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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ISO 인증 ‘전시행정’/ 저효율 고비용…재인증 포기 속출

    자치단체에 유행병처럼 번졌던 품질시스템 규격인 ‘ISO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이 재인증 시즌을 맞아 포기사태를 맞고 있다.지난 99년을 전후해 민선 자치단체장들이 고객중심의 행정을 내세우며 앞다퉈 도입했으나 3년 주기의 재인증을 포기해 전시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일선 지자체가 인증을 받은 사실을 요란하게 자랑한 것과는 달리 재인증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ISO 인증의 효과가 사실상 크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정서비스헌장이나 목표관리제 등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한 요인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지난 97년 이후 경기도와 도 소방본부,수원시 등 12개 관청이 ISO 인증을 받았으나 이 중 9곳이 올해 재인증을 포기했다.남양주·의왕시 등 3곳도 올해까지만 유지할 예정이다.지난 2001년 인증을 획득한 양평군은 인증 효력이 2년이나 남았지만 인증을 자진 반납했다.ISO 재인증 포기는 비용문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ISO 인증을 받으려면 우선 컨설팅 비용 등에 3000여만원이 들어간다.또 사후관리에 연간 300만∼1800만원,3년 뒤 경신 심사비가 최고 3000만원 정도 들어간다.3년마다 재인증을 받기 위해선 매년 2차례씩 사후관리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인증을 획득한 수원시 관계자는 “효율성이 떨어져 재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고 표준화하는 등 민간의 경영기법을 체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ISO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제품의 품질시스템 규격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인증을 받게 되면 공직자들은 정해진 규정(매뉴얼)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게 돼 있다.또 고객(주민)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켰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행정에 반영해야 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경상수지 개선대책 요약

    정부가 120억달러 경상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체제에 들어갔다.재경부 등 전부처는 경상수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한달에 두번 회의를 열고 점검할 계획이다.23일 발표된 경상수지 개선대책을 간추린다. ■경상수지 전망 최근 유가가 다시 올라 무역수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경기는 둔화되는 양상이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입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64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6.7달러에서 하반기에는 7∼8달러로 오를 것으로보여 무역수지를 호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증대 대책 반도체 자동차 선박 컴퓨터 통신기기 석유화학제품을 6대주력 수출품목으로 키운다. 디지털TV 등 디지털 가전제품을 수출주력 상품으로 육성해 올해 30억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중동,동남아 지역에 100억달러어치의 플랜트를 수출하고,민관합동수주단을연말까지 6차례 파견한다. 전시회와 박람회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가 및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대한다. 북미항로 해상운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 ■수입절감 방안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친다.에너지가격을 단계적으로개편한다. 산업분야 및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촉진한다. 고효율 기자재인증품목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촉진하는 한편 집단에너지 보급을 늘린다. 부품 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고 민간투자를 주도할투자기관협의회를 구성한다. ■무역외수지 개선책 일본 항공노선을 확충하고 중국인의 한국 여행 자유화지역을 전역으로 확대하며,대만 항공노선을 복구한다.남해안 관광벨트 등 국제수준의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서울 명동 남대문 등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면세판매점 300곳을 늘린다. 손성진기자 sonsj@
  • 전자상거래 인증 마크제 추진

    국경없는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전자상거래 실재 인증 마크제도가 도입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金相厦)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전자상거래 실재인증 마크제도를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전자상거래 실재인증 마크제도란 사이버상점이 실제로 존재하고 법령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안미현기자 hyun@
  • 해외 비상장유가증권 투자/기관투자가에 허용/재경원,20일부터

    증권·투신·보험·투금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오는 20일부터 해외 비상장유가증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지금은 해외 상장유가증권에만 투자할 수 있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이 해외 비상장유가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종목당 전체 발행금액의 10% 및 자기회사의 해외 유가증권투자잔액의 10%이다.일반기관투자가와 종합무역상사 등 민간기업들의 해외상장증권 투자실적은 작년말까지 9백48만달러이다. 재경원은 또 외국환은행들이 발행하는 무역외지급인증서의 유효기간을 현행 60일에서 6개월로 연장,은행이나 기업들이 재인증을 받는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무역외지급인증서란 외국환은행이 대외지급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지급내용을 확인하고 발급해 주는 서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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