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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한국에서 열린 88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며 전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김재엽 선수. 금메달리스트로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느꼈던 그가 2008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중국 운대산과 숭산 산행에 나섰다. 산의 정기를 그대로 받아 한국 올림픽 대표 선수들에게 보내고 싶다는 김재엽 선수의 부부산행을 따라가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몸속 곳곳에서 자라는 돌. 귀에는 이석, 치아에는 치석, 눈에는 결막결석까지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그중 콩팥과 방광, 요관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간과 쓸개, 담관에 생기는 담석은 방치할 경우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요로결석과 담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스타친구 특집. 지훈이(비)에 이은 오른팔 죽마고우 붐 친구 문웅기. 닮은꼴 춘자 친구 박은주. 무표정 얼음공주, 윙크 친구 김민서.S라인 김새롬 친구 송빈아.4차원 단짝 친구, 박영린 친구 홍지영. 무명시절 함께한 데프콘 친구 서재민. 스타보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스타들의 죽마고우들이 총출동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이번 주 ‘뽀빠이가 간다’에서는 전남 담양군 수북면 나산마을을 찾아간다. 새색시 시절부터 지금까지 깊은 우정을 자랑하는 이희순, 서경림씨의 시집살이 이야기. 젊은 시절 부인에게 말없는 성격으로 무섭게 대했던 남편이 지금은 부인에게 꼭 쥐여 산다는 김중환, 박영숙씨의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건국 60주년을 맞아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지금까지 지난 60년의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다.‘재외동포 모국체험’‘사이버 건국내각’‘한국홍보전사들을 위한 콘서트’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일궈나갈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행복합니다(SBS 오후 8시50분) 준수는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서울로 돌아온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동기와 한잔하기 위해 맥줏집을 찾은 준수는 그곳에서 서윤이 오랜 남자 친구 동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실망한다. 한편 준기의 속도위반 소식에 식구들은 기뻐하지만 준기는 빠른 결혼 진행에 도망 가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결혼 3년차 신혼부부인 마동훈(39·뇌병변장애 1급)씨와 이순희(35·뇌병변장애 2급)씨. 장애인 부부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단란한 가정을 이룬 그들.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윤상이는 동훈씨 부부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이고 축복이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멕시코시티에서는 도심 속에 친환경 농장을 개발, 주민들에게 건강에 좋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유기농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친환경 제품을 시장에 내다팔면서 주민들의 생계도 보장하고 산림도 보존하고 있다. 각 나라의 유기농 농업에 대해 살펴본다.
  • “독도를 알아야 지킨다”

    “독도를 알아야 지킬 수 있어요.” 방학을 맞아 모국을 찾은 재외동포 및 유학생으로 구성된 ‘제5기 독도아카데미’ 수료생 100명이 1일 한자리에 모여 독도 수호를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대학로 국제교육진흥원에서 독도수호국제연대(집행위원장 고창근) 주최로 열린 수료식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은 독도를 분쟁화시켜 국제사법재판소로 끌고 가려고 전 세계에서 여론몰이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민이 독도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해외 언론과 학술지, 유관 기관 등에 일본의 야욕을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 당당히 시정을 요구하겠다.”며 대통령과 국방부, 외교부, 교육부 등에도 요구사항을 표명했다. 대통령에게는 “국내외 청년, 대학생들이 독도를 공부하고 직접 독도를 탐방하는 기회를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방부에는 “독도 정훈교육을 즉각 실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교육부에는 “전국 초·중·고교 사회·역사 교사의 영토주권 교육을 의무화하고 독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외교부에는 “사태 발생시 급조하는 시스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700만 동포 및 남북이 하나가 돼 독도를 지키는 전략을 세워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설] 재외국민 참정권, 부작용 최소화해야

    장기 거주하는 해외 영주권자나 유학생, 상사 주재원 등 5만 9000여명이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투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입법예고됐다. 재외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고 있는 공직선거법과 주민투표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지난해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우리는 이 입법예고가 9월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직선거법 및 국민투표법 개정의 전초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진정한 참정권이란 300만명에 이르는 재외국민 모두에게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깨끗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국민은 미국시민권을 획득한 한국계 미국인이나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국적을 가진 중국 내 조선족을 포함하는 ‘재외동포’와는 다른 개념이다. 법적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자이다. 재외국민의 주거지를 일일이 확인해 선거인 명부를 확정짓거나, 투표소 설치·인터넷 투표 적용 등 투표 방법에 따른 어려움이 눈 앞의 난제다.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외국에서 벌어지는 탈·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은 또 어찌할 것인가. 하지만 폐쇄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당리당략을 앞세워선 안 될 일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가 중에서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4개국에 불과하다. 완전한 참정권을 허용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돼야 한다.
  • MB·與 찬성… 국회 통과 긍정적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 정치권 논의 급물살 행정안전부가 재외동포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주민투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키로 함에 따라 정치권의 공직선거법 및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재외동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참정권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총선과 지방선거 등을 포괄하는 공직선거법과 개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투표법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는 18대 국회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한 한나라당이 수년간 줄기차게 주장해온 당론인데다 통합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헌재의 ‘헌법 불합치’ 판결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나라 수년간 당론으로 주장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9월3일 이와 관련,“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3년 이상 거주하면 투표권을 주는데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동포들의 투표권을 제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재외동포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해 당내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따라서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은 어느 때보다 국회 통과 가능성이 커 보인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30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는 한나라당의 오래된 당론이었고, 지난 대선 때부터 적용하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아 못했다.”면서 “기존에 마련해둔 공직선거법 및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다시 손질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석 제1정조위원장도 “17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도 여야가 논의했던 내용인데 당시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해 지난 대선 때 투표권을 주지 못했다.”면서 “열린우리당으로서는 기술적 문제를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아마도 재외국민의 경우 보수성향이 짙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주민투표법·공직선거법·국민투표법을 동시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라며 “법이 개정되면 2010년 지방선거부터 재외국민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야권도 원칙에는 찬성 통합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에서도 재외동포 참정권 부여 원칙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번 개정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것으로,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다.”면서 “다만 대선 선거권과 총선에서의 정당 투표 부분이 추가적으로 신속하게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길회 김지훈기자 kkirina@seoul.co.kr
  • “한국인 정체성 서로 확인하는 기회됐으면”

    “카메라 렌즈에 한국인을 담으면서 서로 교감하고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한 살 때 미국 메릴랜드로 이민을 간 40살의 한인 여성작가가 미국 뉴욕에서 한국인 사진전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현지에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는 신디 황(한국명 황조현)씨. 황씨는 지난 5월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교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진전을 열어 세계속의 한국인을 조명했다.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 참가차 내한 황씨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서울과 개성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한국을 찾았다. 황씨는 “일본인과 중국인 사진집은 있는데 한국인 사진집은 없어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며 사진전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황씨의 첫 모델은 쿠퍼휴이트 뮤지엄에서 우연히 만난 MIT의 세바스티안 성 교수였다. 성 교수의 소개로 연결된 프로젝트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200명이 넘었다. 브루클린에서 뮤지션으로 일하는 입양인, 서울에서 할렘으로 거주지를 옮긴 스님, 동네 네일숍의 주인 아줌마, 한국계 여성 최초의 아파트 헬리콥터 조종사 등이 황씨의 앵글에 담겼다. 그 중에는 드라마 ‘로스트’의 출연배우인 대니얼 대현 김씨와 안트리오의 리더 안젤라씨 등 유명인도 있었다. 특히 알래스카에서 온 싱글맘인 세라 최씨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황씨는 “세라 최씨의 1남3녀 가운데 아들은 비정상적 식욕이 있는 ‘프라더윌리 신드롬’환자”라면서 “혼자 벌어 아이들을 키우며 앵커리지 정부와 생활지원 문제로 투쟁하는 당찬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서 전시회 열고 사진집도 내고 싶어” 황씨는 “카메라에 한인들을 담으면서 전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인들의 정체성을 서로 확인하고 교감하는 일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사진전을 열고 사진집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약 100만달러의 기금이 필요하다며 독지가들의 후원을 기대했다. 구혜영기자 연합뉴스 koohy@seoul.co.kr
  • 한인 차세대 리더 100여명 서울로

    한인 차세대 리더 100여명 서울로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29일부터 4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8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국·호주·독일·러시아를 비롯해 벨로루시·앙골라 등 21개국 100여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직선 시장이 된 에디슨시 최준희(37) 시장과 입양인 출신으로 로스앤젤레스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최연소 커미셔너인 모인애(31·여)씨, 지난해 미국 하원이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박소현(40·여)씨 등이 참여한다. 또 호주 외교통상부 무역대표부 기획실장인 이정민(37)씨,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스쿨 전과목 수석의 ‘천재 변호사’ 우종욱(28)씨, 앙골라 석유공사 자산관리 감독자인 김경욱(32)씨 등도 방한한다. 이들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와 모국과의 교류, 차세대간 네트워크 및 리더십 강화,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30일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의 ‘동북아 역사영토 분쟁을 통한 한민족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차세대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또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형오 국회의장,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등과도 만나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밀입국 시도… 알선조직에 당한 듯”

    “美 밀입국 시도… 알선조직에 당한 듯”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지난 14일 멕시코 북부 국경 도시인 레이노사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4명과 중국인 1명이 억류 9일 만인 22일 밤(현지시간) 무사히 풀려났다. 그러나 이들의 납치 경위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납치됐던 5명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 중 1명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이정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23일 “멕시코에서 납치됐던 5명이 한국시간 오늘 오전 9시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며 “범인들이 인질을 레이노사 중심부 호텔 앞에 내려놓고 도주한 후 경찰에 전화로 소재를 알렸고 이에 따라 오전 9시쯤 경찰이 인질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경찰 합동작전으로 범인들이 압박감을 느껴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건 해결과정에서 몸값 지불은 없었다.”고 말했다. 풀려난 한국인은 박모(39), 이모(35), 이모(41), 방모(33·여)씨 등 4명이며 중국인은 유모(33)씨 1명이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5명 모두 한국말을 구사해 1명은 조선족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레이노사에 급파된 최성규 영사는 이날 밤 10시18분쯤(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인질 5명은 납치과정에서 조금씩 부상을 입었지만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질들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이들에게 하루에 한끼밖에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납치범들은 2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최 영사는 현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들의 신병을 인계받아 이르면 23일 오후 비행기편으로 멕시코시티로 이동,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에서 보호하다 이들을 귀국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 김용호 홍보관은 이날 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인 조모 변호사가 가족들을 대신해 납치범들과 협상을 하는 동안 현지에 급파된 최 영사가 현지 경찰과 함께 억류 장소로 추정되는 지역을 순찰하며 합동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납치된 한국인들 중 레이노사 지형에 익숙한 박씨가 최 영사와의 통화에서 억류장소 주변을 설명했고 이 같은 사실을 현지 경찰에 알려 민간차량을 이용, 억류추정 지역을 순찰하며 압박을 가했다. 현지 경찰은 또 납치범과 변호인 등과의 통화를 추적, 이들이 인신매매·밀입국 알선조직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쯤 인질들을 레이노사시 중심가에 있는 플라자호텔 앞에 풀어줬다는 납치범들의 연락을 받고 출동, 인질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인질들은 레이노사에서 몬테레이 쪽으로 차량으로 10분쯤 떨어진 일반주택에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노사가 속한 타마울리파스주 호세 에레라 검찰총장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멕시코에 일이 있어 온 것이 아니라 미국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왔다가 현지 불법 밀입국 알선조직에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범인들이 요구한 몸값이 불과 3만달러로 너무 적고 5명 중 중국인이 포함된 것 등으로 미뤄 볼 때 이들이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했으나 일이 어그러지면서 세력 다툼을 벌이다가 납치로 확대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멕시코 연방검찰청(PGR)은 이번 사건이 미국과 멕시코 동부 접경지를 거점으로 한 핵심적 마약밀거래단 ‘걸프 카르텔’과 연계된 밀입국 조직 소속원들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멕시코 유력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kmkim@seoul.co.kr
  • “한인사회 징검다리 역할 할 것”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언론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가슴이 뿌듯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찰의 첫 아시아계 공보관인 교포 신디 신(33)씨가 6년 만에 모국을 찾았다.재외동포재단이 28일부터 개최하는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에 초청받아 방한한 신씨는 법무부 등을 비공식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신씨는 22일 대검을 방문한 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는데 뒤돌아보니 지금 자리에 있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던 것 같다.”면서 “21살 때까지 미국과 한국에서 절반씩 살아 영어·한국어에 능통하고 기자생활을 한 점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태우 정부시절 청와대 공보비서관을 지낸 부친이 KBS 특파원일 때 워싱턴 DC에서 태어난 신씨는 미국에서 10년을 살다 한국에서 중·고교를 마치고 일리노이주립대에서 방송저널리즘을 전공했다.2000년 시카고의 한인 방송국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그는 2년 뒤 LA로 건너와 한인 TV나 라디오 방송의 앵커 겸 기자로 활약했다.연합뉴스
  • [인사]

    외교통상부 ◇국장급 △북미국장 張虎鎭△아프리카중동〃 金辰洙△국제기구정책관 辛東益△조약〃 黃勝炫△지역통상국장 安總基◇심의관급△북미국 심의관 李伯純△유럽국 〃 楊昌洙△아프리카중동국 〃 金鍾根△재외동포영사국 〃 李基哲△지역통상국 〃 金勝鎬△인사과장 張元三◇과장급△북미1과장 文勝鉉△러시아ㆍCIS〃 任洙奭△의전총괄담당관 崔升鉉△개발정책과장 林訓民△개발협력〃 金亨泰△정책홍보담당관 琴昌祿△재외공관〃 崔馨燦△운영지원과장 李鍾哲△외교사료〃 黃明姬△에너지자원협력〃 劉然哲△통상정책총괄〃 白範欽△유럽연합통상〃 張蹄壑△FTA(자유무역협정)상품양허교섭〃 金希相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 △사무국 심사지원단장 이진흥△심사1과장 황범순△심사2과장 신민식△심사3과장 장동수△심사4과장 권봉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부학장 박수진 한국은행 △기획국장 유종열△강원본부장 김시환 한국토지공사 ◇부서장급 전보 △인사처장 한용태△재무처장 배판덕△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호경◇팀장급 전보△인사팀장 최종영△부동산교육센터장 김연광△양주사업단장 송태호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진료부장 梁誠鉉△〃 교육수련부장 崔晳喆 한국주택협회 △정책실장 김동수△진흥실장 김의열△기획실장 이철용△행정실장 김진철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영근(공과대학 교수) 외환은행 ◇본부장 이동 △외국고객본부 김승권△강남영업〃 박용덕◇본부장 승진△강동영업〃 강태종△강동기업〃 권오경△강서〃 양희철△동부〃 김전년△서남〃 김학성△서부〃 박정규△중앙〃 박규환
  • [건국 60주년] 한인2세 전문직서 ‘두각’

    [건국 60주년] 한인2세 전문직서 ‘두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해외에 살고 있는 한인 3명 가운데 1명은 미국에 살고 있을 정도로 미주 한인들의 비중이 높다. 지난해 정부 통계에 따르면 재외동포 678만명 중 202만명이 미국에 산다. 1903년 1월13일 하와이에 103명을 태운 배가 처음 도착한 뒤 1940년대까지 미국 이민자는 8568명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쳐 80년대 이후 급증하면서 2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만 10만명이 넘는다. 어언 100년이 넘는 이민역사를 통해 한인 2세,3세는 미국 정치·경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1.5세나 2세는 미 정부와 정치권, 기업, 전문직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민 1세대의 높은 교육열로 의사·변호사·교수 등 전문직에 진출한 2세들이 늘고 있다.2세 가운데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는 54.4%나 된다. ●LA 흑인폭동 계기 정치참여 증가 살아가는 데 바빠 미국 국내정치와 지역사회에 무관심했던 한인들에게 92년 로스앤젤레스(LA) 흑인폭동은 정치 참여의 필요성과 ‘코리안’이 아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이후 한미연합회(KAC), 시민연맹(LOKA), 한인유권자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시민권 획득 캠페인과 유권자 등록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07년 현재 시민권자는 82만명 정도로 전체 한인의 41%를 차지한다. 단합된 한인들의 힘은 지난해 미 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과 올해 한·미 양국이 체결한 비자면제 프로그램 양해각서 등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어 한인단체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회 비준동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비율은 여전히 낮으며, 투표율도 다른 아시아계보다 저조하다. 미 국내정치 참여보다는 한국내 정치상황에 더 관심이 많다.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 사무총장은 “등록 유권자 중 50∼60대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30대 투표율이 미미한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부모들이 공부와 성공만 강조해 사회적 의식이나 자기 뿌리의식이 낮은 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민족 정체성 확립 교육 긴요 한국 정부의 재외동포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동석 사무총장은 “재외동포들을 관리·통제하는 데서 벗어나 국익을 위한 투자 개념으로 재외동포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국력이 신장되면서 더 이상 ‘한국 국익=미국 국익’이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아 한국 정부의 외교력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 왕왕 생긴다. 이렇게 이해관계가 얽힐 때 미국 시민인 한인들의 저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미 FTA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한국 정부는 미주 한인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교육·문화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얼마 전 발표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미주 한인사회가 한·미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미 양국이 미주 한인사회를 양국 관계 증진에 필요한 귀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한국 정부에 한국 관련 대중교육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 사실은 귀담아 들을 대목이다. kmkim@seoul.co.kr
  • 세계수준 연구대학 육성한다

    국내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융복합형 신기술 육성과 해외 과학자 유치에 5년간 825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사업계획을 확정,19일 공고했다. WCU 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이은 대표적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시안 발표 후 공청회를 거쳐 구체안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됐다. 특히 정부가 외국의 저명 학자를 국내 대학에 임용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 전액과 연구비를 지원, 세계적 수준의 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초빙 대상은 해외 대학·연구소·기업체 소속의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외국인,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 해외 소재 한국 국적의 학자 등이다. 교과부는 또 해외 학자들을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새로운 전공이나 학부를 개설하는 경우 대학원생 정원을 늘리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대학 설립·운영 규정상 대학원 정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각종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WCU 사업에 선정되면 이에 구애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도·융합형 기술이 중요하다고 보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연구분야도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는 ‘나노-바이오-정보-인지(NBIC,Nano-Bio-Info-Cogno)´ 융합기술과 우주·국방기술, 에너지과학, 바이오제약, 뇌과학, 금융수학·금융공학, 인재·조직개발 분야 등이다. 이공학과 인문사회 학문간 융복합 분야, 인문사회와 이공학간 융복합 분야가 망라됐다. 교과부는 오는 9월20일까지 3개월간의 사업공고 기간을 거쳐 10월에 1차로 전공패널심사,11월에 2차 외국인 교수 심사와 3차 종합패널 심사를 벌인다.11월 말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WCU 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1650억원이며 전국 단위로 1250억원, 지방 단위로 4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글로벌 시대]세계는 젊은이를 기다리고 있다/양창영 호서대교수·재외동포연구소장

    [글로벌 시대]세계는 젊은이를 기다리고 있다/양창영 호서대교수·재외동포연구소장

    거리에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로 넘쳐나는데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겪고 있다는 요즈음이다. 그래서 세계도덕재무장운동(MRA)본부가 주최하는 세계 청년학생대회에 참석차 1965년 7월 미국과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당시 필자는 약 3개월 머무는 동안 30여개 도시의 학교와 산업시설들을 돌아보았다. 이 나라들은 이렇게 풍족하게 잘사는데 왜 우리는 가난하게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오던 중 일본에서 MRA 지도자로 일본 중의원 의장을 맡고 있던 지바 사부로 (千葉三郞) 선생을 만났다. 그 분은 패전 후 20년도 안 돼 1964년 도쿄올림픽을 열 수 있었고,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일본 동포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사실 1868년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의 정신적 지주인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은 “세계를 알아야 일본이 잘살 수 있다.”고 세계화를 주장했다. 이때 일본정부는 많은 일본인들을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진출시켰으며, 이들 후손들이 일본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예와 같이 한국이 발전하려면 폐쇄적인 쇄국정책을 버리고 세계속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한국은 천연지하자원을 비롯한 부존자원은 부족하지만 인적자원은 충분하니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 세계시장을 상대로 경쟁을 펼칠 때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얘기를 귀담아듣고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것이 보국하고, 애국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오늘날까지 나름대로 보다 많은 인력의 해외진출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의 수많은 노력들이 모여 700여만명의 해외동포가 세계 도처에 흩어져 살며,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어놓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이제 이들 재외동포를 대한민국의 세계화, 글로벌화의 축으로 적극 활용, 국제적 네트워크를 만들면 세계속에서 한민족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육지면적의 0.07%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이다. 거기에 5000만명이 살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문을 활짝 열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인과 더불어 지구촌에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살아남는 것이 곧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개척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세계화 시대는 인적자원의 역량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다. 일찍이 해외로 눈을 돌렸던 재외동포의 역사는 애국에 불타는 열정과 불굴의 개척정신에서 출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낯선 이국땅을 밟아야 했던 선조들이 있는가 하면 빈손으로 고국을 떠나 척박한 땅을 비옥한 토지로 바꾼 이도 있다. 혹독한 가난과 차별 속에서 항상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과 철저한 신용을 쌓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의 삶을 개척했고, 마침내 대한민국 영토 밖에서 가장 큰 경영성과를 창조한 한상(韓商)도 있다. 불굴의 의지와 창의적 발상으로 남다른 배려의 정신과 미래를 꿰뚫는 혜안을 갖고 자신에게는 인색할 정도로 검소하지만, 꼭 필요한 일에는 넉넉하고 후한 인심을 쓰는 해외 기업인도 있다. 무엇보다 ‘헝그리 정신과 도전정신’으로 표현되는 인생 철학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고 쓰는 것은 예술”이라는 명언을 직접 실현해낸 대표적 한류의 성공모델도 있다.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도전과 개척의 뉴프런티어 정신을 갖고 눈을 세계로 돌려야 한다. 가슴은 항상 조국으로 향하되 넓은 세계를 무대로 근면·성실하게 일자리를 찾아 활동하면 성공할 수 있다. 양창영 호서대교수·재외동포연구소장
  • 재외동포 체류 상한 2→3년으로

    법무부는 2일 재외동포(F-4)의 체류기간 상한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우리 국민의 주민등록등·초본에 해당하는 재외동포의 ‘국내 거소 신고 사실 증명서’의 발급기관도 지금까지 출입국관리사무소로만 한정했던 것을 시·군·구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체류를 계속 희망하는 재외동포는 국내에서의 범죄사실이 없고, 단순노무·풍속행위·사행행위 업종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3년마다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건국 60주년기념사업위 22일 출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을 총괄할 민·관합동 ‘대한민국 건국6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기념사업위의 민간위원 52명과 14명의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승수 총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으로는 현승종 전 총리와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위촉됐으며, 고문으로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원로 14명, 사업을 실질적으로 종합 집행할 집행위원장에는 김진현 전 과기처 장관이 위촉됐다.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15명이 참여한다. 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건국 60주년을 범국가적으로 경축하고,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2008년을 선진일류국가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민대축제 행사로 중앙경축식과 거리축제·야간축제 등을 개최하고, 건국 의미 상징화 사업으로는 기념주화 및 우표 발행도 추진된다. 또 건국 60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명하는 국제 콘퍼런스, 세계한민족축전, 재외동포초청 모국체험행사, 다문화가정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고난과 영광의 순간들’이란 제목의 한국현대사진전과 경제·산업발전을 조명하는 ‘한국경제 60년’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출범에 맞추어 기념사업에 사용될 로고도 선정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이용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22일 홈페이지(www.visionkorea60.go.kr)를 개설해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 등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베트남 한국영화축제 티켓 4만장 매진

    ‘하노이 하늘을 한국 영화가 수놓는다.’ 한국·베트남 수교 16주년을 맞아 열리는 ‘2008한국영화축제’가 8∼10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신문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 베트남 한인상공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5편의 한국영화가 소개된다.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팀의 감동적인 역투를 그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비롯,‘말아톤’‘오버 더 레인보우’‘큐브’‘황진이’ 등의 영화가 상영된다.8일 개막식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SBS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베트남 신부로 열연한 이영아가 관객과 만난다.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바다와 남성그룹 파란도 무대에 선다. 베트남 인기가수인 호 퀸 흐엉과 응우어 텐 반도 함께 출연해 축제 열기를 보탠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영화 축제는 3일간의 티켓 4만장이 모두 동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후원하고 SK텔레콤, 금호아시아나,LG그룹, 우리은행, 포스코건설, 재외동포재단이 협찬한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사고] 2008 베트남 한국영화 축제

    서울신문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16주년을 기념하고 두 나라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2008 한국영화축제’(KOREA FILM FESTIVAL)가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자핸드볼 태극전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튜브, 웰컴투 동막골, 말아톤, 황진이 등 5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8일 열리는 한국-베트남 우호의 밤 행사에는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베트남 신부역을 맡은 이영아씨가 참석합니다. 또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류 가수 바다와 인기 남성 5인조 그룹 파란, 마술가 김청씨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영화축제 기간중 마련한 고아원생 초청행사는 문화 교류의 장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진정한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주최 서울신문, 베트남한국문화원, 베트남한인상공인회 ●일시 5월8∼10일 ●장소 베트남 하노이 NCC ●후원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 ●협찬 SK 텔레콤, 우리은행, LG, 포스코건설, 금호아시아나, 재외동포재단
  • ‘뻥’글리시!

    학력과 국적을 위조해 불법으로 영어 강의를 해온 무자격 외국인 강사와 제대로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이들을 고용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7일에도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적발된 바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4일 영어권 국가의 고학력자 행세를 하며 불법 영어강의를 해 온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M(27),H(33)씨 등 가나 국적 남성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가나인 J(36)씨와 호주 국적 재외동포 임모(31·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영어강사로 알선하거나 채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채용대행업체 사장 이모(33·여)씨를 비롯해 학교·학원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 M씨 등은 위조한 캐나다와 호주 외국인등록증과 미국 대학 학위증을 이용해 지난해 7월 초등학생 영어캠프에서 1개월간 영어 강사로 일하는 등 최근까지 학교와 학원, 공공기관 등에서 영어 강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50만달러 이상 투자 외국인·2년 체류 재외동포 한국 영주권 곧바로 준다

    앞으로 외국인이 50만달러 이상을 한국에 투자하면 바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등 외국인의 국내 영주자격 취득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법무부는 투자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 등이 한국 영주권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5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우리 국민 5명 이상을 고용하면 기존 ‘3년 이상 국내 체류’ 조건과 상관없이 곧바로 영주자격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미화 2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우리 국민 5명 이상을 고용하거나,50만 달러 이상 투자하고 3년 이상 국내에 머무르며 우리 국민 3명 이상을 고용해야 영주권 취득이 가능했다. 개정안은 재외동포(F-4) 비자를 갖고 국내에 들어온 외국국적 동포의 수가 지난달을 기준으로 3만7000여명에 이르는 만큼 이들이 2년 만 국내에 머무르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또 한국 국적 취득 요건을 충족시킨 외국국적 동포는 영주자격과 국적 중 하나를 선택적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출국심사시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인 가능한 경우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 허가 확인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민이 된 외국인의 외국인등록증 반납 기한을 ‘국민이 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개정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글로벌시대]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자/양창영 호서대 교수·재외동포연구소장

    [글로벌시대]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자/양창영 호서대 교수·재외동포연구소장

    미국 버클리 대학의 저명한 정보사회 학자 마누엘 카스텔스는 21세기는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네트워크가 전 지구적 차원에서 빠르게 이루어져 정교한 네트워크를 가진 자가 경쟁력을 갖고 생존하게 될 것이며, 정보시대는 지배적인 기능과 과정이 점차 네트워크를 둘러싸고 조직되는 것이 역사의 추세라는 것이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사회는 다양한 영역에서 연계하고 협력, 협조하며 진화되고 있다. 네트워킹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새로운 정보기술로 시공을 초월하여 국제사회에 파급되는 기반이 조성되면서 이전에 비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특히 민족동질성과 정체성이 서로 합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오랜 기간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거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더욱 견고한 연결망으로 발전하는 특징을 가진다. 정보통신망을 바탕으로 동일한 문화적 유산을 공유하는 동일 민족이나 문화집단들을 매개로 민족 공동체를 구축하는 현상은 세계적인 추세로 연구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민족네트워크는 화교, 유태인, 인도인의 조직이다. 세계화상네트워크는 화교 특유의 학연, 지연, 업연(業緣)을 바탕으로 세계 140여개국에 5000여 만명이 흩어져 있고 특히 동남아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며 이 지역 경제를 장악하고 있다. 현재는 타이완의 제조기술, 싱가포르의 마케팅과 서비스, 중국의 노동력, 북미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이 세계 화교자본과 결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화상네트워크는 초국가적인 기업이 보편화되는 현실에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경제와 연계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다. 이전까지 중국의 경제성장이 해외 화상의 투자에 힘입었다면, 이제는 반대로 중국의 발전에 따라 화상네트워크의 경제력과 단결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영토를 잃고 2000년 동안 세계 여러곳에 흩어져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었지만 유태인 공동체인 WZO(World Zionist Organization)의 시오니즘으로 정신적 유대를 강화하여 작은 나라가 아닌 세계적인 국가로 오늘의 이스라엘을 재건했다. 해외 인도인의 풍부한 자금력과 높은 과학 기술 수준을 자원으로 이들의 능력을 인도 경제성장에 접목하여 지난 20년 동안 인도는 해외 인도인에게 투자의 최우선권 보장, 투자액과 이윤의 거주국 송금권리 부여, 각종 세금면제, 자유로운 부동산 거래, 외환계좌의 보유허용 등과 같은 조치를 취함으로써 이들의 인도투자를 유도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강구했고 해외에 거주하는 수준높은 인도 과학자들이 모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여기에 핵심적 역할을 한 단체가 바로 ‘세계인도상인협회’라는 조직이었다. 세계시장은 국가간의 물리적인 국경의 의미가 사라지고, 상호의존관계가 심화되어 하나의 지구촌을 형성하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 재외동포도 전 세계 150여개국 700만 명에 달하는 ‘한국 밖의 한국인’으로서 민족발전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며 국가 간 관계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의 민주화 발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교육의 질적 향상 등 어느 하나 국가 사회에 기여하지 않은 구석이 없고, 한국상품 수출과 한국 기업의 외국진출에도 남다른 노고가 숨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지난 88올림픽때나 IMF 경제위기 때,2002년 월드컵 때 보여준 해외동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 조국에 대한 열정을 잊을 수 없다. 이제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재외동포 문제를 총괄하는 재외동포위원회를 총리 산하기관으로 설치하고 국내외 한민족이 함께 참여하는 하나의 결속된 연결고리로 ‘코리안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처하여야 할 것이다. 양창영 호서대 교수·재외동포연구소장
  • “이중국적 허용 당장은 어렵다”

    |워싱턴 진경호특파원|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캐피털 힐튼 호텔에서 재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위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외동포에 대한 이중국적 허용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각지에서 모인 재미교포들은 이 대통령의 ‘성공 스토리’에 열광하면서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청와대와 내가 먼저 변화하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내가 너무 설친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대통령이 ‘이제 선거 끝났는데’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더 많은 시간을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변하면 장관이 변할 수 있고 (정부부처) 국장이 변할 수 있다.”며 하향식 변화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한 교포가 이중국적 허용에 대한 견해를 묻자 “국내에는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고 시기상조라는 사람도 있다.”며 “이중국적 허용 문제는 신중하게 다루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허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만 미국과 같은 곳은 예외가 될 수 있을 텐데, 교민이 중국에도 있고 카자흐스탄에도 있고 러시아도 있고 이렇게 국가의 정체성이 다른 곳도 있다.”며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당장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와 관련,“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한·미 관계가 손상을 입었지만, 긴 역사에서 한·미 관계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 이번에 오해를 해소하고 잘 지내자고 하려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미간 주요 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에 대해서도 “17대 국회에서 만들어진 FTA가 17대 국회에서 마무리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김인억 워싱턴 DC 한인회 회장은 “이 대통령의 자서전인 ‘신화는 없다’를 읽었다.”면서 “미국 동포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근면과 성실, 피와 땀으로 일군 이 대통령의 성공 스토리에 매료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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