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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민주화운동 인정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4일 분과위원회를 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결성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교조 문제는 이미 지난달 분과위를 통과해 15일 본회의에서 논의했으나 위원들이 분과위원회의 심의 내용이 미흡하고 좀더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다시 분과위원회로 내려보냈었다.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전교조 결성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되면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됐다가 재임용된 교사 1,500여명중 명예회복 및 보상신청자들에 대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피해를 입었는지 여부를 개별 심사하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 [굄돌] 100년후에 되돌아 본 현재

    2101년 5월 어느날.엄마와 어린 딸은 모처럼 돌아온 아빠와 함께 저녁을 보냈다.그는 서울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지구 밖으로 다시 나가서 일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하지만 그는 백년전 유전자 염색체에 결함이 있는 고 조지 W 부시 ‘막가파’ 미국 대통령 덕택에 최첨단 신종직업을 얻은행운아였다. 그는 호전적이었던 부시 대통령이 우주발사 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한다고 쏘아 올린 온갖 우주쓰레기들을분해폐기하는 ‘우주 환경미화원’인 것이다. 오랜만에 한가족이 ‘온라인 가상현실’ TV 앞에 모였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구현된 이 TV는 과거의 것과는 엄청달랐다. 이제는 그냥 앉아서 시청만 하지 않는다.간편한 안경스크린,데이터 옷,장갑을 끼고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화상정보 속에 직접 들어가 돌아다닐 수도 있다.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뉴스는 물론 각종 오락 프로그램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엄마와 아빠는 똑똑한 딸의 교육을 위해 ‘1818 닷컴’에서 제공하는 ‘역사스페셜’ 정보에 접속해 들어갔다.백년전,광화문 앞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진짜 현실처럼 펼쳐졌다.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 점잖은 사람이 교육부에 항의하는시위피켓을 목에 걸고 비장하게 서 있었다.딸이 물었다. “아빠,저 아저씨 왜 저기 서있어?” 아빠가 안경스크린 한켠에서 정보를 검색하며 말했다.“2001년 3월 덕성여대 사학과에서 재임용 탈락한 남동신 교수란다.교수를 자기집 화장실 휴지쯤으로 여긴 재단이사장이 사용하다가 껄끄러워서다른 교수들과 함께 내쫓았다는군. 한데 실력없다고 내쫓긴저 분이 한국사상사학계의 권위있는 ‘올해의 논문상’을받았다는구나.” 엄마도 거들었다.“할아버지가 그러셨는데,옛날 우리나라에선 실력있고 소신있는 학자들이 대학 밖으로 쫓겨나는 이상한 풍조가 있었대.” 광화문 네거리에 이르렀을 때,한 건물벽에 부착된 대형전광판에서 뉴스가 흘러나왔다.고 K대통령이 고 H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실력없는 교수는 퇴출시켜라”라고 말했다는 보도였다. 총명한 어린 딸이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엄마,아까 저 아저씨는 저 할아버지들이 퇴출시킨거야? 아!그래서 그때 싸이코의 준말 ‘싸이’란 가수가 엄청 인기를끌었구나.”▲김민수 디자인문화비평 편집인
  • ‘조선일보 반대 1인시위‘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 사옥앞에서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김동민)의 주최로 열리고 있는 ‘조선일보반대 1인시위’에 서울대 전·현직 교수 2명이 참가했다. 선배교수의 친일행적을 거론하다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민수(金玟秀·40) 전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와 박창범(朴昌範·41)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 등 2명이 그들이다.서울대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2일 낮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시위 첫주자인 박 교수는 오전 11시50분쯤 ‘조선일보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30분간 시위를 벌였다. 이어 김민수 전 미대 교수는 ‘퍼포먼스성 시위’를 펼쳐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김 전교수는 자신이 제작한 ‘안티조선 우리모두’의 심볼을 넣어 만든 T셔츠와 일제 때 대학생들이 썼던 사각모를 쓴채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김 전교수는 “천황폐하 만세를 외친 신문이 어떻게 민족지냐”면서 “국사교과서를 다시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안방극장 두 악당 “천벌 받았습니다”

    KBS2 주말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와 MBC 월화드라마 ‘아줌마’가 18·20일 54부작을 끝으로 잇달아 막을 내린다.비열하고 가식적인 속물교수 장진구(강석우 분)로,야망을 위해친구와 연인까지 내팽개친 냉혈한 강민기(유준상 분)로 각각안방극장 팬들의 미움을 산 두 악당이 드디어 몰락의 뒤 안길로 사라진다. 재미있는 것은 4월1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요아침드라마‘어쩌면 좋아’에서도 두사람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뭉친다는 사실.강석우는 직장에서 퇴출당하고 증권에 투자하다아파트까지 날린 뒤 식솔과 함께 과부누나 집에 얹혀사는 무능력하지만 낙천적인 인물로 등장한다.또 유준상은 결혼정보회사 직원으로 ‘착하고 정직하게 살자’가 좌우명인 우직한청년으로 얼굴을 바꾼다. ‘아줌마’는 오삼숙에게 당당한 홀로서기와 함께 새로운사랑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한편 장진구에게는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뒤 쓰라린 가시밭길을 걷게 한다.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작품인데 끝내기가 섭섭하지않냐고 강석우에게 묻자 “속이 시원합니다.너무 힘들었거든요.스파게티,가스총 세례 등 얼마나 비참하게 당했다고요”라면서 악역을 하는 게 마음이 편치 않더란다. 혹시 5∼6개월 함께 한 장진구를 위해 준비한 항변은 없을까.“그런 거 없어요.남에게 피해주고 요령피는 장진구는 몰락해도 마땅하죠.” 50부작이 넘는 긴 작품에다 대본도 워낙 늦게 나와 밤새기일쑤였다며 시원섭섭함을 거듭 강조한다. 정작 자신은 아내의 가사도 거들고 요리까지 해주는 자상한남편이라고 주장하면서 “드라마 ‘아줌마’를 계기로 그동안 무시만 당한 아줌마들이 좀 더 기펴고 사는 날이 올 것같다”는 아부성 멘트도 잊지 않는다. 마지막회 분 촬영이 한창인 유준상은 14일 밤늦게까지 환자복 차림으로 위암과 투병중이었다.“어젯밤 대본을 받아들고그냥 펑펑 울었어요. 드라마 장면들이 오버랩되면서 ‘좀더일찍 이 모든 것을 깨달았더라면…’하는 민기의 심정이 절절히 느껴지더라고요.” 아픈 연기를 하니까 진짜 몸이 아픈것같다며 연신 엄살이다. 위암판정을 받은 민기는 백혈병 아들에게 골수를 기증하고지숙과호태의 용서 속에 숨을 거두게 된다. 선한 얼굴에 사람좋은 웃음. 어디서 그런 연기가 나오냐고슬쩍 떠보니 “사실 거리에서 저를 만나는 사람들이 ‘직접보니까 욕 못하겠네’하더라구요”하면서 맞장구를 친다.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호태에게 칼을 맞는 장면.운명의 덫에 짖눌려 몸부림치는 민기가 불쌍해 절로 눈물이 흐르더라며 “저는 민기를 이해해요”라고 변호한다.“실제 상황이라면 사랑을 택할 거예요.성공은 나중에 하면 되잖아요”라는유준상은 다음달 13일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더 플레이어’연습까지 하느라 요즘 ‘바쁘다 바뻐’를 연발하고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대한광장] 사학과 교육 자율성

    사립학교법 개정 문제가 유령처럼 정치권을 맴돈다.군사독재인 전두환정권 아래서도 사립학교법은 전향적으로 개정된바 있다.그러나 노태우정권 당시 개악된 사립학교법은 국민의 정부를 자처하는 김대중정부 아래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다.마땅히 개정해야 할 사립학교법을 개정하지 못하니 유령이 될 수밖에 없다. 덕성여대 사태와 상문고 사태는 사립학교법의 악법성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준 사례다.사립학교법이 악법으로 평가받는 데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첫째,학교의 교육권보다는 사학재단의 경영권을 옹호한다.특히 교수 임용과 승진,재임용등 모든 인사권을 재단이 장악하고 있다.둘째,사학의 자율성이라는 미명 아래 사학을 통제하는 제도적 장치의 붕괴를 방치했다.과거 부분적으로 교육부가 담당한 사학재단에 대한통제기능이 지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셋째,사립학교법은인사비리나 회계부정 등 반교육적·반사회적 죄목으로 학교에서 쫓겨난 사학재단의 복귀를 대책없이 허용한다.한마디로사립학교법은 교육적이지 않거니와 전혀 도덕적이지도않다. 사립학교법 개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논점은 사학의 자율성에 대한 해석 방법에 있다.사학의 자율성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사학의 개념을,좁은 의미에서의 사학재단 개념이아니라 넓은 의미에서의 사학교육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이해해야 한다. 사학의 본질은 경영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사학의 핵심은 교육이며 재단은 이에 부수될뿐이다.이렇게 되면 사학의 자율성은 사학재단의 자율성이아니라 사학교육의 자율성이어야 한다.즉 자율성이 사학재단에 대한 통제 완화가 아니라 대학의 자치,교수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학생의 수업 등 전반에 대한 통제의 완화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사학은 정부-재단-학교의 관계로 형성된다.지금까지 이 관계는 정부가 재단을 통제하고 재단이 학교를 통제하는 관계로 나타났다.정부는 학교에 대한 재단의 권한을 보장해주고 부정부패를 눈감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부분적으로는 재단의 지나친 통제나 부정부패를 최소한의 수준에서 억제하는 역할도 담당했다.그러나 기업의 민간주도성이라는 구호와 동일한 철학적 뿌리를 가진 사학의 자율성이라는 구호는 정부와 재단 관계를 단절함으로써 재단에대한 정부 통제를 축소하는 것이다.그 결과 사학은 오직 학교에 대한 재단의 통제 관계로만 형성되었다.사학재단의 부패와 전횡을 통제할 수 있는 내부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외부적 방어막이 제거된 셈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의 자율성 논의를,정부에 의한 외부적 통제로부터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적 통제로의 역사적이행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말하자면 사학의자율성을,통제의 무조건적인 소멸이 아니라 외부적 통제의소멸 및 외부적 통제를 대신하는 내부적 통제의 강화라는 두차원의 균형잡힌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개인에게서 자율성이 책임감 강화를 요구하는 것과 동일한 이치라할 것이다. 이것은 사학의 자율성이 재단에 대한 외부 통제의 약화와내부 통제의 강화 두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며,이미 정부에의한 외부 통제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에 의한자체 통제의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몇년간 논란을 빚어온 사립학교법 개정의 역사적 의미는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대학에서 교수회를 공식기구로 인정하고 초·중등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제도화하여 이를 의결기구화 하자는 요구나 80년대와 마찬가지로 교원의 인사권을 학교로 환원하여야 한다는 요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학교를 설립하는 의미는 숭고한 것이며,특히나 공익을 위해사적 재산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매우아름다운 행동이다.그런 만큼 학교를 설립하는 순간 설립의숭고한 의미가 발생하는 대신 개인의 소유권은 완전하게 소멸되는 것이다.이것은 자본주의 정신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가장 자본주의적인 것이며 미래의 자본주의를 위한 투자다.앞으로 개정될 사립학교법에는 이러한 정신이 명료하게 반영되어야 하며,사학재단들 역시 이 점을 분명하게이해해야 한다. ■정 대 화 상지대교수·정치학
  • ‘조선일보 거부’ 3차 지식인선언

    조선일보반대 시민연대(안티조선연대·상임대표 김동민 등)는 5일 오전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건물 2층 느티나무카페에서 ‘조선일보 거부 3차 지식인선언’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태평로 조선일보 사옥 부근에서 ‘조선일보 친일행위 사죄촉구 시민대회’를 열었다.5일은 조선일보가 일제 문화통치의 일환으로 창간된 지 81돌이 되는 날이다. 이번 ‘조선일보 거부 지식인선언’은 지난해 8월7일과 9월20일에 이어 세번째.이로써 서명자는 모두 700여명으로 늘어났다.특히 이번 서명자 471명 가운데는 최갑수·김진균·김세균교수 등 서울대 교수들이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친일파 선배교수 비판으로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민수 전서울대 미대교수도 포함돼 있다.이밖에 홍근수 목사,함세웅 신부,소설가 박태순씨,문병란 시인,최문순 언론노조위원장,고은광순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운영위원,영화감독 변영주씨,오종렬 전국연합 의장 등도 서명했다.안티조선연대측은 “지식인 선언은 조선일보에 대해 취재·인터뷰·투고 일체를거부하겠다는 공개적 약속”이라며,금년 상반기 사업계획으로 ▲조선일보반대 1인 릴레이 시위 ▲신방과 교수 조선일보반대운동 지지선언 ▲‘5·18과 조선일보’ 토론회 ▲조선일보 친일 민간법정 개최 등을 공개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태평로 조선일보사 인근 대로변에서 일제말기 조선일보의 친일보도 사죄를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가졌다.안티조선연대에는 민주노총·민교협·안티조선 우리모두·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56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정운현기자
  • 판정시비로 얼룩진 농구코트

    ‘코트가 혼탁하다’-.00∼01프로농구가 순위경쟁의 고빗길인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판정시비로 멍들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겨온 판정시비는 지난 17일 삼성-삼보전에서 불거지기시작해 LG-현대(21일) SBS-LG(23일) SK-LG(27일) 삼성-기아(28일)전등에서 잇따라 격렬한 양상으로 표출됐다. 이같은 현상은 3라운드에서의 승패가 최종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미치는 까닭에 각팀 관계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질대로 날카로워진데다 일부 심판들의 ‘석연찮은 휘슬’이 겹쳤기 때문.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심판들의 ‘이중잣대’.일부 심판들이 올 시즌부터 강화된 핸드체킹 등을 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가 잦아 반발을 자초하고 있는 것. ‘이중잣대’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팀은 LG로 심판들이 주포 조성원에 대한 상대 수비수들의 핸드체킹을 3라운드부터 제대로 잡아내지 않는 바람에 선두에서 밀려났다는 ‘심증’을 굳히고 있다.LG외에 기아 삼보 등도 “우리가 말랑해 보인다는 뜻이냐”고 볼멘소리를 터뜨리며 적극대응방침을 세웠다.삼보는 이미 1골차로 진 삼성과의 21일 경기에 대한 설명회를 가져 해당심판으로부터 사실상의 ‘항복’을 받아냈다.LG와 기아 등도 설명회를 위한 비디오 분석 등에나서 판정시비는 당분간 여론의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코트 주변에서는 판정시비가 불거진 원인의 밑바탕에 심판배정과 교육의 불합리성이 짙게 깔려있다고 지적한다.특정팀의 큰 경기에 특정심판이 반복적으로 배정돼 물의를 되풀이하는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대목이다. 지난시즌 편파판정 시비에 휘말려 ‘퇴출’됐다 교육만을 담당한다는 조건으로 재임용된 제시 톰슨 심판부장의 독선적인 심판배정과 특정팀을 겨냥한 듯한 교육내용 등도 판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게 중론. 그러나 한국농구연맹(KBL)은 물의가 빚어질때 마다 피해자격인 구단과 감독들을 중징계하는 것으로 할일을 다했다는 듯한 ‘구태’에서한치도 벗어나지 못해 팬들의 걱정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낮 소녀가장과 재래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총재는 소녀가장 도소원양(11)의 관악구 봉천2동 집을 찾아 도양과 동생 소중양(9) 자매에게 관악구 내 한 병원의 무료진료권,농협상품권,운동화를 선물하고 격려했다. 도양의 아버지 인제씨(49)는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에게 고문당한 뒤 정신병을 앓아 외딴 섬에서 요양중이며,어머니는 가출했다. 이총재는 이어 인근 쑥고개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분 동안 채소·과일가게 등을 둘러본 뒤,시장 내 음식점에서 주진우(朱鎭旴)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국회는 예결특위를 비롯한 17개 전체 상임위의 수석전문위원(1급)을 행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아닌 국회 내부인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24일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국회 기능을 감안,앞으로는 행정부로부터 수석전문위원을 받지 않고 내부인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행정부 파견제는 81년부터 시행돼 왔으며,형식상 사표를 제출한 뒤국회직으로 재임용되지만 상당수가 2년쯤 지나 행정부로 복귀하고 있다. 현재 예결특위·법사위·국방위·문광위 등 8개 상임위에 행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수석전문위원으로 있다.
  • [기고] 사립대 현실과 교수노조 필요성

    사립대학이 발전하려면 재단(이사회)이 대학(학교)의 자주성과 자치를 인정하고 재정지원 등을 통해 이를 신장해야 한다.재단은 결코 학교를 ‘사유’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지원하고 후원하는 것이다.사회에 기여할 교육과 연구를 위해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며,이러한 대학 활동을 뒷받침하고 돕기 위한 공익적목적으로 재단을 조직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학재단은 학교를 후원하기는커녕 부정과 비리로 학교를 사유물화하며 수탈했다.재단은 학교 운영의 90%이상을 등록금과국고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불과 5%내외의 보조금(전입금)을 내면서도학교를 장악한다.학교예산의 유용과 횡령,교수임용 및 재임용 비리,반민주적 전횡과 족벌경영 등은 끊이지 않고 보도된다. 재단은 막강한 자금력과 인맥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법을 개정하여 이 법을 악용하고,정치인 및 관료 등과 유착해 성장해 왔다.고이수인의원은 사학재단의 이러한 부패구조를 일컬어 ‘교육마피아’라고 규정한 바 있다. 사학비리는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대표한다. 사학비리는 근본적으로 사학재단의 비리이며,그 원인은 인사권을 비롯한 학교 운영상의 전권을 재단이 독점하는 데 있다. 재단의 독단과 전횡을 견제할 수 있는 교수들의 권리는 철저히 부정되고 있다.사립학교법은 ‘교수협의회’와 같은 교수들의 자치조직을 인정하지 않는다.대학 운영에 교수들이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참여할 통로를 봉쇄한 것이다. 이로써 대학의 자주성과 독립성은 궤멸되고,재단의 자율-사실상 대학과 교수에 대한 자의적 억압과 탄압-은 증폭됨으로써 사학의 공공성과 민주성의 기반은 훼손되었다. 교수 자치는 대학 자치의 근본이다.교수 자치,대학 자치만이 대학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사립대의 현실은 참담하기만 하다. 교수협의회에 속한 교수는 불온시되어 재단 눈밖에 나기 십상이고 특히 재단의 횡포에 맞서 대학 자치를 지키려는 교수들은 탄압받게 마련이다.부당 재임용탈락 조치로 강제해직되는 것이 대표적인 것이다. 재단은 연구업적과 교육능력 면에서 우수한 교수라 하더라도 법적으로 아무런 부담없이 재임용에서탈락시킬 수 있다. 사립학교법은 교수들이 부당하게 재임용탈락 조치를 당하여도 구제해 줄 수 있는 어떤 방법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재단의 전횡과 비리에 맞서 비판ㆍ대항하고 사학 민주화를 요구하는 교수들이 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해 고통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사립대 교수는 사실상 근로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마저도 인정받지 못하는,신분이 극도로 불안정한 직업인이다. 일체의 소명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런 해직통보를 받고 수년간 근무한 교정에서 쫓겨나면서도 구제를 호소할 곳조차 찾을 수 없다. 교수직이라는 것은 사실상 ‘부당해고’에도 전혀 대항할 수 없는,온전한 ‘노동직’에도 미치지 못하는 직업이다.부당하게 재임용에서탈락한 교수들의 경험이 이같은 성격을 절실히 대변한다.2002년 ‘계약제·연봉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면,‘비정규직 노동직’으로서의 성격은 더욱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노동권’의 수준도 보장받지 못하는 사립대 현실에서 ‘교수노조’는 교수들이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최소한의정당방위 수단이다. 재단을 견제하고 비리와 횡포에 대항하여 대학을 발전시키려는 학자및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책임도 직업인으로서 최소한의 신분 안정 토대 위에서만 성취될 수 있다. 교수노조는 교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궁극적으로 사립대 운영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것이다. 성 낙 돈 덕성여대 교수·민교협 교육위원장
  • 범양상선 前관리인 3억유용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李承玖 부장)는 24일 해외에서 운임 수입을 빼돌려 비자금 10억원을 조성한 뒤 이중 3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범양상선의 전 법정관리인 유병무씨(56)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97년 4월 독일 곡물회사로부터 받은 수송계약 위약금 2만달러를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빼돌리는 등 지난 8일까지 6차례에걸쳐 운송 관련수입 3억4,400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해외 현지법인 담당자와 짜고 외국 화주로부터 받은 회사수입을 직접 들고 들어와 전달받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10억원을 조성한 뒤 사장실 캐비닛에 넣어두고 관리해왔으며,개인적으로 유용한 3억4,400만원을 제외한 6억5,000여만원은 영업활동비,접대비 등에 쓴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유씨가 유용한 비자금으로 5,000만원짜리 정기예금을 드는등 대부분 개인예금과 생활비 등에 썼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1억2,000만원이 접대비에 사용되는 등 일부 금액이 로비에 사용된 흔적이 포착됨에 따라 비자금 용처를 정밀 추적중이다. 유씨는 지난 96년 11월 이 회사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지난해 4월법정관리인으로 재임용됐으나 자금횡령 사실이 드러나 지난 8일자로법원에 의해 면직됐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연금공단 4개 지사장 첫 개방직 공모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印敬錫)이 공단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개방형 임용제’를 도입,4개 지사장을 공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집 대상 지사장은 1급지인 서인천·전북 전주지사,2급지인 강원도 원주·경북 구미지사장 등이다. 공단에서 이들 4곳을 선정한 것은 업무환경이 서로 달라 개방형 임용제 도입에 따른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공단측은개방형 임용제가 성과가 있을 경우 점차 전국 70여개 지사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개방형 지사장의 임기는 2년이며,재임용도 가능하다.연봉은 1급지 5,000만원,2급지 4,500만원으로 책정됐다.오는 28일까지 국민연금관리공단 인력개발팀에서 접수를 받으며,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교수 계약·연봉제 공청회

    재임용에서 탈락한 교수가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10일 대구 영남대에서 2002년부터 시행하려는 교수 계약임용제 및 연봉제와 관련,공청회를 가졌다. 김병주 영남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계약임용제와 연봉제가 정착되려면 임용권자의 재량권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재계약 임용을 거부당한 교수가 이의신청,재심청구등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교육공무원 임용령은 기간제로 임용된 교수의 재임용 기준과실시 방법 등을 규정하지 않고 있다.따라서 대학들은 재임용 탈락 교수에게 탈락 이유 등을 통보하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법원도 임명권자가 임용기간이 끝난 교수를 재임용하지않으면 재임용 탈락 통지 여부와 관계없이 교수 지위가 없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8월 2년 전 재임용에서 탈락한 서울대 미대 김민수 교수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임용기간이 만료된 교수에 대한 재임용제외 결정 및 통지는 행정소송의 대상인 행정처분이 아니다”며 각하결정을 내렸다. 나민주 충북대 교수는 “교수 계약제임용은 신임 교수부터 적용한뒤 점차 모든 교수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연봉제는 직급과 호봉체계를 유지하면서 성과급제를 적용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공청회 내용 등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2002년부터 교수 계약임용제 및 연봉제 시행에 들어갈계획이다. 박홍기기자
  • [기고] 철학의 빈곤이 몰고 온 교육 위기

    교원정년 단축 부작용이 너무나 심하다.교원부족 사태는 위험 수위에 육박해 명퇴교사들을 명퇴와 함께 거의 계약교사로 사실상 재임용해야 할 판인 데다 교육의 질과 교실현장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기 때문이다.특히 교원의 정년단축 정책이 뼈아픈 큰 실책으로 부각되고있는 것은 우수한 교육자적 자질과 갈고 닦은 경륜 및 축적된 지식을지닌 많은 인재들을 획일적으로 몰아낸 발상이 교육에 대한 빈곤에서 비롯됐음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이제 우리 국민은 교육정책 결정과정이 얼마나 중요하며 함부로 정치적인 혹은 경제논리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믿는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독일 철학자 칸트의 ‘교육학 강의’에서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사람이 될 수 있다’ 혹은 ‘교육은 인간에게 부과된 가장 크고 어려운 과제다’하는 글을 인용하거나유교 고전인 ‘예기(禮記)’의 ‘교학위선(敎學爲先)’,즉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제일 먼저 하라고 한 글도 자주 인용한다.이는 어느 분야보다 교육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일임을 강조한 말들이다. 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시대에서 뒤떨어진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지적 소작인 신세로 전락해 종속관계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까봐 지금 세계 각국은 서로 소리없는 교육전쟁을 하고 있다.왜냐하면 나라의 흥망성쇠가 교육의 질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아무리 나라살림이어려워도 교육개혁 방향을 연구하고 교육재정을 확보하며 그 효율성을 검증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우리의 선조들이 교육을 중히 여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교육적인 유산을 남긴 것은 실로 값진 것이라 믿어진다.이는 교육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창조적 기술이며 지고지순의 예술이며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경제사정이 좀 어렵다고 교육을 가볍게 여겨 희생의 대상으로 삼았던 고위 공직자들의 빈약한정신세계를 탓하기에 앞서 정부 여당에 직언을 아끼지 않는 교육계지도층 원로들이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은 더욱 개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장관이나 총리 자리도 출세와 영달에는 적극적이나 정작 교육과 교원의 권익을 위해서는 침묵한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가 도덕적파산상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교실과 가정이 무너지는 대신 룸 살롱이 작년의 3배를 넘었다고 한다.어느 외국 신문기자가 한국을 ‘전체 부패국가(Republic of Total Corruption)’라고 지적한말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우리 경제의 위기가 어디에서 왔는가? 냉혹한 국제금융시장 동향에너무 어두워 외환관리를 잘못한 것도 크지만 그보다 진정한 원인은전통적인 우리의 가치관과 문화를 갈고 닦지 않아 우리 고유의 빛깔과 혼이 부정부패와 집단이기주의,퇴폐적이며 부정적인 서구문화 수용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따라서 우리 국민이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규범을 제시하고 평생교육 자원에서 의식수준을 높여 우리 사회를 건강한 도덕적 공동체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국가의 흥망성쇠가 교육에 달려 있고 인간의 삶이 가치지향적이라한다면 교육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기본자세로 돌아갈 때만 희망이 보이리라 믿는다. 방황하는 교육정책,원점에서 다시 정립할 때다.과거 미국이 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정치인·교직자 등이 ‘저 언덕을 넘어서’‘저 모퉁이를 돌아’란 슬로건 내세워 위기를 극복한 때가 있었기에 오늘의 번영된 미국이 있는 것처럼 ‘저 언덕을 넘으면신천지가 열리고 저 모퉁이만 돌아서면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이 있도다’라고 외치며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랑스런 큰 정치인을 기대해 본다. 손은배 전 교육부 장학관
  • 마광수교수, 연세대에 휴직원

    연세대 국문과 마광수(馬光洙·49·국문과)교수가 재임용 탈락 논란끝에 지난달 29일 학교측에 휴직원을 제출했다. 92년 소설 ‘즐거운 사라’의 외설 파문으로 법정에 선 뒤 대학강단을 떠났다가 지난해 4월 부교수로 복직한 마교수는 지난 6월 학과인사위원회와 문과대인사위원회로부터 ‘학문적 능력에 심각한 결함이있다’는 이유로 ‘부적격 재임용 대상’ 판정을 받았다. 연세대 교원인사평가위원회는 지난 7월26일 학과 및 단과대의 부정적인 평가와 ‘작가로서의 입장도 인정해달라’는 마교수의 소명이상충된다는 점을 들어 재임용 문제를 1년간 유예키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마교수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휴직원을 제출했다. 마 교수는 “학교에서 시와 소설을 업적 제출용 자료로 인정해 주지않았으며 논문과 비평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 이런 일이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스트레스성 위염을 얻는 등 심신이많이 피로해져 휴직원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재임용 탈락교수 크게 늘었다

    2002년 교수계약임용제 시행을 앞두고 대학·전문대가 교수 실적평가를 강화함에 따라 재임용에서 탈락하는 교수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교육부는 6일 지난 1학기 동안 재임용에서 탈락한 교수는 전국 8개 대학에서 3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1·2학기 모두 합쳐 25명에 불과했다. 대학별로는 교육부로부터 학생 정원의 감축 명령을 받은 한려대가 19명,서남대가 4명,고려대가 2명,충북대·상명대·인제대·광주여대·대신대 등이각각 1명이다. 전문대는 지난 98과 99년 각각 4개대에서 4명과 6명이 탈락했으나 지난 학기에는 5개대에서 5명이 재임용 탈락했다. 이들 대학은 재임용 탈락 사유와 관련,‘연구·교육활동 실적 미비 등에 따른 재임용 계약 기간 종료’라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공무원 인사·보수 문답/ 원직 특채때 채용시험 어떻게

    ●국가직 행정사무관에서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전직한 공무원이 다시 원래 자리인 행정사무관으로 특별채용될 때 채용시험은 면제되나 국가직과 지방직간의 교류임용때는 특별 채용형식을 거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특별시험을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공무원 임용령 22조) 지방직으로 임용됐거나 재직때 행자부에서 실시한 임용시험에 합격한 경우▲국가직에 임용돼 지방직이 된 뒤 국가직 재직때의 원래 직렬로 재임용될경우 ▲일반·기능직 지방공무원이 같은 직급의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 시험을 면제한다.연구·지도직도 이에 준한다. 그러나 위의 예는 국가 행정직에서 지방 행정직으로 임용된 뒤 다른 직렬인지방농업사무관으로 임용된 경우이므로 국가직으로 있을 때의 해당 직급(급류 및 직렬)으로 볼 수 없다.따라서 특별시험을 치러야 한다. 최근 정부가 마련키로 한 기초단체의 부단체장 국가직 전환의 경우는 대부분 같은 직렬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채용 시험이 면제된다. 특별 채용은 당사자가 퇴직한뒤 2년이내에 임용이 가능하고,채용후 전보는소속 장관을 달리할 때는 4년간, 같은 기관은 3년간 제한을 두고 있다.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또는 필기시험을 치른다.
  • 국방 군사편찬연구소 9월 창설

    국방부 국방연구원(KIDA) 부설기관인 국방군사연구소가 9월부터 국방부직할군사편찬연구소로 재창설된다. 국방 및 군사분야의 역사를 연구·편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종래의 기능에다 노근리 및 월남전 양민학살사건 등 과거사를 규명하는 조사기능을 새로 보완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최근 소장의 폭언사건으로 소장과 연구원사이의 법정공방이 빚어지는 등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조지연(趙志衍·육사24기·예비역 육군소장) 소장을 포함 연구원,관리직원 등 32명 전원의 사표를 제출받은 뒤 인사위원회를 통해재임용할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공무원 인사·보수 문답

    ■전직한 자의 봉급액이 전직하기 전의 봉급액보다 적어지는 경우 봉급은 어떻게 보전하는가.또 강임(降任)된 자에게도 이와 같은 규정이 적용되는지. 전직은 직렬을 달리해 임명하는 것이며 강임은 같은 직렬의 하위직급에 임명하거나 하위직급이 없어 다른 직렬의 하위직급에 임명하는 것을 말한다. 공무원 보수규정 제6조(강임시 등의 봉급보전)에는 전직 및 강임자의 봉급액이 그 이전의 봉급액보다 적어질 경우 이전의 봉급액보다 많아질 때까지전직 및 강임 전의 봉급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해 주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는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전직 또는 강임되는 경우가 있어 보수상의 불이익을 보전해 주기 위한 것이다.또 전직과 강임 전후의 차액을 지급하는 것이기에 ‘봉급액’이 아니라 ‘이전의 봉급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는것을 뜻한다. 그러나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비는 봉급보전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항목의 지급 요건을 고려한 뒤 지급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강임’의 정의에 벗어나는 별정직 공무원이 하위 계급으로 재임용되는 경우라든지,해당 직급의 바로 아래 직급으로 강임돼 봉급을 보전받고 있던 중 다른직렬로 전직된 경우에는 봉급보전을 받을 수 없다.
  • 서울대생·교수 김민수교수 복직 촉구 집회

    서울대 ‘김민수 교수 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安秉直 경제학과 교수)는 19일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학생과 교수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김교수의 복직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서울대 교수 30여명 이외에 덕성여대 한상권(韓相權)교수,성완경(成完慶)영상문화학회장,강덕식(姜德植)전국교수연합회장,전국사립대학교수연맹 박헌영(朴憲永)회장 등 전국에서 6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1월18일 서울행정법원이 내린 ‘김교수 재임용 거부처분 취소 판결’ 이후 여러 차례 대학측에 김교수의 복직과 재임용제도의 개선을 요구했지만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김교수 개인의 불행을 넘어 모든 교수의 연구 자유와 신분 보장 문제로확대됐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전국 교수들의 연대 서명서와 공청회 자료를 김교수 재임용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 2심 재판부에 낼 예정이다.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대학 교수들로부터 김교수 복직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아 19일까지 1,000명을넘어섰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98년 8월 재임용 심사에서 ‘연구실적 미달’로 탈락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은행 사외이사 대부분 재임용

    정부가 은행의 사외이사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은행들은 사외이사를 교체하지 않고 유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주총을 여는 외환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해 줄 것을 종용했다.그러나 일부사외이사들이 임기 단축에 이의를 제기해 은행측은 ‘재신임을 묻는 형식적절차’라고 설득해 사표를 받은 뒤 유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은행도 이달초 열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들의 일괄 사표를 받았지만 역시 대부분 재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조흥은행도 사외이사를 교체하지 않는대신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정관만 변경하기로 결정,임기가 남은사외이사들을 해임한 뒤 재선임하는 형식적인 절차만 밟기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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