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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독산동 군부대 부지, G밸리 직주근접 복합도시로

    금천 독산동 군부대 부지, G밸리 직주근접 복합도시로

    서울 금천구는 정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G밸리 인근 공군부대 부지를 첨단기술 산업거점과 함께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업무 복합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2일 밝혔다.금천구 관계자는 “약 12만5000㎡ 규모인 부지는 1940년대부터 금천구 한복판에 위치해 독산동 일대 지역생활권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공간혁신구역 제도화를 위해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기획재정부, 국토부, 국방부 등 중앙정부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이 부지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제안해 이번에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공간 재구조화 계획이 수립되면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지방도시계획위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05년부터 공군부대 전부를 이전하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부대와 여러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전 협의를 했으나 이전 대상 지자체들의 반대로 모두 무산됐다. 이에 구와 국방부는 공군부대를 현 부지 내에 압축 배치(도심형 부대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는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선도사업은 민·관·군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회복하고 서울 서남권 관문 도시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수천억 건설사업만 있을뿐…민생은 어디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임규호 대변인 논평 전문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는 그저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일상혁명’이니 ‘뉴노멀’이니 하는 허황된 단어로 변죽만 울렸다. 민생은 파탄이고 경제는 암흑인데 위기를 타개할 의지도, 비전도 없이 어떠한 해법도 제시하지 못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민생위기를 각성하지 않은 채 자화자찬 구렁텅이에 빠진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를 규탄한다. 지난 2년간 오세훈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에는 거의 손을 놓다시피 했다.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것을 수수방관했다. 약자없는 약자동행으로 진정한 약자를 심각한 위기 속으로 고립시켰다.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기후위기가 목전임에도 탄소중립을 위한 보다 실천적인 정책을 고민하지 않았다. 교통요금은 올리면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는 것 같이 포퓰리즘성 정책만을 내세우며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골몰했다. 재정이 어렵다며 각종 복지정책을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리버버스, 서울링, 한강아트피어 등 한강 건설사업에는 수백억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혈세가 투입된다. 오시장의 토건 제일주의에 오늘도 시민의 혈세는 물 새듯 새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자연유산인 한강은 돌이킬 수 없는 훼손 위기에 처했다. 그 와중에 지난 2년간 밀리언셀러 정책을 만들어 냈다는 자화자찬은 빠지지 않았다. 오 시장이 밀리언셀러라고 내세운 정책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런 등이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정책들은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으며, 미미한 효과에 비해 투입되는 재정이 과다해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비판받고 있는 정책들이다. 이러한 비판을 모른다면 무능한 시장이고, 알면서도 귀를 닫고 있는 것이라면 무책임하기 그지없다. 이번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 논란도 이런 오 시장의 오만한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려 110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정책을 어떤 시민 의견수렴도 없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다 과도한 국가주의와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다며 여론이 좋지 않자 사과하고 철회하기는커녕 귀를 열겠다며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했을 뿐이다. 오세훈 시정이 진정 시민을 위한다면, 특별함을 앞세워 본인이 돋보일 궁리를 할 것이 아니라 소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하라. 시름하는 시민을 돌아보고, 지금 서울이 당면한 위기 극복의 의지와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사설] 인구전략부, 대한민국 ‘삶의 질’ 향상에 목표 둬야

    [사설] 인구전략부, 대한민국 ‘삶의 질’ 향상에 목표 둬야

    정부는 어제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의 인구위기 대응 정책을 조사·분석·평가하고 저출생 사업에 대한 예산 배분·조정을 맡는 부총리급 컨트롤타워가 생기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예산 편성 시 인구전략기획부의 조정을 반영해야 한다. 정부는 이달 중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필요한 조치가 너무 늦게 나왔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은 0.72명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수준이다. ‘집단자살사회’(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흑사병 때보다 빠른 인구 감소’(뉴욕타임스) 등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를 걱정한다. 반면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출산 대응에 380조원을 썼다. 이 기간 출생아 수는 45만명에서 23만명으로 반토막 났다. 저출산 담당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제 기능을 못해서다. 각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 1~2년 근무하고 떠나는지라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예산 편성 권한도 없기 때문이다. 저출생은 이제 상수다. 생산가능인구(15~65세)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세수 감소, 의료·복지 등 재정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적 압박 가중 등이 필연적이다. 우리나라는 내년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다. 노인 기준 연령(65세) 상향 등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다. 과도한 경쟁과 이에 따른 박탈감에서 해방돼야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생각할 수 있다. 인구전략기획부의 목표는 저출생을 넘어 대한민국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둬야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갈등을 넘어서는 복합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부터 힘을 모아 줘야 할 때다.
  • 지자체 첫 전담팀… 강남, 지방세 누수 차단 나섰다

    서울 강남구는 지방세 소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인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금 누수를 막기 위해 ‘납세자보호팀’과 ‘법인조사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지자체가 지방세 소송 담당 부서를 만든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납세자보호팀은 지방세 소송에 대한 사례 연구 및 분석, 법리 해석, 법원 출석, 언론 대응 등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법인조사팀에서는 법인 중과세 및 비과세·감면 물건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직접조사를 수행해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일부 기업들이 조세포탈 등 세금 회피를 시도하고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행정 심판·소송을 진행함에 따라 다양한 사례의 소송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방세 소송 전담팀을 신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강남구 내 법인 수는 8만 7000여개로 법인의 전출입, 휴폐업이 많아 연평균 2000건 이상의 자산 취득 건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남구는 부연했다. 이번 전문 부서 신설로 강남구는 법인이 취득한 부동산을 철저히 관리해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대형 법무법인의 불복 소송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말 강남구의 세입 징수 규모는 514만건, 4조 3206억원으로 서울시 세입의 15.4%를 차지하는 만큼 공정하고 적법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누락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세 회피 관련 세무소송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구의 재정을 확충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납세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간 강남구는 연평균 95건의 행정 심판과 67건의 행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무부서에서 진행 중인 행정 심판 청구는 97건, 행정 소송은 76건(이의신청, 과세전적부심 제외)이다.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심사관리관 남우점 ◇3급 승진△국토·환경감사국 제1과장 임경훈△공공재정회계감사국 제1과장 김동진△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김영호△외교·국방감사국 제1과장 유동욱△지방행정감사2국 제3과장 임정혁△디지털감사국 제1과장 안광용△디지털감사국 정보시스템운영과장 김태익 ■국토교통부 ◇실장급 전보△항공정책실장 주종완 ◇국장급 전보△도로국장 이우제 ■인사혁신처 ◇실장급 임용△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설광섭 ◇과장급 전보△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 신규자교육과장 김민정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글로벌혁신부문 경영전략본부 구경본△방송영상본부 박인남 ■예술의전당△예술협력본부 예술교육부장 기문주 ■뉴시스△정치부장 정녹용△스포츠부장 문성대△사회부장 남상훈△동영상부장 우은식△관광전문기자 겸 위클리부장 김정환
  • [씨줄날줄] 서울대 호봉제

    [씨줄날줄] 서울대 호봉제

    한국 사회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제통화기금이 구제금융을 지원하면서 구조조정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을 주문한 결과다. 대학도 정부 재정지원 압박에 따른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실용학문을 강화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산업적 수요 증가와 고용시장 악화라는 주변 환경에 따른 변화다. ‘의대 불패 신화’의 시발점이 외환위기라는 진단도 궤를 같이한다. 시차는 있으나 2011년 국립서울대학 법인화도 이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사립대 비중이 높은 실정에서 서울대의 법인화로 기초학문 붕괴 등 학문과 연구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자율권을 확보해 세계 일류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법인화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자기 혁신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성과연봉제는 내년에서야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대는 현행 호봉제를 성과 중시 연봉제로 바꾸는 보수체계 개편 방안을 오는 19일 교수들에게 설명한다고 한다. 서울대가 내년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더라도 국립대에 비해 10년이나 늦다. 국립대의 경우 2011년 신규 임용 교수를 시작으로, 2013년 비정년 교원을 거쳐 2015년 정년 보장 교수들에게도 전면 시행했다. 대학총장에게는 일반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보수를 적용한다. 서울대 법인은 특별법에 따라 사학법인과 달리 정부로부터 교수 인건비와 각종 사업비를 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6129억원이다. 세금은 지원받으면서 국립대와 달리 성과연봉제는 적용하지 않아 국감 때마다 논란이다. 호봉제 유지는 대학본부의 리더십 부재와 교수들의 무사안일함이 맞물린 결과라는 시각이 많다. 연구 중심 대학인 서울대의 학문 연구를 기업처럼 이윤 추구의 잣대로 재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립대처럼 학문 분야별 평가기준에 기반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면 인재 양성 등 법인화 도입 취지도 살리고 초일류 대학으로의 도약도 바랄 수 있다.
  • “교육·도시 발전으로 중랑 자부심 회복… 이젠 복지공동체 매진”[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교육·도시 발전으로 중랑 자부심 회복… 이젠 복지공동체 매진”[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중랑 마실’ 222회, 동네 주민 만나새벽 청소 152회… 생활 민원 파악48개 관내 초중고에 年 120억 지원학교당 지원액 서울 자치구 중 1위취학 전 책 1000권 읽기 90% 참여‘방정환센터’ 첨단 교육과정 제공 면목선·GTX로 ‘교통 사각’ 해소동부간선로 지하화 후 녹지 활용민간~민간 잇는 ‘동행사랑넷’ 구상40만 구민들끼리 돕는 복지 추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민선 7기를 합쳐 6년째 중랑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6년을 “중랑구민이 자부심을 키워 온 기간”이라고 자평했다. 류 구청장은 과감한 투자로 중랑구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고, 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발전의 터를 닦았다고 했다. 앞으로 2년, 류 구청장은 중랑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류 구청장을 지난달 27일 구청장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6년간 중랑은 어떻게 변했나. “구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운 게 가장 큰 보람이고 성과다. 그간 우리 구는 재정 자립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 구 예산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25개 자치구 중 6위다. 교육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자녀 교육 때문에 중랑구를 떠나는 구민이 많았다. 교육에 집중 투자했다. 6년 전 중랑구의 4년제 서울권 대학 진학률은 24%였다. 지난해 40%까지 끌어올렸다. 노인 복지에 신경 썼다. 중랑구 노인 비율이 20%가 넘는다. 인구 비율로 보면 서울에서 네 번째로 많다. 경로당, 복지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오늘도 새벽부터 일정이 있었다고 들었다. 현장에 자주 나가는 이유는. “구청장은 농촌 마을로 치면 동네 이장이다.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기관으로서 현장을 빼놓고는 행정을 얘기할 수 없다. 지난 6년간 구청장실에 붙어 있는 날이 거의 없었다. 칭찬받을 때도, 혼날 때도 있었다. 그래도 현장에 갔다. ‘중랑 마실’이라는 동네 방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중랑 마실을 222번 하면서 구민을 만났다. 같은 기간 새벽 청소를 152번 했다. 골목을 깨끗하게 치우고 크고 작은 생활 민원을 파악했다. 심야에는 자율방범대와 순찰을 나갔다. 새벽에 보는 우리 구와 저녁에 보는 우리 구는 또 다르다. 골목을 다니면서 위험한 곳은 없는지 살폈다. 현장은 구청장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바탕이다.” -학교 지원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려면 학교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우리 구에 48개 초중고교가 있다. 양질의 공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애썼다. 우리 구의 학교 지원금 규모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2위다. 학교당 지원 예산으로 환산하면 1위다. 내가 취임하기 전 우리 구가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이 40억원이었다. 이것을 120억원까지 올렸다. 2년 뒤에는 160억원까지 올리려고 한다. 지역사회에 교육 인프라를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제공할 수 없는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3년간 11만명이 찾았다.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드는 중이다. 완성되면 우리 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가 두 개인 자치구가 된다. 환경교육센터와 농업지원센터도 만들었다. 곧 청소년예술창작센터도 문을 연다.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 것이다. 한정된 예산을 교육에 최우선으로 투입하고 있다.”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이 눈에 띈다. “취학 전 아이에게 잠자기 전 한 권의 책을 읽어 주면 1년에 365권, 2년에 700권, 3년이면 1000권을 읽게 된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걸 넘어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가장 크고 좋은 길이 독서다. 취학 전에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자는 게 우리의 목표다. 지금 우리 구에서 매년 약 2000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그중 90% 이상이 1000권 읽기에 참여한다. 1000권 읽기를 마친 아이들을 만나 얘기해 보면 놀랍다. 생각의 깊이와 구사하는 언어가 나이를 뛰어넘는다. 다른 자치구에서 와서 배워 가고 있다.”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중랑 교통이 크게 변할 것 같다.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힘써 줘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우리 구는 지리적으로 경기, 강원도와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의 관문이다. 여기에 면목선 도시철도, 중랑구 상봉역에 정차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교통망 확충이 더해지면 동서와 남북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된다. 이미 교통의 요지인 우리 구 교통이 더 좋아지게 된다. 추진 중인 주택 개발, 상업시설 확충, 기업 유치에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중랑천을 관통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내년쯤 착공 예정이다. 우리 구 주거지를 절단하는 동부간선도로가 지하로 들어가면 그 공간을 녹지나 공원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도시 개발도 활발하다. “우리 구는 지금까지 서울시 모아타운 14개 지역에 선정되는 등 26곳이 주택 개발 후보지로 지정됐다. 자치구 개발 면적과 개발 건수로 보면 서울시 1위다. 현재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시기에 접어들어 개발의 호기라고 본다. 다만 두 가지 리스크가 있다. 먼저 원가가 너무 올랐다. 인건비와 자재비가 오르면서 비용이 상승했다. 두 번째 리스크는 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다. 구민 70~80%가 개발에 찬성하지만 반대하는 구민도 있다. 우리 구는 이 같은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처음으로 ‘주택개발사업단’을 만들었다. 직원 20여명을 배치해 주택 개발 사업에만 집중하게 했다. ‘주택개발사업 아카데미’도 만들었다. 조합장, 위원장들을 모아 매우 복잡한 우리나라 주택 개발 관련 법령을 교육한다. 반응이 매우 좋다. 변호사, 세무사, 시공사 관계자 등 전문가 200여명으로 꾸린 ‘주택개발사업 지원단’도 있다. 주택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할 때 지원단 소속 전문가를 붙여 자문하게 한 것이다. 재산권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2년 중랑구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중랑동행사랑넷’이라는 중랑구만의 복지 브랜드를 만들 생각이다.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플랫폼 개념이다. 우리나라 복지는 아직 ‘저부담 중복지’에 머물러 있다. 유럽은 ‘고부담 고복지’ 사회다. 일단 우리는 중부담 중복지 단계까지 가야 한다. 하지만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야 해 쉽지 않다. 양극화와 계층 간 갈등이 심해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민간이 민간을 돕는 게 중랑동행사랑넷의 핵심이다. 도움을 주겠다는 구민과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중랑구가 제공하겠다. 앞으로 2년간 교육, 보육, 복지에 집중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
  • 400조 퇴직연금 시장, AI 투자 시대 열린다

    400조 퇴직연금 시장, AI 투자 시대 열린다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운용 파트너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진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기술을 활용해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국민은행이 주관한 ‘퇴직연금 일임형 서비스 제휴기관 선정’ 공개 입찰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낙점한 배경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일임 서비스가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 로봇이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자산을 운용해 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투자 일임 라이선스가 없는 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업자와 제휴를 해야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래에셋, 퇴직연금 전용 AI 개발 로보어드바이저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의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AI에 투자를 ‘일임’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규정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이용자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만 할 수 있게 제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미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 개발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금융위원회 산하 코스콤에서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코스콤에 자산배분·테마형 등 총 14개 알고리즘에 대한 테스트베드 심사를 신청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금융위 심사 단계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 서비스로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 업계에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적지 않은 퇴직연금 자금이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로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민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37조 9557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많다.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규모는 확정기여(DC)형 100조원, 개인형퇴직연금(IRP) 76조원 등 약 176조원으로 추정된다. 하나은행도 지난 2월 파운드투자자문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주식 폭락 등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면서도 “증권사마다 공개된 AI 수익률을 보고 AI 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내가 고액 후원금 끌어올게”… 공화 부통령 후보들, 트럼프에 구애

    “내가 고액 후원금 끌어올게”… 공화 부통령 후보들, 트럼프에 구애

    미국 대선 TV 토론 이후 기세가 급상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구애를 이어 가고 있다. 사법 리스크를 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원금 대부분을 법률 비용으로 써야 하는 점을 겨냥해 저마다 자신의 재정 능력을 과시하고 나섰다. 트럼프 충성주의자로 꼽히는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아칸소)이 최근 급부상한 배경에는 억만장자 스티브 윈이 있다. 카지노 거물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윈이 코튼 의원이 부통령 적임자라고 끈질기게 설득해 후보군에 들어가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같은 고액 기부자를 트럼프 캠프로 끌어오는 등 재계 영향력이 크다. 유력 부통령 후보로 오르내리는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자신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매각해 순자산이 1억 달러(약 1380억 6000만원)에 달한다. 자신을 후원하는 억만장자 기술 투자자 톰 시벨,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동창이자 버거킹 전 회장인 딕 보이스 등을 앞세워 트럼프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출신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모금 행사를 조직했는데, 기부금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려는 시도로 풀이됐다. 다만 밴스의 최대 후원자인 실리콘밸리 투자자 피터 틸은 “나는 트럼프의 재정 후원자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역시 후보군에 속하는 팀 스콧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헤지펀드 거물 폴 싱어, 오러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은 물론 미 최대 벤처투자사 a16z의 공동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 등이 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선거운동 때는 부유한 기부자들을 공격하고 노동 계급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는 포퓰리즘 메시지로 공화당을 장악했다. 그러나 지금은 법률 비용 지출 탓에 아낌없이 재정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부통령 후보와 ‘슈퍼 리치’ 간의 인맥을 중시하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 “빚내서 빚 갚기도 역부족”… 자영업자 연체액 11조 ‘역대 최고’

    “빚내서 빚 갚기도 역부족”… 자영업자 연체액 11조 ‘역대 최고’

    고금리·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연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기가 반등하고 금리도 내려갈 것이란 기대 속에 대출을 통해 어렵게 경영을 이어 왔던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자영업자들은 물론 국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대출 연체액은 10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2년 전 같은 시기 2조 9000억원 수준이었던 연체액은 지난해 1분기 말 6조 3000억원으로 2배 이상 몸집을 불리더니 1년 사이 4조원이 넘게 더 늘었다. 연체율도 1.66%로 2022년 1분기 말 0.49% 대비 3배 이상 뛰어올랐다. 연체율 역시 2013년 1분기(1.79%)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높은 금리와 물가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이 팬데믹 종료만을 고대하며 저금리 대출로 어렵사리 경영을 이어 왔지만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경기가 악화하고 물가도 덩달아 치솟으면서 견뎌 낼 여력이 바닥난 것이다. 치는 물가에 비용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는 자구책을 만들어 보지만 자영업자 스스로 타개하기엔 역부족이다. 올해 주변 가게 4곳이 폐업을 결정했다는 자영업자 A(29)씨는 “메뉴마다 2000원씩 가격을 인상했지만 정상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자금이 너무 부족하니 이자가 더 붙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3개월간 1000만원가량을 카드사로부터 추가 대출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신보)이 대출 상환 여력이 없는 자영업자들을 대신해 갚은 은행 빚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 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1%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의 대출을 대신 갚아 주는 제도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해외 상황도 녹록지 않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감세 및 재정 지출 확대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금리 인하가 또 한 번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일각에선 자영업자의 연체율 상승이 가파르긴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연체율 상승은 이전의 꾸준한 연체율 관리로 인한 기저효과에 의한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당국이 꾸준히 연체율 관리에 힘써 왔고 코로나19를 전후한 저금리로 인해 연체율이 매우 낮아졌던 상황”이라며 “우리 금융시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인구부 호응한 野… 정무장관직 신설엔 “끼워팔기”

    인구부 호응한 野… 정무장관직 신설엔 “끼워팔기”

    정부가 1일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와 정무장관 신설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인구부 신설에는 긍정적, 정무장관엔 부정적인 기류를 보였다. 이에 정부가 인구부와 정무장관 신설을 하나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으로 통과시키려 할 경우 야권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구부 신설에 대해 “인구 위기 대응의 사령탑이 될 부처의 창설을 환영한다”며 “정부조직법이 국회로 넘어오면 여당과의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위기를 극복할 최적의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뿐인 부처가 돼서는 안 된다. 인구부에 실질적인 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민주당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이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인구문제의 주무 부처로 ‘인구위기대응부’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고,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치하는 정부조직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를 인구부 신설과 연계하지 않은 것도 여야 간 논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2022년 정부조직법을 개정할 때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설치를 여가부 폐지와 함께 추진하면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윤 원내대변인은 “여가부 장관을 조속히 임명해 여가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인구부와 호흡을 맞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이날 국회와의 소통을 전담할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선 야권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정무장관이라는 자리가 독재정권 때나 (필요하고) 기능했던 것이라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인구부 신설에 정부 장관직을 하나 끼워 판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변인도 “겉으로는 야당과의 소통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속으로는 여당의 당무나 전당대회에 직접 개입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정무장관 부활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정무장관 부활

    저출생, 고령화부터 인력·이민까지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가 부총리급으로 신설된다. 인구부는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 권한과 함께 각 부처에 걸쳐 있는 관련 정책 및 사업을 평가·조정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된다. 인구부가 신설되면 흡수통합될 것으로 예상됐던 여성가족부는 존치된다. 또 대통령실 및 정부와 국회의 불통을 해소하기 위해 정무장관직이 ‘부활’한다. 정무장관은 ‘작은 정부’를 표방한 김대중 정부 때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특임장관으로 부활했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폐지됐다. 정부는 1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인구부는 강력한 컨트롤타워로서 인구 관련 전략기획·조정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기획원(EPB)과 유사한 모델로 만들었다”면서 “저출생 관련 예산을 사전에 심의하면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을 평가한다. 출산·양육 등 구체적 정책과 사업은 현행대로 각 부처에서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구부를 중심으로 인구정책 관련 중장기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의 인구정책과 기획재정부의 인구 관련 중장기 발전 전략을 넘겨받아 ‘인구정책 및 중장기 전략’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수립해 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5년) 수립 권한도 이어받는다. 조사·분석·평가 기능을 통해 각 부처의 인구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게 된다. 구체적 사업과 집행은 앞으로도 복지부, 고용노동부, 여가부 등이 담당하지만, 중앙부처·지자체장은 저출생 사업을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인구부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예산 배분·심의 권한도 갖게 된다. 김정기 행안부 조직국장은 “자문기구인 저출산위와 달리 독자적 법률에 따라 예산을 사전 심의하고 인구 관련 최상위 국가 발전전략을 세워 각 부처가 따르도록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면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이끈 경제기획원처럼 인구부도 저출생 사업 예산에 대해 사전심의권을 부여하고 기재부 장관이 이를 받아들이도록 구속력 있는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교육부 장관이 맡는 사회부총리는 인구부 장관이 겸임한다. 교육·노동·복지를 아우르게 한다는 취지다.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인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는 “기획·예산 권한을 동시에 가진 인구부는 막강한 권한을 발휘할 수 있는 형식적 요건을 갖췄고 대통령이 힘을 실어 준다면 상당한 추동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다. 정권이 바뀌면 이전 정부 정책을 뒤집어엎는 게 아니라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지금처럼 두기로 했다. 김 국장은 “21대 국회 때 여가부 폐지와 복지부로 관련 기능을 이관하는 법률이 발의됐지만 해당 법안은 폐기됐고 현재는 그대로 존치하는 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인구부 신설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저출산위 상임위원을 지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부를 만든다고 여가부를 없앨 이유는 없다”면서 “다만 제대로 일하려면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와 같은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여가부 폐지에 대해 야당의 반대도 심했지만 여당도 여성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과 맞물린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다. 또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인구위기 대응 기본법으로 개정하고 대통령 직속 저출산위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소속 자문위원회인 인구위기 대응 위원회로 변경한다. 초대 인구부 장관으로는 주형환(63·행시 26회)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다. 한편 정부는 개정안에 정무장관 신설 근거를 마련하고, 국무총리 직속으로 장관 업무 보좌를 위한 최소한의 기구·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정무장관은 ‘대통령이 특별히 지정하는 사무 또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국무총리가 특별히 지정하는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 성시경 막걸리 한달간 판매 중단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 성시경 막걸리 한달간 판매 중단

    가수 성시경이 내놓은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라벨 표기를 누락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 달간 생산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경탁주 12도’를 출시한 경코리아는 1일 “제품 개발을 위해 몇몇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보낸 시제품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코리아는 “해당 제품은 본 제품 출시 전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가 없음을 소명했다”면서도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 술이라 하더라도 행정적인 부분 등 세심한 부분들을 먼저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제 무지에서 비롯된 불찰”이라고 밝혔다. 경코리아는 다음달 2일까지 ‘경탁주 12도’를 판매한 뒤, 재정비를 거쳐 같은 달 20일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경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는 라벨에 상품 정보가 모두 기재돼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경탁주’는 성시경이 제이1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다.
  • 기획·예산 모두 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여가부 폐지 안한다

    기획·예산 모두 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여가부 폐지 안한다

    관계부처 합동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경제기획안’ 모델 삼은 연구부인구정책 중장기 전략 대폭 강화저출생·고령화·인력·이민도 총괄사회부총리 겸임… 여가부 존치“野 반대·與도 女 표심 정치적 판단”정무장관 부활… 국회 소통 강화 저출생, 고령화부터 인력·이민까지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가 부총리급으로 신설된다. 인구부는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 권한과 함께 각 부처에 걸쳐 있는 관련 정책 및 사업을 평가·조정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게 된다. 인구부가 신설되면 흡수통합될 것으로 예상됐던 여성가족부는 존치된다. 또 여소야대 지형에서 대통령실 및 정부와 국회의 불통을 해소하기 위해 정무장관직이 ‘부활’한다. 정무장관은 ‘작은 정부’를 표방한 김대중 정부 때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특임장관으로 부활했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폐지됐다. 정부는 1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인구부는 강력한 컨트롤타워로서 인구 관련 전략기획·조정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기획원(EPB)과 유사한 모델로 만들었다”면서 “저출생 관련 예산을 사전에 심의하면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을 평가한다. 출산·양육 등 구체적 정책과 사업은 현행대로 각 부처에서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구부를 중심으로 인구정책 관련 중장기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의 인구정책과 기획재정부의 인구 관련 중장기 발전 전략을 넘겨받아 ‘인구정책 및 중장기 전략’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수립해 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5년) 수립 권한도 이어받는다. 조사·분석·평가 기능을 통해 각 부처의 인구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게 된다. 구체적 사업과 집행은 앞으로도 복지부, 고용노동부, 여가부 등이 담당하지만, 중앙부처·지자체장은 저출생 사업을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인구부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막강한 권한, 상당한 추동력 받을 듯”“정권 바뀌어도 지속가능성 중요” 예산 배분·심의 권한도 갖게 된다. 김정기 행안부 조직국장은 “자문기구인 저출산위와 달리 독자적 법률에 따라 예산을 사전 심의하고 인구 관련 최상위 국가 발전전략을 세워 각 부처가 따르도록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면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이끈 경제기획원처럼 인구부도 저출생 사업 예산에 대해 사전심의권을 부여하고 기재부 장관이 이를 받아들이도록 구속력 있는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교육부 장관이 맡는 사회부총리는 인구부 장관이 겸임한다. 교육·노동·복지를 아우르게 한다는 취지다.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인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는 “기획·예산 권한을 동시에 가진 인구부는 막강한 권한을 발휘할 수 있는 형식적 요건을 갖췄고 대통령이 힘을 실어 준다면 상당한 추동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다. 정권이 바뀌면 이전 정부 정책을 뒤집어엎는 게 아니라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지금처럼 두기로 했다. 김 국장은 “21대 국회 때 여가부 폐지와 복지부로 관련 기능을 이관하는 법률이 발의됐지만 해당 법안은 폐기됐고 현재는 그대로 존치하는 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인구부 신설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저출산위 상임위원을 지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부를 만든다고 여가부를 없앨 이유는 없다”면서 “다만 제대로 일하려면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와 같은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여가부 폐지에 대해 야당의 반대도 심했지만 여당도 여성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과 맞물린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다. 또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인구위기 대응 기본법으로 개정하고 대통령 직속 저출산위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소속 자문위원회인 인구위기 대응 위원회로 변경한다. 초대 인구부 장관으로는 주형환(63·행시 26회)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다. 한편 정부는 개정안에 정무장관 신설 근거를 마련하고, 국무총리 직속으로 장관 업무 보좌를 위한 최소한의 기구·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정무장관은 ‘대통령이 특별히 지정하는 사무 또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국무총리가 특별히 지정하는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 민주, 추경 편성 요건 완화한 국가재정법 발의…민생회복지원금 포석

    민주, 추경 편성 요건 완화한 국가재정법 발의…민생회복지원금 포석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요건에 ‘계층·지역·산업 간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경우’를 추가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추경 편성 요건을 완화해 민주당의 당론 1호이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25~3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재원 조달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침체와 대량 실업과 같이 경제지표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에만 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내수 부진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서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 재정의 역할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통과될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취약한 서민 계층을 위한 추경 편성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현행 국가재정법에서 추경 편성 사유를 지나치게 제한해 긴급한 경제 상황에 대처하는 정부의 재정 대응을 과도하게 제약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부자 감세’를 통제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그는 “윤 정부의 무분별한 부자 감세 통제를 위한 조세판 재정준칙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현행 국가재정법은 정부가 무분별하게 세금을 감면해 주지 말라는 취지에서 국세 감면 한도 관리를 규정하고 있지만 윤 정부는 지난해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국세 감면율이 15.8%로 상승해 법정한도(14.3%)를 크게 초과했다”며 “선언적 내용에 가까운 현행 국세 감면율 한도 관리를 의무 규정으로 바꿔 정부의 ‘묻지 마 부자 감세’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의원은 해당 개정안은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의원과 조세개혁TF와 협의해 동의를 구했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추경 요건을 추가하는 것이 전 국민 대상으로 25만~3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민생 위기 극복 특별법’을 염두에 뒀냐는 질문엔 “그것도 물론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특별법은 지원금 지급을 의무 지출해 추경 편성 요건을 충족한다. 제가 발의한 내용은 그와 관계없이 양극화 같은 경제가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기대,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

    한기대, 공공기관 경영평가 ‘우수’

    7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최고 등급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고용부 산하 7개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A) 등급은 한기대가 유일하다. 한기대는 지난해 6월 유길상 총장 취임 후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라는 新경영전략(비전 2030⁺)을 수립하고 경영혁신과 경영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기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점수 최고 등급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 교육부 공시 기준 졸업생 취업률 80.3%(전국 4년제 대학 2위) 등 우수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경영실적에 대한 기관평가로 한국기술교육대는 매년 고용부 평가를 받고 있다.
  • 전남도, 민생경제 위해 780억 규모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 민생경제 위해 780억 규모 종합대책 추진

    전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침체한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88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1천억 늘린 5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올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며, 최대 3.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해 실제 부담률을 1%대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또 보증 만료된 폐업 소상공인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자 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기 위한 10억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 기한 연장 시 보증수수료 0.7%를 인하하기 위한 5억원을 지원한다. 해상운임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 3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생·공공배달 앱 할인쿠폰과 홍보 비용 6억원, 운송원가와 이용객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시외버스업계 특별재정지원 18억원을 지원한다. 사료 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에 처한 30마리 이하 규모 한우 농가 1만호에 배합사룟값 상승분의 50%를 보전하기 위해 63억원을 투입한다. 고유가와 선원 구인난,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는 금어기 한 달 치 어선 및 어업인 보험료 자부담분을 환급하기 위해 19억 원을 지원한다. 농어업인들에 대해서도 농어업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귀어 청장년의 유입 증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자금 수급 연령을 현행 50세에서 55세로 늘린다. 국토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전남 650가구에 6억 5천만원을 지원해 가구당 100만원의 생활안전자금을 지급하고 쌀값 하락과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상황을 살피면서 추가 맞춤형 민생 지원 시책도 적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운영의 중심은 도민이고 최우선 목표는 민생안정에 있다”며 “민선 8기 후반기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중증장애인 자립기회 확대 앞장서

    박선하 경북도의원, 중증장애인 자립기회 확대 앞장서

    지난달 27일 경북도의회 주최로 ‘경북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입법토론회가 열렸다. 장애인복지 전문가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주관으로 개최된 토론회에는 학계, 현장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경북도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능력 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 지원 등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중간 역할을 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 도내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장애인복지시설 종류에 명시되지 않아 경북도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지정토론에는 최외철(경북도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김재원(경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회장), 송덕희(경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부회장), 권영문(경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 과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했다.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북도 중증장애인의 자립이 향상되고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학계, 현장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제언과 토론을 통해 올바른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대상 ▲운영계획 ▲설치·운영 ▲업무와 기능 ▲위탁 ▲권한위임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박선하 부위원장은 ‘경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조례안’ 을 발의하는 등 경북도 장애인의 자립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인구 100만 붕괴 위기에 창원시장 “특례시 지위 사수...비수도권 적용 기준 바꿔야”

    인구 100만 붕괴 위기에 창원시장 “특례시 지위 사수...비수도권 적용 기준 바꿔야”

    홍남표 창원시장이 ‘창원특례시 지위 사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창원시 인구 100만명 선이 무너지더라도, 특례시 지위에는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뜻이다. 홍 시장은 1일 창원시청에서 연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와 ‘특례시 기준 100만명’을 놓고 협력하고 있다”며 “인구 숫자를 특례시 기준을 삼는 것은 맞지 않다. 행안부도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시는 2026년 인구 100만명이 붕괴할 전망이다. 현행법상 2년 연속 인구 100만 이하면 특례시 자격을 잃게 되는데, 창원은 2029년 ‘지위 박탈’이 현실화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특례시 지정기준 인구수를 100만명 이상에서 80만명 이상으로 낮추는 등 비수도권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홍 시장은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을 지역에 많이 뿌린다고 해서 (인구는) 절대 늘지 않는다”며 “인구 대책 중 하나로 지역에 좋은 대학을 통해 인력을 만들어 내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지역 주요 현안 해결 의지를 내비치고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민간사업자 파산 위기로 운영 중단 위기가 불거진 팔룡터널을 두고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시민 이용에는 불편이 없도록 비상 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여러 사례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독재 행정으로 비판받는 마산 출신 문인 노산 이은상(1903~1982) 작 가곡 ‘가고파’를 국화축제 명칭으로 재활용하려 해 생긴 논란을 두고는 “2005년~2018년 (축제 때는) 가고파가 들어갔다가 2019년 빠졌는데, 그 과정에서 공론화를 거친 게 아니었다”며 “도시 정체성과 역사성과 관련해 가고파가 다시 들어간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7월 조례 개정이 돼야 (명칭 변경이)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시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무엇 때문에, 왜 통합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부산-김해 경전철이 창원으로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낙동강 물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여러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창원시가 행정통합 추진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면 내겠다고 강조했다. 2년 뒤 연임 도전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 홍 시장은 “부여받은 4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후 여러 상황을 보고 나름대로 확신이 서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이날 홍 시장은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도 내놨다. ▲5대 전략별 역점 과제 추진 ▲현안사업 정상화 마무리 ▲재정·조직·업무 혁신 역량 체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가 큰 틀이다. 세부 방향으로는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국가산단 연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신청, 디지털 마산자유무역 예타 등 행정절차 마무리, 생애주기 전단계 복지정책 강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 준비,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등을 제시했다. 진해 중부고 등 지역별 교육 환경 개선과 마산해양신도시 터 조성 마무리, 웅동복합레저관광단지 정상화,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 개관, 장미공원 명품화, 삼정자 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내수면생태공원 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도 말했다. 홍 시장은 “남은 후반기 핵심은 혁신 성장 기반 안착과 시민 삶 안정만 강화”라며 “전반기 착수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혁신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시민이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진태 “돈 쓸 데 쓰겠다”…미래산업 지원 확대

    김진태 “돈 쓸 데 쓰겠다”…미래산업 지원 확대

    “앞으로 예산을 쓸 데 쓰겠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산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어느 정도 안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긴축재정에서 탈피해 건전재정을 운영하겠다”면서 “빚 갚는 목표에 매몰하지 않고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바이오, 반도체, 미래차, 수소산업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날 이른 아침 춘천우체국에서 택배 상하차 체험을 했고, 점심에는 춘천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달 중 정치망 어선을 타고 조업에 나서 어업인이 겪는 애로를 몸소 경험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열고 각 지역의 현안을 살핀다. 첫 번째 토론회는 영월에서 폐광지역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김 지사는 “후보 시절부터 민생 현장을 꾸준히 찾았고, 앞으로 2년간 도정 운영도 도민 속으로 들어가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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