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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 1백97명 여름외유/최근 5년중에 최다 기록

    ◎국회예산 쓴 시찰은 모두 61명/일부 관광 치중… 「의원외교」 무색 여야 원내사령탑인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가 미국의 민주당 전당대회 참관을 마치고 4일 하오 귀국했다.지난달 24일 출국했으니까 꼭 12일 만이다.원내총무들의 해외 나들이는 이미 짜인 국회상임위 해외시찰계획 가운데 하나로 운영위의 일정에 속한다. 지난 7월말 임시국회 폐회이후 국회예산으로 해외시찰을 나간 의원은 김수한 의장과 오세응·김영배 부의장을 비롯,모두 61명에 이른다.국회예산이 아닌 연구모임이나 친목단체,당 차원의 시찰까지 합치면 훨씬 늘어 1백97명이나 된다.이는 재적의원 2백99명중 65.9%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다.최근 5년새 가장 많은 숫자라고 국회 국제국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상임위별로 보면 운영위 두차례를 포함,문화체육공보위 등 9개 상임위가 나갔고 한·미 의원외교협의회,한·프랑스 친선협회 등 3개 협회와 한국동란참전의원친목회 등 4개 협회가 시찰을 했다. 정당별로는 신한국당이 1백28명,국민회의가 김대중총재를 수행한 의원까지 합쳐 30명,자민련 34명,민주당 4명,무소속 1명이다. 먼저 김국회의장은 신한국당 유흥수,국민회의 조순승,자민련 정석모 의원 등과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일본 호주 베트남 등을 공식 방문,정부 및 의회지도자들과 양국 우호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뒤 귀국했다. 오세응 국회부의장은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대표자격으로 지난 7월27일 여야의원 7명과 미국을 방문했고,김영배 국회부의장도 신한국당 장영철,국민회의 박상규,자민련 어준선 의원과 함께 14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체코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했다. 상임위 중 가장 먼저 외유에 나선 위원회는 문화체육공보위.이세기 위원장 등 4명의 의원이 7월말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국,CNN방송국 등도 시찰하고 8월9일 귀국했고,운영위 소속의원 4명도 8월8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노르웨이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통신과학기술위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각국의 첨단산업 기지인 캐나다 전파연구소,미국의 실리콘밸리,일본의 이화학연구소를 방문했다.보건복지위도 지난달 14일부터 동구권의 사회복지제도를 시찰한다는 목적으로 러시아 헝가리 폴란드를 방문,현지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왔다. 의원들의 방문국은 역시 미국과 일본이 주종을 이뤘다.백두산 산행붐이 인 게 특징이지만,애틀랜타 올림픽과 전당대회를 능가하지 못한 탓이다. 아쉬운 것은 의원외교라는 명분으로 추진된 의원들의 해외시찰을 둘러싸고 의사당 주변에 뒷말이 무성하다는 점이다.『무작정 공화당 돌후보의 기차를 타려다 망신을 당했다』『일정을 관광지 방문 위주로 짰다』『꿀먹은 벙어리처럼 앉아 있었다더라』 등이 그것이다.
  • 전북교육감 염규윤씨

    【전주=임송학 기자】 제11대 전북도교육감에 염규윤 강호상공고 교장(68)이 선출됐다. 렴씨는 이날 1차투표에서 5표를 얻었으나 2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14명 가운데 10표를 얻었다. 고창고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디딘 렴씨는 전북 교육청 장학사·전주대 학생과장·전북대 사범대 강사등을 역임했으며 강호학원을 설립하는 등 40여년간 교육계에 헌신해 왔다.
  • 의장직대 자격 법리논쟁 2라운드/김명윤 의원 등단 싸고 설전

    ◎신한국당­김허남 의원 사회권 포기… 차연장자가 사회 봐야/국민회의­첫 집회만 연장자가 수행… 그후엔 합의지명해야 여야가 의장직무대행의 자격을 둘러싸고 제2의 법리논쟁을 시작했다.국민회의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한국당측이 김명윤의원에게 의장직무대행을 맡기려 하자 『자격이 없다』며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논쟁의 발단은 여야가 1차 정회후 하오 6시30분 회의를 속개할 즈음 시작됐다.하오 2시부터 본회의 사회를 본 자민련 김허남 의장직무대행이 정회를 선언한뒤 속개예정시각인 하오 6시를 넘어서도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자 신한국당은 김명윤의원을 의장직무대행으로 내세워 회의를 속개하려 했다.그러나 남궁진의원등 국민회의측 의원들은 『김의원은 국회법상 의장직무대행 자격이 없다』며 그의 등단을 가로막고 나섰다. 남궁의원등은 『국회법은 18조1항에 의장단선출을 위한 최초의 집회에만 출석의원중 연장자가 의장직무대행을 맡도록 하고 있다』며 『따라서 의장단선출을 위한 첫 본회의가 지난 5일 끝났으므로 오늘(12일)회의에서 연장자가 의사봉을 쥘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남궁의원은 이어 『재적의원중 의장직무대행을 맡을 자격이 아무도 없으므로 각 원내교섭단체대표인 각 당 원내총무들이 합의해 새 의장직무대행을 지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측은 『말도 안되는 억지』라며 김명윤의원의 등단을 계속 시도했다.신한국당은 『5일 김허남의원의 산회선언은 월권행위이기 때문에 본회의는 12일까지 자동유회된 상태』라며 『김허남의원이 정회선언과 함께 사회권 포기의사를 밝혔으므로 다음 연장자인 김명윤의원이 사회를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반박했다.〈진경호 기자〉
  • “급변 시대상황맞춰 능동적 국회로”/박찬욱서울대교수(전문가제언)

    ◎예결위 상설화·청문회요건 완화 바람직 『활력있는 국회가 돼야 합니다―』서울대 박찬욱 교수(정치학)는 바람직한 15대 국회상을 묻는 질문에 이 한마디로 답했다.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실현된 민주정치를 보다 확고히 하고 전환기를 맞아 급변하는 대내외의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살아있는 국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먼저 『문민정부 출범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민주정치는 불안정해 권위주의 정치로 반전될 가능성을 불식하지 못했다』고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했다.박교수는 또 『15대 국회가 맞이할 시대적 상황은 통일이 급작스럽게 다가서고 국제사회의 시장개방 압력이 날로 거세지며 삶의 질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폭증하는 전환기적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박교수는 『따라서 이런 정치적,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려면 활력있는 국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활력있는 국회」를 ▲행정부와 대등한 관계의 국회 ▲원내정당간 갈등을 원만하게 처리할 능력을 갖춘 국회 ▲정부의 정책과정에 중심적으로 참여하는 국회 ▲다양한 민의를 원활히 통합하는 국회로 풀어 설명했다. 이런 국회상을 위해 박교수는 국회운영과 관련한 제도적 차원의 개선 방안 몇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예결위를 지금의 특위에서 상임위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국가재정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의원들이 보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결위를 상임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또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임위 배속기간을 지금의 2년에서 임기중 계속되는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의 의안심사와 국정감사,국정조사의 활성화를 위해 청문회 개최요건을 완화할 것도 제안했다.『국정조사권이 국민의 의혹을 해명하고 소수자를 국정심의에 참여시킨다는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회의에서 조사계획서를 승인하는 절차를 생략하고 증인이나 감정인,참고인 등에 대한 출석요구도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찬성으로 가능토록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교수는 이와 함께 국회의 파행을 막고 적법한 의사진행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장과 부의장의 임기 4년을 보장해 보다 중립적인 위치에서 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변칙처리된 의안은 자동으로 무효가 되도록 국회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교수는 이어 교차투표(Cross­Voting)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예로 들어 『제도적 차원의 개선과 더불어 우리의 정당정치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각 정치세력의 노력이 15대 국회에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현행 선거법에는 교차투표 금지규정이 없는데도 현실적으로 의원들의 교차투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제도 탓이 아니라 정당내부의 비민주적 질서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제도개선과 더불어 정당 내부의 민주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정치의 중심을 정당에서 국회로 옮겨가려는 노력과 당직보다 국회직을 우선시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맥락에서 박교수는 『일부 야당에서 시도하고 있는 원내총무 경선제는 정당내 민주화와 국회중심의 정치를 위해 바람직하다』며 다른 국회직에 대해서도 경선제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진경호 기자〉
  • 국회의원 「윤리 수준」이 골찌라는데…(박갑천 칼럼)

    『국회란 좋은 자리 차지하기 위해 양심을 물물교환하는 커다란 시장이다』.프랑스의 7월혁명으로 이룩된 7월왕조(1830∼1848)시대 의회정치를 비꼬면서 유행했던 풍자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내세우기는 했다.그러면서도 당시의 정부는 선거권을 제한하여 부르주아에게만 참정권을 준다.소수의 선거유권자는 국회의원으로부터 장사보조금을 받고 그가족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할뿐만 아니라 재판의 편의까지도 받았다.4백50명 국회의원 가운데 끼이는 1백93명의 관리는 승진되었으니 끼리끼리 실속챙기는 얼개였다.고드름초장같은 주권재민.2월혁명은 당연한 귀결이었다고 할것이다. 케케묵은 남의 나라 옛얘기 끄집어낸 까닭은 있다.『양심을 물물교환한다』는 말이 역사가 흘렀는데도 살아있다고 느껴지게 하는것이 그동안의 우리 선거풍토였기 때문이다.깨끗한 선거 치르겠다는 당로자의 뜻과는 달리 선거판이 벌어진다하면 붉덩물은 밀려들던것 아닌가.『당선되고 보자』는 대전제앞에 양심은 꾀죄죄하기 이를데 없는 것이었다. 이런 현실을 뒷받치는게 얼마전 한국갤럽의 「직업별 윤리수준평가」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다.신부가 맨위고 국회의원은 맨꼴찌였으니 「선량」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워진다.『양심을 물물교환한다』고 느끼는듯한 응답이다.특히 14대국회는 재적의원 5분의1이 당적을 옮겨다녔고 개중에는 세번이나 바꾼 「철새」도 있었다.그런 행적이 국민들 눈에는 정치적 소신보다 금배지만 남상거리는 것으로 비친다는게 사실이다.그래서 꼴찌같아 뵈기도 한다. 『사람으로서 그 언행에 신의가 없으면 무슨 일을 할수있다 하겠는가』(「논어」위정편)고 소리높인 공자는 다시 이렇게 가르친다.『말이 성실하고 신의가 있으며 행동이 도탑고 공경스러우면 오랑캐나라에서도 받아들여진다.그러나 말이 성실치 못하고 신의가 없으며 행동이 얄팍하고 겸손하지 못하면 제고장에서인들 받아들여지겠느냐』(위령공편).자장의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범인도 마음써야할 몸가짐이거늘 국회의원같은 지도층 인사에 있어서이겠는가. 「윤리수준 꼴찌」로 인식되는 사람들에 의해 이나라 정치가 마름질된다는건 불행한 일이다.선량 여러분은 야다하면 고개숙일 일이 아니라 먼저 공자가 말한바 신의와 성실성을 보임으로써 윤리수준평가부터 높이도록 근사모아야겠다.국민이 거기 신뢰를 얹는것이 일의순서다. 15대총선의 막은 올랐다.한데 벌써부터 이는 불미한 소식들.꼴찌벗어나긴 어렵다는건가.
  • 임시국회 폐회

    제14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될 제178회 임시국회가 27일 본회의에서 통합선거법개정안과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처리한뒤 폐회됐다. 국회는 이날 국회의원선거구를 지역구 2백53석으로 줄이고 전국구를 46석으로 늘리는 한편 선거구 조정지역에 출마할 공직자의 사퇴시한을 법공포후 10일 이내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합선거법개정안을 표결에 붙여 민주당이 반대한 가운데 재적의원 1백49명중 찬성 1백28,반대 16표로 의결했다.
  • 5·18특별법 처리 이모저모

    ◎「공소시효 암초」 피하려 법안 2개로 분리/「부화뇌동자 처벌」·「유공자 예우」 싸고 진통/최재욱 의원 「5공과의 의리」 내세워 “반대” 여야가 지리하게 밀고 당겨온 5·18특별법이 14대 정기국회 폐회일인 19일 온종일 토론과 설전 끝에 가까스로 처리됐다.신한국당,국민회의,민주당 등 여야 3당총무는 이날 상오부터 3차례에 걸쳐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진통 끝에 합의에 이끌어 냈다.그러나 자민련은 막판까지 특별검사제를 고집,총무회담에 불참한데 이어 본회의에서 반대토론을 벌였다. ▷본회의◁ ○…5·18특별법안 처리는 재적의원 2백90명 중 2백47명이 출석한 가운데 기립표결로 진행됐다.표결결과 2백25명이 찬성했고 자민련 의원 19명과 신한국당의 최재욱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황락주 국회의장과 국민회의 김대식의원이 기권한 것으로 집계됐으나,민주당 정기호 의원은 자신도 기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한국당에서는 이춘구 황명수 정호용 이재명 김기도 김정남 김상구 안무혁 금진호 강재섭 허삼수 허화평 이영창 이민섭강경식 권익현 의원 등 16명이 표결에 불참했다.황명수의원등은 선약이나 와병 또는 상을 당하는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러나 TK지역 의원들외에 비자금 정국에 연루됐거나 정계은퇴를 시사한 의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신한국당의 최의원이 반대를 위해 기립해 있는 동안 자민련 의석에서는 『소신있군』『용기있는 사람』이라는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최의원은 『위헌소지가 있는 법으로 처벌범위가 시간적·공간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5공 대변인으로서 일했던 인간정리 때문』이라고 반대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찬반토론을 통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먼저 반대토론에 나선 유수호·함석재의원(자민련)은 『5·18 특별법안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한 「형법 불소급의 원칙」에 정면으로 저촉되는 위헌법률이자 소급입법』이라며 『진정 나라와 역사를 바로 세우려면 헌법과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토론에 나선 박상천(국민회의)·장기욱의원(민주당)은 『내란의 수괴자들이 국정을 장악한 기간에는 검찰이 사실상 소추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통일독일도 동독의 범죄행위에 대해 공소시효를 정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어 위헌법률이 아니다』고 자민련의 주장을 반박했다. ▷총무회담◁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민주당은 이날 3차례의 총무회담 끝에 공소시효정지와 특별재심 등 5·18 특별법의 6가지 쟁점사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그러나 자민련은 『특검제 없는 특별법은 알맹이 없는 법안』이라며 총무회담에 불참했다. 여야는 쟁점사항 중 「국가유공자 예우」와 「부화뇌동자 처리」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의견이 엇갈리는등 최종협상을 끝내기까지 심한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총무회담 합의에 따라 법안작성에 들어가 토의결과,부화뇌동자의 처벌과 공소시효 문제를 단일법안으로 처리하는데 법체계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등 2개 법안으로 나누기로 합의했다. 법안을 두개로 나눈 것은 명예회복·배상 등이 중심인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공소시효 문제를 한개의 법안으로 처리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국민회의등 야당의원들의 주장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법사위◁ ○…총무회담에 이어 열린 법사위에서는 1시간여에 걸친 토론끝에 하오 7시30분쯤 표결을 통해 법안을 가결. 출석의원 15명가운데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공소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과 「12·12 군사반란 및 5·18내란사건 등의 수사내용 국회보고 촉구결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그러나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국민회의 소속 전원과 신한국당·민주당의원 일부 등 11명이 찬성,자민련의 함석재·유수호의원,신한국당의 강재섭 의원 등 3명이 반대,민주당 정기호의원의 기권속에 통과.
  • 클라스 나토사무총장 사임/뇌물수수 관련

    ◎벨기에 의회,면책특권 박탈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지난 80년대 각료 재직시의 뇌물 수수혐의와 관련,곧 기소될 빌리 클라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이 20일 총장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클라스총장은 이날 상오 16개 나토회원국 대사들을 초청,사임 의사를 밝힌뒤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사임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앞서 19일 벨기에 의회는 과거 각료 재직시 군수장비 구매와 관련,뇌물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클라스 사무총장의 면책특권을 박탈함으로써 검찰이 그를 기소할 길을 열었다. 벨기에 의회는 이날 수개월에 걸친 논란끝에 비밀투표를 실시,재적의원 1백50명중 97대 52로 클라스의 외교관 면책 특권을 박탈키로 최종 결정했다.표결에는 1명이 기권했다. 의회 특별위원회는 지난주 클라스 사무총장을 부패 및 위증·사기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검찰측 요청을 승인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표결에 앞서 클라스 총장은 의회에 출석,연설을 통해 자신이 경제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88,89년 당시 외국업체들과 군수 장비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뇌물 수수에 관련됐다는 혐의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따라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뉴욕에서 회동하는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금주말 클라스의 후임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뇌물」에 무너진 첫 나토총장 빌리 클라스 어떤 인물인가/대세계 공습주도로 지휘능력 인정받아/장관때 헬기구입관련 160만달러 받은 듯 지난 80년대말 벨기에 경제장관 재직중 군수장비 구매와 관련한 뇌물수수혐의로 20일(현지시간)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빌리 클라스 제8대 나토 사무총장(56)은 나토사상 최초로 불명예 퇴진하는 사무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는 나토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행동을 주도한 유능한 인물로 높이 평가받아왔다.그는 재임기간중 옛유고정책을 둘러싸고 유엔 내부에서 심각한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토 회원국들의 결속을 유지하기위해 동분서주하며 회원국들의 불만을 다독거리는등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나토 사무총장 재임 초반 그는 주변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그는 사라예보와 기타 유엔 안전지대 주변에 포진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중화기를 강제 철수시키기위해 과감한 공습작전을 개시,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토 사무총장으로서의 지휘능력을 인정받았다.그는 또한 보스니아내 유엔과 나토의 관계설정에 대한 재협상에서 능란한 솜씨를 발휘하는등 뛰어난 정치적 수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8년 경제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벨기에군 헬리콥터 구매를 둘러싸고 뇌물을 받았다는 추문이 올해 2월 다시 터져나오면서 곤경에 처하기 시작했다.클라스가 소속된 당시 집권 네덜란드어계 사회당이 이탈리아의 「아구스타」사로부터 2억2천만달러(1천6백억원)규모의 전투헬기 46대를 구입할 당시 1백60만달러(12억원)를 받았다는 혐의가 불거진 것이다. 그는 뇌물수수 혐의를 극구 부인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그러한 주장은 얼마가지 않아 설득력을 잃었다.그의 집무실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한 이 업체간부가 『사회당에 모종의 선물을 주기를 원했다』고 말한 것으로 회의참석자들의 입을 통해 유포되었기 때문이었다.이때부터 그의 퇴진은 사실상 예고됐다.
  • 여·야,박은태 의원 「체포동의」 대립

    ◎4당협의 거쳐 14일께 처리­여/본회의 상정 원천봉쇄 방침­야 국민회의 박은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민자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오는 14일 이후 본회의를 소집해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인 반면 국민회의는 동의안 상정 자체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어서 처리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번주 초 야당과 접촉을 갖고 동의안 처리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민자당의 서정화 원내총무는 30일 『박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도착했으므로 4당 총무회담을 열어 처리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총무는 『정부가 요구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기간중이라도 처리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하고 『다만 여야관계와 국회운영이라는 측면에서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협의할 생각』이라고 「협의처리」를 강조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국민회의가 박의원에 대한 사법처리를 「야당탄압」이나 「표적수사」라는 식의 정치공세를 계속하면 국정감사 기간중이라도 여당 단독으로 체포동의안을 강행처리할 것도검토하고 있다. 서총무는 『국민회의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펼 경우 국감기간중 처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회의의 박지원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현역의원은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면서 『거듭 김영삼 정권에게 국민회의에 가해지는 일련의 탄압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민련도 안성열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회에 제출한 박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대한 정부와 검찰의 재고를 요구한다』면서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서울지법이 29일 제출한 박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수리,국회에 체포동의를 요청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 회기중 국회의원을 체포 또는 구금하기 위해 국회의 동의를 얻으려 할 때는 관할법원의 판사가 영장발부 전에 체포동의요구서를 제출,정부가 이를 수리한 후 그 사본을 첨부해 국회에 체포동의를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최락도 의원 석방안 부결/국회 본회의 표결처리 안팎

    ◎“엄정한 법집행 국민기대 부응”/“야서 당 응집력 시험 기도” 결속 당부”­여/정부·여당 상대 원내 강경투쟁 선언­야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총 3백30개의 국정감사 대상기관을 확정한 데 이어 은행대출비리로 구속된 새정치국민회의 최락도의원에 대한 석방요구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부결시켰다.여야 4당은 본회의를 전후해 의원총회를 열어 최의원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하오 본회의는 최의원 석방요구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이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갔다. 국민회의 한광옥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우리가 최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은 수사나 재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불구속 상태에서 국민의 대표로 국정에 임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석방에 찬성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출석한 2백78명의 의원이 차례로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갔고,개표결과 찬성이 1백17표,반대가 1백57표,기권과 무효가 각 2표씩으로 결의안은 부결됐다. 표결결과를 보면 민자당의 재적의원 1백67명 가운데 1백64명이 투표에 참여,최소한 7명이 「이탈표」를 던진 셈.여기에 국민회의에 반감을 갖고 있는 민주당의 일부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민자당의 이탈표는 6표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결의안이 부결되자 민자당의 손학규 대변인은 『공평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국회가 부응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법원의 구속적부심 기각결정에 이어 정부의 법 집행 절차나 방법이 정당하다는 것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본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 여당의 파렴치한 작태에 더 이상 당할 수는 없다』면서 『원내에서 강경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민주당의 이규택 대변인은 표결결과에 대해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본분과 권능을 스스로 망각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그러나 민자당의 일부 양식있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본회의에 앞서 가진 의원총회에서 최의원 석방요구안을 일사불란하게 부결처리할 것을 소속의원들에게 당부했다.김윤환 대표위원은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야권이 이번 결의안 처리를 계기로 민자당의 응집력을 시험해 보고 정국을 흔들어 보려고 한다』면서 『결속을 과시해 정기국회를 주도하는 우리 당의 위상을 제고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김대표는 그러나 『석방요구안을 부결시킨 뒤에는 정치적 배려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서정화 원내총무는 『당의 방침은 부결처리이므로 이탈표가 한표도 나오지 않도록 하고 다른 의원들도 동참하도록 권고해 달라』면서 『특히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구체적인 표결지침을 시달했다.
  • 야,「최락도 의원 석방안」 오늘 제출/정기국회 개회

    ◎여선 부결방침… 진통 예상 제1백77회 정기국회가 1백일 동안의 회기로 11일 개회됐다. 국회는 이날 하오 이홍구 국무총리,윤관 대법원장,김용준 헌법재판소장을 비롯,모든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일정을 의결하고 민자당의 서정화 원내총무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운영위원장은 재적의원 2백91명중 투표에 참여한 2백69명 가운데 2백34명의 지지를 받았다. 국회는 12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 국정감사계획서를 작성하고 94년 결산및 예비비를 심사한 뒤 25일부터 20일동안 소관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실시 한다. 황낙주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4당체제의 이번 정기국회가 또 다시 혼란과 파동속에서 운영되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지적하고 『새해예산안 등 모든 안건을 효율적이고 성실하게 처리해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황의장은 또 『여당은 당리 보다는 국민을 의식하면서 국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야당도 당리 보다는 국민을 위한 건강한 비판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당체제 출범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새정치국민회의 최락도의원의 구속과 박은태 의원에 대한 수사 등 정치권에 대한 사정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고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정국주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초반부터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회의측은 최의원 석방동의안의 여야 합의처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민자당은 이를 부결시키겠다는 방침과 함께 박은대의원에 대해서도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11일 서울지법에 최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신청한데 이어 빠르면 12일 민주당과 자민련 등 다른 야당과 공조,석방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여야 4당은 12일 상오 국회에서 원내총무회담을 열어 최의원 석방동의안 처리문제 등 현안에 대한 견해 차이를 조정할 예정이다.
  • 터키,개헌안 통과

    【앙카라 로이터 AFP 연합】 터키 의회는 23일 유럽연합(EU)과의 관세통합 비준을 촉진하고 서방의 인권감시를 완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개헌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총 23개의 헌법 수정안이 이날 새벽 표결에 부쳐져 재적의원 4백50명중 찬성 3백60,반대 32로 통과됐다.이날 의회를 통과한 수정조항은 술레이만 데미렐 대통령의 서명과 관보공시를 거쳐 며칠안으로 발효된다.
  • 주세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검토/홍 부총리

    ◎자도주 의무구입 공정거래 해칠 우려 정부는 자도주의 의무구입을 내용으로 한 주세법 개정안이 세계화와 개방화 추세에 맞지 않는 시대역행적인 법안이라고 보고 주세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18일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세법 개정안이 시장경제원칙에 위배되는 등 위헌소지를 안고 있어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결을 요구하는(사실상 거부권 행사) 방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헌법상 본회의 의결이 있고 난뒤 대통령이 이견서를 첨부,15일 이내에 국회에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며 『곧 재정경제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간 회의를 열어 정부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소주시장을 인위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영업의 자유와 기업활동의 자유를 해치고 공정거래와 시장질서를 혼란시킬 우려가 크다』며 국회의 주세법 개정안에 행정부가 동의할 수 없음을분명히 했다. 공정거래 위원회도 국회 재경위 소관이 아니어서 그동안 입법과정에서 전혀 의견을 개진하지 못했으나 이 법안이 의결됨에 따라 문제점을 본격 검토,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공정위는 「서울과 경기,강원 이외 지역의 주류판매상이 해당 시·도에 있는 소주회사가 생산한 소주,이른바 자도소주를 50% 이상 매입토록 규정한」 주세법 개정안이 공정거래법상의 경쟁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보고 있다. 헌법 제53조는 국회가 의결한 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결을 요구할 수 있으며,재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찬성」으로 돼 있다.
  • 미상원/「중 최혜국」 철폐결의 추진/헬름스 외교위장 등 제출

    ◎해리 우 구금 등 인권탄압 응징” 【워싱턴 AFP 연합】 제시 헬름스 미상원외교위원장과 러셀 페인골드 상원의원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무역최혜국(MFN) 대우 연장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12일 상원에 제출했다. 두 의원은 이날 상원외교위원회에 제출한 결의안에서 『MFN 연장 조치가 중국의 전향적인 인권정책 수립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미·중관계는 최근 중국이 재미 인권운동가인 해리 우(중국명 오홍달·58)를 간첩활동 혐의로 구금한 이후 악화되고 있다. 워싱턴 관측통들은 미·중 관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시점에서 의회의 중국에 대한 MFN 연장 반대 결의안이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클린턴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부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회가 대통령이 행사한 비토 법안을 재가결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2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독 전투기·병력 유고 파병승인/하원 표결

    【본 외신 종합】 독일의회는 30일(현지시간) 독일정부의 자국군 해외파병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함으로써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독일군이 유럽의 전투지역에 파병되게 됐다. 독일 하원(분데스탁)은 이날 6시간동안 설전을 벌인 끝에 표결에 들어가 찬성 3백86,반대 2백58 기권 11로 재적의원 6백55명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독일 공군의 토네이도 전투기와 병력 파견을 승인했다. 하원의 이같은 결의에 따라 독일은 토네이도 전투기를 보내 의료단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주도의 신속대응군을 보호·지원하게 된다.
  • 국기 모독과 표현의 자유/이경형 워싱턴특파원(오늘의눈)

    미국하원 법사위원회의 헌법소위는 25일 미국국기를 불태우는 등 성조기를 모독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헌법수정안을 표결끝에 7대5로 통과시켰다.소위의 공화당 소속위원들은 일제히 찬성한데 비해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일제히 찬성한데 비해 민주당 소속의원둘운 한결같이 반대했다. 미합중국의 상징이자 다인종국가인 미국사회의 통합의 징표인 성조기를 함부로 훼손하거나 더더욱 불태우는 것은 당연히 처벌을 하는 것이 당연할 것 같은데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를 한데 대해 매우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미국헌법은 인간의 기본권리의 하나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설령 미국정부나 미국국가에 대한 반대나 저항을 표현하는 수단의 하나로 성조기를 불태운다 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처벌을 할수 없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의원들은 비록 국가의 권위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기본권의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이같은 민주당의 논리는 지난 89년 미국대법원의 판례로 이미 정당화되었고 오늘날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법집행의 준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의원들의 주장은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소중하다 해도 미국의 상징인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의 모독을 법치국가에서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표현의 자유가 국가모독까지 용인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성조기 모독 금지를 위한 헌법수정안이 정식발의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다시 하원본회의에 회부되어 재적의원 3분의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상원에서도 같은 절차로 역시 3분의2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또 헌법구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각주의 의회에서 역시 같은 절차를 밟아 50개주의 4분의3이 찬성을 해야 하는 등 그 과정이 요워하다. 지난 90년에도 유사한 헌법수정안이 제출되었다가 중도에서 폐기된 적도 있어 이번에도 헌법수정으로까지 갈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그러나 작년 11월 미중간선거에서 공화당디 전국을 석권,상.하 양의원을 40년만에 자악한데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미국사회는 확실히 보수주의 색채가 확산되고 있다.이번 헌법소위의 표결을 대수롭잖게도 볼 수 있으나 어느면에서는 자유주의와 보수주의가 서로 사이클을 달리해가며 시대조류를 엮어가는 미국사회 흐름늬 단면도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미 공화/「미국과의 계약」추진“성공적”/공약이행 총력 1백일 결산

    ◎31개법안 모두 상정… 대부분 하원 통과/국민 86%가 “지켜지고 있다” 긍정 반응/감세안 등엔 클린턴 거부권… 국정마찰 소지도 40년만에 미국상·하 양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내건 1백일간의 공약,「미국과의 계약」은 7일(한국시간)로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바로 이 공약을 내결고 승리를 했고 그이후 하원의 뉴트 깅그리치 의장을 중심으로 이 공약을 입법화하는데 총력을 경주했다. 미하원은 균형예산을 위한 헌법수정안,중산층감세법안,안보회복법안등 10개항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관련입법 31개법안을 1백일 기간내 모두 추진,이 가운데 대부분은 하원에서 통과되었다. 다만 균형예산을 위한 한법수정안과 의원의 임기제한법안은 재적의원 3분의2 통과정족수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부결되었다.안보관련 입법가운데 미사일방어계획인 「스타워즈」재추진법안과 평화유지활동의 국회승인법안도 상임위에서는 통과되었으나 본회의에선 부결되었다. 그외의 법안이 모두 본회의까지 통과되었고 의회개혁입법과 의회가 예산조치도 없이 주정부에 사업계획을 일임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은 이미 상원에서 통과한 것은 물론 클린턴대통령의 서명까지 이뤄짐으로써 법률로서 효력을 발생하게 되었다. 하원이 이같이 짧은 기간에 초스피드로 입법을 추진했지만 8일 깅리치의장이 밝힌 것처럼 『이제 시작에 불과한것』이다.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다시 상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련법과 조정을 거치거나 상원에서 다시 통과가 되어야하며 클린턴대통령의 거부권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시 어렵고 힘든 협상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하원이 공약실천 맨마지막 작업으로 지난 6일 향후 5년간 1천8백90억랄러의 세금감면을 골자로 한 감세법안을 3백13대 1백19표로 통과시켰으나 클린턴대통령은 8일 텍사스의 댈라스에서 가진 미신문편집인협회 초청연설을 통해 이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분명히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정부도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을 해야하지만 공화당의 주도로 통과된 감세안은 너무 비현실적이고 과도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클린턴대통령의 거부권에 의해 공화당의 입법활동이 사실상 무위로 끝남으로써 민주당행정부와 공화당입법부가 정치적 대립으로 국정운영이 교착상태에 빠질 위험도 없지않다. 1백일을 맞은 공화당의 「미국과의 계약」에 대한 미국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8일 워싱턴 포스트와ABC­TV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과의 계약관련 입법추진에 대해 절반이 넘는 57%는 지지입장을 표시했고 36%는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또 공화당이 「국민과의 계약」을 통해 약속한 사항을 거의 대부분 잘 지키고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24%인데 비해 어느정도 지키고 있다는 응답자는 62%로 집계되어 전반적으로 공화당이 공약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미 상원,공화발의 개헌안 부결/사회보장예산 축소 거부

    ◎「균형예산 헌법안」 반대 2표 많아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미공화당이 지난해 중간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예산균형을 위한 헌법개정안」이 2일 상원투표에서 부결됨으로써 중간선거 승리 이후 고무됐던 공화당에 큰 패배를 안겨줬다. 상원은 이날 예산균형에 관한 헌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65표 반대 35표로 헌법 개정에 필요한 찬성 67표에 2표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보면 공화당의원 51명과 민주당의원 14명이 찬성했으며 민주당 의원 33명과 공화당 의원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반대한 공화당 의원은 오리건주 출신 마크 해트필드 의원과 보브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이다. 돌 의원은 이날 표결에서 패배할 것이 확실해지자 이번 표결에서 승리한 측과 제휴해 대통령선거전이 한창 무르익을 내년 가을 이 개정안을 다시 표결에 부치기 위해 당초 찬성에서 최후의 순간에 반대로 입장을 바꿨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회보장을 위한 자금이 예산균형을 위해 전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 개정안에 반대했다.94년 현재 미국의 예산적자는 2천36억2천만달러이며 국가부채는 4조8천억달러에 달한다. 미하원이 이미 승인한 이 개정안은 ▲세금 인상을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2의 찬성을 요구하고 ▲예산적자를 허용하거나 미국의 신용 한도를 인상하는데 상·하 양원 재적의원 5분의3의 찬성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 헌법 개정안은 공화당이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내세웠던 『미국과의 약속』이라는 선거공약의 핵심으로 공화당 승리에 큰 역할을 했으며 많은 국민들이 69년 이후 계속되는 예산적자 문제를 재정정책의 가장 핵심 문제로 인식함에 따라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아왔다. ◎미 「균형예산 헌법안」부결 의미/“의회 장악”공화에 첫 정치적 타격/총선 공약 좌절… 대선 쟁점으로 부상 공화당이 미의회를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미상원은 2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오던 「균형예산을 위한 헌법수정안」(개헌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통과정족수인 재적 3분의2인 67명에서 2명이 부족되어 부결된 것이다. 공화당은 금년초 1백4대 의회가 출범하자 마자 작년 11월 중간선거의 공약인 「미국과의 계약」을 실천하기 위해 갖가지 필요한 입법을 추진해 왔다.이중 최대의 입법목표는 만성적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헌법에 균형예산을 편성토록 명시하는 개헌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이었다. 공화당이 전당력을 동원하여 입안한 이 균형예산 개헌안은 누적연방재정적자가 총 4조8천억달러에 달해 연간 국방예산과 맞먹는 2천억달러를 이자로 지출해야 하는 현실을 어떻게든 시정하자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균형예산 개헌안은 헌법에 그 취지를 명시하는 것은 좋으나 어떻게 적자를 감축하느냐는 구체적 방법을 두고 공화·민주당간에는 물론 의원 개인별로도 의견이 달랐다.공화당도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을 올리는 수 밖에 없는 적자감축 방안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방법을 강구한다는 선에서 머물렀다.민주당은 향후 7년간 1조2천억달러의 지출을 삭감할 때 은퇴자·생활보호대상자·실업자 등이 받고 있는 각종 사회보장 혜택이 보호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반대 기치를 들었다. 개헌안이 부결된 후 클린턴 대통령은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지출은 줄여나가야 하지만 중산층의 자녀교육·양육 등에 대한 세금감면 등과 사회보장제는 계속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을 의회도 인정했다』고 새삼 강조한데서도 이같은 입장을 볼 수 있다. 설사 균형예산 개헌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최종의결 확정되려면 상·하 양원을 통과한 뒤 이를 각주에 돌려 50개주의 4분의3의 찬성을 얻어야만 한다. 이번 개헌안의 통과 실패는 분명 공화당의 좌절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민주당이나 클린턴 대통령의 승리라고는 할 수 없다.공화당은 국민여론 조사 결과 70%의 지지를 얻은 균형예산 개헌안이 민주당의 저지로 무위에 그쳤다며 내년의 대통령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를 최대쟁점으로 부각시켜 민주당을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재정적자의 감축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삭감할 때 사회보장제도를 보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공화당이 아무 설명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벌써부터 변명에 나서고 있다.
  • 전북의회/조남조지사 해임권고 결의/법적 구속력 없으나 파문 일듯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 의회는 20일 하오 제1백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조남조 전북지사 해임권고 결의안을 의결했다.지방의회가 단체장에 대해 해임권고 결의안을 발의,의결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조지사 해임권고결의안은 51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45명이 참석,31명이 투표했으며 이중 4명이 반대하고 27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투표에 앞서 조지사 해임권고 결의안을 발의한 강동원의원(남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조남조 전북지사가 일선 시·군의 연초방문을 이유로 19일 개최된 제1백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불참한 것은 의회를 경시하고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날 의결된 조지사의 해임권고 결의안을 내무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지방의회의 해임권고 결의안은 관련 법령이 없어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러 하원,CIS탈퇴 논의/새달 8일/구소연방국 러연방참여 촉구

    【모스크바 DPA 연합】 러시아하원(두마)은 20일 독립국가연합(CIS)을 해체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하원의원들은 이같은 결의에 근거해 다음달 8일 러시아를 독립국가연합 창설조약에서 탈퇴시키는 대신 옛 소련연방 소속 공화국들이 자발적으로 러시아 연방에 참여하도록 촉구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리스 표도로프 전 재무장관의 「자유민주연합 12·12」가 제출한 이 결의안은 재적의원 2백30명의 찬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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