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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실체 없는 ‘재창조’…기존 정비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실체 없는 ‘재창조’…기존 정비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도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이 딜레마에 빠졌다. 지은 지 30년을 넘기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재정비 욕구는 한층 커졌는데 해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는 총 29만 2000가구, 100만명가량이 거주하고 있어 정치권에선 재정비의 효율성을 넘어 정치적 유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작업에 나서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정부가 8·16 부동산대책에서 2024년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해 신도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그러자 “(마스터플랜 확정까지) 5년 걸릴 사안을 2년 당긴 것”, “당장 9월 중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발주하겠다”며 허둥지둥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 그러나 1기 신도시는 마스터플랜에 의해 세워진 계획도시라 마스터플랜을 다시 수립하기엔 난관이 적지 않다. 또한 기본 도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상황에서 전면적인 재정비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뜨거운 감자’ 1기 신도시 재정비 정부는 270만채 공급을 핵심으로 한 8·16 부동산대책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선 “연구용역을 하반기에 하고, 2024년 중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는 짤막한 계획을 내놓는 데 그쳤다. “애초에 현실성이 결여된 공약이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계획을 가시화해 정치적 효과를 노릴 것”이란 비난까지 나온다. 어쨌든 8·16 대책 발표 이후 쏟아지는 논란을 종합해 볼 때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의 준비가 덜 돼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이란 몇 줄짜리 발표에 그친 게 방증이다. 실망한 신도시 주민들은 연합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정부만 믿고 있다간 재정비사업이 하세월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대통령 경제수석이 잇따라 “대통령 약속대로 최대한 빠르게 재정비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마스터플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했다. 정부가 화들짝 놀란 것은 1기 신도시 문제가 다가올 총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재창조 수준 재정비? 실체 분명해야 정부는 8·16 대책에서 ‘재창조 수준의 마스터플랜을 통한 재정비’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했다. 통상적으로 도시 재정비는 도시계획법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기반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도시계획법상 1~3종 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 범위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해당 구역 용적률을 확정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재창조 수준의 마스터플랜은 이 같은 방식을 뛰어넘어 ‘신도시특별법’ 등을 통해 기존 신도시를 뒤집어엎을 정도의 재정비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마스터플랜 마련에만 5년 넘게 걸리는 등 시일이 한정 없이 늘어나 10년 내에 입주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적률이나 정비 순서, 규제완화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에 대한 합의가 선행돼야 마스터플랜 수립과 실행을 위한 신도시특별법 제정이 가능해서다. 따라서 ‘재창조’란 난해한 개념을 접고 기존 도시 재정비 방식으로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게 효율적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이 외려 설득력 있어 보인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공정주택포럼 대표는 “현행 제도하에서 중대 규모 단지별로 재정비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스터플랜은 고밀도 개발에 따른 주거 수준 저하를 막기 위해 도로와 상하수도, 정보통신망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준으로 신속히 수립하면 된다는 것이다. 일산, 분당신도시 등에선 이미 노후 단지별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추진위를 구성해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분당에선 서현동 시범단지와 수내동 일부 단지에 이어 금곡동 청솔주공9단지가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했다. 일산에선 문촌1단지 등 4곳이 재건축추진위를 꾸렸고 문촌16단지와 강선14단지 등은 리모델링을 통한 재정비 사업에 나섰다.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 측은 “마스터플랜에 의한 동시다발적 재정비는 외려 피해를 야기한다”며 “마스터플랜만 고집할 게 아니라 재정비가 가능한 곳부터 할 수 있게 물꼬를 터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들 단지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안전진단 기준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하는 게 재정비 문제를 쉽게 푸는 길일 수 있다. 기존 법령을 보완하든 특별법을 만들든 입법을 통한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이 사업성을 가지려면 기존 아파트 용적률이 180% 이하여야 한다. 현재 일산(169%)과 분당(184%)을 제외한 중동(226%), 산본(205%), 평촌(204%)은 200%를 넘어 사업성이 떨어진다. 여야 의원들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용적률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신도시특벌법을 발의해 놓은 상황이다. 성남시와 고양시 등 1기 신도시를 품은 지자체들도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재정비 형평성 논란 극복해야 재정비 사업을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 결정하는 것도 민감한 문제다. 대규모 이주 문제 등으로 5~10년 동안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어서다. 무리하게 추진하다간 재건축 시기를 둘러싸고 단지별로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정치인들이 휘둘리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아파트 노후화, 주민 동의, 사업성, 주변 아파트 공급 현황 등을 촘촘히 따져 주민들이 납득할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서울 강남과 목동, 상계동 등 서울만 해도 노후단지가 즐비하고, 지방도 마찬가지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이들 지역도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칠 가능성이 크다.●3기 신도시 큰 변수 가능성 1기 신도시 재정비에서 3기 신도시 사업도 큰 변수다. 이미 부분적으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됐다. 3기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1기 신도시보다 좋고 수도권광역급행전철(GTX) 등 교통망 계획도 촘촘해 1기 신도시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입주 수요가 3기 신도시로 몰릴 경우 1기 신도시는 재정비에 따른 신규 물량 선호도가 낮아져 사업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판교를 제외한 2기 신도시들이 고전했던 것과는 양상이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최초 입주일은 인천계양 2026년 상반기, 고양창릉 2027년 하반기, 하남 교산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올해 들어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3기 신도시 청약이 본격화할 경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직격탄을 맞을 위험이 큰 것이다. 특히 고양 창릉과 의왕·군포와 인접한 일산·평촌신도시 등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따라서 3기 신도시 공급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은 개별 단지별로 신속히 추진하거나 늦추는 등 정교한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
  •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전용 84㎡ 1349가구 분양 중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전용 84㎡ 1349가구 분양 중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정림동과 도마동에 짓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투시도)을 분양 중이다. 2개 단지 총 16개 동 1349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 A부터 L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 도솔산이 인접한 이른바 ‘숲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일대가 대전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정돼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 50%에 이자후불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 성남시,시장 직속 추진지원단 출범…정책,사업 등 자문 역할

    성남시,시장 직속 추진지원단 출범…정책,사업 등 자문 역할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오는 10월 초 출범시킨다. 15일 시에 따르면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도시계획·공공개발·주택공급 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기획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추진지원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추진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전문가는 추진지원단이 검토하는 정책, 사업 등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는 정책 발굴 및 개발업무 추진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공공개발 등 2개 추진분과를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구성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해 추진지원단과 실행부서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지원단 출범 이후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필요 시 수시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지원단은 ▲도시계획 규제개선 정책 ▲주택공급 정책 ▲재개발·재건축 사업추진 ▲공공개발 사업 대상지 발굴 등에 대한 정책방향 자문, 계획 및 사업지원,절차관리,이해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 및 종 상향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기간 이주전용단지 조성 ▲4만 세대 주택공급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복지 지원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 [영상] “여긴 우리땅!” 우크라軍 파죽지세…러軍은 강제 징집설

    [영상] “여긴 우리땅!” 우크라軍 파죽지세…러軍은 강제 징집설

    개전 203일째인 1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와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전황 보고에서 러시아군이 여전히 도네츠크 완전 점령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 스피르네와 마요르스크, 남부 헤르손 오드라디우카,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베셀레 돌리나 등 8개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무지성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미사일 부대와 포병 부대는 러시아군의 대대급 지휘통제소 9곳과 주둔지 3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군의 정확한 손실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러시아군이 매일 상당한 손실을 겪고 있으며, 병력 보충을 위해 모스크바 남부 툴라에서 죄수들을 상대로 징집에 나섰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3개월 복무 대가로 전과 기록을 삭제해주겠다며 흉악범들을 꾀어내고 있다. 그러나 지원자가 많지 않고 이미 모집된 병력도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가 많다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주장했다.특히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도네츠크주 호를리우카에서 강제 징집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8월 19일까지 6000명 징집 명령이 떨어져 성인 남성에 대한 수색과 체포가 잇따랐고, 그에 따른 호를리우카 주민 불만도 고조됐다는 게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설명이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런 방식의 징집이야말로 러시아군의 허점을 드러내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하르키우에서는 일부 러시아 병사들이 군복을 벗고 무기를 버린 뒤 민간인으로 위장해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남은 러시아 병사들이 집단 투항을 하면서 개전 이래 기록적인 수의 포로가 붙잡혔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軍, 병력 재정비 대책 마련 부심 중"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적군은 여러 방향에서 우리 군의 진격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항공 정찰을 시행하며 병력 재정비 대책 마련을 부심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공격 위험이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14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하르키우주 하르키우와 로조바야, 도네츠크주 세베르스크와 바흐무트, 루한스크주 빌로호리우카 등지에서 최소 33개의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군 공격이 국제법과 전쟁 관행에 모두 어긋나는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또 남부 헤르손주 차플린카를 점령 중인 러시아군이 주민을 내쫓고 민가를 빼앗았다고 고발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국토는 하루 사이 2000㎢가 또 늘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 밤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영토가 8000㎢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전쟁의 명분으로 내걸었던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반격을 확대할 채비를 하고 있다.
  •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동건 박사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동건 박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동건 박사가 선임됐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백운현 원장의 후임으로 김 박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3년간이다. 김 신임 원장은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원장은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에서 30년 근무하면서 탄성체연구단장, 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해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보유한 신발산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신임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업계를 위해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양질의 연구 결과를 제공하겠다. 이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1987년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신발·피혁 산업 분야에서 소재와 부품 등과 관련된 생산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업계에 기술을 이전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잠시만 안녕…이휘재, 가족과 캐나다로

    잠시만 안녕…이휘재, 가족과 캐나다로

    방송인 이휘재가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휘재가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다”며 “가족과 함께 올 연말까지 캐나다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2년 데뷔 이후 30년 동안 쉼 없이 활동을 이어 온 이휘재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알쏭달쏭 재개발, 중구청장이 일타강사[현장 행정]

    알쏭달쏭 재개발, 중구청장이 일타강사[현장 행정]

    궂은비가 내리던 지난 5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 6층 대강당에 ‘신당동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민설명회’를 듣기 위한 주민들이 빈틈없이 들어찼다. 대강당 좌석은 280석이었지만 이날 찾은 인원은 400명에 달했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주민들은 통로에 자리를 깔고 앉아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설명회를 끝까지 경청했다. 성동구 금호동에서 왔다는 한 주민은 “구청에서 직접 재개발 설명회를 한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면서 “재개발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 주고 신청 사업별로 어떻게 다른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개발은 주민 당사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김길성 중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1일 ‘약수지구단위계획 결정 재공람공고 주민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다.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던 김 구청장은 “재개발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주민 간 의견 차이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발 사업은 이해관계가 다양한 사업자들이 제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만 제공해 편향된 정보만 얻게 된 주민들이 의견을 모으지 못해 개발사업 표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면 대부분 주민들께서 일치된 판단을 내린다”면서 “구청이 직접 주민설명회를 준비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신통기획에 선정된 신당동 236-100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신당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이 퇴계로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노후 건물과 저층 주거지가 밀집돼 있어 오래전부터 재개발 필요성이 대두돼 왔던 곳이다.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앞서 주민설명회가 열린 약수동과 이곳 신당동은 중구 재개발의 상징적인 지역”이라면서 “이곳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재개발에 성공하면 중구 발전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면서 “임기 내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도심재정비 전략추진단을 구청장 직속으로 구성하고 지역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1일 신당·청구역 지구단위계획 주민설명회, 다음달 13일 역세권개발 사업 주민설명회 등 계속해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 질의응답까지 2시간가량 이어진 설명회 끝까지 자리를 지킨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신다면 더 많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 군, 하르키우주 철수 결정 “개전 이후 최대 패배“

    러시아 군, 하르키우주 철수 결정 “개전 이후 최대 패배“

    우크라이나의 거센 공세에 밀린 러시아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바라클리아에 이어 쿠피안스크까지 수복하고 이지움을 포위하자 전열을 재정비한 뒤 동부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AP와 로이터 통신은 이번 전쟁 들어 키이우 수성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성과이자 러시아의 가장 큰 패배라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바라클리아와 이지움에 배치된 부대를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돈바스 해방이란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네츠크 방면 (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지난 사흘간 재편성 및 재배치 작전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교란 작전이 병행됐다고 설명한 뒤 “우리 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군과 미사일·포병 부대가 적을 향해 강력한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하르키우주 행정부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러시아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이지움 행정부 관계자도 “상황이 심각하다. 러시아 영토로의 현지 주민 대피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움과 바라클리아는 하르키우주의 핵심 요충지다. 특히 이지움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러시아가 지난 4월 점령한 뒤 돈바스 공세를 위한 보급 기지로 활용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철수 발표는 사실상 러시아가 하르키우주를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바라클리아를 점령한 데 이어 러시아의 발표 몇 시간 전에는 쿠피안스크까지 점령했다. 올레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쿠피안스크 시청에 국기를 게양한 우크라이나 병사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우크라이나는 동북부 철도 교통의 허브인 쿠피안스크를 장악하면서 이지움에 주둔한 최대 1만명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게 됐다. 아울러 북서쪽의 바라클리아와 북동쪽의 쿠피안스크에서 이지움을 포위 공격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게다가 러시아는 도네츠크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고 있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데니스 푸실린은 “북쪽 라이만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도네츠크주 북쪽 여러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만은 우크라이나가 지키고 있는 도네츠크주 북쪽 슬라뱐스크의 인접 지역이자 이지움의 배후에 있는 곳이다. 결국 러시아는 이미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하르키우주를 포기하는 대신 위기에 처한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 허틀링 전 미군 유럽 사령관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포위를 위해 훌륭한 기동 작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러시아군은 거의 대응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가 수복한 영토가 2500㎢에 이른다고 분석했는데 서울의 4배가 넘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동영상 회견에 나서 이달 들어 수복한 영토가 2000㎢가 넘는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가 되찾은 영토가 1000㎢ 상당이라고 밝힌 것이 지난 8일 저녁이었으니 48시간이 채 안 돼 갑절이나 그 이상 늘어난 것이다. 서구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속도를 냄에 따라 전쟁이 새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영토 5분의 1을 점령하고 있으며 전쟁이 단시간에 끝날 조짐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국토부·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

    국토부·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내년 2월 발의하고,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투트랙’으로 신도시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조용익 부천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원 장관, 신상진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연합뉴스
  •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내년 2월 발의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내년 2월 발의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내년 2월 발의하고,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투트랙’으로 신도시 정비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기 성남(분당), 고양(일산), 안양(평촌), 부천(중동), 군포(산본) 등 5개 자체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추진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국토부는 원활한 신도시 정비와 마스터플랜 실행의 법적 지원을 담보할 수 있는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과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내년 2월에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또 2024년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되 국토부는 정비기본방침을, 각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동시에 마련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정비기본방침은 1기 신도시 등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정비 가이드라인으로, 도시기능 성장 방안·광역교통 및 기반시설 설치 방안·지자체 정비계획과 연계한 특례 및 적용기준·선도지구 지정에 관한 사항을 담게 된다. 정비기본계획은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주거지·토지이용관리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정비예정구역 지정, 용적률·건폐율 등 밀도계획, 이주대책 등을 포함한다.국토부는 또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경기도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행정적 실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장급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히 콘크리트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성세대 국민들의 인생을 재설계하고 지역주민들 삶의 미래를 찾아나가는 인생 재건축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면서 “신속하게 추진하고 소통체계를 강화해 1기 신도시 주민들께 정책 추진 상황을 수시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본 尹 정부 1기 내각, ‘스타 장관’ 과연 누구?

    데이터로 본 尹 정부 1기 내각, ‘스타 장관’ 과연 누구?

    “언론에서 장관들만 보이고 대통령은 안 보인다는 얘기가 나와도 좋다. 스타 장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정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시점에 장관들이 국정 홍보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장관들이 대부분 임기 100일을 넘긴 현재,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모은 ‘스타 장관’은 얼마나 나왔을까. ‘언론 노출량’ 1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서울신문은 9일 뉴스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빅카인즈’와 포털 검색어 흐름을 보여주는 ‘네이버 트렌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장관 16명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비교해봤다. 빅카인즈에서 지난 6월 6일~9월 6일 기간 동안 16명 장관의 이름과 ‘장관’이란 키워드를 함께 넣어 국내 언론 보도량을 비교해본 결과, 1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은 3개월 동안 총 6648건 기사에 등장했다. 하루 평균 70여건 꼴이다.한 장관은 검사장이던 문재인 정부 시절 ‘채널A 사건’ 등으로 수사 받을 당시부터 팬카페가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다. 취임 이후에는 국회 대정부질문,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팽팽한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 장관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론스타 국제투자 분쟁 등과 관련해서 자주 언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은 검색어 트렌드에서도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상민 장관, ‘경찰국 신설’ 논란에 관심도 ‘쑥’ 한 장관에 이어 보도량이 많았던 장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 이 장관은 같은 기간에 총 5826건 기사에 노출됐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및 서울대 4년 후배로 지명 당시부터 현 정부의 ‘실세 장관’으로 거론됐다.이 장관은 특히 검색어 트렌드를 보면 한 장관과 함께 나란히 높은 관심을 받다가 7월 하순에는 한 장관을 제치고 ‘고점’을 찍었다. 7월 25일 ‘이상민’에 대한 검색량이 100이라고 하면 ‘한동훈’은 65에 그쳤다. 이 장관은 그날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총경 회의를 ‘12·12쿠데타’에 비유하는 강경 발언을 했다. 이 장관 관련 보도는 경찰국 신설과 전국 경찰서장 회의 등과 관련된 것이 많았다. 또 ‘프락치 의혹’을 받는 김순호 경찰국장에 관한 기사에도 이름이 자주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부총리, 원희룡·박진 장관까지 ‘빅5’ 다음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다.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경기 둔화 등으로 경제 지표 곳곳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경제사령탑인 추 부총리의 이름은 자주 언론지상에 오르내렸다. 지난 3개월간 추 부총리 관련 언론 보도 건수는 총 5627건이었다. 이어 4위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3096건이었다. 원 장관은 윤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1기 신도시 재정비, 화물연대 파업 등 이슈에서 자주 이름이 나왔다. 5위는 박진 외교부 장관 2959건이었다. ‘빅5’ 뒤부터는 보도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부처에 대중적 관심을 모은 큰 이슈가 많지 않았거나 장관 자체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경우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은 1000여건을 기록했다. 보도량 1000건 이하 장관 6명 3개월 동안 언론 노출량이 채 1000건이 되지 않는 장관은 6명이었다. 정치인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67건으로 그나마 선방을 했다. ‘부처 폐지’라는 임무를 맡아 장관이 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520건에 그쳤다.가장 적은 관심을 받은 장관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3개월 동안 총 425건 보도에 이름이 나왔다. 하루 평균 4~5건 꼴이다. 조 장관은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수부 연안계획과장, 해사안전국장, 해양정책실장 등을 거친 해양정책 분야 전문 관료다. 공직 퇴임 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에 임명됐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으로 기용됐다. 조사 기간 공석이었거나 장관이 중도 사퇴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조사 대상에 넣지 않았다.
  • 당정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정비할 것”

    당정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정비할 것”

    태풍 ‘힌남노’가 동반한 폭우로 인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포항에서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여당은 8일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등 법·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힌남노 피해대책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토부·행안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별 제도적 보완책을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서울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을 때 아파트 지하 주차장 피해가 막대했다. 이번에 포항 지역에서도 긴급히 차량을 대피시키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큰일을 당한 케이스도 있었다”며 “기존 아파트에는 지방 정부와 국토부·행안부가 대책을 세워야 해서 (대책 마련을) 오늘 요청했다. 신규 아파트에 대해서는 차수벽 설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제도적 정비를 당에서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침수 차량에 대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도 추진한다. 성 정책위의장은 “침수 차량이 약 7000대 정도 된다. 조속한 보험금 지급이 되도록 금융위가 지원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경주·포항에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현지 운영하겠다. 아마 오늘 중 바로 현장에 센터 개설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연체자의 특별채무조정,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만기연장, 특례보증을 통한 특별자금 지원도 금융위에 요청했다. 취약계층의 풍수재해 보험 해택도 강화한다. 취약계층이 풍수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 2500원만 내면 약 72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한다는 식이다. 성 정책위의장은 “기존 풍수재해 보험금의 약 7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폭적인 인상을 통해 국민의 안전판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소하천정비법도 손질한다. 성 정책위의장은 “4대강은 잘 정비됐지만 소하천은 비교적 갑작스레 내리는 폭우에 대비 못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소하천정비법을 재정비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재난 대응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어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육해공군이 가진 장비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국민들께서도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고 이 위기를 힘을 모아 극복하자. 저희 당도 적극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당부했다.
  • 14년 표류 끝에…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사실상 중단

    14년 표류 끝에…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사실상 중단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이호해변 일대에 추진하려던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승인이 14년 표류 끝에 결국 취소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제147조에 따라 2008년 7월 29일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득한 제주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 7일자로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했다.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은 이호일동 27만 6218㎡ 부지에 워터파크, 마리나, 아쿠아리움,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해양관광호텔, 중심상가, 국제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발생한 채무 문제로 사업부지 가운데 86필지 4만 7000㎡가 3차례에 걸쳐 경매에 넘겨졌고, 모두 낙찰되면서 소유권이 일부 이전된 상태다. 이 부지를 되찾기 위한 비용을 비롯해, 공유수면 점 사용료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1400억원 상당이 필요하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만 1조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곳은 컨테이너박스 등 가설건물과 잡초만 무성한 채 황무지처럼 방치되고 있다. 앞서 제주분마이호랜드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 부대의견 반영을 위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절차 이행을 준비중이며, 사업부지 내 일부 경매토지 소송과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조달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며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재원조달 계획 등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3개월 내 보완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조건부 연장 승인해줬다. 하지만 제주도가 제시한 ▲지난해 12월 30일 개발사업시행 연장 승인 시 명시된 승인조건 이행 상황 및 계획을 비롯, 공유수면 점·사용 관련 제주시 의견에 대한 처리계획 등의 조건을 사업자측이 이행하지 않으면서 청문절차를 거쳐 사업시행 승인이 14년만에 취소됐다. 끝내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아니면 현 사업자가 절차를 다시 이행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2028년 11월까지 유원지 도시계획시설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서 “그때까지 새 사업자가 안 나타나면 5년에 한번 도시계획 재정비할 때 용역에 포함시켜 향후 활용방안, 존치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업과 관련한 자문은 종종 들어오고 있지만 매매가 협상은 물론 경매로 넘어간 부지 등 문제만 해결하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된다.
  •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이번 추석엔 서울의 산 어때요?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전히 기승인 코로나를 피해 등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추석에 가볼 만한 서울의 등산 명소 5곳을 소개한다.▲서울의 대표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소문 난 서울의 대표 명산이다. 북한산 초입에 지난 1일 서울 도심 등산광센터가 들어섰다. 등산화, 등산복 등 간단한 등산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이다. 반납된 장비들은 모두 살균과 세탁 작업을 거친다. 아직은 무료로 대여해 주지만 조만간 소정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물품보관함, 샤워실, 탈의실 등은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도 조만간 내국인에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부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등산관광센터와 연계한 코스는 백운대 코스다.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까지 약 1.9㎞,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정도면 닿는다. 정상의 백운대 바위 위에 서면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이 이어진다. 쌍문동 백운시장은 북한산 등산 뒤 들르기 좋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지로 유명하다.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이 사는 동네, 상우(박해수)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팔도건어물’, ‘오징어게임 체험관’ 등이 있다.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산봉우리가 아름다운 도봉산 도봉산은 뾰족 솟은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산이다. 상급자 코스부터 가족 산책 코스까지 난이도별 다양한 코스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코스는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신선대 정상을 다녀오는 코스다. 길이는 약 3.3㎞,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벼운 트레킹을 원한다면 도봉서원 터에서 천축사까지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천축사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린다. 천축사 경내에선 도봉산 3대 암봉 중 하나인 선인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도봉구의 대표 재래시장이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깔끔하게 재정비돼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시장 주변에 식당도 많다.▲청와대와 묶어 다녀오기 좋은 북악산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면서 청와대 뒷길로 이어진 북악산의 비공개 지역도 공개됐다.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 등 북악산의 새로운 조망 명소도 만들었다. 청와대 전망대에 서면 청와대와 경복궁, 광화문 일대까지 한눈에 담긴다. 춘추관 뒷길에서 시작해 곧바로 백악정과 청와대 전망대로 오르는 코스는 시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겸해 자주 찾는 코스다. 칠궁 뒷길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힘이 든다. 청와대 뒤 북악산은 수도 서울의 역동적인 건축미를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북악산을 오르는 한양도성길은 경사가 다양해 난이도가 꽤 높다. 통인시장은 북악산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시장이다. 조선시대처럼 엽전을 이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기름떡볶이, 닭꼬치 등을 사 먹을 수 있어 2030세대에게도 인기다.▲아이, 어르신과 함께 가도 좋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관악산은 지난 5월에 신림선 관악산역이 개통되면서 지하철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산 코스가 됐다. 정상인 연주대를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지만, 무장애숲길을 따라 부담없이 걸을 수도 있다. 관악산 제2광장에서 연주대 코스와 무장애숲길이 갈라진다. 무장애숲길은 데크로 길을 놓아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다. 신림동 신원시장은 도림천 변 상인들이 중심이 돼 형성된 시장이다. 맛집이 많고 경전철 신림선으로 접근하기 좋아 관악산 나들이를 마치고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다. 20년 역사의 탕수육 가게, 육회 전문점 등 120여 개의 상점이 운영 중이다.▲2030세대에게 소문난 사진 명소, 아차산 아차산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야경 명소로 소문 나면서 2030 세대들이 많이 찾는 산이 됐다. 등산로가 완만해 걷기도 쉬운 편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 휴게소를 지나면 왼쪽 암반 지대를 타고 고구려정으로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가파른 바위 능선을 약 10분 정도 오르면 롯데타워가 솟아 있는 한강 일대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는 고구려정에 닿는다. 고구려정 뒤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다시 10분만 가면 아차산 최고의 조망 포인트인 아차산 해맞이공원으로 연결된다. 해맞이공원은 고구려정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주변 시야가 탁 트인다. 오후에 등산을 시작해 정상을 찍고 다시 해맞이공원으로 돌아와 전망데크에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차산 근처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는 가성비가 높은 맛집이다. 단돈 4000원에 맛있는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다소 거리가 있지만 자양동 자양전통시장도 아차산 등산 뒤 찾을 만하다. 옛날 다방 콘셉트의 자양다방,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라 불리는 새마을구판장 등이 핫 플레이스다.
  • ‘작심’ 이준석 측 “새 비대위, 당권 찬탈 쿠데타…가처분 검토”

    ‘작심’ 이준석 측 “새 비대위, 당권 찬탈 쿠데타…가처분 검토”

    李측 “권성동은 당 대표 권한대행, 권한 행사시 직무정지 가처분 검토”“처분적 조항 소급적용 헌법에 반해”“내년 1월 징계 해제시 당 대표 복귀”국민의힘의 새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8일 출범하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측이 6일 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추가 가처분 신청을 예고하며 최근 당 지도부의 당헌 개정 과정을 헌법에 반하는 ‘당권 찬탈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권한을 행사할 경우 직무를 정지시키는 가처분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준석 공식 해임’ 국힘 주장에 반박“법원이 비대위 출범 무효…지위 존속”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새로 임명될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현재 지위는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직무대행”이라면서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권한을 행사할 경우 권한대행 직무를 정지시키는 가처분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리인단은 ‘이준석은 8월 16일 비대위 출범으로 당 대표직에서 공식 해임됐으므로 추가 가처분 신청의 당사자적격이 없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도 반박했다. 이들은 “법원이 비대위 출범을 무효라고 했으므로 여전히 당대표 및 잔존 최고위원 지위는 존속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은 당원권이 정지된 사고 상태이고 내년 1월 징계가 해제되면 당 대표로 복귀한다”면서 “오히려 주호영이 비대위원장 지위가 아니므로 선행 가처분 사건의 이의신청 사건에서 이의를 신청할 적격이 없다”고 맞받았다.“최고위 4인 이상 사퇴시 비상상황 근거어디에도 없는 소수의 매우 자의적 주장” 전날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 의결로 개정한 당헌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개정 당헌은 비대위 설립 요건을 이전보다 구체화해 ‘당 대표 사퇴 등 궐위,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 사퇴 등 궐위, 그밖에 최고위에서 전원 찬성으로 비대위 설치를 의결한 경우 비대위를 둔다’고 규정한다.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처분적 성격의 조항을 소급 적용하는 것이므로 헌법에 반하고 4인 이상 사퇴가 비상 상황의 기준점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어 소수의 매우 자의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소수의 권력자가 헌법을 무력화하면서 권력을 장악하려고 한다”면서 “이 사건과 같은 당권 찬탈 쿠데타를 이른바 ‘궁정 쿠데타’ 혹은 ‘친위 쿠데타’라고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달 26일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인용 이후 당원 총의가 덜 모이는 등 오히려 절차적 하자가 심해졌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 9월 2일 상임전국위가 박수로 표결을 갈음한 점 ▲ 8월 9일 전국위보다 9월 2일 전국위의 찬성 표결 수가 더 적어진 점 ▲ 전국위 소집을 소집권자인 당대표가 아닌 자(의장 대행)가 소집한 점 등을 꼽았다. 대리인단은 국민의힘이 최근 ‘정당 내부 문제는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잇달아 제출한 데 대해서도 “정당 사무는 치외법권이 아니고, 일련의 비대위 출범과정 및 의결과정은 헌법, 정당법, 당헌·당규에 위반되므로 당연히 법원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호남 4선’ 박주선 새 비대위원장 유력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당헌당규 정비 절차를 마친데 이어 새 비대위원장 물색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등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당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호남 4선 중진 출신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현재 복수의 후보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박 전 부의장으로 사실상 모아지는 분위기”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와 함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의 이름도 복수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게 좋겠다고 당에 건의드렸다”며 비대위원장직 고사를 공식화했다.
  • “시민 편에서 서울 시정 감시… 한 사람도 억울한 일 없게 힘쓸 것”[로컬人 포커스]

    “시민 편에서 서울 시정 감시… 한 사람도 억울한 일 없게 힘쓸 것”[로컬人 포커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한 사람의 시민도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막 넘긴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3년간 위원회를 이끌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취임한 주 위원장은 앞으로 3년간 3기 위원회를 이끈다. 주 위원장은 “1기(2016~2019년) 위원회는 초석을 다지는 시기, 2기(2019~2022년)는 전진할 수 있었던 시기라면 3기는 ‘제2의 도약’을 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위원회의 기존 체제를 재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치된 위원회는 시장 직속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7명의 상임 시민감사옴부즈만과 30여명의 조사관이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조사하고 이후 조정과 중재를 한다. 또 공사, 물품 구매, 용역 등 각종 공공사업이 공정하게 진행되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 주 위원장은 취임 후 직원들과 위원회의 정체성과 존재 의의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다고 한다. 작지만 강한, 강소 조직으로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면 기본부터 다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주 위원장은 “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실국·본부·사업소, 25개 자치구와 대응하는 독립적인 기구라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 조사관들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위원회의 전문성을 쌓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민원을 조사할 때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변호사, 법학 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법률 자문단을 구성했다”면서 “감사 결과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민원인도 만족하고, 위원회가 전달한 의견을 수용하는 민원 대상 기관 사례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주 위원장은 “임기 동안 시민들에게 위원회를 널리 알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게 목표”라며 “대중교통,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주요 시민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원회가 시민들을 대변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버닝썬 때 개혁했는데…코로나로 무색해진 ‘경발협’

    버닝썬 때 개혁했는데…코로나로 무색해진 ‘경발협’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경찰청이 유착고리로 지목된 경찰발전협의회(옛 경찰발전위원회) 개혁 작업에 나섰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진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경찰서의 민간협력단체 운영이 사실상 ‘올스톱’되면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경발협 위원을 해촉한 뒤 현재까지 새 위원을 구성하지 못한 채 경발협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2019년 대대적인 경발협 물갈이 작업으로 그해 4월과 10월 위촉된 위원 23명은 임기 2년이 만료되면서 활동을 종료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넘게 회의도 한 차례 열지 못했다고 한다. 강남서 경발협에 참여했던 한 위원은 “원래 지역 유지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버닝썬 때 쇄신한다고 각계 전문가를 영입했는데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코로나19가 터져 흐지부지 끝이 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다른 경찰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관할하는 서초·수서경찰서는 2020년 이후 기존위원만 재위촉했을뿐 정기회의를 하지 않고 있다. 방배경찰서도 한동안 운영을 하지 못하다 지난 5월 위원 23명을 새로 위촉하고 지난 7월 정기회의를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송파경찰서는 지난 6월 신규위원 5명을 위촉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임·회의를 최소화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다 보니 활동이 위축된 측면이 있다”면서 “아직도 코로나가 종식된 건 아니라 외부인 참석 행사를 일체 하지 않고 있어서 지침이 내려오든가 해야 재정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발협은 경찰 치안 정책 수립을 돕거나 경찰 관련 민간의 불만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999년 도입한 제도다. 경찰청 예규에 근거해 각 경찰서에서 위촉한 20~30명의 민간위원이 두세 달에 한 번씩 경찰 지휘부와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2019년 2월 클럽 버닝썬의 투자사 대표가 강남서 경발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취지와 달리 유착고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경발위 해체 주장까지 나왔지만 경찰청은 지역 내 소통 창구로서 기능을 강조하며 운영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2019년 9월 개정된 경발협 운영규칙은 위원 임기를 최장 4년으로 제한하고 그간 비공개였던 회원 현황과 회의 결과를 각 경찰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 유재석 “예능 호락호락하지 않아”…‘합류’ 박진주·이이경에 조언

    유재석 “예능 호락호락하지 않아”…‘합류’ 박진주·이이경에 조언

    유재석이 새롭게 합류한 박진주와 이이경에게 예능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두 사람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유봉두(유재석)의 이상한 학교 수업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3주간의 재정비를 마친 ‘놀면 뭐하니’가 이날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를 비롯해 박진주, 이이경이 처음 합류했다. 이날 유재석은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했고, 박진주와 이이경도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박진주는 “내 이름은 박진주이고, 영어 이름은 펄박이고, 배우가 꿈이다”라고 소개한 뒤, “유재석 선배님이 좋아서 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유봉두 세계관에 몰입하라고 지적하자, “아직 적응을 못하겠다”며 웃었다. 박진주와 함께 온 이이경은 “나는 청담동에서 왔고, 이름은 이경이라고 해”라며 “운동을 하고 와서 앞으로 몸쓰는 일은 도맡아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주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넌 아니다, 관심 꺼달라”라고 선을 그으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그중 박진주는 그림일기를 소개하는 시간에서 앞서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를 통해 ‘클링 클링’으로 활동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진주는 WSG워너비 활동에 대해 “지난 학교에서 한 학예회”라고 소개한 뒤, “돈을 좇기보다 꿈을 좇는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금은 어떠냐”고 재차 물었고, 박진주는 “길을 자꾸 잃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이경은 “어제 (박진주와) 1시간 통화했는데 이거 올인하겠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체육 시간도 진행됐다. 계속된 강행군에 박진주는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진주 정신 차려라, 예능 바닥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네가 어떤 마음으로 수락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수락한 순간 끝났다”라며 “방송 한번 나가면 욕하고 난리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렇듯 힘들었던 ‘개학 첫 날’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다같이 비를 맞으며 ‘앞으로’를 불렀다. 기존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까지 모여 총 7명이 된 ‘놀면 뭐하니’ 팀은 비 속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외치며 운동장을 뛰었다. 7명으로 늘어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지 이목이 쏠린다.
  • 로켓 연료 누출로 ‘달 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또 미뤄

    로켓 연료 누출로 ‘달 탐사‘ 아르테미스Ⅰ 발사 또 미뤄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Ⅰ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 발사에 또 실패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Ⅰ 미션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 엔진 하단부에서 연료인 액체 수소가 누출되는 것을 감지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발사팀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로켓 연료 탱크에 약 100만 갤런(378만ℓ)의 초저온 액체 수소 연료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이상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압력이 높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탱크에 연료를 채우는 일이 잠시 중단됐고, 그 뒤 연료 주입을 재개했지만 몇 분 뒤 로켓 바닥의 엔진 부위에서 연료가 새는 현상이 감지됐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인류의 우주비행에 있어 로켓의 미래 역할이 막중하기에 운영하는 데 극도의 보살핌이 요구된다며 “준비돼 있을 때 우리는 갈 것이다. 준비되기 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인간들을 로켓의 맨 위에 올리기 전에 옳은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NASA는 지난달 29일 SLS를 발사하려 했으나 로켓 엔진 센서 결함, 연료 누출, 발사장 주변의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발사를 연기했다. 현지 매체들은 2차 시도가 또 연기됨에 따라 오는 5∼6일에 3차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3차 시도마저 실패하면 SLS 로켓은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옮겨져 재정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로켓에 발사 뒤 정상 경로를 벗어날 경우 폭파되도록 비행종료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데, 설치 25일 뒤에는 이 시스템을 조립동에서만 점검할 수 있다. 또 연료 배터리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어 점검해야 한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그 1단계인 이번 미션은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력한 대형 로켓 SLS에 인간 대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이다. 이번 미션의 주된 목적은 우주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NASA는 인체와 유사한 물질로 마네킹을 제작했다. 오리온은 달까지 왕복 비행을 한 뒤 다음달 1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근처 태평양에 착수(着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이번 발사와 비행은 아르테미스 임무의 전체 일정을 좌우하는 첫 단추지만, 발사가 두 차례 미뤄지면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단계가 성공해야 2단계인 2024년 유인비행, 3단계인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으로 넘어간다.
  • 사람 걷는 속도로 성큼성큼…한반도 향하는 태풍 ‘힌남노’ 운명은

    사람 걷는 속도로 성큼성큼…한반도 향하는 태풍 ‘힌남노’ 운명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방향이 심상치 않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가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며 2일 기존 전망을 바꿨다. “상륙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기상청 설명에는 경고 메시지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에는 재해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2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420㎞ 해상에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2㎞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49㎧이며, 강도는 ‘매우 강’인 상태다.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힌남노는 정체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약화됐다가 재정비 후 북상 단계에서 다시 힘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280㎞ 해상을 지날 땐 다시 초강력 태풍이 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 해상에 이르면 매우 강한 태풍이 돼 있겠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매우 강 상태에선 사람 또는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위력이 센 초강력 상태에선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힌남노가 6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할 때는 강도가 ‘강’인 상태가 되겠다. 이 정도 위력에선 기차 탈선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라면 지금껏 국내 상륙한 그 어떤 태풍보다 강한 상태다. 1959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태풍 ‘사라’의 영향으로 84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는데 당시 사라의 중심기압 최저치는 951.5hPa(부산)이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은 강하다. 6일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50㎧(시속 180㎞)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겠다. 2002년 태풍 ‘루사’(5조 1479억원) 다음으로 재산 피해액이 컸던 2003년 ‘매미’(4조 2225억원)는 순간최대풍속이 60㎧(제주 측정)에 달했다. 힌남노 진로의 변수로는 자체 변수인 ‘태풍 중심기압 강도’와 환경 변수인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등이 있다.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거나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세져 태풍이 북상하는 시기를 지연시키면 경로가 서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2020년 8월 대만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하고 있을 때도 위력이 세고 반경이 넓어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시 태풍 바비가 ‘매우 강’ 상태로 제주와 전남을 지날 것으로 봤다. 이후 큰 피해를 안겼던 태풍 ‘볼라벤’(2012년), ‘링링’(2019년)처럼 서해상으로 올라와 한반도를 태풍의 오른쪽에 두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태풍의 이동속도와 회전속도가 결합하는 위험반원이 작아졌고 영향권인 내륙의 풍속이 낮아지면서 피해는 예상보다 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다시 한번 ‘오보’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힌남노가 바비와 같은 운명이 될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남긴 루사·매미처럼 한반도에 치명타를 남길지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다. 다만 기상청은 힌남노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4일까지 제주에는 많게는 3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태풍의 영향이 가장 강한 시기인 5~6일에도 경기남부·충청·남부지방·제주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 전망이다. 힌남노가 실제 큰 피해를 입힌다면 ‘돌가시나무 새싹’(라오스 제출)이란 뜻을 지닌 해당 태풍 이름은 다른 이름으로 대체될 수 있다. 루사와 매미 이름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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