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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배수개선 사업’ 90억 국비 확보 성과

    장성군, ‘배수개선 사업’ 90억 국비 확보 성과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황룡면 옥정리·황룡리 일대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는 ‘황룡면 배수개선사업’을 제안해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된 것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2곳과 배수문 1곳을 설치하고, 배수로 1.37km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면적은 73헥타르(ha)에 이르며, 사업비 9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재정적 부담도 덜었다. 착공 시기는 2027년 무렵이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지구 선정, 시행계획 수립, 승인 절차도 이어진다. 황룡강과 인접한 황룡면 옥정리·황룡리는 우기 때마다 일부 저지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절실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의 해법을 찾고자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계획대로 배수개선사업을 완료해 황룡면 일대 농경지를 침수 피해로부터 지켜 내겠다”고 말했다.
  • 전북 독자 광역생활·경제권역 설정 득실 논란

    전북 독자 광역생활·경제권역 설정 득실 논란

    정부가 전북특별자치도를 독자적인 경제·생활권으로 설정했지만 철도망 확충계획에서는 배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의 광역경제·생활권을 인정하면서도 대형 숙원사업은 외면했기 때문이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을 8대 경제·생활권으로 분류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도권, 부울경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강원· 제주 2대 특별자치권, 전북 광역권이다. 앞서 전북은 국토종합계획이 수정될 때마다 독자권역을 요구해 왔다. 그 이유는 전북이 호남권으로 묶일 때마다 전남·광주에 밀려 정책과 예산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별자치도로 승격된 전북이 독자 광역권으로 설정된 것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희비가 엇갈린다독자권역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은 특별자치도로서의 지위 및 지원을 활용해야 특별자치권의 일관성이 담보되고, 특별법에 따른 지원대책의 혜택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각종 특례 실행과 특별법에 규정된 지원을 촉구할 수 있는 강원·제주와의 연대 필요성 측면에서도 특별차지권으로 분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정부가 전국을 동서 4개축, 남북 4개축으로 잇는 ‘4X4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북이 요구한 전주~김천 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배제해 단일 권역의 설정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반면, 전북도는 전북의 독자권역은 초광역권과 대등한 수준에서 국가발전 정책에 참여하고 반영될 수 있는 계기라고 분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은 초광역권과 대등한 수준의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계속 건의해온 만큼 정부의 이번 독자 광역생활권 설정이 지역의 미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 이재명 “최소 30조원 추경해야”...성장 언급만 29번

    이재명 “최소 30조원 추경해야”...성장 언급만 29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는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추경을 편성해 쓸 곳으로 “상생소비쿠폰, 소상공인 손해보상, 지역화폐 지원이 필요하다”며 “감염병 대응,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 등 국민안전 예산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공공주택과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고교무상교육 국비 지원도,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위한 추가 투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추경 편성에 꼭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복과 성장,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에서 성장이 들어간 단어를 29차례나 밝혔을 정도로 국가 성장 계획에 중점을 두고 연설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사실상 집권 계획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을 하기보다는 미래 성장 계획에 초점을 잡으며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앞장서 합리적 균형점을 찾아내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진정한 사회대개혁의 완성, 그것이 바로 ‘잘사니즘’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성장 동력으로 AI와 바이오, 문화 콘텐츠, 에너지 등의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경제 성장을 위한 노동 유연성과 정년 연장 등을 제안했다. 그는 “대화와 신뢰 축적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늘리고 국가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며 노동유연성 확대로 안정적 고용을 확대하는 선순환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출생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려면 정년 연장도 본격 논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연금개혁 관련해서는 모수개혁부터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정치개혁 분야에서는 지난 대선 공약에도 담겼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언급했다. 그는 “민주적 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북핵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소통창구는 열고 대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회담 의지를 밝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북측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고 북미대화에서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광주 ‘전기장판’ 화재 70대 남성 중화상

    광주 ‘전기장판’ 화재 70대 남성 중화상

    전기장판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자고 있던 주민 1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웃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12분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안에 있던 70대 남성 1명이 몸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안방의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화재가 거실과 주방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광주광역시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겨울용 난방용품 화재는 62건이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승진△청년정책조정실장 김달원 ◇국장급 전보△재정금융정책관 이동훈 ◇팀장급 전보△사회규제심사1팀장 홍경은
  • 3대 악성 박연 출생지 영동… ‘국악의 향연’ 올가을 지구촌 유혹

    3대 악성 박연 출생지 영동… ‘국악의 향연’ 올가을 지구촌 유혹

    국내 첫 국악 주제 글로벌 엑스포30개국 해외전통공연단 거리공연취타대·풍물팀 퍼포먼스 등 볼거리외국인 10만명 등 100만명 유치 목표793억 생산·417명 고용 등 경제효과충북 영동군은 인구 4만 3000여명에 불과한 농촌 자치단체지만 국악에 대한 열정은 전국 최강이다. 난계 박연 선생의 출신지인 데다 다양한 국악 인프라가 있다. 영동군이 올해 세계를 향해 기지개를 켠다. 영동군에 가득한 국악의 향기가 올해 지구촌을 물들일 전망이다. 영동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국악을 주제로 엑스포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국악 행사 가운데 산업과 전시가 강조되는 종합행사도 최초다. 총사업비로 국비, 지방비, 민자 등 162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0개국 이상을 초청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외국인 10만명 등 총 100만명 유치가 목표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주제관, 세계 전통음악관, 미래국악관, 산업관 등 다양한 주제전시관 운영과 체험,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국악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퓨전국악과 국악 로봇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유명 전통악기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음악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국악이 만난 뉴미디어 국악, 국악 분야 명장 등도 만날 수 있다. 조직위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로 국악을 풀어낸다는 구상이다. 30개국이 참여하는 해외전통공연단과 취타대, 풍물팀, 국악 퍼포먼스팀 등의 공연 및 거리 행진도 펼쳐진다. 해외 전통공연단은 10개국씩 나눠 입국해 10일씩 영동에 머물 예정이다. 국가당 공연단 규모는 25명 내외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구촌 여러 나라의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며 “전통춤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 유발 793억원, 부가가치 유발 342억원, 소득 유발 152억원, 고용 유발 417명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국악의 가치발굴 및 글로벌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의 문화적 강점을 활용해 K 소프트파워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다. 국악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도 꾀한다. 충북과 영동이 국악의 고장, 국악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국악 산업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줄 수도 있다. 국악엑스포 준비는 4년 전부터 시작됐다. 영동군은 해마다 10월에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데, 2021년부터 세계민속축제도 함께 연다. 엑스포 개최 사전준비 차원이었다. 이런 노력에 국악엑스포는 2023년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조직위 사무국은 지난해 1월 구성됐다. 충북도와 영동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47명이 근무 중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8월 로고와 캐릭터를 확정했다. 전통 오방색을 바탕으로 국악의 장단 기호를 활용한 로고는 영동에서 시작된 국악이 세계로 울려 퍼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너구리, 꿩, 거북이가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로 변신한 캐릭터는 귀여움을 선사한다. 해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개발됐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김영환 충북지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정영철 영동군수 등 3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윤 회장은 남다른 국악 사랑으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악 공연인 ‘창신제’를 2004년부터 매년 연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 민간국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창단했다. 그는 엑스포 지원을 위해 영동군의 특산품 포도를 활용한 ‘빅파이 포도’도 출시했다. 민의식 한국종합예술학교 명예교수가 집행위원장을 맡아 실무업무를 총지휘한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을 잡고 있다.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는 해외전통공연단 유치를 돕는다. CIOFF는 국악엑스포 행사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시체험 공간 운영지원 등도 약속했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CIOFF는 유네스코 공식 협력 기구로 11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전통음악과 민속예술 국제교류를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970년 설립됐으며 한국은 1980년 가입했다. 조직위는 국립국악원과도 성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악의 전통적 매력과 현대적 해석을 조화롭게 담아낸 개·폐막식 주제공연, 국악원 공연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국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개발과 전시도 진행한다.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은 물론 국악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끄는 국악 진흥의 핵심 기관이다. 주영국 한국문화원도 힘을 보탠다. 주영국 한국문화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악엑스포의 콘텐츠 해외 보급을 위한 체험·전시 행사 및 영국 전통음악 콘텐츠 공연단의 엑스포 초청 등을 지원한다.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엑스포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국악과 한돈의 결합을 위한 콘텐츠 및 이벤트 공동 기획, 명예 홍보대사 및 기념품 제작 등을 통한 공동 브랜딩, 한돈 농가 및 한돈협회 소속 회원의 엑스포 단체 관람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국악은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 줄 수 있는 콘텐츠”라며 “국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반짝이는 아이디어 모여라…동대문 주민예산사업 공모

    반짝이는 아이디어 모여라…동대문 주민예산사업 공모

    서울 동대문구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 아이디어 공모(포스터)’를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생활 불편사항 개선사업, 교육·안전 등 구 중점 추진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동대문구 거주 주민이나 지역의 직장인이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구청 및 주민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나 특정인·단체를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구는 사업 신청 후 발표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기다리게 되는 주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접수 기간에 중간 검토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검토 결과를 토대로 한 번 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주민투표도 실시해 최종 사업 선정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동대문구의 내일을 바꾼다”며 “작은 불편도 해결해 동대문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우리금융 재정 건전성 ‘나 홀로 개선’…보험사 인수하려 대출 공급 줄였다

    [단독] ‘우리금융 재정 건전성 ‘나 홀로 개선’…보험사 인수하려 대출 공급 줄였다

    우리금융의 재정 건전성이 ‘나 홀로’ 개선됐다. 우리금융은 ‘건전성 관리 노력’ 덕분이란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론 ‘본업’인 대출을 조여 만든 숫자란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의 숙원 사업인 동양생명과 ABL생명보험 인수를 위해 자본 비율을 지키는 과정에서 정작 대출이 필요한 차주들이 자금을 융통받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9일 우리금융그룹 경영실적 보고서를 보면 우리금융의 재무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지난 3분기 11.95%에서 4분기 12.08%로 13bp(1bp=0.01%) 올랐다. CET1은 위험가중자산(RWA) 중 은행의 보통주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CET1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건 4대 금융 중 우리금융이 유일하다. 동양·ABL생명보험 인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금융으로서는 당국의 CET1 비율 권고 기준인 12%를 넘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ET1은 경영실태평가에 반영된다. 우리금융의 현재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2등급이다. CET1 기준을 못 맞춰 3등급 이하로 내려갈 땐 인수가 불발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달 내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문제는 우리금융이 건전성 숫자를 무리하게 맞추려는 과정에서 정작 대출이 필요한 차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사 입장에서 대출을 줄이면 이자 이익은 줄지만 위험가중자산이 줄어들어 CET1 비율은 올라간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 몇몇 지점은 대출이 거의 셧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령 한창 입주가 진행 중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은 1만 가구가 넘는 대단지이지만 우리은행 담당 지점이 내부적으로 설정한 인원 한도는 약 1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사실상 대출을 안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금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대출 차주가 신용대출을 갱신, 연장할 때 가산금리를 크게 올려 사실상 다른 은행 상품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일도 잦다는 전언이다. 실제 7개 분기 연속 상승하던 우리금융 총대출 규모는 지난 4분기 여덟 분기 만에 처음 꺾였다. 2023년 293조원이던 총대출은 지난해 3분기 340조원까지 늘었지만 4분기엔 333조원으로 7조원 줄어들었다. 기업 대출이 191조원에서 186조원으로 약 5조원, 가계대출이 145조 원에서 144조원으로 약 1조원 빠졌다. 우리금융이 이자 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건전성 지표 사수에 목을 매는 건 인수합병 계약이 틀어지면 동양생명 측에 배상해야 하는 계약금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우리금융은 인수가의 약 10%인 1550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날리게 된다.
  • FTA 재협상 요구 땐 韓경제 직격탄… 방위비 증액도 압박 가능성

    FTA 재협상 요구 땐 韓경제 직격탄… 방위비 증액도 압박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주요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하면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과 미국은 사실상 무관세에 가까운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어 원칙적으론 상호관세를 도입하기 어렵다. 하지만 트럼프 2기 정책 기조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데다 1기 때처럼 FTA 재협상을 요구할 경우 가뜩이나 저성장 터널에 진입한 한국 경제를 한층 짓누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한 다수 주요국을 상대로 10~20% 정률 보편관세 대신 상호관세 카드를 꺼낸 건 보복관세 등 무역 갈등을 최소화하면서도 무역에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똑같은 관세율을 적용하자는 것이기에 ‘공정무역’이란 명분을 얻는 효과도 있다. 일종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이다. 정부도 9일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맥락 파악에 나섰다. 한국이 상호관세 대상국에 포함될지, 품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FTA 재협상을 염두에 둔 것인지, 협상 카드인지 등을 놓고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정확한 의도를 파악한 뒤에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사견을 전제로 “한미는 서로 관세율이 낮아 의미 그대로의 상호관세를 도입하겠다면 한국을 겨냥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봤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상호관세는 법을 제정해야 도입할 수 있다”며 “공화당 의석수가 많지만 미국 의회 통과가 낙관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이 지난해 역대 최대인 556억 6508만 달러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대미 무역 흑자국 8위에 오른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타깃’에서 벗어나긴 어렵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2020년 7월 1일 발효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에 따른 무관세 원칙을 한순간에 뒤집은 바 있다.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FTA라는 양자 협정 아래에서는 상호관세를 도입하기 어렵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룰을 중시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캐나다와 멕시코를 굴복시키는 걸 보면 적자 규모가 큰 한국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관세를 높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앞세워 FTA 재협상이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고관세 정책을 다른 통상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카드로 활용하는 전략이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현행 FTA 체제 아래에서 상호관세를 도입하면 한국은 걱정할 게 없지만 비관세 장벽을 허무는 논의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펜타닐 마약 유입 문제를 꺼냈듯이 한국을 상대로는 방위비 문제를 꺼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 헌재, 2말 3초 결론 내나… 한덕수 등 추가 증인 땐 새달 중순 선고

    헌재, 2말 3초 결론 내나… 한덕수 등 추가 증인 땐 새달 중순 선고

    헌법재판소가 11일과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그간 채택했던 증인들의 신문을 마무리한다. 헌재가 오는 13일 증인신문 절차를 종료한다면 최종 변론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결론을 낼 전망이다. 다만 헌재가 추가로 증인을 채택하거나 변론 날짜를 잡을 경우 선고는 다음달 중순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1일과 13일 각각 7차와 8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총 8명의 증인을 불러 신문한다. 11일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출석한다. 13일에는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나온다. 지난달 23일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도 13일에 신문 일정이 잡혔다. 헌재는 지난달 1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8차까지 일괄 지정한 이후 추가 일정을 아직 잡지 않았다.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가운데 헌재가 채택한 증인은 총 15명이며, 이번 주 7·8차 변론이 열리면 이들에 대한 신문은 모두 끝난다. 이에 법조계에선 헌재가 여기서 증인신문 절차를 끝내고 오는 18일 또는 20일에 최종 변론기일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헌재가 최종 변론을 하고 11~14일 후에 선고를 내렸다. 따라서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선고 기일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이 추가로 증인 신청을 했으나 채택을 보류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참모장)를 증인으로 부르면 추가로 변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증인신문이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수 있고, 선고는 다음달 중순쯤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헌재는 10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과 관련해 국회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 권한쟁의심판 변론을 진행한다. 앞서 헌재는 지난 3일 선고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측과 최 대행 측에 추가 설명을 요구하며 이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캐나다서 ‘교육격차 해소 공식’ 찾았다···다양성+유연성=자율성

    임태희 경기교육감, 캐나다서 ‘교육격차 해소 공식’ 찾았다···다양성+유연성=자율성

    임태희 교육감이 7일(현지 시각) 캐나다 버나비시에 있는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에서 지역사회 역량을 활용해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공식을 찾았다. 임 교육감이 방문한 학교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로 이름에 ‘커뮤니티(Community)’가 붙었다. 학교 학부모와 지역의 전문가들은 수업 전 아침 시간이나 방과 후, 휴일이 되면 자발적으로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언어, 리더십, 미술, 로봇공학(Robotics), 농구 등을 가르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이러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지역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만 약 110개로, 다양한 환경과 조건인 만큼 학생들 간의 교육격차가 나기 때문이다. 벤 파에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 교장은 “지역사회가 가진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개개인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현장의 의견에 따라 언제든지 유연하게 바꿀 수 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주민 등 지역사회 누구나 수강자로 참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발 디용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 코디네이터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학생 성공사례를 묻는 말에 “너무 많아 답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 다음과 같은 사례를 답했다.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급식 등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농구에 재능을 보여 결국 독일 프로팀에 입단한 학생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었지만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성격이 바뀌어 반 리더가 된 학생 ▲미흡했던 언어 실력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한 아프가니스탄 간호사 출신 학부모 등을 꼽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학교 학생 70%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지역과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 다문화교육 모델에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학교 방문을 통해 임태희 교육감이 찾은 교육격차 해소 공식은 바로 ‘다양성+유연성=자율성’이다. ‘다양성’은 학생이 처한 조건과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일, ‘유연성’은 학생을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 언제든지 변화가 가능하도록 현장에 맡기는 일, ‘자율성’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학생의 다양성에 현장의 유연성을 더하는 일이다. 임 교육감은 “첨단도시부터 농산어촌의 환경이 다 있는 경기도가 고민해야 할 것은 ‘학생 개개인이 필요한 역량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체계를 갖춰야 하는지’”라면서 “그 답은 바로 선생님, 즉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교육과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려면 결국 선생님을 믿고 현장에 맡겨야 한다는 뜻이다. 노자의 도덕경 48장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 하지 않으면서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를 언급한 임 교육감은 “교육청은 일일이 간섭하기보다 비전을 제시하고 막힘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갖추는 데 주력하면 된다”면서 “현장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주는 게 교육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진도군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진도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지급 방식은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지급 총액은 57억원 가량으로, 식당과 주유소, 마트를 비롯해 지역 내 진도아리랑상품권 가맹점 1600개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오는 3월 중이며, 진도군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전액 군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꾸준히 검토했으며,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도군의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군은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 회복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尹탄핵심판 다음주 증인신문 마무리될까… 2말 3초 선고 가능성

    尹탄핵심판 다음주 증인신문 마무리될까… 2말 3초 선고 가능성

    헌법재판소가 오는 11일과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그간 채택했던 증인들의 신문을 마무리한다. 헌재가 13일 증인신문 절차를 종료한다면 최종 변론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결론을 낼 전망이다. 다만 헌재가 추가로 증인을 채택하거나 변론 날짜를 잡을 경우 선고는 다음 달 중순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1일과 13일 각각 7차와 8차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총 8명의 증인을 불러 신문한다. 11일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출석한다. 13일에는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나온다. 지난달 23일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도 13일에 신문 일정이 잡혔다. 헌재는 지난달 1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8차까지 일괄 지정한 이후 추가 일정을 아직 잡지 않았다.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가운데 헌재가 채택한 증인은 총 15명이며, 이번주 7·8차 변론이 열리면 이들에 대한 신문은 모두 끝난다. 이에 법조계에선 헌재가 여기서 증인신문 절차를 끝내고 18일 또는 20일에 최종 변론 기일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선 헌재가 최종 변론을 하고 11~14일 후에 선고를 내렸다. 따라서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선고 기일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헌재가 윤 대통령 측이 추가로 증인 신청을 했으나 채택을 보류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참모장)를 증인으로 부르면 추가로 변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헌재가 이들 외에도 직권으로 추가 증인을 채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증인신문이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수 있고,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헌재는 10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과 관련해 국회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간 권한쟁의심판의 변론을 진행한다. 앞서 헌재는 지난 3일 선고를 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측과 최 대행 측에 추가 설명을 요구하며 이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인천에 100년 이상 전통 학교 23곳

    인천에 100년 이상 전통 학교 23곳

    인천시가 1937년 이전 개교한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제 개교일과 설립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급 학교의 연혁을 재정비한 결과 100년 이상된 학교가 23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옹진군 대청도에 있는 통합학교인 대청초·중·고는 개교연도가 당초 1932년에서 1921년으로 11년 앞당겨지며 100년 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교는 1932년 3월 대청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기 전 섬 주민들이 자금을 모아 세운 대청의숙(1921년)과 사립대청보통학교(1926년)로 존재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1925년 10월 17일자 동아일보에는 “사립대청학교는 1921년 5월 김학선,김학필,심두성,조명암,김정호 등의 발기로 창립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인천 동구 인천창영초와 강화군 길상초·서도초·하점초 등 4개 학교도 최초 설립 시기가 새롭게 확인돼 짧게는 11년에서 길게는 28년 까지 개교 연도가 앞당겨졌다. 창영초는 그동안 1907년에 개교한 인천공립보통학교를 출발점으로 삼았지만,1896년 인천부공립소학교로 존재한 사실이 각종 문헌을 통해 밝혀졌다. 학계에서는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보통학교로 학제를 개편하면서 애국심 함양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존 소학교의 흔적을 없애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화 길상초는 1920년 길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을 때 보다 14년 빠른 1906년 당시 영국인 선교사에 의해 ‘진명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서도초는 1935년 서도공립보통학교에 앞서 1907년 주문보창학교로,하점초는 1922년 하점공립보통학교에 앞서 1907년 봉명학교로 설립된 기록이 나왔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교육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숨은 교육의 역사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 전국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에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 조성

    전국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에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 조성

    전국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에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이 조성된다. 울산 울주군은 가칭 ‘울주군 식물원’ 조성을 위해 연내 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건축설계 공모·실시설계 용역 발주, 2027년 건립, 2028년 개장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식물원은 총사업비 940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공원 내 5만 20952㎡에 조성된다. 특히 울주군은 기존 식물원과 차별화된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식물원은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면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간절곶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오대양 육대주를 항해하는 콘셉트로 계획됐다. 식물원은 전통적 온실과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과 식물이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온실로 조성된다. 전통 온실에서는 6개 대륙의 다채롭고 특색있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디지털 온실에서는 AR·VR을 활용해 가상의 자연 속을 자유롭게 탐험하거나 미디어아트 공간에서 해양 동·식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각적 체험이 가능하다. 이 밖에 군은 곤충과 앵무새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관을 함께 마련해 시시각각 색다르고 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사계절 식물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식물원 건립계획을 더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 미디어를 접목한 미래형 디지털 식물원을 건립해 울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식물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주군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崔대행 “최우선으로 인명 구조”

    여수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崔대행 “최우선으로 인명 구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안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 경비함정과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또한 해수부 장관,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에 해상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30t급 대형 트롤 선박 A호(승선원 14명)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함께 이동하던 선단 어선 측에서 신고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용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같은 선단 소속 어선들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 한국인 3명·외국인 4명 등 구조된 선원 가운데 3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나머지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하나 의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 측은 “사고 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머지 승선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 882억 투입 ‘라이즈체계’ 본격 가동

    광주시, 882억 투입 ‘라이즈체계’ 본격 가동

    광주시가 올해 총 882억원을 투입,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RISE)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광주 라이즈 5대 프로젝트·16개 단위과제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늘봄, 글로컬대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5 라이즈(RISE) 시행계획(안)’ 등 4개 중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라이즈는 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다.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 LINC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2025년 라이즈 시행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지역과 대학 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평생 교육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재 스킬업(SKILL UP) 프로젝트, 기업 밸류업(VALUE UP) 프로젝트,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프로젝트, 대학 이노업(INNO UP) 프로젝트,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BRIDGE UP) 프로젝트 등 ‘5대 UP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월12일까지 ‘2025 광주 라이즈 사업 참여 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신청받는다. 3월 중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이후 광주 라이즈 사업관리 전문위원회 사전검토, 광주라이즈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67여개(774억원 규모) 사업수행 기관을 확정한다. 또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운영규정에 따라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추가하는 내용도 심의·의결됐다. 지방 공사·공단, 지방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 내 114개 기관이 대학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라이즈위원회에서 의결한 ‘광주 라이즈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에 따라 ▲사업관리 전문위원회 ▲성과평가 전문위원회 ▲라이즈(RISE) 연계 전문위원회 위원 임명에 관한 사항도 심의·의결 했다. 3개 전문위원회는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산업 관련기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중앙 라이즈위원회 추천 위원 등 25여명을 위촉키로 했다. 광주시는 대학과 수평적 라이즈 의사결정체계 구축, 지·산·학·연 협업을 통해 수립한 기본계획(2025~2029)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교육부 주관 ‘라이즈 기본계획’과 ‘거버넌스 구성·운영 체계 구축’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아 173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 했다. 광주시 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은 “광주 라이즈는 광주만의 특장점을 살려 교육과 산업을 함께 키우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IMF “올해 한국 경제 2.0% 성장… 하방 리스크 크다”

    IMF “올해 한국 경제 2.0% 성장… 하방 리스크 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의 변화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했다. IMF는 7일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IMF 한국 미션단이 지난해 11월 7일~2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진행한 연례 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IMF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세계경제 전망과 동일한 잠재성장률 수준인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1.4% 성장에 그친 2023년에 비해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견고한 수출과 민간 소비 및 투자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2.4%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은 점차 안정화되며 물가 안정목표(2%)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4.2% 수준으로 확대됐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비 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 영향 등으로 올해 3.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IMF는 올해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비상계엄 여파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의 수요 약세와 지정학적 분쟁을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언급했다. IMF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투자·소비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정책 대응 방향으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금융안정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해 점진적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IMF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외부 충격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GDP 대비 43.9% 확대된 순대외금융자산(NIIP)도 대외 건전성을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주택시장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금융부문에서는 잠재적 불안요인이 존재하지만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시장이 정상화되면 2022년 10월과 지난해 12월 시행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지체 없이 종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부, 노인연령 상향 논의 본격화…“시대적 요구”

    정부, 노인연령 상향 논의 본격화…“시대적 요구”

    정부가 65세인 현행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사회적 논의에 착수했다. 7일 노인연령 전문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노인 연령 조정 방법, 연령 상향에 따른 기초연금·노인외래정액제·무임승차 등 복지혜택 변화에 관한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관련해 연구 용역도 진행한다. 정부 주도 노인연령 조정 논의는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노인 연령 상향의 목적은 재정 절감이다. 현재 기초연금과 지하철 무임승차 외에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외래정액제 등 20여개의 복지 급여와 서비스 제공 연령이 ‘65세’에 맞춰져 있는데 노인 연령이 70세나 75세로 오르면 복지혜택을 받는 나이도 그만큼 늦춰질 수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날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급속한 고령화로 미래 세대의 부양 부담이 가중되고 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경제 성장은 둔화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인 연령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당시에는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66세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83.5세로 크게 늘었다”며 “노인 연령(조정)은 평균 수명 증가와 인식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인이 되면 정년, 연금,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제도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노인 연령에는 다양한 쟁점과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가처분소득 기준 노인빈곤율은 38.2%로, 2년 연속 악화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복지 예산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노인 빈곤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노인 연령 상향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간담회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석재은 한림대 교수,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송재찬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윤환 한국노년학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 학계와 단체 인사가 참석했다.
  • 김동연, 주(週) 52시간 연장 논란 속 ‘30시간 사업장 찾은 까닭은?’

    김동연, 주(週) 52시간 연장 논란 속 ‘30시간 사업장 찾은 까닭은?’

    반도체산업 현장 등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 30시간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회사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7일 성남시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AI 스타트업 ‘브레인벤처스’를 방문,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브레인벤처스는 하루 6시간, 주 3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으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주 2회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브레인벤처스 김원회 대표는 “출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핵심 시간(오전 10시~오후 2시)만 맞춰 일하면 된다”며 “주 30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주 52시간 근무제보다 22시간 적게 일하지만, 직원 연봉은 업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도 “다른 회사에선 상상할 수 없던 제도다”라며 “여기 와서 결혼도 하게 됐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브레인벤처스는 김동연 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 4.5일제 근무’가 모범 사례로 지향하고 있는 회사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과거에는 노동시간을 길게 가져가 생산성을 높이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노동의 질이 더 중요해졌다”며 “충성심과 통제가 아닌 동기부여가 생산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는 주 4.5일제와 유연근무제, 경력 단절 없는 ‘0.5&0.75잡’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일과 삶의 양립(워라밸)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업 생산성 증대와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주 4.5일제 도입을 위해 올해부터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 중 하나를 노사 합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동자 1인당 생활임금 수준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 지사가 주 30시간 근무 회사를 찾은 것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반도체 분야 주 52시간제 예외 관련 발언에 대한 차별화로 해석된다. 이 대표가 본질을 외면하고 ‘노동 생산성’을 탓하는 것은 민주당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3일 민주당이 주도로 개최한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에서 직접 사회자로 나서 “반도체라는 특정 산업의 고소득 전문가들이 동의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몰아서 일할 수 있게 해주자고 하는 것에 대해 ‘왜 안 되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금투세 유예와 기본소득 양보, 추경에서 재난지원금 제외, 상속세 개정 등 실용주의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SNS와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이 대표의 이런 우클맄 노선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쥐는 사라지고 고양이만 남으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쥐를 제대로 쫓아가서 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포함한 민생 추경, 지금 당장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또 이날 MBN 유투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을) 위해 포기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충정은 이해한다’면서도 ‘민생회복지원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추경을 하자고 하는 것’이라며 ‘근데 그걸 빼자고 하면 그럼 무슨 추경이지?’라는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투세도 그렇고 (주)52시간(근무)도 그렇고 민생회복지원금도 그렇고 우리가 가려는 방향과 가치는 분명히 하되 방법 면에서 실용적인 접근은 좋지만 그 자체 목표가 바뀌는 것은 맞지 않기에 아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4일에도 SNS를 통해 “AI 기술 진보 시대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본질이냐?”며 “시대를 잘못 읽고 있는 것은 아니냐?”라고 이재명 대표에게 직격탄을 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은 첫째 재정을 포함한 과감한 지원, 둘째 전력과 용수 문제 해결, 셋째 반도체 인프라 확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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