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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재 서울시의원 “TBS 위기 김어준이 유발한 ‘사필귀정’, 서울시장에게 책임 전가 ‘어불성설’”

    김형재 서울시의원 “TBS 위기 김어준이 유발한 ‘사필귀정’, 서울시장에게 책임 전가 ‘어불성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5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상대로 TBS가 경영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은 지속적인 정치편향 방송에 따른 ‘사필귀정’의 결과이며 오세훈 시장에게 TBS 사태의 책임을 돌리는 것은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여러 증인을 소환해 TBS 경영 위기 책임을 묻기 위한 감사를 진행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 중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등 전 TBS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들은 출석하지 않았고 이강택 전 TBS 대표, 정태익 전 대표, 강양구 TBS 경영본부장 등 3명은 출석했다. 이날 김 의원은 TBS 업무 소관 주무부서장인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향해 “최근 TBS 경영 위기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서울시와 오 시장이 이 사태를 불러온 원인 제공자라며 서울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안의 본질을 심히 왜곡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난 4월 오 시장은 TBS 사태 해결을 위해 저희 서울시의회 의원들에게 직접 손편지까지 보내면서 TBS에 대한 지원연장을 호소한 바 있다”며 “아울러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TBS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인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올해 1월 1일부로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가결되자 지난해 말 시의회에 조례 시행을 5개월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고, 실제로 올해 6월 1일까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게다가 오 시장 요청에 따라 예산 지원 중단일을 다섯 달 미루면서 인건비, 청사 운영비, 직원 퇴직급여 등으로 93억원이 의회 승인 없이 예비비에서 편성되어 집행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TBS 위기의 진짜 원인은 김어준씨의 지속적인 정치편향적 방송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방심위의 TBS 법정제재는 총 30건(주의 촉구, 관계자 징계 요구 등)이었는데 그중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3번이나 제재대상에 해당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TBS가 진작 정치편향적 방송에 제동을 걸었더라면 그동안 무더기 방송심의 제재를 받을 일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에 따른 경영위기를 맞이할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TBS 측에 주식회사로 전환하거나 재원 출연처 물색 노력을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향해 “현재 TBS 정관 내용에 이사회 당연직 이사로 서울시 재정기획관과 홍보기획관이 포함되어 있어 TBS 민영화 출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홍보기획관이 스스로 TBS 이사직을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금투세 폐지 후속은 상법…이재명 “정기국회 내 반드시 개정”

    금투세 폐지 후속은 상법…이재명 “정기국회 내 반드시 개정”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전격 결정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재명 대표의 금투세 폐지 결단으로 ‘우클릭’을 했다는 당내 불만과 진보 진영의 반발을 달래는 한편, 금투세 폐지 후속으로 상법까지 개정해 개미 투자자의 지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 안에 반드시 상법을 개정해 지배 주주들의 지배권 남용을 막고 주식시장이 정상화되는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주주들이 공평하게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주권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상법 개정 시한을 못박은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상법·자본시장법 개정을 다루는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의 출범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금투세 폐지에 따른 증권거래세 부활 필요성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금투세 폐지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진다면 증권거래세는 정부·여당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더니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돼야 할 내용이라고 해서 같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 전체로 확대하고 소액주주들의 회사 내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집중 투표제나 이사 분리 선출제, 감사 분리 선출제 등을 담는 것이다. 민주당은 당초 금투세 폐지 관련 법안(소득세법 개정안)을 예산 부수 법안과 함께 연말까지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금투세 폐지를 찬성하지만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상대하기 위해 금투세 폐지 법안을 상법 개정안까지 묶어 한 데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상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여러 법학자간 논란과 우려가 있어 자본시장법령 등을 통해 (소액 주주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준표, 尹 대통령에 “TK 통합·신공항 전폭 지원해달라” 요청

    홍준표, 尹 대통령에 “TK 통합·신공항 전폭 지원해달라” 요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구경북(TK)행정통합과 TK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에 따라 지역 핵심 현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과감한 국가사무 권한·재정이양과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지원방안 및 빈집·폐교 정비 활용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현안인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TK 행정통합은 100년 만에 이뤄는 지방행정체계 대개혁이라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안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의를 거쳐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4대 특구 정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정례화 등 지방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대구시가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타 특구에도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적극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정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정부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TK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이 초대형 국책사업인 신공항 건설에 융자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채 발행 시 채무계상 면제, 부시장급(1급)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등도 건의했다. TK 신공항 건설사업은 윤 대통령의 ‘대구 1호 공약’이기도 하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홍 시장이 정부로부터 이끌어낸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 확대’와 관련해 재정여건에 따라 페널티를 완화하는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안건도 의결됐다. 한편, 홍 시장은 앞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도 참석했다. 대구시는 엑스포에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양대 특별시’ 도약의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특별전시관’을 선보였다. 전시관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 美대선일 20% 폭등한 ‘이 코인’…트럼프 당선 소식에 들썩

    美대선일 20% 폭등한 ‘이 코인’…트럼프 당선 소식에 들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도지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직책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이 더해지며 ‘트럼프 테마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가상자산시장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01% 상승한 287.11원에 거래됐다. 이는 시가총액 상위 10대 가상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같은 상승 배경에는 미국 대선이 있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은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온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진 3일 전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트럼프는 선거유세 중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여기에 ‘도지 아빠’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공개 지지도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머스크의 제안으로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과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성위원회(DOGE)를 신설하고, 머스크를 수장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코인마켓캡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도지코인의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며 “도지코인의 가치 상승이 단순한 투기적 움직임을 넘어 실질적인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 앞에서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며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67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서울시·자치구간 협력 강화 촉구”

    김성준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서울시·자치구간 협력 강화 촉구”

    김성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지난 5일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지적,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마을버스는 교통약자, 학생, 저소득층 주민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지만, 운전자 부족으로 인해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혼잡도가 가중되어 시민의 불편이 심각하다”며 “마을버스가 교통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천구 01번 마을버스의 운행 차질을 언급하며 “금천구청이 서울시에 보고한 사업계획 변경 신고 상 일일 운행 대수(16대)와 실제 운행 대수(9대)가 일치하지 않고, 이로인해 144회의 결행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은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금천구청이 서울시에 보낸 공문에서 실제 운행 대수와 다른 내용을 보고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금천구청과 운수업체에 대한 행정지도와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하여 마을버스 운행 차질과 결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마을버스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운수업체 관리와 감독 권한이 각 자치구에 위임된 현실에서, 자치구가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서울시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해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자치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명확한 행정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며, 불이행 시 실질적인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버스 재정지원 확대와 시내버스 기사 채용 시 마을버스 경력 2년 이상으로 복원하는 방안 및 외국인 근로자 채용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마을버스는 교통약자와 학생들, 서울 시민의 교통복지를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각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노사갈등 촉발하는 ‘사전확정제도입’ 재검토 필요”

    송도호 서울시의원 “노사갈등 촉발하는 ‘사전확정제도입’ 재검토 필요”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선거구 )은 지난 5일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일방적인 개편안 추진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노사 갈등 심화와 시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50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을 목표로 내세운 것에 대해 “목표 설정부터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버스 운송비 절감은 단순한 예산 줄이기가 아니다. 현장 상황과 관련된 세부적인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목표액을 고정해 놓고 ‘절감’을 밀어붙이려 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논의가 아닌, 일종의 ‘홍보용 발표’처럼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번 개편안에서 사전 확정제와 표준원가제는 노동조합과의 충분한 소통을 거친 결과가 아니며, 이런 형태로 갑자기 발표된 정책은 결국 노사 갈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려 한다면,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노동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노선 개편에 대해 “필요한 개편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방식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교통사업자, 노동조합 간의 협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가 말하는 노선 개편은 일방적인 접근이 아닌,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현장과 소통하지 않으면서 서울시가 말하는 노선 개편이 과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서울시의 준공영제 개편안이 “현장과 현실을 전혀 무시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평가하며, “버스 정책은 단순히 재정 절감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탁상에서만 결정되는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리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서울시는 노사 양측과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은 갈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없다”고 전하며 “서울시가 발표한 개편안에 대해 노사 간의 갈등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극적인 대처촉구

    송재혁 서울시의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극적인 대처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은 지난 4일 도시공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어 지난 4월부터 시행됐지만 서울시의 준비가 늦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제정되어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됐다. 현행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서울시 택지개발지구 재정비계획과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대상과 용적률, 공공기여, 사업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가 밀집한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도시재생추진단을 만들고 민관합동TF를 구성해 경기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제시하다보니 국토교통부는 아예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향후 진행 과정까지 경기도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위임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입법예고를 마쳤고 11월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12월 법제심사를 거쳐 조례안을 확정한 후 내년 1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첫 임시회에서 의결하더라도 내년 3월에야 조례가 제정·시행된다. 조례 제정 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아 재건축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려면 일러야 2027년부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가능 대상지는 상계, 목동, 고덕, 개포지구 등 11개 지역, 13개 택지, 27.5㎢다 이 지역 중 상계, 목동지구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대상에 포함은 됐지만 서울시가 늑장을 부리면서 주민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현재의 방식으로 계속 추진할 것인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새로운 방식으로 할 것인지 주민들 사이에 불필요한 갈등의 소지를 불러왔다. 이 때문에 기본 계획, 특별정비계획, 이주대책 수립 등 절차가 복잡하고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입장에서는 생색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송재혁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발빠른 대처를 하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서울시가 늑장대응함으로써 주민들의 정비수단 선택권을 제한하고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촉구했다.
  • 트럼프 귀환…푸틴 ‘미소’ 젤렌스키 ‘울상’

    트럼프 귀환…푸틴 ‘미소’ 젤렌스키 ‘울상’

    공화당의 ‘레드 웨이브’(붉은 파도)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집어삼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사회를 분열시킨 극단적 트럼피즘(Trupism·트럼프주의)을 등에 업고 다시 백악관으로 향하고 있다. 6일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 성향의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네바다는 물론 ‘블루월’(민주당 강세지역)로 꼽히는 미시간, 위스콘신에서도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특히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가장 많은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다.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트럼프 후보는 70% 개표가 진행된 미시간에서 7% 포인트, 89% 개표가 진행된 위스콘신에서 4% 포인트, 95% 개표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에서 3% 포인트가량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7개 경합주 모두에서 강세를 보인 트럼프 후보는 24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짓는 ‘매직넘버’(270명)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아직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도 확실시된다. ‘트럼프 2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미국 국내뿐 아니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국제정세도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안에 종결시킬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푸틴 대통령의 바람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영토 일부를 포기하도록 젤렌스키 대통령을 압박할 공산이 크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재정 지원 역시 축소 또는 중단할 개연성이 짙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제전략연구실장은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푸틴은 ‘의문의 1승’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두 실장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대(對)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속 능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의 공세 강화에 따라 ‘강압에 의한 평화협상’ 필요에 관한 담론이 확산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런 강압에 의한 평화협상은 권위주의 진영의 불법적 침공이 성공할 수 있다는 악례(惡例)로서 민주주의 진영에 뼈아픈 역사로 남을 수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헤즈볼라 전쟁의 경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강경 노선을 지지하고 있어서, 휴전보다 더 강력한 압박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으나 싱가포르 및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무력 강화가 급진전한 터라 과거와 같은 대화 모드로의 전환이 이뤄질지는 예측이 쉽지 않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TBS 사태, 언론 탄압의 극단적 사례로 기억될 것”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TBS 사태, 언론 탄압의 극단적 사례로 기억될 것”

    “이번 TBS 사태는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언론 탄압의 극단적 사례로 기억될 것”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TBS 탄압 사태를 두고 한 말이다. 해당 발언은 풍전등화에 놓인 TBS에 대한 책임이 다름 아닌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에게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오 시장이 2021년 초 인터뷰에서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사실상 오 시장이 취임 전부터 TBS 재정 지원을 끊기 위한 지침을 제공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서울시가 TBS를 재정적으로 압박하려고 시도한 사례도 있었다. 오 시장 취임 이후인 2022년, 서울시는 분기별로 교부했던 TBS 출연금을 월별로 교부하기 시작했다. 같은 홍보기획관 산하 출연기관인 120다산콜재단은 2분기에도 분기별 예산을 내준 것과 대조적이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조치가 ‘서울시의 TBS 길들이기’의 일환이었다며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한 11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하기 전부터 서울시가 TBS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22년 11월 의결된 TBS 폐지 조례안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재의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2년 한 해에만 ‘서울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 등 9건을 재의요구했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TBS 폐지조례안만큼은 재의요구를 하지 않았다. 올해 초 TBS에서 발주한 ‘TBS 위상·조직·정체성 변화 방안 모색’ 컨설팅 용역의 절차적 하자에 대해 서울시가 무관심으로 일관했음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연구는 TBS의 민영화를 위하여 추진한 2개월짜리 용역이었으나, 5월 17일 착수보고부터 5월 31일 결과보고까지 14일만에 모든 과정이 마쳐졌다. 결과에 대해서도 대외적으로는 물론 TBS 내부직원에게도 공유되지 않았으며 서울시가 이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서울시의 개입과 훼방에도 불구하고 TBS 출연금 지원 중단의 책임을 서울시의회에게만 미루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TBS가 공영방송으로서 존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의무를 다해야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TBS 임직원과 함께 TBS가 존치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방송법 제4조에 따라 보장되는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민주주의의 후퇴와 언론 탄압의 극단적인 사례로 남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강택, 정태익 TBS 전 대표이사, 강양구 경영전략본부장 등 증인이 출석했으며 폐국 위기에 처한 TBS와 이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에게 비용지급”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에게 비용지급”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조례 규정과는 달리 서울시 홍보대사들이 거액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상대로 무보수 명예직이 원칙인 서울시 홍보대사들이 실제로는 출연료, 모델료 등을 명목으로 거액의 보수를 지급받은 사례가 존재했음을 지적, 홍보대사 선발 기준 및 홍보대사 보수 지급 기준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홍보대사 업무 주무부서인 서울시 홍보기획관을 향해 “서울시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홍보대사를 위촉한다고 하면 대다수의 시민들은 흔히 무보수 내지 명예 홍보대사 혹은 재능기부를 떠올릴 확률이 높다”라며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각 중앙관서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에 대한 기본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발간한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보면 ‘정책·사업의 홍보목적으로 유명인 등을 홍보대사로 선정·활용하는 경우 무보수 또는 여비·부대비 등 실비보상적 성격의 사례금만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아울러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도 제6조에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제가 서울시 홍보기획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최근 5년간(2020~2024.9) 서울시가 홍보대사들에게 지급한 보수만 해도 총 4억 50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재능기부 형식으로 보수를 받지 않고 열심히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해 준 분들도 있었으나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 52명 중 서울시로부터 1회 이상 보수를 지급받은 홍보대사만 해도 23명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홍보대사 운용의 기본원칙은 재능기부라고 할지라도 조례에 따라 홍보대사 활동에 필요한 각종 여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가장 적게 받은 분이 홍보활동 1회 1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모 홍보대사에게 4000만원을 지급한 사례, 방송인 출신 모 홍보대사에 2천 50만원을 지급한 사례, 심지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모 아이돌 그룹의 경우 서울시로부터 총 2억 4000만원의 거액 보수를 받았다는 사례를 감안해 본다면 이건 여비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홍보활동에 따른 대가라고 봐야 맞다”고 꼬집었다. 또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타 홍보대사와 대비하여 홍보 실적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분들이 눈에 띈다. 유명인사가 무보수, 재능기부 차원에서 활동 중이라고 할지라도 서울시 홍보대사라는 타이틀을 당연하게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고액 보수를 받은 홍보대사의 경우 민간에서 받는 수준에 따라 지급된 것”이라며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홍보대사 운용 관련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그동안 아무 보수도 받지 않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서울시 홍보활동에 열심히 임해준 홍보대사들도 많았지만 정작 이들에게는 아무런 보수가 지급되지 않았다”라며 “추후 홍보대사 간 처우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서울시는 조례 내에 홍보대사 선발 기준, 기존 홍보대사 연임 결정 기준, 홍보대사 보수 지급 기준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수립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아깝게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임박한 부산 장사대란…시, 추모공원 봉안시설 5만기 증축 돌입

    임박한 부산 장사대란…시, 추모공원 봉안시설 5만기 증축 돌입

    부산시가 공설 장사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까지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봉안시설 5만기를 추가 확충한다. 시는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사업 공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추모공원 내 봉안당 증축, 벽식 봉안당 설치, 자연장지 조성 등으로 2026년까지 5만기를 추가로 확충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금정구 영략공원 노후 봉안시설 3만기를 2033년까지 재정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추모공원은 2033년까지, 영락공원은 2041년까지 장사시설 운영이 가능해진다. 추모공원에는 영락공원 장시 시설 포화 문제를 위해 2009년 봉안시설 12만기를 조성했지만, 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잔여 기수는 400여 기에 불과하다. 시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3.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난 10년간 사망자 수가 30% 이상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장사 대란이 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때문에 시는 2021년부터 추모공원에 봉안당 1개 층을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인근 주민 반대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1년여간 주민과 협상을 벌인 끝에 주민 지난 5일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을 약속하고 주민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봉안당 이달 봉안동 B동 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1월에는 A동도 착공해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장사시설 추가 조성만으로는 늘어나는 장사수요에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025년부터 법제화되는 ‘해양장’ 도입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아 장사시설 확충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장례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장사시설 확충과 공공 장사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위원회 청년 참여 외면한 서울시교육청 질타

    채수지 서울시의원, 위원회 청년 참여 외면한 서울시교육청 질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지난 5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기본법 개정 내용과 양성평등기본법 조항이 서울시교육청 위원회 운영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 위원회 제도·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9월 개정된 ‘청년기본법’은 위원회 구성 시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청년을 위원회에 위촉하도록 하고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1년이 넘도록 해당 내용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성평등기본법은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 또한 서울시교육청 위원회 관련 규정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3개 위원회를 초과해 위원을 중복 위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4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 참여하고 있는 위원도 있었다. 채 의원은 조재익 기획조정실장에게 “위원회 관리 실태를 점검해보니, 기획조정실의 위원회 총괄 관리 기능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라며 “위원회 제도와 운영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빠진 규정들을 정비하고, 실질적인 성과 평가를 통해 유사·중복 위원회를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재익 기획조정실장은 “기능이 중복되거나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는 위원회를 총괄 조정하겠다” 고 답했다. 채 의원은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중복 위원회로 인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어선 안 된다”며 “상위법 개정 사항의 조례 반영, 위원회 운영 실태 점검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관행적인 평가되지 않도록 재정사업평가 정비 필요”

    심미경 서울시의원 “관행적인 평가되지 않도록 재정사업평가 정비 필요”

    서울시 사무행정감사 시작 첫날인 지난 4일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재정사업평가’업무, ‘시민참여예산’ 청년 참여, 행정심판위원회 구성위원 다양성, ‘약자와의 동행’ 정책 등 주요 현안의 객관성, 책임성, 다양성에 기반한 시정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심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서울시가 ‘사업성과’ 제고와 ‘예산편성’에 활용하고자 시행하는 ‘재정사업 평가’ 업무의 평가기준 객관성과 사업수행 부서의 책임성 부족 문제를 질타했다. ‘재정사업 평가’는 시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사업을 직접 수행한 부서들이 1차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거기에 외부 전문 연구기관의 평가를 거쳐 최종평가를 내는 업무이다. 심 의원은 “몇몇 부서 사업들이 자체평가와 최종평가가 극단적으로 다르게 나타나거나 어떤 부서는 자체평가 중 다수 ‘우수’등급이 최종평가에서 대부분 ‘미흡’으로 뒤집어져 평가사업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를 들어 “로봇 아카데미 운영 사업은 자체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내고 추경예산까지 준비하다가 최종평가에서는 미흡으로 평가되어 결국 일몰 처리됐다”면서 이와 같은 평가 불일치는 “책임소재를 넘어 예산낭비의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심 의원은 “사업부서들이 반복적이고 관행적인 평가태도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책임있는 평가가 되도록 개선해야 예산집행에 대한 책임성도 올라간다”고 지적하면서 “평가체계의 일관성을 높이려면 평가기준이 객관적인지 점검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참여예산제’도 도마에 올랐다. 심미경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계획을 마련하면서 예산의 전 과정에 청년 참여 보장을 권고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여전히 ‘청년자율예산’과 ‘시민참여예산’을 분리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자율예산과 시민참여예산의 통합을 위해 2023년부터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면서 아직도 결론을 내지 않고 있다며, 신속하게 책임있는 정책판단을 할 것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청년 정책에 대한 예산 배분과 운영 방식이 청년의 다양한 요구와 문화적 관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행안부의 권고에 따라 서울시도 청년의 예산참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조례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나치게 법조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삶이 반영되도록 법률 전문가 외에도 사회복지와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아 이목을 모았다. 심 의원은 “법조인 위원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의사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의 행정심판 제도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심 의원은 행정심판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심판 시스템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며 “책임성, 다양성, 공정성에 바탕한 시민을 위한 행감을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또 독립기념관을, 충남도의회 “국론 분열·재정 낭비 초래할 것”

    또 독립기념관을, 충남도의회 “국론 분열·재정 낭비 초래할 것”

    충남도의회가 국가보훈부와 경기도가 각각 추진 중인 제2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에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도의회는 신한철(천안2·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독립기념관 건립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국가보훈부와 경기도가 각각 추진 중인 제2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에 대한 역사 왜곡 우려와 천안 독립기념관의 법적·위상 훼손, 국론 분열·재정 낭비, 기능중복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도의회는 대안으로 △기존 천안 독립기념관 시설 현대화·콘텐츠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신한철 의원은 “제2 독립기념관 건립은 단순한 건물 하나를 더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 인식, 국가 정체성, 그리고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국가보훈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기도지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美 채권시장에서 ‘해리스 승리’ 베팅 증가

    美 채권시장에서 ‘해리스 승리’ 베팅 증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5일(현지시간)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치는 베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미국 채권시장에는 채권가격 강세(금리는 하락)를 예측하는 매수세가 급등했다. 옵션시장이나 선물 시장도 마찬가지로 가격 강세 베팅이 많았다. 지난 주말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 이후 투자자들이 해리스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 투자포지션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까지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 투자자들이 많아 국채 시장은 약세(금리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트럼프의 경우 세금 감면과 관세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에 당선 시 미국 재정적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국채 발행 물량 증가와 함께 국채 금리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겐 미국 금리전략가는 이번 주 메모에서 “여론조사와 예측의 변동으로 인해 이번 대선이 보기 드문 박빙을 보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고르지 못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JP모건 체이스가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지난 8월 12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국채 순매수 포지션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포지션은 하락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형 세입자 대책 믿고 기다린 시민들 외면하는 것 신의성실 원칙 위반”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형 세입자 대책 믿고 기다린 시민들 외면하는 것 신의성실 원칙 위반”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5일 2024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세입자 대책을 믿고 기다린 시민들을 외면하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입자 손실보상 대책이 부재한 단독주택재건축 사업장에서 강제 퇴거당한 세입자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을 발표했다. 당시 대책에는 ‘세입자 손실보상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와 당해구역 재정착, 지속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한 ‘임대주택 공급(당해 구역에 건립되는 매입형 행복주택 및 재개발임대주택 잔여세대)’이 담겼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수립한 대책에 따라 행복주택 64세대를 정비계획에 반영해 ‘세입자 대책의 모범사례’라고 보도된 지역의 세입자들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당해 지역 내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을 세입자 대책으로 발표하게 된 경위를 추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방침에는 당해구역에 건립되는 행복주택의 대상자 요건을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대상 요건’이라고 명시되어있고, 서울시가 주최한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 설명회나 구청 주재로 열린 사전협의체 주민설명회에서도 ‘당해구역 임대주택’과 ‘타 구역 재개발 임대주택’으로 구분했을 뿐 행복주택 입주 자격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은 전혀 없었다. 이 의원은 “당장의 책임회피, 여론 무마를 위해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세입자들이 이주에 협조하도록 속여놓고, 이제와서 당연히 행복주택 입주 자격을 알고 있었어야 한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살던 지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서울시 설명만 믿고 이주에 협조하고 기다려온 세입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모아타운 세입자 대책 관련해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고 일관성 있는 자세로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자치구별 우수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기준 통일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자치구별 우수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기준 통일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별 자원봉사 수상 기준이 극단적으로 다른 현황을 지적,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수상 기준을 재정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83건의 시민제보가 접수됐고 행정자치위원회에는 11건이 배정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별 자원봉사 유공자 수상에 대한 기준안이 필요하다는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향후 25개 자치구 자원봉센터와 유기적 소통을 이어가 서울 시민의 눈높이와 부합하는 수상 기준안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구로구는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봉사활동 시간이 3000시간이 넘으면 금장, 2000시간은 은장, 1000시간은 동장을 수여하는 반면, 은평구는 연간 500시간이 넘으면 금장, 300시간은 은장, 100시간은 동장을 수여하고 있어 수상 기준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서 수상 기준이 맞춰줘야 한다”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2021년~2024년 ‘자원봉사 유공자 공적심의회 개최 실적’을 보면 매년 5명의 위원이 2시간 동안 100명이 넘는 인원의 적격여부를 검토하고 심의하는 것이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자원봉사 유공자 선정에 있어 정량적인 시간 못지않게 정성적인 측면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연세대학교 2024 조락교 기념 컨퍼런스 개최

    연세대학교 2024 조락교 기념 컨퍼런스 개최

    연세대학교 조락교경제학상과 경제학부 BK21 사업단은 11월 5일과 6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세계적인 경제석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4 조락교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컨퍼런스는 2007년부터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매년 탁월한 업적을 보인 국내외 경제학자를 선정, 시상하는 조락교경제학상의 설립자 故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연구팀이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2022년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인 UC Berkeley 석좌교수 유리 고로드니첸코 (Yuriy Gorodnichenko)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 발표도 포함되어 국내외 경제학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거시경제에서 무작위 배정실험과 개인단위 소비 데이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과 일본의 저명한 경제학자 11명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본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경제학 분야에서 기존에는 수행이 어려웠지만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새롭게 가능해진 연구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표적인 리서치/데이터 기업인 엠브레인의 패널빅데이터의 결제 정보를 한국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결합한 연구 결과는 설문조사 대상과 행동 변수와의 직접 연결고리를 보기 어려웠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유리 고로드니첸코 교수가 발표할 연구는 한국(연세대 경제학부 연구팀), 미국, 유럽(유럽중앙은행연구팀) 세 지역 연구팀이 함께 설문조사 문항을 구축하고, 2024년 5월과 6월 사이에 지역별로 조사한 국제 공동 연구로 소비자의 거시경제 인식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세대학교 심명규 교수는 엠브레인이 실시한 국가재정정태 설문조사와 패널빅데이터를 결합하여 외생적으로 변화된 국가 재정 상태에 대한 기대가 소비자들의 경제예측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변화된 예측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조수진 교수는 패널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미세먼지가 개인의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 “천벌 받았네” 소녀가장 성폭행 중 급사…음흉한 인도男 최후

    “천벌 받았네” 소녀가장 성폭행 중 급사…음흉한 인도男 최후

    10대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인도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와 타임스나우에 따르면 2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한 호텔에서 41세 남성이 급사했다. 호텔 객실에서 쓰러진 이 남성은 직원들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얼핏 40대 남성이 요절한 사건으로 보였으나, 진상은 “천벌 받은 것”이라는 비난이 나올 만큼 추악했다. 구자라트주 다이아몬드 공장 관리자인 이 남성은 사망 당일 호텔 방에서 14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다 쓰러진 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소녀는 숨진 남성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는 남성의 협박에 시달리다 뭄바이까지 끌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은 “숨진 남성은 소녀의 아버지와 알던 사이였다. 소녀의 아버지가 마비 증상으로 누워 지내는데 남성은 병문안하러 소녀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그들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이들 가족에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소녀의 어머니는 딸에게 남성의 공장에서 일손을 도우라고 강요했고, 소녀는 아픈 아버지와 병시중을 드는 어머니, 실업자인 오빠를 대신해 남성의 공장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상한 이웃이었던 남성은 얼마 못 가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재정적 지원을 끊겠다”고 소녀를 협박하며 성착취를 일삼았다. 피해 사실을 알릴 경우 지금까지 가족에게 준 돈도 모두 토해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두 얼굴의 남성은 소녀의 부모에게 “가족과 함께 뭄바이에 갈 건데 당신 딸을 데려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평소 자상한 이웃이었기에 소녀의 부모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흔쾌히 딸과의 동행을 허락했다. 남성은 뭄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미성년자와의 혼숙이 들킬 것을 우려해 소녀를 딸이라고 속여 함께 호텔 방에 입실한 후 성폭행을 저질렀다. 그 과정에서 성기능향상제를 복용한 남성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소녀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호텔 직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소식을 접하고 뭄바이에 도착한 소녀의 어머니는 “숨진 남성이 거짓말로 우리를 속이고 딸을 유인했다”며 그가 그런 일을 저지를 줄 꿈에도 몰랐다고 충격을 호소했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기록하는 한편 해당 사건을 아동성보호법(POCSO) 위반 사건으로 분류해 등록했다. 다만 경찰 고위 관계자는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을 만큼 성범죄가 만연한 국가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약 3만 1500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됐다.
  • [씨줄날줄] 일용직 건보료 부과

    [씨줄날줄] 일용직 건보료 부과

    최근 끝난 국정감사에서 일용근로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면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중국인 A씨는 건설현장에서 9억 8000만원을 벌었지만 건보료는 한푼도 부과되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고소득 일용근로자에게도 건보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건강보험공단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중국인 근로자 A씨는 건설업계 관례에 따라 함께 일하던 근로자들의 소득을 사업주로부터 일괄 지급받아 세금을 낸 뒤 나중에 사람 수에 따라 나눠 가졌는데 마치 한 명의 소득인 것처럼 둔갑한 경우였다. 일용근로자의 보수는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일용근로자 705만 611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984만원. 2021년 865만원, 2022년 938만원에 비해 증가했으나 연 최저임금(약 2472만원)에 크게 못 미친다. 이런 이유로 그간 정부는 일용근로소득자를 취약계층으로 분류, 건보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한편 외국인 일용근로자의 소득은 국내 근로자보다 훨씬 높다. 외국인 일용근로자 45만 8678명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983만원으로 전체 평균(984만원)의 2배이다. 이들은 국내 노동자들과 달리 주말에도 일하며 하루 20만~30만원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문제는 전체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인들 때문에 지난해 640억원의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런 손실을 막고자 외국인 근로자 가족은 올해부터 6개월 이상 체류해야 의료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매달 약 13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 재정이 고갈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보험료 부과 대상 확대는 필요하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든 국내 근로자든 일용근로자는 대부분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다. 정확한 일용근로 실태를 파악해 합리적인 부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박현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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