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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소식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부산 아이콘스)이 2002년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사절로 위촉됐다. 송종국의 매니지먼트사인 프라임스포츠 인터내셔널은 송종국이 다음달 2일 문화부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는다고29일 밝혔다. ●젠 루피넨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프랑스의 한TV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열리는 집행위원회를 통해 불법이 난무하는 FIFA의 재정운영 실태를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IFA 재정운영의 난맥상은 부패와 관련은 없지만내부 규정을 어긴 불법행위에서 수없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에따라 집행위원들이 8개 비상위원회의 재정 감사를 추진했으나 이마저 블래터 회장과 그의 측근들에 의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기린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슬로바키아를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일본은 29일 도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니시자와가 전반 38분 터뜨린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 10분 산토스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찬스를 놓치는 등 골을 넣지 못하다가 전반 끝 무렵 승부를 갈랐다. 수비진영에서 나카무라가 오른쪽 사이드로 길게 패스한 볼을 니시자와가 센터링하자 모리시마가 반대쪽 골포스트를보고 띄워줬고 니시자와가 달려들어 네트를 흔들었다.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11)재정과 조세제도의 문제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시대가 1995년 열린 후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운영에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지역개발·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에 많은 재원이 투자되고 있다.그러나 자치단체들의 재정 자립도는 매우 낮아 중앙정부에의존하고 있다.중앙정부 의존적 재정구조는 자치단체 재정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국세중심 조세체계 때문이다.자치단체들은 또 과세 자주권도 없어 스스로 재원이나 세원확충을 할 수 없다.자치단체의 전시·선심성 사업등 비효율적인 예산 운영도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지방재정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 세제개편이 필요하며 자치단체들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도 필수적이다.지방재정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이창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컨설팅센터장(경제학 박사)의 기고문을 통해 알아본다. ■””국세 지방이관”” 세제개편 바람직. 지방재정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독립적으로 재정 운영을 하면서도 중앙정부 및 다른 자치단체와 복잡하게 얽혀 있기때문이다.복잡다양한지방재정의 현상이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부간 재정관계에 기초하여 자치단체의 ▲세입 ▲세출 ▲재정관리측면 등으로 구분하여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입] 첫째,지방재정 지위가 매우 취약하여 중앙정부에재원을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다.2002년 국가 총예산규모 217조 3535억원중 중앙정부는 145조 9602억원으로 67%나 쓰는 데 비해 자치단체는 71조 3933억원으로 33%에 그치고 있어 일본의 52%에 비해 상당히낮은 수준이다.이는 국세중심의 조세체계에서 비롯되고 있다.이로 인하여 대부분의 자치단체 재정은 궁핍하다.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4.6%에 그치고 있다.이는 자치단체가 주민의 세금으로 세입의 약 50%밖에 충당하지 못하고 나머지 절반은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지방정부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자치단체간 재정력의 불균형은 불가피하나 그 격차가 매우 심하다.재정자립도 기준으로 보면,서울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94.7%인데 비해 가장 낮은 장흥군의 경우는 9.2%에 불과하다.특히 군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19.1%로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의 시보다 재정적 기초가 아주 열악하다.그 결과 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사업을 하거나 재정을 운영하기가 어렵다.특히 지방세수입에 의해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자치단체가 146개로 전체의 59%나 된다.군과 자치구의 경우는 무려 81%에 이르고 있다. 셋째,자치단체는 재정궁핍 상황속에 과세자주권도 없어재원 및 세원 확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출] 첫째,경상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재정운영의 경직성이 높다.2002년도 일반회계 기준으로 인건비 14%,경상적 경비 14% 등 경상예산은 28%나 되고 이외 예비비가운데에서도 법정의무적 경비를 포함하면 실제 경직성 경비는 훨씬 높아 투자가용재원은 극히 제한적이다. 둘째,재정운영의 경직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재정운영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자치단체의 선심성 행사나 사업이 자주 지적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예이다.또 1995년 민선 자치단체장 출범 이후 2000년까지자치단체들이 총 726동의 청사를 신축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는데,대부분 전문기관의 타당성조사 없이 추진되었고 시급성이나 규모면에서도 불합리한 사례가 감사원 감사나 국회에서 지적됐다. [재정관리] 첫째,예산회계제도의 문제가 있다.예산편성에있어서는 전년도 답습주의가 만연하고 있고 일반회계는 단식부기로 운영되고 있어 재정투명성 및 책임성,종합적 파악에 한계가 노정되고 있다. 둘째,단년도주의 예산의 엄격한 적용으로 인하여 그해의예산은 그해에 전부 써야하므로 연말에 부적절한 사업이대거 몰려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셋째,재정운영에 대한 정보공개가 미흡하고 또한 재정운영 결과에 대한 피드백(feedback)을 통한 종합적인 재정관리시스템 및 재정정보화가 미흡한 점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창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컨설팅센터장. ■재정문제 개선방안. 국가살림인 재정은 주체가 하나인 반면 지방재정은 무려24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고중앙정부의 재정운영 방침에 구속되어 있다.그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와 경제를 포괄하고 있어 개선과제 모색에 있어서도 복잡한 논리를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대안모색은 ▲세입 ▲세출 ▲재정관리측면 등 일정한 틀로 구분 정리하는 것이 보다 명확하다. ◇ 세입측면의 개선 방안. 첫째,자치단체의 재정지위 향상 및 재정자율성 확대가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의 세제개편을 해야 한다.세제개편을 통해 재정조정제도의 재정립등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세원 및 재원의 재배분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자치단체가 지역실정 및 재정수요에 대응한 조세ㆍ재정정책을 펼 수 있도록 과세 자주권의 확충이 필요하다. 과세 자주권의 확대는 탄력세율제도의 현실적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과 법정외세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어느 정도실현할 수 있다.법정외세 제도는 법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자치단체가 지역에 맞게 조례를 만들어 세금을 거두는 것이다. 셋째,징수율 제고·탈루은닉세원의 발굴·체납세의 정리도 필요하다.자치단체는 또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경영수익사업의 활성화 및 자금관리 철저를 통한 세외수입의 확충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넷째,투자재원조달에 있어서 안정성과 다양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해 줘야 한다.재정력이 열악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양질의 지방채 활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지방채의 활용에 있어서 보다 안정적이고 저리의 자금조달을 위한 대안으로 지방채인수 전담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아울러 공공투자사업에있어서 민간의 자금 및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PFI(Private Finance Initiative)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 ◇ 세출측면의 개선 방안. 첫째,지출의 계획성 및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아무리 재정력이 빈약한 자치단체라도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인건비도 주고 사업도 한다. 여기에 공공부문 비효율성의 문제가 있다. 많은 자치단체가 실제로 선심성 사업 등 비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하고 있다.따라서 자치단체가 사업의 투자우선순위를 합리적으로 선정하도록 투·융자심사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둘째,자치단체의 경비절감 노력도 중요한 과제이다.민간위탁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인근 자치단체와 사업의 공동처리를 유인할 수 있는 일부사무조합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또 일본형의 광역연합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행정ㆍ재정적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 ◇ 재정관리측면의 개선 방안. 첫째,재정조정적립금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는 당해연도의 잉여금을 장래 연도의 재정운용에 대비하기 위하여적립하는 제도다.일본은 예산단년도주의의 예외로서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재정조정적립금 제도는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억제하여 경비절감을 유인할 수 있고 자치단체의 연도간 재정조정을 기할 수 있는 등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둘째,예산회계제도의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예산편성에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검토되어야 하고 일반회계에서도 복식부기를 도입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재정정보 공개 및 지방재정분석 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경기도에서 선구적으로 도입한 지방재정진단시스템과 같이 재정상황을 실시간으로 주민에게 공개하는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해야 한다.재정상황이 주민에게공개되어 주민통제를 받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재정부실을해소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영의 노력이 필요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세입·세출·재정관리측면의 개선 방안들이 상호 연계되어 실시되어야 한다.즉,세입측면에서 각종 수단을 통해 재정자주성을 확립하고 세출측면에서 각종 수단을 통해 재정생산성을 제고하며 복식부기회계 및 재정진단과 공개제도를 통해 재정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그리고 이것이 피드백되어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재정운영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 野, 대선후보·대표최고 분리

    한나라당은 29일 대표최고위원을 8명의 선출직 최고위원가운데 호선으로 선출하되 대선후보가 대표최고위원을 겸할 수 없도록 당헌에 명문화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당 발전특위를 속개,최고위원 정수를 선출직 8명,지명직 1명,추천직 2명 등 모두 11명으로 하고외부인사 영입을 위해 당무회의 의결로 2명을 증원할 수있도록 했다.최고위원 임기는 1년으로 정했다. 박관용(朴寬用) 위원장은 “대선을 효율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선후보가 대표최고위원을 겸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한 정신을 살리는 차원에서 겸직 금지를 명문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위는 다만 대선후보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을 추천해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지명직 최고위원에게는 대표최고위원 투표권도 부여키로 했다. 또 대선후보에게 ▲선거와 관련된 당무와 재정운영에 대한 우선권 ▲선거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거나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권한 ▲대선후보 확정 후 60일 이내에 구성할 선거대책기구의 구성·운영에 관한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대표최고위원은 일반사무를 통괄하고 당을 대표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인사추천권을 갖는다. 이밖에 의원총회 기능을 강화,국회의장과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권과 주요법안 의결권을 부여하고,원내총무에게상임위 간사 및 위원 배정권을 주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기초생활보장제 정책토론/ “근로소득공제 다원화 필요”

    시행 3년째를 맞이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내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근로소득공제제도의공제율을 일률적으로 하기보다는 다원화하고,기준을 상회하는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제’를 보다 엄격하게 운영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복지실장 박능후 박사는 27일 기획예산처가 중장기 재정여건을 점검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높이기 위해 마련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내실화를 위한 재정투자방향’ 정책토론회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박 박사는 토론회에서 생산적 복지와 관련,지난 97년부터 2001년까지 연평균 27%의 급속한 증가를 보인 기초생활보장 예산이 지난해에는 2001년에 비해 4.3% 증가에 그쳐 안정적 단계에 진입했으나 최저생계비와 가구소득과의 차액을 급여로 지급토록 한 현행 보충급여제도는 일하는 사람이나 일 안하는 사람이나 비슷한 생계지원을 받도록 짜여져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근로소득공제제도를 시행하되 하나의 공제율을 적용하기보다는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일정비율 이하의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낮은 공제율을 적용하고,일정비율 이상의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해야 보다 적극적으로 수급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박사는 또 “소득기준과 재산기준을 동시에 만족해야수급자로 선정되는 현행 규정은 공공부조가 필요한 데도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기고,상당수준의 소득과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국가의 과도한 보호를받는 불평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내년부터도입되는 소득환산제도는 과도보호자를 탈락시키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람들은 보호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기존의 수급자를 탈락시키는 과정에서 탈락자는 적고 신규편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 성장률 5~6% 전망”

    장승우(張丞玗)기획예산처장관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경영인클럽 초청 조찬강연을 통해 “최근의 경기회복 추세를 이어감으로써 올해 우리 경제는 물가안정 속에 잠재성장률 수준의 안정성장 기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통상 5∼6%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부의 당초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4%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장 장관의 언급은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3.7%,연간성장률이 3%로 당초 전망을 상회함에 따라 정부가 올해 성장률전망치의 상향조정 여부를 검토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주목된다. 장 장관은 “재정운영 효율화를 통해 적정수준의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월드컵 등 4대행사와 경제활력 회복과정에서 물가불안 심리가 나타나지 않도록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역의보료 부과체계 변경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체계가 1월분부터 변경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료 부과체계를 기존의 소득,재산및 자동차소유와 성·연령 등을 고려한 부과요소별 보험료합산 부과방식에서 소득,재산,생활수준,경제활동참가율 등을 참작한 부과표준소득(합산점수)에 점수당 일정 금액을 곱해 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이달 중순쯤 전체 가입자 850만 세대에 안내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종전의 보험료 수준 유지를 위해 1월의 부과표준소득 점수당 금액을 최근 열린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에 따라100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새 보험료 부과체계에 따라소득등급표 상한선이 50등급에서 70등급으로 대폭 확대돼 고소득자들의 보험료가 가중된다.그러나 소득금액이 500만원이하이고 재산 및 자동차가 없는 세대는 최저보험료가 2,900원에서 2,000원으로 줄어든다. 공단은 그러나 소득등급표 상한선 확대 등 부과기준 변경으로 보험료가 급격히 증가된 세대의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해12월의 보험료액보다 100% 이상 증액된 세대에 대해 초과금액의 50%를 올해 말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경감해 주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따라 소득이 많은 사람은 보험료가 늘어나고 소득이 없는 사람은 경감된다”면서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부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健保통합 1년6개월 유예

    여야는 4일 그간 논란이 돼온 건강보험의 재정통합을 1년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이날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에 전격 합의하고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통과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2006년까지 지역의보 재정의 절반을 국고와담배부담금에서 각각 40%,10%씩 지원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도 함께 처리키로 했다. 양당 총무는 이를 위해 담배부담금은 1갑당 150∼200원 사이에서 인상키로 했으나 최종 인상액 등 구체적인 사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결론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은 1년6개월간 직장과 지역의보의 조직은 통합한 채 의료수가 등을 구분해 산정하는 현재의 형태로 운영되며,재정통합 문제는 차기 정권의 과제로 넘겨졌다.그러나 건강보험 재정통합 유예와 함게 담배부담금 신설로 조성되는 재원을 건강보험의 재정에 투입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재정파탄’ 논란을 빚은 건강보험의 재정위기는 일단 수습의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양당 총무는 또 지난해 말 활동시한이 종료된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하기로 했으며,자민련을 특위에 포함시킬지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 문제와관련,여야는 이달 중 정개특위 주관으로 공청회를 열어 위헌소지 여부와 국민 여론을 수렴해 결론짓기로 했다. 공적자금의 집행과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양당 모두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국정조사의 실시 시기 등에 대해서는 계속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이번 건보재정통합 유예 합의에 따라 그만큼 직장의적자폭이 누적돼 내년도 직장보험료의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직장과 지역의 재정 여건에 따라 보험료 인상 폭을 서로 다르게 결정할 것”이라고말해 직장의 보험료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폭 인상될것임을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올해 보험료 인상률은이달 말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예정대로 9%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폴리시 메이커] 문경태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올해는 건강보험재정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상반기에는 재정이 파탄날 것이라는 정부의 추계발표로 온 국민이분노했다. 이어 7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으로 본인부담금이 인상됐다.의료계는 사실상 수가인하식대책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더욱이 연말에는 건강보험재정 통합문제로 또 한번 거센 논란이 일었다. 건강보험은 대부분 국민들이 가입자이기 때문에 모두 큰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건강보험 정책의 실무 정점에보건복지부 문경태(文敬太)연금보험국장이 있다. 문 국장은 건강보험 재정의 조율사다.수입과 지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재정 안정화를 위해 보험료를 올리려고 하면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고,지출을 줄이기 위해 수가를 인하하려고 하면 의료계가 아우성이다.따라서 항상 의료계와 가입자의 애로를 파악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측의 불만도 추스려야 한다. 문 국장은 지난 8월 건강보험의 곳간 열쇠를 넘겨받아 파탄에 이른 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의료계,시민단체,건강보험공단 등 많은 단체 및 전문가들을만났다.수없이 이어지는 회의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건강보험 재정통합 문제가 정치권의 공방으로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입니까.]재정통합은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해야 하는데 이를 불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논란이 발생, 혼선이 일어안타깝습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재정통합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재정통합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습니다. 이미 건강보험공단 조직은 하나로 통합돼 있습니다.재정만 분리돼 있기 때문에 통합이든 분리든 문제는 없습니다. 통합되면 보험료는 지역과 직장을 따로 걷고,쓸 때는 함께쓰게 됩니다.지역과 직장간 자금이동에 따른 정산절차도 필요없게 됩니다. [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사업은 계속 추진할 것입니까.] 전자카드화 사업을 놓고 시민단체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의료계는 통제 및 감시 수단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전자카드화 사업은 첨단 건강보험정보시스템을 구축,보건의료분야의정보화를 앞당겨 요양기관과 건강보험공단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가입자도 편해집니다.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우선 건강보험공단이 주축이 돼 시범사업을 실시,국민이나 요양기관 입장에서 불편이 없는지점검해보고 사업을 본격화하겠습니다.또한 가입자나 요양기관에 의무화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가인하가 유보되고 보험료 인상도 무산됐는데 보험재정에 악영향은 없는지요.] 보험료 인상을 다루는 재정운영위원회의 시민·노동단체는 수가인하 조치가 선행돼야만보험료 인상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그러나 정부로서는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내년 1월부터 9% 인상이 시급한 실정입니다.보험료 9% 인상은 5월31일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민에게 약속했던 부분이므로 재정운영위원회에서 합의되지 않더라도 직장보험료의 경우에는 당초계획대로 인상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재정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건보심에서 수가인하 요인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면 그때결론지을 방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안정대책 시행 결과를 평가한다면어떻습니까.] 5·31 대책 시행으로 당초 4조2,000억원으로예상됐던 적자를 2조8,000억원 수준으로 줄여 1조4,0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재정절감대책을 통해서 1조574억원을 절감하고 지역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40%로확대하는 등 건강보험재정을 안정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담배부담금의 입법이 지연돼 한달에 55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른 시일내에 국회에서 담배부담금이 입법되고 보험료 인상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면 2006년까지 건전재정 기조 회복은 문제가 없습니다.건강보험을책임지고 있는 실무국장으로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없도록 재정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약력. ▲53년 3월26일 생 ▲76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86년 미 조지아대 사회복지학 석사 취득 ▲76년 행시 18회 ▲복지부 세계보건기구 파견근무(90∼93년) ▲복지정책과장(93∼94년) ▲보험정책과장(94∼95년) ▲청와대 파견근무(95∼97년)▲복지부 기술협력관(97∼98) ▲주미대사관 보건복지관 근무(98∼2001년) ▲복지부 연금보험국장(2001년 8월∼)김용수기자 dragon@
  • 건보료 9%인상안 부결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이 무산됐다.또 의료수가는 올해수준으로 동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열린 재정운영위원회 회의에서내년도 직장·지역 보험료율을 모두 9%씩 올리는 내용의보험료 인상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재정운영위는 그러나내년 1월 하순쯤 보험료율 인상안을 재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분 보험료는 일단 올해 수준에서 부과된다.또 9% 인상안이 무산됨에 따라 1개월에 700억원 정도의 건강보험재정 수입 차질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복지부 건강보험 통합논란에 속앓이

    파탄 위기에 빠졌던 건강보험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이 건강보험재정의 통합·분리논란에 묻혀버렸다.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건강보험재정 통합·분리 논란이 26일 다시 통합유예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 관련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통합이냐,분리냐’ 논쟁보다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특별법과 건강증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시급하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이 통합되든,분리되든 재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재정을 빨리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두 법안의 국회 통과가 우선돼야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특별법=건강보험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역가입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28.8%에서 50%로 올린다는 것이 골자다.또 정책심의조정위원회를 신설,보험료 인상과 수가계약을 한 곳에서 하자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그동안 보험료 인상은 재정운영위원회에서,수가계약은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에서 각각 결정해와 수입과 지출에 대한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건강증진법 개정안=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50% 중 10%를 담배에서 걷자는 것이다.현재 갑당 2원인 담배부담금을150원으로 대폭 인상,이 인상분으로 지역에 대한 지원 10%를 충당하게 된다.이렇게 될 경우 담뱃값은 갑당 평균 200원 정도 오르게 된다. ♣향후 일정은=두 법안은 사실상 올해 국회 처리가 불가능하게 됐다.상임위,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일부는 여야간에 합의가 아직안된 상태다.한나라당은 지역 지원 50%의 재원을 전액 국고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고 40%,담배부담금 10%를 주장하고 있다. 두 법안은 빨라야 내년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하게 된다. ♣늦어지면 적자=눈덩이 복지부는 건강증진법 시행이 늦춰지면 1개월에 55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연간 6,600억원에 이르는 액수다. 복지부는 그러나 내년 2월 국회처리도 미지수이고,또 내년2월에 처리된다 하더라도 담배 제조사와 담뱃값 인상등에대한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행은 다소 늦어질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증진법 처리가 늦어지면서 건강보험재정은 올 한해 동안에만 3,300억원의 수입손실이 발생하는 등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내년 의료수가 협상 난항 예고

    내년도 의료수가를 놓고 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계가 상반된견해를 밝혀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는 14일 회의를 갖고 내년도 상대가치점수 환산지수를 현재의 1점당 55.4원에서 50.7원으로 8.48% 내리기로 의결했다. 재정운영위는 현재 의료수가가 의료기관의 원가에 비해 평균 8.6% 과다 책정됐다는 서울대 경영연구소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건의료단체 대표기구인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이기택 치협회장)은 이날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도 환산지수를 1점당 66.57원으로 20.16% 인상키로의견을 모았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로 구성돼 있으며,매년 보건의료계를 대표해 건강보험공단과 의료수가 협상을 벌인다. 건보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오는 18일부터 내년도 의료수가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간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년도 수가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동네병원 의료수가 원가보다 23% 높아

    현재 의료보험체계에 적용되고 있는 의료수가가 동네의원의 경우 원가에 비해 23% 높게 책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공단에 제출된 서울대 경영연구소 안태식 교수팀의 ‘의료기관 원가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의료행위별 상대가치점수 환산지수(점당 55.4원)와 비교할때 의원급 의료기관의 원가는 45원,병원급 이상(종합·대학병원 포함)의 원가는 48원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현재 의료수가가 원가에 비해 의원급은 23.1%,병원급 이상은 15.4% 높게 책정돼 있음을 의미한다.의원급과 병원급 이상을통털어 전체 의료기관의 원가는 현재 환산지수 기준 51원 수준으로 역시 의료수가가 원가에 비해 8.6%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안 교수팀은 11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 보고를 통해 의약분업이후 의원급 수가가 지나치게 높아진 점을 지적하고,의원급 수가체계의 이원화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전체적으로 현행 의료수가가 원가에 비해 높게 책정돼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면서 “오는 14일 재정운영위 회의에서 평가결과를 보고받은 뒤 내년도 환산지수와 보험료 인상률을 논의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계현간사는 “지난해 7월과 9월 수가인상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상대가치수가를 도입한 결과 의료수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면서 “과도한 의료수가를 인하하지 않고 보험료를 인상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내년 직장·지역 건강보험료 복지부 9%일률인상안 확정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직장·지역 공히 9%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소집된 건강보험 재정운영위 회의에 이같은 인상안을 상정,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 폭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계 등 가입자대표 위원들을 중심으로 정부 인상안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수기자
  • 마사회 ‘유리알 경영’ 한다

    앞으로 한국마사회의 회장 및 임원에 대해 경영계약제가도입된다.또 마사회의 모든 기부금은 심의를 거쳐야만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회계연도부터 외부회계감사도 받는다. 경마이익금 중 농어촌복지사업 등에 지원하는 특별적립금비율도 확대된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22일 제 11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경영 및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한 한국마사회 경영혁신계획과 본사조직축소,지역에너지절약서비스센터 기능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에너지관리공단 경영혁신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동안 수행된 한국마사회의 경영진단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마사회 경영혁신계획에 따르면 마사회는 관할부처인 농림부가 주관이 돼 회장,임원 등과 경영목표,사업운영계획,보수지급 내용 등을 정해 매년 경영계약을 맺도록 했다. 또 경마수익금의 사회환원을 위해 이익금 중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복지사업에 지원하는 특별적립금 적립비율을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하도록 했다.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외부회계감사를실시하고 주요 사업 등 현행 공시항목 이외에 경마이익금처리체계와 기부금 집행상황,여유자금 운영내역 등도 공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부금 제도를 정비,농림부장관 지정 기부금이나 2,000만원 미만의 소액기부금 등 예외규정을 삭제하고모든 기부금은 기부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하도록 했다.선심성·단순 이벤트성 행사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고 공익성이 큰 사업에 집중지원하도록 했다.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경마장을 공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비경마일에는 일반시민에게 경마공원을 개방하는 한편 경마비리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단속도 강화하도록 했다. 한편,에너지관리공단은 본사조직 중 4개처 19팀 35명을축소하고 팀장급까지 연봉제를 확대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주민들과 함께 예산편성 합니다”

    전남 함평군은 내년 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예산 편성과 관련,지난 한달여동안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군민들은 투자규모를확대할 분야에 농수산,경제,도로,지역개발,문화,관광,사회복지,보건환경 등 소득증대 및 생활편익 시책을 꼽았다. 연령,직업,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인 219명의 주민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특히 가장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나비축제에 대해 응답자의 87%가 확대하거나 최소한 현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재정운영에 대해서는 농업 예산 및 문화,관광 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현안사업을 조사해 연차별로 추진하고 소모성 예산 축소,장기적 안목의 투자,지역균형개발,경제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군은 설문조사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신중히 검토케 한뒤 최대한 예산에 반영하고 예산 편성이 끝나는 대로 예산 현황과 일반·특별회계,주요 사업등을 군 홈페이지 등에 소개해 주민들이 ‘관·민이 함께짠 예산’을 체감케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생산기반 및 판로 확대,벼 농사 대체작목 개발등 농업 회생에도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남기창기자 kcnam@
  • 시 내년예산 11조 7천억원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2.9% 증가한 11조7,000억여원으로 편성됐다.서울 시민 1인당 세부담액은 66만7,000원으로올해보다 다소 늘었다. 서울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02년도 예산안’을 확정,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시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7조8,687억원과 특별회계 3조,8362억원 등 총 11조7,049억원 규모다.이는 지난해 11조3,786억원에 비해 2.9% 늘어난 것이며 내년도 정부 예산 규모의 7.4%에 해당한다. 예산 규모면에서 내년도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6만7,000원으로 올해보다 2,000원이 증가했다. 반면 1인당 예산액은 75만8,000원으로 올해보다 2만9,000원 줄었다.또 1인당 부채액은 올해보다 1만7,000원 준 58만1,000원이다. 부문별로는 도로·교통분야에 모두 2조1,302억여원이 책정돼가장 많았고 환경관리분야 1조5,504억여원,사회복지분야 1조2,253억여원 등의 순이다. 도로·교통분야에 대한 예산비중이 높은 것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지하철 9호선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이 본격 착수되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내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주변 정비사업의 마무리와 문화월드컵에 3,308억여원을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2.9%밖에 증가되지 않았지만 성과주의 예산편성 원칙에 따라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우선배정했다”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서울시 예산안 특징과 중점사업. 서울시가 12일 내놓은 내년도 예산안은 세수감소 전망에 따라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시정 역점 및 마무리 사업에중점 배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또 경상경비를 최소화하면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성과주예산제도 정착에 무게를 뒀다. 먼저 가용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분에 10.8% 늘어난 1조 2,254억원을 최우선 배정했다.복지예산은 법정지원외 월동대책비 등 추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수급탈락자 등 틈새계층 지원,무주택서민에 대한 전·월세 보조,서울추모공원 건립 등 장묘시설 확충에 주로 쓰여지게 된다. 교통부문엔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조 2,303억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및 지하철9호선 건설 착수,택시와 버스 서비스 제고,주택가 주차난해소 등이다. 문화부문에는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3,308억원이 책정됐다. 월드컵축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관광·청소년 프로그램개발,육성 등에 예산이 집중됐다. 이밖에 수해항구대책 5개년계획을 담은 도시안전관리부문,푸른 서울을 가꾸기 위한 환경관리부문에도 예산을 각각 4,4%와 1.4% 늘렸다. 그러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하철 부채 경감에 역점을 뒀다.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의 50% 이상을 ‘감채기금’으로 적립,빚을 갚는데 집중투입하고,지하철·도시철도공사의 인력감축,사업의 민간위탁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또 시장을 포함한 시의 시책업무추진비를 정부의 가용기준액보다 40% 감축하는 등 경상비를 올해대비 4% 깎았다. 투입보다는 성과를 중시하는 ‘성과주예산제도’ 정착에도 무게가 실렸다.지난해의 성과지표 설정이 단순한 사업 나열식이라는 지적에 따라 성과목표와 평가결과를반영하는 예산심의,성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표준모델’을 개발중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여야 정책이슈 해법/ 3대현안 ‘솔로몬의 지혜’없나

    올 정기국회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건강보험 재정 통합-분리,교원정년 연장,방송법 개정 논란 등이 정치권과 관가의 3대 정책이슈가 되고 있다.한나라당이 7일 이와 관련한 당론을 확정하는 등 내년의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나름대로손익계산에 바쁘다.그러나 건강보험과 교원정년 등은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바람직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건보재정 통합. 한나라당이 건강보험재정의 지역·직장간 분리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나서자 정치권 및 정부,건강보험 전문가들은 당혹해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내년 1월부터 통합이 예정돼 있었던 것에 맞춰 재정운영추계 및 인력운용을 준비해왔는데 통합이 백지화되면 커다란 혼란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강보험 전문가들은 “통합·분리 모두 장단점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내년 1월까지는 2개월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통합이냐,분리냐 논쟁보다는 예정대로 일단 통합정책이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정치권에서 분리든,통합이든 빨리 결정을 내달라”고 말하고 있다. 김연명 중앙대교수(사회복지학과)는 “건보재정문제는 국가 백년대계라 할 수 있다.당장 내년부터 재정을 분리한다면 그에 따른 행정관리체제와 전산시스템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사회적 비용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한나라당이 임금근로자와 사용자간 편을 갈라계층간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계층간 화합할 수 있는 정책제시가 아쉽다”고 말했다.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 사무국장은 “한나라당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깨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원래 지역통합,직장조직통합,지역·직장완전통합 등 3단계통합을 주장했으면서 이제 와 다시 이를 백지화한다는 것은 당리당략이라고밖에 볼수 없다”고 밝혔다. 조 국장은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건강보험재정안정화대책도 재정통합을 전제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만약 통합이 백지화되면 재정문제는 더욱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도 “만약 내년에 예정대로 재정이 통합된다 해도 재정은 지역과 직장간 구분계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재정은 분리된다고 봐도 된다”면서 “한나라당이 새삼스럽게 분리를 주장하고 나선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원길(金元吉) 복지부장관은 “정치권의 결정에 따르겠지만내년초 시행을 앞두고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통합이냐 분리냐가 빨리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방송법 개정.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대통령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3명을 추천하는 제도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 방송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려고 했으나 이견이 생겨 우물거리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국회의석 비율에 의한 방송위원회구성에 합의했으나 한나라당에서 “갑작스럽게 개정할 경우 반발이 예상되니 대통령 권한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정도로하자”고 말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에 자민련 측은 “차기대권을 의식한 소리”라면서 “절대그 같은 개정안에 동조할 수 없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있다. 한나라당 전경훈 문화관광담당 수석전문위원은 “정부 입김으로부터 방송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 방식에 변화를 줘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방향이 제시될지는 아직 고민중이다”면서 “자민련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위원회 김창현 법제부장은 “국회 의석비율로 상임위원을결정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이탈리아 한 나라뿐이다”면서 “정부 기관 구성이 변동이 심한 국회의석 비율에 의해움직이는 것은 불안정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민련의 정승재 정책국장은 “방송위원회가 있는나라는 전세계에 7개뿐이며 그 중 우리 나라가 방송에 대한 정부 입김이 가장 강하다”면서 “의석비율에 의한 방송위원회 구성은 방송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교원정년 연장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최근 교원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3세로연장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합의한 데 대해 대다수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의 박인옥 부회장은 “한 살 늘린다고 교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느냐.60세 이상 교사들은 대부분 관리직이며 일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평교사는 드물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국민 정서는 오히려 정년을 더 줄이자는 것“이라면서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 교육공무원들이 더 ‘철밥통’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관계자는 “학부모로서는 옛날 사고방식의 고지식한 고령 교사들이 못마땅한 게 사실”이라면서“제대로 시행해보지도 않고 다시 정년을 늘리면 더 혼란 스럽기만 할 것”이라고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손모씨(39·은평구 녹번동)는 “정치권이 교원단체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냐”면서 “교원들의 표를 의식해 정년을 연장한다면 국민들이 등을 돌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교원 정년연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극심한 교원 부족사태 해결과 땅에 떨어진 교원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는 1년이라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석근 한국교총 대변인은 “정년이 1세 연장되면 1,500여명의 교원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중초교사’를 임용하는 무리수 대신 경륜있는 교사를 활용하는 것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1살 연장’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이 잘못됐다고 시인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원칙적으로 정년 연장에 대해 찬성하면서도 조심스러웠다. 이경희 대변인은 “나이든 교사를 퇴출하는 것보다 교사가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풍토조성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정치권이 다른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미적거리면서 정년 연장은 서두르는 것은 교육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태도로 비쳐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건강보험료 인상 논란/ 健保재정난 가계에 ‘덤터기’

    내년도에 건강보험료는 얼마만큼 인상될까? 정부는 올해초 건강보험재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자 급히 보건복지부장관을 교체하고 5월에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는 지역과 직장을 매년 9%씩,이후 2006년까지는 매년 8% 인상하겠다고 밝혔다.또 부과방식도 상당 부분 바뀌게 된다. 현재 직장가입자는 605만8,218명이고 지역가입자는 820만1,051가구이다. ■지역가입자. 내년도 지역가입자들의 보험료 인상폭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9% 정도 오를 전망이다.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산정방식도 바뀐다.내년부터국세청 부과자료가 신규 적용됨으로써 전체적으로 현재보다 평균 4% 정도 보험료가 추가로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에 따른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인상조정한 것과는 별개다.그동안 소득을 성실하게 신고한 가입자는 기준소득액도 오르지 않고 보험료도 오르지 않는다. 이와 함께 보험료 부과체계도 개선,가입자 과세소득이 연간 500만원을 초과하면 과세소득에 재산을 더한 액수로과세하고,500만원 이하일 경우 재산에생활수준 및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감안,부과된다.그러나부과방식 변경에 따른 가입자들의 보험료 차이는 거의 없다. 복지부는 또 직장가입자간 소득에 따른 형평부과를 위해재산 및 자동차의 유무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부과키로 했다.자동차가 없는 가입자 250만가구는 1,800원이 경감된다.또 재산이 없는 50만 가구는 추가로 2,000원이 더 경감된다.따라서 자동차도 없고 재산도 없는 가입자는 3,800원이 줄어든다. 그러나 자동차를 갖고 있는 가입자 300만 가구는 자동차의 배기량에 따라 1,100∼7,700원까지 7단계로구분해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 결론적으로 지역가입자는 올해보다 9% 정도 인상된 보험료에 신규 과세자료 적용에 따른 인상분을 추가하면 13%정도 인상될 전망이다.하지만 자동차가 없으면 1,800원이경감되고 재산이 없으면 2,000원이 추가 경감된다.그러나자동차가 있으면 1,100∼7,700원 더 내게 된다. 한편 지역가입자 보험료의 상한선을 설정,가입자 평균 납입액 3만5,974원의 30배인 90만8,600원을넘지 않도록 했다.이 혜택은 고소득 19가구에만 적용된다. ■직장가입자- 건강보험 인상률 17% 넘을듯. 직장가입자 인상률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정부는 보험료율을 현재 소득의 3.4%에서 3.71%와 3.8%로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다.이렇게 될 경우 전체보험료는 현재보다 각각 9%와 11.7% 인상된다. 그러나 직장가입자는 이러한 인상률과는 별도로 내년에몸으로 느끼는 인상률은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 정부는 올 1월 직장가입자 보험료를 21.4% 인상하면서 20% 이상 보험료가 오른 499만명의 20% 초과분 보험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해줬지만 이 경감혜택이 올해말 끝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내년부터는 그동안 경감혜택을 보아왔던액수만큼 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야한다. 보험료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가입자만도 8만∼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복지부는 이들에 대해서는 보험료 경감을 연장할 방침이다.건강보험공단의 시뮬레이션을 통해구체적인 경감 대상자수와 경감률,적용기간 등을 결정한뒤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심의를거쳐 건강보험법 시행령 부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에 직장가입자 보험료가 9% 인상되면 한시경감분(7.7% 추산) 때문에 실제 인상률은 17.4% 정도가 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경감혜택을 받고 있는 가입자중 그동안 임금이 오른 가입자는 그만큼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결국 대부분의 직장가입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정도인상된 금액에 5,000원 정도를 더 내야 한다. 이와함께 그동안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상한선이 없었으나 내년부터 새롭게 설정돼 평균보험료 5만7,523원의 30배인 172만7,200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한편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그동안 한시적 경감혜택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내년에는 인상폭을 둘러싸고 큰 반발이 우려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여야 健保 재정통합 대립. 내년도에 건강보험료는 얼마만큼 인상될까? 정부는 올해초 건강보험재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자 급히 보건복지부장관을 교체하고 5월에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는 지역과 직장을 매년 9%씩,이후 2006년까지는 매년 8% 인상하겠다고 밝혔다.또 부과방식도 상당 부분 바뀌게 된다. 현재 직장가입자는 605만8,218명이고 지역가입자는 820만1,051가구이다.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문제가 이번 정기국회의 ‘뜨거운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야당이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재정통합 계획을 백지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를 추진할 움직임을보이자, 여당에서는 통합은 예정대로 실시하되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 모두 당내 의원들 사이에 견해가 엇갈리고있어 당론 확정 과정에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행대로 직장의보와 지역의보의 재정을 계속 분리하는 쪽으로 당론이 모아지고 있다.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직장과 지역의보 가입자간 보험료체계가 다른 상태에서 재정을 통합하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민련도 대체로 재정분리에 찬성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 등이 건강보험 재정통합 백지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다만 당내 농촌지역 출신 일부 부총재와 의원들이 재정분리에 반대하고 있어 공식 당론 확정은 7일 총재단회의로미뤄진 상태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현 정부의 의료개혁 실정을부각시키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들고 나왔다”며야당의 재정 분리 방침을 반박하고 있다.여야 합의로 통과된 재정 통합 법안을 시행도 하기 전에 뜯어 고치는 것은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강현욱(姜賢旭) 정책위의장은 “내년 1월 건강보험 재정을 통합한다는 당론에는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일부 부작용을 감안,예정대로 재정 통합은 실시하되 지역의보와 직장의보의 계리(計理)를 구분하는 대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지역의보와 직장의보 가입자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통합 시기를 5년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도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박찬구기자 ckpark@
  • 법령위반 지자체, 지방교부세 일부 감액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을 위반한 재정을 운영한 것이 적발됐을 경우 지방교부세의 일부를 감액하는 페널티제도를 오는 2002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18일 자치단체가 선심성 시책과 각종 전시성 행사,청사 및 문화시설에 과다한 예산을 투입하거나 투자 우선순위를 무시한 예산집행 등으로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교부세 감액제’를 도입하게됐다고 밝혔다. 교부세 감액제는 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있어서 법령을위반한 위법행위를 대상으로 하며,구체적으로 ▲지방채를승인받지 않고 발행하는 것 ▲재정투융자 사업에 대해 사전심사를 받지 않고 예산을 편성하는 행위 ▲예산편성 기본지침 위반 ▲감사결과 지방재정 관련 법령·조례 등을위반했을 경우 등이 된다. 행자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연구기관·대학교수·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심사위원회를 구성,교부세 감액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심사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19일 정부중앙청사 19층에서 한국재정학회,한국지방재정학회,각급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교부세 감액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지자체 예산현황 인터넷 공개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2001년도 예산현황을 인터넷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지방재정의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자치단체 지방예산 내역을 한 데 묶어 인터넷에 공개했다고밝혔다. 지방예산은 그동안 자치단체별로 각각 공개돼 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방예산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어려웠다.행자부가 자치단체의 예산을 종합 분석한 ‘자치단체 예산개요’를 발간해 왔으나 책자 이용자수가 제한돼일반 국민들이 지자체 예산을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인터넷 사이트(www.mogaha.go.kr)에▲지방세,세외수입,국가지원재원,지방채 등 지방세입재원별 내역 ▲경상경비,사업예산,채무상환,예비비 등 지방세출성질별 내역 ▲재정자립도,주민 1인당 자체수입액,지방세부담액 등 지방예산 분석지표를 비롯한 예산현황 정보를공개했다. 이 자료를 광역자치단체별로 합산,전국 합산 통계로 함께제공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지방재정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자치단체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방재정운영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돼 한 단계 더 높은 지방자치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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