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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인원 절반 이상 세종으로 간다…직원 반발에 이억원·이찬진 공동 대응

    금융위원회 해체 이후 금융감독위원회가 신설되면 금융위원회 직원 절반이 세종으로 이전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에는 기존 금융위 인원 342명 중 135명만 남길 방침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제외한 263명 기준으로 보면 직원의 절반은 세종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FIU 역시 통째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 편입된다. 금감위와 재경부를 합쳐 기존 인원 대비 총무 부서 인원 14명, 관리직 14명 등 28명의 순증이 있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면서 차관 1석이 추가로 생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감위 부위원장을 맡거나, 금융위 몫의 재경부 2차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상임위원, 국장직 등의 자리도 하나씩 늘어날 전망이다. 인원 절반의 세종행으로 금융위는 가라앉은 분위기가 역력하고, 조직이 찢어지며 제재 권한이 축소되게 생긴 금융감독원 역시 이날로 엿새째 직원 700여명이 출근 전 ‘검은 옷’ 시위를 이어가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감독체계 개편은 공식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최종 확정·발표된 사안”이라며 “금감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고 했다. 전날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공직자로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그 결정을 따르는 게 우리 책무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이날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동을 하고 “한 팀으로 일관성 있게(원팀, 원보이스 One-Team, One-Voice) 대응하자”며 금융감독체계 개편 세부사항을 준비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열린세상] ‘재정 중독’ 프랑스의 교훈

    [열린세상] ‘재정 중독’ 프랑스의 교훈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년 총지출은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 728조원에 이르고 전년 본예산보다 8.1%나 늘어난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9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4.0% 수준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정부 예산안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적자다. 한때 정부가 고수했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3% 이내’라는 재정규율은 이제 옛말이 됐다. 단기적 경기부양과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투자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결국 미래의 재정운용에 커다란 부담을 남길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재정 기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4년간 연평균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20조원대에 달해 GDP 대비 4%대 적자가 고착될 전망이다. 그 결과 국가채무는 2025년 1301조 9000억원에서 2029년 1788조원으로 늘어 GDP의 58.0%에 이른다. 간단하게 계산하면 국민 한 사람이 감당해야 할 나랏빚이 같은 기간 약 2500만 원에서 3500만원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게다가 국가채무에 드러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빚’도 급증한다. 정부가 손실을 보전할 의무가 있거나 자산 규모가 2조원 이상인 주요 공공기관 35곳의 부채는 2025년 720조 2000억원에서 2029년 847조 8000억원으로 127조원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기관이 계획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면 이 부채는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할 부담으로 돌아온다. 장기 전망은 더 암울하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장기 재정전망에 따르면 현 제도를 유지하더라도 국가채무 비율은 2025년 49.1%에서 2065년 156.3%로 3배 이상 치솟는다. 성장률이 더 낮을 경우 173.4%까지 올라간다. 국가재정이 더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나랏빚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설 경우 결국 선택지는 제한된다. 최근 프랑스 사례처럼 나랏빚이 많고 재정적자가 심해지면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강제적인 ‘긴축’ 압박에 직면한다. 그 과정은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의 복지가 후퇴하는 정치·경제적 위기로 이어진다. 정부의 복지 축소나 증세 시도는 국민 저항과 갈등을 불러 사회적 혼란을 키운다. 결국 국가 신뢰도는 추락하고 그 여파로 투자 감소와 성장 둔화라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다. 우리도 장기 재정전망이 이렇게 어둡게 나오고 있는 만큼 프랑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재정 운영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물론 재정의 역할을 무조건 축소하자는 주장은 아니다. 저출산·고령화, 성장률 둔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투입은 불가피하다. 다만 중요한 것은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다. 성과가 불확실한 선심성 사업이나 단기적 인기몰이식 지출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투입을 효율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세수 확충 논의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미 4%대 적자가 이어지는 만큼, 비과세·감면 정비는 물론 부가가치세율 인상 같은 과감한 증세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 지출은 대폭 늘리면서 그에 걸맞은 세입 확충을 외면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재정은 ‘지금 세대가 원하는 바를 실현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규율’이기도 하다. 첫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현세대가 누리는 복지와 정책 효과의 대가를 미래 세대가 떠안게 된다면, 그것은 세대 간 정의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장기 재정전망이 경고하는 것처럼 재정지출과 수입의 격차가 마치 악어 입처럼 벌어지는 상황을 막으려면, 재정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책임 있는 운용이 중요하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무너질 때 남는 것은 결국 미래 세대의 짐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금융감독위원회 135명 가닥…이억원·이찬진 “원 팀 원 보이스” 첫 회동

    금융감독위원회 135명 가닥…이억원·이찬진 “원 팀 원 보이스” 첫 회동

    금융위원회 해체 이후 금융감독위원회가 신설되면 금융위원회 직원 절반이 세종으로 이전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에는 기존 금융위 인원 342명 중 135명만 남길 방침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제외한 263명 기준으로 보면 직원의 절반은 세종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FIU 역시 통째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 편입된다. 금감위와 재경부를 합쳐 기존 인원 대비 총무 부서 인원 14명, 관리직 14명 등 28명의 순증이 있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면서 차관 1석이 추가로 생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감위 부위원장을 맡거나, 금융위 몫의 재경부 2차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상임위원, 국장직 등의 자리도 하나씩 늘어날 전망이다. 인원 절반의 세종행으로 금융위는 가라앉은 분위기가 역력하고, 조직이 찢어지며 제재 권한이 축소되게 생긴 금융감독원 역시 이날로 엿새째 직원 700여명이 출근 전 ‘검은 옷’ 시위를 이어가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감독체계 개편은 공식적인 정부 조직개편안으로 최종 확정·발표된 사안”이라며 “금감원은 공적 기관으로서 정부 결정을 충실히 집행할 책무가 있다”고 했다. 전날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공직자로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그 결정을 따르는 게 우리 책무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과 이 원장은 이날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동을 하고 “한 팀으로 일관성 있게(원 팀, 원 보이스 One-Team, One-Voice) 대응하자”며 금융감독체계 개편 세부사항을 준비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미군 공여지에서 평화의 플랫폼으로 거듭”

    조성환 경기도의원 “미군 공여지에서 평화의 플랫폼으로 거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9월 15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에서 열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에 참석해한때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이곳이 평화와 공존의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이제 경기도가 평화정책 실천의 전초기지가 될 차례”라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통일플러스센터의 공식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로, 도민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사회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획됐다. 조 위원장은 “이 사업은 김동연 지사와 이재강 전 평화부지사의 의지가 있었고, 제10대 기재위 이영봉 의원의 예산 협조가 더해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함께 해주신 이재강·박지혜 의원님, 정동영 통일부 장관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께서 미군 반환 공여지 활용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기금 설치를 결단하셨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주 여야 만장일치로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정치가 해야 할 가장 생산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통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교육이라 믿는다”며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될 때, 한반도가 세계 평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같은 출발을 의정부에서 먼저 하게 돼 솔직히 부럽지만, 파주도 곧 따라잡겠다”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한편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총 148억 원(국비 41.9억 원, 도비 106.1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083㎡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평화라운지, 전시체험관, 공연장, 하나센터 등이 마련돼 향후 평화·통일 교육과 체험의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는 안전의 최전선”...과천 의용소방대 대상 특별강연 실시

    김현석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는 안전의 최전선”...과천 의용소방대 대상 특별강연 실시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시)은 16일 과천소방서에서 과천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의용소방대의 활동 현황을 짚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기도의회 소개 ▲도의회 역할 ▲의용소방대의 현황 ▲미래 발전 과제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김현석 의원은 경기도청 전체 예산 가운데 소방 관련 예산이 약 1조 5천억 원, 이 중 100억 원이 의용소방대 활동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예산의 효율적 운영뿐 아니라 지속적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용소방대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 열악한 사무공간과 장비, 낮은 활동수당등 구조적 한계를 언급하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여건은 여전히 개선이 시급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도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현재 논의 중인 의용소방대 정년 상향과 같은 법령 개정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의원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보조 조직이 아닌 지역 사회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존재”라며, “안정적인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 의용소방대는 현재 남성, 여성, 산악대 등 총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260건이 넘는 재난 대응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GH사장 인사청문회에서 재무건전성, 우발채무, 조직역량 강화방안 집중질의

    김종배 경기도의원, GH사장 인사청문회에서 재무건전성, 우발채무, 조직역량 강화방안 집중질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2025년 9월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GH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우발채무 증가, 내부 역량 강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김종배 의원은 “GH의 부채비율이 2020년 124%에서 2024년 285%로 두 배 이상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30% 이상 감소했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후보자는 “3기 신도시 분양 지연으로 토지 회수 시기가 늦어졌다”며 “분양을 조속히 추진해 판매 대금 회수를 앞당기는 것이 부채 감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GH가 현재 553건, 총 3,500억 원 규모의 소송에 연루돼 있으며, 그중 삼성전자 관련 소송만 1,400억 원(전체의 4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형 로펌과의 경쟁에서 승소하기 위해 적합한 로펌 섭외와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력 보완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배 의원은 3기 신도시 사업, 자금 흐름, 인력 구성 문제 등을 현안으로 지목하며 “조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문제 부서 점검과 업무 효율화를 반드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용진 후보자는 “소송의 사전 예방을 위해 계약·협약 단계부터 법무 기능을 강화하고, 소송 발생 자체를 줄이는 시스템을 마련과 로펌선임 관련에 대해 내부 논의를 하겠다”고 설명하고“GH의 장점으로 직원들의 높은 역량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꼽으며 “위기 상황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GH의 재무건전성 회복과 우발채무 감소, 법무·재무 부서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며 “사장 취임 후 현재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직면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원활한 추진...GH-시·군 협력모델구축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원활한 추진...GH-시·군 협력모델구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12일(금)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주민소통 강화와 GH·시군 협력모델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리 계획과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태희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사업은 공동사업시행 협약과 지장물 조사 등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보상계획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10월 예정된 주민설명회에서 구체적 일정과 안내서를 마련해 공개하고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H는 도내 주요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31개 시·군과의 협력모델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시·군과 함께 공동시행 방식을 적극 도입해 책임을 분담하고, 기술·재정 지원과 주민 소통 및 현장 행정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2024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 제정에 따라 정부에서 선정된 경기 안산 4호선 철도지하화 사업에도 GH가 적극 검토하여 참여해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적극 활용 등 자금조달을 다변화하고,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지자체와 주민이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 자산운용회사(AMC)가 부동산을 개발·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이다. 끝으로 김태희 의원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GH와 시·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경기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주민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주민지원 제도와 소통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공공주택지구 주민지원 안내서’ 마련과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기원 1년 만에 수장 맞는다…정태순 부총재, 차기 회장으로 23일 추대

    한국기원 1년 만에 수장 맞는다…정태순 부총재, 차기 회장으로 23일 추대

    지난해 7월 임채정 총재가 퇴임한 후 후임을 찾지 못해 1년여 동안 수장이 공석이었던 한국기원이 1년여 만에 새 총재를 뽑는다. 1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마장로 사옥에서 오는 23일 오후 5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태훈 부총재를 신임 총재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원은 그동안 임 총재의 후임을 찾지 못해 김인한 부총재가 권한 대행 역할을 맡았다. 차기 총재로 내정된 정태순 부총재는 지난해 11월 한국기원 임원진에 합류했다. 해운 전문업체인 장금상선 회장이기도 한 정태순 차기 총재는 한국기원이 새로 입주한 신사옥 매입에 상당한 재정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원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총재직함을 폐지하고 이사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개편안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 선출되는 정태순 총재는 향후 이사장 직함으로 한국기원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 프로 바둑을 총괄하는 정태순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다.
  •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개발 더 쉬워진다”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개발 더 쉬워진다”

    서울 광진구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약 15년 만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적 개발을 유도하고 청년중심 지역 특화전략을 마련, 대학가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화양동 3-1번지 일대로 7만 6255㎡ 면적에 준주거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섞여 있다. 근린생활시설 중심으로 소규모 노후 저층 건축물이 많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신설했다. 소규모 상가 밀집지역으로 개발에 제약요소로 작용했던 주차장 설치규제를 완화했다. 저층부 상가면적을 확보, 사업성을 끌어올렸다. 또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통해 자유로운 개발을 유도한다. 구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과 연계해 건대입구역 주변을 청년지식문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청년특화 주거지 개발, 벤처·창업 지원 및 육성,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 등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을 유도해 서울3대 청년도심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대입구역 주변은 광진구의 대표 상권으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다. 이번 변경안이 화양동 지역 도시개발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토대로 건대입구역 주변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2025년 하반기 연구과제 심의·의결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2025년 하반기 연구과제 심의·의결

    서울특별시의회 제3기 정책개발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 강남2) 주재로 제7차 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하반기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수시과제 6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에서 과제를 제안하면 정책개발 심의위원회가 과제의 적정성을 심의 후 선정하고, 용역과제 수행은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제 접수기간(7.16.~8.13.) 동안 접수된 연구과제에 대해 제안설명과 함께 과제의 필요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중복성 및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위원들은 각 평가 항목에 대해 엄정하게 심의를 거쳐 6건의 수시과제를 선정, 의결했다. ●선정 과제 현황 ① 노후 준공업지역 정비 및 사업화 방안 연구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일대) ②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산업생태계 조성 및 조례제정 연구 ③ 서울시 문화유산 내 야생동물 자연문화자산화 및 K-콘텐츠 연계 보전방안 연구 ④ 서울시 역사·안보 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 ⑤ 서울시 주요 사업 성과 시계열 비교 평가를 위한 종합 평가 체계 구축 및 적용 연구 ⑥ 시민 체육활동 참여 촉진 정책이 건강지표 및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선정된 과제는 9~10월 중 절차에 따라 연구수행업체가 선정되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결과는 서울특별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및 활용될 계획이다. 김형재 위원장은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실효성과 활용도를 최우선으로 하여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과제 선정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심의 소감을 전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국비로 가려진 감액 추경…세입 부실이 본질

    김영민 경기도의원, 국비로 가려진 감액 추경…세입 부실이 본질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재정운용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세입 추계의 신뢰성 확보와 정책사업의 실효성 검토를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작년부터 이미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전망 자료만 믿고 확장재정을 편성했다”며 “결과적으로 세부가 부족해져 국비 지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감액 추경이 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세입 편성의 불합리성을 언급하며, “세입예산에 기정액을 0으로 표기하는 사례가 여럿 있다. 신규 사업이 아닌데도 0원으로 기정액을 설정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며, 최소한 최근 3년간 평균치를 반영하는 등 합리적 세입 추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서는 “기준을 정해 모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신청자가 적어 결국 불용이 발생하고 감액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대상자를 먼저 선별할 것인지, 금액을 정해 놓고 나눠줄 것인지 정책 설계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과 관련해서는 “의원으로서 자료를 요청했지만 한 장짜리 간략한 설명만 제출돼 충분한 검토가 어려웠다”며 “예산을 편성하려면 그에 합당한 기초 자료가 반드시 공개돼야 하고,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인지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로서 세입과 세출을 보다 보수적이고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며 “정확한 세입을 기반으로 지출을 편성하고, 정책사업 하나하나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점검해 줄 것”고 당부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도민의 민생 예산 삭감 등 강하게 비판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도민의 민생 예산 삭감 등 강하게 비판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5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의 ‘민생회복 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한 민생 예산 삭감 및 세수 추계 부적정’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는 이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살펴보면, 총 세출 규모는 40조 9,468억 원으로 당초 39조 2,827억원 대비 1조 6,641억 원 증가”하였으나,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국비)’ 재원 2조 1,446억 원에 기인한 것으로, SOC 및 보육·교육 사업 등 900개 자체 사업 중 절반 이상이 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이유 등으로 실질적으로 예산이 감액 편성되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또한 김정영 의원은 “현실적으로 세수 추계를 정확히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하나, 2024년도를 제외한 2020~2023년도까지 본예산 대비 세수 오차율이 연도별로 8% 이상 크게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세수 추계를 정확하게 해서 각 사업별 예산을 편성했으면 모든 행정서비스가 도민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영 의원은 “이번에 경기도가 부담하게 될 ‘민생회복 지원금’은 1,715억 원으로 올해 계획된 사업 중 집행률 저조, 사업성 부진한 부분을 회수하여 재원을 마련하였으면 가장 좋았을 것이나, 이것도 부족하여 타 기금이나 회계에서 빌린 부채인 통합계정에서 기금을 사용하는 상황이다”며, 특히 “경기도가 이러한 상황이면 도 내 31개 시·군은 재정 부담이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기금은 각 기금별 고유한 목적에 적합하고 투명하게 집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기금의 고유 목적의 역할을 못하는 것이다”며,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신규사업이나 정작 민생에 집행되어야 할 예산이 삭감되고, 편중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권성동, 구속심사 출석 “문재인 검찰처럼 이재명 특검 수사도 거짓…결백 소명할 것”

    권성동, 구속심사 출석 “문재인 검찰처럼 이재명 특검 수사도 거짓…결백 소명할 것”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16일 법원에 출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5분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영장 청구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심사는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권 의원은 법원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에 “무리한 수사, 부실한 구속영장 청구, 정치 권력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검찰이나 이재명 특검은 동일하다”며 “문재인 검찰의 수사가 거짓이었듯이 이재명 특검의 수사도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그때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하다”며 “오늘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그대로 밝히면서 잘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에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는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특검은 지난 2022년 1월 5일 권 의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지난달 27일 권 의원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권 의원이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불참했으나, 권 의원은 자신의 체포동의안 투표에 찬성했다.
  • 횡령 발생한 부산시교육청, 입출금 제한 공금계좌 도입

    횡령 발생한 부산시교육청, 입출금 제한 공금계좌 도입

    부산시교육청이 회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출금이 제한되는 공금 예금계좌를 사용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발표한 ‘회계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의 후속 조치로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의 관리기준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교육청 각 부서와 산하 기관이 보유한 보통예금계좌 209개를 전수조사하고 교육비 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공금예금계좌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 외 현금 등 공공자금을 관리하는 계좌로 입출금이 제한되며, 금고 은행과 개별 계약에 따라 운용한다. 회계 부서에서 발급한 고지서나 가상계좌로만 입금할 수 있고, 출금은 회계시스템과 연동해 처리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계좌는 불가피하게 사업 운영 목적상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기로 했다. 보통예금계좌를 새로 개설할 때는 재정과에 반드시 승인 요청을 해야 한다. 보통예금계좌는 사용 부서에서 분기마다 자체 점검하고, 경리부서와 감사부서에 이 결과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회계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이 현장에서 안착해야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부산교육이 신뢰받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부산시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서 잇따랐다.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공금 8억원을 빼돌린 정황이 내부 점검에서 적발돼 고발 조처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도 공무원 B씨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상품권 2억원을 구매한 뒤 현금화해 예산 2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오세요”… 울산시, 벨기에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 ‘홍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오세요”… 울산시, 벨기에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 ‘홍보’

    울산시가 오는 2028년 열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는 15일(현지 시각)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제77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동주 울산시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이 총회에서 박람회의 개요, 성공 전략, 인프라 조성 현황, 재정 확보 상태, 조직 구성, 홍보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울산시는 ‘쓰레기 매립장의 생태정원화’,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박람회장 조성’, ‘K-컬처를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 전략’ 등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정원 유치 활동과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정원 작가들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8일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열리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대축전’에 국제원예생산자협회 대표단을 초청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참여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홍보와 협력을 확대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세입추계 부정확·홍보 실효성 부족…재정과 홍보 모두 전면 재점검 필요”

    김영기 경기도의원 “세입추계 부정확·홍보 실효성 부족…재정과 홍보 모두 전면 재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괄질의에서 세입추계의 부정확성과 홍보기획관 소관 도정 홍보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잇따라 지적했다. 김영기 의원은 “이번 제2회 추경은 표면적으로는 증액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수 감소와 정부 추경(소비쿠폰 등) 대응으로 인해 12년 만에 이루어진 실질적 감액 추경”이라며 그 이유가 “경기도 세입의 절반 이상이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음에도 부동산 경기 둔화,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충분히 예측 가능한 변수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도정홍보와 관련해 “최근 3년간 예산은 거의 변동이 없는데 발행 부수는 줄고 있다”고 언급하고, “웹진 역시 월평균 방문자가 8,700여건에 불과해 1,420만 도민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 소식지와 웹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경기도정책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의원은 “세입 문제는 단기적 구조조정으로 끝낼 일이 아니라, 세입 기반을 다변화하고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는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을 책임지는 집행부가 세입 관리와 홍보 전략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교통권 보장 등 철도·물류 정책 전방위 제언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교통권 보장 등 철도·물류 정책 전방위 제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9월 12일(금)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철도항만물류국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북부 교통망 불균형과 국가철도망 계획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통일로선(삼송~금촌) 등 북부 핵심 노선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명규 의원은 “제3차·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노선들이 결국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면서,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북부권 주요 노선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경기도의 역할이 전혀 없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남부권에 집중된 투자와 북부권 소외 현실을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철도항만물류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사업에서 남·북부를 모두 포함한 사업(11%)을 제외하면 남부권 투자액은 23조 8,540억 원(67%), 북부권은 7조 7,000억 원(22%)으로 큰 격차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안명규 의원은 “경제성 논리만으로 북부권 사업을 배제한다면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30분 출퇴근 시대, 내 집 앞 우리 동네 철도시대’는 북부 도민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균형발전 논리가 제도에 반영되지 않으면 북부 교통망 확충은 영원히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의 제도 개선 협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명규 의원은 지난 제383회 임시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건의안의 일부 내용을 반영한 예타 지침 개정안을 시행한 바 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화물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지난 8월 28일 남양주·고양·파주시의 민간주차장 조성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임시 주차장은 주민 민원 발생이 적고, 예산 부담도 거의 없는 혁신적 대안”이라면서, “지난 대집행부질문에 대한 도지사의 답변처럼 민간 신사업 아이디어를 도입해 행정과 접목하고, 차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경기북부 주민의 교통권 보장은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면서, “경기도의 철도정책과 예산이 선언적 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예결위서 도 재정 신뢰성 논란 및 추경 편성 타당성 지적

    최승용 경기도의원, 예결위서 도 재정 신뢰성 논란 및 추경 편성 타당성 지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승용 위원(국민의힘, 비례)은 15일(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협의 지연으로 본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안에 따른 도 재정 신뢰성 논란과 증액 사업의 추경 편성 타당성 문제를 지적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통협치관의 <소통과 협치 활동 지원> 사업 일환으로 GH 시설복합관 2층에 회의실 3개를 운영하기 위해 당초 8억3천673만 원을 편성했으나, 이번 2차 추경에서 협의 지연으로 연내 집행이 불투명해 전액 삭감됐다. 이에 최승용 의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협의가 지연된 것이냐”고 질의하자 김정훈 과장은 “올해 초 도청과 의회가 세 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의회는 2~4층만 임차하길 원한 반면 도청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전체 임차를 요구해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못했고, 대선 등으로 논의가 지연되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이 사업은 신축 건물을 짓는 것도 아니고 이미 완공된 GH 건물 안에 단순히 공간을 마련하는 것일 뿐인데,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편성만 해둔 예산’으로 남겨둔다는 점에서 도 재정을 누가 신뢰하겠느냐”고 질타했다. 또한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에 <광복 80주년 기념 유물구입 지원> 관련해 질의했다.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유물을 매입, 전시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서 37억원을 증액했다. 최승용 의원은 “해당 사업이 매우 의미 있다고 보지만, 국가재정법상 추경은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 ▲경기 침체나 남북관계 변화, ▲법령에 따라 국가가 지급해야 하는 지출이 발생하거나 증가하는 경우 등에 한해 편성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며 “다음 본예산에 편성할 수 없는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래혁 국장은 “추경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개인 소장자나 해외 기관에 유출돼 국내 환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국장은 “독립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을 꼭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최 의원은 “현재 우리 경기도 홈페이지에는 ‘경기도 독립유공자 현황’은 있지만, 정작 시군에서 관리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독립유공자의 생가가 있다”며 “내년에 실태조사를 할 의지가 있냐”고 묻자 박 국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내년에 복지국, 광복회와 협의하여 꼭 실태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승용 의원은 “예산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지 못해 집행이 무산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추경 편성도 법적 요건에 맞게 추진해 재정의 건전성과 도민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책임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정책 반복되는 추계 오류, 시군 부담 전가 지적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정책 반복되는 추계 오류, 시군 부담 전가 지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15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두고 반복되는 예산 추계 오류와 시군 예산 전가 구조를 지적했다. 안계일 의원은 먼저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두고, 사업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지원 대상 추계 오류로 약 24억 원이 감액 편성된 점을 문제 삼았다. 계획 대비 선정 인원에서 무려 21.7%의 차이가 발생했으며, 이미 지난해에도 추계 오류로 약 26억 원이 감액된 바는 만큼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어 안 의원은 3개의 미참여 시군도 문제로 꼽았다. “31개 시군 중 성남·용인·고양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불참했다”라며 “도비와 시군비를 5:5로 매칭하는 방식이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도의 중점사업은 도비 70%, 시군비 30% 비율로 추진되지만, 예술인 기회소득은 시군이 절반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라 지방 재정 여건상 참여 유인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 대해서도 유사한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 10만 원에 지방비 5만 원을 더해 만 19세 청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비 5만 원 가운데 도비는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70%는 시군이 부담한다. 이 때문에 성남시는 애초부터 불참했고, 안산시는 사업 도중 포기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도와 중앙정부가 ‘청년 문화 지원’이라는 성과를 내세우지만, 실제 예산 부담은 시군에 전가되는 구조로, 현장에서는 재정 압박이 커지고 정책 신뢰성도 떨어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중앙정부가 내년에는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과잉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도민 세금이 ‘대충 짠 숫자’와 ‘불합리한 분담 구조’ 때문에 낭비되지 않도록 정밀한 수요조사와 합리적인 재원 분담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중앙정부 정책과 중복되는 부분은 과감히 조정하고, 경기도만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진형 경기도의원 “과대 세수추계 반복…균형 있는 재정 운영 필요”

    이진형 경기도의원 “과대 세수추계 반복…균형 있는 재정 운영 필요”

    경기도가 2025년도 취득세 세입을 당초 8조 2,890억 원에서 5,500억 원을 감액한 7조 7,390억 원으로 조정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세수추계 자문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추계 모형이 제시한 7조 7,551억 원과 매우 근접한 결과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과대 추계 문제와 그로 인한 재정 운영의 불안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1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경기도 세수의 과대 추계 문제를 지적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방자치법 제137조를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을 수지균형의 원칙에 따라 건전하게 운영하여야 한다”고 전제한 뒤, “경기도의 자체수입인 지방세수입 비중은 46.4%이며 이 중 취득세가 51.5%를 차지하므로, 이에 대한 세수 추계가 잘못되면 도 재정 운영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세수 추계의 불안정한 흐름을 지적했다. 그는 “2020년 세수오차율은 14.7%였고, 2021년에는 32.9%에 달하는 초과 징수가 발생했다. 그러나 2022년과 2023년에는 과대 추계로 인해 각각 1조 4천억 원의 세입 부족이 이어졌다”며, “올해 역시 확대 재정 기조에 따른 과대 추계가 아니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세수추계 자문회의 자료를 근거로 “행정안전부, 경기도, 31개 시·군, 경기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취득세 목표액을 제시했는데, 이 중 행정안전부의 7조 7,551억 원이 실제와 가장 가까웠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8조 원이 넘는 과도한 추계를 했고, 자문회의 회의록을 보면 이를 우려하는 위원들의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당초 본예산에 반영됐던 8조 2,890억 원이 이번 추경에서 5,500억 원 감액되며 7조 7,390억 원으로 조정됐다. 이러한 과대 추계는 사업 축소로 이어져 결국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주택시장 추이를 분석하며 “2019년은 우상향, 2020년은 주택매매량이 롤러코스터를 탔고, 2021년 이후는 우하향, 2022년과 2023년은 거래량이 저조하지만 안정세였다. 2024년 7월 세수추계 당시 살짝 반등한 듯 보이나 일시적 현상일 뿐 회복세라고 보기는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세수추계가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잡히면 결국 도민이 피해를 본다”며, “경기도는 자문회의 내실화와 과학적 분석 기법 도입으로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세수추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민에게 약속한 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허수가 섞인 재정 운용이 아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세수추계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경기도 재정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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