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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대학 발전 기여 특별 공로 포상식

    서울시립대는 지난 25일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고자 특별 공로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 발전 기여 특별 공로 포상 대상자는 전임교원 6명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기여한 이광훈(기계정보공학과)·이동민(교통공학과)·황지원(교육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기여한 이재호(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이용희(통계학과)·전종준(통계학과) 교수다. 이들에게 포상금과 표창장이 주어졌다. 이광훈 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미래지향적인 제도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이동민·황지원 교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책임 및 운영자로서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에 이바지 한 점을, 이재호·이용희·전종준 교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유치 및 운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서울시립대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 속에서도 대학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쓴 포상 교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원이 교·내외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문체부 업무보고…“청와대 개방시 연간 최소 2000억원 경제적 효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28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하여 피해 보상과 국민 여가 및 일상회복을 위해 여행 및 체육업계 일자리 및 재정지원, 피해 예술인 업종별 맞춤형 지원, 국내여행 활성화 및 외국인 방한 유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류를 확산하고 K-컬처를 세계 문화의 미래로 발전시키기 위해 콘텐츠 IP 기반 정책금융 지원 확대, 콘텐츠기업 및 예술인들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체계 구축, K-컬쳐 스타트업 지원,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 이스포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인수위는 전국민 문화·체육 향유 활성화, 지역중심 문화자치 확산, 장애인·장애예술인 문화 이용환경 확대 및 활동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개발·육성을 통한 방한객 3000만 시대로의 도약 추진방안으로 지역 특화 관광 개발, 관광벤처 육성 및 스마트관광 확산·체류 관광 활성화, 한국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인수위는 청와대 개방이 최소 연간 2000억원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으며, 이번 분석 결과는 보수적인 추정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은 데이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도식·안상훈·백경란 위원, 전문·실무위원,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 전남도,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중소기업 긴급 지원

    전남도,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중소기업 긴급 지원

    전남도가 우크라이나사태로 원자재가와 유가 급등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피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업, 운송업 등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 6개 분야에 총 66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수출기업에는 물류비용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수출 보험료도 기존의 3백만원에서 5백만원까지 확대지원하며 베트남 등 시장 개척 활동도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업당 3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이미 지원된 자금도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지방세 납부기한도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체납액 징수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유가 상승과 사료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운송업자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가에는 유류비 인상액의 50%인 183억원을 도와 시군이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사료구매자금은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료작물 재배면적도 1만1천ha를 확대, 56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유가 상승으로 손실이 큰 버스업계에는 손실노선 재정지원금 70억원을 3월중에 조기 지급한다. 전남도는 이번 자구책과 별도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내용은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축산농가를 위해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기금’ 2조 원 이상 조성, 사료구매자금 금리 인하,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 등이다. 양식어가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해수열 히트펌프 보급사업’과 어선어업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의 추가 지원도 요청키로 했다. 유가상승으로 ‘멈춤 위기’에 빠진 운수업계를 위해 유가보조금 상향을 통한 손실액 특별지원과, 석유화학의 핵심 원자재로 제품의 국제가격을 좌우하는 나프타에 대해 한시적 긴급할당 관세 0% 적용도 건의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라는 연이은 글로벌 공급충격으로 기업과 가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과 기업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도록 정부, 유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적기업 쑥쑥… “관악은 일자리 메카”

    사회적기업 쑥쑥… “관악은 일자리 메카”

    대규모 ‘벤처밸리’를 조성해 민간 일자리를 흡수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가 이번에는 사회적 기업을 통한 ‘착한 일자리’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벤처밸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까지 확충해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도시를 ‘일자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1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수립한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사회적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사회적 기업 등의 발굴, 판로 개척, 홍보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내에는 현재 23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과의 상생’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먼저 ‘관악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효율적·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 업무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지원 사업과 경영 지원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재정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구청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역 내 전광판 등을 통해 각종 분야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시설에 공유 개념을 도입한 창작공간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선 주민들에게 창업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시행한다. 구는 이 같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역 전체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관악S밸리’로 분류되는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민간 일자리 증가가 기대된다. 이곳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은 재산세 및 취득세가 37.5% 감면되고, 개발부담금·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관내 벤처·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관악S밸리 데모데이’를 오는 6월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331만명 방역지원금 300만원씩 다 받았다

    소상공인 331만명 방역지원금 300만원씩 다 받았다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한 예산 17조원 가운데 약 84% 집행을 마쳤다. 정부는 18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추경 예산 16조 9000억원 중 14조 3000억원(84.2%)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법인 택시·버스 기사 소득안정자금 등 주요 ‘현금 지원 사업’ 예산 13조 5000억원 가운데 11조 1000억원(82.1%)이 집행됐다. 이는 당초 계획한 1분기 집행 목표치 80%를 웃도는 수준이다. 300만원씩 지급되는 방역지원금(10조원)은 지난 16일 기준 지원 대상 332만곳 가운데 331만곳에 총 9조 7000억원(97.5%)이 지급됐다.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은 이달 3일부터 지급이 개시됐다. 현재까지 43만 5000곳에 1조 1000억원(39.4%)이 지급됐다. 올해 1분기 손실보상은 보상 기준이 확정된 후 6월 초 지급을 시작해 3분기 이내에 지급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는 기타 미집행 사업 관련 지급 대상 확정, 기준 마련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1분기 집행 목표(90%)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해 관급 철근·시멘트 수급 동향을 선제 점검했다. 정부는 “전년 대비 관급 철근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급철근 단가의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필요하면 공사 원가 상승을 반영한 공공공사 계약 조정이나 긴급공사 우선 납품 등을 통해 상황 변화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멘트는 관급 시멘트 비중이 전체 시멘트 시장의 1% 미만으로 크지 않아 공급 차질 문제가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기관별로 확보한 안전 예산을 활용해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대형 산불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경북의 산불피해 조사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복구 계획에 필요한 재정지원 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군산대 총장 공백사태 6개월 넘었다

    전북 군산대 총장 공백 사태가 6개월을 넘어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 17일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총장 선거를 통해 제9대 총장 1순위 후보에 이장호(57)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군산대는 전체 투표자의 57.7%를 얻은 이 교수와 42.3%를 득표한 나인호(57) 컴퓨터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교육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군산대 총장 선거는 지난해 10월 5일 곽병선 전 총장이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사업에서 탈락한 것에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실시됐다. 그러나 정부는 3월 현재까지 군산대 총장 임명을 미루고 있다. 총장 임명은 교육부가 총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등을 검증한 뒤 임용 제청을 통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10~12월 청와대에 임명제청한 전국 4개 국립대 총장 가운데 유독 군산대만 아직까지 임명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선거가 끝난 전주교대와 11월 선거를 했던 제주대·한국방송통신대는 지난 4일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된지 3주차가 됐지만 12월에 임명제청한 군산대는 총장 임용이 결정되지 않아 학사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군산대는 지난해 10월 5일 이후 총장이 공석 상태에서 직물대리 체제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의회가 “총장 공백기간이 길어지면 대학 발전을 저해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청와대와 교육부에 건의문까지 전달했지만 임용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 군산대 총장 임명이 늦어지는 것은 선거 과정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군산대 직원들은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총장 선출 방식을 정하고 투표 반영비율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직원 대부분 불참한 끝에 교수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돼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최정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장은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의 과반수 미만인 30.4%만 참여했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다. 교육부가 이런 부분들을 면밀히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지방대 37곳 추가모집도 정원 미달… 수도권은 230대1 경쟁, 양극화 심각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해 막판까지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최종 미달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신입생 충원에 실패한 대학 직원이 허위로 서류를 작성했다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지방대학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27일까지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37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을 시행한 4년제 대학은 모두 141곳으로, 이 가운데 26.2%에 해당한다. 가톨릭관광대는 419명 모집에 118명만 지원했고, 경남대는 58명 모집에 21명, 세명대는 132명 모집에 34명만 지원했다. 모두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들로, 경쟁률을 미공지한 대학을 합치면 실제 미달 대학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국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94.9%로 사상 최저였고, 올해는 그나마 소폭 올라 96~97%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추가모집 경쟁률은 230대1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홍익대 등 서울·수도권 소재 27개 대학이 276명을 추가모집하는 데에는 6만 3517명이 지원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신입생 충원율과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연계하기로 해 지방대 위기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올해부터 3년 동안 1조 19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입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은 강제로 정원을 감축한다. 지방 대학들 중에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자 허위 입학원서를 냈다가 적발되는 일도 드러났다. 교육부는 충북의 전문대학인 대원대학을 감사한 결과, 이 대학 입학 업무 담당자 2명이 입학원서를 대신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직원들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모집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하자 정시모집이 끝난 이후 지원자 19명의 입학원서를 대신 작성하고 등록금 총 4659만 4380원을 대납했다. 이후 학기가 시작되자 19명의 자퇴서를 다시 제출해 돈을 돌려받았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연락해 승낙을 얻은 뒤 등록 서류를 허위로 꾸몄다. 이 학과는 실제로는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했지만, 충원율을 채운 것처럼 정보가 공시됐다.
  • 37개 지방대 추가모집 미달, 입학비리 적발도…지방대 위기 심화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해 막판까지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최종 미달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신입생 충원에 실패한 대학 직원이 허위로 서류를 작성했다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지방대학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27일까지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37개교가 최종 미달했다. 올해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을 시행한 4년제 대학은 모두 141개교로, 이 가운데 26.2%에 해당한다. 가톨릭관광대는 419명 모집에 118명만 지원했고, 경남대는 58명 모집에 21명, 세명대는 132명 모집에 34명만 지원했다. 모두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들로, 경쟁률을 미공지한 대학을 합치면 실제 미달 대학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실시한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 상당수 지방대가 사실상 미달인 ‘경쟁률 3대1 미만’을 보였고, 이어진 추가 모집에서조차 정원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추가 모집에서 미달하면 최종 신입생 충원 미달이 된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국내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94.9%로 사상 최저였고, 올해는 96~97% 그나마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추가 모집 경쟁률은 각각 230대1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홍익대 등 서울·수도권 소재 27개 대학이 276명을 추가모집하는 데에는 무려 6만 3517명이 지원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신입생 충원율과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연계하기로 해 지방대 위기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내년부터 3년 동안 1조 19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입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은 강제로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지방 대학들 가운데에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자 비리를 저질렀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충북의 전문대학인 대원대학을 감사한 결과, 이 대학 입학 업무 담당자 2명이 입학원서를 대신 작성했다가 걸려서 중징계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직원들은 지난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모집 인원을 모두 채우지 못하자 정시모집이 끝난 이후 지원자 19명의 입학원서를 대신 작성하고 등록금 총 4659만 4380원을 대납했다. 이후 학기가 시작되자 19명의 자퇴서를 다시 제출해 돈을 돌려받았다. 이들은 자신과 지인들에게 연락해 승낙을 얻은 뒤 등록 서류를 허위로 꾸몄다. 대원대학 해당 학과는 실제로는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했지만, 충원율을 채운 것처럼 정보가 공시됐다.
  • 李·沈 “일반고 전환 찬성” 尹·安 “반대”… 유보통합엔 만장일치

    李·沈 “일반고 전환 찬성” 尹·安 “반대”… 유보통합엔 만장일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은 진보와 보수가 충돌하는 대표적인 지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찬성하지만,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반대 입장을 보인다. 앞서 교육부가 2025년에는 이들 학교를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내놨다. 이에 따라 윤·안 후보가 당선되면 시행령 개정에 나서면서 갈등이 불가피하고, 대선 이후 이어질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와 맞물릴 땐 정부와 교육청 간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4명의 후보 모두 과학고(영재고)의 일반고 전환은 반대한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지적된다. 기초학력진단평가(일제고사)를 실시하고 이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벌이는 일제고사에 대해 이 후보는 “중3의 기본 학습 역량을 진단해 학습 필요 학생에게는 보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일부 실시를 강조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후보들의 목소리가 유일하게 일치하는 지점이다. 이 후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관리를 통해 어느 시설에 다니든지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유아교육의 공정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단계별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사 한 명당 담당 아이 수를 줄이고, 만 3~5세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내세웠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유보통합뿐 아니라 학제 개편까지 연계한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대학 4년으로 된 학제를 만 3세부터 시작해 유치원 2년, 초등 5년, 중등 5년, 진로탐색학교·직업학교 2년, 대학 4년으로 개편하자고 주장한다. 심 후보는 ‘초·중학교를 연계한 9년제 학교 시범 도입’을 공약했다. 중학교 3학년 2학기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는 진로 탐색 교육을 시행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고등교육 분야 공약은 전무하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대학들은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이나 고등교육세 신설 등을 요청하지만, 심 후보만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과 ‘현행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를 내놨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은 지방대를 살릴 방안에 대해서도 겉핥기식 대책만 난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산업체·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서울 주요 사립대 수준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 교육비 집중 투자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새로운 평가방식 도입 및 재정 지원 확대와 거점 대학 집중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재원 대책은 빠졌다. 지방대 위기와 대학 구조조정도 중요한 문제지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은 후보는 보이질 않는다. 현재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구조조정을 시작했지만 이를 연계한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교육공약 대부분에서 예산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빠져 있어 우려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는 “유보통합은 인건비 문제를 비롯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전국 시도교육청의 합의도 필요한 사항인데 후보들의 정책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빠져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교육 분야는 예산이 많이 들고 갈등이 첨예한 부분이 많은데, 대선후보들이 당선된 뒤 계획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24학년도 대입부터 수시 자소서 없어진다

    올해 고등학생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자기소개서(자소서)를 폐지한다. 대학들은 모집정원 1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소서 폐지 이유를 학종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자소서는 학생의 역량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 불공정 논란을 불렀다. 특히 교육부의 학종 감사에서 대학들이 기재 금지 사항을 쓴 수험생을 선발한 사례가 다수 적발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반대학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할 때 필요한 사항도 권고한다.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도 신설한다. 다만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산업대학·기술대학에 한한다. 첨단 기술 분야의 경우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 정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의 비효율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교육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5개년 단위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각 기관장이 소관 사업을 신설·변경하려면 교육부 장관과의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사업 추진 절차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분야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 재정지원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고등교육재정위원회도 운영한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시민의 편의 증진 기대”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시민의 편의 증진 기대”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지난 2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마을버스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버스도착정보 표시)’ 등 시설을 시장이 직접 설치 및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송 의원은  “이번에 단말기 설치 및 유지관리 예산을 편성할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서울시의 직접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이용시민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버스는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다니기 힘든 고지대, 좁은 도로를 다니며 촘촘한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등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고2 대학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종 자소서 폐지

    고2 대학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종 자소서 폐지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자기소개서(자소서)를 폐지한다.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도 신설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불공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전형요소의 하나인 자소서를 폐지한다. 자소서는 학생의 역량을 계량화하기 어렵고,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아 불공정 논란을 불렀다. 특히 교육부의 학생부종합전형 감사에서 대학들이 기재금지사항을 쓴 수험생을 선발한 사례가 다수 적발돼 논란을 불렀다. 교육부는 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일반대학이 신입생 모집인원 중 10% 이상을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하도록 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필요한 사항을 권고한다.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산업대학·기술대학에 입학하는 30세 이상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도 신설한다. 첨단 신기술 분야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 정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의 비효율을 없애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교육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5개년 단위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한 뒤 각 기관장이 소관 사업을 신설·변경하는 경우에는 교육부 장관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사업 추진 절차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각 부처가 이를 개별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등교육 재정지원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고등교육재정위원회도 운영한다.
  • 장애인 특별전형 지침 마련,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도

    장애인 특별전형 지침 마련,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도

    정부가 장애 학생들의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 지침을 마련하고, 대학이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10%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한다. 교육부는 9일 ‘제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장애인 고등교육지원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에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운영 단계에서 준수 사항, 수험생 장애 유형에 따른 시험 기간 연장, 보조기기 사용 등 편의 제공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 특별전형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올해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장애인 선발 비율을 따로 정하지 않고, 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를 지키지 않는 대학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해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농어촌이나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인원의 상한선을 그대로 두어 10%를 의무화하면서 대학이 장애인 선발이 자연스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애 학생의 진로와 대입 상담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센터 내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입정보포털에 장애 학생이 접근하기 쉬운 대입 자료를 제공한다. 각 대학에는 장애 학생의 대입 전형료를 면제하거나 감액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장애인 고등교육 실태평가와 연구·연수 등의 역할을 하는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 설치 근거를 올해 마련한다. 장애 대학생 진로 취업 권역별 거점대학을 7개교에서 8개교로 늘려 각 5000만원씩 지원한다. 거점대학은 장애인 진로·취업을 지원하고 전공 서적 대체자료를 제작한다. 국립대학에는 장애학생 대상 교육 기회를 늘리도록 권고하고, 장애 학생의 이동권을 위해 노후 건물의 시설도 개선한다.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 방안도 발표됐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자 각 지역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의 온라인 학습·상담 멘토링 지역을 늘리고, 농산어촌 등 교육 소외지역 소규모 고등학교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한다. 정부는 또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을 활용한 ‘온국민평생배움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활용한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복지 공간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정보기술(ICT)을 활용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바꾼다.
  • 재선 도전 공식화한 오세훈 “재건축 완화, 정부 몫만 남아”

    재선 도전 공식화한 오세훈 “재건축 완화, 정부 몫만 남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 바로 세우기’는 3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시장직을) 5년 한다는 전제로 출마했다”며 재선 도전 계획을 재확인했다. 취임 10개월이 되는 이날 오 시장은 “아마 제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시민은 안 계실 것”이라며 “지금은 대선 일정이 있어 ‘최대한 업무를 챙길 수 있을 때까지는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잘못된 관행을 다 바로잡고 올해부터 미래만 보고 뛸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서울시 바로 세우기’는 각종 계약 조항 등이 전제가 돼 있어 최소 3년 정도가 필요한 사업이라 기초를 놓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자 변경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미래 절감액이 200억원을 넘을 수 있는 변화이지만,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면 분명 서울시의 준비 미흡 때문이다. 자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본질은 가맹점과 시민 편의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로 제도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다”면서 “이제 지나치게 엄격한 안전진단을 완화한다든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문제, 분양가상한제 등 중앙정부가 해야 할 부분만 남았다”고 했다. 대중교통 재정난과 관련, 오 시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생활필수품 가격이 인상 행진을 하는데 대중교통 요금까지 인상하면 감당할 수 없다”며 “서울, 부산, 대구 등 자치단체가 함께 무임승차 관련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며 대선 뒤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에도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의회 회의 도중 의장이나 위원장이 시장의 발언을 중지시키거나 퇴장을 명령할 수 있게 한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에서 사과 관련 조항을 삭제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말 본회의를 통과한 기존 조례안은 시장의 발언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개정안 통과로 조례를 둘러싼 시와 시의회의 갈등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특징 살펴보니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특징 살펴보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회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 작업이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손실보상 관련 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지금까지 방역 관련 내용을 담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97건으로 62.6%를 차지했으며 이 중에는 손실보상 관련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 격리유급휴가 등의 지원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발간된 ‘주간 건강과 질병’의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법 개정 법률안의 발의 및 개정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 발의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각각 82건과 87건 이었다. 이는 코로나 이전 4년 평균인 10.3건보다 8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실제 개정된 법률 건수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4건과 3건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 4년 평균인 1건에 비해 3.5배 많았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관련 개정 법률안의 비중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실제 개정·공포된 법률의 대부분은 방역관련 내용이었다. 감염병 예방법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54년 ‘전염병예방법’이란 명칭으로 제정됐다가 2009년 12월 전염병 대신 감염병이란 용어를 사용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이름이 변경됐다. 당시 신종 감염병에 의한 국가관리를 의무화하고 감염병 관리 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예방·치료 의약품 및 장비 비축과 구매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지난 19대 국회(2012~2016년)와 20대 국회(2016~2020년)에서는 55건의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으나, 현 21대 국회 들어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정 법률안의 발의 건수가 크게 늘었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 7개월 만에 155건이 발의돼 지난 국회 회기에 비해 3배나 많았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19대 국회에서는 방역 관련이 48.1%,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격리 생활비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예방접종 관련은 21.2%, 11건으로 예방접종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이 절반 이상이었다. 뇌수막염과 폐렴구균,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등이 포함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방역 관련이 43.6%, 24건이었으며, 손실보상, 취약계층 보호, 격리유급휴가 등의 지원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손실보상 관련이 전체 97건 가운데 26건으로 최다였다. 예방접종 관련은 30건이며,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심사 관련, 예방접종 유급휴가, 접종우선 순위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유행을 기준으로 볼때는 유행 이전 4년간 연평균 법률 개정 건수는 1.0건이었으나, 유행 기간 동안의 개정 건수는 7건, 연평균 3.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시설 폐쇄명령과 운영 중단 조치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 보건의료종사자에 대한 재정지원, 손실보상 등 방역관련 내용이 많았다. 보고서는 “감염병의 대유행 기간 동안 감염병예방법 개정 법률안의 발의 및 법률 개정이 매우 활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다만 긴급한 필요에 따라 개정이 이뤄진 점을 감안해 향후 전반적인 법리 검토와 규제의 적절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안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법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또다른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정책총괄과가 작성했다.
  • 부산 유료도로 연속통행 요금할인 4월부터 시행...한달 앞당겨

    부산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시행 제도가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3월 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에서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3월 15일부터 한달간 시범 운영한 뒤 4월15일부터 시내 유료도로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애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겼다. 하이패스 장착 차량에 한해서 시행된다. 유료도로의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를 ㎞당 3분 안에 통과하면 두 번째 유료도로부터 통행료를 200원씩 할인해준다. 적용 도로는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와 백양·수정·산성·천마터널 등 모두 7곳이다. 경남도와 관할이 겹치는 거가대교는 제외된다. 경차 등 유료도로법에 따라 이미 통행료를 감면받는 차량은 대상에서 빠진다. 부산은 유료도로가 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통행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지난해 12월 산성터널 민간투자사업 자금재조달로 재정지원금 약 315억원을 절감했고,부산항대교 등 다른 유료도로 민간 사업자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인제도 대상에서 빠진 거가대교는 출 퇴근 시간 소형차 기준 통행료를 1만원에서 8000천원대로 낮추는 방안을 경남도와 협의 중이다. 이르면 6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 지원으로 마을버스 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되고, 마을버스업계 외부회계감사 결과 등의 시의회 상임위원회 상시 보고가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이 이번에 발의한「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시설을 시장이 직접 설치 및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정례회 때에만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 외부회계감사 결과보고 등 조례 상 의무사항을 시의회 상임위원회에 상시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송 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직접지원으로 이용시민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을버스는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다니기 힘든 고지대, 좁은 도로를 다니며 촘촘한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등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시진핑 새 화두로 떠오른 ‘자기혁명’ [이철의 차이나 핀홀]

    시진핑 새 화두로 떠오른 ‘자기혁명’ [이철의 차이나 핀홀]

    중국 공산당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조사·감찰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의 제19기 6차 전체회의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회의 결과를 요약한 보도문 내용 가운데 눈길을 끈 부분이 있었다. “무질서한 자본 확대와 플랫폼 불공정 행위 배후의 부패행위를 조사·처벌하고 ‘권력과 자본의 연결고리’를 끊는 노력을 촉구한다. 재정 규율을 엄격히 준수하고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 리스크’를 예방·해결한다. 인프라 건설과 공공자원 거래의 부패를 단호히 처리하고 금융 부문의 반부패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촉진한다. 국유기업 부패 방지 작업을 강화하고 곡물 구매·판매 분야 부패에 대한 특별 사정도 심화한다.” 현재 공산당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킬 제20차 전국인민대표자회의(당대회)를 앞두고 사회 전 분야에서 ‘군기잡기’가 한창이다. 공안, 사법 등 정법 계통에서 숙청 작업이 진행 중이고, 금융기관에 대한 대규모 사정도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율위가 다른 모든 이슈 가운데 ‘권력과 자본의 연결고리’와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 리스크’ 이렇게 두 가지를 콕 집어서 강조했다. 보도문 안에서 이 둘은 크고 굵은 글자로 처리됐다. 공산당 지도부가 가장 벼르는 대상은 ‘민간 자본가와 결탁한 권력자들’이고 가장 우려하는 사안은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임을 알 수 있다.이 두 문제는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데 왜 기율위는 이를 올해 핵심 화두로 꺼냈을까. 기율위는 공산당원들의 비위와 풍기를 관장하는 곳이다. 일반 법규와 다른 공산당 당규에 근거해 수사하고 처벌한다. 민주 국가들의 정당 내 윤리위원회에 해당하지만 영향력은 훨씬 크다. 기율위의 처벌로 공직과 공산당원 자격을 모두 상실하는 것을 ‘솽카이’(双开)라고 하는데, 공직에서 파면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당원 자격만 박탈당해도 중국에서 제대로 살기는 틀렸다고 봐야 한다. 형사 처벌도 함께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율위가 ‘무질서한 자본 확대와 플랫폼 불공정 행위 배후의 부패 행위를 조사·처벌하고 권력과 자본의 연결고리를 끊는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힌 것은 알리바바와 텅쉰(텐센트), 메이투안 등 민간기업을 조사해 뒷배를 처벌하는 것은 물론 ‘권력과 자본의 연결고리’를 영원히 끊어 놓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사실상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이끄는 ‘상하이방’ 잔존 세력을 일소하겠다는 말과 같다. 이는 아직도 중국에서 시 주석의 정적인 상하이방이 건재하고 시 주석 또한 자신의 집권에 불만을 가진 이들을 도매금으로 묶어 일망타진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런 구도에서 중국의 민간 대기업, 특히 플랫폼 기업들은 당분간 납작 엎드리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기 어렵게 됐다. 기율위가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 리스크’를 언급한 것도 흥미롭다. 이들의 부채 규모가 천문학적이라는 사실은 중국 전문가라면 누구나 다 안다. 그런데 왜 지금 이것이 재조명된 것일까. 그리고 기율위는 왜 경제 분야에 속하는 지방 재정 문제를 손대려는 것일까. 한국에서도 ‘공기업 채무를 국가부채에 포함하면 우리 역시 재정 건전성이 좋은 나라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중국은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는 대부분 산하 공기업들이 떠안고 있다. 지방 정부가 일종의 ‘배드 컴퍼니’(부실 채무를 처리하고자 만드는 회사)에 해당하는 공기업을 만들어 악성 채무를 떠안게 한 뒤 대규모 금융을 일으켜 정부 부채를 털어내고는 회사를 파산시키거나 제3자에 매각하는 일도 빈번하다. 두 말할 필요 없이 이는 명백한 ‘도덕적 해이’다. 이 과정에서 사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지방 정부의 숨은 부채를 면밀히 추적하면 그 시작은 관료들의 부정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기율위가 지방 정부를 겨냥할 명분은 충분해 보인다. 그런데 20대 당대회를 앞두고 최대한 많은 지지를 끌어내야 할 시 주석 그룹이 되레 지방정부를 들쑤시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명 가능한 추측은 이렇다. 이미 시 주석에 대한 지방 정부들의 반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들을 달랠 ‘당근’(재정지원 등)이 없다보니 현재 쓸 수 있는 카드가 ‘채찍’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 중국 지방 정부들은 상하이 정도를 빼면 재정이 모두 적자 상태다. 수익이 좋은 대형 국유기업 대부분이 중앙 정부 산하여서 지방은 구조적으로 재정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 재정 수입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토지 판매 수입도 줄었다. 지방 정부는 우리나라의 토지주택공사(LH)처럼 자신들이 보유한 땅을 아파트 건설 용지 등으로 전환한 뒤 부동산 개발사에 토지사용권을 팔아 이득을 얻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중앙정부가 부동산 거품을 억제하려고 대출 규제 등 고강도 규제책을 쏟아내 토지 분양이 어려워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방역 장기화로 비용 부담이 늘었다. 이 여파로 일부 지방에서는 교사 등 공무원의 급여를 몇 달째 주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럼에도 중앙 정부가 “부패 공무원을 척결하겠다”만 하니 지방 정부로서는 숨이 막힐 노릇일 것이다. 최근 기율위는 지난해 1~9월까지 총 47만건의 비리 사건을 접수받아 41만 4000명을 조사했고 이 가운데 1만 7000명의 간부를 처벌했다고 밝혔다. 이제 중국에서 고위 관리는 ‘권력과 돈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언제 내리칠지 모르는 처벌의 칼날에 떨어야 하는 자리’가 됐다. 그렇다고 이렇게 서슬 퍼런 기조가 모든 공무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지방 정부 공무원들이 중앙 정부 및 베이징 지도부에 불만이 없을 수가 없다.이런 상황은 최근 시 주석이 연일 강조하는 ‘자기혁명’(自我革命)과 연관돼 있다. 자기혁명이란 계급 투쟁이 끝난 사회주의 국가에서 투쟁의 주인공이 혁명의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산당과 정부가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은 100년의 목표인 ‘샤오캉 사회’(중진국) 건설을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시 주석이 3연임에 안착하려면 그가 마오쩌둥·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의 ‘거인’임을 입증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당연히 중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놔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언급한 ‘공동부유’(다같이 잘 사는 사회)가 그의 새 경제 철학이라면 ‘자기혁명’은 차기 정치 철학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자기혁명은 지방 공무원들에게 공포의 단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 주석의 ‘이너서클’이 아닌 이들은 누구나 사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20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연임이 확정된 뒤에도 자기혁명은 계속될 것 같다. 기율위가 앞서 제시한 여러 조치들을 언급하며 ‘지구전’이 될 것으로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하면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지방 정부의 영향력을 줄이고 대기업의 시장 장악력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이끌 것이라는 시사점을 준다. 중국 내부 시장에선 당국의 보호 하에 중소기업들이 힘을 얻을 것이다. 대기업들은 신산업 개척과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여러 나라에서 한국과 중국이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을 두고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필자가 30년 가까이 중국에서 활동하며 얻은 결론은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매직 불릿(만병통치약)은 없다’는 것이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정교하고 치밀하게 맞춤형 대응 전략을 짜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인다.
  • 李 “피해보상 추경 증액” 尹 “거리두기 완화”… 소상공인 표심 공략

    李 “피해보상 추경 증액” 尹 “거리두기 완화”… 소상공인 표심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나란히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증액에 동의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이에 윤 후보는 피해 보상에 50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밝히는 한편,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소상공인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모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놨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선지원·후정산, 재정지원, 매출지원 원칙을 재차 강조한 이 후보는 정부의 14조원의 추경 편성 방침에 대해 “너무 적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마침 이 자리에 윤 후보가 와 계셔서···”라며 “윤 후보가 최소 50조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빈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여야가 합의해 증액하기로 하면 정부가 반대할 일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50조원에 혹시 못 미쳐도 최소 (비슷하게) 미칠 수 있게 서로 합의하는 좋은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가 행사장을 떠난 뒤 연단에 오른 윤 후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먼저 주먹구구식 비과학적 방역과 거리두기 대책을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패스를 전면 폐지하고 환기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는 영업시간 2시간 연장과 입장 가능 인원을 2배로 늘리는 거리두기 방안을 제안드렸다”며 “정부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을 상대로 하루빨리 이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윤 후보는 이 후보의 추경 증액 합의 제안에 대해서 “피해지원은 1차로 약 50조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최근에 소급 적용이 제외된 반쪽짜리 손실보상이 아니라 소급 적용은 물론 인원 제한 피해를 입거나 폐업한 경우에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민주당도 적극 협조해서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다”고 역제안했다. 윤 후보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비상시에는 재정의 우선순위를 빨리 캐치해서 필요한 곳에 우선 집행하는 게 맞다”고 하자 청중 사이에서는 “옳소”라는 화답이 나오기도 했다.
  •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 지방분권 개헌 촉구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지사)이 13일 지방시대에 맞는 체제 변화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송 지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준연방제적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등 지방분권의 가치와 이념이 반영된 개헌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정부가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구를 제도화(중앙지방협력회의법)한 효력 발생일에 열린 첫 회의다. 이어 송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제2국무회의로서 중앙과 지방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정착하기 위해 협력이 필요한 아젠다는 아무런 제약 없이 상정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협력회의 이후 지방 4대협의체와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초광역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자치분권 성과와 2.0시대 발전과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국가발전의 “새동력 확보를 위해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의제 발굴과 내용 조정 등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든 심의과정에서 지방의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각 시·도에서 경제 체질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이 담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소신도 밝혔다. 송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중앙과 지방의 국정운영 파트너로 의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타협을 이루어 명실상부한 지방정책 관련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서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도지사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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