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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 “AI와 로봇으로 미국 부채 해결…20년 안에 노동 종말” [핫이슈]

    일론 머스크 “AI와 로봇으로 미국 부채 해결…20년 안에 노동 종말” [핫이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막대한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억만장자 기업가인 니킬 카마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AI가 가져올 꿈같은 미래를 역설했다. 머스크는 “AI가 아직 생산성을 인플레이션 속도 이상으로 끌어올릴 만큼 충분히 높이지 못했지만 이제 그 상황이 바뀔 것”이라면서 “3년 안에 상품과 서비스 생산량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심화하는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AI와 로봇공학이 주도하는 생산성”이라면서 “이는 미국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아마도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미국 총부채는 약 3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데,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머스크는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20년 안에 인간이 일하는 것이 선택사항이 되는 지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결과로 인간이 ‘보편적 고소득’을 받아 일하지 않아도 풍요롭게 살 것이라는 꿈같은 청사진을 그렸다. 보편적 고소득은 AI 발전으로 인간의 노동이 크게 줄어든 미래에 모든 시민에게 풍족한 삶을 영위할 충분한 소득을 조건 없이 지급하는 개념이다. 앞서 머스크는 최근 몇 달 동안 AI가 가져올 미래를 연이어 제시하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미국-사우디 투자포럼 패널 토론에서도 그는 “어느 시점이 되면 화폐는 의미를 잃게 될 것”이라면서 “미래에는 스포츠나 비디오게임처럼 일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예산안 종합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예산안 종합심사 실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일 경북도교육청 소관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했다. 경북도교육청 예산안은 총 5조 589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81억원 감소(▲0.5%)했다. 예결위원들은 내년도 예산안이 도내 학생들의 복리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절히 편성됐는지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세입 감소와 재정위기 속에서 명칭만 바꿔 숨겨진 사업과 실효성이 부족한 사업들을 대폭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급식실 환기시설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조리흄 발생 원인·개선 효과에 대한 데이터와 평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조리 방식 개선·자동화 설비 도입 등 보다 효율적인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늘봄학교 운영 사업비·인건비가 상당 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제도 정착을 위한 현장 운영과 인력 지원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사·전담사 업무 구분과 연구사 배치 기준 등 학교 현장의 혼선이 없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포항 오천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배치 문제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며, 지역 교육여건 악화를 우려했다. 이에 대한 학교 신설·재배치 등 중장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향후 5년 내 학생 수가 30% 이상 감소하는 전망을 언급하며, 중·고교 유지 가능성 검토와 통학권 조정 등 지역 맞춤형 배치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교육청 세입과 세출, 기금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므로 강도 높은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예술단 창단 사업에 대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고용부담금 절감 등 재정적 효과를 언급하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약 5조원 규모의 교육예산이 도민의 기대에 부합하게 편성됐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의 교육재정 운용방향에서 제시한 교육격차 해소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달성되는지 구체적 전략을 요구했다. 또한 학력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분석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교육부 교부금 감소로 인해 실질적으로 큰 폭의 감액이 발생했음에도, 기금을 대거 투입해 외형상 감액 폭을 축소한 구조를 비판했다. 이러한 방식은 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저효율·중복사업 정리와 필수 교육 서비스 중심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금 소진에 대비한 재정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시군교육지원청 간 업무·예산 확보 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이 지자체와의 협력 구조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시군교육지원청 조정·지원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교육·복지·문화 사업을 지역과 연계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기반 교육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사립·공립 중고등학교 시설 예산이 균형 있게 배정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사립의 역할을 경시하지 말고 공사립 차별 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가칭)경북유아교육진흥원 개원 지연으로 인한 교육 공백을 우려하며 사업 속도와 개원 시기 단축을 촉구하고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문성중학교 개교 준비 철저함을 당부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2026년도 예산안이 기존 방식 답습에 머물러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략적 편성을 촉구했다. 급식·통학 차량 인력 운영의 불합리성과 단순 절감 중심의 예산 편성이 학교의 업무 공백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폭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사업 효과 분석 없이 예산만 반복 증가하는 관행을 지적하며 단년도 중심의 재정운용이 장기적으로 기금 고갈과 교육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생 수 감소·지역 소멸 위험 등 구조 변화에 맞춰 기존 목적사업을 재정비하고, 성과 기반 재정운용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농산어촌·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이 통학 여건과 생활환경 문제로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복지·돌봄 사업이 도시 위주로 집중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소규모 학교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학교 통폐합과 신설학교 추진 시 학교용지 부담금·그린스마트스쿨 등에서 교육재정 낭비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AI 디지털 교과서와 고교학점제 추진 과정에서 농산어촌·도심 간 격차와 학생·학부모·교사의 혼란이 커지지 않도록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녹색학교·탄소중립 사업은 전체 학교에 확대 적용하고, 적극 참여한 학교·교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예산이 학생의 미래와 도민의 삶에 직결된다며,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회와의 사전협의와 소통을 강화해 미래 교육방향을 설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이 지적한 기금 의존 구조, 소규모 학교 지원, 특수교육·늘봄학교 등 주요 쟁점은 심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도청 소관 예산안 심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연구단체 ‘보건복지연구회’(회장 이선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천2)는 27일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법제 체계 확립을 위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번 연구가 ‘경기도형 돌봄 통합지원 제도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과 단초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중간보고회가 “보다 나은 연구 성과를 위해 위원님들의 고견을 활발하게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이희영 교수는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제까지 연구한 결과로서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법제도적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 광역과 기초 간 역할 정립 ▶ 재정 확보 및 효율화 ▶ 통합적 전달체계 ▶ 대상자 포괄성 확대 등의 개선방안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복지국 및 보건건강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경기도형 통합돌봄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황세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폐교, 마을회관 등을 활용한 ‘공공 거점 돌봄 스테이션 구축은 공공 인프라 확충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공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김용성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통합돌봄 행정조직의 신설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컨트롤타워의 효율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 간의 사전 논의 등 철저한 준비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미연 위원(국민의힘, 용인6)은 통합 행정조직 신설 제안에 대해 ‘의료도 돌봄의 주요한 일부분으로서 컨트롤타워의 별도 신설은 좀 더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재용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통합돌봄의 포괄적 의미’를 강조하며 ‘일관된 용어를 사용해 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선구 위원장은 통합지원 체계의 기반 확립을 위해서는 ‘돌봄과 통합 등 명확하고 통일성 있는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연구진에게 ▶ 중·장기에 부합하는 기본계획 마련 ▶ 관련 쟁점 상 논의 대상의 우선순위 확정 등을 제안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소통과 협치를 통한 체계적인 돌봄통합의 청사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결과에 대한 강한 기대를 밝혔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숨겨놓은 예산·정치성 홍보예산 걷어내고, 원칙 있는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숨겨놓은 예산·정치성 홍보예산 걷어내고, 원칙 있는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편성지침 미준수, 명시이월 관행, 과도한 홍보·정책여론조사 예산, 부실한 사업관리 등을 집중 지적하며 “정치·홍보가 아니라 학생 중심의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예산편성지침의 ‘제로베이스 재검토’ 원칙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특히 명시이월 문제와 관련해 “과다 편성으로 이월을 금지하라는 지침과 다르게 사전절차 미이행 등을 이유로 관행처럼 이월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여러 의원들이 ‘숨겨놓은 예산’이라고 지적하는 항목이 바로 이것”이라며, 지침상 최소화해야 할 예산을 필수경비 보전까지 처리하려는 방식은 목적을 벗어난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홍보·정책여론조사 예산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반복 실시하는 교육정책 여론조사가 “교육정책 개발보다는 이미지 관리성”이라고 지적하며, 온라인·옥외광고보다 콘텐츠 제작·채널운영 용역비가 더 큰 구조는 비정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위탁업체 전문성 검증도 부실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 정책 홍보를 맡길 수준의 역량이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인성교육 자료 개발 사업에서는 책자 내 QR코드가 연결 오류로 이어지는 사례를 제시하며 “사업관리가 이렇게 안 되는데 예산만 다시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교복정책 관련 여론조사에서 바우처 선호가 뚜렷함에도 정책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 역시 “정책 반영 없는 조사는 홍보에 그친다”고 질타했다. 정책사업 추진 시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여러 사업과 간담회가 지방선거를 앞둔 5~6월에 집중된 점을 두고 “정책이 특정 시기 정치행사처럼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사업설명서 상단의 ‘제5대 주민직선 경기교육감 공약 추진’ 문구에 대해서도 공약 기반 예산이 특정 인물 중심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도입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경기도의 RE100 정책 등을 언급하며 “학교는 RE100 실천에 가장 적합한 공간임에도 기후·탄소중립 관점이 예산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육기획위원회 심사에서는 자료 제출 성실성 문제도 언급됐다. 이 의원은 예결위가 요청한 자료 대신 이미 제출된 사업설명서 책자 복사본을 가져온 사례를 들며 “의원이 자료를 구걸하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고, 정책·홍보 관련 예산은 많은 반면 정책관리·사후평가 체계는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보는 많은데 정책효과는 없다. 예산의 무게가 가야 할 곳이 잘못 배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홍근 의원은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철학”이라고 강조하며, 예산편성지침·감사원 지적·국가재정법 개정의 취지가 모두 “목적이 분명하고 평가 가능한 예산, 숨겨놓지 않는 예산”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홍보 중심 예산이 아니라 학생·교사·학부모의 삶을 바꾸는 예산으로 재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정은경 “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국민연금, 환율 단기 동원 안 한다”

    정은경 “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국민연금, 환율 단기 동원 안 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수급추계 결과와 정책적 판단을 토대로 내년 초까지 의대 정원 증원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될 공공의대에 대해 “별도 정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증원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즉, 현 정원을 유지하더라도 공공의대 정원은 따로 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근거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어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확하다”며 “현 정원 내에서 해결할지, 증원이 필요한지는 추계위 결과를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계 결과가 나오면 법적 절차에 따라 정원을 정해야 하고, 그 과정에는 정책적 판단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200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의정 갈등으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다시 3058명으로 되돌린 바 있다. 2027학년도 정원부터는 추계위 논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연초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의정)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환율 방어를 위한 ‘국민연금 등판론’에 대해서는 “단기에(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고환율·고변동성 환경에 맞춰 중장기 운용 원칙을 재정비할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기금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환율의 영향을 연기금도 크게 받는다”며 “국민연금과 환율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된 만큼 환경 변화에 맞춰 운용 방식을 고민할 시기라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에 대해 정 장관은 “수요는 우리도(국민연금도) 있다”며 “5년마다 연금 재정추계를 하듯, 연금도 환경 변화에 맞게 투자 원칙 등을 손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금이 단기 환율 안정 목적으로 동원되는 건 연금의 목적에도 어긋나고 운용의 독립성도 훼손되지만, 자산배분·환위험 관리 등 중장기 운용 체계의 개선은 불가피하다는 기조가 드러난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보통합 추친현황 관련 면담 가져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보통합 추친현황 관련 면담 가져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지역 민원인의 의견을 듣고, 안양시 유보통합 담당자와 함께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추진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이른바 ‘유보통합 3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본격 논의 중이나 여전히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지자체·교육청 간 장기 재원 분담 구조, 지자체 인력의 교육청 전환 범위, 전국 확대 시 조직·인력 표준모형 등 핵심 과제는 아직 세부 설계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학계와 현장 논의도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현황을 전달했다. 이채명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을 확인하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담당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유보통합이 안양과 경기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효적 대안 마련과 지속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의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교육재정은 현장 중심이어야’... 2026년 예산안 핵심 구조 정조준 지적

    오창준 경기도의원, ‘교육재정은 현장 중심이어야’... 2026년 예산안 핵심 구조 정조준 지적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교육 수요의 현실적 반영, 지원청 중심 집행 체계의 투명성, 학생 통학 안전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집중 점검하며 “현장의 필요를 가장 정확히 아는 곳에 예산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은 먼저 본청 실·국에서 신설한 ‘교육정책기획 예산’에 대해 “지역별 교육 수요가 모두 다른데, 이 예산이 실제로 그 차이를 조정하는 기능을 할 수 있느냐”며 취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자율예산이 의회 심의를 우회하는 통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산 집행 전후로 의회 보고를 명확히 해 투명성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본청이 수행하던 일부 사업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 ‘지역 교육정책 현안사업’에 대해서 오창준 의원은 “지원청이 직접 심의하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집행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자율성이 커질수록 책임성과 공개성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며 “의회와의 정기적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통학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도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짚었다. 오창준 의원은 “초등학생 대상 사업은 7:3 또는 6:4 매칭인데, 중·고등학생 순환버스는 5:5다. 동일한 통학 지원사업임에도 기준이 다른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하며 형평성 있는 예산 구조를 요구했다. 또한 “통학버스를 희망하는 학교는 점점 늘고 있는데, 지자체 전입 여부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지는 문제는 개선해야 한다”며 2026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련 사업비 조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오창준 의원은 “지역교육 지원의 핵심은 예산의 신속성과 투명성”이라며 “지원청의 자율성을 확대하면서도, 어디에 얼마가 쓰였는지 의회와 도민이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재정은 반드시 현장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근거 없는 예산, 도민의 신뢰 잃어...” 교육청 핵심 정책 총체 점검

    안명규 경기도의원 “근거 없는 예산, 도민의 신뢰 잃어...” 교육청 핵심 정책 총체 점검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1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재정 운영과 정책 집행 전반에 대해 “도민의 세금을 다루는 기관이라면 최소한의 책임과 근거를 갖춘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며 거침없는 질타를 이어갔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정책기획관 소관 ‘교육정책 외부연구용역’ 예산과 관련해 “35개 연구용역에 7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실제 수요조사 기반인지 아니면 향후 계획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이 “올해도 수요의 절반만 충족해 내년에 확대하려 한다”고 답변하자, 안명규 의원은 “수요조사와 발주 계획을 상·하반기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2026년 1월 29~30일 성남 개최) 예산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시범지역 중심으로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대해 “접경지역 중심 시범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안명규 의원은 “파주시에도 10억 원을 교부했지만 시범지역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예산을 특색 있게 활용해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제협력 담당 조직 신설과 관련해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협력 담당실의 인건비 및 사업 증가가 단순 증원인지 기존 사업 이관인지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공무원 해외 파견 규모에 대해 “서울은 3명, 인천은 6명을 파견하는데 경기도는 1명에 불과하다”며 “미래 교육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파견 인력 확대와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케이블 기반 통신망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격차를 지적했다. 안명규 의원은 “북부지역에서는 연천 100%, 고양 37%이고, 남부지역에서는 이천 90%인 반면, 광주하남·수원·안산 교육지원청 모두 4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 편차 발생 원인을 짚었다. “내년 500개교 설계 계획도 예년 실적을 고려하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보통합 정서·심리지원 시범사업과 관련해 “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됐지만 집행 현황과 성과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13개 교육지원청 중 12곳이 아직 사업을 시행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전문 인력 배치, 지역 간 균형, 성과 공유 등 구체적 운영 계획을 요구하고, 내년 확대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역사교육 활성화 예산과 관련해 “10억 원이 증액되었음에도 ‘보훈’이라는 핵심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본 의원도 지난 11월 5일 대집행부질문에서 이를 지적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예결특위 마무리 전까지 보훈교육 요소를 포함한 수정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청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형식적 보고와 알맹이 없는 답변으로는 도민과 의원을 설득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예산의 허점·정책 왜곡을 끝까지 파고들어 책임 있는 교육행정이 정착될 때까지 강한 감시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의 대안 없는 교육재정 운영 전방위 질타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의 대안 없는 교육재정 운영 전방위 질타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1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총괄 심사에서 교육청의 재정 운영과 정책 집행 전반에 대해 “설명은 모호하고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관련해 “기금이 이미 1천억 원대까지 떨어진 심각한 상황인데, 이후 어떻게 재정을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청의 실행 가능한 대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전국적 재정 악화’를 이유로 기금 활용을 권고한 것과는 별개로, 경기도교육청이 독자적으로 마련해야 할 재정 안정화 전략이 부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막연한 ‘중장기 계획’ 언급만으로는 의원들이 동의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자율예산과 관련해서도 문제점을 짚었다. 안명규 의원은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필요성과 취지는 인정한다”고 밝히면서도, 세부내역 없이 편성되는 구조는 중복 우려와 임의 집행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빠른 집행과 민원 대응이라는 자율예산의 본래 취지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예산편성 부서의 체계적인 설명과 지역별 특성화 계획 제시를 요구했다. 정책홍보비에 대해서도 비판은 이어졌다. 안명규 의원은 “홍보예산은 8년간 동결됐고 현실화 필요성도 인정하지만, 최근 홍보가 어떤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과 자료 공유 없이 증액만 요구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산을 늘리려면 무엇이 개선됐고 앞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통합기금 관리, 자율예산 구조, 언론홍보비 등 핵심 사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정 건전성과 교육의 공정성을 지키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벤처파크’ 조성 차질…인천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흔들’

    ‘벤처파크’ 조성 차질…인천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흔들’

    민선8기 인천시의 공약인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벤처파크 조성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남동산단 구조고도화도 흔들리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인천중기청 부지(1만6320㎡)에 벤처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파크에는 벤처창업 공간과 연구개발(R&D), 제조, 컨설팅 등의 지원시설과 상업·주거·복지시설 등을 종합 배치할 계획이다. 벤처파크를 앵커시설로 삼아 남동산단을 첨단산단으로 변모시킨다는 게 시의 복안이었다. 시는 인천중기청 부지와 송도국제도시 8공구 공공청사 용지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인천중기청을 이전할 계획이었다. 지난 2022년 1월 시와 인천중기청은 인천중기청의 청사 이전 등 상호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인천중기청 이전에 제동을 걸면서 차질이 생겼다. 28년 전 건립한 인천중기청 청사가 이전 연한(30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전제로 했던 벤처파크 조성사업과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역시 어려움에 처했다. 남동산단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남동구 논현·남촌·고잔동 일원 950만㎡에 조성됐다. 7051개 입주기업 중 절반이 넘는 3389개(51.2%) 기업이 기계 관련업종이고 전기전자 업종이 15.4%를 차지하고 있다. 건축물의 53.7%는 20년 이상 됐고 주차장이 부족해 구조고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인천중기청을 이전, 남동산단 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균형발전정책 불구 격차 점점 벌어져”

    송재혁 서울시의원 “균형발전정책 불구 격차 점점 벌어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20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균형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정책과 예산 투입을 주문했다. 서울의 지방자치는 민선단체장이 선출되고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5년부터 강남·북 불균형이라는 태생적 한계에서 시작했다. 이후 태생적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 양극화를 고착시켰고 재정의 불균형은 교육환경과 문화, 정보에 이르기까지 양극화를 촉진해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서울시는 끊임없이 양극화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지만 그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균형발전 정책의 가장 큰 성과로 2008년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을 들었지만, 강남·북 격차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인정했다. 재산세 공동과세는 재산세의 50%를 특별시분으로 징수해 25개 자치구에 균등배분해 재정격차를 줄이는 제도다. 도입 3년 후인 2011년 자치구간 격차가 공동과세 전 16.3배에서 4.6배로 완화됐다. 그러나 2020~2022년 그 격차가 다시 5.1배, 5.3배, 5.4배로 확대되면서 시의회에서는 공동과세 비율을 상향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1970년대 강남을 개발할 때 예비타당성조사를 했다면 비용편익비가 0.1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용편익 따지지 말고 1970년대 강남처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면 강북도 강남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강남을 개발하기 위해 1972년, ‘특정지구 개발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을 시행해 1978년까지 강남에서 취·등록세, 재산세, 영업세 등 토지의 거래 및 사용에 대한 거의 모든 세금을 면제했다. 그에 더해 1975년 ‘한강 이북지역 택지개발 금지조치’를 통해 강북에는 아파트의 신축이 금지됐고 인구 집중을 유발하는 백화점·시장·대학 등의 새로운 입지를 제한했다. 또한 기존의 지하철 계획을 변경하고 한강 교량을 연이어 개통했으며 허허벌판에 공무원 아파트를 짓고 공무원들을 반강제로 이주시키고 강북의 명문고 15개를 이전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을 개발하기 위해 했던 어마어마한 지원을 강북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붓지 않으면 강남·북 격차가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시·구 예산분담사업은 양극화를 더 고착시키는 불합리한 사업방식이므로 예산분담사업 전반의 모순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치구 간 재정격차가 다섯배가 넘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자치구가 예산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면 어떤 자치구는 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어 못 하고 어떤 자치구는 자체 예산으로도 가능한데 서울시가 쓸데없이 예산을 보태주는 게 된다는 것이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통학버스·국제교류·교육연구 예산, 효과와 형평성부터 따져야”

    박명숙 경기도의원 “통학버스·국제교류·교육연구 예산, 효과와 형평성부터 따져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일(월)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국제교육 교류, 통합 순환버스, 경기미래교육연구원 출연금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예산 증액 이전에 효과와 형평성, 산출근거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예산이 약 8억 9천만 원 증가했는데, 국제교류 연계 학교를 6개교에서 8개교로 확대하면서 실제 어떤 교육적 성과를 냈는지 대상 학교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량과 의지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는 원론적 답변만으로는 도민과 학부모를 설득하기 어렵다”며 “향후 추가로 선정할 2개 학교의 선정 기준과 과정, 기대 효과를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기관 기본 운영비 중 ‘특정업무경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설명서에는 10개 분야 1,154명에게 지급하는 경비라고만 되어 있고, 실제 1인당 얼마를 어떤 기준으로 차등 지급하는지 산출근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업무 난이도와 책임에 따라 월 6만 원, 8만 원씩 차등 지원한다면 그 기준을 사업설명서에 명시해 예산 심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학생 통학과 직결된 ‘통합 순환버스 운영’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짚었다. 현재 이 사업은 파주·의정부·광주·이천·포천 등 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하남·의왕 2개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양평만 보더라도 읍내에 중·고등학교가 몰려 있고, 강상·강하면·옥천면 등 외곽 지역 학생들은 학교가 멀어 자가용 통학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아침마다 도로가 통학 차량으로 마비된다”며 “넓은 면적에 학교가 분산된 농어촌·도농 지역의 통학 여건을 전반적으로 재조사해 31개 시군 학생들이 고르게 통학 순환버스 혜택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경기미래교육 연구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경기교육연구원 출연금 55억 7,300만 원의 타당성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출연금 증액 사유가 인건비와 성과급 상승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교육청이 요청한 정책연구 과제가 실제 교육정책과 중장기 계획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연구 성과와 예산 규모가 맞는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예산은 결국 도민과 학부모가 낸 세금으로 집행되는 만큼, ‘얼마를 더 쓰느냐’보다 ‘얼마나 효과 있게, 공정하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국제교류, 통학버스, 교육연구 모든 사업에서 성과와 형평성, 산출근거를 분명히 제시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재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순천시, ‘정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 쾌거

    순천시, ‘정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 쾌거

    순천시가 지난 1일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사업이 진행중인 옛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순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는 이미 확보한 620억원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 등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농식품부, 전남도와 협력해 ‘K-그린바이오 거점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내년에는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중장기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핵심 인프라(소재 생산시설·GMP 생산시설·실증시설 등) 구축 ▲기업 맞춤형 R&D 지원 ▲원료 계약재배 체계화 ▲인력양성·창업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풍부한 농생명·인적자원과 우수한 물류·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거점 클러스터의 최적지다”고 설명했다. 노 시장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시민들의 염원과 성원이 만들어 낸 결과인 만큼 지역과 기업, 청년, 농업인 등이 상생하고 성장하는 순천의 미래산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7곳이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전남에서는 순천(미생물), 곡성(미생물), 나주(식품소재), 장흥(천연물)이 포함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자체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지자체·기업 간 협력으로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모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재영 의원,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세부내역 불명확... 외부 전문가 검증·감사로 예산 등 전면 점검 필요

    이재영 의원,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세부내역 불명확... 외부 전문가 검증·감사로 예산 등 전면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세부 산출 내역은 물론 예산 편성·집행의 큰 틀까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먼저 “정보화담당관실이 제출한 「AI 데이터 중심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사업 설계 내역서」를 분석해 보니, 인공지능 모델 구축, AI 학습 및 데이터 전처리, 생성형 AI 대화형 서비스 구축 등으로 나뉜 항목이 실제로는 명칭만 다를 뿐 내용이 상당 부분 중복된다”고 밝혔다. 이어 “표면상 서로 다른 과업처럼 보이지만, 세부 과업을 뜯어보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성격의 작업이 반복되고 있으며, 예산도 거의 동일한 규모로 배정된 사례가 다수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과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구축·운영 사업이 “서류상 두 개 사업이지만 실제 입찰·집행은 380억 원 단일 패키지로 진행됐다”며 예산 편성의 일관성과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큰 문제로는 클라우드 임차료 구조를 꼽았다. 이재영 의원은 “두 사업을 합치면 매년 약 300억 원이 클라우드 임차료 및 운영 유지비로 지출된다”며 “대략 5년이면 1,500억, 10년이면 3,000억 원 규모로 커지는 구조는 중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클라우드, 교수학습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클라우드가 따로 운영되는 현 구조가 과연 효율적인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영 의원은 “디지털플랫폼은 경기교육의 중장기 핵심 인프라”라며 “이제라도 외부 전문가 검증과 감사를 통해 예산 구조와 사업 설계를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419만 교육공동체라는 수치만을 내세워 예산 규모를 정당화할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자 수·서비스 범위·데이터 활용 계획·장기 재정 소요를 모두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향후 예결위 심사와 후속 절차에서, AI 데이터 사업의 세부내역 중복과 불명확성을 반드시 바로잡고,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전환이 예산과 행정 측면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공평한 교육환경 제공해야...교육청 예산 편성시 우선순위로 배정해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공평한 교육환경 제공해야...교육청 예산 편성시 우선순위로 배정해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24일(월) 경기도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기본적인 교육 환경은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한 예산이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미자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학교 석면제거 사업의 완결이 늦어지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현재 도내 학교 석면 제거율은 약 90%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10%의 학교에는 석면이 남아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2026년까지 모든 학교의 석면제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학교가 다른 시설 개선을 미루고 있는 사례도 언급하며, “노후시설 개선과 재정비가 시급하지만, 석면이 제거된 후에 해야 이중 공사와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로 사업이 미뤄지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좁고 낡아 이사 걱정하는 집에 새 냉장고를 먼저 들여놓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며, 기본적인 교육환경 개선보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현실을 질타했다. 또한 추경을 전제로 한 예산 편성 반복 관행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꼬집으며, 매년 ‘추경이 되면 하고, 안 되면 내년 예산에 담겠다’는 말만 반복하지 말고 공평한 교육환경 개선은 예산에서부터 시작됨을 재차 강조했다.
  • 한강 가는길 예뻐졌네… 마포구 성산천 환경정비

    한강 가는길 예뻐졌네… 마포구 성산천 환경정비

    서울 마포구가 성산천 일대가 예뻐졌다. 마포구는 2일 사천교~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산천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 39억원의 예산(시비·구비)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성산천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과 파손된 보행로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노후한 시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 우려도 커,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먼저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던 구조물을 정비해 기본적인 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물도 전면 정비했으며,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비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징검다리, 그리고 야생화와 갈대밭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위안을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로 지하보도, 주민안전과 보행환경 대폭 개선”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로 지하보도, 주민안전과 보행환경 대폭 개선”

    관악로 지하보도(관악로 267~268)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 우려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생활형 공공보행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이번 정비 사업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선거구)이 서울시 예산 7억원을 확보하며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 11월 27일 준공식을 통해 공식 개방됐다. 그동안 해당 지하보도는 누수, 구조물 균열, 조명 노후 등으로 보행 안전성이 낮았고 폐쇄적 환경 때문에 주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이었다. 이에 송 의원은 단순한 보수 수준을 넘어, 보행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안전 통로이자 지역 주민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방향을 확대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연장 34m, 폭 7.4m, 높이 2.3m 규모의 지하보도 전체 시설 보강, 출입로 및 캐노피 4개소 정비, LED 조명 및 CCTV 설치, 벽면 정비, 안내체계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개방형 디자인과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한 조명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밝고 쾌적한 생활보행 인프라로 개선됐다. 총사업비는 13억원(시비 10억원, 구비 3억원)이 투입됐으며, 그중 송 의원이 확보한 7억원의 예산은 공간 개선 범위 확대와 추진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준공식에서 송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생활 인프라를 사람 중심으로 개선해 ‘걷기 편한 도시, 안전한 관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악로 지하보도는 향후 관악로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연결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주민의 일상 이동 환경뿐 아니라 도시의 안정성과 미관 수준을 높이는 지역 대표 공공보행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재정 절벽의 상황... “경기도교육청 예산 우선순위는 학생이 아니었다”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재정 절벽의 상황... “경기도교육청 예산 우선순위는 학생이 아니었다”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일(월) 열린 제387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편성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전반을 점검하며, “교육재정 절벽의 시대에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우선순위가 학생보다 정책사업 중심으로 기울어졌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방교육세 2,583억 원 감소 ▲시·도세 전입금 534억 원 감소 ▲기금전입금 7,094억 원 감소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년 만에 90% 소진 등 경기교육 재정은 절벽 상태”이라고 진단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필수 영역부터 우선 편성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본예산 분석을 통해 “▲기획조정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45억 원 ▲정책현안수요 135억 원 ▲교육지원청 지역교육정책현안 550억 원 등 목적과 성격이 유사한 3개 사업이 같은 해 동시에 신설·확대되며 총 730억 원을 편성했다”며, “예산 구조 자체가 우선순위를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424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이며, 최상위 지역인 경북의 절반 수준”이라고 제시한 뒤, 그럼에도 “교육청이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시설여건개선 예산을 31% 감액했고,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2026년도말 조성액이 0원”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6년 본예산 전체는 감액 기조인데 교육청이 홍보기획관 예산을 19억 원으로 20% 증액한 구조”를 지적하며, “학생 안전은 감액하고 홍보는 확대하는 예산이 과연 교육재정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억제하며 재원을 집중하는 것은 예산담당관의 책무”라며,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교육예산이 교육의 본질, 즉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학생 안전권·학습권 보장, 교육 불평등 해소 등 경기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IB 공약 이행률 100%라지만... 성과·형평성·지속가능성 모두 의문”

    변재석 경기도의원 “IB 공약 이행률 100%라지만... 성과·형평성·지속가능성 모두 의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월 1일(월)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검토하며, 임태희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IB교육 사업에 대해 “공약 이행률 숫자만 높을 뿐, 실제 성과와 재정 구조는 매우 취약하다”며 전면적인 재점검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자료와 2025년 경기교육정책 여론조사를 인용해 “IB교육 인지율이 전체적으로 약 30%에 그치고,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이 70%에 달한다”며 “교원은 70% 가까이가 알고 있지만, 정작 학생·학부모는 대부분 모르는 사업을 공약 이행률 100%의 대표 성과로 내세우는 것은 도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공식 인증을 받은 IB학교가 13개교에 불과한 상황에서, 단순히 운영학교 수 확대만으로 공약 이행을 평가하는 방식도 문제”라고 짚으며, “지금처럼 학교 수 ‘확산’만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인증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업 성취, 수업 만족도, 공교육 신뢰 회복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부터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예산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IB 관련 예산만 학교교육국 기준 약 62억 원이고, 공교육 혁신모델 발굴·교원 연수 등 연계 사업까지 합치면 실제 투입 규모는 더 크다”며 “학생 안전·시설·복지 예산은 줄이면서 IB에는 막대한 예산을 배정하는 편성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스위스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에 학교당 약 1,350만 원의 연회비를 매년 납부해야 하고, IB 운영학교 상당수가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들어 “경기도민의 피 같은 혈세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그중 상당 부분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이 재원을 경기도 교사 역량 강화와 ‘경기도형 IB’ 모델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공교육 혁신 취지에도 더 맞다”고 제안했다. 변 의원은 대입제도 및 제도적 근거 문제도 함께 짚었다. 그는 “대부분의 학생이 국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대입제도 개선 없이 IB만 늘리는 방식이 공교육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방대학 국립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IB는 교육감 공약사업이지만 조례 등 명확한 근거도 없는 상태”라며 “정치·행정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지,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에 대한 책임 구조는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변 의원은 “이제는 ‘몇 개 학교를 늘렸는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수업과 학교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로 IB사업을 평가해야 한다”며 “성과 지표 재설계, 지역 간 형평성 확보, 대입제도와의 연계,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월촌중학교 급식실 증축 예산 10억원 증액 이끌어”

    채수지 서울시의원 “월촌중학교 급식실 증축 예산 10억원 증액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월촌중학교 급식실 증축을 위한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사업’ 예산 10억원이 2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예산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채 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촌중학교는 2024년 8월 재정투자심사 완료, 2024년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완료, 2025년 11월 설계 완료 예정으로 2026년 급식실 증축 사업 착공이 가능한 상태다. 그런데도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에는 관련 사업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채 의원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예산심의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월촌중학교는 절차적으로 모든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교육청에서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서 누락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교육청 예산 편성 1순위가 ‘설계 완료 학교’ 임에도 절차가 미완료된 학교를 먼저 예산에 반영하고, 정작 설계가 완료된 월촌중학교가 제외된 것은 심각한 형평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의 질의에, 정근식 교육감은 “설계가 끝난 학교는 우선순위가 맞다”면서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다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채 의원은 “월촌중학교는 노후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인한 위생 우려, 학생 이동 동선 문제 등 개선이 시급한 학교”라며 “2026년 바로 착공 가능한 사업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1~2년씩 지연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즉시 예산을 재검토해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후 교육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월촌중학교 급식실 증축 사업 예산 10억원이 증액되어 상임위에서 의결되었다. 채 의원은 지난해 5월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당시에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채 의원은 “월촌중학교 급식실 증축 사업은 이미 추진이 확정된 만큼 일정 지연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드러난 불합리한 기준을 바로잡고, 양천갑 지역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해 온 함인경 조직위원장과 양천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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