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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뉴타운 ‘공공관리자 제도’ 첫 도입

    서울시는 뉴타운 중 최초로 한남뉴타운 지구에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에서 구청 등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는 ‘공공관리자 제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재개발 공공관리 1호는 지난 7월 선정된 성동구 성수지구단위이다. 한남뉴타운 전체 5개 구역(102만 27 63㎡)에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용역업체 선정, 추진위 임원 선출 등 재정비 사업 과정 전반을 용산구청장이 관리·감독하게 된다. 이곳은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대상지 7곳 중 가장 커 공공관리자 제도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다음달 한남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시와 용산구는 10월 정비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해 11월 추진위원장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추진위원회를 승인할 계획이다. 공공관리를 위한 사업비 18억 8000만원은 시와 구가 부담하며 추진위가 구성된 다음 조합 설립, 설계업체·시공사 선정 등 이후 절차에 대한 공공관리 지속 여부는 추진위가 선택하게 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정비사업 추진위와 조합, 정비·철거·설계·시공업체 간 뒤엉킨 부정한 먹이사슬 구조를 개선해 사업비 거품을 빼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달 도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옛 서울 농생대 터에 ‘수원 수목원’

    경기 수원시가 권선구 서둔동 540의470 일원 32만 160㎡에 있는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 터를 재정비해 ‘수원수목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최근 기후·토양·식생조사와 법률검토,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학술용역을 마무리했다.용역안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진입 공간, 주제전시원, 수목전시원, 조경수목원, 휴양시설공간으로 꾸며진다.진입공간에는 방문자센터와 온실, 생울타리공원이 조성되며 바닥에 빗물이 스며드는 친환경 주차장과 목재데크와 허브원, 색깔(채색화)정원, 덩굴터널을 갖춘 광장이 만들어진다. 주제공원에는 각종 동물과 기하학적 형태의 토피어리원을 비롯해 장미원, 밀원식물원, 바람의 정원, 소리의 정원, 사구식물원과 식물계통원, 생태연못과 생태습지원, 진달래·산철쭉길, 고사리길, 수국길, 조류관찰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휴양시설로는 이벤트 잔디광장, 피크닉장, 메타세쿼이아길, 안개연못 등이 있으며 조경수목공간으로는 과일원, 단풍원, 활엽·침엽수원, 정자수전시원, 컨테이너 가든, 키친(식용식물)가든이 배치된다.아울러 관정지하수와 빗물, 연못물을 이용해 분수광장에서 유실수원, 습지식물, 조경수원으로 이어지는 물길도 만든다. 시는 내년까지 1단계로 10억원, 2011년까지 2단계로 34억원, 2013년까지 3단계로 3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주요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수원수목원 조성부지는 서울대가 1985년 교육·연구 목적으로 20여개 관찰원에 200여종의 식물을 심어 수목원을 조성했던 곳으로 2003년 농생대가 서울로 이전하면서 폐쇄된 상태다. 시는 이를 리모델링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서울대 농생대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중랑 망우역 철도 부지에 임대·소형주택 1200가구

    중랑 망우역 철도 부지에 임대·소형주택 1200가구

    서울 중랑구 망우역 철도부지에 1200가구의 주택(조감도)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유휴 철도부지에 소형·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첫 시범사업지로 망우역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중교통과 연계한 고밀복합개발방식으로 2013년 공급을 시작해 2014년 입주할 계획이다. 망우지구 시범사업지는 철로 위에 2만 4000㎡ 규모의 인공대지를 만들어 아파트 5~6개동을 짓는 형태로 진행된다. 건설 중인 망우역 복합역사와 맞붙어 개발된다. 또 기존 국민임대 주택과 달리 신혼부부, 1~2인 가구, 도시형 생활 주택(원룸) 등을 공급해 기존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망우지구는 남쪽에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 중이고 중앙선, 경춘선(2010년 개통), 지하철 7호선(신상봉역 건설 중)이 교차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도시개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서울권 동북부 중심지구로 발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망우지구 외에 수도권 도심 철도역 주변 유휴부지 10여곳에 모두 2만여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피스컵코리아 2009]귀네슈 먼저 웃었다

    [피스컵코리아 2009]귀네슈 먼저 웃었다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팀간의 대결에서 서울이 먼저 웃었다. 프로축구 서울은 19일 안방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코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 아디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진출을 확정짓는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정규리그와 컵 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을 달성할 가능성에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또 지난 4월4일 정규리그 수원전부터 이어온 홈 연속 무패 기록을 10경기(8승2무)로 늘렸다. 서울이 최근 야심차게 영입한 192㎝의 장신 공격수 안데르센(브라질)은 전반 19분 포항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수비수 맞고 방향이 휘어져 느리게 떼굴떼굴 굴러간 공이라 조금 멋쩍기는 했지만 2번째 출전 만에 챙긴 짜릿한 데뷔골이었다. 포항 노병준은 6분 뒤 헤딩슛을 꽂아넣으며 균형을 맞췄지만, 서울은 또 도망갔다. 전반 34분 기성용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받은 아디가 문전 혼전 중 강력하게 차 넣으며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 포항의 매서운 공격이 불을 뿜었지만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결국 골사냥은 수포로 돌아갔다. 사실 서울에게는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8강 인천전에서 과도한 항의로 퇴장 당한 세뇰 귀네슈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 데다 ‘포항 킬러’ 데얀까지 퇴장당하며 출전하지 못해 불안했다. 프리미어리그로 떠난 이청용의 공백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서울은 역시 포항의 천적이었다. 국가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이 중원에서 여전히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다양한 활로를 뚫었고, 이승렬과 정조국도 빠르게 움직이며 공격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0분에는 공격수 이상협을 추가 투입하며 더 공격적인 진용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열매는 달콤했다. 2006년 8월30일 이후 포항과 치른 7경기에서 6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뽐냈다. 최근 5차례 대결에서도 전승을 거뒀다. 최근 11경기에서 8승3무로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던 포항은 서울 징크스 앞에 약 석달만에 또다시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부산은 2-1로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울산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터진 현영민의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재정비한 부산이 후반 2분 이정호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든 뒤 28분 정성훈의 골까지 보태 상대전적 9연속 무승(4무5패)의 지긋지긋한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강북구 보건소 외국인 문턱 낮춰

    서울 강북구가 외국인에게 보건소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반면 국내 의료기관 서비스가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북구는 관내 보건소를 통해 외국인을 위한 40개 항목의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거주외국인들이 손쉽게 건강을 돌보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강북구는 현재 지역 거주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근로자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검진은 ▲기본검사(신장·체중·비만도·혈압) ▲병리검사(혈액·혈청·뇨·간기능검사) ▲심전도검사 ▲구강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으로 모두 40여종에 달한다. 검진 결과 질병을 앓는 것으로 판명되면 보건소 진료실과 연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일부는 서울의료원·서울시립서북병원·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 등의 검진기관으로 옮겨져 정밀검진을 받게 된다. 아울러 강북구는 다음달부터 ‘외국인 통역 코디네이터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주외국인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원콜시스템을 적용, 전화로 원하는 언어의 통역사와 연결시킨 뒤 동시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구는 이와 별도로 지난 2월 보건소 외국어홈페이지(www.ehealth.or.kr/web/)를 개설했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거주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표지판도 재정비했다. 지역에 많이 사는 베트남인들을 위해 베트남어는 물론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홈페이지에선 영양상담 등 기본적 건강상식부터 외국인이 이용 가능한 지역 의료기관과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알려준다. 현재 강북구 거주외국인은 3500여명으로 이들은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내국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을 받길 원하는 외국인은 전화(02-901-0839)나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등포 역세권에 1700가구 아파트단지

    영등포 역세권에 1700가구 아파트단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 사이에 1700가구를 웃도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위치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영등포구 신길2동 190 일대 신길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결정한 데 이어 20일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역과 신길역, 영등포공원 등과 인접한 신길2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데다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이곳은 전체 11만 6896㎡ 부지에 지상 10~27층 아파트 28개동 177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 지형을 고려해 남측 도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도로에 인접한 저층 아파트에 미치는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구역 내에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새로 만들어지고, 인근 영등포공원과 신길재정비촉진지구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도 조성된다. 시는 이 구역 사업 시행 때 하수 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를 다른 시스템보다 27~36%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은 3~4년 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지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설] 총액인건비제 악용해 고위직 늘린 부처들

    정부가 재작년 도입한 각 부처 총액인건비제를 전면 재정비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한다. 도입 취지와 달리 고위직을 늘리고 복리비용으로 전용하는 등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의 용역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총액인건비제 적용을 받는 27개 중앙부처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3곳이 이 제도로 절감된 예산을 5급 이상 공무원의 직급을 올리는 데 쓴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중소기업청 같은 경우 5급 이하에게 지급될 초과근무수당을 절감한 돈을 4급 이상 간부의 복지비로 돌렸다고 한다. 한마디로 총액인건비제가 눈먼 돈, 쌈짓돈을 만드는 도구로 전락한 셈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총액인건비 지침으로 인해 인력 충원이 여의치 않자 앞다퉈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는 편법을 동원, 결과적으로 지방예산 부담만 가중시키는 역효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총액인건비제란 각 부처별로 총인건비 한도를 정해 이 안에서 각 부처가 직급별 정원을 조정하고 성과급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는 제도다. 부처 자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도입했다. 정원 1명을 늘리는 데도 일일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야 했던 과거와 달리 총액인건비 한도 안에서 정원의 3%까지 자율적으로 증원할 수 있는 등 부처 자율성 확대에 큰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제도 그 자체라기보다는 이를 각 부처가 악용하고 있고, 이를 견제할 장치가 변변치 않다는 데 있다. 도입 당시에도 자리 늘리기처럼 편법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견제장치를 마련치 못한 점은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비판받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해도 도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제도는 존재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근본적인 수술을 기대한다.
  • 상봉·망우동 일대 동북권 거점으로

    상봉·망우동 일대 동북권 거점으로

    서울 중랑구 상봉·망우동 일대(위치도)가 동북권 르네상스 중심도시로 탈바꿈한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이 지역에 6000여가구의 공동주택과 랜드마크 빌딩, 대규모 공원·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등 동북권 복합거점 도시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상봉·망우동 일대 50만 5596㎡를 ‘동북권 르네상스’의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내용의 ‘상봉 재정비 촉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는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서울시가 6월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전략거점으로 지정됐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상봉지구에는 399~831%의 용적률을 적용해 모두 6069가구(임대주택 624가구 포함)의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한다. 또 지구에는 모두 36만㎡의 업무시설과 34만㎡의 상업시설을 짓는다. 신상봉역 거점은 광역교통 역세권의 고용 창출과 업무 활동 지원 공간으로, 망우역 거점은 복합역사와 연계한 상업·문화·복지서비스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지구 중앙에는 폭 30~50m, 길이 690m, 면적 3만㎡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며 구역별로 광장·공공용지·소공원·보행·녹지 네트워크도 만들어진다. 문화복지시설은 문화센터와 소극장·멀티플렉스·키즈파크 등 13곳(총 면적 2만 6410㎡)이 건립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시지가 산정에 주민의견 반영

    서울 금천구가 공시지가를 산정할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주민이 공시지가 산정에 참여하기는 금천구가 전국 처음이다. 금천구는 앞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할 때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토지행정의 패러다임을 고객의 관점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표준지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가 실거래가격 및 거래동향 등을 조사해 매년 2월 말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고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담당 공무원이 조사한 뒤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구청장이 매년 5월말 발표한다. 현 제도에서는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어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재개발 등 각종 개발예정지역의 공시지가를 산정할 때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많았다. 따라서 개별공시지가에 영향을 주는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사정에 밝으며 부동산 가격변동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주민과 부동산평가위원, 세무사 등 6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감정평가사와 국토해양부 등에 자신들의 감정 의견을 제출해 지가 산정에 반영하게 된다. 또 주민참여단이 아니더라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구청 홈페이지에 의견을 제출하면 최대한 이를 반영키로 했다. 특히 금천구의 역점사업인 시흥재정비촉진지구,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의 사업에서 사업 지구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사업지구 진행시 주민이 공시지가 조사 및 결정 절차를 이해시켜 불만민원을 해소하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통일부 ◇승진 △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 한기수△부이사관 배광복 ■방위사업청 ◇고위공무원 승진 △표준관리부장 김요영◇부이사관 전보△사업분석과장 민장근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 △진상조사단장 박판수△조사 1과장 이명식 ■서울시 ◇4급 승진 예정자 <행정직>△ 녹색환경정책담당관 이상훈△행정과 김영환△가로환경개선담당관 강홍기△도시계획과 박동건△도시기반시설본부 임동국<기술직>△도시계획과 이정화△도로계획과 배광환△주거정비과 황영도△물재생계획과 박정수△도시기반시설본부 하재권 장동우△상수도사업본부 정중곤△한강사업본부 최동필△중구 김길영△서대문구 서창기△송파구 장래황△총무과 허광훈△도심재정비1담당관 최종인△주거정비과 최성태△도시기반시설본부 한효동△광진구 권영국△도봉구 이춘무 ■YTN <보도국>△취재담당 부국장 김흥규△영상담당 부국장 직무대행 조용원△뉴스기획팀장 이광엽△편성운영부장 박상남△사회1〃 이양현△사회2〃 박근표△문화과학〃 이동헌△스포츠〃 김형근△국제〃 상수종△해외방송팀장 김호성△뉴스1〃 권오진△뉴스2〃 강흥식△뉴스3〃 임종열△뉴스5〃 최재민△보도제작부장 한영규△영상취재1〃 조성룡△영상취재2〃 이광래△영상편집〃 이철용△‘미디어환경변화대응’ TF팀장 강철원△‘특집기획’ 〃 박득송<홍보팀>△팀장 이기정<경영기획실>△인사팀장 김원배<기술국>△인프라팀장 김용구
  • 허재號 “4연승 참 쉽죠”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몸풀 듯 4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10일 오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2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78-58로 완파했다. 궂은일을 전담하는 ‘블루워커’에서 대표팀 주득점원으로 거듭난 양희종(상무)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가드 양동근(모비스·11점)과 강병현(KCC·14점)이 뒤를 받쳤다. 한국은 전반 한때 17점차로 앞서갔지만 2쿼터 들어 극심한 야투난조에 시달렸고 수비도 흔들렸다. 전반은 32-28의 근소한 리드.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34-30으로 앞선 3쿼터 초 연속 14점을 몰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승리는 챙겼지만 중국의 어처구니없는 경기시간 편성 탓인지 슈터들이 여전히 감각을 찾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열린 이 경기에서 간판슈터 이규섭(삼성)은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실패한 것을 비롯, 10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중국은 자국 경기는 오후 7시에 고정 편성한 반면 예선 A·B조 1위팀인 한국과 이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 사이 들쭉날쭉하게 배치하는 등 텃세를 부린 것. 12년 만의 세계선수권 진출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다. 11일 정광석 감독이 이끄는 타이완(오후 4시), 12일에는 디펜딩챔피언 이란(오후 9시)과 격돌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임창정 “살인스케줄로 외박, 미안해”

    임창정 “살인스케줄로 외박, 미안해”

    예능과 영화, 뮤지컬에 이어 MC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36)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임창정은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 외에도 올해 말 개봉 예정인 영화 ‘청담보살’의 막바지 촬영과 스타 발굴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MC를 비롯해 뮤지컬 ‘빨래’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천하무적 야구단’과 영화 ‘청담보살’의 촬영의 경우, 전국을 순회하는 지방 로케 촬영으로 진행되고 있어 외박이 불가피한 상태다. 임창정은 “서울, 지방을 가리지 않는 전국 촬영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007년 영화 ‘색즉시공 2’와 ‘스타우트’등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그는 최근에도 해외 올 로케가 확정된 대작 영화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았지만 심사숙고 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창정은 “너무도 하고 싶은 작품이었지만 현재 내년 초 까지의 스케줄이 확정돼 있는 상태”라며 “현재 나의 가장 큰 기쁨은 ‘천하무적 야구단이다. 여러 친구들과의 약속인 이 프로그램의 활동에 차질을 주기 싫어 모두 고사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 은 감독과 백지영 단장을 영입해 팀을 재정비하고 팀웍을 더해가면서 10% 대를 육박하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조조정 속도… 계열분리 없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1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1관에서 신임 박찬법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전문경영인 체제의 돛을 올렸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안정’을 강조했다. 그룹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루속히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전열을 가다듬어 그룹의 안정과 내실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회장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어 그가 어떻게 위기의 금호호(號)를 구해낼지 금호아시아나는 물론 재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비(非)오너가 출신이지만 박 회장의 출발에는 일단 힘이 실렸다. 박삼구 전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지난 28일 직접 신임 회장을 지명한 데 이어 취임식에서는 그룹기(旗)를 넘겨주는 등 힘을 실어줬다. 취임식 뒤에는 박삼구 명예회장을 비롯한 20여개 계열사 부회장·사장들이 신임 회장체제를 적극 밀기로 다짐했다. 취임식뿐 아니라 기자회견장에도 전 계열사 사장단이 배석해 일사불란한 체제 가동을 과시했다. 그룹 안팎으로 박 회장이 전문경영인으로서 대주주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권을 행사해 소신 경영을 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신임 회장에 대한 각종 의전도 전 회장과 동일하게 하고 있다. 박 회장이 사용할 집무실도 박삼구 명예회장의 집무실 옆에 있다. 승용차도 박 명예회장이 타는 렉서스로 격상됐다. 그러나 박찬법호 앞에 순풍만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대우건설 재매각, 그룹 구조조정, 박삼구·박찬구 형제간 불화 잔불 제거 등 코앞에 놓인 역풍도 만만치 않다. 그룹은 대우건설·금호생명·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등을 조기 매각해 자금을 확보해야 연말 유동성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구조조정과 재무구조개선 약정 이행 등은 오너의 결단력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전문경영인이 과연 이 같은 일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각도 많다. 특히 발등의 불인 대우건설의 연내 매각이 쉽게 이뤄질지 미지수다. 대우건설의 조기 매각 여부가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의 성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땅에 떨어진 그룹 이미지와 직원 사기를 끌어올리고 조직 안정을 추스르는 일도 박 회장의 몫이다. 박 회장이 취임식 뒤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묘소를 참배하고 지역에 있는 계열사를 방문한 것도 내부 조직 추스르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오너일가의 경영권 다툼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도 부담이다. 금호석유화학 회장직을 박탈당한 박찬구 전 회장이 반격에 나선다면 그룹은 또 다른 혼란에 빠질 수 있다. 박찬구 전 회장은 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석유화학의 최대주주인 데다 석유화학의 계열분리를 추진할 수도 있다. 박찬구 전 석유화학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해임되면서 석유화학 계열과 박 전 회장의 아들이 부장으로 있는 금호타이어에서는 불만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지만, 시장에서는 분란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박삼구 명예회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전문경영인으로서 소신 경영을 확립해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박 회장이 이런 난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며 위기에 빠진 그룹을 살려낼지 주목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아이들 손잡고 ‘추억의 거리’로

    아이들 손잡고 ‘추억의 거리’로

    철사줄에 수건이 널린 이발소, 라면땅과 만화책을 들고 뒹굴던 만화방 등, 엄마아빠의 추억 속 정겨운 거리를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닐 수 있게 됐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4일 현판개막식을 맞아 1960~70년대 거리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체험형 전시 ‘추억의 거리’를 공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산하에 있던 어린이박물관은 최근 독자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어린이 전문박물관을 표방,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조성한 ‘추억의 거리’는 박물관 옆 1900㎡ 면적의 야외전시장에 위치해 있다. 잘 다진 흙길 양곁으로 이발소, 만화방, 식당, 다방, 양장점, 사진관, 레코드점 등 30~40년 전 상점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다. 한쪽에는 기존에 있던 개항기시대 전차와 한약방, 포목점을 재정비해 옮겨 왔다. 상점들은 실제 존재했던 것들을 모델로 한 게 많다. 거리 초입에 있는 ‘화개이발소’는 2007년까지 서울 종로에 있던 명소. 당시 이발소가 문을 닫을 때 민속박물관이 수집했던 이발소 의자, 이발도구, 이발소 그림 등을 이번에 내놓은 것이다. ‘노라노 양장점’도 한국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던 노라노(81) 여사의 ‘노라노의 집’이란 양장점을 모델로 해, 당시 의상과 마네킹을 재현해 걸었다. 이 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만화방. 불편한 나무의자와 흑백티브이, 연탄난로도 그대로 옮겨놨고, 당시 인기를 끌었던 만화책들도 실제로 진열장에 비치한다. 또 거리에는 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78년식 ‘포니1 픽업’도 전시된다. 어린이박물관 김시덕 교육운영과장은 “당시 생활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추억의 거리를 이후 어린이 체험 학습 등에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어린이박물관은 내년에 ‘마을 진입 마당 조성’, 그 다음해에 ‘전통마을 조성’ 을 통해 내부 전시와 연계한 총체적인 체험전시환경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은 새달 4일 오후2시에 열린다. 이날은 홍익대 안상수 교수가 알록달록한 블록형태로 제작한 박물관 현판을 공개한다. 또 이날 추억의 거리에서는 ‘화개이발소’가 영업을 한다. 실제 만리동에서 3대째 이발사 일을 이어온 베터랑 이발사가 가위를 잡는다. 포니의 시승 행사도 마련됐고, 다방에서는 쌍화차, 냉커피도 맛볼 수 있다. 또 뻥튀기, 뽑기, 아이스께끼 등 추억의 먹거리도 그 자리에서 만들어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날은 민속박물관 ‘우리 할머니 회혼례’ 특별전 개막식도 이어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 재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을 위해 소요되는 정비구역지정 기간이 170일 이상 크게 단축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 소요기간 단축·개선 방안’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재건축과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은 빠르면 신청 후 51일 만에 마무리된다.시는 지난해와 올해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53곳을 분석한 결과 신청부터 지정까지 71~708일이 걸렸다고 밝혔다. 평균으로는 228일이다. 시는 개선안이 시행되면 소요기간이 51~201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창주 주거정비과장은 “지금까지는 사업성 위주의 무리한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구역지정을 신청해 이를 보완하는 데 오랜 시일이 걸렸다.”면서 “정례 합동검토제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대행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대행

    “2~3년 뒤에는 청량리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져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28일 “청량리 일대 재개발을 비롯해 전농·답십리 뉴타운 건설,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사업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방 권한대행은 지난 5월 전직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었던 공직 분위기를 단기간에 수습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한대행에 오르자마자 거침없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내년 8월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 그는 육군사관학교 출신다운 강력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이라는 새로운 기치를 내걸고 민선4기 마지막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방 권한대행은 “동대문은 그동안 너무도 정체돼 있었다.”면서 “내년 8월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을 기점으로 동대문 일대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는 청량리 민자역사는 현재 5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면적 9만 7082㎡의 민자역사는 역무시설과 롯데백화점, 복합영화관, 광장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이 왕래하는 서울 동북부 최고의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청량리 집창촌 일대에는 호텔·판매·업무·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비롯해 41~44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개발계획과 맞물려 기반시설 체계도 크게 달라진다. 구는 400여억원을 들여 청량리 일대의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현재 집창촌을 관통하는 폭 25m 도로를 폭 32m(8차선)로 확장하는 한편 답십리 굴다리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량리 민자역사 옆 철도 부지 3만 3000여㎡(1만여평)를 복개해 하부는 도시시설로 사용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복개공원이 조성되면 서울시립대 방면에서 걸어서 민자역사로 넘어올 수 있게 된다. ●중량천변에 문화예술센터 건립 추진 방 권한대행은 이 같은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서울시의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과 맞물려 중랑천변에 대규모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그는 “청량리 일대 종합개발을 통해 동대문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고, 중랑천변 문화예술센터 건립으로 동북권 르네상스의 화룡점정을 장식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도봉구 ‘찾아가는 도시계획 상담’ 인기

    도봉구 ‘찾아가는 도시계획 상담’ 인기

    “우리 아파트는 언제쯤 재건축을 할 수 있을까요?” “주변 지역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는데 용적률은 얼마나 되나요?”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도시계획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줘 주민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봉구는 바쁜 일상생활 등으로 구청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시계획 주민상담소’를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2~4시 지역 14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상담소는 주민들이 어려운 도시계획 업무와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해주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분야는 ▲도시계획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도시개발과 재건축·재개발 관련한 모든 것을 상담해준다. 이동 상담반은 도시계획과 담당 팀장을 반장으로 팀별 1명씩 총 4명으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직원들이 관련법규 및 진행사항 등에 대한 분야별 상담을 실시한다. 현장상담이 원칙이며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질문지를 작성해 상담일 일주일 전까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더욱 정확하고 알기 쉬운 답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주민상담소 일정이나 참가신청은 상담일 전에 해당 동 주민센터나 도시계획과(2289-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개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정송학 광진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정송학 광진구청장

    ‘고구려 프로젝트 본격화, 사회복지복합시설 착공 등 복지인프라 구축, 2008 서울시 수상실적·인센티브 1위….’ 지난 3년여간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지역 숙원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던 정송학광진구청장은 남은 1년을 ‘지역 균형발전’에 집중하기로 했다. 27일 만난 그는 상업지역과 공동주택 확대 등 도시개발을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구의·자양 2018년까지 복합도시로 우선 광진구는 구의·자양동 일대 약 47만㎡를 2018년까지 첨단 업무·복합도시로 조성한다.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이 일대에는 최고 35층 150m 높이의 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촉진지구 안에는 임대주택을 포함, 2597가구의 주택도 공급된다. 지난 6월 결정고시가 발표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은 사업지구 선정을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이 사업이 모두 끝나면 지하철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으로 이어지는 역세권 주상복합단지 라인이 형성되고, 광역적으로는 구의역 일대가 왕십리 부도심과 잠실을 잇는 동북권 거점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의역을 기준으로 북측 시가지엔 상업시설, 남측의 전략사업부지엔 첨단 디지털 및 정보기술(IT) 단지가 각각 조성된다. 사업지구 안에는 ‘구의’라는 지역명 기원이 된 9곳의 거점별 특화문화공간이 마련된다. 9개 특화공간은 ▲구의역 시민광장 ▲디지털 미디어광장 ▲중앙 가로공원 ▲문화공원 ▲IT&문화 광장 ▲첨단 마켓 플라자 ▲자양사거리광장 ▲공공문화센터 ▲미가로 중앙광장 등으로 구분된다. 구는 이곳을 첨단기술·정보 집적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게쉼터 등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또 아차산·용마산에서 구의자양지구를 거쳐 한강시민공원까지 광진구를 종단하는 그린 네트워크(녹지축)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구의2-1지구를 시작으로 시행된 화이자부지 주택건설사업과 구의1구역 재건축사업은 올해 이미 본궤도에 올랐다. 구는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기여 공무원 인센티브 등을 도입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의역 기준 북쪽 상업·남쪽 IT단지 미래지향 도시 조성을 위한 ‘그레이트 광진 디자인 프로젝트’도 착착 진행 중이다. 올 초 완공한 능동로 디자인거리 1차 사업에 이어 2차도 산뜻한 새단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숨돌릴 틈 없이 달려온 지난 3년여간 많은 성과를 남겼지만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라면서 “역세권 주변 지구단위계획 구역 사업 가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이를 통해 현재 1.05%인 서울지역 최저수준인 상업지구 비율을 두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서기관급 파견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최장관△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유영남△행정정보공유추진단 심상만△지방분권지원단 안계영△여수세계박람회준비기획단 이경범 ■특허청 ◇서기관 △운반기계심사과 고준석△생명공학심사과 김성수△특허심판원 원종혁 ■서울시 ◇3급 승진 △기후변화기획관 김영한△정책〃 조인동 박현호◇4급 승진 및 전보△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 이영기△시립미술관 경영지원〃 이민승△시장실 정상훈△행정국 김정기(서울복지재단) 황요한(자원봉사센터)△클린도시담당관 김재민△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공무부장 박찬학△〃 도시철도토목〃 이영우△도시계획국 지역발전계획추진반장 김학진△도시기반시설본부 시책사업부장 정만근△성동도로교통사업소장 우남직△도심재정비2담당관 구본균△도시경관〃 박종일 ■전남도 ◇지방서기관 승진 △환경산업과장 안상현△관광정책〃 고성혁△스포츠산업〃 조정훈△광역경제권기획단 팀장 배재권△F1조직위설립지원관 강효석△광역경제권발전위 파견 방옥길△전남인재육성재단 〃 장석홍△의회사무처 최성현◇지방서기관 전보△도지사 비서실장 최강수△감사관 이재철△광양부시장 장태기△화순부군수 임근기△법무담당관 민종기△과학기술과장 황기연△농업정책〃 김문갑△농산물유통〃 박균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관리부장 이종원△해양항만과장 윤승중△투자기획〃 박창훈△행정안전부 파견 임채영△여수엑스포조직위 〃 김병주△장애인 체육회 〃 신명수△국외 교육파견 명창환△문화예술재단 파견 문인수◇지방기술서기관 전보△지역계획과장 전승현△영산강사업지원단장 위광환△도로교통과장 최태근△농림수산식품부 파견 서은수 ■환경관리공단 ◇승진 △대기관리처장 김웅선△총무인사처 인사팀장 강동규◇전보△낙동강유역본부장 고재윤△대기환경처장 이상구<한강유역본부>△환경관리처장 조정철△환경시설처 공사관리팀장 진한철<대기관리처>△대기측정망팀장 박영호△대기관제〃 김창욱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상임이사 이길재 ■EBS ◇승진 △교육제작센터장 김정기△제작본부 유아교육팀장 류현위△기술본부 중계〃 김종무△교육제작센터 라디오외국〃 권윤혜◇전보△정책기획센터 정책팀장 이호준△교육제작센터 e-러닝제작〃 이일주 ■CBS △특임국장 박호진△감사실장 오준석△대전CBS 보도제작국장 김기수 ■대우증권 ◇전보 △상무지점장 정영태◇신임△순천지점장 박숙경 ■LIG건설 ◇전무이사 △공공영업본부장 장국주 ■파라다이스그룹 ◇승진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전무 김연수
  • [사설] 제헌절 61돌, 미래를 생각하는 개헌 논의를

    오늘 제헌절 61돌을 맞았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축하를 받아야 마땅할 테지만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됐다. 여와 야는 국회 본회의장을 동시에 점거하는 사상 초유의 행태를 보이면서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사회갈등 해결은커녕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만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으니 국민들 사이에서 법 경시 풍조마저 생기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국가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개헌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 현행 헌법은 1987년 6·10 항쟁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자는 국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 하지만 대통령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제왕적 대통령제는 정치불신과 지역주의, 사생결단식 대결구도를 불러왔다. 전직 대통령 4명에게 되풀이된 비운의 역사는 대통령제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 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배경에는 대통령에게 권한이 지나치게 집중된 탓도 있다. 5년 단임 대통령제는 성과를 내는 데 급급하고 정책의 연속성을 갖기 어려운 한계도 안고 있다. 국민들과 여야 정치인 사이에는 개헌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 지금이 개헌 논의의 적기라고 본다. 2012년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때다. 임기를 단축하지 않아도 된다. 만든 지 22년 지난 헌법을 국내외 변화를 반영하고 남북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미래형 헌법으로 바꿔야 한다.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는 이달 말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의 개헌 논의를 시작으로 개헌 여부와 권력구조 개편 방향을 놓고 국민적 지혜를 결집시키기 바란다. 정권 때마다 제기된 개헌론이 당리당략 때문에 번번이 성사되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개헌 논의를 본격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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