIAT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 中 소도시 구축 아파트 사들이는 중국인들… “외지인들만 산다”

    中 소도시 구축 아파트 사들이는 중국인들… “외지인들만 산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침체되고 있는 중국에서 ‘양배추 가격’ 처럼 소도시의 저렴해진 구축 아파트를 외지인들이 무더기로 사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후용웨이(39)씨는 중국 중부의 작은 도시 허비에 있는 12채 이상의 아파트를 다른 투자보다 재정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모두 3만 1000달러(약 4000만원)에 구입했다. 약 30년 전에 지어진 방 2개 또는 3개짜리 구축아파트를 다수 구입한 후용웨이는 이달에 지난 2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허비에서 15번째 아파트를 사는데 1만 8000위안(321만원)을 썼다. 그는 허비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한채를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1000위안에 구매했다. 39세인 그는 “아파트가 양배추 가격만큼이나 매우 싸다”며 “주식 시장에서 실패한 가족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으로 인해 주식을 멀리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중 하나인 안주케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의 일부 중저가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 대비 27% 하락했다. 화난, 루산, 지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2021년 하반기보다 최대 24% 낮다. 반면 평균 중고 주택 가격이 수만 위안에 달하는 최상위권 베이징 주택의 가격은 올해 5월까지 6년간 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충칭에서는 5년 동안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중국 동쪽의 화난과 루산, 남서쪽의 거쥐와 같은 중국 소도시의 저가 아파트를 외지인이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광범위한 경기 침체로 수년간 하락한 중국의 소도시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소도시의 아파트 거래는 중국의 거대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데이터도 없지만,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거래는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의 5월 신규 주택 가격은 느린 속도로 상승했고, 부동산 투자는 지난 2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다만 현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급락한 소도시의 구축 아파트 가격은 매력적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믈 고려할 때 이러한 소도시 아파트 구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소비자 심리는 지난 20년간 설정된 범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비자와 기업이 투자보다 부채 상환을 선호하면서 내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20%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바오 트러스트의 이코노미스트 니에 웬은 “소도시에 저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은 외려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사람들은 미래 소득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풀이했다.
  • 윤대통령 ‘수능 난도’ 발언 이튿날 교육부 대입국장 문책성 교체

    윤대통령 ‘수능 난도’ 발언 이튿날 교육부 대입국장 문책성 교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도를 지적한 다음날 교육부 대입담당 국장이 교체됐다. 지난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난도 조절 실패를 이유로 문책성 인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16일 대학 입시를 담당했던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으로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지난 1월부터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지원, 수능 등 대학 입학전형과 관련된 주요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번 인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비 증가의 요인으로 수능을 지목한 것이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에 관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더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막기 어렵다”며 “그러나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주호 부총리도 이와 관련해 “원론적인 말씀이지만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은 부분도 있었던 것에 대한 문제 제기로 생각된다”며 “반드시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풀 수 있도록 출제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교육계에서는 올해 초부터 윤 대통령이 수능 난이도에 대해 지적했지만 6월 모의평가가 예상 만큼 쉽게 출제되지 않자 문책성 인사를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수능과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출제하는데, 6월 모의평가에서 대통령의 지시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수능 난도 조절과 관련해 교육부 담당 국장이 문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강력한 이권 카르텔의 증거로 오늘 경질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수능 출제와 관련해) 몇 달간 지시하고, 장관도 이에 따라 지시한 지침을 국장이 버티고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고양 데이원 결국 KBL 회원 자격 박탈…프로농구 9개 구단 체제 복귀?

    고양 데이원 결국 KBL 회원 자격 박탈…프로농구 9개 구단 체제 복귀?

    프로농구 KBL이 선수단 임금 체불 등 재정난에 시달린 고양 데이원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구단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은 KBL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및 홈 경기 운영 인력 임금 체불, 오리온 인수 대금 미납 등 각종 재정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데이원은 5월 말 KBL 이사회를 통해 선수, 직원, 관계자 임금 체불을 비롯한 각종 부채를 이달 15일까지 해결하라는 마지막 통보를 받았지만 마지막 날까지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이날 KBL 회원 자격을 잃게 됐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구단이 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 정관 제12조에는 구단을 운영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총회에서 75% 이상 찬성으로 문제의 팀을 제명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날 결정으로 2023~24시즌을 앞둔 KBL의 향후 조치에도 관심이 쏠린다. 곧바로 9개 구단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할 가능성, 또는 KBL과 다른 9개 구단이 10개 구단 체제 유지를 위해 노력할 시나리오 등이 제기된다.김희옥 KBL 총재는 “데이원이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최종적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제명했다”라면서 “연봉 체불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거짓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리그 신뢰와 안정성을 크게 훼손했다. 프로농구가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하는 시점에 이런 상황을 맞게 돼 총재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데이원의 모든 선수가 안정된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새 후원사나 인수 기업 선정, 특별 드래프트 시행 등 가능한 조치를 상황에 맞게 성실히 추진하겠다”면서 “데이원 사태를 계기로 리그 안정성과 내실을 다져 KBL의 중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L 관계자는 9개 구단 체제 또는 10개 구단 유지 가능성에 대해 “우선 10개 구단 유지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 총재가 9개 구단 체제를 가정한 ‘특별 드래프트’를 언급한 만큼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가 다음 시즌 9개 구단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 KBL, ‘데이원 제명’ 철퇴…선수단 특별드래프트 가능성도

    KBL, ‘데이원 제명’ 철퇴…선수단 특별드래프트 가능성도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한 시즌 만에 농구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새로운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성현, 이정현 등 소속 선수 18명에 대해 특별드래프트를 실시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김희옥 프로농구연맹(KBL) 총재는 16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총회 및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며 “법령과 정관 규정에 따라 고양 데이원 스포츠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최종 확인했기 때문”이라면서 “선수 연봉 체불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거짓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리그의 신뢰와 안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KBL이 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구단을 제명한 것은 1997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데이원은 4개월 치 선수단 연봉 등 각종 채무를 15일까지 해결하지 못하면서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됐다. 이에 KBL은 프로농구단 유치 의사를 밝혀온 부산시와 새로운 인수 기업을 물색한다. 선수단에는 이달 치 연봉과 긴급 생활자금을 우선 지급한 뒤 추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새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하면 ‘특별드래프트’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 전성현, 이정현 등 데이원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각 구단이 같은 확률로 2명씩 지명하는 방식이다. 추가 선수는 2023~24시즌에 한해 샐러리캡과 등록정원에서도 예외 적용한다. 드래프트가 시행되면 KBL 출범 이후 26년간 이어온 10구단 체제가 9구단으로 바뀐다. 데이원의 자금난은 지난해 10월 가입비 1차 분담금 5억원 납부 지연을 시작으로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올해 2월부터 선수단에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고, 끝내 체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쫓겨나는 운명에 처했다.박노하 데이원 경영총괄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방식의 프로농구단 운영을 꿈꾸었으나 결국 한 시즌 만에 그 꿈을 접고 실패를 인정한다”며 “지분 구조 및 법적인 시시비비를 떠나 체불된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KBL은 박 대표와 구단주인 허재 운영총괄대표에 대해 행정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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