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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조직개편 새판 짜는 부처들] 局 4개課,課 10명이상 ‘大局·大課 체제’로 전환

    [정부조직개편 새판 짜는 부처들] 局 4개課,課 10명이상 ‘大局·大課 체제’로 전환

    정부조직 개편안이 곧 국회 심의에 들어간다.18부4처를 13부2처로 슬림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놓고 통폐합 부처를 중심으로 생존을 위한 막바지 로비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인수위측이 24일 통폐합 부처 등 내부 직제개편 지침을 내놓으면서 해당 부처는 ‘이명박 코드’에 맞추느라 부심하는 모습이다.‘대국·대과’ 체제가 일찌감치 예고된 가운데 인수위는 국은 4개과 이상, 과는 10명 이상 인원을 두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조직 통폐합으로 가뜩이나 국·과장 자리가 모자라는 판에 이를 더욱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의 조직을 ‘흡수당하는’ 처지에 있는 부처는 ‘혹시나 살아남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희망을 국회 심의에 걸고 있다.“과학기술정책의 기본 무시”,“양성평등 정책의 후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 등 통합부처들의 직제개편 준비 상황과 조직개편 후 예상되는 문제점 및 과제, 부처와 공무원의 분위기 등을 점검해본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기획재정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합쳐지는 기획재정부는 1,2차관을 유지하되 1급은 7명에서 6명으로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실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대국·대과 체제로 전환을 꾀해 국·과장급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재경부는 국가채무와 미래비전 제시, 공공혁신본부 등을 묶어 이른바 ‘재정실’의 신설을 고려한다. 하지만 기획처는 공기업 민영화 등 개혁작업을 위해서는 공공혁신본부의 독립적인 유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24일 재경부와 기획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2차관과 1차관보·1정책업무관(차관보)·4실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1급이 7명이던 재경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국세심판원 등을 다른 부서로 넘겨 1급자리가 4개로 줄 예정이다. 기획처는 1급 5명 가운데 양극화민생대책본부가 보건복지여성부로 넘어가고 재정운용실은 예산실로 바뀔 전망이다.1급 자리가 3개가 남지만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재경부와 경합하고 재정전략실장과 공공혁신본부는 재경부 정책국 등과 섞이는 과정에서 1개만 살아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차관보·세제실장·예산실장·정책홍보관리실장 등 1급 4명을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관보는 재경부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과 기획처 재정전략실 일부 기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기능을 흡수해 정책기획, 리스크관리, 정책조율을 맡을 예정이다. 세제실은 지금과 같은 3개국을 유지하되 일부 과는 2개에서 1개로 합친다. 이 경우 과장 밑에 팀장이 생긴다. 한시 조직으로 기능을 다한 근로장려세(EITC)추진기획단은 폐지되지만 부동산실무기획단은 종합부동산세 업무 때문에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기획처 재정운용실은 예산실로 문패를 달아 명맥을 잇겠지만 별도 조직이던 사회·산업·행정 등 3개 재정기획단을 예산실로 흡수하는 게 불가피하다. 정책홍보관리실은 대규모 감축이 불가피하다. 실장을 포함해 홍보관리관, 혁신인사기획관, 재정감사기획관, 홍보기획팀장, 법률당담, 혁신총괄, 총무과장 등을 놓고 재경부와 기획처가 1대1 경쟁을 벌여야 한다. 정책기획관 밑의 상황·홍보팀장 등도 마찬가지다.100∼200명 정도가 보직을 잃을 수 있다. 2차관은 지금처럼 국고국, 국제금융, 경제협력,FTA국내대책 등을 주관한다.1급으로는 공모직인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1명만 있지만 국고국을 확대 개편, 재정실이 신설되면 2명이 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외교통일부 외교통상부와 통일부의 대북정책 및 교섭 관련 조직이 통합돼 생기는 외교통일부는 복수차관 중 제2차관이 통일 관련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외교부 제2차관이 기획관리실(인사·재정) 및 영사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점을 감안한다면 제2차관 역할이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로부터 넘어오는 조직은 대북정책 및 남북대화 등 교섭 관련 파트로, 현행 혁신재정기획본부와 정책홍보본부·남북회담본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제2차관 산하에 ‘대북교섭본부’(가칭) 또는 ‘대북정책실’(가칭) 등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북핵 6자회담을 총괄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차관급)가 장관 직속으로 있기 때문에 대북교섭본부나 대북정책실이 생길 경우 두 조직의 조율이 관건이다. 일각에서는 대북교섭본부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와 마찬가지로 별도 본부로 두자는 의견이 있지만 제2차관 산하로 들어가게 될 경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도 위상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 국이 현재 2개(북핵외교기획단·평화체제교섭기획단)이기 때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1개 국을 더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대북교섭본부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 국이나 단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2차관이 ‘통일차관’으로 역할이 바뀌면 제2차관 산하 기획관리실과 정책기획국, 조약국, 문화외교국, 재외동포영사국 등은 제1차관 산하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렇게 되면 다자·양자 및 외교 전반 업무는 제1차관이 맡게 되고, 북핵 및 대북정책은 2차관이 맡는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본부·실은 3개 국 이상, 국은 4개 과 이상’이라는 인수위 지침이 적용되면 외교통일부도 많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외교부 내 본부나 실은 대부분 2개 국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부분 국도 2∼3개 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농수산식품부 ‘농수산식품부’는 기존의 농산물 외에도 보건복지부가 관장하던 식품산업정책과 해양수산부의 어업, 수산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1차관·1차관보·1실·6국·5관·1단·46개과인 농림부의 편제는 농수산식품부 출범 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차관이 1명 늘고 본부장 자리가 2개 신설될 전망이다. 국과 과도 각각 3∼4개씩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부처 내 기능을 분담하는 복수차관제가 도입된다. 제1차관은 정책을 총괄하고, 제2차관은 농수산·식품 등 생산분야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파고에 맞서 국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산업본부가 신설된다. 그 아래 식품산업을 총괄하는 총괄국 등 3∼4개국이 생길 전망이다. 지난해 말 관련 법규를 개정해 농산물유통국을 확대한 농산물유통식품산업국 기능의 상당부분이 식품산업본부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수산정책을 총괄하는 ‘수산정책본부(가칭)’도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 해수부에서 수산정책을 조율해온 수산정책국과 어업정책국, 국제협력과 통상 업무를 담당해온 국제협력관 등이 수산정책본부 소속으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로부터 전입해 오는 인원만도 140여명에 달한다. 국제협력관 소속으로는 관련 담당과를 추가로 배치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교육과학부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지는 ‘교육과학부’는 부총리 부서의 통합이지만 조직과 인원은 크게 줄어든다.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교육부의 14개국은 과기부와 합쳐도 절반 정도인 7∼9개 정도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조직은 현재 1본부·1차관보·2실·14국·57개과로 구성돼 있다. 인원은 584명이다. 차관보, 인적자원정책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과 1급 상당인 학교정책실장까지 포함해 1급은 모두 4명이다. 부총리 부처일 때 각 국의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본부제는 폐지될 게 확실하다. 대학입시 업무는 민간단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 초·중등교육업무는 일선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가 조직과 인원도 축소될 전망이다. 초·중등 교육업무를 맡고 있는 학교정책실도 국단위로 줄어들 관측이다.150여명 중 70여명이 전문직인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시·도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 대학입시 업무를 전담하는 대학학무과 등 대학지원국 54명의 직원들도 업무 이양에 따라 자리이동이 불가피해졌다. 과학기술부는 지식경제부로 옮겨지는 대덕특구기획단과 원자력국의 정책기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능이 교육과학부로 넘겨진다. 개편되는 조직에 대해서는 부서마다 의견이 다르다. 과기부는 최대 조직인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교육부의 인적자원정책본부와 합쳐져 교육과학조정본부로 개편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교육부는 그러나 부총리제에서 있었던 본부는 모두 폐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재교육,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등 기존 교육부 내 부서와 기능이 상당부분 겹치는 과학기술기반국은 폐지가 확정적이다. 반면 과기부의 국가과학자, 국가지정연구실 등 기초과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초연구국은 유지될 것으로 과기부는 보고 있다. 김성수 박건형기자 sskim@seoul.co.kr ■문화부 문화관광부 조직개편은 각각 국정홍보처와 정보통신부에서 넘겨받는 해외홍보 및 디지털 콘텐츠 업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국정홍보처가 맡아오던 해외홍보업무는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거나 문화부의 문화정책국과 통합한 별도의 기구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업무 일원화 차원에서 단행되는 정통부의 디지털 콘텐츠 업무이관은 문화콘텐츠 업무 주관부서인 문화산업진흥단 안으로 국 단위의 형태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문화부도 복수차관제가 도입된다.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를 묶어 제1차관이, 체육·관광·홍보 업무를 묶어 2차관이 맡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과는 10명 이상, 국은 4개과 이상, 실·본부는 3개국 이상’이란 인수위 직제지침에 따라 문화부 기존 조직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본부 정원 520여명에 55개과,9개국,5개 실·본부로 운영되는 문화부는 홍보처와 정통부에서 넘어오는 인원 수를 고려해 부처 조정이 이뤄진다. 인수위 지침에 따르면 현재 3개국,4개 실·본부 정도가 개편 대상이다.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지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무직 장관급 1인과 차관급 4인으로 구성된다. 인수위는 방송위 조직을 통합해 8∼10개 본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정부기능 조직개편 추진단’이 결정한다. 세부내용으로 ▲방송통신 융합 법·제도 관할 본부 ▲방송사업자 인·허가 및 방송시장 규제 담당 본부 ▲통신사업자 인·허가 및 규제 담당 본부 ▲유무선 초고속 방송통신망 구축 담당 본부 ▲주파수 등 전파법 담당 본부 등을 두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문영 김효섭기자 2moon0@seoul.co.kr ■지식경제부 지식경제부는 산업자원부를 몸통으로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재정경제부 3개 부처에서 조직과 사람이 넘어온다. 그만큼 ‘리모델링’ 작업이 복잡하다. 먼저 정통부에서는 미래정보전략본부(인프라정책팀 제외), 정보통신정책본부, 소프트웨어진흥단(전략소프트웨어팀 제외) 3개국과 직원수 4만명의 거대 우정사업본부가 넘어온다.3개국 11∼12개과는 산자부의 미래생활산업본부와 기간제조산업본부로 분산흡수될 공산이 높다. 정통부의 사기 등을 고려, 정보기술(IT)국 신설 방안도 거론된다. 과기부에서는 국 단위가 아닌 ‘기능’ 중심으로 조직이 넘어온다. 기술개발촉진법,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관련 조직이다. 해당 업무가 여러 과에 나뉘어 있지만 전부 모아도 1개국 정도 규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융합법, 생명공학법, 나노법을 놓고 산자부와 교육부가 서로 안 받겠다며 핑퐁 게임을 벌이고 있어 변수다. 주로 산자부의 산업기술정책관실로 편입되되, 역시 과기부 특성을 살려 1개국 정도 신설할 가능성도 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처음부터 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통부의 정보통신협력본부와 과기부의 과학기술협력국 등 ‘해외지원 조직’도 공중에 뜬 상태다. 재경부에서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이 넘어온다. 전자는 산자부의 외국인투자기획관실, 후자는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실로 편입될 전망이다. 인력으로 따지면 정통부 140명(우정사업본부 제외), 과기부 50여명, 재경부 50여명이다. 이렇게 되면 지식경제부는 산자부(기술표준원 포함 1100여명)를 포함해 1400명 안팎의 거대 부처가 된다. 인력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현재 산자부는 장관 1명, 차관 2명,1급 6명, 국장 23명이다.1급 자리 하나 정도는 정통부에서 넘어오는 2∼3명의 국장 중 한 사람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몫이 한두 자리 줄어드는 셈이다. 대신 재경부에서 넘어오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과(課) 단위로 강등되더라도 1급(단장) 자리 하나는 확보되는 셈이어서 운용의 묘를 살릴 여지가 있다. 국장단에서도 2∼3명은 옷을 벗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입식구에 각종 위원회에 파견나가 있는 친정식구(7∼8명)까지 뒤섞여 자리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안미현 박건형기자 hyun@seoul.co.kr
  • [공직 인맥 열전] (21) 외교통상부 (중)

    [공직 인맥 열전] (21) 외교통상부 (중)

    외교부에서는 북미·북핵라인 못지않게 일본통(通)·중국통 등 아·태라인도 탄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오랜 전통의 일본통은 ‘재팬스쿨’로 불리며 아태국장으로 가는 정코스로서 전성기를 누렸으나 중국통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일본과 중국을 함께 거치지 않으면 아태국장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적 일본통은 소탈한 ‘옆집 아저씨’ 스타일로 추진력이 강한 조중표(외시 8회) 제1차관이다. 경력의 대부분을 주일 대사관과 아태국에서 보낼 만큼 대일 외교에 잔뼈가 굵었다. ●조중표 1차관 대표적 일본통 그 뒤를 대변인 출신의 추규호(외시 9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파견)과 아태국장을 지낸 박준우(외시 12회)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리더십비서관으로 활동한 이주흠(외시 13회) 외교안보연구원장, 이혁(외시 13회) 전 아태국장(미국 연수), 김재신(외시 14회) 동북아시아국장, 조백상(외시 16회) 주베트남 대사대리 등이 잇고 있다. 중국라인은 2001년부터 주중 한국대사관을 지휘해온 김하중(외시 7회) 주중 대사로부터 시작된다. 공보관을 지낸 석동연(외시 10회) 주홍콩 총영사와 전재만(외시 13회) 주광저우 총영사, 조용천(외시 15회) 동북아국 심의관, 배재현(외시 15회) 문화외교국장 등도 중국통으로 꼽힌다. 황정일(외시 12회) 전 주중 공사도 뛰어난 중국 전문가였으나 지난 7월 심근경색으로 사망,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 매사 진지하고 꼼꼼한 스타일의 조희용(외시 13회) 대변인과 주중 공사참사관을 지낸 이경수(외시 15회) 남아시아대양주국장 등도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근무한 아태 전문가다. 러시아·프랑스 등 구주외교라인으로는 견제민(외시 12회)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최일송(외시 13회) 주루마니아 대사, 박노벽(외시 13회) 전 구주국장(미국 연수), 공보관을 지낸 이연수(외시 15회) 주벨로루시 대사, 임근형(외시 15회) 유럽국장, 조윤수(외시 15회) 공보관 등이 있다. ●여행 증가로 영사 업무 강화 아프리카·중동국 및 중남미국은 각각 마영삼(외시 15회)·한병길(외시 14회) 국장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4강 외교에 이어 아중동·중남미 외교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외교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해외여행 연간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역할이 커지고 있는 재외동포영사 업무는 한동안 뒷전에 있다가 지난 2001년 중국 한인 사형수 사건 등 영사문제가 불거지면서 맨파워가 강화됐다. 김경근(외시 8회) 주뉴욕 총영사와 허철(외시 15회) 주벨기에·EU대표부 공사가 당시 각각 영사국장·과장을 맡으면서 위상을 높였다. 이후 재외국민영사국장을 지낸 이준규(외시 12회) 주뉴질랜드 대사, 주선양 총영사 출신의 오갑렬(외시 12회) 재외동포영사대사, 김봉현(외시 16회) 재외동포영사국장 등이 인맥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 및 외교장관 순방 때 의전 등을 담당하는 의전장으로는 백영선(외시 11회) 주인도 대사에 이어 이한곤(외시 12회) 의전장이 활약하고 있다. 백 대사는 지난 1985년 대통령비서실에 파견, 의전만 7년이나 맡았으며 의전담당관·심의관을 거쳐 지난 2004년 의전장까지 올라 ‘의성’(의전의 성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책선거 원년으로] (3) 외교·통일 정책

    [정책선거 원년으로] (3) 외교·통일 정책

    ●이명박 후보 국익을 바탕으로 한 실리외교를 내세우고 있다. 전통적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아시아 외교와 글로벌 에너지 외교를 통해 부드럽지만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런 외교안보통일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MB독트린을 제안했다. MB독트린은 한국 외교 7대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 북핵 폐기와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적 ‘대북 개방정책’ 추진, 이념이 아닌 국익을 바탕으로 한 ‘실리외교’ 실천,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가치와 상호 이익 강화·발전시키는 한·미동맹 관계의 모색, 세계와의 동반 발전을 발판으로 한국의 ‘아시아 외교’ 확대, 국제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외교 강화, 경제 최선진국 진입을 위한 에너지 외교 극대화, 상호 개방과 교류를 바탕으로 ‘문화 코리아’ 지향이다.MB독트린의 핵심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향후 10년 안에 북한 주민의 일인당 국민소득이 3000달러에 도달하도록 돕겠다는 ‘비핵·개방·3000구상’과 ‘나들섬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악화된 미국과 관계 개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핵무기 포기를 어떤 식으로 성취할 것인가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것은 약점이다. 정책을 위해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을 어떤 식으로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특히 경제적 유인만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발상은 비현실적이다. 이 후보의 대북정책 공약에서 발견되는 참여정부와의 차별성 부족은 정책 혼선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의 정책이 핵문제 해법이라기보다는 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 그 이후의 대북정책에 집중되어 있어서다. 엄밀히 따지면 이 후보의 대북정책은 북핵문제 해결책은 부재하다고 볼 수 있다. 미래형 최첨단 군사력을 가진 정예 강군 육성, 신세대 병영 환경과 복지대책 개선, 희생장병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은 기회요인이다. 하지만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미국과 협조해 나가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않아 위협요인이기도 하다. ●정동영 후보 정동영 후보는 외교·통일분야 최우선 목표로 한반도 평화경제공동체 실현을 설정했다. 북한 핵문제 해결과 동북아시아 평화체제의 확립이 그 내용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북·대미 정책이 구체화돼 있으며 글로벌 무역강국의 건설이라는 통상정책이 포함돼있다. 정 후보 공약의 강점은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 및 6자회담의 3차원 협상을 포괄적으로 고려한다는 데 있다. 또 다자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국제 회의 참여 및 공적개발원조(ODA)증액 등의 전략이 제시돼 있다. 글로벌 무역인력 양성과 FTA 등 개방적 통상외교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점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 이러한 정책들의 성패는 궁극적으로 남북관계의 진전에 달려있다. 그러나 정 후보 공약에는 북한으로 하여금 어떻게 핵개발을 포기하고 개방정책을 추진하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이 드러나 있지 않다. 특히 납북자 및 국군포로 문제, 북방한계선(NLL)무력화 노력 등 북한의 완고한 대남 입장 등 여전히 남아있는 불확실성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정 후보 공약에서 가장 중요한 기회요인은 통상정책의 일관성이다. 글로벌 무역강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 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FTA 추진이라는 개방적 통상외교 전략을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한민족 네트워크 건설과 영사업무의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에너지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 후보가 공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딪힐 가장 큰 위협요인은 북한의 태도 변화다. 현재까지 북한은 미국에 잘 협조하고 있는 편이지만, 이러한 태도가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 경우 한국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 있다. 또 정 후보 공약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시기 대북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남남갈등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이회창 후보 한·미 동맹을 우선적으로 복원한 다음 중국과의 교류협력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강화하겠다는 ‘3중 울타리 외교 전략’을 제시했다. 이 전략은 한·미공조 복원과 남북관계에서 상호주의 적용이라는 두 가지 원칙에 기반한다. 북한 핵 폐기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며 이를 위해 한·미관계 강화와 남북관계에서 상호주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강조한다. 또 대북정책 추진과정에 국민 여론이 반영될 수 있게 투명성 증대를 약속했다. 문제는 상호 모순되는 정책들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없다는 점이다. 이산가족 재회, 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북한과 협상할 때, 인권문제를 과연 어떤 식으로 제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전혀 없다.3중 울타리 전략에서 미국과 아시아국가들 사이에 갈등이 있을 경우 외교정책의 우선 순위도 분명하지 않다. 대북정책은 북핵 개발 이후 국민들 사이에 싹튼 북한에 대한 불신과 안보 불안감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경직된 상호주의와 국제공조로 북핵문제를 풀겠다는 발상이나, 이산가족·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최우선 대북협상 의제로 두겠다는 것은 내외 정세에 비춰볼 때 현실성에 의심이 간다. 또 북핵문제를 풀어감에 있어 별다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공약의 또 다른 특징인 한·미공조 복원과 이산가족 재회, 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 해외교민을 네트워크로 묶는 교민청 신설 등은 기회요인이다. 하지만 북한과 관계가 급속하게 진전될 경우 외교안보 공약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비판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미간에 이미 합의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와 연합사 해체를 재검토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고려가 없는 점도 약점이다. 친미적이라는 비판에 취약하며 대북정책 경험 부족, 대북사업 교착 가능성이 있다. 남북관계가 진전되게 되면 이를 주도하지 못하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위협요인이다. ●권영길 후보 권영길 후보의 공약은 대미 자주, 동아시아 균형, 상생협력의 국제, 재외동포 권익 보호라는 다자적 균형외교 개념에 근거하고 있다. 가장 특징적인 내용은 동북아시아 평화지대화다. 또 서해상 군사 긴장완화를 위해 NLL문제에 대한 가장 구체적 대안도 제시한다. 그러나 동북아시아 평화공동체의 성패는 주변국들의 호응에 달려 있는데, 향후 5년 내 미·중·러 모두 핵군축에 합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 NLL을 대신할 공동수로구역 실시같은 문제는 남북관계 진전에 영향받을 수밖에 없는데 공약에는 북한 핵문제 해결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대북정책은 ‘코리아연방공화국 건설’로 압축되어 있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와 접경지역 평화벨트 구축, 남북이산가족 실버타운 건설 등은 눈에 띄는 공약이나 당장 현실적으로 정책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기회요인은 인권이나 원조, 환경 등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으며 상생협력의 국제, 재외동포 권익보호와 파주경제 특구 등 남측에도 유인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위협요인으로는 보수층의 심리적 반발로 인한 남남갈등과 정책의 현실성 결여에 따른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문국현 후보 문국현 후보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은 한반도 비핵화,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남북경협 심화라는 3대 원칙을 축으로 하고 있다.6자회담을 중심으로 이 목표들을 달성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참여정부와의 차별성이 거의 없다. 다만 문 후보가 갖고 있는 ‘CEO-국제 감각’을 강조, 대북정책 수행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상은 현재 동북아 국가들의 역학관계를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며, 새로운 구상도 아니다.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등 미래지향적인 문 후보의 대북정책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는 있으나 현실성은 떨어진다. 문 후보 공약의 취약점은 미국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미국과 이견이 있는 정책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 기회요인은 주변국과의 관계정상화가 강화되고 통일 지향적 한반도 평화체제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위협요인은 북·미갈등 상황 재발시 혼란이 가중될 것이며 FTA 추진과정에서 세심성이 결여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집필 이왕희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이도운특파원 워싱턴 저널] 美 한인사회 대선 열풍

    올해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도 미국 한인사회에서는 어김없이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 주요 도시에는 한나라당 이명박·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등을 지지하는 갖가지 모임이 결성돼 있다.워싱턴 지역 한인회 관계자는 “시민권자든 영주권자든, 한인들은 미국 선거보다 한국 선거에 훨씬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워싱턴 지역의 한 교민은 “대체로 교민의 20%는 한국 대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 같고, 특정 후보 지지 모임에까지 직접 참가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투표권도 없는 교민들이 국내의 선거에 가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후보 지지 모임 관계자들은 ‘국내 정치의 발전’이나 ‘재외동포 참정권 획득’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명분보다 실리적인 차원에서 한국의 정치권에 접근하는 교민들이 많다고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전했다. 우선 한인사회 내에는 국내 정계에 진출할 뜻을 갖고 있는 인사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김창준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워싱턴 한·미포럼’의 관계자는 “정치에 뜻을 가진 한인들 가운데 미국의 연방 의회나 주 의회로의 진출이 어렵기 때문에 한국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있다.”면서 “유재건 의원이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혁규 전 경남지사 등이 말하자면 이들의 ‘역할 모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한국 대선을 앞두고도 서울까지 건너가 유력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는 교민들이 있다고 전했다. 두번째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실리를 노린다는 것이다. 미 정부 등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한 시민권자는 “사업을 하는 교민 가운데는 한국 내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나 ‘이권’을 노리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경준씨도 어떤 의미에서는 그런 부류”라고 말했다. 미 동부 지역 교민들은 국내 정치에, 미 서부 지역 교민들은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세번째는 중요한 사람을 만나고 중요한 일을 한다는 일종의 과시욕 때문이라는 것이다.“내가 ○○후보를 돕고 있는데…”“내가 서울 가서 ○○를 만났는데…” 이런 종류의 ‘자랑’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교민들이 많다.이같은 과시욕 때문에 얼마 전 한국 정보기관 고위관계자의 워싱턴 방문이 노출되는 바람에 관계자들이 문책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내 한인들의 다소 과열적인 국내 선거 관심과 참여도 갈수록 수그러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워싱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국내 정치와 선거에 관심이 많은 교민들은 대부분 이민 1세들”이라면서 “2세들의 경우는 대부분 현지에서의 성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dawn@seoul.co.kr
  • 가까워진 북·미… 의료교류 활발

    북한과 미국이 의학부문에서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하고 있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최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북한 선박을 미군이 추격해 구출하는 등 두나라 사이에 해빙 무드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해빙 무드 확산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언론들에 따르면 주채용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의료진 방미단은 LA ‘굿 사마리탄’ 병원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북·미간 의학부문 교류는 올 3월부터 진행됐으며 이번이 3차 방문”이라고 소개했다. 방문단에는 주 부원장과 재외동포위원회 참사를 겸하고 있는 임원식 조선의약협회 중앙위 후원회 이사와 김경애 조선의약협회 중앙위 부위원장,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의 이영남 신경전문병원과장, 양건철 소화기전문병원장, 정채근 심장전문병원과장 등이 포함돼 있다. 임 이사는 “조국 통일의 역동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시기에 미국의 의학기술을 둘러 보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의학과 과학 등 민간 교류의 진전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 단장은 “의학 교류를 통해 의학을 발전시키는 노력에는 해외 동포들과의 협의도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북·미간에는 지난달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미국 5개 도시에서 시범공연을 펼치고 복싱선수들이 시카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등 군사·정치를 벗어나 민간분야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의학부문 교류가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의학 교류는 텍사스주 휴스턴 라이스 대학의 말콤 길리스 전 총장이 주선, 미 국무부가 승인해 시작됐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달 27일 도착, 라이스대 의학연구소와 앤더슨 메디컬 암센터 및 텍사스 심장센터 등을 시찰하고 관련 정보를 나눴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중국을 거쳐 북한에 돌아갈 예정이다.●민간분야 교류 확대 간담회에 참석한 LA지역 종교계 교포들은 북한 방문단과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뒤 청진기와 당뇨측정기 등을 선물했다. 방문단을 초청한 ‘굿 사마리탄 병원’은 1885년 설립됐으며 미국내 5000여개 종합병원 가운데 상위 50위에 오른 유명 의료원이다. 개성공단 병원에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하면서 인제대 백병원과도 자매결연을 가졌다. 앞서 1차 방문단인 암 전문의 2명이 올 3월부터 6월까지,2차 방문단인 심장 전문의 3명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의 연수를 마쳤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07 세계 한상대회’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07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 기업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국내외 경제인 2800여명이 참가한다.
  • [아름다운 기업들] KTF-“소회계층과의 통화품질 보장”

    [아름다운 기업들] KTF-“소회계층과의 통화품질 보장”

    KTF는 2002년 2월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10월에는 사회공헌팀을 조직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전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내에 80여팀 600여명이 매달 자발적인 활동을 펼친다. 회사의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과 보조를 맞춰 새로운 봉사활동 분야도 개척한다. 특히 KTF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KTF의 사회공헌 슬로건은 ‘싱크 코리아(Think Korea)’.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생각하자는 취지다. KTF 싱크코리아 사회공헌팀은 지난 5월에 출범한 ‘청소년 역사지킴이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고 친구가 된다는 ‘아시아 피스메이커’ 지원 ▲연북소학교 등 중국 재중동포 학교에 우리 역사·문화·멀티미디어 교실 설치 ▲재외동포 국내 초청을 통한 국내 탐방 활동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에 자리한 발해신소학교와 자매결연 맺기 등을 해왔다. 또 한민족간 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동북아평화연대’ 등 재외동포지원 전문기관과 손잡고 해외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만들고 한민족 문화교실과 같은 한민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KTF 관계자는 “특히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싱크 코리아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기업들이 이런 역사 관련 활동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KTF 고객들도 이 같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KTF는 각종 비정부기구(NGO) 및 공인단체들의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싱크코리아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요금 상품의 이름도 ‘고구려’ ‘독도는 우리땅’ ‘한민족 사랑’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고객 1명당 월 500원을 KTF가 기금으로 적립한다. 현재 10만명의 가입자가 이 요금제를 활용한 역사 지키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재단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비기 정보기술(IT) 공부방’도 만들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공부방이나 비인가 대안학교, 청소년 자활기관 등에 컴퓨터 등을 설치해준다.2003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47곳의 청소년 공부방을 지원했다. 또 고객들이 기부한 마일리지로 중·고등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펼치는 ‘굿타임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KTF 희망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꾼 임직원봉사단은 1997년부터 급여의 일정액을 매달 공제해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후손 자녀 및 재외동포 청소년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전체 직원의 절반이 참여해 2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았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모금액과 같은 싱크코리아 매칭펀드를 만들어 지원했다. 이동통신회사라는 KTF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있다.KTF는 5월부터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영상전화를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쇼 천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 등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만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영상통화를 통해 영상만남을 주선해 준다.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휴대전화를 활용한 ‘긴급헌혈 서비스’도 제공한다.KTF 가입자 중 ‘긴급헌혈’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긴급헌혈 정보를 방송, 헌혈활동을 돕는 서비스이다. KTF의 ‘실버사랑 휴대폰 교육’은 중·장년층의 휴대전화 사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휴대전화의 여러 부가기능을 활용하기 힘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이나 사진을 찍어 전송하는 방법 등 각종 휴대전화의 기능을 가르쳐준다. 대한어머니회와 함께 진행하는 KTF의 휴대전화 교육은 서울지역 등 전국 6개 도시 사회교육단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휴대전화는 물론 무선인터넷과 카메라사용법 등 고급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친목모임 넘어 비즈니스 장으로”

    “친목모임 넘어 비즈니스 장으로”

    “올해로 6년째가 된 세계한상대회가 친목모임을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재외동포 경제단체와 재외동포재단, 부산광역시 등의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리는 ‘제6차 세계한상(韓商)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최종태(56·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야마젠그룹 회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대회 참석차 지난 27일 방한한 최 회장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현장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 대회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2200명 수준에서 올해는 해외 37개국 1200명, 국내 1600명 등 2800명이 참석,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규모에 맞게 내실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내외동포 기업인들의 화합의 자리뿐 아니라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참가기업 전시회 부스를 지난해 320개에서 올해 410여개 수준으로 늘렸고,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1대1 비즈니스 미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제휴, 콜센터 및 무역상담센터 등을 통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회는 또 리딩CEO포럼을 개최,‘남북 경제협력과 해외 한상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개성공단 사업 설명 및 기업 설명회(IR)’를 통해 동포기업인과 개성공단 기업들과의 미팅도 주선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또 3·4세 동포기업인들의 참여를 더 많이 유도, 이들이 동포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 기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기간 중 국내외 젊은 기업인 50여명이 참여하는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을 두차례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오사카상업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가업을 이어받아 운수업체인 ㈜히라야마운수와 무역회사인 ㈜야마젠흥산을 20여년째 운영하고 있는 최 회장은 “어느 나라에 살아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며 “장사꾼은 신용과 약속을 지켜야 성공할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제사법=대전고법, 특허법원, 대전지법, 청주지법(오전 10시·대전고법), 대전고검, 대전지검, 청주지검(오후 2시·대전고검)▲정무=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비상기획위원회, 국가청소년위원회, 한국청소년수련원(오전 10시·국회)▲재정경제=기술신용보증기금(오전 10시·국회), 신용보증기금(오후 2시·국회)▲통일외교통상=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오전 10시·국회)▲국방=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홍보원, 국방대학교, 국방정보본부, 국군기무사령부, 국군화생방 방호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한국국방연구원, 군인공제회(오전 10시·국방부)▲행정자치=행정자치부(오전 10시·국회)▲교육=서울특별시교육청(오전 10시·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기술정보통신=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 중앙전파관리소, 우정사업본부, 통신위원회,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 정보통신부조달사무소, 서울체신청, 부산체신청, 충청체신청, 경북체신청, 전남체신청, 전북체신청, 강원체신청, 제주체신청(오전 10시·정보통신부)▲문화관광=방송위원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오전 10시·국회)▲농림해양수산=농촌진흥청(오전 10시·국회), 산림청(오후 2시·국회)▲산업자원=한국석유공사(오전 10시·국회)▲보건복지=보건복지부(오전 10시·국회), 질병관리본부(오후 4시·국회)▲환경노동=노동부(오전 10시·국회)▲건설교통=서울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감정원, 대한주택보증㈜, 교통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오전 10시·국회)
  • 김효석 ‘재외동포법’ 거짓말 논란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의 ‘재외국민 대선투표법’ 관련 발언이 거짓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국회정치관계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안경률 위원은 지난 8일 김 원내대표가 재외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재외국민의 내년 총선 참여를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대통령후보 유고시 선거 연기법안과 패키지로 묶고 있어 사실상 법안 통과를 가로막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안 의원은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거짓말이며 오히려 통합신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의 법안 반대로 안건심사가 무산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 원내대표가 말한 ‘대통령후보 유고시 선거 연기법안’은 7월24일 열린 제1소위 2차회의에서 여야간에 이미 합의 처리된 사항”이라며 “대통령후보 유고 관련 법안과 재외국민 선거권관련 법안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히면서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나는 이 법안에 반대하는 정당이 없다고 알고 있다.”며 “개별 법안으로 본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안이지만 한나라당이 다른 법안들과 연계, 처리하려고 해 고민이라는 뉘앙스로 말한 것을 왜곡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700만 동포에 인정 넘치는 서비스”

    “700만 동포에 인정 넘치는 서비스”

    제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이 외교통상부 주최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재외동포와 모국간 연대를 강화하고 전세계 한인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 프로야구 전설의 강타자 장훈씨, 독립운동가 조병요의 외손녀인 양은혜씨 등 재외동포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송민순 외교부 장관 등 국내인사들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치사에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특히 남북 정상이 해외동포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동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의 대외동포정책은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번창하고 거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외교부는 ‘세계 한인의 날´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재외동포 700만 시대에 걸맞게 인정미 넘치는 맞춤형 서비스를 동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 국민에게 70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알리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 5월 ‘세계 한인의 날´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출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출범

    전세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양성을 위한 모임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결성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폐막일인 2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인 정치인 70여명 등 참석자들이 이같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임용근 미국 오리건주 하원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최 ▲한인 정치인간의 네트워크 구축 ▲한인 정치 후보자의 발굴 및 후원 ▲거주국가의 투표권 갖기 운동 전개 ▲한인인권상담소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임 의원은 “한인 정치력 신장은 한인들의 거주국 정치 참여와 차세대 정치인 양성이 출발점”이라면서 한인 유권자 운동과 국내외 정치인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이사장은 폐회식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모여 동포들의 미래를 좌우할 정치인 협의체를 결성한 것은 한인 이민사의 획기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정치인들이 더욱 많이 탄생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宋외교 “평화체제 연내 논의 개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북핵문제 해결의 진전과 더불어 연내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개시하고, 이후 동북아 다자안보 대화체 출범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 열린 제1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환송오찬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금년 말까지 불능화 조치가 완료될 경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핵폐기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에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남북간 상생적 경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6자회담이 선순환적으로 상호 추동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비핵화를 촉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시안 한국총영사관 개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한국의 주 시안(西安) 총영사관이 20일 문을 열었다. 김하중 주중 대사는 이날 위안춘칭(袁純淸) 산시(陝西)성 성장과 오갑렬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유재현 시안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시안 총영사관은 싼시성과 간쑤(甘肅)성, 닝샤(寧夏) 회족자치구를 관할한다. 이 지역에는 한국 교민 1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은 120여개 진출해 있다.jj@seoul.co.kr
  • 한인 정치인 80여명 한자리

    한인 정치인 80여명 한자리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사회의 정치 현주소와 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주제로 21일까지 전체회의, 초청강연, 산업 시찰, 인천시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 임용근 미 오리건주 하원 의원, 백진훈 일본 참의원, 이동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 장 류보미르 러시아 하원의원 등 현지 동포 정치인이 참가한다. 또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고문, 박병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상임고문이 포럼 공동대회장을 맡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제주경제 활성화 ‘첫삽’

    제주경제 활성화 ‘첫삽’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됐다. 제주혁신도시는 1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제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 경북 김천 혁신도시가 착공되고 10월에는 대구·울산·진주·나주 등이 잇따라 혁신도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귀포 115만㎡에 조성… 밀도 낮아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 일대 115만㎡에 들어서는 제주혁신도시는 제주도의 지도를 다시 그릴 만큼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제주혁신도시는 수용인구 5000명에 1800가구로 ㏊당 인구밀도가 44명으로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대한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은 제주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6년간 1763억원의 용지 보상비를 포함해 모두 3465억원의 직접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의 부양과 고용 확대 등 제주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전망이다. 특히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될 혁신도시가 제주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귀포시에 들어서게 돼 한라산 남부지역이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혁신도시가 서귀포 신시가지와 인접해 있고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74만 3000㎡)와 제주헬스케어타운(100만㎡), 한국관광공사 제2관광단지 건설 추진 등으로 머지않아 서귀포시가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규모화된 경제도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도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제주도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개 공공기관 이전… 파급효과 커 건설교통인재개발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교육연수기관은 연간 20만명 이상의 교육연수생을 제주로 끌어들이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국내외 인사 초청 및 회의 개최 등으로 국제 회의산업 육성과 국제자유도시 위상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기상연구소가 이전되면 지리적·환경적으로 독특한 제주도가 세계적인 기상 연구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제주대는 기상연구소와 손잡고 기상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기상 특성화 학과를 개설하기로 하고 협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데 따른 인센티브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300억원을 지원받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외신만 인터뷰 허용 정부조치 싸고 논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김경자·김지나씨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사실상 정부측의 격리 보호조치를 받아온 상황에서 아랍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와 처음으로 인터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이들이 귀국한 뒤 이들의 발언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려질 경우 향후 석방협상 및 남은 인질 19명의 신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언론 접근을 통제해 왔다. 그러나 외신에만 인터뷰를 허용함으로써 사대주의적 발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교통상부 공보관실 관계자는 23일 “탈레반측에 남은 19명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가족들이 알자지라와의 인터뷰를 원했고, 이를 정부측이 수락해 이뤄진 것”이라며 “알자지라측이 피랍자 가족을 담당하는 재외동포영사국을 통해 인터뷰를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국내언론 불신·친탈레반 등 고려 그러나 재외동포영사국 관계자는 “알자지라측이 피랍자 가족들과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허용했는데 나중에 김경자·김지나씨와 인터뷰한 것을 알았다.”며 “이미 다른 곳에서 인터뷰를 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엇갈리게 해명했다.‘다른 곳’이란 청와대와 국정원 등 피랍 사태를 총괄하고 있는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등 ‘윗선’의 승인 하에 외신 인터뷰가 이뤄졌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알자지라와 인터뷰한 이유는 대략 두 가지로 압축해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피랍자 가족들이 한국 언론들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탈레반과 직접 대화 채널을 갖지 못한 국내 언론사와 인질 석방에 대해 얘기해봐야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하나 알자지라 방송은 ‘아랍권의 CNN’으로 그동안 탈레반의 대변인으로 불릴 만큼 친(親)탈레반적인 방송을 해왔다. 아프간에 외국언론사 가운데 유일하게 특파원을 두고 있을 정도로 탈레반의 주장을 적극 보도하고 있는 만큼 이 방송을 이용하면 탈레반에게 피랍 가족들의 뜻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최종찬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제주혁신도시 가장 먼저 기공

    제주 혁신도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다음달 초 기공식을 갖는다. 제주도는 21일 제주 혁신도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토지보상 협의 등 사업 진척이 가장 앞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첫 삽을 뜨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혁신도시는 9월 10일쯤 정부와 전국 혁신도시 자치단체장 등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혁신도시 부지 일대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는 전국 첫 혁신도시 기공식 등으로 정부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조기 지원 등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50%에 가까운 토지보상 등 실적 등을 감안해 혁신도시 최초 기공식 도시로 공인했다.”면서 “사회간접자본 시설 지원 인센티브로 전국의 다른 도시에 비해 간선도로 등 기반시설이 가장 잘 갖추어진 제주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에 들어설 제주 혁신도시에는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국세청기술연구소, 기상연구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세청종합상담센터 등이 입주한다. 한편 경북 김천시 농소면·남면 일대에 들어서는 경북 혁신도시도 다음달 중 조기 착공될 전망이다. 울산 혁신도시는 당초 다음달중 착공예정이었으나 토지보상 작업이 늦어져 11월로 착공이 연기됐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외 공관장 16명 인사

    정부는 20일 주 유엔 대사에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주 이탈리아 대사에 김중재 전 대구육상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16명의 해외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주 말레이시아 대사에 양봉렬 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관, 주 아일랜드 대사에는 조태용 외교통상부장관 특별보좌관, 주 파키스탄 대사에는 신언 전 주 미국 공사, 주 요르단 대사에는 신봉길 주 중국 공사를 임명했다. 주 동티모르 대사에 김수일 부산외국어대 교수, 주 오만 대사에 조성환 KEDO 청산지원대사, 주 피지 대사에 전남진 주 이탈리아 공사, 주 파라과이 대사에 김주택 주 페루 공사가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 뉴욕 총영사에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를, 주 오사카 총영사에 오영환 주 OECD 공사를,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에 이충석 한국외교협회 사무총장을, 주 청두 총영사에 김일두 주 호주 공사를, 주 나고야 총영사로 이태우 외교문서공개예비심사관을, 주 상파울루 총영사에 김순태 주 포르투갈 참사관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주 중국 공사로는 이현주 전 한국국제협력단 이사가 임명됐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 외교통상부 △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박희권◇국장급△다자외교실 개발협력정책관 박강호△남아시아대양주국장 이경수△자유무역협정추진단 제2기획관 박효성△동북아시아국 심의관 조용천△남아시아대양주국 협력관 차영철△재외동포영사국 영사심의관 이기철◇과장급△대변인실 외신팀장 박상훈△기획관리실 국유재산담당관 이용현△〃 총무〃 홍석화△〃 외교정보통신〃 박태일△의전장실 의전행사〃 구현모△국제기구정책관실 유엔과장 유대종△〃 인권사회〃 장재복△〃 안보대테러협력〃 김창식△개발협력정책관실 개발정책〃 정진규△〃 인도지원〃 임웅순△정책기획국 정책개발〃 이인호△동북아시아국 동북아시아지역협력〃 최영삼△〃 일본〃 주중철△남아시아대양주국 남아시아대양주지역협력〃 유정현△〃 남아〃 이상덕△〃 서남아대양주〃 이강국△중남미국 중남미지역협력〃 장연주△〃 남미〃 김병연△유럽국 유럽지역협력〃 강금구△〃 서유럽〃 박호△〃 중유럽〃 이은용△아프리카중동국 중동〃 곽성규△〃 걸프지역〃 양재국△〃 남동아프리카〃 박정남△조약국 조약〃 윤연진△〃 해양법규기획〃 이재완△문화외교국 문화외교정책〃 권영대△〃 문화협력〃 이찬범△〃 문화교류〃 김득환△재외동포영사국 재외동포협력〃 문창부△〃 재외동포영사제도〃 조태익△〃 영사서비스〃 윤순구△〃 여권〃 구본율△평화체제교섭기획단 평화체제〃 이충면△〃 대북정책협력〃 유준하△다자통상국 지역협력〃 안성국△〃 통상정책총괄〃 장제학△국제경제국 경제협력〃 이형종△〃 경제안보〃 허태완△자유무역협정제2기획관실 자유무역협정신무역규범〃 홍기원△외교안보연구원 기획조사〃 홍성욱△기획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 혁신기획팀장 정운진△재외동포영사국 전자여권추진〃 김규영△기획관리실 총무담당관실 서무계장 김평호△〃 〃 외환〃 최진영■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최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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