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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각료해임안은 권고조항”/ ‘구속력’ 법리논쟁

    청와대는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에 대한 헌법조항의 법적 구속력 문제와 관련,이를 ‘권고조항’으로 해석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이같은 입장정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순수대통령제 국정운영’ 구상과 맞물려 정국의 앞날을 좌우할 중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해임건의안을 대통령이 거부하는 것은 ‘헌정질서 파괴’라고 맞서고 있다. 국회 과반수 의석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은 김두관 행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3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3면 청와대측은 해임건의안이 가결되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태세여서 정국경색과 함께 법리논쟁도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87년 개헌후 권고조항” 현행 헌법 63조는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와대 천호선 정무기획비서관은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하느냐 마느냐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 “1987년 9차 개헌 이전까지만 국무위원해임안은 국회 의결사안으로 법적 강제력이 있었지만,건의안으로 바뀐 뒤로는 권고일 뿐 법적 구속력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87년 이전 헌법에서는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을 주는 대신 국회에 각료 해임의결권을 줬으나 개헌을 통해 이를 모두 없앤 것”이라면서 “노 대통령은 앞으로 3권분립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며 헌법도 그에 따라 해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어느 대통령도 국회에서 해임안을 통과시킨 것을 거스른 적이 없다.”며 “거부한다면 헌정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유린으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전문가 의견 엇갈려 법조계와 학계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세대 법대 정광섭 교수는 “조문자체가 건의로 법적 구속력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일 지 여부는 정치적 판단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김석종 변호사도 “내각제 아래에서는 국회가 건의하면 대통령은 받아들여야 하나대통령제에서는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려대 법대 김선택 교수는 “조문은 건의로 되어 있으나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대통령은 해임못할 사유를 충분히 소명하지 못하는 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고 다른 해석을 했다. ●국무위원 해임안 의결 4번 국회는 지금까지 국무위원 해임안을 4번 의결했다.이철호 농림(55년)·권오병 문교(69년)·오치성 내무(71년)·임동원 통일부 장관(2001년) 등이며 모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현갑 문소영기자 eagleduo@
  • ‘김두관 해임안’ 공방 / 국회 표결 전망

    김두관 장관 해임안이 어떻게 처리될 지,한나라당 인사들도 자신있는 전망에는 주저하고 있다. 다만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을 때 당이 어떤 상태에 처할 것인지에 대한 인식은 분명히 하고 있는 것 같다. ●고조되는 위기감 2일 당의 한 관계자는 “심지어 분당 얘기까지 나온다.해임안이 부결될 때 당은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해임안과 관련,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던 의원들이 며칠새 잠잠하고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당론이 2차례나 거듭 확인됐는 데도 반란표가 나온다면,분화하고 있는 당내 여러 세력간에 책임 논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표 단속은 사실상 최병렬 대표가 진두지휘 하고 있다.해임안이 부결될 경우 지도부의 리더십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자민련도 1명만 찬성 3일 본회의장에는 자민련도 나올 전망이다.그러나 의사타진 결과 찬성표는 단1표 뿐,나머지 9명은 모두 반대표로 확인됐다는 게 한나라당의 설명이다.이밖의 다른 비교섭단체 의원들도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참석 여부를 논의한다.일단 101명 전원 불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혹여 “민주당 내에서의 이탈표가 더 많이 생길지 모른다.”는 점도 감안된 듯 보인다. 때문에 한나라당 149표 가운데 반란표는 금방 드러날 여지가 많다.해임안 가결에 필요한 표는 재적 과반수인 137표다.현재 한나라당에서 공식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인사는 김홍신 의원이다.김 의원은 “장관을 해임시키려면 그만한 잘못이 있어야 하는데 명분이 뚜렷하지 않다.”면서 반대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박의장 “사회보겠다” 해임안 처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박관용 국회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박 의장은 2일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하면 국회법에 따를 수밖에 없다.”며 본회의 개최의사를 분명히 했다.재적의원 2분의 1이상이 요구하고 과반수 의원이 참석하는 본회의라면 사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항간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박관용 의장을 집무실 내에서 봉쇄하는 시나리오가 대두된다.물론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몸싸움을 전제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선거를 코 앞에 두고,TV에 몸싸움하는 모습이 비쳐지는 것을 감수할 의원이 있겠느냐는 생각에서다.이런 점에서 본회의장에서의 충돌여지는 더욱 낮아보인다. 이지운기자 jj@
  • 野, 金행자 해임안 ‘고심’

    한나라당이 김두관 행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17일 재확인함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최병렬 대표는 이날 “한총련의 미군 훈련장 난입을 막지 못한 책임은 경찰청장에 있고,경찰청장에 대한 지휘책임은 행자부장관에 있으므로 행자부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은 마음만 먹으면 여당과 타협 없이도 혼자서 해임안을 처리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해임안은 재적의원(272명) 과반수(137명)의 찬성으로 가결되는데,한나라당 의원수는 149명에 이른다.당 지도부는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이미 지난주 소속의원들에게 출국 금지령을 내렸다. 해임안을 앞장서 저지해야 할 민주당이 지금 신·구주류간 내분에 휩싸인 것도 한나라당에 유리한 국면이다.원내 사령탑인 정균환 원내총무부터가 신당논란과 지역구인 위도 문제로 단단히 틀어져 있는 상황이다.당내에서는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입으로는 비난해도,몸으로 막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그러나 한나라당으로서도 내심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막판까지 처리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새정부 출범 6개월만에 장관 해임안을 강행처리할 경우 “거대 야당의 횡포”라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당장 한나라당내에서조차 “해임안 철회”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노무현 정권과 정면으로 싸워야지,권한도 없는 행자부장관에 대해 해임안을 내는 것은 도끼로 닭을 잡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김 장관이 해임될 만한 잘못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평가도 논란거리다.행자부 관계자는 “김 장관이 명백한 범법행위,즉 은폐·축소나 수뢰 혐의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으냐.이번 해임안은 명분이 약하다.”고 말했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영남출신인 김 장관을 잠재적 총선 경쟁자로 보고,흠집내기를 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김두관 행자 “속타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훈련장 점거시위 및 지구당사 기습사태에 대한 경비책임을 물어 오는 20일 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다. 김 장관측은 당초 야당의 해임건의안 제출 움직임을 단순한 정치 공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그러나 한나라당이 해임건의안 표결 처리를 위해 외국에 나가 있는 소속 의원들의 귀국령까지 내리자 긴장감 속에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김 장관측은 우선 한총련의 미군훈련장 점거시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총련의 시위가 있었던 지난 7일 김 장관은 휴가 중이었고 집회신고도 경기경찰청장이 허가해줬기 때문이다. 김 장관의 측근은 “하루에도 전국적으로 수백건씩의 집회신고가 있는 데,(장관이) 일일이 보고받을 수 있겠느냐.”고 ‘현실론’을 폈다.따라서 해임건의안은 한총련의 점거시위보다는 한나라당 지구당사 기습사태에 대한 경비 책임이 보다 근본적인 이유라는 게 행자부 직원들의 생각이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국회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에 의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한나라당 의석은 재적의원 272석중 149석으로 과반(136석)을 훨씬 웃돌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해임건의안을 뜻대로 처리할 수 있다. 까닭에 김 장관은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남은 기간 직·간접적인 대국회 채널을 동원해 한총련 점거시위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은 물론,당사 기습사태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으로 전해진다.경남 남해군수 출신으로 참여정부의 대표적 개혁장관으로 스폿라이트를 받아온 김 장관으로선 취임 후 최대 시련기에 직면한 셈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외국인 합법고용 길 열렸다 / ‘고용법’ 국회 통과… 내년 8월부터 내국인 조건 보장

    내년 8월부터 국내 노동시장에 일대 변혁이 일어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법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8월부터는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한 고용조건을 보장받게 된다.국내 노동관계법에 따라 퇴직금과 연월차 수당을 지급받고 노동 3권도 누릴 수 있다. ▶관련기사 3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근로자고용법을 재적의원 272명 중 2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에 부쳐 찬성 148명,반대 88명,기권 9명으로 가결처리했다. 이로써 산업연수생의 잦은 이탈과 불법체류자 고용으로 인력수급이 불안정했던 중소기업들도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정부로서도 3D업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그동안 묵인했던 관광비자 입국을 통한 불법체류자를 엄격하게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특히 불법체류 외국인 30여만명 가운데 8월 중 강제출국될 처지에 놓였던 22만 7000여명이 계속 국내에 체류할 수 있게 됐고 중소기업의 인력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나아가 이들에 대한 인권유린도 막을 수 있어 ‘외국인근로자 인권 후진국’의 오명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현재 입국해 있는 체류기간 4년 미만의 불법체류자는 취업업종 등 신청절차를 통해 지금부터 바로 구제된다.또 산업연수생제도와 병행 실시되기 때문에 ‘1사업장 1제도’ 원칙에 따라 연수생도 당분간 허용된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상승과 노조결성,가족 정주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또 청년과 여성,고령자 등 내국인의 고용기회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그 보완장치로 외국인의 경우 ‘3년기한 계약,1년마다 갱신’ 조건을 달았다.가족동반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외국인근로자 임금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날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편 대북송금 관련 새 특검법에 대해서는 257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찬성 151명,반대 105명,기권 1명으로 부결시킴으로써 새 특검법안은 폐기됐다. 전광삼 박정경기자 hisam@
  • 주민투표제 내년7월 시행

    내년 7월부터 쓰레기 매립장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투표제가 도입된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8일 기자 브리핑에서 “주민투표법 제정안을 오는 8월 입법예고한 뒤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내년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주민투표 실시대상은 지자체의 고유 권한 가운데 쓰레기 매립장과 같은 공공시설물의 설치와 읍·면·동의 분리·합병 등이 해당된다.지역실정에 따라 필요한 경우 해당 시·도나 시·군·구 조례로 투표 대상을 자율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그러나 지자체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더라도 주민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재정 및 신분관련 사항은 제외된다. 특히 시·군 통합이나 원자력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국가의 주요정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장관의 요구에 따라 ‘자문형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결과를 정책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청구요건은 해당지역 선거권자를 기준으로 최대 20%이다.지자체는 이 범위 안에서 조례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또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지자체장은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이같은 요건을 갖춘 뒤 청구하면 60일 이내에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주민투표는 찬반 또는 양자택일 형식만 허용되며,투표결과는 투표권자의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찬성으로 확정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굿모닝 게이트 / 정대표 사전영장 안팎

    검찰은 18일 예고한 대로 소환에 불응한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 대해 사전영장을 청구,‘원칙론’을 밀어붙였다.설사 국회에서 정 대표 체포 및 구금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하더라도 일반 형사범 처리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알선수뢰 혐의 적용 배경 검찰이 정 대표에 대해 알선수뢰 혐의만을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정 대표가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으로부터 받은 4억 2000만원의 대부분이 청탁 명목이었음을 말해준다.알선수뢰 혐의는 공무원이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을 때 적용되기 때문이다.검찰은 정 대표가 굿모닝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서울시나 구청 등에 청탁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음을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굳이 정 대표의 해명을 듣지 않더라도 혐의 입증이 충분하기 때문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동안 검찰은 정치인이 각종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았을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그러나 정 대표에 대해서는 다른 공무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점을 감안,형량이 훨씬 높은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한 것도 검찰의 의지를 보여준다. ●사전 구속영장 처리 절차 정 대표는 현역 의원 신분인데다 현재 회기중이어서 국회의 동의없이는 체포 또는 구금할 수 없다.때문에 법원은 국회의 동의를 받기 위해 정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을 거쳐 법무부로 보냈다.법무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국회의장에 보내게 된다.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체포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만약 부결되면 영장은 곧바로 기각되기 때문에 회기가 끝나더라도 정 대표를 구속하려면 사전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 만약 정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원은 구인장을 발부,구속영장 실질심사 시간에 정 대표를 데려오도록 한 뒤 심사를 거쳐 영장 발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영장이 발부되면 별도의 국회 동의없이 정 대표를 구속수감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새 특검법 野단독 통과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대북송금 전모,박지원 전 문화부장관의 ‘150억원+α’ 수수설,핵개발 전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새 특검법을 통과시켰다.재적의원 272명 중 15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42표,반대 3표,기권 6표로 가결했다. 새 특검법에는 지난 번 특검에서 수사가 미진하다고 한나라당이 보는 현대그룹의 5억달러 대북송금 부분과 박 전 장관 등의 관련 비자금 사건 외에 최근 국가정보원이 1998년부터 70여차례 진행됐다고 밝힌 북한 고폭실험 등 핵 개발에 자금이 전용됐을 의혹이 추가로 수사대상에 포함됐다.수사기간은 기본 90일에 대통령의 승인 없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민주당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고,청와대도 거부권 행사를 예고해 새 특검법이 발효될지는 의문이다.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거부하더라도 이 문제만큼은 계속 정치쟁점화하겠다.”고 밝혀 정국대치를 예고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주민투표제 연내 도입 목표 행자부·지자체 成案 본격화

    지방분권의 핵심 의제인 주민투표제의 성안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대통령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빠르면 올해 말까지 주민투표제 도입을 천명한 이후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도마련 작업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7월말이면 드러난다 행자부는 주민투표 관련 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 아래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대학교수와 행정연구원,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두차례에 걸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우선적으로 주민투표법에 명시할 것과 배제할 항목들에 대한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다.국가정책을 각 지자체 주민들의 결정에 맡길 수 없다는 점에서 분류작업을 중시하고 있다. 이같은 행자부의 빠른 행보는 김두관 장관이 지난 10일 행정구역체계 개편을 시사하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묻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무관치 않다.지방분권 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민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주요 방안으로 주민투표제를 활용하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행자부는 시안이 나오는 대로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 시안마련 분주 주민투표제 실시 방침과 관련,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지방분권팀을 구성해 시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실정이다.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와 시장·군수협의회 등도 주민투표제가 단체장들의 면직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와 시의회,지방분권부산운동본부가 참여하는 부산분권협의회가 지난 7일 주민투표법 초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분권협의회는 주민투표 발의자를 주민과 단체장·지방의회로 세분해 상호간에 견제와 균형을 통해 적절한 발의가 가능하도록 했다.투표권이 있는 주민의 5%이상이 서명하거나,단체장의 경우 지방의회 재적의원 과반수 동의를 얻어 발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찬성시 가능하도록 명시했다.주민투표 결과의 수용은 투표권자 25% 이상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지방의회의 의결을 따르도록 했다. 이종락기자
  • KBS 결산안 첫 부결 / 野, 정연주사장 반감 표출

    한국방송공사(KBS)의 2002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이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KBS의 결산승인안이 부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2002 회계연도 KBS 결산승인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272명의 재적의원 중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표결에서 찬성 72표,반대 69표,기권 14표 등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조선·중앙·동아 등 3대 유력 일간지가 신문시장의 70%를 과점하고 있다면 KBS를 비롯한 공영 3대 방송사는 방송시장의 77%를 장악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신문시장 개혁만을 역설하고 있다.”면서 “신문시장 개혁에 앞서 방송시장부터 개혁돼야 한다.”고 결산승인을 반대했다.그러나 이는 명분일 뿐 결국 정연주 KBS사장에 대한 반감의 표출이라는 분석이다. 국회 문광위 관계자는 “결산은 이미 쓰고 난 예산이므로 부결돼도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가결시켜 줘야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가 가능하다.”면서 “결산승인안이 부결될 경우 감사원 감사는 물론이고 정기국회 국정감사 대상에서도 제외될 수 있는데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강남 재건축조례 부결

    재건축의 경제적 효용 등을 고려하고 안전진단 실시 여부 결정 방식을 ‘만장일치’에서 ‘다수결’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가 끝내 무산됐다. 강남구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구가 재의를 요구한 ‘재건축안전진단 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에 대해 참석의원 23명(총원 26명) 가운데 찬성 9명,반대 10명,기권 4명으로 부결처리했다.재의가 요구된 조례는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재의결된다. 이상묵(일원본동) 의원은 “의원들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새로운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데 5일밖에 사용하지 못할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는 서울시와 건설교통부 등 유관부처와 의견을 맞춰 주택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메트로 인사이드] 강남구 재건축 조례 ‘백기’

    지난 4월 중순부터 재건축 조례를 둘러싸고 계속된 서울시와 강남구의 힘겨루기가 일단락됐다.이에 따라 온갖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정책을 도시계획과 연관시켜 보려던 강남구의 ‘실험'은 끝나게 됐다. 강남구는 3일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될 때에는 자치구에 대해 시장이 재의를 요구할 수 있고 구청장은 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지방자치법 제 159조 1항)는 규정에 따라 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곧바로 본회의를 소집,지난달 23일 통과된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재의결해야 한다.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기존 조례가 확정된다.그렇지 못할 경우 조례는 무효화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 내용이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고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재의를 요구했다. 시와 구의 갈등은 지난 4월 16일 강남구가 주거환경이 불량한지,재건축 비용에 비해효용의 증가가 예상되는지 여부 등도 평가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경제성 분야 전문가들을 보강,재건축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건설안전전문가들로 재건축 안전진단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의 지침에 구가 반기를 든 것이다. 구는 이같은 재건축 정책이 실현되면 재건축아파트의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에 녹지를 확충할 수 있고,주차와 교통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냉·난방시스템 및 쓰레기 자동배출처리시스템,중수도,홈네트워킹 등 미래형 시스템을 재건축아파트에 적용,이른바 ‘강남형 뉴타운’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구의 명분은 강남 아파트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아파트재건축을 활성화시켜 투기 붐을 부추길 수 있다는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지난해에 이어 올 3월에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재건축 추진을 허용하려는 ‘편법’에 불과하다는 비난도 받았다. 결국 여론에 부담을 느낀 강남구의회는 지난달 23일재건축자문위원회를 건설안전전문가만 참여하는 재건축안전진단평가위원회로 고치고 경제성,주거환경 평가는 분과위원회에서 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을 통과시켰다.사태는 그쯤에서 마무리될 뻔했다.시는 그러나 14인 이내의 위원이 다수결로 안전진단을 결정하는 수정 조례가 7인 전원합의제를 명시한 건교부 지침에 어긋난다며 재의를 지시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서울시의 재의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었지만 지방자치법 관련 조항이 강제조항인 데다,반대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 (구의회에)재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구의회에서 재건축 조례가 재의결된다 하더라도 이 조례가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구청장·시장이 대법원에 소(訴)를 제기하고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는 오는 7월 이전에 강남구의 재건축 조례가 햇빛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류길상 기자 ukelvin@
  • 지방의원 유급화 추진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의 유급화가 성사될 전망이다.여야의원 164명은 4일 명예직으로 규정된 지방의원의 신분조항을 삭제,유급화의 길을 트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앞서 민주당 의원 15명도 전갑길 의원 대표발의로 같은 법안을 제출했다.2개 법안에 함께 서명한 중복 의원의 수를 빼더라도 유급화에 찬성하는 의원이 재적의원 과반(137명)보다 훨씬 많아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광역의원의 보수는 2·3급 공무원 수준인 1인당 연평균 5300만원,기초의원은 4·5급 수준인 연평균 3800만원을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신문고시 개정안 문답 / “무가지·경품 불공정 사례 초범인 경우도 규제 필요”

    국무조정실 송유철 규제개혁1심의관은 2일 정부가 신문시장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직접 규제할 수 있도록 한 신문고시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의결된 뒤,의결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다음은 문답 요지. 정부의 직접규제와 신문협회의 자율규제를 절충한 경제1분과위 수정안을 폐기하고 정부의 직접규제쪽으로 선회한 이유는 무엇인가. -공정거래위원회측에서 경제1분과위 수정안은 정부의 직접규제 효과가 전혀 없다는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반론의 근거는 무엇인가. -경제1분과위의 3개 단서조항 가운데 ‘고시 위반으로 신고된 사업자가 초범인 경우’와 ‘위반내용이 일부지역에 국한되거나 위반액수가 소액인 경우’를 인정하면,신도시 입주에 앞서 특정 신문사가 무가지와 경품을 입주민에게 나눠 주는 대표적 불공정 사례에 대해 초범이라는 이유로 규제할 수 없다는 공정위측의 반론이 있었다. 또 특정 신문사 본사에서 5개 지사에 무가지와 경품을 나눠 주도록 지시해 신문부수를 늘리려 할 경우 초범이긴 하지만 실제론 5번 위반한 것이 된다는지적도 제기됐다. 어떻게 채택됐나. -규개위원 20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표결을 통해 찬성 14,반대 3,기권 1표로 채택됐다.규개위의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수다. 규개위 위원장인 국무총리도 참석했나.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하지만 투표권을 위임했다. 새 신문고시 발효 시점은. -공정위가 매주 수요일(5월7일)마다 여는 내부심의 절차를 거쳐 관보에 게재된 뒤 발효된다. 경제1분과위 단서조항 중 세번째 항을 놔둔 이유는. -3번 조항은 ‘기타 공정위가 사업자단체(신문협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인정해 사업자단체와 협의한 경우 사업자단체에서 처리한다.’는 것인데 공정위가 합리적인 규정을 마련할 것이다. 조현석기자
  • 국회 법사위원장 김기춘씨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함석재(咸錫宰) 법사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63) 의원을 선출했다.김 의원은 재적의원 270명 중 196명이 참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72표를 얻었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 의원은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재선의원으로,지난해 대선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특보단장을 맡았었다.1992년 14대 대선 때 지역감정을 부추긴 ‘부산 초원복집 사건’의 당사자로,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찬179 반68/ 파병안 反戰시위속 국회 통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전 여론속에 국군의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2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관련기사 3면 파병 동의안은 재적의원 270명 가운데 2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표결한 결과 찬성 179,반대 68,기권 9로 가결 처리됐다.공병대를 제외하고 의료지원단만 파견하자는 김경재 의원 수정안은 찬성 44,반대 198,기권 14로 부결처리됐다. 파병동의안 표결에 앞서 여야 8명의 의원이 찬반토론을 벌였다. 이에 따라 국군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 선발대가 이르면 이달 말 이라크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라크전에 투입되는 국군규모는 1개 대대 566명의 건설공병지원단과 100명의 의료지원단 등 모두 666명이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파병돼 미국 및 동맹국군의 기지운영과 진료지원,이라크 전후 복구지원,인도적 구호활동 등을 펴게 된다.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은 파병동의안 통과와 관련,“국회의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고 분열됐던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투표결과에 대해 “한·미 공조를 다지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익적 관점과 국내외 반전여론을 반영한 결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정당한 투표행위에 대해 낙선운동,지구당사 점거 등 반민주적·반사회적 보복과 위협이 있어선 절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국정연설을 통해 이라크전 파병 결정과 관련,“명분을 앞세워 한·미 관계를 갈등관계로 몰아가는 것보다 우호관계와 동맹의 도리를 존중해 어려울 때 미국을 돕는 게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길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명분을 중시해온 제가 파병을 결정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전쟁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 한반도에서는 어떤 전쟁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병반대 운동을 펼쳐왔던 시민·사회단체들은 파병결정 취소 헌법소원과 파병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고 내년 총선 낙선운동을 예고,논란이 예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파병 찬성의원 138명+/재적의 절반 넘어… 반대는 52명

    국군의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의 국회 처리 여부가 2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계기로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대한매일이 1일 입수한 ‘의원 파병안 찬반입장’이라는 민주당 문건에 따르면 한나라당 찬성 의원 등을 포함해 모두 118명이 파병동의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당직자들이 소속 의원 전원과 다각적 접촉을 가진 결과를 종합한 이 문건에 따르면 민주당의 파병동의안 찬성 의원은 지난주말 21명에서 정세균·추미애 의원 등 22명이 늘어나 43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파병에 반대하는 의원수는 당초 39명에서 33명으로 6명이 줄었다. 당별로 파병동의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은 민주당 43명,한나라당 68명,기타 7명 등이다.의무지원단만 파견하자는 김경재 의원의 수정안을 지지하는 의원 20명을 찬성쪽으로 분류할 경우,138명이 파병동의안에 찬성하는 셈이다.현재 재적의원 270석의 절반을 넘어섰다.파병안 반대의사를 표시한 여야 의원은 52명이었고,나머지는 유보 및 무응답이었다. 게다가 한나라당측은 자체 파악 결과 소속의원 중 94명이 분명히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해,표결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동의안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수정안에 찬성하는 의원까지 찬성으로 분류하면 파병안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파병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 동의로 의결된다. 한편 청와대와 여당은 2일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이 끝난 뒤 본회의에서 파병동의안을 바로 표결처리하자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의총 등을 열어 대통령의 국정연설 내용을 평가한 뒤 표결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동의안 처리가 3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2일 의총에서 이 정도면 됐다고 판단되면 당일 처리할 수도 있으나 민주당측에서 반대토론에 나서는 의원이 많을 경우 물리적으로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 홍원상기자 eagleduo@
  • 국회 파병동의안 오늘 처리 시도

    28일 오후 국민들의 관심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쏠릴 것이다.수주 동안 전국을 뜨겁게 달궈온 이라크전 국군파병 여부가 결판난다. ‘결전’을 하루 앞둔 27일 국회 및 여야 정당이 자리잡은 여의도는 시민단체 파병반대 시위와 이를 저지하는 경찰의 움직임으로 분주했다. 현재 숫자로 볼 때는 찬성 의원쪽이 훨씬 많다.그럼에도 파병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반대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의 낙선운동 예고로 찬성의원들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부도 신경전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은 이날 갈비탕으로 점심을 들면서 28일 파병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면서도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다.박 대행은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의 의미와 불가피성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노력을 좀 더 해달라.”고 요청했다.파병안에 대해 민주당이 ‘이중플레이’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의 일단도 피력했다.정 대표는 “파병동의안을 가결처리한다는 것이 권고적 당론이며 파병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찬성·반대 모두 고민 대한매일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파병안에 대해 찬반의사를 물어본 결과 총원 270명 가운데 찬성 123명,반대 60명으로 조사됐다.나머지 80여명은 유보·무응답이었다.한나라당은 찬성(94명)이 반대(19명)보다 훨씬 많은 반면,민주당은 반대(39명)가 찬성(21명)보다 많았다. ‘반전·평화의원 모임’소속 여야의원들은 본회의 표결에 앞서 전원위원회를 소집키로 했다.전원위원회는 재적의원 4분의1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본회의에 바로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28일 오전 전원위원회가 열리고 오후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파병반대 발언이 계속될 경우,동의안 처리가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은 “전원위원회 소집과 대정부질문 등을 거쳐서 논의하고 표결은 4월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민노당 권영길 대표와 민주당 이상수 총장은 국민투표와 여론조사에 따른 결정을 주장하는 등 파병동의안을 둘러싼 백가쟁명식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시민단체 시위도 격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는 여중생 범대위 한상렬 공동대표가 5일째 단식농성을 벌였다.민주노총 등 43개 단체의 모임인 전국민중연대와 여중생범대위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회견을 갖고 파병안 처리 저지농성에 돌입했다.참여연대 등 38개 시민사회단체는 국회 본회의 방청 허용,기록표결제 채택 여부 등에 대한 질의서를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등 파병동의안 통과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복수정답 12문제/ 행정·외무·지방고시 복수정답 왜 많아졌나

    올해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시험에서 모두 12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돼 지난해 3개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국가고시 시험문제가 처음 공개된 지난 2001년에는 13개에서 복수정답이 나왔다.(대한매일 3월 8일자 5면 보도)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9일 “복수정답이 증가하는 것은 문제가 잘못 출제됐다기 보다는 해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만큼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위주의 행정을 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복수정답 급증은 최근 사법부가 시험문제와 관련한 소송에서 수험생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잇따라 내린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수험전문가들은 “복수정답이 많아질수록 출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 수험생과 그렇지 못한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수험생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아 출제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이 참여하는 정답확정 회의를 거쳐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12문제를 알아본다.(1처럼 검은 색이 들어간 것이 복수정답) 장세훈기자 ●헌법 -대통령의 사면권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①미연방헌법은 탄핵받은 자에 대한 사면을 명문으로 부정하고 있다. ②일반사면은 대통령령으로 하되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치고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3특별사면은 검찰총장이 상신신청하고 법무부장관이 상신하면 대통령의 명으로 한다. ④형의 언도에 의한 기성의 효과는 사면,감형과 복권으로 인하여 변경되지 않는다. 5국회는 일반사면에 대해 죄의 종류를 추가하여 수정동의할 수 있다. -국회의 입법권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①위원회는 심사대상인 법률안에 대해 그 입법취지,주요내용 등을 국회공보 등에 게재하여 입법예고할 수 있다. 2일반법률안의 제출에는 의원 20인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예산상의 조치를 수반하는 법률안의 제출에는 의원 30인 이상의 찬성과 아울러 예산명세서를 첨부하여야 한다. ③소관상임위원회에서 본회의에 부의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된 법률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을 수 있다. 4정부가 제출한 법률안을 수정하거나 철회하는 경우에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⑤국회는 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거나 위원회가 제안한 의안 중 주요의안의 본회의 상정 전이나 본회의 상정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그 심사를 위하여 의원 전원으로 구성되는 전원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다. ●한국사 -1960∼1970년대 남북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5개) 1김일성은 1968년 박금철의 ‘8월종파투쟁사건’을 계기로 연안파를 숙청하였다. 2북한은 1970년부터 제1차 7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사회주의 공업국가로 크게 발전하였다. 3박정희는 1971년 3선개헌을 강행하여 197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야당의 김대중 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41972년 남한의 유신체제 출범과 북한의 사회주의헌법 제정은 남북한의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5유신헌법은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정원의 1/3을 임명하고 국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행정학 -예산회계제도 가운데 계속비 제도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대체하는 것은?(2개) ①명시이월 2총사업비제도 ③총액예산편성 4장기계속계약제도 ⑤국고채무부담행위 -점증주의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1개인의 후생함수로부터 사회후생함수를 도출해 낸다. ②결정자는 대안간의 한계가치만 고려한다. 3결정자는 대안선정을 먼저하고 그 대안에 따라 목표를 정의한다. ④대안선정과정은 연속적 비교과정이다. ⑤결정은 통상 합의에 의해 도출된다. ●경제학 -자동차에 대하여 한대당 50만원의 정액 소비세의 부과에 따른 조세의 전가와 귀착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2개) ①공급곡선이 수직이라면 조세의 소비자로의 전가는 일어나지 않고 생산자가 모두 부담하게 된다. ②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비탄력적일수록 소비자가 부과된 조세의 많은 부분을 부담하게 된다. ③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조세가 부과되는 자동차에 대하여 대체재가 존재하여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수록 조세부담은 생산자에게 귀착된다. 4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조세가 부과되면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가 다같이 감소하나 이는 조세수입의 증가로 모두 회수될 수 있다. 5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조세부과 후 자동차의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재정학 -자동안정화기능이 가장 약한 제도는?(2개) 1부가가치세 ②개인소득세 ③법인세 4공공근로사업 ⑤실업급여 ●국제법·국제경제법 -WTO분쟁해결규칙 및 절차에 관한 양해각서(DSU)에 규정된 중재절차에 관한 설명으로서 옳지 않은 것은?(2개) ①중재는 분쟁해결절차의 대안으로서 DSU에 명시되어 있다. 2당사국의 합의에 의한 중재는 중재 개시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종결되어야 한다. 3관련 회원국이 양허 또는 의무정지의 수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WTO협정상의 원칙과 절차가 준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중재에 회부되어야 한다. ④분쟁당사국이 아닌 회원국은 중재에 회부하기로 합의한 분쟁당사국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중재절차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⑤중재결정의 내용은 분쟁해결기구 및 관련협정이사회 또는 위원회에 통고되어야 한다. -외교사절의 특권·면제에 관한 설명으로서 옳지 않은 것은?(2개) 1외교사절은 어떠한 형태의 체포 또는 구금도 당하지 아니한다. ②외교사절의 개인적 주택은 사절단의 공관과 같이 불가침이다. ③외교사절의 특권·면제는 사절이 접수국 영역에 들어간 순간부터 직무 종료 후 접수국에서 퇴거하거나 퇴거에 요하는 상당한 기간의 만료시까지 인정된다. ④외교사절은 접수국의 형사재판관할권과 형사집행관할권으로부터 모두 면제된다. 5외교사절의 특권·면제는 외교관 개인의 권리이나 그 본국이 포기할 수 있다. ●형사소송법 -수소법원(受訴法院)의 강제처분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2개) 1수소법원의 검증은 강제처분에 해당하지 않는다. ②증거보전절차상의 강제처분(압수·수색)은 수소법원의 강제처분이 아니다. 3수소법원의 강제처분에는 수명법관이나 수탁판사에 의한 강제처분이 포함되지 않는다. ④수소법원의 강제처분에 대해서도 인권보장을 위한 제약을 두고 있다. ⑤피고인구속이라 함은 수소법원이 불구속피고인을 구속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행정론 -지방자치단체의 채무 및 채권관리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1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비상복구 등의 필요가 있을 때에는 행정자치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범위 내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다. ②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미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보증채무부담행위를 할 수 있다. ③지방자치단체는 조례 또는 계약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그 채무의 이행을 지체할 수 없다. 4지방자치단체가 지방채를 발행하고자 할 경우 지방채 발행계획을 수립하여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야 한다. ⑤지방자치단체는 법령 또는 조례의 규정과 지방의회의 의결에 의하여 채권에 관한 채무를 면제할 수 있다. ●교정학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면?(5개) ㄱ.소년보호사건에 있어서 보호자는 소년부 판사의 허락이 없어도 보조인을 선임할 수 있다. ㄴ.소년부판사는 보호관찰관의 단기보호관찰 처분시 14세 이상의 소년에 대하여는 사회봉사명령 또는 수강명령을 동시에 명할 수 있다. ㄷ.소년의 보호처분은 그소년의 장래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아니한다. ㄹ.보호처분의 계속중에 징역형의 선고를 받은 소년에 대하여는 먼저 그 보호처분을 집행한다. ㅁ.소년원에 수용된 16세이상의 보호소년이 규율을 위반한 때에는 소년원장은 단독실내에서의 20일내의 근신을 행할 수 있다. 1ㄱ,ㄴ,ㄹ 2ㄱ,ㄷ,ㄹ 3ㄱ,ㄷ,ㅁ 4ㄴ,ㄷ,ㄹ 5ㄴ,ㄹ,ㅁ
  • 盧대통령 거부권행사 관심/‘北송금 특검’ 국회통과 안팎

    *여야 사안마다 티격태격 정국 다시 찬바람 우려 대북 송금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제 도입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손으로 넘어갔다.노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거부된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다시 통과되기 때문이다.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 특검수사가 시작된다면 정국에 큰 파장은 물론,관련 인사의 사법처리 여부가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거부권 행사되나 민주당은 구주류를 중심으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다.특히 구주류측은 거부권 행사 여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노 대통령의 시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규정하며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거부권 행사를 당의 이름으로 공식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간 청와대나 민주당 신주류측에서도 특검의 불가피성을 인정해 온 점에서 거부권 행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신주류측 인사들은 이날“대통령의 고유 권한인데 당에서 공식 건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의 짐을 덜어주었다.새정부 출범 벽두부터 야당과의 정면대결을 의미하는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은,원만한 국정운영과 국민통합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정국의 향배 한나라당의 특검법 단독처리는 당장 여야관계의 급랭을 불러올 전망이다.다만 한나라당이 총리인준안 가결에 표를 보태줌으로써 국정공백을 면케 한 점은 다소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박관용 의장이 본회의 말미에 “원활한 의사진행을 못한 데 대해 반성한다.미안함을 표시한다.”고 한 점도 향후 민주당의 공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요소다.한때 민주당에서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대부분의 의원이 이를 반대한 점도 이런 기류를 반영한다. 그러나 정작 뇌관은 특검제 도입여부에 묻혀 있다.민주당은 당 내부적으로는 거부권 행사를 둘러싸고 신·구주류간의 분란에 휩싸일 여지가 많다. 거부권을 포기한다면,구주류의 반발이 예상돼대통령으로서도 당을 상대하기 껄끄러워질 수 있다.여권이 이상기류에 휩싸이며 정국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검의 수사진행과 함께 한나라당의 대여공세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당장 북핵과 대미관계 등을 놓고 노무현 정부에 정책 수정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여야 격돌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이날 사안마다 논리와 명분을 놓고 하루종일 티격태격했다.법안 처리과정의 적절성을 놓고 민주당은 이날 “박관용 의장이 불공정하게 회의를 진행했다.”고 법안의 원천무효를 주장했다.특히 “여야 협상 중에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항의하며 박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의장이 여야 회담에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고 반박했다. 이지운 박정경 홍원상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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